현대제철, 당진지역 청소년들과 함께 지역 생태자원 지킴이 역할 앞장

입력 : 2024.04.22 14:06
이메일 글자확대 글자축소 스크랩

현대제철이 월드비전, 한국생태관광협회 등 NGO와 함께 당진시 청소년을 대상으로 '나도 시민 과학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현대제철은 나도 시민과학자 프로젝트를 통해 당진지역 청소년들과 함께 지역의 멸종위기종 보전을 위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jpg
현대제철은 '나도 시민과학자' 프로젝트를 통해 당진지역 청소년들과 함께 지역의 멸종위기종 보전을 위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 현대제철 제공

 

'나도 시민 과학자' 프로그램은 당진시에 거주 중인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생까지 총 20명의 학생들을 선발해 지역의 다양한 생태자원 현황을 조사하는 한편, 이를 통해 생물다양성의 의미와 보전에 대한 관심을 높인다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지난 4월 4일부터 15일까지 지역 언론 및 온라인 신청을 통해 공개모집된 20명의 학생들은 4월 20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6월 16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학생들은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사전교육을 통해 생물다양성의 가치와 당진 지역의 생태자원 현황, 시민과학의 의미와 역할, 생물 관찰과 기록 방법에 대해 교육을 받고 이후 음섬포구, 당진천 등 현장에서 생태 모니터링과 조사를 진행하며 시민 과학자의 역할을 체험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제철은 올해부터 지역시민과 임직원, 사회공헌 및 환경·생태 전문기관이 함께 하는 '멸종위기종 보전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기업의 생물다양성 보전에 대한 책임 이행과 적극적 개입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의 멸종위기종을 식별하고 이에 대한 보전활동을 펼치기 위해 준비한 중장기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아울러 본 프로그램에서는 당진환경운동연합, 당진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생태환경교육연구소 풀씨, 우리씨앗연구소 등 당진지역 환경NGO들이 대거 동참한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생물다양성 보전은 전 지구적 이슈이지만 그 실천은 내가 사는 지역에서 출발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 및 NGO와 함께 멸종위기종 보전 등 사업장 소재 지역의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류근석 기자 wemakenews@naver.com
© 위메이크뉴스 & wemakenew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SG 많이 본 기사

  1. 1SKB, 청소년과 공감하는 ‘2024년 블러썸 청소년 음악제’ 개최
  2. 2한국마사회, 기관 설립 최초 경영 공시 ‘무벌점’ 달성
  3. 3한국도로공사, 키르기스스탄 심장병 어린이에게 새 삶 주고, 응원
  4. 4농협금융 리스크관리부문, 영농철 농가 일손돕기 나서
  5. 5SK행복나눔재단 ‘시각장애 아동 보행 교육’ 프로젝트 시작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현대제철, 당진지역 청소년들과 함께 지역 생태자원 지킴이 역할 앞장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