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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고생 4명 중 1명, 스마트폰 과의존 상태
    중고생 4명 중 1명이 스마트폰 과(過)의존 상태(고위험 그룹과 잠재적 위험 그룹)인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스마트폰 과의존 고위험 그룹 중 여학생의 비율은 남학생의 거의 두 배였다.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스마트폰 의존도가 두배 인것으로 조사됐다.. 이미지=픽사베이   가천대 식품영양학과 장재선 교수가 2020년 질병관리청의 청소년건강행태조사에 참여한 중고생 약 5만5,00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과의존 상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15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은 설명했다.  이 연구 결과(한국 청소년의 스마트폰 과의존에 따른 식생활 및 건강행태)는 대한보건협회가 내는 ‘대한보건연구’ 최근호에 소개됐다.    이번 연구에서 전체 중ㆍ고생의 25%가 스마트폰 과의존 그룹으로 판명됐다. 스마트폰 과의존 고위험 그룹에선 성별 차이가 두드러졌다.  전체 스마트폰 과의존 고위험 그룹에 속하는 중고생 중 여학생의 비율은 63.7%로, 남학생(36.3%)의 거의 두 배였다.  이는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에 빠질 가능성이 훨씬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상대적으로 어릴수록 스마트폰 과의존 상태이기 쉬웠다.  스마트폰 과의존 고위험 그룹 중 중학생의 비율은 고등학생보다 약간 높았다. 스마트폰 과의존 고위험 그룹에 속하는 학생은 학업 성적도 상대적으로 나빴다. 학업 성적 하ㆍ중ㆍ상의 비율이 각각 49.3%ㆍ23.0%ㆍ27.7%였다.    일반적으로 아침 식사 빈도가 낮을수록, 탄산음료ㆍ단맛 음료ㆍ패스트푸드 섭취가 잦을수록 스마트폰 과의존 상태가 되기 쉬운 것으로 알려졌다. 스마트폰 과다 사용이 바람직하지 않은 식습관 형성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장 교수는 논문에서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도가 높을수록 식습관인 과도한 당류 섭취와 동물성 단백질 편중 섭취 경향을 보이기 쉽다”며 “채소ㆍ과일ㆍ우유 섭취가 부족하거나, 학업성취가 떨어지거나, 외로움ㆍ우울증ㆍ충동성이 증가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연구에서 스트레스ㆍ외로움을 많이 느낄수록, 슬픔ㆍ절망감ㆍ자살 생각이 있을수록, 스스로 살이 쪘다고 생각할수록, 자신이 불행하다고 생각할수록, 자살 시도 경험이 있을수록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장 교수는 논문에서 “스마트폰을 지나치게 오래 사용하면 일상생활의 방해뿐만 아니라 금단현상 등이 나타날 수 있다”며 “적절한 예방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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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5
  • 편리한 모바일 PASS ‘인증 지갑’ 안전성은?
    통신 3사는 본인확인, PASS 인증서, 모바일 운전면허, QR 출입증 등 다양한 인증 서비스를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인증 지갑’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PASS 모바일운전면허확인서비스’ 사진=SK텔레콤 제공 이번 출시로 이용자는 인증 지갑을 통해 인증 서비스를 이용 시 필요한 인증 수단을 일일이 찾을 필요 없이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각 인증 서비스가 별도의 메뉴로 구성됐지만, 이를 하나의 메뉴로 변경해 직관적인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통신 3사는 인증 지갑에 △2만여 개 온라인 사이트에서 이용 가능한 PASS 본인확인 △금융기관과 공공기관에서 이용 가능한 PASS 인증서 △운전 자격, 신원 인증이 가능해 공항, 무인 자판기 등에서 실물 면허증을 대체할 수 있는 모바일 운전면허 △매월 재인증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는 QR 출입증 등을 함께 담았다. ◇PASS 브랜드 로고와 UI/UX 통합, 각 통신사 동일 통신 3사는 동일한 이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사업자별로 일부 달랐던 PASS 앱의 로고와 UI/UX를 통합했다. 3사는 새로운 브랜드의 로고와 UI/UX를 PASS 앱뿐만 아니라 PASS 본인확인 표준창에도 9월 말까지 차례대로 적용할 계획이다. 앞으로 통신 3사는 인증 서비스 간 결합을 통해 한 번의 인증으로 다양한 인증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통합인증 서비스로 발전해 고객의 비대면 금융거래 경험을 획기적으로 향상할 예정이다.  또한 인증 지갑에 전자문서, 자격증, 모바일 운전면허와 항공 티켓 등이 결합한 스마트티켓과 같은 서비스를 추가하는 등 고객 편의를 지속해서 개선할 방침이다. ◇PASS 본인확인 표준창 개편해 입력 단계 절반 이하로 간소화 통신 3사는 온라인 사이트에서 본인 인증을 위해 호출하는 서비스인 PASS 본인확인의 표준창을 간소화해 고객 편의성도 강화했다. 이번 조치로 이용자의 본인확인을 위해 필요한 입력 정보가 간소화되고, 입력 단계는 절반 이하로 줄어들게 된다. 또한 PASS 앱에서 PIN 또는 생체인증을 하면 이용자가 확인 버튼을 직접 클릭할 필요 없이 자동으로 인증이 완료되도록 해 더욱 신속한 인증이 가능해졌다.    업계관계자들은 PASS 앱이 간편해졌다고 해서 일부에서 제기되는 안전 인증에 허점이 있는 것은 아니냐는 의혹은 불필요하다는 점을 확인해줬다. 단계적으로는 간편해졌지만 기존의 어떤 인증방식보다 뒤지지 않는 안정인증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통신 3사는 "고객의 이용 편의를 위해 PASS 앱을 지갑 형태로 구성하고 표준창을 개편했으며, 앞으로도 패스의 편의성과 확장성을 기반으로 사용처를 늘리고 이용 경험을 개선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인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1-09-15
  • 연체동물 조직을 척추동물 관절구조로 변환하는 기술 개발
    영화 '스파이더맨 옥토퍼스'에서 악당이 문어발 같은 무기로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장면이 어쩌면 현실로 구현될 수도 있을 듯 하다. 영화 '스파이더맨' 스틸 컷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기계공학부 고승환 교수팀이 소재 상태를 문어와 같은 부드러운 상태에서 척추동물의 관절과 같은 형태로 자유롭게 변환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생물의 몸은 살고 있는 환경에 최적화된 형태로 진화했는데, 문어와 같은 동물은 좁은 바위틈에서 생존하기 위해 부드러운 몸을 지녔으며, 척추동물은 효율적인 힘 전달을 위해 뼈와 연골로 이뤄진 관절 구조에 기초한 몸을 가졌다. 이런 생체 조직의 기계적 특성은 포함된 수분량으로 결정되는데, 문어 몸은 전체적으로 많은 수분을 포함하고 있으나 척추동물의 관절은 수분이 많은 연골과 거의 없는 뼈의 조합으로 구성됐다. 관절 구조는 상대적으로 기계적 강성이 약한 부분(무릎, 팔꿈치)의 변형만을 허용해 유한한 운동학적 자유도를 가진다. 이런 특성은 좁은 틈에 출입하기에는 부적합하지만 정확한 힘 전달이 가능하며, 문어의 몸과 같이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특징은 관절 구조와 상반되는 특성을 지닌다.  고승환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기계공학부 교수, 하인호 박사과정생, 김민우 박사과정생(왼쪽부터) 사진출처=서울대 공과대학   서울대학교 기계공학부 고승환 교수 연구팀은 과포화 액체 수화염이 결정화될 때 하이드로겔의 수분을 뺏는 현상을 이용해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상태에서 원하는 순간에 국소 수분량을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에 하이드로겔 분자와 수화염의 열역학적 상호 작용을 공간적으로 제어해 이러한 변환을 가역적으로 가능하게 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단순히 강성을 변환시키는 기존의 연구를 넘어 원하는 위치에 관절 구조를 필요에 따라 형성 및 제거할 수 있는 기술로 차세대 소프트 로봇 분야에 혁신적인 도약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며, 연구 논문은 국제학술지 ‘Advanced Science’에 8월 27일 자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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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5
  • 미국 여행객 1/3 "해외여행 시 백신여권 도입해야 한다"
    OAG가 2021년 7~8월에 1800명 이상의 미국 여행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항공 여행의 수요는 회복되고 있지만, 항공 여행의 미래는 여전히 불확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여행객 상당수도 백신여권 사용에 동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미지=픽사베이 제공 2021년 6~8월의 미국 국내 수용력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1% 증가했다. 이는 항공 여행 수요의 강한 증가세에 힘입은 것이며 응답자의 70%가 향후 여행을 위해 항공권을 예약했다고 답했다. 항공 여행 수요는 증가했지만, 델타 변이, 감염률 증가, 백신 접종 의향 등의 요소가 여전히 항공 여행의 중단기 전망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상당수는 이미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고 답했다. 그러나 백신 미접종자라고 밝힌 응답자 중 여행 전에 백신을 접종할 것이라고 답한 비율은 15%에 불과했다. 많은 항공사 및 국가는 감염 전파를 막기 위해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고 있다. 전체 응답자 중 68%는 백신여권에 관심이 있거나 받을 의향이 있다고 답했고, 70%는 해외여행에 백신여권을 의무화해야 한다고 답했다.  반면, 미접종 응답자 중 56%는 항공사, 공항, 목적지가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더라도 백신은 접종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OAG의 마유르 파텔(Mayur Patel) 아시아태평양 총괄은 “백신 접종 의무화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현재 여러 항공사, 정부, 목적지가 백신 접종 의무화를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고, 여행객 상당수도 백신여권 사용에 동의하고 있다. 이런 상황이 항공 여행이 다시 활성화되는 데 도움이 되긴 하겠지만, 여행 시장 전반의 지속적인 힘과 회복력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것은 백신 접종률 증가와 감염 비율 감소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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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5
  • [탄소중립 기획] 탄소중립 해법 마련위해 전문가와 MZ세대 간 소통
    2020년 연말 우리 정부가 UN에 제출한 NDC(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에서 산림의 비중은 약 22%에 달한다. 탄소중립에 있어 산림의 중요성은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힌다. 올 초 산림청이 2050년까지 30억 그루의 나무를 심어 총 3400 톤의 탄소를 줄인다는 계획을 담은 `2050 탄소중립 산림부문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목표대로라면 국내 산림의 탄소흡수량은 연간 2680만톤, 목재 이용에 따른 탄소저장량은 200만톤으로 예상되었다. 그러나 한편으론 '생태계파괴', '토양탄소저장상실', '무차별벌목' 등의 환경 훼손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이와관련해 기후변화센터는 SK에코플랜트와 함께 14일 ‘톡톡(Talk Talk) 탄소중립’의 첫 번째 프로그램인 ‘산림 편’ 공론장을 열었다고 밝혔다. 공론을 마친 뒤 오프라인 패널들과 MZ세대 참석자간의 질의응답을 주고받고 있다. 사진=기후변화센터 제공   이번 공론장은 ‘산림, 자원일까, 자연일까?’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최근 산림청의‘2050 탄소중립 산림부문 추진전략’과 관련해 탄소중립을 위한‘생명으로서의 산림’과 ‘자원으로서의 산림’에 대한 정보 교류와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동근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교수, 손요환 고려대 생명과학대학 교수가 전문가로 참석해 강연과 토론을 펼쳤고, 기후변화센터 대학생 서포터즈인 유세이버스, 연세대학교 환경동아리 YEEF, SK에코플랜트 구성원이 MZ세대 패널로 참가해 함께 토론에 참여하였다. 이번 행사는 온·오프라인 연결 공론장으로 진행되어, 150명의 온라인 패널이 토론과 투표에 참여하여 내용의 풍성함을 더했고, 유튜브 라이브로 실시간 송출되어 누구든 토론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 이동근 교수는 ‘생명으로서의 산림과 생물 다양성 보전의 필요성’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기후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자연기반해법(Nature based solution, NBS)의 중요성을 전달했다. “보전 및 관리 우선 지역을 선정할 때, 생물 다양성과 탄소 저장량 각각을 따로 고려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고려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손요환 교수는 ‘탄소흡수원으로서의 산림, 산림경영의 필요성’이라는 주제로 순환형 임업과 산림경영의 중요성을 전달했다. 또한 “우리나라 전체 산림 중 67.1%는 사유림이지만 개개인이 소유하고 있는 사유림의 규모는 아주 영세하여 체계적인 관리가 어려운 실정이다.”며 산림생태계의 건강성을 유지하는 순환형 임업을 통해 탄소흡수량을 증대하고 산촌 일자리를 창출하는 산림경영의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산림청의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둘러싼 환경단체와 임업인과의 갈등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 것이냐?’는 질문에 이동근 교수는 “최근에 민간협의체를 통해 환경단체도 임업인도 서로를 이해하기 시작했다”며 “대화와 소통을 통해 서로 양보하며 어느 부분까지 수용을 할 지, 조금씩 그 간격이 좁아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손요환 교수는 “산림이 가지고 있는 여러 기능을 고려할 때 생물 다양성과 생태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보장하기 위해서는 산이 원래의 건강한 모습을 잘 갖추고 있어야 한다”며 “산림의 건강성을 유지하는 범위 내에서 우리에게 꼭 필요한 자원을 현명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도 함께 고민하는 것이 산을 바라보는 균형 잡힌 시각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온오프라인 패널과 실시간 투표도 함께 진행되었다. 1차 사전 투표에서는 ‘산림은 자원이다’라고 응답한 패널이 46%, ‘산림은 자연이다’라고 답한 패널이 54%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전문가 강연과 토론, 질의응답 이후 이어진 2차 최종 투표에서는 각각의 응답 비율이 50% 로 나타났다. 유세이버스 14기 홍혜민 학생은 “MZ세대가 산림에 대한 전문지식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은 것 같다. 그래서 오늘과 같은 자리가 더 귀하게 느껴진다” 며 “산림을 보존해야 한다는 보편적인 생각은 모두가 갖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왜 산림을 보존해야 하는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앞으로도 오늘과 같은 기회가 더 많아지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온라인 패널로 참여한 한 참가자 또한 “산림을 바라보는 두 가지 시각이 서로 다르긴 하지만 지속가능성에 대해 서로 공감하는 부분도 충분히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동근 교수는 “우리 모두가 산림을 아끼고 소중히 여기지만 그 방식에 차이가 있을 뿐이다”라며 “오늘과 같은 계기를 통해서 더 많은 지혜가 모여진다면 더 좋은 방향이 도출될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기후변화센터 관계자는“탄소중립은 대단히 도전적인 과제”라며“기후변화센터는 탄소중립으로의 여정을 가속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열린 논의의 장을 마련하여 탄소중립 이행에 대한 사회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겠다”라고 밝혔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이번 공론장처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서는 사회 곳곳에서의 건강한 담론 형성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SK에코플랜트가 환경에 선한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톡톡(Talk Talk) 탄소중립’은 2050 탄소중립 달성과 관련된 이슈와 쟁점에 대해 전문가와 MZ세대가 과학적, 전문적 사실을 기반으로 깊이 있는 소통을 나누고 함께 논의하는 공론장으로 기획되었으며, 오는 11월 ‘청정에너지 수소, 아닐 수소’라는 주제로 2차 공론장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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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5
  • 쌍용자동차 인수 입찰 참여한 3개 업체는?
    쌍용자동차는 15일 마감된 본 입찰에 국내·외 3곳의 투자자가 인수제안서를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출처=씽용차 누리집 인수제안서를 제출한 기업은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 △EL B&T 컨소시엄 △INDI EV, INC 등이다. 쌍용자동차와 매각 주간사(EY 한영회계법인)는 인수제안서(Bind Bidding) 접수 마감일을 9월 15일 오후 3시로 정하고, 8월 27일까지 VDR (가상데이터룸)을 통한 회사 현황 파악 및 공장 방문 등 예비실사를 진행한 바 있다. 본 입찰이 마감됨에 따라 쌍용자동차와 매각 주간사는 제출된 제안서를 바탕으로 법원과 협의한 선정 기준에 따라 우선협상대상자 및 예비 협상대상자를 9월 말쯤 선정해 통보할 계획이다.  특히 쌍용자동차와 매각 주간사는 초기 인수자금 규모뿐만 아니라 인수 이후에 쌍용자동차를 안정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의지 및 능력을 고려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쌍용자동차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10월 초까지 구속력 있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약 2주간의 정밀실사를 진행하고, 인수 대금 및 주요 계약조건에 대한 협상을 거쳐 11월 중에 투자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쌍용자동차는 이러한 매각 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될 경우, 투자계약의 내용을 반영한 회생계획안을 준비해 올해 중으로 관계인 집회에서 채권단과 주주의 동의를 얻어 회생 계획이 인가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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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5
  • 건강기능식품과 일반식품의 콜라보 제품 허용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건강기능식품과 일반식품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하나의 일체형 제품으로 소분‧제조하는 것을 허용하는 규제 실증특례 사업이 9월 15일에 개최된 규제특례심의위원회(산업통상자원부 주관)에서 심의‧의결되었다고 밝혔다. 융복합(融複合) 건강기능식품은 건강기능식품(정제, 캡슐)과 식품(액상)을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도록 일체형으로 포장한 제품이다. 인포그래픽=식약처 제공 이번 사업은 풀무원녹즙, 씨제이제일제당, 에치와이, 매일유업, 뉴트리원, 그린스토어 등 6개 업체가 신청했으며, 규제특례 대상으로 선정됨에 따라 향후 2년간(사업개시 확인서를 산업부에 제출한 후 2년) 규제유예(규제샌드박스) 시범사업으로 운영된다. 6개 신청업체에서 1차로 25개 제품을 포함하여 실증기간(2년)동안 최대 143개 제품까지 제조 가능하나단, 식약처와 사전 협의‧승인 후 판매할 수 있다. 현행은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에 따라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소에서 제조한 건강기능식품을 식품제조가공업소에 위탁해 식품과 함께 소분‧제조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다. 그간 건강기능식품과 식품의 완제품끼리 합포장(세트포장)은 가능했으나, 건강기능식품을 1회 분량으로 소분하여 식품과 함께 섭취할 수 있는 일체형 포장은 허용하지 않았다. 이번 규제특례로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인증받은 식품제조가공업소에서 정제, 캡슐 등 형태의 건강기능식품을 1회 분량으로 소분하여 액상 등 형태의 일반식품과 일체형으로 포장이 가능해진다. 이로써 건강기능식품과 식품을 따로 구매하여 섭취하던 것을 한 번에 섭취할 수 있게 되어 소비자의 니즈(Needs)에 부응하고, 다양한 맞춤형 제품 출시가 가능해졌다.    다만, 이번 시범사업은 건강기능식품의 효과‧품질은 종전과 동일하게 유지하면서 소비자 안전을 최대한 보장할 수 있도록 식약처가 제공하는 ‘융복합 건강기능식품 제조판매 지침’을 준수하는 경우에만 허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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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5
  • 편의점서 재난지원금으로 구매한 '갤럭시워치4' 논란
    삼성전자의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4′를 편의점에서 재난지원금으로 구매할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논란이 일고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워치4(사진출처=삼성전자)   편의점에서 ‘카탈로그 방식’으로 판매하는 소형 가전제품이 재난지원금을 사용할 곳이 마땅치 않았던 20~30대 젊은 층 사이에서 '갤럭시워치4'는 인기 아이템으로 등장했다.   이마트24와 GS25는 삼성전자가 갤럭시워치4를 출시하면서 이달 초부터 이 제품을 판매했다. 이마트24의 경우 일부 직영점에서 진열 판매가 이뤄졌지만 대부분 소비자가 가맹점을 방문해 품목을 주문하고 결제를 한 뒤 제품은 이후 택배로 받는 ‘카탈로그 판매’ 방식으로 이뤄졌다.  ‘갤럭시 워치4’를  이마트24에서 국민지원금으로 구입한다는 비판이 나왔다. 사진출처=삼성전자    인터넷 커뮤니티나 SNS 상에서는 GS25와 이마트24 등에서 국민지원금으로 갤럭시워치4 구입에 성공했다는 인증글이 잇달아 올라왔다.  하지만, 삼성전자 '스마트워치'는 대기업 제품으로 '재난지원금’취지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왔다. 재난지원금이 대기업 제품을 소비하는 데 쓰이는 것은 애초 취지에 맞지 않는다는 비판이다. 소상공인을 돕거나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워진 국민을 지원하자고 도입된 지원금을 고가의 전자기기 구매에 쓰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이다.  이에 반론도 등장했다. 스마트워치를 판매하는 편의점는 소상공인이고,독신 가구나 젊은 세대가 원하는 소비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재난지원금은 편의점 중에서도 직영점을 제외한 개인 가맹 편의점에서만 가능하다는 점에서 이 역시 소상공인 지원이라는 의견이다. 재난지원금 사용처가 생필품이나 동네 상권, 재래시장 등으로 상당 부분 제한돼 혼자 사는 1인 가구나 젊은 세대들은 사용처가 마땅치 않았는데, 편의점을 통해 다양한 품목을 구매할 수 있는 것은 소비진작을 위해 긍정적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1-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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