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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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장 뚫린 수도권 아파트값에 매수세 ‘뚝’… 청약이 최선
    수도권 아파트 시장의 엇박자 속 올 가을 2만8000여 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수도권 내 아파트를 장만하려는 수요는 넘치지만 이와 무색하게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았고, 비싼 아파트를 사기에는 자금 부담이 커 현재 수도권에는 거래절벽이 심화되는 모양새다.  수도권 아파트값이 올해 15.9% 상승했고 인천·경기 상승률은 20% 육박했다. 사진=픽사베이 제공   이처럼 매수가 힘들어지는 가운데 실수요자들에게 청약이 합리적인 내집마련 최선책으로 더욱 부각되면서 이번 가을 분양에 알짜 단지로 묵혀 놓은 청약 통장이 대거 몰릴 전망이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본격적인 분양 성수기인 9~10월 수도권에 총 2만8417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지역별 살펴보면 경기 2만672가구로 분양 수도권 물량의 상당수(72.7%)가 몰렸으며, 이어 인천이 7097가구 분양 예정이다. 서울에는 대부분 정비사업 통해 647가구가 시장에 나온다. 최근 수도권 아파트의 매매가는 연일 상승세다. KB부동산 리브온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에서 8월까지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은 15.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동기간(6.3%)에 비해 올해는 9.0%p 넘게 상승폭을 키웠다. 지역별로는 ▲인천 20.5% ▲경기 18.7% ▲서울 9.8% 순이다. 집값 상승의 여파로 매수세는 꺾이는 추세다. 부동산인포가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매매 거래량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수도권에서 아파트 총 16만7220건이 매매됐다. 작년 상반기(23만7720건) 대비 29.7%가 감소했다.  이 중 서울이 39.1%(4만8298건→2만9399건)로 가장 많이 감소했고 이어 경기 27.9%(14만9511건→10만7811건), 인천 24.8% (3만9911건→3만10건) 순이다. 상황이 이렇자 대다수 무주택자들에게 청약만이 수도권 아파트 내집마련의 지름길로 꼽히고 있다.  실제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자료에 따르면 수도권의 중형 면적기준 ㎡당 평균 분양가는 598만1667원으로, ㎡당 평균 매매가(873만7336원, KB부동산 리브온) 보다 31.5% 저렴하다. 부동산 관계자는 “수도권은 아파트 수요를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는 수급불균형이 지속되면서 집값 상승세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고 매물도 자취를 감추면서 실수요자들은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여기에 금리 인상으로 아파트 매매를 위한 신규 대출 부담이 커질 것이라는 예측도 등장하고 있는 만큼 수도권 실수요자들은 이번 분양을 눈 여겨 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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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7
  • “서울시민 추석 평균 지출 20만∼50만원, 온라인 장보기 증가”
    17일 서울연구원이 발표한 ‘3/4분기 서울시 소비자 체감경기와 추석 경기 진단’ 조사 결과 서울시민의 체감경기를 대표하는 ‘소비자태도지수’는 2021년 3/4분기 93.2로 전 분기 대비 0.3p 소폭 상승하며 2분기 연속 90선을 유지했다.  서울의 소비자태도지수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2021년 2/4분기 처음으로 90선을 회복했다(소비자태도지수는 100을 넘으면 경제전망이나 소비지출 전망을 긍정적으로 본다는 뜻이고, 100보다 낮으면 반대다). 소비자태도지수는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급증,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 원자재 가격 상승 및 그에 따른 급속한 물가 상승 등이 국내·외 불안 요인으로 작용해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 있는 상황이다(그림1 참조).   소비자태도지수의 구성 요소인 ‘현재생활형편지수’와 ‘미래생활형편지수’ 모두 전 분기 대비 상승했다. 현재생활형편지수는 전 분기 대비 2.6p 상승한 79.2를 기록해 2분기 연속 상승세를 보였고, 미래생활형편지수 역시 전 분기 대비 2.0p 상승한 97.1로 조사됐다.  1년 후 가구 생활 형편의 호전 이유로는 ‘가계소득 증가’와 ‘보유자산의 가치 상승’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그림2 참조).   2021년 3/4분기 서울시민의 ‘내구재 구입태도지수’는 전 분기 대비 0.3p 하락한 81.6으로 나타난 반면, ‘주택 구입태도지수’는 전 분기 대비 1.5p 상승한 58.0을 기록하며 2분기 연속 상승했다(그림3 참조).   4분기 연속 상승세를 보이던 ‘고용상황전망지수’는 2021년 3/4분기에 전 분기 대비 2.5p 하락한 76.0을 기록했고, ‘순자산지수’와 ‘물가예상지수’는 각각 0.4p, 1.9p 소폭 상승했다(그림4 참조).   한편 서울 지역 표본 1200가구를 대상(응답 1200명)으로 설문 조사를 수행한 결과, 서울시민 64.4%가 올 추석 경기가 지난해보다 좋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올 추석 지출은 지난해와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이 55.8%로 가장 높았으나, 줄어들 것이라는 응답도 31.8%로 상당수를 차지했다. 추석 연휴 이동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서울시민 65.1%가 ‘이동 계획이 없다’고 응답했으며, 추석 민생 안정 대책 1순위로는 54.3%가 ‘코로나19 감염병 대응’을 꼽았고, 다음은 ‘추석 성수품 물가 안정(24.0%)’, ‘소비심리 회복(7.5%)’ 순으로 조사됐다(그림5 참조).   서울시민의 올 추석 예상 지출액은 ‘20먼∼50만 원 미만’이 36.8%로 가장 많았으며, 50만∼100만 원 미만이 29.4%, 20만 원 미만이 16.8%로 집계됐다. 5년간 서울시민의 추석 예상 지출액을 살펴보면 ‘20만 원 미만’ 비중(2017년 6.9%->2021년 16.8%)이 가장 크게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 추석 준비 시 가장 부담되는 비용은 ‘가족 및 친·인척 용돈’이 43.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명절 선물비(27.3%)’, ‘추석 상차림비(22.8%)’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그림6 참조).   추석 상차림을 위한 1순위 제품 구입 장소는 ‘대형마트’가 49.0%로 가장 높았고, 그다음은 ‘전통시장(20.2%)’, ‘온라인 쇼핑몰(14.0%)’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추석 상차림 제품 구입 장소 중 ‘온라인 쇼핑몰’ 비중이 2017년 1.9%에서 2021년 14.0%로 큰 폭 상승했다(그림7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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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7
  • TBS, 이혜훈 전 의원 상대로 대설 특방 손해배상 승소
    TBS가 “폭설에도 교통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다”는 허위 사실을 SNS에 올린 이혜훈 전 의원과 이를 기사화하고 정정보도 요청에 불응한 이데일리와 파이낸스투데이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및 정정보도 청구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 TBS 사옥 전경 사진=TBS 제공 서울서부지방법원 제12민사부는 지난 10일, 이혜훈 전 의원에게 500만원을, 파이낸스투데이를 발행하는 메이벅스와 이데일리에는 각각 300만원을 TBS에 배상하고 정정보도문을 게재하라고 판결했다.   이 전 의원은 지난 1월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교통방송인가? 고통방송인가?>라는 글을 올리고 "TBS 편성표를 보면 (폭설이 내렸던) 어제 밤부터 출근길 혼란이 극에 달한 이날 아침까지 긴급 편성돼야 마땅한 '교통방송'은 찾아보기 어려웠고 온통 정치, 예능방송 일색"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1월 7일 이혜훈 전 의원이 페이스북에 올린 글 갈무리 화면 시민들이 폭설로 어려움을 겪는데도 TBS가 교통 정보를 제대로 제공하지 않았다는 주장이었다. 해당 발언은 총 15개 매체에 인용돼 20여 건이 기사화됐고 수 천 건의 비난 댓글이 달렸다.   하지만 이 전 의원의 주장은 사실과 달랐다. TBS는 반박자료를 통해 "1월 6일 저녁 8시부터 새벽 3시, 그리고 7일 새벽 5시부터 7시까지 대설 특집 방송을 긴급 편성했다"고 밝혔다. 평소보다 많은 시간을 할애해 기상청과 정보센터를 연결해 실시간 기상상황과 교통상황을 전달하였고, 청취자들의 제보문자를 소개하였던 것이다.   1월 7일 새벽 2시 56분, 대설 특집 방송 종료 직전 TBS 제작진 사진=tbs 제공 한 달 뒤인 2월 4일, TBS는 폭설에도 불구하고 TBS가 교통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다는 허위 사실을 SNS에 올린 이혜훈 전 의원과, TBS의 정정요청에도 불구하고 해당 기사를 수정하지 않은 중앙일보와 파이낸스투데이, 이데일리를 상대로 명예훼손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재판부는 지난 10일, “피고 이혜훈이 국회의원을 역임하고 서울시장 선거를 준비하던 정치인으로서 그 발언이나 게시글의 파급력이 매우 큰 만큼 발언 등을 신중이 할 필요가 있는 점, 그럼에도 사실관계를 제대로 확인하지 아니한 채 이 사건 게시글을 페이스북에 올린 점” 등을 종합해 불법 행위로 인한 손해 배상 책임이 인정된다면서 TBS에 위자료 5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또한 TBS의 정정보도 요청에 불응한 언론사 2곳(이데일리, 메이벅스)에 대해서도 허위사실의 적시로 인한 명예훼손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아무런 취재나 사실 확인조차 하지 않은 채 이 사건 각 기사를 작성하여 보도한 것으로 보이는 점, 원고가 즉시 반박자료를 제공하며 정정보도를 요청하였음에도 위 피고들의 경우 다른 언론사들과는 달리 아무런 수정도 하지 아니한 점” 등을 들어 TBS에 각각 300만원씩 배상하라고 주문했다. 다만 중앙일보에 대해서는 “원고가(TBS가) 요청한 처리 기한 내에 기사를 수정했고, 사건 게시글이 인용된 부분을 모두 삭제하기도 했다”며 책임을 묻지 않았다.   이번 판결에 대해 서울특별시 미디어재단 TBS는 “수도권 공영방송인 TBS는 지난 30여 년 간 교통과 기상 등 시민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재난 정보 제공에 최선을 다해왔다”면서 “앞으로도 왜곡된 정보로 TBS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TBS 구성원들의 노력을 폄훼하려는 시도에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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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7
  • 트위터 이용자 79%, 제품추천 적극적…게임구매는 2배
    트위터코리아 발표에 따르면 트위터 이용자는 트위터 비 이용자 대비 게임 구매율이 2배 더 높으며, 트위터 게임 오디언스의 79%가 좋은 제품 및 서비스를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픽사베이 제공 또한 트위터 게임 오디언스는 MZ세대(만 15세에서 34세)가 44%로 가장 많았고, 35세~44세(27%), 45세~54세(27%) 순으로 나타났다.  일 1회 이상 트위터에 접속하는 트위터 게임 오디언스는 66%에 달했으며, 이 중 39%는 일 3회 이상 트위터에 접속하는 헤비 유저인 것으로 확인됐다.  트위터 이용 목적에 대한 질문에는 77%의 응답자가 자신과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과 교류하기 위해 트위터를 이용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22%는 게임에 대한 후기 및 추천을 확인하기 위해 트위터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글로벌 게임 콘텐츠 파트너십 총괄 리시 차다는 “트위터가 e스포츠 콘텐츠의 반응을 확인하고 대화를 나누는 최적의 플랫폼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트위터 이용자는 e스포츠 콘텐츠를 시청할 확률이 2배 이상 높으며, 열성 팬일 가능성이 73%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덧붙여 트위치, 레딧 등 게임 전문 플랫폼보다 트위터에서 더 많은 게임 오디언스가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리시 차다는 이날 발표에서 브랜드 및 기업이 e스포츠 리그, 게임 박람회 등의 이벤트 기간 동안 라이브 방송에 실시간으로 참여하고, 발생하는 대화를 활용할 수 있는 트위터의 신 기능인 ‘스폰서드 와치 파티(Sponsored Watch Parties)’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스폰서드 와치 파티는 이벤트와 연계해 폭발적인 인지도 상승을 노릴 수 있는 트위터의 새로운 광고 상품이다. 트위터코리아 전략광고사업부 최휘연 과장은 성공적인 게임 론칭을 위한 솔루션을 소개하면서 신작 티징부터 론칭 단계까지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해 대화량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트위터에서 관련 대화량이 10% 증가하면 매출이 3%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기도 한다고 밝혔다.  게임 출시 전인 티징 단계에 오토리스폰스, 인스턴트윈, 브랜디드 이모지 등 트위터 이용자에게 효과적인 광고 프로덕트를 사용하고, 가장 주목받아야 할 론칭 시점에는 트렌드 테이크오버, 오토리마인더, 구독하기 등 고객을 확실히 유인할 수 있는 기능을 활용해 효과를 거둔 사례들이 공유되며, 참석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트위터코리아 전략광고사업부 박민영 과장은 트위터에서 앱 설치 캠페인을 최적화하는 방법과 애플의 앱 추적 허용(ATT) 업데이트 이후 캠페인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방법 등 게임 기업의 마케팅 활동에 필요한 정보를 공개했다. 이외에도 브랜드의 마케팅 기획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에서 브랜드를 지원하는 트위터 넥스트팀의 미츠이시 류지, 에이브릴 추아는 세가의 ‘소닉 더 헤지혹’,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콜오브듀티’, 엑스박스 등의 사례와 함께 글로벌 게임 회사가 트위터에서 대화를 이끌어내는 방법을 공유했다. 트위터코리아 전략광고사업부 조현아 전무는 “트위터에서 광고를 접한 이용자의 70%가 제품 및 서비스를 구매하고 싶어진다고 답할 정도로 트위터 이용자들의 광고 수용도가 높은 편”이라며 “트위터의 확산력과 파급력이 최근 많은 게임 회사들이 트위터를 통해 신작 출시 캠페인을 전개하는 주요한 이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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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7
  • 항공우주 시장 향후 10년간 시장 규모 9조달러 육박
    2021년 보잉 시장 전망보고서(Boeing Market Outlook, BMO)에 따르면 상용기와 서비스 시장은 회복세를 보이는 한편, 전 세계 디펜스·우주·정부 서비스 시장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HG항공우주국 우주 진로체험 프로그램 사진=서울특별시립청소년활동진흥센터 제공 이번 보고서는 보잉이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항공우주 제품과 서비스가 향후 10년간 9조달러에 육박하는 시장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전망치는 1년 전에 8.5조달러, 팬데믹 이전 2019년에 8.7조달러 수준으로 추산됐던 것에 비해 시장의 지속적인 회복세를 반영해 상향 조정된 것이다. 마크 알렌 보잉 최고전략책임자는 “업계가 회복하고 새로운 글로벌 요구사항을 충족하며 적응함에 따라 항공우주 분야가 장기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연구진은 상상 이상의 빠른 속도로 백신을 공급하고 있으며 승객 역시 항공 여행에 대한 굳은 믿음을 보인다는 사실은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올해 상용 시장 전망보고서(Commercial Market Outlook, CMO)에 따르면 전 세계 시장은 2020년 보고서에서 전망된 견고한 회복세를 반영하고 있다.  국내 항공 여행 수요의 회복을 시작으로 보건 및 여행 관련 규제가 완화되면서 지역 간 여행 시장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2023년에서 2024년에는 장거리 여행이 팬데믹 이전 수준까지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보잉 시장 전망보고서 중 하나인 상용 시장 전망보고서는 향후 10년간 전 세계적으로 3조2000억달러에 달하는 1만9000대의 상용기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2040년까지의 향후 20년 전망치는 7조2000억달러 규모의 4만3500대로 지난해 전망치 대비 500대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신규 및 기존 상용기를 화물기로 전화한 기종을 포함한 전용 화물기의 예상 수요 증가가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였다.  상용 시장 전망보고서에 따르면 전자상거래 시장 확대와 항공 화물의 속도 및 신뢰성에 힘입어 전 세계 화물기에 대한 수요가 2040년까지 팬데믹 이전 수준 대비 70%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스탠 딜(Stan Deal) 보잉 상용기 부문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항공우주 산업은 눈에 띄는 회복세를 보였으며 올해 전망보고서는 시장 회복탄력성에 대한 보잉의 확신을 반영하고 있다”며 “지속하는 도전과제를 현실적으로 바라보고 있지만, 1년간 여객과 정부가 항공 여행의 안전성에 대한 신뢰를 보일 때 시장은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 항공 업계는 사람을 같은 공간에 모으고 중요한 물자를 운송하는 필수적 역할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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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7
  • 승용차 가장 안전한 ‘명당 좌석’은 가운데 뒷좌석
    코로나19로 정비업소 현장 방문이 줄면서 점검 부족으로 도로상의 차량 고장이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자동차10년타기시민운동연합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정비 경력 30년의 전문가에게 추석 안전 운전 및 전기차 관리법에 대한 조언을 받았다.   ◇승용차 좌석에서 안전한 ‘명당 좌석’은 중앙 뒷좌석 승용차 좌석 중 안전한 ‘명당 좌석’을 어떻게 배정하느냐도 중요하다. 승용차의 경우 안전띠 착용 상태에서 운전석 안전 계수를 100으로 하면 수치가 낮을수록 가장 안전한 자리를 뜻한다.  이렇게 따져 보면 ▲가운데(중앙) 뒷좌석(62) ▲운전자 뒷좌석(73.4) ▲동반자(조수석) 뒷좌석(74.2) ▲조수석(101) 순으로 안전하다. 가운데 뒷좌석은 안전띠를 제대로 매지 않으면 가장 위험한 자리다. 하지만 뒷좌석의 경우 안전띠 착용률은 63% 정도로 앞 좌석(97.3%)과 비교하면 크게 낮다(2019년 조사).  특히 앞 좌석 에어백은 어른 기준으로 설계돼 어린이에게는 위험하다. 여성이 아기를 안고 탄 상황이라면 가장 위험한 좌석은 조수석이며, 상대적으로 안전한 경우는 운전자 뒷좌석이다. ◇성묘 음복주 1~2잔도 0.03% 면허 정지 수치 추석 당일 교통사고 가운데 음주 운전 사고가 약 25%를 차지한다. 성묘 후 음복주도 음주 운전 대상이며, 사고가 발생하면 치명적이다. 반주나 음복주 1~2잔이면 혈중알코올농도 0.03%의 면허 정지 수치에 해당할 수 있다. ◇추석 교통사고 주요 원인은 신호 위반, 음주 운전, 중앙선 침범 추석 연휴 무렵 교통사고의 주요 원인은 신호 위반, 음주 운전, 중앙선 침범 등 교통 법규 위반이다.  연휴 기간 고속도로에서는 정체가 풀리면 보상 심리에 따라 과속을 하는 상황이 생긴다. 차량은 고속 상태지만, 운전자는 정체 모드일 때 주로 사고가 발생한다.  장시간 이동과 정체에 따른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운전 중 스마트폰 쓰다가 전방 주시 의무 태만으로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도 잦다. 운전 중 스마트폰 조작은 소주 1병 반을 마시고 운전하는 것과 비슷한 수준이다. 사진=자동차시민연합 제공  ◇반려동물 안고 운전, 20만원 이하 벌금·구류 또는 과태료 처분 반려동물 인구 1000만명 시대가 열리면서 차량에 애견 등을 태우고 운전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미국에서는 반려견을 무릎에 앉히고 운전하면 불법이며, 심하면 경찰이 운전자에게 소환장까지 발부한다.  우리나라도 도로교통법 제39조 제5항에 “모든 차의 운전자는 영유아나 동물을 안고 운전 장치를 조작하거나 안전에 지장을 줄 우려가 있는 상태로 운전하여서는 아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만일 애견 등을 안고 운전하면 도로교통법 제156조 제1호에 따라 2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반려동물과 동반한 운전을 할 때는 뒷좌석에서 동승자가 관리하고, 따로 애견 등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게 애견 가방 등을 준비한다. ◇졸음 운전 예방, 실내 자주 환기하고 쉼표 있는 운전해야 고향을 찾을 때는 가능하면 자기 차량을 이용하고, 휴게소에서 머무는 시간을 최소화해야 한다. 차내 밀폐된 공간은 최소 30분에 한 번씩 환기하고, 정체 시엔 조급 운전보다는 최소 2시간마다 휴식을 취하는 쉼표 운전이 필요하다. ◇전기차는 ‘절연형 부동액’ 사용 여름을 지난 자동차는 고장(故障)에 걸려 있기 때문에 △브레이크 점검 △배터리 상태 △냉각 수량 △타이어 공기압이 필수이며, 장거리 주행 때 고장 발생이 주로 발생하기 때문에 반드시 사전 정비를 받아야 한다. 전기차는 배터리, 모터의 열을 식히기 위해 절연형 전용 부동액만 사용하고, 일반 자동차용 부동액을 쓰면 자칫 과열에 따른 화재 위험성과 고장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혼합은 금물이다. 이 때문에 고장이 발생하면 보증 수리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국산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는 고장으로 교환하면 공임을 포함해 2000만원 정도까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수입차는 그 이상도 가능하다. ◇고장 많은 노후 경유차, DPF 점검해야 경유차는 1급 발암 물질인 초미세 먼지를 배출하기 때문에 90%까지 매연을 줄이는 환경 부품 DPF (매연포집필터)가 장착된다. 엔진 주행 거리가 늘면서 축적된 매연은 DPF 손상 및 엔진 성능 악화의 원인이 된다.  엔진 소모나 누유를 내버려두면 백금 필터가 파손의 원인이 되고, 백연과 검정 매연을 뿜게 된다. 겨울철을 앞두고 엔진 오일 누유 점검은 물론, 연소를 방해하는 물질 유입을 차단하는 DPF 전용 엔진 오일을 쓰는 게 좋다. 자동차시민연합 임기상 대표는 “여름철 장마와 태풍을 겪은 자동차는 일단 고장(故障) 몸살에 걸려 있으므로 장거리 주행 때 고장 발생 확률이 높아 점검을 받고 출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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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7
  • KIA 타이거즈 최형우 선수, 취약계층 위해 1억원 기부
    KIA 타이거즈 외야수 최형우 선수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후원금 1억원을 사회복지 NGO 글로벌쉐어에 16일 전달했다. KIA 타이거즈 외야수 최형우 선수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후원금 1억원을 사회복지 NGO 글로벌쉐어에 전달했다 (사진=KIA 타이거즈) 최형우 선수는 지난해에도 코로나19로 힘겨운 상황에 있는 취약계층에 도움이 되고자 1억원을 기부했으며, 올해 역시 1억원을 기부하며 뜻깊은 나눔을 실천했다. 최형우 선수는 얼마 전 KBO리그 역대 5번째이자 최연소 3500루타 대기록을 달성하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야구 중심 타자로 입지를 공고히 했다.  또 올 4월에는 통산 2000안타 기록을 세우며 40년 프로야구 역사상 단 12명만 이룬 2000안타 클럽에 이름을 올리는 영광을 누렸다. 최형우 선수는 지난해 두 번째 FA를 통해 리그 최정상급 타자로 가치를 인정받으며 ‘FA의 모범 사례’로 꼽히는 등 뛰어난 야구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 매년 꾸준한 선행으로 따뜻한 마음을 이웃에 전달하는 등 나눔에도 모범을 보이는 선수다. 구단 선정 MVP 상금 가운데 일부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거나, 모교·지역 야구 후배들을 위해 매년 재능 기부 및 야구 용품을 후원하는 등 끊임없는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경제적 이유로 야구를 못 하는 어린 선수들을 위해 2억원을 쾌척하기도 했다. 최형우 선수는 이번 나눔이 둘째 딸의 탄생 덕에 더 뜻깊은 순간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많은 분의 축복 속에 예쁜 딸이 건강하게 태어났다. 2019년 아들이 태어나면서 어려운 환경에서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조금 더 관심을 갖기 시작했는데, 얼마 전 딸이 태어나며 그 마음이 더 커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꾸준히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 ESG
    2021-09-17
  • 추석 연휴 앞두고 코로나 백신 1차 접종 70% 달성 예상
    질병관리청은 정은경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장이 17일 전 국민 1차 접종 70% 달성을 앞두고 코로나19 대응 관계기관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사진출처=질병관리청   17일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전 국민의 69.0%다. 정은경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장은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인 청주시 하나병원을 방문하여 위탁의료기관 접종 현황을 점검하고 의료진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오늘은 우리나라 코로나19 예방접종 1차접종자가 3600만 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날로, 그동안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국민들과 의료진들께 감사한다"며 "전 세계적으로 델타 변이가 확산되면서 감염 위험성이 커진 상황으로, 2차 접종까지 완료하는 것은 코로나19 예방에 매우 중요하며, 예약된 접종일에 반드시 2차 접종을 받아주시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또 오송역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를 방문해 "추석명절 대규모 이동으로 최근 증가 추세에 있는 수도권 유행이 고향 가족·친지·지인 만남을 통해 전파될 위험이 매우 큰 상황이며, 특히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발병 2일전 무증상 상태에서도 전염력이 매우 높다"며 "국민들께서는 고향 방문하기 전에 검사를 받아주시고, 최소한의 인원으로 짧은 시간 머물러 주시고, 마스크는 항상 착용하고, 환기를 자주 시켜달라"고 말했다.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그동안 기회를 놓쳐 예약하지 못한 분들과, 접종받지 않은 분들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라며 접종에 꼭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사전예약은 기존과 동일하게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오는 18일 오후 8시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접종은 10월1일부터 10월16일까지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모더나 또는 화이자 백신으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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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7
  • 5인 술자리 후 음주사고 낸 경찰관 A 경위 직위해제
    음주 상태로 경찰서에 주차된 자신의 차량을 몰고 귀가하던 현직 경찰관이 정차 중인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부천 원미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및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인천 서부경찰서 소속 A 경위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사고를 낸 A 경위는 전날 오후 10시 9분께 부천시 중동 한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차량을 몰다가 정차 중인 다른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차량 운전자인 50대 B 씨가 얼굴과 팔 등을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사고 처리를 위해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당시 A 경위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면허 취소 수준에 해당하는 0.08% 이상이었다. A 경위는 자신과 상급자를 포함해 모두 5명이 참석한 술자리가 끝난 뒤 경찰서로 복귀, 주차장에 주차해 둔 자신의 차량을 몰고 부천 자택 인근까지 10㎞ 이상을 이동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술자리 참석자 5명에 대한 방역수칙 위반에 대해서는 참석자 모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접종을 완료했기 때문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A 경위의 정확한 음주운전 이동 거리 등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음주운전을 사고를 낸 A 경위에 대해서는 우선 직위 해제했으며 수사 결과에 따라 추후 징계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1-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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