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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이후 뉴 노멀 라이프스타일(下)
    지난 칼럼에 이어서 이제부터 ‘무배격’에 나온 주요 키워드를 중심으로 하나,하나 글로벌유통이 변화될 양상을 예측해 보는데, 이중에서 눈에 띄는 부분이 바로 새로운 비즈니스의 탄생이다.     코로나19는 정말 100년에 나올까 말까 하는 귀중한 새로운 사업 기회를 가져다 준다. 그 시작은 어디부터일까?    바로 한국은 교육부분부터이다. 지금까지 한번도 가보지 않은 길을 한국은 갈 것이고 가야만 한다. 누구나 동일하게 느끼는 부분이 이 ‘교육’ 부분이다.    오프라인 교실이라는 곳에서 100년 전에 배웠던 고리타분한 학문을 똑같이 배우는 여러분의 자식을 보면서 무엇을 느끼셨는가?    30~40여년 전에 배운 그 많은 수업 중에 사회에 나와서 써먹을 수 있는 학문은 도대체 몇 개나 있을까? 정말 시간과 노력이 아까운 교육을 지금까지 조금도 변하지 않게 진행되어 왔다.    이제부터 실력없고 인성이 나쁜 교사에게서 배울 것이 없다. 21세기 현재 우리 아이들에게 가장 배워야 할 학문이 뭔지 아는가? 바로 ‘인성’이다. 바른 인간성이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알아야 할 것은 손 안에 있는 스마트폰이 다 알려 준다. 하지만 어려서부터 갖추어야 할 인성을 갖추지 못한 채 성인이 된 사람들이 ‘n번방 사건’ 등을 만들고 있는 것이다.    인간은 어떤 존재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통렬한 반성과 존재의 의미를 알지 못한 채 그저 대입이라는 한가지 목표만을 위해 살아온 10대의 인생이 너무 안타깝지 않은가?  ■배(配): 배송, 배달 부문은 점점 더 중요해 진다. 해외 사례에서도 언급했듯이 거의 모든 선진국 선진도시에는 커다란 가방을 멘 젊은이들이 자전거 혹은 오토바이를 타고 배송을 한다고 말씀을 드렸다.    이번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입은 대한민국 외식업계는 배달 부문을 강화해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는 중이다.    즉, 국내 식품·외식업계는 온라인 채널 강화와 배달방식의 다양한 전개, 간편식 사업 확대 등으로 된 세 가지 전략으로 변신을 전개 중에 있다.    언택트(비대면) 소비에 익숙해진 고객들을 겨냥해 온라인용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거나 SNS, 유튜브 등을 이용해서 젊은 직원들이 신상품을 동영상으로 소개해 주는 등 홍보방식의 개편도 가져 왔다.    여기에 한끼 식사뿐만 아니라 디저트까지 배달 주문하는 시대가 오면서 도심은 그야말로 배송 전쟁 중이다. 새벽부터 밤까지 배송을 하는 오토바이의 굉음이 계속된다.    작년까지 1~2인 가구 중심으로 앱 혹은 온라인 주문이 늘어난 반면 코로나19 이후부터는 연령층이 50·60대로 확대되면서 배달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중이다.    대형 식품제조업체들의 배송 관련 전략이 재확립되면서 동네 음식점 사장님들이 고민도 깊어지고 있는데, 지금부터 배송이 없는 오프라인 음식 장사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시대가 되었다.    한가지 배송관련 팁을 드린다면, 오토바이를 주로 이용하는 배달맨들에게 화사한 배송 유니폼을 입힌 상태에서 배달전략이 전개되기를 희망한다.    현재는 거의 유니폼을 입지 않거나 혹은 검은색 등 꾸물꾸물한 색상의 조끼를 걸친 배달맨들이 많은데, 아무래도 배달조끼는 화사한 색상과 다자인이 제대로 된 형태로 전개하는 업체를 이용할 확률이 높으리라 예상한다.    위생이 후진 중국조차도 빨,노,파 3원색을 이용한 배달맨 유니폼을 입혀서 배달케 하고 있다.  ■격(格): 코로나19로 인한 국내외 경제 타격이 심각하다. 이번 사태는 ‘품격’있는 커머스로 재탄생할 기회라 생각된다.    집콕족 홈콕족들이 늘면서 집은 쉬는 곳이 아니라 생활 그 자체로 변신하게 된다. 재택근무가 일상화 되기 때문이다. 홈코노미 트렌드가 고착화될 것이다.    외출 자제가 일상화되고 ‘사회적 거리두기’ 현상이 확산되면서 집 안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증가하고 집안에서 사무를 보거나 혹은 학교수업도 받는 등 새로운 가치있는 생활로 변신해야 한다. 즉, 집의 재발견 시대가 왔다.    의식주, 라이프스타일 등 ‘소비’와 관련된 삶을 살아야 하는 도시소비자는 나름 쇼핑의 원칙과 좋은 쇼핑 습관을 가져야만 질 낮은 삶으로부터 탈출할 것이며, ‘품격있는 소비’와 ‘할수록 즐거운 일’을 병행하여 균형있는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즉, 하이브리드형 워크 플레이스가 바로 ‘집’이라는 점이다. 그래서 앞으로 집은 그냥 쉬고 잠자는 곳이 아니라, 일하기도 하고 운동을 하기도 하고 놀기도 하는 다용도, 멀티 기능을 갖춘 공간이어야 된다.    그래서 기존에 갖고 있는 ‘집’에 대한 개념을 수정해야 할 것이고, 이에 편승한 상품과 서비스가 계속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재택근무에 필요한 제품 이외에는 미니멀라이프를 지향할 것으로 보인다.    필자는 요 며칠간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집콕생활을 하면서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지금까지 복잡한 삶을 살면서 멀티형 인간이 되기 위해 내 자신을 너무 소진시키지는 않았는지 반성했다.    삶을 채우기만 했지 비워내는 일을 너무 등한시하지 않았는지 말이다. 그래서 참 자아를 찾아가는 시간도 가져봤다. 비울수록 채워지는 미니멀리즘의 효과를 스스로 체험하기 시작했다.    자, 이제부터 여러분도 자신만의 미니멀라이프의 기준을 만들어 실천해 보기 바란다. 지금까지 눈에 보이는 집안의 제품군에 집중해서 비웠다면 이제부터 인간관계도 심플하게 만들어 보라.    이번 코로나19 이후에 여러분에게 안부인사 온 친구 분이 몇 분이나 되나? 아는 사람은 많은데 정작 절친을 찾기 어렵다면, 지금까지의 불필요한 SNS의 친구부터 정리하고, 오프라인에서 알게 된 사람들도 조용히 자신의 삶에서 비껴 가보라.    물건이며 인간관계 등 모든 것이 넘쳐나는 혼잡한 과잉의 시대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과감하게 정리하고, 코로나19 이후의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조용히 침잠하면서 계획을 수립하시기 바란다. 그리고 소유의 의미를 다시 해석하는 삶을 계획하셨으면 좋겠다.   유통9단 김앤커머스 김영호 대표 kimncommerc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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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통9단 김영호
    2020-05-28
  • 코로나19 이후 뉴 노멀 라이프스타일(上)
    '무배격' 2년 전 필자가 예측한 미래 유통의 모습이 현시화 되고 있다. 결론만 미리 말한다면 코로나19로 인해 지금까지의 모든 프레임이 다 파괴되고 새로운 뉴노멀이 만들어지고 있는 중이다.      이런 현상은 여러분 생에 다시 오지 않을 마지막 새로운 부를 만들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임을 기억하시고 지금부터 행동에 옮기시기 바란다.    역사는 돌고 돈다. 우리가 역사를 배우는 이유는 간단하다. 지난 역사가 그대로 재현되기 때문이다. 왜 재현될까? 그것은 인간이 욕심이 너무 많고 지나치게 자만하기 때문이다.    하나밖에 없는 지구를 사랑하지 않고 자연을 파괴하고 자연순리를 거스르는 행동을 아무런 양심의 가책도 없이 자행했기 때문이다. 자연순리에 역행한 댓가를 받는다고 보면 된다.    또한 기존 기득권 세력들이 만들어 놓은 프레임에 균열이 와서 새로운 뉴노멀이 만들어지고 있는 시간이라는 점을 기억하기 바란다.    미국-중국이라는 양 대국의 입김이 점점 작아질 수도 있음을 느끼시리라 본다. 동시에 국가 및 지자체 지도자를 잘못 뽑은 나라 및 지역의 국민은 너무 가혹한 시련을 겪게 된다는 팩트도 우린 보았다.    이런 불안전한 시기에는 현명한 지도자가 얼마나 소중한지 알 수 있는 계기를 준다. 하지만 이 시기를 잘만 활용한다면 여러분도 기득권 세력으로 점프업 할 수 있는 유일한 마지막 기회가 왔다는 점도 유념하기 바란다.    그럼 이제부터 무배격에 나온 주요 키워드를 중심으로 하나,하나 글로벌유통이 변화될 양상을 예측해 본다.  1. 무(無), 필자가 저술한 '무배격'에서 가장 먼저 강조한 변화의 핵심인 ‘무’는 오프라인 유통경영의 주요 3요소인 매장, 상품재고, 판매원이라는 요소가 없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비대면, 언택트, 온라인의 시대에 맞춘 비즈니스를 갖추지 못한다면 생존 자체가 위태로워진다. 그렇다고 오프라인 매장이 다 사라질 것인가? '아니다'.    경쟁력없는 매장만 사라질 것이다. 우리가 생각하는 시간보다 아주 빨리 사라질 것이다. 경쟁력이 없다는 것은 20세기형 매장 그리고 마케팅 불변의 법칙을 믿고 추종하는 기업들을 말한다.     ■매장 : 필자가 볼 때 앞으로 오프라인 매장은 그야말로 온라인 매장을 눈으로 확인해 주는 신뢰제공의 공간 그리고 물류배송의 역할로 자리매김을 할 것이다.    당연히 매장에는 많은 재고가 필요 없다. 일반적인 매장은 샘플 몇 개만 있으면 되니 나머지 후방 매장면적은 고정고객을 위한 휴게공간으로 혹은 고정고객가 제공하는 주요정보의 수발신 역할을 하는 곳으로 변신을 해야 한다.    할인점의 경우에는 거의 대부분의 매장이 가까운 거리에 있는 고정고객을 위한 긴급배송을 위한 시스템으로 변신을 하면 된다. 여기에도 예외는 있다.    백화점의 명품매장은 계속 살아 있을 것이다. 일반 제품군을 판매하는 매장(음식점 매장 포함)은 매장 성격에 따라 다른 유통전략을 채택해야 한다. 아니면 바로 존재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상품재고: 오프라인 매장은 샘플형식의 재고만 있으면 된다. 대신 고정고객을 위한 정보제공과 개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변신을 해야 할 것이다.    당연히 안테나숍이나 팝업스토어가 많이 탄생하고 없어질 것이다. 온라인 매장의 이벤트를 도와주는 형식인 것이다. 대신에 온라인 매장은 카테고리 분류를 더욱 정교하게 재구축해야 할 것이다.    지금까지 늘 해왔던 방식이 아닌 코로나19 이후의 변화된 라이프를 중심으로 카테고리 변경이 필수다. 또한 온라인에 연계된 상품재고 등의 정보가 앱을 통해 바로바로 실시간으로 교신되어야 한다.     ■판매원 : 사람간의 접촉이 꺼려지는 시대에도 필수 판매원은 필요하더. 하지만 일반 판매원 역할을 하는 오프라인 매장에는 조만간 로봇이 판매원의 역할을 대체할 것이다.    프로페셔날한 판매원만 매장에 필요로 할 것이다. 필수 제품상식은 기본이고 온라인 VIP고객을 위한 큐레이터 역할을 병행할 수 있는 고급 영업사원만 생존할 것이다.     ■현금: 이미 전세계에서는 비대면(非對面) 유통시장이 전개 중이다. 온라인 쇼핑에서 시작해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신용카드 대신 휴대폰 앱으로 결제하는 각종 '페이(pay)' 등 현금을 대체한 결제수단의 발달로 인해 현금, 특히 동전은 자취도 없이 사라질 것이다.    이제부터 각국 나라의 지폐와 동전을 미리 확보하라. 20~30년 후에 골동품상에게 나중에 고가로 팔 수 있을 것이다. 지구상에서 사라진 동전을 파는 것이다.      ■오피스 & 방: 우선 탈오피스 부분을 보겠다. 탈오피스 현상이 가속화 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의도치 않은 재택근무가 전개 중이다.    이로 인해 사무실 근무 빈도가 낮아지니 오피스의 수요도 떨어질 것이다. 모든 일은 '모여서 일한다'는 관행은 때대로 모여서 일하는 체제로 수정될 것이다.    왠만해서는 필요 인원들만의 영상회의와 채팅을 통해 진행될 것이고, 아주 중요한 의사결정 건만 오프라인 사무실에서 만나 최종 결정을 하는 시스템이 주류가 될 것이다. 당연히 지금까지 가지고 있었던 부동산 개념도 상당한 부분이 다시 정립되어야 할 것이다.    유통9단 김앤커머스 김영호 대표 kimncommerc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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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7
  • 집콕 생활에서 ‘미니멀 라이프’는 향후 발전 될 분야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집콕생활을 하면서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지금까지 복잡한 삶을 살면서 멀티형 인간이 되기 위해 내 자신을 너무 소진시키지는 않았는지 반성했다.      삶을 채우기만 했지 비워내는 일을 너무 등한시하지 않았는지 말이다. 그래서 참 자아를 찾아가는 시간도 가져봤다. 비울수록 채워지는 미니멀리즘의 효과를 스스로 체험하기 시작한다.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는 ‘소유’라는 개념은 점점 퇴색하고 있다. ‘소유’보다는 ‘관계’에 더 집중하는 소비자들의 행태를 저는 21세기형 소비자라 칭하고 싶다.    바로 ‘단순하게 살기’로 마음먹은 소비자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복잡한 도시의 삶을 잠시 정리하고 섬에서 혹은 자기를 전혀 알지 못하는 외국 어느 도시에서 한 달 살기를 직접 실천하는 의식 있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국내에 머물던 ‘한 달 살기’ 프로젝트가 점차 확산되면서 해외 슬로시티에서 한 달 살기로 점점 발전하고 있는 중이다.    생활이 점점 복잡해질수록 단순한 삶을 살고 싶어 하는 현대 도시인들의 심리가 반영된 현상이 아날까 싶다.    미니멀라이프를 꿈꾸며, 지혜롭게 비워내기 주택문화를 만들어 가는 소비자들은 주로 젊은 층이다. 특히 이사를 자주해야 하는 1인 가구의 경우는 더욱더 비워내기에 관심이 많다.    즉, 소유의 개념에서 사용의 개념으로 소비의 개념이 변하고 있는 중이다. 당연히 렌탈 산업이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다. 즉, 품격 있는 소비자의 개념 있는 소비가 빛을 발하기 시작하는데, 그 출발이 ‘집’에서부터 시작되고 있다.    한정된 공간에 사용가치가 없어진 불필요한 제품으로 해당 공간을 채울 것이 아니라 필요할 때 사용료를 내고 빌려 사용해서 해당 공간을 비워 놓는 것이 품격 있는 소비라 할 것이다.     집을 이사하거나 사무실을 이전 할 때 가장 많이 버려지는 제품 중에 하나가 바로 책이다. 사실 말이 나와서 하는 말이지만 한국의 독서율은 세계에서 하위에 해당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19 국민독서 실태조사‘에 의하면 지난 1년간 성인(만 19세 이상)의 종이책 연간 독서율이 52.1%, 독서량은 6.1권으로 2017년 대비 각각 7.8%포인트, 2.2권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즉, 한국인 48%는 1년에 책 한권도 안 읽는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향학열을 책으로 위장해서 집 거실이나 사무실 한 편을 전부 책으로 도배한 경우도 상당하지 않을까 싶다.    비단 집안 정리뿐만 아니라 인간관계까지 단순화 시키려는 도시인들이 늘고 있다.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지금까지 별로 알지도 못하는 수많은 SNS 친구들을 정리하는 현명한 소비자가 늘고 있다.    잘 알지도 못하는 SNS친구들에게 새로운 신상을 자랑질 하던 허영에서 벗어나기 시작한다. 스마트폰에 저장된 지인의 숫자가 인맥의 수준이라고 부추기던 어떤 SNS 강사의 말이 우습게 들리기 시작한다.     유명 서점에 가면 미니멀리즘을 주제로 하는 서적 코너가 새로 생길 정도로 현대 도시인들에게 ‘비워내기’는 메가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중이다.    비우기 시작하면서 삶은 더욱 윤택해지고 비움으로서 채워지기 시작한다는 역설을 몸으로 느끼는 품격 있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는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다.    하루 종일 스마트폰과 친한 도시인들에게 있어서 사실 스마트폰에 있는 수만은 앱 중에서 일주일에 1번 사용하거나 혹은 한 달에 한 번 사용할지 모르는 용량 무거운 앱을 그대로 두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사실 이것 또한 낭비라 생각된다. 필요할 때마다 앱을 다운 받아서 쓰고 곧바로 다시 지우는 디지털 미니멀라이프는 어떨까 제안하고 싶다.    우리가 추구하는 진정한 미니멀라이프는 단순히 집안에 혹은 사무실 등 자신의 활동 공간에 필요 없는 걸 찾아내어 버리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내 삶에 더 소중하고 가치 있는 필수품만을 찾아내어 내 곁에 두게 된다면 결국 내 삶의 질을 높이는 과정이라 생각된다.  유통9단 김앤커머스 김영호 대표 kimncommerc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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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통9단 김영호
    2020-05-15
  • 안전한 먹거리를 위한 솔루션, 블록체인
    4차 산업혁명의 발달과 더불어 우리 입에 자주 오르내리는 ‘블록체인’과 ‘가상화폐’.    블록체인은 가상화폐와 더불어 우리 실생활에 아주 밀접하게 다가오고 있는 중이다. 또한 블록체인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시도는 모든 산업군에서 진행되고 있는 중이다.    특히 하루가 멀다고 먹거리 문제가 발생하는 식품 후진국에서는 상당한 관심을 갖고 해당 기술을 발전,적용 시키려 준비 중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10명 중 1명이 매년 오염된 먹거리로 인해 질병을 앓는다고 한다.  해양수산부 수산물이력제 의무화 시범사업은 소비자가 수산물이력제품의 이력을 직접 조회해보고 조회결과를 확인할수 있다   이렇게 먹거리 관련 사건, 사고가 계속되는 이유는 먹거리 안전을 위협하는 원인에 대한 정보 접근성과 추적의 어려움 때문이다.    더욱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안심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사실 우리나라는 거의 매일 먹거리 관련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고 발생했다.    하루가 멀다 않고 식탁 위에 올라오는 먹거리 관련 사건 뉴스로 인해 아이를 키우는 주부들의 마음을 졸이게 만든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이지만 먹거리만큼은 2차산업 시대가 아닌지 의심스럽다.    하지만 코로나19, 조류독감, 살충제 계란, 햄버거병 등 먹거리 안전과 관련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기술이 탄생했으니 그것이 바로 ‘블록체인’ 기술이다.    이 기술을 응용하면 내 식탁 위에 올라온 닭이 혹은 돼지가 무엇을 먹고 어떻게 키워 졌는지 양육 히스토리를 소비자가 알 수 있게 된다.    글로벌 식품 공급망에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되면 생산 농장 정보, 상품 번호, 공장 및 가공 데이터, 유통 기한, 출하 일시 등 식품의 제조, 출하와 관련된 거의 모든 정보가 블록체인에 디지털 방식으로 기록된다.    기록된 각각의 정보는 향후 제품의 안전성에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주요 데이터 요소들을 제공할 수 있고, 각각의 거래 관련 정보 수집은 하나의 식품이 소비자 식탁 위에 올라올 때까지 관련된 모든 비즈니스 파트너의 동의하에 이뤄진다.    ‘앱’을 통해 해당 상품 QR코드를 스캔하면 이 모든 일련의 과정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한마디로 먹거리에 대한 신뢰성을 획기적으로 제고 시킬 수 있다는 점으로 인해 세계 유통업계는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시키기 위해 열심이다.    이런 먹거리 트렌드를 가장 먼저 간파한 회사는 미국의 ‘월마트’다.  미국의 월마트가 1996년 중국에 진출한 뒤 가장 애를 먹었던 것이 바로 중국의 불량식품 유통 부분이다.    이로 인해 상당한 경영상의 타격을 입게 되었는데, 아무리 중국의 납품업체들을 관리해도 그들의 불량한 위생환경과 가짜 식품을 완벽하게 진짜로 위조하는 서류 등을 찾아내기가 불가능 했던 것이다.     하지만 최근에 월마트는 미국 IBM과 협업을 통해 이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게 되었는데 이것이 바로 ‘블록체인’ 방식이다.    생산과 유통의 전 과정(축산 농가와 보관 창고, 트럭·항공 등 운송 물류 경로 전체)에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연결시켜 블록체인이라는 새로운 데이터 저장 방식 기술을 적용한 것이다.    이렇게 되면 최종 소비자가 먹게 되는 돼지나 닭이 최초로 무엇을 먹었는지, 어떻게 자랐는지, 어떤 방식으로 도축이 되었는지, 도축 후의 물류 보관상태는 어떤지, 어떤 물류방식으로 유통업체에 도달되었는지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문제가 있는 식품이 어디서 어떤 경로를 통해 월마트 해당 지점에 납품되었는지 확인가능하게 된다.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기 이전에는 이러한 확인작업이 일주일이 넘게 걸렸지만 이젠 2.2초면 충분하다고 한다. 그야말로 먹거리 상품 품질관리 측면에서 유통혁명이 일어난 셈이다.   이처럼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되는 이유는 특정 데이터를 네트워크에 연결된 모든 사용자 컴퓨터에 분산 저장해 사실상 해킹이 불가능한 구조를 만든 것이 '블록체인(blockchain)' 기술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블록체인’ 기술에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이유는, 점점 사기 기술이 발전하고, 거짓이 진실을 뒤덮을 수 있는 세상이기 때문이다.    블록체인의 가장 위대한 점은 바로 이 기술이 보유한 ‘추적 가능성(traceability)’이다. 블록체인 기술은 사실상 위·변조가 불가능한 체계이기 때문에 어디에서 누가 거짓을 했는지 이 기술을 통해 우리는 쉽게 알 수 있다.     앞으로 구매에 대한 의사결정에 항상 불안이 있는 시장에는 반드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야 할 것이다.    유통9단 김앤커머스 김영호 대표 kimncommerc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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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09
  • 쑥쑥 커지는 ‘베지노믹스’
    최근 몇 년간 유럽 여러 나라에서 전개되고 있는 채식주의 관련 새로운 산업은 상당히 발전하고 있는 중이다.    독일, 이탈리아, 영국, 프랑스 등에서 주로 전개되고 있는 채식주의(비거니즘) 운동은 베지노믹스(vegenomics)라고 불리는 아주 큰 경제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중이다.    채식주의자가 점점 많아지는 이유는 무엇이고, 무엇이 이들을 채식주의로 변하게 했을까? 채식주의자들이 증가하면서 ‘대체 고기’ 시장이 고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이미지 제공= 코비즈미디어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에는 약 15억명의 채식주의자가 유럽과 선진국 중심으로 늘어나고 있는 중이고, 전 세계 인구 중에 차지하는 비중도 약 22%에 가까워지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경우는 어떨까? 우리나라 채식주의자 인구가 전체 인구의 약 2%인 150 만명 정도라고 하는데, ‘한국채식연합’ 측 통계에 의하면 2008년 15만명 이던 채식주의자 인구가 2016년 말 150만 명으로 열배가 증가했다고 한다. 하지만, 여전히 초기 단계라 할 수 있다.     비건(채식주의자) 제품의 시작은 유럽의 경우, 2011년 유럽 최초로 비건 전문 유통업체인 ‘비건즈(Veganz)’가 독일 베를린에 첫 매장을 열면서 부터 시작되었다.    이어서 프랑크푸르트, 뮌헨 등 독일의 여러 도시로 개점을 하게 되었고, 이러한 비건 전문점은 독일뿐만 아니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 여러 도시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는 중이다.    프랑스에도 비건 제품만 판매하는 전문점인 ‘비건의 세계(Un Monde Vegan)'에서는 우리가 흔히 보게 되는 탄산음료나 육류 등을 판매하지 않는다. 대신에 감자로 만든 푸아그라, 우유 없는 빵, 밀과 곤약으로 만든 생선 맛 스테이크 등을 판매한다.    그렇다면 이렇듯 채식주의자가 점점 많아지는 이유는 무엇이고, 무엇이 이들을 채식주의로 변하게 했을까?    처음 자신의 건강과 다이어트를 위해 시작한 채식주의가 점점 그 목표가 커져 지구와 자연환경을 지키기 위해 열성적으로 식단을 수정하게 된 비건들이 늘고 있다.    이들은 비단 건강 증진이나 생명 보호 차원을 넘어 동물의 생태를 자연 그대로 보호하겠다는 생각에 따른 행동을 한다는 점이 일반 소비자들과 다르다.    최근에는 단순히 먹는 음식에만 국한하지 않고 생활용품에도 가능한 동물성 재료가 들어간 제품을 구매하거나 사용하지 않는 ‘생활밀착형’ 비건, ‘착한 소비’ 비건들이 늘고 있다.    즉, 샴푸·비누·치약·화장품 등을 구매할 때도, 이들 제품이 동물에게서 추출한 내용물은 배제했는지 철저히 점검한 후에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화장품도 자연주의를 표방하는 핸드메이드 화장품 브랜드가 각광을 받고 있다.    미국에서는 식물성 원료를 이용한 대체 육류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 회사들이 늘어나고 있다.    대표적인 회사가 바로 ‘임파서블 푸즈 (Impossible Foods, impossiblefoods.com)’ 인데, 구글이 3억 달러를 주고 매입하려다가 실패한 회사로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이 회사는 2011년, 미국 스탠퍼드대 생화학과 패트릭 브라운 교수가 세운 벤처 회사로서 동물성 식품을 ‘세포’ 단위로 분석해 고기 맛을 내는 특정 단백질과 영양성분을 식물로부터 추출해 재현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로서 단백질 섭취가 부족한 채식주의자들을 겨냥한 ‘대체 고기’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중이다.    이 회사는 아몬드 오일 등을 원료로 해서 만든 ‘임파서블 버거’를 탄생시켜 유명해 졌는데, 마이크로소프트(MS)를 세운 ‘빌 게이츠’와 홍콩 최고 갑부인 ‘리카싱(李嘉誠)’이 이끄는 투자사로부터 2014년 7500만 달러에 달하는 투자금을 받았다.    지구온난화로 위기에 처한 지구환경과 인류를 구하겠다고 교수의 명예를 걸고 시작한 회사인 만큼 소비자들이 거는 기대도 크다.    이 회사의 생산 방식을 적용하면 같은 면적의 땅에서 소나 돼지를 키우는 것보다 더 적은 자원으로 단백질원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되면 기존 소고기 버거보다 물은 73% 적게 쓰고, 온실가스는 87% 적게 배출하고, 목초지의 95%는 자연 서식지로 되돌릴 수 있다고 하니 놀랍지 않은가!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지구가 정화되었다는 뉴스를 보면서 우리 인간이 얼마나 지구환경을 파괴하고 있었는지 잘 지각하게 만들었다.    역시 이 회사의 경영철학은 놀랍도록 철저한 인본주의라는 생각이 들었다.  진짜보다 더 맛있는 가짜고기로 소비자의 구매습관을 바꾸겠다는 생각 그리고 이를 통해 지구온난화를 막고 미래 육류를 대체하겠다는 생각은 고기를 좋아하는 소비자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다보스포럼이 보고한 자료에 의하면 2017년 전 세계인들이 소비한 육류의 양이 무려 2억6300만톤에 이른다고 한다. 그리고 전 세계 농경지의 70%가 가축이나 가축이 먹을 사료를 키우는 데 사용된다고 한다.    앞으로 지구환경 관련한 세계적인 푸드 테크(food tech) 기업들의 활약상에 거는 기대가 점점 커진다.    유통9단 김앤커머스 김영호 대표 kimncommerc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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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07
  • ‘사찰음식’이야말로 세계적인 프리미엄 식문화
    인도에서 탄생한 요가가 미국 뉴욕에서 새로운 명상 문화로 제 탄생했듯이 한국의 K-푸드도 색다른 문화로 재탄생할 수 있지 않을까.    산청 금수암의 정갈한 사찰음식들   그런 의미에서 볼 때, 한국에 있어서 품격 있는 음식문화의 대표주자로 ‘사찰음식’을 꼽고 싶다.    아시다시피 미국 뉴욕은 전 세계 음식들이 경합을 버리는 각축장이다. 이런 세계적인 음식 경연장인 뉴욕에서 한국 음식 대표로 ‘사찰음식’을 선보이고 홍보를 제대로 한다면 제2의 요가 상품으로 발전할 것이라는 것이다.    한국 고유의 음식중의 하나인 ‘사찰음식’은 한국적 명상과 더불어 뉴요커들에게 아주 좋은 색다른 상당히 품격 있는 식문화라고 생각된다.     현재까지 한국 음식문화의 대표주자인 ‘사찰음식’을 불교 조계종을 통해서 전파되다 보니 시간과 제약이 상당히 많아 보인다. 유통전문가 입장에서 보면 ‘사찰음식’은 특정 종교를 떠나서 접근해야 할 것이다.    한국의 ‘사찰음식’은 ‘한식의 세계화’라는 목표에 성큼 한 걸음 갈 수 있게 만드는 원동력이 가장 가능성이 큰 상품이다. ‘사찰음식’에 나오는 식재료는 모든 생명체의 집합체가 아닌가?    ‘사찰음식’의 모든 재료는 흙과 물과 바람을 거쳐서 완성이 된다.  슬로푸드의 일종이면서 한국 불교라는 철학이 가미됨으로써 미국 도시인들에게 엄청난 충격으로 다가가리라 예상된다.    한국 사찰에서 전개되는 ‘발우공양’인 사찰음식 그리고 명상은 기존의 인도 명상에 숙달된 뉴요커들에게 아주 색다른 철학과 사상 그리고 음식문화를 제공 한다면 세계적인 음식 대열에 포진할 것임에 틀림없다.     그래서 한국 사찰음식의 성공은 우선 한국 사찰 문화에 대한 이해가 먼저 선행되어야 한다. 앉아서 참선하고, 명상 하는 것 그리고 음식을 먹는 것은 같은 개념인 것이다. 발우공양을 할 때도 묵언을 하게 된다.  침묵 속에서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고, 명상하고 그런 후 ‘발우공양’의 형식을 가져와 ‘사찰음식’을 섭취한다면, 뉴요커들에게 새로운 요가혁명으로 다가갈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70~80년대 한국의 태권도는 미국 정계를 중심으로 처음 소개되어 아주 큰 파장을 불러왔지 않았던가!  마찬가지로 이제는 제2의 요가혁명으로 한국 사찰의 발우공양 방식인 ‘사찰음식’과 ‘명상’을 함께 수출해야 할 것이다.      사찰음식은 양념으로 입맛을 속이는 것이 아니라, 원재료의 향과 맛을 그대로 살려내는 슬로푸드이다. 슬로푸드는 품격 있는 식문화를 대표한다.    일반적으로 채식 위주이며 불교 교리대로 육류·어패류 등 고기의 섭취를 금하고, 냄새나 자극성이 강한 오신채(五辛菜: 파·마늘·부추·달래·흥거), 인공조미료 등 식품첨가물, 정제된 설탕을 쓰지 않아 재료가 갖고 있는 풍미를 최대한 살리게 만드는 몸에 좋은 슬로푸드다.    이런 자연에 순응하는 음식, 현대 도시인들에게 아주 좋은 음식을 발우공양 방식으로 뉴요커들에게 소개하고 제안된다면 그 여파가 상상 이상이 될 것이다.    사찰음식의 최대 장점은 성인병과 비만의 주범인 고지방·고열량식을 피할 수 있게 도움을 준다는 사실이다. 채소에 풍부하게 든 식이섬유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다도(茶道)와 스님들의 식기를 사용해 식사하는 '발우공양'과 ‘108배’ 그리고 사찰음식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든 K-푸드 프로그램을 빠른 시일 내 만들어 미국 뉴요커들에게 선보여야 한다.    참선도 하고, 명상도 하고, 나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사찰음식을 만나게 해야 한다! 이 때, 미국 유명 애슬레져 업체와 공동마케팅을 전개하는 방법을 적극 추천하고 싶다.   유통9단 김앤커머스 김영호 대표 kimncommerc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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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26
  • 미니멀 라이프를 살아가는 6가지 방법
    사실 거의 대부분의 대한민국 국민은 태어나자마자 사회로부터 그리고 각종 미디어로부터 ‘무조건 부자’가 되라는 소리를 듣고 자랐을 것이다.    제주올레20코스 하도트렉킹   그저 돈 버는 것에만 집중하느라 내 인생의 종착점이나 추구하는 가치를 제대로 생각해본 경험조차 없을 것이다. 무조건 많이 갖고 싶은 욕망이 대세인 시절도 있었다. 하지만 이제부터 세상은 미니멀라이프가 대세다.    지금까지 대한민국은 전후세대 및 베이비붐 세대를 중심으로 이상한 부의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왔다. 오로지 성장과 물질만능주의만이 삶의 모토였던 행적들이 낳은 하나밖에 없는 삶의 이상한 궤적은 소외와 정서적인 결핍으로 귀결되었다.    하지만 최근 밀레니엄 세대를 중심으로 1인 가구가 늘면서 삶을 심플하게 살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래서 밀레니얼 세대들은 효율 있는 삶을 지향하고 있고, 자연과 동화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 기존에 불필요한 물건들을 자신의 삶으로부터 멀어지게 만들고 있다.    그럼 지금부터 대한민국에서 미니멀라이프를 살아가는 6가지 방법을 제안 한다.  ▲‘미니멀 라이프’를 다시 재정의 하라.    이는 ‘모자라지도 풍족하지 않은 삶’이라 할 수 있다. 미니멀라이프를 지향하는 소비자는 일정 기간마다 기존에 존재하는 내방,집안, 사무실 공간에 있는 불필요한 물건들을 찾아내서 버린다. 버리는 기준은 간단하다. 대부분의 집에 있는 불필요한 아이템으로 대표적인 것은 책, 신발, 장난감, 옷, 식기류 그리고 TV홈쇼핑의 유혹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해 구입했던 제품군들로 구성될 것이다. 이런 불필요한 제품군을 매일 하루에 10분씩 정해서 정리하는 것을 습관화한다면 당신의 삶은 생각보다 많이 심플해 질 것임에 틀림없다.    ▲다이어트의 시작은 ‘소식(小食)’부터다. 다이어트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적게 먹는 것’부터 시작하라. 어느 순간부터 면역식단에 몸이 적응하면 뇌세포의 활동이 활발해진다. 대부분 명상하는 사람은 적게 먹는다. 밤늦은 시간, 즉 밤 9시 이후의 야식은 절대 피해야 할 행동이다.    ▲내 몸 안에 있는 나쁜 유해성분을 없애는 ‘디톡스(Detox)'도 중요하다.  해외 유명도시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유통 카테고리 중의 하나가 바로 ‘디톡스’라는 것이 우연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내 몸 안에 쌓인 노폐물과 독성물질을 없애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    요즘 미국인들은 그냥 다이어트를 하지 않고 ‘독소 제거’와 ‘에너지 강화’를 동시에 한다. 그래서 새로운 삶의 해법을 찾기 위해 너도나도 요가도 하고 명상도 한다. 요가를 수련하는 미국인이 2008년부터 2016년 사이에 2배로 늘었다.    ▲‘관계 디톡스’다. 예전 처세술이나 자기관리 책들을 보면 인간관계가 많을수록 부유한 삶을 산다고 강요했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필요 없는 관계의 사람부터 정리하는 삶을 지향해야 할 것이다. 내 휴대폰에 몇 명의 지인이 있다고 자랑하던 양적 인간관계에서 빨리 벗어나야 한다는 의미다.    ▲주기적으로 일주일에 3회 내지 4회를 뱃살 빼내는 운동을 열심히 해야 한다. 영양 공급과잉의 현대 도시 소비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신체 여러 부분에 축적된 지방을 없애는 방법일 것이다. 선진국 밀레니얼 세대가 공통적으로 운동을 주기적으로 하면서 자신의 몸매을 매력적으로 만들어 가는 과정을 인스타그램에 자랑하듯, 부러워만 말고 지금 당장 주기적인 운동을 습관화해야 한다. 오래 사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건강하게 오늘을 사는 것이다.    ▲지금 부엌에 있는 큰 냉장고를 당장 작은 냉장고, 작은 주방으로 교체 하라. 한국의 거의 모든 가정에는 대형 냉장고가 부엌을 차지하고 있다. 대형 냉장고와 김치냉장고가 자리매김을 하는 주방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식재료 특성과 보관법을 정확히 안다면 가정용 냉장고가 이처럼 클 필요가 있을까 싶다. ‘작은 냉장고’와 ‘미니멀 키친’을 제안하고 싶다.  더 많은 것을 가진 사람이 행복하다는 가설이 이제는 깨져야 한다. 이제부터 많은 것을 가진 사람이 얼마나 불행한지 그리고 덜어내고 비워야 진정한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다는 진리를 보여 주고 싶다.  유통9단 김앤커머스 김영호 대표 kimncommerc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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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26
  • 사라지는 오프라인매장의 대안은?
    최근에 롯데쇼핑은 점포 200군데를 정리했다. 미국 백화점 매장도 줄지어 문을 닫는 사태가 일어나고 있고, 대표 의류브랜드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 ‘플래그십 스토어'를 폐쇄하고 있다는 보도를 ‘월스트리트저널, CNBC’ 등 미국 주요 언론이 쏟아냈다.     이처럼 점점 사라져가는 오프라인 매장의 대안은 무엇일까? 지난 2017년~18년 사이 미국에서 문 닫은 오프라인 매장의 진행상황과 폐점 계획을 살펴보자   ▲폴로 랄프로렌은 뉴욕 플래그십 스토어를 폐점한다.  ▲메이시스, 시어스, JC페니 등 미국 대표 백화점이 연내 100여개 이상 점포를 폐점한다고 발표했다.  ▲신발 유통업체, ‘페이리스(Payless)’는 파산보호 신청 및 400개 점포 폐점에 들어갔다.  ▲럭셔리 브랜드, 마이클 코어스, 2년간 매장 125개 폐점 계획에 돌입했다.  ▲캐쥬얼 브랜드, 아베크롬비, 2017년에 매장 60개를 페점하고 매각을 논의한다.  ▲북미 최대 완구류 유통체인인 Toys “R” Us, 미국 내 전체 사업을 청산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미국 오프라인 매장 매출의 깊은 불경기 사태는 보기보다 심각하다. 미국의 소매 매출은 대부분 대형 복합쇼핑몰에 의존하는 형태로 발전되었는데, 부동산 조사업체인 ‘쿠시먼 앤드 웨이크필드(Cushman and Wakefield)’에 따르면 2013년 미국인의 쇼핑몰 방문 횟수는 2010년에 비해 50% 감소했으며 이후 매년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2020년인 현재는 이러한 하락세가 더욱 심화되고 있는 중이다. 여기에 코로나19 때문에 모바일을 통한 쇼핑이 더욱 발전 중이다. 게다가 세계적인 투자은행인 ‘크레디스위스’에 의하면, 앞으로 5년 뒤 미국 전체 쇼핑몰의 20~25%가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현재 미국의 복합쇼핑몰 수는 약 1,200여개에 달하는데, 조만간 900여개로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다. 이처럼 오프라인 매장이 점점 줄어드는 이유는 간단하다. 소비자가 온라인을 통한 쇼핑을 즐기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부터 오프라인 매장은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곳 이상의 역할을 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그 대안을 찾아 봤다. #대안1. 뉴욕의 '애슬레틱 매장방식'   오프라인 매장의 생존을 위한 몸부림은 애슬레틱 브랜드인 나이키, 아디다스를 중심으로 먼저 시작됐다.    나이키는 2016년, 뉴욕 맨해튼 매장에 천장 높이 7m가 넘는 농구 코트와 첨단 피팅룸 등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을 설치했다. 나이키 농구화를 신고 슛을 해볼 수 있는 공간이기 때문에 청소년을 주축으로 이 매장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 출처: businessinsider.com, 2016.11.17., 뉴욕 소호지역에 개장한 나이키 매장 > 아디다스도 뉴욕 매장에 축구화를 테스트 할 수 있게끔 축구공을 차볼 수 있도록 골대와 인조잔디를 설치했다. 세계 스포츠를 선도하는 두 브랜드의 새로운 매장은 그야말로 스포츠 현장을 매장으로 옮겨놓은 듯하다.    넓은 매장과 대중스포츠로 가장 인기있는 농구,축구 혹은 러닝을 직접 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신발을 사러 가는 것이 아니라 매장에서 운동하고 체험하기 위해 방문하라고 만든 매장으로 보인다.  #대안2. 파리의 '프리미엄 식품전문관 방식'   프랑스 파리의 서쪽에 있는 대표적 부촌 ‘16구 파시’가(Rue de Passy)에 전면이 이끼로 뒤덮인 녹색 건물이 있는데, 이 건물이 바로 ‘라 그랑데 에피스리 드 파리(La grande epicerie de paris)`라는 프리미엄 식품전문 스토어다.    이 스토어를 미래 스토어의 대안으로 선택한 이유는 간단하다. 아시다시피 전 세계 거의 모든 도심에 있는 백화점들의 매출이 하향세로 있다. 차별화 안 된 일반 백화점 시대가 가고 전문 프리미엄 전문관이 그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음을 알려주는 아주 좋은 사례이기 때문에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제는 백화(百貨)를 파는 스토어로는 단일 점포로 생존할 가능성이 적다는 말이다.    ‘라 그랑데 에피스리 드 파리(La grande epicerie de paris, lagrandeepicerie.com)’는 루이비통과 모엣헤네시, 지방시, 겐조, 겔랑 등 럭셔리 패션 잡화 브랜드를 그리고 가장 최근에는 최고급 보석점인 ‘티파니’까지 소유한 프랑스 그룹 LVMH(루이비통 모엣 헤네시)에서 2013년 개점한 프리미엄 식품관이다.    원래 이 건물은 LVMH가 소유한 백화점 ‘프랑크&필스(Frank and Fils)’였는데, 새롭게 리노베이션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전략으로 변경하게 되었다. 즉, 이러저런 모든 제품을 파는 ‘백화(百貨)’를 버리고, 그룹 LVMH 차원에서 ‘프리미엄 식품’만 전문으로 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선회한 결과물이다.     <출처: lvmh.com, 24sevres.com (Le Bon Marché magazine)> 매장은 각층의 내부 층고를 최대화해서 지하층을 포함 지상 3층 건물이지만 상당히 쾌적하고 고급스런 매장 분위기를 자아낸다.    지하층은 와인과 치즈 보관소 역할로, 1층은 빵과 제과, 과일, 축산, 수산 코너로, 2층은 각종 식료품과 가공제품, 커피 등 음료와 간단한 음식을 즐길 만한 카페로, 3층에는 최상급 코스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고급 레스토랑으로 구성됐다.    거의 모든 유통 건물의 지하층을 차지하고 있는 식품관과는 달리 전체 지상층을 식품으로 머천다이징 했다는 점은 일류를 지향하는 업체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준다.    그리고 건물 전체를 통유리창과 건물 천정을 유리돔으로 설계함으로서 자연채광을 매장 안으로 끌어 오는 효과와 쇼핑하는 소비자에게 최대 쾌적함을 선사한다. 그야말로 쇼핑객을 최고의 손님으로 여겨지도록 품격과 품위 있는 쇼핑을 제공하고 있다.     이중 특색 있는 매장으로는 지하1층에 있는 18 개월 동안 만든 저장창고가 있다. 이곳에는 와인과 치즈를 저장하는데, 고급 와인과 위스키는 관계자만 입장 가능한 저장창고에 둔다. 치즈 코너에는 지름이 1m나 되는 거대한 치즈 덩어리와 수십 종류의 치즈를 구비해 놓았다.       이곳은 식품관 속 식당이라 불리는 ‘그로서란트’라는 개념의 선두주자라 보시면 된다. 이 식품 전문점에서 식재료를 구입도 하고, 식사도 하고, 매장에서 장인에 의해 걸작이 만들어 지는 과정까지 지켜볼 수 있는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대부분 소비자의 구매 행위는 상당 부분 e커머스, M커머스, A커머스로 전환되고 있다. ‘메르스’니 ‘코로나19’니 바이러스 관련한 위험요소 때문에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람들간 접촉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오프라인 매장은 무엇 때문에 존재해야 할 것인가? 이제부터 오프라인 매장 경영자들의 지상과제가 생긴 것이다.    유통9단 김앤커머스 대표  김영호 kimncommerc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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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7
  • 애슬레저 트렌트 특명 '뱃살을 없애라'
    뱃살을 전혀 보여주지 않는 애슬레저 시장은 젊은 여성 소비자들로부터 시작되었고 이들이 주축이 되고 있다   이제는 어느 나라 도심에 나가더라도 운동의 여부와는 관계없이 길거리에서도 운동복 스타일의 의류를 착용한 소비자들을 쉽게 발견하게 된다.    즉, 지금까지 청년, 중년 할 것 없이 입고 다녔던 청바지나 기본 바지 형태보다는 요가(Yoga) 팬츠 형태의 레깅스를 입고 자유롭게 다니는 젊은 여성 소비자들의 수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대다수의 남성고객들은 ‘스니커즈’나 ‘후디’가 점차 일상복으로 인식되어 가고 있고, 심지어 첨단 IT회사에서는 CEO부터 일반 사원까지 스니커즈나 후디 제품을 착용한 남성들을 쉽게 목격할 수 있다. 대한민국 유명 셀럽(유명 연예인)들의 공항패션을 보면 대부분 레깅스 타이즈와 트레이닝 팬츠를 입은 패션리더들이 늘고 있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애슬레저 트렌드는 기존 전통적인 레저 의류로 취급되었던 데님(청바지 계통) 혹은 브라운 슈즈 위주의 아웃도어 길거리 패션을 완전히 바꿔 놓고 있는 중이다. 특히, 이러한 트렌드는 몇 년 전부터 패션 운동화 부문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최근 소비자들의 취향이 보다 편안하고 장식없는 단순한 몸에 붙는 ‘건강미 뿜뿜’ 스타일로 변하면서 애슬레저 트렌드는 의류 제품의 주류가 되었다. 당연히 SPA의 주요 브랜드라 할 수 있는 ‘유니클로’, ‘H&M’, ‘ZARA’ 등도 애슬레저형 의류를 일주일마다 새로운 스타일로 선 보이고 있는 중이다. 21세기 소비자들은 여성 남성을 구분할 것 없이 혹은 젊은 층이건 중노년층이건 구분없이 스스로 매력적이고, 젊은 이미지를 주고 싶어 한다. 이들은 실제로 지금 운동을 하고 있는지 아닌지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 시크(chic)한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평상 시 운동을 통한 자기관리에 열심인 이미지를 주느냐가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또한 지금 탄탄한 건강미를 풍기느냐 혹은 건강한 젊은 이미지를 보유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평상 시 바쁜 도시 생활을 중에서도 짬짬이 자신의 체력관리를 위해 시간을 만들어 내는 자기관리에 철저한 현대 도시인이라는 이미지를 상대방에게 줄 수만 있다면 좋겠다는 작은 목표를 누구나 갖고 있기 때문이다. 만약 이런 이미지 제공에 실패한다면 상대방과의 비즈니스 협상은 상당히 힘이 드는 세상이다. 혹은 기존 알고 있는 사교모임에서 배제될 수도 있는 위험에 쳐할 수도 있는 세상이다. 여기서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은 지금까지 스포츠웨어 시장은 남성 중심으로 진행되었다고 한다면, 뱃살을 전혀 보여주지 않는 애슬레저 시장은 젊은 여성 소비자들로부터 시작되었고 이들이 주축이 되어 아직까지 시장을 발전 시켜오고 있다는 점이다.    건강한 섹시미를 발산 시킬 수 있는 레깅스 시장에서 근육질의 몸매, 멋진 복근을 지닌 몸매 나아가 완벽한 핏(fit)을 보여줄 수 있는 패션의류는 단연코 ‘애슬레저’뿐이라는 점에 주목하자. 미국 애슬레저 시장을 선두한 주 소비층인 여성들은 자신의 체력관리를 하는 헬스장에서, 자신 혹은 가족을 위한 먹을거리 쇼핑을 위한 슈퍼마켓에 갈 때도, 심지어 아이들이 학교에서 귀가를 위한 픽업 시간에도 하루 중 거의 모든 일상생활에서 애슬레저 의류를 착용했던 것이다.   하지만 대한민국만큼 ‘먹방’ 프로그램이 많은 나라가 있을까 싶다. 대한민국 TV프로그램 (공중파 및 개인이 방송하는 1인 방송 포함)만큼 비만을 초래하는 ‘먹방’ 프로그램이 많은 나라가 없을 것이다.    대한민국의 TV 프로그램은 여기를 틀어도, 저기를 틀어도 대부분 연예인이 나와서 자신의 먹는 실력을 자랑하는 프로그램 일색이다. 주로 밤 심야 시간에 ‘먹방’ 프로그램을 설정하여 시청자로 하여금 따라서 먹게 만드는 의도는 무엇인지 모르겠다. 이런 프로그램들에 의해 오랜 기간 노출된 좋지 않은 영향의 결과인지 대한민국 만 19세 이상 성인의 비만율이 34.8%가 나타났다. 2016 국민건강통계,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발표에 의하면, 특히 성인 남성 비만율은 42.3%를 기록함으로써 10명 중 4명은 배불뚝이 아저씨라는 점이 충격을 주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한국의 고도 비만 환자(BMI 30 이상) 비율은 조사 첫해인 1998년 2.7%에서 2015년 4.6%로 70% 급증했다. OECD 보고서에 의하면 최근 20년 내 고도 비만 환자가 두 배 수준으로 늘어난 나라는 세계적으로 한국과 노르웨이뿐이라고 경고했다. 즉, 대한민국은 비만율 증가 속도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나라라는 소리다. 이런 비만이 가져오는 사회경제적 손실은 2006년 4조8000억 원에서 2015년 9조2000억 원으로 급증했다는 통계는 무엇을 말해 주는가! 비만은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인 문제라는 점을 TV프로그램 기획자분들은 각성해 주시면 좋겠다. 이제부터 올바른 식습관과 운동을 병행하는 모범적인 남,녀 연예인을 선정해서 이들을 대상으로 하루 일과를 촬영하여 설명해 주는 ‘슬로우 건강TV’를 기획해 주었으면 한다.  유통9단 김앤커머스 대표 김영호 kimncommerc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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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14
  • 코로나19로 재조명되는 중국 유통 키워드 '무인'
    알리바바 무인마트 브랜드 ‘타오바오’ 쇼핑몰. 사진 출처=알리바바   코로나19로 세상이 멈춰버린 것 같지만 중국은 '유통'이라는 영역에서는 미국보다 혁명적이다.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을 막기 위해 최근 각광받고 있는 비대면 접촉 트렌드는 중국이 세계 최초였다. 무인편의점, 무인할인점 등은 중국에서 생겨났으며 어느 정도 자리잡은 아이템이기도 하다.  세계 최초 무인편의점인 ‘빙고박스’는 중국에서 시작됐고 상해에서 마켓테스트 중이다. 유통발전 속도가 다른 나라에 비해 중국이 훨씬 빠른 편이라 미래 유통업계 1위 자리를 놓고 선진국 또는 일류기업과 한판 붙을 양상이다.  또 하나의 사례는 중국 신유통의 대부인 ‘마윈’이 추진하는 무인마트 브랜드다. ‘타오바오’쇼핑몰에서 브랜드를 따와 만든 ‘타오카페’라는 무인할인점은 총 200㎡ 면적의 오프라인 매장으로서 매장 내 최대 50명까지 수용이 가능하다. 아직 테스트 마켓이지만, ‘마윈’의 고향인 항저우에 처음 오픈한 ‘타오카페’는 셀프감지센서, 기계 학습, 위치 추적, 이미지·음성인식 등 IoT 기술을 기반으로 한 무인할인점이라 점에서 획기적이다.  최근 중국의 유통혁명은 ‘무인(無人)’에 집중되고 있다. 중국의 다양한 '무인' 사례는 다양하게 진화하고 있다.       #1. 2018년 1월, 베이징에 24시간 무인서점 (無人書店)이 문을 열었다. 일반 서점과 달리 매장에 직원 없이 계산은 AI로봇이 QR코드를 화면에 보여주고 고객이 휴대폰 결제앱으로 스캔하면 구매할 수 있는 방식이다. 아르바이트생 등 인건비 지출을 염려하는 동네서점에서 채택 가능한 모델이다.   #2.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도 무인서점 사업에 뛰어들었다. 중국 상하이에 개점한 무인서점은 AI와 모바일 결제를 융합한 지불시스템을 구현하고 있다.  #3. 중국에서는 자동차도 무인점포에서 판매하고 있다. 2018년 3월, 중국 광저우에는 세계 최초로 자동차 무인판매기가 나왔다. 중국 최대의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와 미국 자동차 메이커 ‘포드’가 함께 만든 이 무인판매기는 거대한 건물 5층 높이의 타워형 주차장을 연상시키는 형태이다. 약 40여 대를 넣을 수 있고 층 당 6대의 자동차가 있다. 이용방법은 알리바바 거래 고객 중 신용도가 높은 소비자에 한해 전자상거래 앱을 다운로드받고 안면 인식을 통해 자동차판매기에서 원하는 모델의 신차를 시운전하고 구매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4. 항조우에는 2018년 1월, 무인 레스토랑이 생겼다. 소비자는 식탁에 부착된 QR코드를 휴대폰으로 스캔한 뒤 나타나는 전자 메뉴판에 주문과 선결제를 하면 된다. 사람이 있는 유일한 곳은 주방이다. 주방에서 요리가 만들어 진 뒤, 요리사가 조리된 음식을 자율 배식 창구에 넣고, 소비자의 휴대폰으로 배식구 번호와 비밀번호를 담은 문자 메시지를 보낸다. 소비자는 배식 창구에 가서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창구 문 안에 있는 음식을 꺼내 먹는 시스템이다.   과연 판매원이 없는 스토어에서 쇼핑을 하는 소비자는 어떤 마음이 들까?  일장일단이 있겠지만, 우선 계산대에 줄을 서지 않는다는 것만으로도 편안한 쇼핑이 될 듯 싶다. 역시 중국 상거래의 새로운 길을 만들고 있는 ‘마윈의 혁명적 접근방식이다. ‘알리바바’ 인터넷 쇼핑몰의 성공을 오프라인까지 확대해 지속적인 성장을 꾀하고 있다. 사실 기존 오프라인 스토어의 단점을 한 번에 제거해 버리면서 쇼핑의 즐거움과 여유를 준다면 누가 싫다고 하겠는가!   많이 알려진 유통이론은 아니지만 필자는 10년 전부터 '유통, 점선면 입체론'이라는 이론을 주창했다. 국내 최초로 제시했던 이 이론이 최근 마윈이 신소매의 핵심으로 '사람, 사물, 장소'의 3대 요소를 제안한 것과 일맥상통한다.     유통9단 김앤커머스 대표  김영호  kimncommerc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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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09
  • [칼럼]유통공룡들의 식탁 전쟁 이후를 준비하라!
    지금까지 선진국 (미국 혹은 유럽 등) 여행을 하셨던 분들이라면 오후 6시 이후 썰렁한 거리 풍경을 예상하거나 혹은 먹거리 문화 실종을 고민하시리라 본다.    하지만 이제부터 이런 괜한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최근에 서유럽 혹은 호주 등을 다녀온 여행객이라면 대부분 시내에서 커다란 가방을 어깨에 메고 자전거를 타고 도심을 빠르게 지나가는 배달원들을 목격했으리라 본다.   유럽이나 호주의 대도시에는 자전거 통한 음식배달업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 중이다. 음식에 있어서 콧대가 높은 프랑스 대도시에서 배달음식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는 점이 상당히 이채롭다.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독일의 베를린 등 서유럽의 주요 도시와 호주의 멜버른 등에는 젊은 남자가 배달한 맛집의 음식을 식사하는 행위 자체가 주요한 식사 트렌드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중이다.   스마트폰과 상당히 친한 젊은 소비자들은 해당 서비스 관련 배달 앱을 이용해서 편안하게 주문한 음식을 맛있게 먹으면서 친구들과 담소를 나눈다. 서유럽과 호주의 대도시의 도심을 누비는 민트색 커다란 가방을 맨 젊은 배달원들은 배달 대행업체인 '딜리버루(Deliveroo)' 직원이다. 자전거를 이용해 음식을 배달하는 딜리버루들     이들은 아무리 도심이 차량으로 꽉 막혀 있어도 즐겁게 배달할 수 있다. 바로 자전거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현재 파리 등 유럽의 대도시에는 여러 개의 배달업체가 경쟁을 하기 때문에 점심시간의 도심에서는 분홍색과 민트색, 검은색 가방을 어깨에 메고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젊은 친구들을 많이 볼 수 있다. 배달 음식으로는 피자·햄버거 같은 패스트푸드뿐 아니라 해당 도시에서 맛집으로 유명한 다양한 음식들을 배달하기 때문에 소비자는 자신의 집 혹은 사무실, 공원 등 원하는 장소에서 맛있는 음식 서비스를 받게 된다. 그래서 영국계 딜리버루, 독일계 푸도라(Foodora), 프랑스업체 알로레스토(Alloresto)와 레스토―인(Resto-In), 벨기에 스타트업 테이크잇이지(TakeEatEasy) 등이 음식 배달시장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중이다.   여기에 세계적인 음식배달 서비스를 개발한 우버이츠(UberEats)가  프랑스 등 선진 도시를 포함해서 일본 유럽 중동 아프리카 등으로 확대하고 있다. 결론만 말한다면, 프랑스 파리는 배달 서비스 전쟁의 중심지가 되었다는 사실이다. 그럼 이런 음식배달 비즈니스가 정착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대도시에 사는 소비자의 입장에서 자신이 먹고 싶은 음식을 빠른 시간 내 아주 간단하고 편안하게 먹을 수 있는 혜택을 받는 것이고, 음식점 점주의 입장에서는 자체 음식배달부를 별도로 고용하지 않아도 매출이 올라가니 그야말로 윈-윈 시스템 아닌가!   이런 음식배달 플랫폼 비즈니스 역시 아주 간단히 몇 번의 선택으로 주문이 완결되는 앱(App)을 이용하면 되기 때문에 현지인뿐만 아니라 타지에서 온 여행객에게도 인기가 높다.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부분은 활성화되고 있는 음식배달 시장 이후의 비즈니스는 무엇인가에 대해 주목해야 할 것이다.    유명 경제지인 파이낸셜 타임즈에 따르면 전세계 음식 배달 시장의 규모는 약 830억 유로(약 109조원)에 달한다고 하는데, 이런 시장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딜리버루’가 배달이라는 단순한 비즈니스 모델의 한계를 벗어나 차별화된 1위 기업으로 포지셔닝하기 위해 선택한 넥스트 비즈니스가 무엇인지 집중적으로 연구해야 할 부분이다. 2016년, 영국 음식 배달 앱 서비스 업체 ‘딜리버루(deliveroo)’가 요리사와 배달원을 로봇으로 대체하겠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고 음식 및 식당 전문 매체 ‘이터(Eater)’가 보도했다. 단순히 음식점들의 배달을 대행해주는 것에서 벗어나 직접 음식 조리 사업에도 진출하는 등 사업 모델의 혁신을 꾀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이동식 부엌 사업이라 불리는 ‘루박스(RooBox)’ 비즈니스를 새롭게 런칭한 것이다. 이는 200여개의 식당과 협력해서 10여개 도시에 음식 조리 기능만을 위한 이동식 부엌만을 이용한 음식 조리 비즈니스이다. 이동식 부엌은 단지 기존 식당의 배달용 음식을 조리하기 위한 허브로 사용될 예정이며 배달 및 기타 모든 서비스는 딜리버루가 담당할 예정이다. 식당 없이 주방만 있는 사업 전략을 통해 테이크 아웃 커피점처럼 주방에서 주문받는 즉시 음식을 조리해 소비자에게 즉각 제공하는 서비스다. 고객들이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없는 주방만 있는 이동식 부엌 비즈니스다.   이번 새로운 비즈니스의 핵심은 ‘딜리버루’가 직접 음식 조리시장에 뛰어든다는 것을 의미한다. 소비자에게는 좀 더 저렴한 가격으로 음식을 만들어 공급함으로서 기존 경쟁사와의 차별화를 꾀하겠다는 의미다. 앞으로 닥칠 대한민국 식료품 전쟁이 눈에 보이는 듯 하다.    유통9단 김앤커먼스 대표 김영호  kimncommerc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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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04
  • 미래스토어에는 오프라인의 인간적 요소를 가미해야 한다
    미래스토어 관련하여 많은 의견들이 있다. 하지만 내가 전에 말씀드린 미래스토어에 꼭 필요한 3가지 경영요소가 있다.  바로 ‘특별한 경험,여유,편리함’이다. 이 3가지 요소가 없는 미래스토어는 존재하기 힘들 것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3요소를 가미한 미래스토어가 착착 전개되고 있는 중인데, 미국에서 가장 먼저 시작되고 있어 알려 드리고자 한다.  먼저 가구업계의 색다른 경쟁사의 사례를 살펴보자.  이 회사는 2018년 6월, 새로운 미래스토어 개점에 관한 뉴스를 발표했다.  이 스토어는 바로 내가 미국 주요 도시에 가면 늘 방문하는 스토어중의 하나인 ‘컨테이너 스토어(Container Store)’다.  48 Market Street, Yonkers, NY 10710   이 회사는 이케아(IKEA)와 비슷한 소비자군을 대상으로 수납용품 전문 카테고리 킬러형 매장이다.  1978년에 시작하여 현재까지 미국 내 90개의 매장을 운영 중인 수납용품 및 정리용품 전문점으로서 약 11,000 개 이상의 제품을 머천다이징하고 있다.  이 매장은 내가 미국 LA에 갔을 때 자주 방문하는 매장중의 하나다. ‘수납’이라는 콘셉트를 주제로 매장을 꾸몄는데, 최근에는 수납이외에 소가구, 중형가구 등 가정 내 실내에 필요한 모든 것, 실내 아이템 전부를 취급한다.   이 스토어에서는 소비자의 구매 선택에 도움을 주는 새로운 제도를 2018년 6월에 새롭게 도입했다. 새롭게 매장운영에 도입한 두가지 시스템은 ‘오가니제이션 스튜디오’(Organization Studio)라는 시스템과 ‘고객 맞춤형 옷장 스튜디오(Custom Closets Studio)’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이는 ’이케아‘처럼 고객이 스스로 새로 구입할 가구와 위치 선택의 증강현실 쇼핑방식이 아닌 오프라인 수납 전문가의 조언과 온라인 방식의 디지털 스크린 방식을 합한 방식이다. 즉, 온라인의 장점과 오프라인의 장점을 합한 비즈니스 모델인 셈이다.   ‘오가니제이션 스튜디오(Organization Studio)’제도는 소비자가 자신의 방이나 거실 등 가구 및 수납용품이 필요로  하는 공간을 사진을 미리 찍어 웹에 올려놓으면, 오프라인 매장에서 전문가와 일대일 미팅 예약을 하는 방식이다.  아무래도 수납 전문가의 조언을 받은 후에 구매결정을 하는 방식을 추천함으로서 오프라인 감성과 디지털 기술을 접목 시키고 있다.    '고객 맞춤형 옷장 스튜디오(Custom Closets Studio)'제도는 매장에 18개의 디지털 인터렉티브 스크린(Interactive Screen)을 준비해 놓고, 소비자가 디지털 컨텐츠를 시청하거나, 제품을 검색하거나, 여러 가지로 다르게 수납용품 구조를 변경, 설계가 가능토록 하여 쇼핑객이 직접 저장하거나 인쇄 할 수 있게 도움을 준다.  이렇게 되면 소비자가 미리 구입하고자 하는 수납가구의 디자인이 어떻게 구현되는지 미리 알 수 있게 된다.    이런 새로운 프로젝트를 선보임으로서 정작 소비자가 원하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에 자신을 얻게 되는 것은 인간적 요소가 결합된 디지털 기술임을 알려준다. 이를 통해 ‘컨테이너 스토어’에 온 소비자는 맞춤형 옷장 시스템 제품군과 다양한 온라인 및 모바일 쇼핑 서비스를 경험하게 된다.   다시 정리하면, ‘컨테이너스토어’는 수납전문가라는 인간적 요소를 가미한 디지털 기술을 선보이고 있는 미래형 매장의 한 형태이다. 아무리 로봇이 발달하고 AI가 발달해도 마지막 서비스의 전달은 사람을 통해 전달되어야만 한다.  이것이 바로 ‘휴먼터치’라 생각된다. 만약 미국 대도시에 갈 기회가 있으시면 꼭, ‘컨테이너스토어’를 가셔서 새롭게 전개되는 미래형 매장을 체험해 보시기 바란다.  유통9단 김앤커머스 대표 김영호  kimncommerc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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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통9단 김영호
    2020-03-01
  • 매장을 내 삶으로 옮겨놓는 증강현실 커머스
    2016년 하반기 전세계는 가상의 포켓몬을 잡기 위해서 혈안이 되었던 시절이 있었다.  여러분 중에는 이 앱을 다운받아 포켓몬 잡기 놀이에 참여한 분도 계실 것이다. 사람들은 공원에서, 길에서 걸어가면서 혹은 차를 운행 중에서도 스마트폰을 들여다보고 포켓몬을 잡으려고 혈안이 되었던 시절이 있었다. 불과 4년 전 일이다.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증강현실’이라는 새로운 세상을 알려준 앱(App)이었다. 그 당시 대한민국에는 국민 게임이라고 불리던 게임이었던 ‘애니팡’을 물리치고, ’포켓몬고‘로 갈아탄 소비자들이 상당했다. 하지만 이런 증강현실이 비단 IT 게임에만 적용되는 기술이 아니라는 사실은 모두 다 알고 있을 것이다.  이러한 증강현실의 장점을 소비자들의 쇼핑에 첫 번째로 적용한 회사가 있었으니, 바로 스웨덴을 대표하는 가구업체인 ‘이케아(IKEA)’다. ‘이케아’가 2017년 가을에 ‘이케아 플레이스’라는 앱을 개발해서, 자신의 스마트폰 카메라로 방 안을 비추면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가구를 실제처럼 배치해 볼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앱을 선보였다.  사용자가 앱을 작동시키면 새로운 가구를 설치해야 하는 곳을 미리 묻고, 이에 대한 답으로 카메라를 비추게 되면 소비자는 자신의 거실에 배치된 가구의 모습을 자신의 스마트폰을 통해서 미리 알 수 있게 된다.  가구의 실제 크기와 색상이 이미지로 나타나기 때문에 실제 가구를 들여 놓았을 때를 예상할 수 있게 만든다. 이로서 지금까지 소비자들이 겪었던 불편함, 즉, 가구 구입 전에 집에 놓을 장소와 가구의 크기를 미리 줄자로 재는 수고를 없앨 수 있게 된다.  아마존도 2017년 말, 애플과 공동으로 증강현실을 이용한 쇼핑인 ‘AR뷰’ 서비스를 제공해서, 스마트폰으로 찍은 생활공간에 미리 상품을 배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생활소품과 전자제품을 구매하지 않아도 자신의 집이나 사무실에 미리 배치해 볼 수 있도록 만든 서비스를 개발하기도 했다.   ‘AR뷰’ 서비스를 통해서 아마존에 있는 아주 다양한 카테고리 내 수천 개의 제품을 미리 배치해 보고, 구매도 가능하게끔 되어 소비자 입장에서는 온라인으로 구매 전에 구매 여부를 결정하는 ‘미리 설치해 보기’ 기능을 통해 불필요한 제품구입을 미루게 되는 등 많은 도움을 받게 된다.   이런 AR 가상 배치 서비스는 일류 브랜드를 중심으로 소비자의 체험을 미리 선행시키는 브랜드 강화전략의 하나로 진행되고 있는 중이다.   증강현실 커머스는 비단 가구 업계뿐만 아니라 의류, 뷰티 업계에도 적용 중에 있다. 소비자가 구매하고자 하는 옷을 피팅룸에 가서 꼭 입어 보지 않아도 입었을 때 가상 모습을 미리 보여주는 식이다. 대형 디지털 거울을 설치하여 소비자가 화면에서 구매하고자 하는 옷을 고르면 거울에 해당 옷을 입은 자신의 모습을 합성해서 보여주는 서비스 방식이다.   화장품의 경우에는 소비자가 자신의 셀카 얼굴을 올리면, 선택 가능한 화장품 브랜드로 화장한 후의 모습을 보여 주는 서비스다. 미리 화장한 자신의 모습을 예측할 수 있으니 실제 얼굴에 화장품 샘플을 바르고 지우는 수고를 덜어 주는 아주 착한 서비스인 셈이다.   이처럼 매장을 내 삶으로 옮겨놓는 증강현실 쇼핑이 가구업계 및 패션업계 등으로 넓혀지는 등 점점 산업의 외연을 넓히고 있는 중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디지캐피털’이 예측한 2022년 글로벌 AR·VR(Visual Reality;가상현실) 시장규모는 1050억달러(한화 119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AR 시장규모는 약 900억달러(101조원)로, VR은 150억달러(17조원)를 예측함으로서 VR과 비교해 보면 AR의 시장규모가 6배쯤 클 것이라는 게 보고서의 전망이다.  현재 두 기술의 시장규모가 비슷하게 나타나지만, 곧 AR 시장이 급속도로 커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해마다 3배 이상 급팽창할 유망 산업으로 예측하였다. 글로벌 기업뿐만 아니라 국내 리딩 기업들이 AR에 집중하는 이유, 이제 아실 것이다.   유통9단 김앤커머스 대표 김영호  kimncommerce@naver.com
    • 위메이크오피니언
    • 유통9단 김영호
    2020-02-26
  • [칼럼]말로 주문하는 보이스 커머스 세상
      아마존, AI 음성 비서 알렉사 연동하는 '8가지 에코 디바이스'   이젠 말로 하는 쇼핑의 시대가 우리 곁으로 점점 다가오고 있는 중이다.  음성명령으로 주문과 결제, 배송까지 끝내주는 ‘보이스커머스(voice commerce)’ 세상이 열리고 있는 중이다.  이런 보이스 커머스 시장을 처음 연 회사는 여러분이 예측하듯이 미국의 ‘아마존’이다.   음성을 통한 쇼핑 시대를 본격적으로 연 ‘아마존’은 2014년 11월 AI 스피커를 출시했다.  미국은 AI 스피커를 이용한 구매방식인 ‘보이스 커머스’가 새로운 유통의 영역으로 자리를 잡고 있는 중이다. 일례로 미국 가전제품 판매업체인 ‘베스트바이(BEST BUY)’사는 아마존(Amazon)의 알렉사(Alexa)를 통한 음성인식 쇼핑 서비스를 도입했다.  아마존은 이미 인공지능(AI) 알렉사를 사용하는 새로운 음성비서 스피커 ‘에코룩(Echo Look)’을 내놓은 바 있다.  전세계에 약 5000만대 이상 팔린 바 있는데, 당연히 인공지능 ‘알렉사’를 이용한 추가 커머스를 계속 개발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SK텔레콤, KT, 네이버, 카카오 등 정보통신기술(ICT) 회사들이 미국보다 2년 정도 뒤늦은 2016년부터 AI 스피커를 앞 다투면서 선보이고 있는 중이다.  또한 음성인식기술이 발달하면서 집안의 ‘집사’노릇을 하는 가전제품들이 등장 하고 있다. 주요 인공지능 제품으로는 TV, 에어콘, 청소기와 냉장고를 들 수  있다.  TV와 에어컨 그리고 청소기의 경우 사람이 자연스럽게 하는 말을 인식해서 주인의 명령을 수행하는 수준까지 발전했다.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음성인식 기능이 가장 큰 특징이기 때문에 냉장고의 경우는 함께 사용하는 가족 구성원의 선호도를 파악할 뿐만 아니라, 냉장고에 보관하고 있는 식재료의 유통기한까지 고려해서 식단을 추천하고, 이를 통해 레시피까지 안내해주는 역할도 해낸다.   이런 인공지능이 장착된 제품들은 단순히 미리 설계된 알고리즘에 의해 움직이는 것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생활 패턴이나 언어를 스스로 습득하고 알아서 공부하여 행동으로 진화한다는 점이 소비자를 놀라게 한다.  현재 글로벌 가전 업체들은 스마트 가전 시장의 선점과 진화된 스마트 홈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들을 접목해서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할 전망이다.  당연히 스마트폰과의 연동을 통한 스마트 홈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매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디지털,가전 전시회인 ‘IFA’ 국제가전박람회에 출품한 거의 모든 가전업체의 신기술은 AI가 사람과 소통하는 쉬운 방식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처럼 글로벌 가전업체들이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보이스’에 집중하는 가장 주된 이유는 기술의 ‘확장성’에 있다. ‘보이스’ 기술은 거의 모든 가전분야에 적용할 수 있을 만큼 탁월하기 때문이다.  AI, Iot 등의 기술이 적용되어 스마트홈 그리고 말로 주문하고 결제하는 ‘보이스 커머스’세상이 멀지 않아 보인다.      향후 보이스 커머스 시장은 점점 발전하게 될 것인데, 유통대기업 및 IT 대기업들이 이 시장에서 선두를 지키려는 이유는 간단하다.  보이스커머스를 선점해야 e커머스 시장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앞으로 더욱 발전할 시장이기 때문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유통9단 김앤커머스 대표 김영호  kimncommerce@naver.com     
    • 생활밀착형뉴스
    2020-02-21
  • [칼럼]공유주방사업, 골드러시의 청바지 사업이 될까
      도시에 혼자 사는 싱글족들에게 하루에도 세 번씩 찾아오는 식사시간은 참으로 곤혹스러운 시간 일 수도 있다.  편의점과 대형마트에서 도시락이나 소량의 포장음식을 구매해 먹기도 하고, 모바일 앱을 통해 색다른 음식을 배달 받기도 한다.  하지만 이처럼 풍요로운 서비스에도 홀로 사는 밀레니엄들의 내적인 공허함을 채워주지 못하는 풍요속의 빈곤이 있으니 바로 모바일 시대, 식사시간의 타인과의 교류단절이다.  실제 오프라인상으로 마주 앉아서 밥 한 끼 즐겁게 함께 먹을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을 갈망하게 된다.  식사시간이 단지 배를 채우기 위한 단순한 과정이 아니라 사람과의 관계를 만들어 가는 관계지향 음식문화 측면에서 보면 같은 공간에서 함께 음식을 만들고 정을 나누는 그런 곳이 절대적으로 필요로 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공유주방’  탄생의 배경이다.  여기에 한가지 더, 배달앱의 진화는 주방의 물리적인 공간 축소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내고 있는 중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짜장면, 치킨 등 전통적인 배달 음식뿐만 아니라 30년 전통 맛집 음식까지 집으로 배달되는 세상이다. 주방 대신하는 배달음식 천국인 세상이 되다보니 집안에서는 주방이 없어 지고 있다. 동시에 식당관련 창업열풍은 식지 않고 있다.      주방축소라는 트렌드는 한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현상이다. 2018년 7월 스위스의 금융 기업 UBS는 '주방이 사라진다?(Is the Kitchen Dead?)'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현재 세계 음식 배달 시장 규모는 약 350억달러(약 39조2000억원)이고, 연 20%씩 성장해 2030년에는 3650억달러 규모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었다.  한국의 경우, `공유주방` 사업 모델의 걸림돌로 제기됐던 `1주방, 1사업자` 규제가 완화될 전망이다.  2019년 3월, 대한민국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신규 창업자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는 공유주방 등 새로운 영업 형태가 활성화할 수 있도록 식품위생법 전반을 검토해 규제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앞으로 규제가 풀리면 주방 하나를 여러 사업자가 공유하는 것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앞으로 공유주방 관련한 시장의 움직임이 좀 더 활발해 질 조짐이다. 국내 최초의 구독형 공유주방 '먼슬리키친'  ‘딜리버루’를 비롯한 세계 대표적인 배달대행 회사들이 진출한 ‘공유주방’ 시장에 최근 들어 새로운 움직임이 포착된다.  우버에서 성추문으로 쫓겨난 우버의 전 CEO인 ‘캘러닉’이 2018년 10월, 한국에서 ‘공유 주방’ 사업설명회를 비공개로 열었다.  그가 생각하는 공유주방의 개념은 빌딩을 매입해 전체를 주방으로 만들고, 이곳에 수십여 개 레스토랑의 주방을 입점시켜 음식 배달 서비스를 하는 사업을 말한다.  그는 이런 공유주방 비즈니스를 ‘클라우드 키친(cloud kitchen)' 이라고 명명한 바 있다.  그는 공유주방 사업을 전개함에 있어서 1호점을 미국 LA에 런칭했고, 한국을 아시아 거점 국가로 지정했다.  그 이유로는 한국이 배달 앱을 활용한 음식주문, 배달이 왕성하기 때문이라고 전한다.   그가 비공개로 진행한 사업설명회에서는 한국에서 전개할 공유주방 사업의 그림을 간략하게 설명했다고 하는데, 20여 개 이상의 빌딩을 매입해서 공유 주방으로 만들어 수십여 개 레스토랑의 주방을 한 곳에 입점시켜 음식점에서 받은 주문을 대행 조리해주고, 배달까지 해주는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이다.  이렇게 되면 새롭게 음식점 사업을 하려는 창업자 입장에서 볼 때,  신규 점포를 내는 데 들어가는 시간과 비용, 투자 리스크를 대폭 줄일 수 있게 된다.  공유 주방을 활용하면 식당 인테리어나 홀 서빙 인력이 필요 없기 때문에 비용은 10분의 1 이하로 줄일 수 있다는 것이 ‘캘러닉’의 생각이다.  만약 이런 방식의 공유주방이 활성화된다면, 기존 오프라인 음식점은 단지 주문만 받아 공유주방에 주문을 전달하기만 하면 된다. 완성된 음식을 배달받아 손님에게 서빙만 하게 되면 한 건의 주문이 완성되는 시스템으로 바뀌게 될 것이다.  마치 미국 서부개척 시대 금광을 캐기 위해 필요했던 청바지를 팔아 떼돈을 번 청바지사업처럼 공유주방 사업이 발전할까? 공유주방이 활성화 되면 기존 음식점 사업의 개념에 변동이 불가피해 질 것이다.  이는 ‘공유오피스’사업의 대표 브랜드인 ‘위워크’가 개별 사무실 개념에 큰 변화를 주었듯이 말이다.  유통9단 김앤커머스 대표 김영호  kimncommerce@naver.com   
    • 위메이크오피니언
    • 편집국에서
    2020-02-19

실시간 유통9단 김영호 기사

  • 코로나19 이후 뉴 노멀 라이프스타일(下)
    지난 칼럼에 이어서 이제부터 ‘무배격’에 나온 주요 키워드를 중심으로 하나,하나 글로벌유통이 변화될 양상을 예측해 보는데, 이중에서 눈에 띄는 부분이 바로 새로운 비즈니스의 탄생이다.     코로나19는 정말 100년에 나올까 말까 하는 귀중한 새로운 사업 기회를 가져다 준다. 그 시작은 어디부터일까?    바로 한국은 교육부분부터이다. 지금까지 한번도 가보지 않은 길을 한국은 갈 것이고 가야만 한다. 누구나 동일하게 느끼는 부분이 이 ‘교육’ 부분이다.    오프라인 교실이라는 곳에서 100년 전에 배웠던 고리타분한 학문을 똑같이 배우는 여러분의 자식을 보면서 무엇을 느끼셨는가?    30~40여년 전에 배운 그 많은 수업 중에 사회에 나와서 써먹을 수 있는 학문은 도대체 몇 개나 있을까? 정말 시간과 노력이 아까운 교육을 지금까지 조금도 변하지 않게 진행되어 왔다.    이제부터 실력없고 인성이 나쁜 교사에게서 배울 것이 없다. 21세기 현재 우리 아이들에게 가장 배워야 할 학문이 뭔지 아는가? 바로 ‘인성’이다. 바른 인간성이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알아야 할 것은 손 안에 있는 스마트폰이 다 알려 준다. 하지만 어려서부터 갖추어야 할 인성을 갖추지 못한 채 성인이 된 사람들이 ‘n번방 사건’ 등을 만들고 있는 것이다.    인간은 어떤 존재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통렬한 반성과 존재의 의미를 알지 못한 채 그저 대입이라는 한가지 목표만을 위해 살아온 10대의 인생이 너무 안타깝지 않은가?  ■배(配): 배송, 배달 부문은 점점 더 중요해 진다. 해외 사례에서도 언급했듯이 거의 모든 선진국 선진도시에는 커다란 가방을 멘 젊은이들이 자전거 혹은 오토바이를 타고 배송을 한다고 말씀을 드렸다.    이번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입은 대한민국 외식업계는 배달 부문을 강화해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는 중이다.    즉, 국내 식품·외식업계는 온라인 채널 강화와 배달방식의 다양한 전개, 간편식 사업 확대 등으로 된 세 가지 전략으로 변신을 전개 중에 있다.    언택트(비대면) 소비에 익숙해진 고객들을 겨냥해 온라인용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거나 SNS, 유튜브 등을 이용해서 젊은 직원들이 신상품을 동영상으로 소개해 주는 등 홍보방식의 개편도 가져 왔다.    여기에 한끼 식사뿐만 아니라 디저트까지 배달 주문하는 시대가 오면서 도심은 그야말로 배송 전쟁 중이다. 새벽부터 밤까지 배송을 하는 오토바이의 굉음이 계속된다.    작년까지 1~2인 가구 중심으로 앱 혹은 온라인 주문이 늘어난 반면 코로나19 이후부터는 연령층이 50·60대로 확대되면서 배달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중이다.    대형 식품제조업체들의 배송 관련 전략이 재확립되면서 동네 음식점 사장님들이 고민도 깊어지고 있는데, 지금부터 배송이 없는 오프라인 음식 장사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시대가 되었다.    한가지 배송관련 팁을 드린다면, 오토바이를 주로 이용하는 배달맨들에게 화사한 배송 유니폼을 입힌 상태에서 배달전략이 전개되기를 희망한다.    현재는 거의 유니폼을 입지 않거나 혹은 검은색 등 꾸물꾸물한 색상의 조끼를 걸친 배달맨들이 많은데, 아무래도 배달조끼는 화사한 색상과 다자인이 제대로 된 형태로 전개하는 업체를 이용할 확률이 높으리라 예상한다.    위생이 후진 중국조차도 빨,노,파 3원색을 이용한 배달맨 유니폼을 입혀서 배달케 하고 있다.  ■격(格): 코로나19로 인한 국내외 경제 타격이 심각하다. 이번 사태는 ‘품격’있는 커머스로 재탄생할 기회라 생각된다.    집콕족 홈콕족들이 늘면서 집은 쉬는 곳이 아니라 생활 그 자체로 변신하게 된다. 재택근무가 일상화 되기 때문이다. 홈코노미 트렌드가 고착화될 것이다.    외출 자제가 일상화되고 ‘사회적 거리두기’ 현상이 확산되면서 집 안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증가하고 집안에서 사무를 보거나 혹은 학교수업도 받는 등 새로운 가치있는 생활로 변신해야 한다. 즉, 집의 재발견 시대가 왔다.    의식주, 라이프스타일 등 ‘소비’와 관련된 삶을 살아야 하는 도시소비자는 나름 쇼핑의 원칙과 좋은 쇼핑 습관을 가져야만 질 낮은 삶으로부터 탈출할 것이며, ‘품격있는 소비’와 ‘할수록 즐거운 일’을 병행하여 균형있는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다.    즉, 하이브리드형 워크 플레이스가 바로 ‘집’이라는 점이다. 그래서 앞으로 집은 그냥 쉬고 잠자는 곳이 아니라, 일하기도 하고 운동을 하기도 하고 놀기도 하는 다용도, 멀티 기능을 갖춘 공간이어야 된다.    그래서 기존에 갖고 있는 ‘집’에 대한 개념을 수정해야 할 것이고, 이에 편승한 상품과 서비스가 계속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재택근무에 필요한 제품 이외에는 미니멀라이프를 지향할 것으로 보인다.    필자는 요 며칠간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집콕생활을 하면서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지금까지 복잡한 삶을 살면서 멀티형 인간이 되기 위해 내 자신을 너무 소진시키지는 않았는지 반성했다.    삶을 채우기만 했지 비워내는 일을 너무 등한시하지 않았는지 말이다. 그래서 참 자아를 찾아가는 시간도 가져봤다. 비울수록 채워지는 미니멀리즘의 효과를 스스로 체험하기 시작했다.    자, 이제부터 여러분도 자신만의 미니멀라이프의 기준을 만들어 실천해 보기 바란다. 지금까지 눈에 보이는 집안의 제품군에 집중해서 비웠다면 이제부터 인간관계도 심플하게 만들어 보라.    이번 코로나19 이후에 여러분에게 안부인사 온 친구 분이 몇 분이나 되나? 아는 사람은 많은데 정작 절친을 찾기 어렵다면, 지금까지의 불필요한 SNS의 친구부터 정리하고, 오프라인에서 알게 된 사람들도 조용히 자신의 삶에서 비껴 가보라.    물건이며 인간관계 등 모든 것이 넘쳐나는 혼잡한 과잉의 시대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과감하게 정리하고, 코로나19 이후의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조용히 침잠하면서 계획을 수립하시기 바란다. 그리고 소유의 의미를 다시 해석하는 삶을 계획하셨으면 좋겠다.   유통9단 김앤커머스 김영호 대표 kimncommerce@naver.com  
    • 위메이크오피니언
    • 유통9단 김영호
    2020-05-28
  • 코로나19 이후 뉴 노멀 라이프스타일(上)
    '무배격' 2년 전 필자가 예측한 미래 유통의 모습이 현시화 되고 있다. 결론만 미리 말한다면 코로나19로 인해 지금까지의 모든 프레임이 다 파괴되고 새로운 뉴노멀이 만들어지고 있는 중이다.      이런 현상은 여러분 생에 다시 오지 않을 마지막 새로운 부를 만들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임을 기억하시고 지금부터 행동에 옮기시기 바란다.    역사는 돌고 돈다. 우리가 역사를 배우는 이유는 간단하다. 지난 역사가 그대로 재현되기 때문이다. 왜 재현될까? 그것은 인간이 욕심이 너무 많고 지나치게 자만하기 때문이다.    하나밖에 없는 지구를 사랑하지 않고 자연을 파괴하고 자연순리를 거스르는 행동을 아무런 양심의 가책도 없이 자행했기 때문이다. 자연순리에 역행한 댓가를 받는다고 보면 된다.    또한 기존 기득권 세력들이 만들어 놓은 프레임에 균열이 와서 새로운 뉴노멀이 만들어지고 있는 시간이라는 점을 기억하기 바란다.    미국-중국이라는 양 대국의 입김이 점점 작아질 수도 있음을 느끼시리라 본다. 동시에 국가 및 지자체 지도자를 잘못 뽑은 나라 및 지역의 국민은 너무 가혹한 시련을 겪게 된다는 팩트도 우린 보았다.    이런 불안전한 시기에는 현명한 지도자가 얼마나 소중한지 알 수 있는 계기를 준다. 하지만 이 시기를 잘만 활용한다면 여러분도 기득권 세력으로 점프업 할 수 있는 유일한 마지막 기회가 왔다는 점도 유념하기 바란다.    그럼 이제부터 무배격에 나온 주요 키워드를 중심으로 하나,하나 글로벌유통이 변화될 양상을 예측해 본다.  1. 무(無), 필자가 저술한 '무배격'에서 가장 먼저 강조한 변화의 핵심인 ‘무’는 오프라인 유통경영의 주요 3요소인 매장, 상품재고, 판매원이라는 요소가 없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비대면, 언택트, 온라인의 시대에 맞춘 비즈니스를 갖추지 못한다면 생존 자체가 위태로워진다. 그렇다고 오프라인 매장이 다 사라질 것인가? '아니다'.    경쟁력없는 매장만 사라질 것이다. 우리가 생각하는 시간보다 아주 빨리 사라질 것이다. 경쟁력이 없다는 것은 20세기형 매장 그리고 마케팅 불변의 법칙을 믿고 추종하는 기업들을 말한다.     ■매장 : 필자가 볼 때 앞으로 오프라인 매장은 그야말로 온라인 매장을 눈으로 확인해 주는 신뢰제공의 공간 그리고 물류배송의 역할로 자리매김을 할 것이다.    당연히 매장에는 많은 재고가 필요 없다. 일반적인 매장은 샘플 몇 개만 있으면 되니 나머지 후방 매장면적은 고정고객을 위한 휴게공간으로 혹은 고정고객가 제공하는 주요정보의 수발신 역할을 하는 곳으로 변신을 해야 한다.    할인점의 경우에는 거의 대부분의 매장이 가까운 거리에 있는 고정고객을 위한 긴급배송을 위한 시스템으로 변신을 하면 된다. 여기에도 예외는 있다.    백화점의 명품매장은 계속 살아 있을 것이다. 일반 제품군을 판매하는 매장(음식점 매장 포함)은 매장 성격에 따라 다른 유통전략을 채택해야 한다. 아니면 바로 존재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상품재고: 오프라인 매장은 샘플형식의 재고만 있으면 된다. 대신 고정고객을 위한 정보제공과 개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변신을 해야 할 것이다.    당연히 안테나숍이나 팝업스토어가 많이 탄생하고 없어질 것이다. 온라인 매장의 이벤트를 도와주는 형식인 것이다. 대신에 온라인 매장은 카테고리 분류를 더욱 정교하게 재구축해야 할 것이다.    지금까지 늘 해왔던 방식이 아닌 코로나19 이후의 변화된 라이프를 중심으로 카테고리 변경이 필수다. 또한 온라인에 연계된 상품재고 등의 정보가 앱을 통해 바로바로 실시간으로 교신되어야 한다.     ■판매원 : 사람간의 접촉이 꺼려지는 시대에도 필수 판매원은 필요하더. 하지만 일반 판매원 역할을 하는 오프라인 매장에는 조만간 로봇이 판매원의 역할을 대체할 것이다.    프로페셔날한 판매원만 매장에 필요로 할 것이다. 필수 제품상식은 기본이고 온라인 VIP고객을 위한 큐레이터 역할을 병행할 수 있는 고급 영업사원만 생존할 것이다.     ■현금: 이미 전세계에서는 비대면(非對面) 유통시장이 전개 중이다. 온라인 쇼핑에서 시작해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신용카드 대신 휴대폰 앱으로 결제하는 각종 '페이(pay)' 등 현금을 대체한 결제수단의 발달로 인해 현금, 특히 동전은 자취도 없이 사라질 것이다.    이제부터 각국 나라의 지폐와 동전을 미리 확보하라. 20~30년 후에 골동품상에게 나중에 고가로 팔 수 있을 것이다. 지구상에서 사라진 동전을 파는 것이다.      ■오피스 & 방: 우선 탈오피스 부분을 보겠다. 탈오피스 현상이 가속화 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의도치 않은 재택근무가 전개 중이다.    이로 인해 사무실 근무 빈도가 낮아지니 오피스의 수요도 떨어질 것이다. 모든 일은 '모여서 일한다'는 관행은 때대로 모여서 일하는 체제로 수정될 것이다.    왠만해서는 필요 인원들만의 영상회의와 채팅을 통해 진행될 것이고, 아주 중요한 의사결정 건만 오프라인 사무실에서 만나 최종 결정을 하는 시스템이 주류가 될 것이다. 당연히 지금까지 가지고 있었던 부동산 개념도 상당한 부분이 다시 정립되어야 할 것이다.    유통9단 김앤커머스 김영호 대표 kimncommerc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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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7
  • 집콕 생활에서 ‘미니멀 라이프’는 향후 발전 될 분야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집콕생활을 하면서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지금까지 복잡한 삶을 살면서 멀티형 인간이 되기 위해 내 자신을 너무 소진시키지는 않았는지 반성했다.      삶을 채우기만 했지 비워내는 일을 너무 등한시하지 않았는지 말이다. 그래서 참 자아를 찾아가는 시간도 가져봤다. 비울수록 채워지는 미니멀리즘의 효과를 스스로 체험하기 시작한다.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는 ‘소유’라는 개념은 점점 퇴색하고 있다. ‘소유’보다는 ‘관계’에 더 집중하는 소비자들의 행태를 저는 21세기형 소비자라 칭하고 싶다.    바로 ‘단순하게 살기’로 마음먹은 소비자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복잡한 도시의 삶을 잠시 정리하고 섬에서 혹은 자기를 전혀 알지 못하는 외국 어느 도시에서 한 달 살기를 직접 실천하는 의식 있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국내에 머물던 ‘한 달 살기’ 프로젝트가 점차 확산되면서 해외 슬로시티에서 한 달 살기로 점점 발전하고 있는 중이다.    생활이 점점 복잡해질수록 단순한 삶을 살고 싶어 하는 현대 도시인들의 심리가 반영된 현상이 아날까 싶다.    미니멀라이프를 꿈꾸며, 지혜롭게 비워내기 주택문화를 만들어 가는 소비자들은 주로 젊은 층이다. 특히 이사를 자주해야 하는 1인 가구의 경우는 더욱더 비워내기에 관심이 많다.    즉, 소유의 개념에서 사용의 개념으로 소비의 개념이 변하고 있는 중이다. 당연히 렌탈 산업이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다. 즉, 품격 있는 소비자의 개념 있는 소비가 빛을 발하기 시작하는데, 그 출발이 ‘집’에서부터 시작되고 있다.    한정된 공간에 사용가치가 없어진 불필요한 제품으로 해당 공간을 채울 것이 아니라 필요할 때 사용료를 내고 빌려 사용해서 해당 공간을 비워 놓는 것이 품격 있는 소비라 할 것이다.     집을 이사하거나 사무실을 이전 할 때 가장 많이 버려지는 제품 중에 하나가 바로 책이다. 사실 말이 나와서 하는 말이지만 한국의 독서율은 세계에서 하위에 해당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19 국민독서 실태조사‘에 의하면 지난 1년간 성인(만 19세 이상)의 종이책 연간 독서율이 52.1%, 독서량은 6.1권으로 2017년 대비 각각 7.8%포인트, 2.2권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즉, 한국인 48%는 1년에 책 한권도 안 읽는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향학열을 책으로 위장해서 집 거실이나 사무실 한 편을 전부 책으로 도배한 경우도 상당하지 않을까 싶다.    비단 집안 정리뿐만 아니라 인간관계까지 단순화 시키려는 도시인들이 늘고 있다.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지금까지 별로 알지도 못하는 수많은 SNS 친구들을 정리하는 현명한 소비자가 늘고 있다.    잘 알지도 못하는 SNS친구들에게 새로운 신상을 자랑질 하던 허영에서 벗어나기 시작한다. 스마트폰에 저장된 지인의 숫자가 인맥의 수준이라고 부추기던 어떤 SNS 강사의 말이 우습게 들리기 시작한다.     유명 서점에 가면 미니멀리즘을 주제로 하는 서적 코너가 새로 생길 정도로 현대 도시인들에게 ‘비워내기’는 메가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중이다.    비우기 시작하면서 삶은 더욱 윤택해지고 비움으로서 채워지기 시작한다는 역설을 몸으로 느끼는 품격 있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는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다.    하루 종일 스마트폰과 친한 도시인들에게 있어서 사실 스마트폰에 있는 수만은 앱 중에서 일주일에 1번 사용하거나 혹은 한 달에 한 번 사용할지 모르는 용량 무거운 앱을 그대로 두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사실 이것 또한 낭비라 생각된다. 필요할 때마다 앱을 다운 받아서 쓰고 곧바로 다시 지우는 디지털 미니멀라이프는 어떨까 제안하고 싶다.    우리가 추구하는 진정한 미니멀라이프는 단순히 집안에 혹은 사무실 등 자신의 활동 공간에 필요 없는 걸 찾아내어 버리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내 삶에 더 소중하고 가치 있는 필수품만을 찾아내어 내 곁에 두게 된다면 결국 내 삶의 질을 높이는 과정이라 생각된다.  유통9단 김앤커머스 김영호 대표 kimncommerce@naver.com   
    • 위메이크오피니언
    • 유통9단 김영호
    2020-05-15
  • 안전한 먹거리를 위한 솔루션, 블록체인
    4차 산업혁명의 발달과 더불어 우리 입에 자주 오르내리는 ‘블록체인’과 ‘가상화폐’.    블록체인은 가상화폐와 더불어 우리 실생활에 아주 밀접하게 다가오고 있는 중이다. 또한 블록체인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시도는 모든 산업군에서 진행되고 있는 중이다.    특히 하루가 멀다고 먹거리 문제가 발생하는 식품 후진국에서는 상당한 관심을 갖고 해당 기술을 발전,적용 시키려 준비 중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10명 중 1명이 매년 오염된 먹거리로 인해 질병을 앓는다고 한다.  해양수산부 수산물이력제 의무화 시범사업은 소비자가 수산물이력제품의 이력을 직접 조회해보고 조회결과를 확인할수 있다   이렇게 먹거리 관련 사건, 사고가 계속되는 이유는 먹거리 안전을 위협하는 원인에 대한 정보 접근성과 추적의 어려움 때문이다.    더욱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안심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사실 우리나라는 거의 매일 먹거리 관련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고 발생했다.    하루가 멀다 않고 식탁 위에 올라오는 먹거리 관련 사건 뉴스로 인해 아이를 키우는 주부들의 마음을 졸이게 만든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이지만 먹거리만큼은 2차산업 시대가 아닌지 의심스럽다.    하지만 코로나19, 조류독감, 살충제 계란, 햄버거병 등 먹거리 안전과 관련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기술이 탄생했으니 그것이 바로 ‘블록체인’ 기술이다.    이 기술을 응용하면 내 식탁 위에 올라온 닭이 혹은 돼지가 무엇을 먹고 어떻게 키워 졌는지 양육 히스토리를 소비자가 알 수 있게 된다.    글로벌 식품 공급망에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되면 생산 농장 정보, 상품 번호, 공장 및 가공 데이터, 유통 기한, 출하 일시 등 식품의 제조, 출하와 관련된 거의 모든 정보가 블록체인에 디지털 방식으로 기록된다.    기록된 각각의 정보는 향후 제품의 안전성에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주요 데이터 요소들을 제공할 수 있고, 각각의 거래 관련 정보 수집은 하나의 식품이 소비자 식탁 위에 올라올 때까지 관련된 모든 비즈니스 파트너의 동의하에 이뤄진다.    ‘앱’을 통해 해당 상품 QR코드를 스캔하면 이 모든 일련의 과정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한마디로 먹거리에 대한 신뢰성을 획기적으로 제고 시킬 수 있다는 점으로 인해 세계 유통업계는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시키기 위해 열심이다.    이런 먹거리 트렌드를 가장 먼저 간파한 회사는 미국의 ‘월마트’다.  미국의 월마트가 1996년 중국에 진출한 뒤 가장 애를 먹었던 것이 바로 중국의 불량식품 유통 부분이다.    이로 인해 상당한 경영상의 타격을 입게 되었는데, 아무리 중국의 납품업체들을 관리해도 그들의 불량한 위생환경과 가짜 식품을 완벽하게 진짜로 위조하는 서류 등을 찾아내기가 불가능 했던 것이다.     하지만 최근에 월마트는 미국 IBM과 협업을 통해 이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게 되었는데 이것이 바로 ‘블록체인’ 방식이다.    생산과 유통의 전 과정(축산 농가와 보관 창고, 트럭·항공 등 운송 물류 경로 전체)에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연결시켜 블록체인이라는 새로운 데이터 저장 방식 기술을 적용한 것이다.    이렇게 되면 최종 소비자가 먹게 되는 돼지나 닭이 최초로 무엇을 먹었는지, 어떻게 자랐는지, 어떤 방식으로 도축이 되었는지, 도축 후의 물류 보관상태는 어떤지, 어떤 물류방식으로 유통업체에 도달되었는지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문제가 있는 식품이 어디서 어떤 경로를 통해 월마트 해당 지점에 납품되었는지 확인가능하게 된다.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기 이전에는 이러한 확인작업이 일주일이 넘게 걸렸지만 이젠 2.2초면 충분하다고 한다. 그야말로 먹거리 상품 품질관리 측면에서 유통혁명이 일어난 셈이다.   이처럼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되는 이유는 특정 데이터를 네트워크에 연결된 모든 사용자 컴퓨터에 분산 저장해 사실상 해킹이 불가능한 구조를 만든 것이 '블록체인(blockchain)' 기술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블록체인’ 기술에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이유는, 점점 사기 기술이 발전하고, 거짓이 진실을 뒤덮을 수 있는 세상이기 때문이다.    블록체인의 가장 위대한 점은 바로 이 기술이 보유한 ‘추적 가능성(traceability)’이다. 블록체인 기술은 사실상 위·변조가 불가능한 체계이기 때문에 어디에서 누가 거짓을 했는지 이 기술을 통해 우리는 쉽게 알 수 있다.     앞으로 구매에 대한 의사결정에 항상 불안이 있는 시장에는 반드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야 할 것이다.    유통9단 김앤커머스 김영호 대표 kimncommerc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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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09
  • 쑥쑥 커지는 ‘베지노믹스’
    최근 몇 년간 유럽 여러 나라에서 전개되고 있는 채식주의 관련 새로운 산업은 상당히 발전하고 있는 중이다.    독일, 이탈리아, 영국, 프랑스 등에서 주로 전개되고 있는 채식주의(비거니즘) 운동은 베지노믹스(vegenomics)라고 불리는 아주 큰 경제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중이다.    채식주의자가 점점 많아지는 이유는 무엇이고, 무엇이 이들을 채식주의로 변하게 했을까? 채식주의자들이 증가하면서 ‘대체 고기’ 시장이 고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이미지 제공= 코비즈미디어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에는 약 15억명의 채식주의자가 유럽과 선진국 중심으로 늘어나고 있는 중이고, 전 세계 인구 중에 차지하는 비중도 약 22%에 가까워지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경우는 어떨까? 우리나라 채식주의자 인구가 전체 인구의 약 2%인 150 만명 정도라고 하는데, ‘한국채식연합’ 측 통계에 의하면 2008년 15만명 이던 채식주의자 인구가 2016년 말 150만 명으로 열배가 증가했다고 한다. 하지만, 여전히 초기 단계라 할 수 있다.     비건(채식주의자) 제품의 시작은 유럽의 경우, 2011년 유럽 최초로 비건 전문 유통업체인 ‘비건즈(Veganz)’가 독일 베를린에 첫 매장을 열면서 부터 시작되었다.    이어서 프랑크푸르트, 뮌헨 등 독일의 여러 도시로 개점을 하게 되었고, 이러한 비건 전문점은 독일뿐만 아니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 여러 도시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는 중이다.    프랑스에도 비건 제품만 판매하는 전문점인 ‘비건의 세계(Un Monde Vegan)'에서는 우리가 흔히 보게 되는 탄산음료나 육류 등을 판매하지 않는다. 대신에 감자로 만든 푸아그라, 우유 없는 빵, 밀과 곤약으로 만든 생선 맛 스테이크 등을 판매한다.    그렇다면 이렇듯 채식주의자가 점점 많아지는 이유는 무엇이고, 무엇이 이들을 채식주의로 변하게 했을까?    처음 자신의 건강과 다이어트를 위해 시작한 채식주의가 점점 그 목표가 커져 지구와 자연환경을 지키기 위해 열성적으로 식단을 수정하게 된 비건들이 늘고 있다.    이들은 비단 건강 증진이나 생명 보호 차원을 넘어 동물의 생태를 자연 그대로 보호하겠다는 생각에 따른 행동을 한다는 점이 일반 소비자들과 다르다.    최근에는 단순히 먹는 음식에만 국한하지 않고 생활용품에도 가능한 동물성 재료가 들어간 제품을 구매하거나 사용하지 않는 ‘생활밀착형’ 비건, ‘착한 소비’ 비건들이 늘고 있다.    즉, 샴푸·비누·치약·화장품 등을 구매할 때도, 이들 제품이 동물에게서 추출한 내용물은 배제했는지 철저히 점검한 후에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화장품도 자연주의를 표방하는 핸드메이드 화장품 브랜드가 각광을 받고 있다.    미국에서는 식물성 원료를 이용한 대체 육류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 회사들이 늘어나고 있다.    대표적인 회사가 바로 ‘임파서블 푸즈 (Impossible Foods, impossiblefoods.com)’ 인데, 구글이 3억 달러를 주고 매입하려다가 실패한 회사로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이 회사는 2011년, 미국 스탠퍼드대 생화학과 패트릭 브라운 교수가 세운 벤처 회사로서 동물성 식품을 ‘세포’ 단위로 분석해 고기 맛을 내는 특정 단백질과 영양성분을 식물로부터 추출해 재현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로서 단백질 섭취가 부족한 채식주의자들을 겨냥한 ‘대체 고기’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중이다.    이 회사는 아몬드 오일 등을 원료로 해서 만든 ‘임파서블 버거’를 탄생시켜 유명해 졌는데, 마이크로소프트(MS)를 세운 ‘빌 게이츠’와 홍콩 최고 갑부인 ‘리카싱(李嘉誠)’이 이끄는 투자사로부터 2014년 7500만 달러에 달하는 투자금을 받았다.    지구온난화로 위기에 처한 지구환경과 인류를 구하겠다고 교수의 명예를 걸고 시작한 회사인 만큼 소비자들이 거는 기대도 크다.    이 회사의 생산 방식을 적용하면 같은 면적의 땅에서 소나 돼지를 키우는 것보다 더 적은 자원으로 단백질원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되면 기존 소고기 버거보다 물은 73% 적게 쓰고, 온실가스는 87% 적게 배출하고, 목초지의 95%는 자연 서식지로 되돌릴 수 있다고 하니 놀랍지 않은가!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지구가 정화되었다는 뉴스를 보면서 우리 인간이 얼마나 지구환경을 파괴하고 있었는지 잘 지각하게 만들었다.    역시 이 회사의 경영철학은 놀랍도록 철저한 인본주의라는 생각이 들었다.  진짜보다 더 맛있는 가짜고기로 소비자의 구매습관을 바꾸겠다는 생각 그리고 이를 통해 지구온난화를 막고 미래 육류를 대체하겠다는 생각은 고기를 좋아하는 소비자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다보스포럼이 보고한 자료에 의하면 2017년 전 세계인들이 소비한 육류의 양이 무려 2억6300만톤에 이른다고 한다. 그리고 전 세계 농경지의 70%가 가축이나 가축이 먹을 사료를 키우는 데 사용된다고 한다.    앞으로 지구환경 관련한 세계적인 푸드 테크(food tech) 기업들의 활약상에 거는 기대가 점점 커진다.    유통9단 김앤커머스 김영호 대표 kimncommerc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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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07
  • '오월동주'식 공동배송에 나선 일본의 택배업계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택배 물량이 넘쳐나고 있다. 그렇다면 택배시장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방법은 없는지 이웃나라 일본의 택배 현황을 알아보자.    본 정부는 이를 통해 2020년대에는 도시에서 ‘드론’을 통한 주문 상품을 배송하는 시스템을 가동할 예정이다   일본 국토교통성 조사에 의하면, 일본 택배 전체 배송량의 20%(약 7억5000만개)가 '재배달' 화물이라 한다. 거의 모든 선진국과 동일하게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의 급증으로 한 번에 배달이 안 되는 경우가 늘어난 탓이다.    일본은 택배업계 인력의 약 10%(8만5000여 명)가 재배달에 투입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직접 물건을 찾아갈 수 있는 새로운 배송 시스템을 구축하려 한다.    그래서 나온 해법이 바로 ‘택배박스’다. 주간 시간에는 도저히 택배 물품을 수령할 수 없는 직장인을 위해 출퇴근길 지하철역에서 직접 물품을 찾아갈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야마토 운수와 일본우편은 2016년 6월부터 동일본 여객철도(JR 동일본)의 각 역에 택배박스를 설치하고 있는 중이다. 일본 곳곳에 설치된 택배박스들도 급속히 늘어나는 중인데, 일본 정부는 택배박스를 설치하는 기업에게 설치비용으로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야마토 운수는 2018년까지 도쿄·오사카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택배박스를 3000개 설치했다고 한다.   일본은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노동력이 줄어들면서 택배업계는 빨간 불이 들어왔다. 즉, 극심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중이다. 일본의 생산가능인구(만 15~64세)는 줄어드는데, 배송해야 할 택배 물량은 계속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 운수업은 저임금, 장시간 노동 등으로 인해 청년층이 취업을 기피하는 분야 중 하나다. 신규 취업이 감소하는 데다 고령자 퇴직은 늘면서 실제로 배송 유효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처럼 배송할 택배물량은 계속 늘었지만, 배송할 인력은 거꾸로 줄어들자 일본 택배업계와 정부는 '공동 배송'과 '첨단 배송'이라는 새로운 시스템 구축에 들어갔다.    일본 택배 화물의 93%를 담당하는 점유율 1~3위 택배회사들은 이미 3년 전부터 공동 배송을 시작하여 2017년 현재, 일본 120개 지역에서 실시 중이다.    이로서 같은 배달 동선(動線)을 각기 다른 회사의 배달원들이 중복해서 다니는 비효율이 없어지게 되었고, 투입되는 인력도 상대적으로 줄어들게 되었다. 즉, 택배 3사가 같은 빌딩 내에 각각 배달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므로 1개사가 각기 다른 빌딩의 화물을 맡아 일괄 배달하는 구조인 셈이다.    고층빌딩처럼 화물하치장이 없는 경우는 가장 가까운 물류거점까지 각사의 트럭으로 운반한다. 그곳에서 1개사의 트럭으로 모아서 운송하는 방식이다.    일본 택배업체들이 선택한 ‘공동배송’은 그야말로 택배업계의 적과의 동침인 '오월동주(吳越同舟)' 방식이라 할 것이다. 경쟁사가 공동으로 배송 시스템을 구축하다니 말이다.  여기에 더해서 일본 정부는 첨단 배송 시스템인 ‘드론택배’ 방식과 무인차량 배송방식을 준비 중에 있다.    하늘에는 드론을 띄우고, 도로에는 운전자 한 사람이 무인차량을 끌고 가는 ‘대열주행(隊列走行)’ 방식이다. ‘대열 주행방식’이란 선두 차량에 탄 운전자가 뒤따르는 차들을 무선통신으로 연결해 제어하면서 일정한 속도와 차간거리로 달리는 방식을 의미한다.    그래서 일본 정부는 이를 통해 2020년대에는 도시에서 ‘드론’을 통한 주문 상품을 배송하는 시스템을 가동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해안가에 건설 중인 아파트의 베란다에는 가로·세로 각각 1m쯤 되는 정사각형 모양의 '드론 포트'가 설치되는 중이다.    그리고 2020년부터는 일본 고속도로에서 트럭들의 대열 주행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자율 주행에 따른 무인차량의 대열 주행을 통해 그야말로 ‘사람’이 필요없는 배송 시스템을 실현하는 최종 목표를 향해 추진 중이다.  유통9단 김앤커머스 김영호 대표  kimncommerc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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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28
  • ‘사찰음식’이야말로 세계적인 프리미엄 식문화
    인도에서 탄생한 요가가 미국 뉴욕에서 새로운 명상 문화로 제 탄생했듯이 한국의 K-푸드도 색다른 문화로 재탄생할 수 있지 않을까.    산청 금수암의 정갈한 사찰음식들   그런 의미에서 볼 때, 한국에 있어서 품격 있는 음식문화의 대표주자로 ‘사찰음식’을 꼽고 싶다.    아시다시피 미국 뉴욕은 전 세계 음식들이 경합을 버리는 각축장이다. 이런 세계적인 음식 경연장인 뉴욕에서 한국 음식 대표로 ‘사찰음식’을 선보이고 홍보를 제대로 한다면 제2의 요가 상품으로 발전할 것이라는 것이다.    한국 고유의 음식중의 하나인 ‘사찰음식’은 한국적 명상과 더불어 뉴요커들에게 아주 좋은 색다른 상당히 품격 있는 식문화라고 생각된다.     현재까지 한국 음식문화의 대표주자인 ‘사찰음식’을 불교 조계종을 통해서 전파되다 보니 시간과 제약이 상당히 많아 보인다. 유통전문가 입장에서 보면 ‘사찰음식’은 특정 종교를 떠나서 접근해야 할 것이다.    한국의 ‘사찰음식’은 ‘한식의 세계화’라는 목표에 성큼 한 걸음 갈 수 있게 만드는 원동력이 가장 가능성이 큰 상품이다. ‘사찰음식’에 나오는 식재료는 모든 생명체의 집합체가 아닌가?    ‘사찰음식’의 모든 재료는 흙과 물과 바람을 거쳐서 완성이 된다.  슬로푸드의 일종이면서 한국 불교라는 철학이 가미됨으로써 미국 도시인들에게 엄청난 충격으로 다가가리라 예상된다.    한국 사찰에서 전개되는 ‘발우공양’인 사찰음식 그리고 명상은 기존의 인도 명상에 숙달된 뉴요커들에게 아주 색다른 철학과 사상 그리고 음식문화를 제공 한다면 세계적인 음식 대열에 포진할 것임에 틀림없다.     그래서 한국 사찰음식의 성공은 우선 한국 사찰 문화에 대한 이해가 먼저 선행되어야 한다. 앉아서 참선하고, 명상 하는 것 그리고 음식을 먹는 것은 같은 개념인 것이다. 발우공양을 할 때도 묵언을 하게 된다.  침묵 속에서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고, 명상하고 그런 후 ‘발우공양’의 형식을 가져와 ‘사찰음식’을 섭취한다면, 뉴요커들에게 새로운 요가혁명으로 다가갈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70~80년대 한국의 태권도는 미국 정계를 중심으로 처음 소개되어 아주 큰 파장을 불러왔지 않았던가!  마찬가지로 이제는 제2의 요가혁명으로 한국 사찰의 발우공양 방식인 ‘사찰음식’과 ‘명상’을 함께 수출해야 할 것이다.      사찰음식은 양념으로 입맛을 속이는 것이 아니라, 원재료의 향과 맛을 그대로 살려내는 슬로푸드이다. 슬로푸드는 품격 있는 식문화를 대표한다.    일반적으로 채식 위주이며 불교 교리대로 육류·어패류 등 고기의 섭취를 금하고, 냄새나 자극성이 강한 오신채(五辛菜: 파·마늘·부추·달래·흥거), 인공조미료 등 식품첨가물, 정제된 설탕을 쓰지 않아 재료가 갖고 있는 풍미를 최대한 살리게 만드는 몸에 좋은 슬로푸드다.    이런 자연에 순응하는 음식, 현대 도시인들에게 아주 좋은 음식을 발우공양 방식으로 뉴요커들에게 소개하고 제안된다면 그 여파가 상상 이상이 될 것이다.    사찰음식의 최대 장점은 성인병과 비만의 주범인 고지방·고열량식을 피할 수 있게 도움을 준다는 사실이다. 채소에 풍부하게 든 식이섬유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다도(茶道)와 스님들의 식기를 사용해 식사하는 '발우공양'과 ‘108배’ 그리고 사찰음식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든 K-푸드 프로그램을 빠른 시일 내 만들어 미국 뉴요커들에게 선보여야 한다.    참선도 하고, 명상도 하고, 나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사찰음식을 만나게 해야 한다! 이 때, 미국 유명 애슬레져 업체와 공동마케팅을 전개하는 방법을 적극 추천하고 싶다.   유통9단 김앤커머스 김영호 대표 kimncommerc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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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통9단 김영호
    2020-04-26
  • 미니멀 라이프를 살아가는 6가지 방법
    사실 거의 대부분의 대한민국 국민은 태어나자마자 사회로부터 그리고 각종 미디어로부터 ‘무조건 부자’가 되라는 소리를 듣고 자랐을 것이다.    제주올레20코스 하도트렉킹   그저 돈 버는 것에만 집중하느라 내 인생의 종착점이나 추구하는 가치를 제대로 생각해본 경험조차 없을 것이다. 무조건 많이 갖고 싶은 욕망이 대세인 시절도 있었다. 하지만 이제부터 세상은 미니멀라이프가 대세다.    지금까지 대한민국은 전후세대 및 베이비붐 세대를 중심으로 이상한 부의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왔다. 오로지 성장과 물질만능주의만이 삶의 모토였던 행적들이 낳은 하나밖에 없는 삶의 이상한 궤적은 소외와 정서적인 결핍으로 귀결되었다.    하지만 최근 밀레니엄 세대를 중심으로 1인 가구가 늘면서 삶을 심플하게 살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래서 밀레니얼 세대들은 효율 있는 삶을 지향하고 있고, 자연과 동화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 기존에 불필요한 물건들을 자신의 삶으로부터 멀어지게 만들고 있다.    그럼 지금부터 대한민국에서 미니멀라이프를 살아가는 6가지 방법을 제안 한다.  ▲‘미니멀 라이프’를 다시 재정의 하라.    이는 ‘모자라지도 풍족하지 않은 삶’이라 할 수 있다. 미니멀라이프를 지향하는 소비자는 일정 기간마다 기존에 존재하는 내방,집안, 사무실 공간에 있는 불필요한 물건들을 찾아내서 버린다. 버리는 기준은 간단하다. 대부분의 집에 있는 불필요한 아이템으로 대표적인 것은 책, 신발, 장난감, 옷, 식기류 그리고 TV홈쇼핑의 유혹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해 구입했던 제품군들로 구성될 것이다. 이런 불필요한 제품군을 매일 하루에 10분씩 정해서 정리하는 것을 습관화한다면 당신의 삶은 생각보다 많이 심플해 질 것임에 틀림없다.    ▲다이어트의 시작은 ‘소식(小食)’부터다. 다이어트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적게 먹는 것’부터 시작하라. 어느 순간부터 면역식단에 몸이 적응하면 뇌세포의 활동이 활발해진다. 대부분 명상하는 사람은 적게 먹는다. 밤늦은 시간, 즉 밤 9시 이후의 야식은 절대 피해야 할 행동이다.    ▲내 몸 안에 있는 나쁜 유해성분을 없애는 ‘디톡스(Detox)'도 중요하다.  해외 유명도시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유통 카테고리 중의 하나가 바로 ‘디톡스’라는 것이 우연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내 몸 안에 쌓인 노폐물과 독성물질을 없애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    요즘 미국인들은 그냥 다이어트를 하지 않고 ‘독소 제거’와 ‘에너지 강화’를 동시에 한다. 그래서 새로운 삶의 해법을 찾기 위해 너도나도 요가도 하고 명상도 한다. 요가를 수련하는 미국인이 2008년부터 2016년 사이에 2배로 늘었다.    ▲‘관계 디톡스’다. 예전 처세술이나 자기관리 책들을 보면 인간관계가 많을수록 부유한 삶을 산다고 강요했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필요 없는 관계의 사람부터 정리하는 삶을 지향해야 할 것이다. 내 휴대폰에 몇 명의 지인이 있다고 자랑하던 양적 인간관계에서 빨리 벗어나야 한다는 의미다.    ▲주기적으로 일주일에 3회 내지 4회를 뱃살 빼내는 운동을 열심히 해야 한다. 영양 공급과잉의 현대 도시 소비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신체 여러 부분에 축적된 지방을 없애는 방법일 것이다. 선진국 밀레니얼 세대가 공통적으로 운동을 주기적으로 하면서 자신의 몸매을 매력적으로 만들어 가는 과정을 인스타그램에 자랑하듯, 부러워만 말고 지금 당장 주기적인 운동을 습관화해야 한다. 오래 사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건강하게 오늘을 사는 것이다.    ▲지금 부엌에 있는 큰 냉장고를 당장 작은 냉장고, 작은 주방으로 교체 하라. 한국의 거의 모든 가정에는 대형 냉장고가 부엌을 차지하고 있다. 대형 냉장고와 김치냉장고가 자리매김을 하는 주방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식재료 특성과 보관법을 정확히 안다면 가정용 냉장고가 이처럼 클 필요가 있을까 싶다. ‘작은 냉장고’와 ‘미니멀 키친’을 제안하고 싶다.  더 많은 것을 가진 사람이 행복하다는 가설이 이제는 깨져야 한다. 이제부터 많은 것을 가진 사람이 얼마나 불행한지 그리고 덜어내고 비워야 진정한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다는 진리를 보여 주고 싶다.  유통9단 김앤커머스 김영호 대표 kimncommerce@naver.com   
    • 위메이크오피니언
    • 유통9단 김영호
    2020-04-26
  • 사라지는 오프라인매장의 대안은?
    최근에 롯데쇼핑은 점포 200군데를 정리했다. 미국 백화점 매장도 줄지어 문을 닫는 사태가 일어나고 있고, 대표 의류브랜드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 ‘플래그십 스토어'를 폐쇄하고 있다는 보도를 ‘월스트리트저널, CNBC’ 등 미국 주요 언론이 쏟아냈다.     이처럼 점점 사라져가는 오프라인 매장의 대안은 무엇일까? 지난 2017년~18년 사이 미국에서 문 닫은 오프라인 매장의 진행상황과 폐점 계획을 살펴보자   ▲폴로 랄프로렌은 뉴욕 플래그십 스토어를 폐점한다.  ▲메이시스, 시어스, JC페니 등 미국 대표 백화점이 연내 100여개 이상 점포를 폐점한다고 발표했다.  ▲신발 유통업체, ‘페이리스(Payless)’는 파산보호 신청 및 400개 점포 폐점에 들어갔다.  ▲럭셔리 브랜드, 마이클 코어스, 2년간 매장 125개 폐점 계획에 돌입했다.  ▲캐쥬얼 브랜드, 아베크롬비, 2017년에 매장 60개를 페점하고 매각을 논의한다.  ▲북미 최대 완구류 유통체인인 Toys “R” Us, 미국 내 전체 사업을 청산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미국 오프라인 매장 매출의 깊은 불경기 사태는 보기보다 심각하다. 미국의 소매 매출은 대부분 대형 복합쇼핑몰에 의존하는 형태로 발전되었는데, 부동산 조사업체인 ‘쿠시먼 앤드 웨이크필드(Cushman and Wakefield)’에 따르면 2013년 미국인의 쇼핑몰 방문 횟수는 2010년에 비해 50% 감소했으며 이후 매년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2020년인 현재는 이러한 하락세가 더욱 심화되고 있는 중이다. 여기에 코로나19 때문에 모바일을 통한 쇼핑이 더욱 발전 중이다. 게다가 세계적인 투자은행인 ‘크레디스위스’에 의하면, 앞으로 5년 뒤 미국 전체 쇼핑몰의 20~25%가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현재 미국의 복합쇼핑몰 수는 약 1,200여개에 달하는데, 조만간 900여개로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다. 이처럼 오프라인 매장이 점점 줄어드는 이유는 간단하다. 소비자가 온라인을 통한 쇼핑을 즐기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부터 오프라인 매장은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곳 이상의 역할을 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그 대안을 찾아 봤다. #대안1. 뉴욕의 '애슬레틱 매장방식'   오프라인 매장의 생존을 위한 몸부림은 애슬레틱 브랜드인 나이키, 아디다스를 중심으로 먼저 시작됐다.    나이키는 2016년, 뉴욕 맨해튼 매장에 천장 높이 7m가 넘는 농구 코트와 첨단 피팅룸 등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을 설치했다. 나이키 농구화를 신고 슛을 해볼 수 있는 공간이기 때문에 청소년을 주축으로 이 매장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 출처: businessinsider.com, 2016.11.17., 뉴욕 소호지역에 개장한 나이키 매장 > 아디다스도 뉴욕 매장에 축구화를 테스트 할 수 있게끔 축구공을 차볼 수 있도록 골대와 인조잔디를 설치했다. 세계 스포츠를 선도하는 두 브랜드의 새로운 매장은 그야말로 스포츠 현장을 매장으로 옮겨놓은 듯하다.    넓은 매장과 대중스포츠로 가장 인기있는 농구,축구 혹은 러닝을 직접 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신발을 사러 가는 것이 아니라 매장에서 운동하고 체험하기 위해 방문하라고 만든 매장으로 보인다.  #대안2. 파리의 '프리미엄 식품전문관 방식'   프랑스 파리의 서쪽에 있는 대표적 부촌 ‘16구 파시’가(Rue de Passy)에 전면이 이끼로 뒤덮인 녹색 건물이 있는데, 이 건물이 바로 ‘라 그랑데 에피스리 드 파리(La grande epicerie de paris)`라는 프리미엄 식품전문 스토어다.    이 스토어를 미래 스토어의 대안으로 선택한 이유는 간단하다. 아시다시피 전 세계 거의 모든 도심에 있는 백화점들의 매출이 하향세로 있다. 차별화 안 된 일반 백화점 시대가 가고 전문 프리미엄 전문관이 그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음을 알려주는 아주 좋은 사례이기 때문에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제는 백화(百貨)를 파는 스토어로는 단일 점포로 생존할 가능성이 적다는 말이다.    ‘라 그랑데 에피스리 드 파리(La grande epicerie de paris, lagrandeepicerie.com)’는 루이비통과 모엣헤네시, 지방시, 겐조, 겔랑 등 럭셔리 패션 잡화 브랜드를 그리고 가장 최근에는 최고급 보석점인 ‘티파니’까지 소유한 프랑스 그룹 LVMH(루이비통 모엣 헤네시)에서 2013년 개점한 프리미엄 식품관이다.    원래 이 건물은 LVMH가 소유한 백화점 ‘프랑크&필스(Frank and Fils)’였는데, 새롭게 리노베이션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전략으로 변경하게 되었다. 즉, 이러저런 모든 제품을 파는 ‘백화(百貨)’를 버리고, 그룹 LVMH 차원에서 ‘프리미엄 식품’만 전문으로 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선회한 결과물이다.     <출처: lvmh.com, 24sevres.com (Le Bon Marché magazine)> 매장은 각층의 내부 층고를 최대화해서 지하층을 포함 지상 3층 건물이지만 상당히 쾌적하고 고급스런 매장 분위기를 자아낸다.    지하층은 와인과 치즈 보관소 역할로, 1층은 빵과 제과, 과일, 축산, 수산 코너로, 2층은 각종 식료품과 가공제품, 커피 등 음료와 간단한 음식을 즐길 만한 카페로, 3층에는 최상급 코스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고급 레스토랑으로 구성됐다.    거의 모든 유통 건물의 지하층을 차지하고 있는 식품관과는 달리 전체 지상층을 식품으로 머천다이징 했다는 점은 일류를 지향하는 업체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준다.    그리고 건물 전체를 통유리창과 건물 천정을 유리돔으로 설계함으로서 자연채광을 매장 안으로 끌어 오는 효과와 쇼핑하는 소비자에게 최대 쾌적함을 선사한다. 그야말로 쇼핑객을 최고의 손님으로 여겨지도록 품격과 품위 있는 쇼핑을 제공하고 있다.     이중 특색 있는 매장으로는 지하1층에 있는 18 개월 동안 만든 저장창고가 있다. 이곳에는 와인과 치즈를 저장하는데, 고급 와인과 위스키는 관계자만 입장 가능한 저장창고에 둔다. 치즈 코너에는 지름이 1m나 되는 거대한 치즈 덩어리와 수십 종류의 치즈를 구비해 놓았다.       이곳은 식품관 속 식당이라 불리는 ‘그로서란트’라는 개념의 선두주자라 보시면 된다. 이 식품 전문점에서 식재료를 구입도 하고, 식사도 하고, 매장에서 장인에 의해 걸작이 만들어 지는 과정까지 지켜볼 수 있는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대부분 소비자의 구매 행위는 상당 부분 e커머스, M커머스, A커머스로 전환되고 있다. ‘메르스’니 ‘코로나19’니 바이러스 관련한 위험요소 때문에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람들간 접촉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오프라인 매장은 무엇 때문에 존재해야 할 것인가? 이제부터 오프라인 매장 경영자들의 지상과제가 생긴 것이다.    유통9단 김앤커머스 대표  김영호 kimncommerc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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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7
  • 오프라인의 최강자, 월마트의 새로운 배달 방식
    Walmart employee delivery service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오프라인 유통의 맹주는 단연코 ‘월마트’다. 이런 월마트에 눈 안의 가시처럼 애를 먹이는 업체가 있으니 당연히 ‘아마존’이 아닌가 싶다.    주식의 시가 총액은 아마존이 2017년 초 이미 월마트의 2배를 넘어섰다. 그래서 월마트가 가장 집중적으로 새로 개편한 시스템이 바로 가장 빠르고 안전한 ‘식료품 온라인 배달’ 시스템을 구축했다.    오프라인 유통의 맹주인 ‘월마트’가 새롭게 구축한 식료품 온라인 배달시스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크게 3가지로 나눠봤다. 내부인력 활용방식과 외부 인력 활용방식 그리고 O2O 배송시스템 등이다. ▲내부인력 활용방식 월마트는 2017년 6월 1일, 직원이 퇴근 시 인근 고객 집까지 바로 배달해 주는 직원 배달시스템인 ‘퇴근 배송제’를 전개한다고 전 세계에 공표했다. 즉, 직원이 퇴근길에 배송하는 시스템을 전 세계 최초로 전개하고 있다.    월마트 미국 내 매장 4,600개의 120만 명의 직원이 퇴근길에 배달해 주는 시스템인 ‘월마트 직원 배달 서비스 (Walmart employee delivery service)’는 전자상거래 분야 최강자인 아마존에 반격을 시도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새로운 직원 배송제도의 내용을 보면, 오전에 온라인으로 주문된 상품을 월마트 직원이 퇴근하면서 직접 배송하는 시스템이다. 이 서비스는 미국 전체 인구의 90%가 월마트 매장에서 10마일(16㎞) 내에 거주하고 있다는 사실을 근거로 새롭게 시스템을 구축하게 되었다.    월마트는 이번 직원 퇴근 배송제를 통해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게임의 법칙을 바꾸는 ‘게임체인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물론 직원의 처지에서는 퇴근 후에도 배송이라는 남은 일을 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겠지만 말이다. ▲외부 인력 활용방식 월마트는 차량 공유 서비스 업체인 ‘우버’와 제휴해 신속 배달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2016년 봄부터 월마트 고객이 온라인으로 식료품을 주문하면 ‘우버’나 ‘리프트’ 기사가 고객들에게 식료품을 직접 배달하는 서비스를 콜로라도주 덴버와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시범으로 하고 이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었다.    그런데 2018년 5월 8일 자, 로이터 통신 보도로는 ‘우버’나 ‘리프트’가 대행 배송해 주는 월마트의 신선식품 등의 배송 서비스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는다고 한다.    2년간 시범 운영 후 재계약을 하지 않을 것이라 하면서, 보도에 따르면 사람 운송과 신선식품 배송은 서로 비즈니스 모델이 달라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버’가 사람을 운송할 때 발생하는 문제는 성공적으로 해결했지만, 신선식품 등 물품을 운송할 준비는 안 됐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아무래도 월마트는 다른 방도를 찾아야 할 듯 보인다. ▲온-오프라인 O2O 배송 서비스 월마트는 고객이 온라인으로 잡화나 식료품을 주문하면 가까운 월마트 매장에 들러 직접 받도록 하는 방식을 수년째 활용하고 있다.    온라인으로 식료품을 주문하고 매장 주차장 등 야외에서 물건을 건네받는 ‘픽업 서비스’인데, 이러한 시스템은 미국 대형마트 업계에서는 보편적인 배송시스템으로서 대형마트 업계의 2위인 ‘크로거’의 ‘클릭리스트( Kroger Click List)’ 시스템과 대동소이하다.    이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간편하게 온라인으로 주문한 상품들을 픽업 시간에 맞추어 집 인근 월마트 해당 주차구역에 가면, 월마트 직원이 주문한 제품들을 고객이 타고 온 자동차 트렁크에 실어 주는 서비스를 받게 된다. 아주 편리한 배송 서비스이므로 우리나라도 곧 진행되리라 예측된다.  유통9단 김앤커머스 김영호 대표 kimncommerce@naver.com 
    • 위메이크오피니언
    • 유통9단 김영호
    2020-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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