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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춘남녀들, 짝 찾아 서현역 로데오거리에 모인다
    ▲ 제3차 새마을 미팅 프로젝트 포스터.(사진제공: 진소 새마을미팅프로젝트) 지난 6월 홍대에서 400여명의 참가자들이 몰려 이슈가 되었던 새마을 미팅 프로젝트(이하 새미프)가 8월 24일 경기도 성남의 서현역 로데오거리에서 개최된다. 서현역 로데오거리는 새미프가 최초로 개최되었던 곳이다. 새미프는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모토를 가진 행사인 만큼 상점들의 유휴시간을 활용하여 진행된다. 그런만큼 직접적인 매출 이익을 올리게 되는 지역 상가의 반응이 뜨겁다. 또한 단시간에 직접적으로 수백명의 참가자들에게 대표음식을 선보이고 가게를 알릴 수 있는 점도 상가들에게 매력적이다. 이런 이유로 이미 한번 행사에 참여했던 서현역 로데오거리의 상점들은 새미프 측으로 정기적인 행사 개최를 요청했다. 새미프는 지난 2회의 행사결과를 바탕으로 3시간의 행사시간 동안 평균적으로 참가상점들이 평소 매출의 3배에 이르는 매출이익을 얻었다고 밝혔다. 또한 한 업체당 평균 방문자수는 160명에 달한다. 지난 첫 행사와 이번 행사 모두 참가의사를 밝힌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포차돌체’의 임미형 대표는 “지난 행사에서 봤던 참가자가 이후 다시 친구들과 방문하는 경우도 자주 있었다. 그리고 식사시간을 피해서 행사가 진행되고 적지 않은 매출액도 올릴 수 있기 때문에 다시 한번 참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닛케이MJ는 새미프의 모티브가 된 일본의 ‘마치콘’이 작년 한해 1조 65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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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물/동정
    2013-08-06
  • 이제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드립이 시작된다
    2012년 가을, 개그와 노래 퍼포먼스가 합쳐진 신개념 멀티쇼로 공연기간 내내 평균 객석점유율 90%를 육박하며 공연계에 센세이션을 일으킨 코믹컬 <드립걸즈>가 다시 돌아온다.   코믹컬<드립걸즈>는 각종 매체와 네티즌들에게 “TV보다 센 코미디 쇼”,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웃기다“라는 찬사를 받으며 공연 2개월만에 “명품 코미디 공연”, “개그맨들도 포복절도하게 하는 개그쇼”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9월 6일 영등포 타임스퀘어 CGV 신한카드아트홀에서 개막하는 이번 공연에는 초연 영광의 주인공인 안영미, 강유미, 정경미, 김경아의 귀환과 동시에 코미디빅리그의 대세 개그우먼들인이국주, 박나래, 장도연, 신예 서은미가 새롭게 참여한다.   또한 전 시즌에서 4명의 개그우먼과의 환상적인 팀웍을 자랑하며 드립걸즈를 함께 이끌어 온 오미영 연출과 백성운 작가 역시 합류하여 또 한 번의 흥행신화를 약속 했다.     최강의 드림팀으로 구성된 코믹컬<드립걸즈>가 큰 호응을 이끌어 낸 가장 큰 요인은 공연 중 효과적으로 이루어진 관객의 무대참여와 다채로운 쇼의 구성이다.   <드립걸즈>는 작년에 이어 이번 공연에서도 쇼 진행 보조요원인 “꽃돌이”들을 활용하여 관객들을 무대 위로 불러들여 쉴 새 없는 관객의 참여를 유도한다. TV 속에서 나를 즐겁게 해 주던 최고의 개그우먼들과 한 무대에서 호흡하며, 때로는 관객으로 때로는 출연자로의 경계를 넘나들게 하는 진행방식은 자칫 흐름이 끊일 수 있는 100분간의 러닝타임동안 관객이 무대에 대한 긴장을 늦추지 않게 한다. 또한 코너와 코너 사이의 브릿지 역할을 하는 CF 코믹 패러디 영상, 춤과 노래가 함께 하는 화려한 쇼 등으로 숨돌릴 틈 없는 재미를 선사한다.   이번 공연에서의 특이한 점은 8명의 출연진이 두 팀으로 나뉘어 공연을 하기 때문에 날짜별로 각기 다른 두 종류의 공연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안영미, 강유미, 정경미, 김경아로 이루어진 원년멤버팀과 이국주, 박나래, 장도연, 서은미로 구성된 신규팀은 각자의 성격을 살린 웃음폭탄을 장전하기 위한 노력에 여념이 없다. 개그코너의 개발을 위한 릴레이 회의, 완벽한 칼군무와 정확한 음정박자 구현을 위한 연습에 매진하며 그 어느 때보다도 뜨거울 9월을 기다리고 있다.   새로운 멤버의 보강과 함께 개그코너의 업그레이드, 춤과 노래 등 화려한 볼거리로 올 가을 다시 한 번 명품코믹쇼의 새 지평을 열어갈 코믹컬<드립걸즈>는 9월 6일부터 10월 27일 영등포에 위치한 타임스퀘어 CGV신한카드아트홀에서 공연되며 8월 1일부터 각 예매사이트를 통해 티켓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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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시/공연
    2013-07-25
  • 술 관련 키워드로 본 주류상식 사전 ‘취하는 책’ 출간
    ‘내 체질에는 어떤 술이 잘 맞을까?’, ‘술을 홀수로 마시는 이유는?’, ‘100년 전쟁은 보르도와인 때문에 발생했다?, ’고흐와 김홍도는 그림 그릴 때 항상 취해 있었다?‘... 최근 술과 관련된 숨은 이야기와 각종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책이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 임직원들이 주류상식 사전 ‘알코올딕셔너리-취하는 책’(사진)을 발간한 것. 하이트진로는 국내 최대 종합주류기업으로서 그 동안 축적해 온 술 관련 지식들을 모아 문화적 현상과 제도 및 역사 속 숨은 이야기들로 구성해 독자들에게 다양한 읽을거리를 제공하고자 이 책을 펴냈다. 이 책은 하이트진로의 기업문화업무를 담당하는 교육문화팀 임직원들(김영태전무, 이장원부장, 강유미주임, 김가림주임)이 지난 1년간 업무 중 틈틈이 관련 자료를 모아 ‘술 좀 마셔본 사람들’이란 닉네임으로 공동 저술한 책으로 사내 임직원 저술지원 프로그램 두 번째 결과물이다. 이 책에 따르면 사람마다 몸에 맞는 술이 따로 있다. 열이 많은 소양인은 시원한 생맥주, 소화기능이 약한 소음인은 소주가 잘 맞는다고 한다. 이 외에도 술의 역사와 유래는 물론, 개성 있는 소맥 레시피, 술자리 게임, 애주가들을 위한 건강관리법 등 술과 관련된 흥미로운 정보와 지식들을 담고 있다. 주류상식 사전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술과 관련한 키워드를 가나다 순서로 배열하고 각각을 새롭게 정의한 뒤, 관련 에피소드와 알려지지 않은 사실들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풀어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사내 공모전과 설문조사를 통해 하이트진로 임직원들의 아이디어와 노하우도 포함돼 있다. 주류회사 직원이라면 하나쯤 가지고 있을 법한 술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팁, 맥주와 소주공장 견학방법, 사소하지만 술자리에서 누구나 한번쯤 궁금증을 가졌을 만한 질문 등이 담겨 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사장은 “인류역사와 함께해 온 술은 단순히 마시고 취하는 것 이상의 가치와 의미를 지니고 있다”며 “이 책은 술에 얽힌 궁금증을 해소하고 술자리를 보다 유쾌하고 풍요롭게 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지난 7월 초, 사내 임직원 저술지원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ERP혁신 실무사례를 담은  ‘소맥 황금비율을 찾다’를 발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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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7-18
  • 한국 여성, 노브라 꺼리는 이유있다!
    - 브래지어, 여성의 가슴 처짐과 호흡장애, 유방암 발병률 높여 - 우리나라 여성 브래지어 착용률 98%, 보수적인 사회 분위기와 콤플렉스 보완하려 - 가슴 모양 변형되기 시작하면 개선 쉽지 않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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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물/동정
    2013-07-18
  • 휘어진 코, 반대 방향으로 자극주면 교정될까?
    #박 모군(18세, 男)은 축구를 하다 공에 잘못 맞아 코에 외상을 당한 적이 있다. 당시 코가 얼얼한 느낌이 들었지만 크게 붓지 않고 특별한 이상이 없어 병원을 찾지 않았다. 이렇게 방치해 두다가 어느 순간부터 주위 사람들에게 코가 휘었다는 말을 종종 듣게 됐다. 일전에 코뼈를 자주 만져주면 코모양이 개선된다는 얘길 들은 적이 있어 휜 코를 교정하기 위해 코가 휜 반대 방향으로 지속적으로 자극을 주고 있다.   코는 얼굴에서 입체적으로 튀어나와 있어 외부 충격이 가해지면 부딪히기 쉬운 부위다. 또한 얼굴뼈 중에서 가장 얇은 뼈로 구성되어 있어 손상의 위험도 그만큼 크다. 특히 남성들의 경우 축구나 농구, 배구, 권투 등 각종 스포츠를 하다가 부상을 당하는 사례가 많다.   부상 당시 큰 문제가 없어 별다른 조치를 않고 그대로 방치해 두었다가 나중에 코의 변형과 질환을 불러오는 경우가 많다. 심한 경우 코를 이루고 있는 딱딱한 뼈와 물렁뼈(연골)뿐만 아니라 콧구멍 안쪽의 비중격연골까지 휘면서 코 모양이 전체적으로 한쪽으로 휘어질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일부 사람들 중에는 코가 휜 외형적인 모습만 보고 코뼈 모양을 바로 잡는다며 휜 코 반대 방향으로 손으로 콧등이나 코끝을 누르고 자극을 주며 만지기도 한다. 코의 비중격연골이 물렁물렁해 이를 지속적으로 만져줄 경우 압력에 의해 코 모양이 곧게 개선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서다.   하지만 이에 전문가들은 휜 코를 인위적으로 만지고 압력을 줄 경우 오히려 코 모양이 더욱 비대칭으로 변하거나 심각한 변형을 가져올 수 있으므로 절대 삼가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코를 세게 부딪쳤을 경우엔 먼저 X-Ray 등을 찍어 뼈에 이상이 생기지 않았는지 검사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그랜드성형외과 서일범 원장은 “외상에 의한 휜 코를 그대로 방치할 경우 비중격연골이 휘어지게 됨으로써 한쪽 콧구멍의 폭이 좁아져 숨을 제대로 쉴 수 없다. 이로 인해 코막힘이나 비염, 축농증까지 질환까지 유발할 수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 휜 코 성형은 비중격연골까지 휘었을 때는 휜 비중격연골을 바로잡거나 제거해주면서 기능적인 측면과 미용적인 측면을 동시에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서원장은 “코가 심하게 휜 경우라면 대부분 중심축도 휘어져 있으므로 비중격연골을 똑바로 펴는 시술을 병행하면서 콧구멍도 함께 교정한다. 바로 잡힌 축에 좌우 비대칭이었던 연골을 대칭으로 배치하여 재발을 방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18세 미만의 경우라면 휜 코 교정 시 뼈를 바로잡아주는 기본 수술을 먼저 받고, 18세 이후 성장이 완전히 멈춘 후 미용 교정 수술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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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7-17
  • 추리소설의 계절 여름, 대세는 ‘일본소설’
    공포/추리소설 분야에서 최근 두각을 보이는 국가는 ‘일본’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보문고(대표 허정도, www.kyobobook.co.kr)가 여름이면 유독 독자들의 사랑을 받는 공포/추리소설의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2009년을 기점으로 일본소설이 전통적으로 강국이었던 영미권 소설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공포/추리소설 분야의 전통적으로 강자인 영미권 소설의 경우 10년 전인 2003년 당시만 해도 전체 공포/추리소설의 68.52%를 차지했으나 일본의 추격으로 2013년 현재는 37.01%로 떨어졌다. 반면 2003년 당시 6%에 불과했던 일본소설은 2009년 49.98%로 올라선 이후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한국소설은 2003년 13.03%에서 갈수록 점유율이 줄고 있는 추세이며, 김진명 작가가 홀로 고전하고 있는 중이다. 프랑스소설 역시 베르나르 베르베르 만이 왕성하게 활동 중이며, 비중이 거의 없던 독일 및 북유럽국가들의 소설은 비교적 늦게 국내에 소개되어 2011년부터 비중을 넓혀나가고 있다.   한편 공포/추리소설 독자들은 ‘젊은 여성’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포/추리소설의 성별 비중은 38.84%와 61.16%로 여성이 남성에 비해 현저하게 높다. 또 연령대별 비중 역시 10대, 20대, 30대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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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7-15
  • 2013 세계 비보이 마스터즈 대회 성황리에 마치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한 세계 5대 비보이 대회 중 하나인 R16 KOREA 2013 세계 비보이 마스터즈 대회가 7월 14일 비보이 크루 퍼포먼스 및 비보이 크루 배틀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전 세계 16개국에서 모인 최정상급 비보이 댄서들의 독특한 몸짓과 화려한 퍼포먼스 및 배틀은 보는 이들을 흥분하게 만들었을 뿐 아니라 세계 대회인 만큼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는 것을 실감나게 보여주었다.   그 속에서 세계 최고의 자리를 획득한 우승 비보이 크루는 한국의 Morning of owl이 되었고, 일본의 Body Carnival은 비보이 크루 배틀 부문에서는 준우승을, 퍼포먼스 부문에서는 우승을 차지하였다.   한국관광공사 이참 사장의 손에 의해 우승 결과를 확인한 비보이 크루 Morning of owl은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멤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너무 기쁘고, 앞으로 비보이 댄스, 춤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국관광공사의 이참 사장은 또한 “R16 KOREA 2013은 세계 각국에서 모인 다양한 문화를 갖고 있는 젊은이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 교감하고 어우러질 수 있는 자리이며, 도시 문화 축제이다. 매년 불가능할 것 같은 동작을 가능하게 만드는 비보이들과 앞으로도 계속 함께 하고 싶고, R16이 그 위상과 지향점에 더욱 가까이 다가서고 있어 너무 보람이 있다”고 표명했다.     대회 마지막 날이었던 14일에는 비보이 댄서들의 경합뿐 아니라 한국 MONTANA COLORS가 후원하는 MTN 그래피티 페스티벌이 마무리되며 올림픽공원 만남의 광장 옆 주차장 벽면에 세계 각국에서 초청된 그래피티 작가들의 합동 작품이 완성되었다.    또한, 코리아 갓 텔런트 2에서 우승한 블루 웨일 브라더스와 준우승한 칸앤문의 게스트쇼, Dok2 & Beenzino와 R16 KOREA 명예 홍보 대사 박재범, 그리고 세계를 놀라게 한 6살 B-girl 'Terra'와 언니 'Eddie'가 준비한 힙합 콘서트는 관중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국적과 나이를 넘어 전 세계 도시의 젊은이들의 감각과 정서를 소통하고 스트리트 댄스를 통해 전 세계의 도시 문화를 지원 육성하는 문화마케팅의 일환인 R16 KOREA는 세계인이 하나가 될 수 있는 문화 축제로, 해를 거듭할수록 비보이가 R16을 통해 시민참여 문화 행사로 자리매김하며 비보이 문화와 한국의 관광을 널리 알리기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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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7-15
  • 스타벅스, 제헌절 맞아 봉산탈춤 텀블러 출시
    ▲ 스타벅스는 제헌절을 맞아 한국 전통미를 강조한 봉산탈춤 텀블러(오른쪽)를 출시한데 이어 오는 광복절에는 머그(가운데)을, 9월초에는 충전식 카드(왼쪽)를 각각 출시할 예정이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는 제헌절을 기념해 우리나라의 봉산탈춤을 역동적으로 구현한 ‘봉산 탈춤 텀블러’를 17일 전국 매장에서 출시한다. 지난 삼일절을 맞아 대한민국 국화(國花)를 메인 디자인으로 적용한 ‘무궁화 텀블러’에 이어서, 올해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을 연출해 2번째로 출시되는 ‘봉산 탈춤 텀블러’는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자체 디자인팀에 의해 제작되었다.  탈춤 고유의 생동감과 사자탈의 해학성을 흑, 백, 청, 적, 황 등 오방색을 통해 연출했으며, 방패연, 북, 소나무 등 한국 고유의 이미지를 봉산 탈춤 장삼 소매의 경쾌한 춤사위에 조화시켜 전통의 아름다움을 강조했다.  특히, 봉산 탈춤 텀블러 하단에 연출된 ‘대한민국’의 서체는 캘리그라퍼(Calligrapher)로 유명한 강병인 작가의 필체가 적용됐다. 텀블러 용량은 355ml로 가격은 1만5000원이며, 구매시 ‘텀블러 음료 쿠폰’도 함께 제공된다. 스타벅스는 이번 봉산 탈춤 텀블러에 이어 광복절에는 한국의 단청과 자연 풍경을 소재로 한 텀블러와 머그 등 국경일을 기념한 전통적 디자인의 제품들을 단계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런 로컬 디자인 제품의 판매 수익금의 일정 금액을 지속적으로 적립하여, 한국 전통 문화 복원과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스타벅스 디자인팀의 박정례 팀장은 “삼일절에 선보인 무궁화 텀블러가 5시간 만에 완판 되는 등 올해 초부터 한국의 아름다움을 디자인 요소로 활용한 럭키백, 스타벅스 카드, 텀블러, 머그 등이 고객 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며, “향후에도 우리나라 고유의 이미지를 스타벅스 브랜드와 접목시킨 제품을 지속적으로 디자인헤 외국 관광객들에게 한국의 미를 소개함은 물론 스타벅스 고객들에게 즐겁고 색다른 경험을 제공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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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7-11
  • 솔로들의 거짓말, 男 '연애 안해' · 女 '대시 많이 받아'
    솔로들이 가장 자주 하는 거짓말은 남자는 ‘연애 안하고 있다’, 여자는 ‘대시 많이 받았다’고 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결혼정보회사 노블레스 수현은 최근 미혼 남녀 812명(남자 403명 · 여자 409명)을 대상으로 ‘솔로들이 하는 거짓말 1위?’를 주제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답변 집계결과 남자는 ‘연애 못하는 게 아니라 안 하는 거야’(152명·37.7%)라는 허풍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나 이상형 까다롭지 않아’(118명·29.4%), ‘대시 많이 받아봤어’(88명·21.9%), ‘하나도 안 외로워’(45명·11%) 순이었다.   반면, 여성들은 ‘대시 많이 받아 봤어’(187명·45.6%)를 가장 많이 꼽았다. ‘연애 못 하는 게 아니라 안 하는 거야’(123명·30.1%), ‘하나도 안 외로워’(63명·15.5%), ‘나 이상형 까다롭지 않아’(36명·8.8%)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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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7-11
  • 뮤지컬 '영웅을 기다리며' 특별 할인
    2013년 6월 21일 광주에서 열린 ‘2013년 유네스코 국제 자문 위원회의’는 이순신 장군의 <난중일기>를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조선왕조실록>과 <훈민정음>을 비롯하여 총 11건에 이르는 세계기록유산을 보유하며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기록 유산을 보유한 국가라는 우월적인 지위도 갖게 되었다.   <난중일기>는 임진왜란 때 충무공 이순신이 일본, 중국을 상대로 7년 동안 싸운 이야기를 기록한 일기로써 국보 제 76호이다. 7년에 걸친 전쟁 상황이 간결하면서도 구체적인 문장으로 기록되어 있어 역사적 자료로써 가치가 뛰어 날 뿐 아니라, 전쟁을 치르는 장군으로써의 고뇌를 비롯하여 부하와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 등 영웅의 인간적인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이순신 장군의 명장으로써의 모습과 인간적인 모습을 통해 현대에는 리더십과 인간 사랑의 대명사로 재조명 받고 있다.   이번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난중일기>를 사건의 중심으로 한 뮤지컬 <영웅을 기다리며>는 실제는 없는 3일간의 묘연한 행적을 재기 발랄하고 엉뚱한 상상으로부터 그려낸 창작 뮤지컬 이다.   작품은 1597년 정유왜란, 조정 대신들의 모략으로 권율 장군 휘하에 백의종군을 명 받은 이순신이 사무라이 사스케에게 생포되는 이야기로 시작한다. 두 번의 환란 속에서도 목숨 바쳐 나라를 구한 충무공 이순신의 위엄을 발칵 뒤엎으며 유쾌하고 재치 있는 뮤지컬 넘버와 파워풀 한 안무로 관객들에게 포복절도의 웃음을 선사, 사극이 빠질 수 있는 무거움과 고루함을 전복시킨다.   우리가 알던 명장의 위엄은 없지만 솔직하고 순수한 마음, 그 자체를 표현할 수 있는 용기 있는 작품 속 이순신 장군의 모습에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진정한 ‘영웅’이 과연 누구인지를 떠올리게 된다.   뮤지컬 <영웅을 기다리며>는 ‘난중일기’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라는 명예로움을 축하하기 하는 “땡큐, 이순신”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땡큐, 이순신>은 9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며, 50% 할인하여 15,000원에 관람 할 수 있다. 또한 단순한 할인 이벤트뿐 아니라 후세에게 위로와 위안이 되어주는 이순신 장군의 숭고한 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SNS 트위터를 통하여 이순신 장군에게 전하는 감사 댓글 이벤트를 진행, 이 시대에도 변치 않는 영웅의 위엄을 더 많은 관객들과 공감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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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7-11
  • 식약처, 삼계탕 안전하게 먹는 방법은?
    ▲ (사진제공: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여름에 보양식으로 인기가 높은 삼계탕을 가정이나 음식점에서 안전하게 먹을 수 있도록 위생에 관한 주의사항을 당부하였다. 삼계탕의 주원료인 닭고기는 식중독 유발 가능성이 높으며, 특히 캠필로박터균과 살모넬라균에 의한 식중독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미국 등 다른 나라에서도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캠필로박터균에 의한 식중독은 8건으로 전제 식중독 발생 건수(266건)의 3%로 미미한 수준이지만 건당 환자수는 79.8명으로 평균 식중독 발생 건당 환자수(22.7명)대비 3배 높은 수준이다. 고온 다습한 장마철에는 닭고기에서 세균이 증식될 가능성이 크므로 가정이나 음식점에서 삼계탕을 조리하거나 먹을 경우 식중독 예방을 위해 다음과 같이 주의 사항을 유의하여야 한다. 닭은 냉장 또는 냉동으로 보관된 것을 확인 후 구입하고 식중독균이 존재할 수 있으므로 조리자의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손질할 때에는 반드시 1회용 장갑을 착용하며, 손질 후에는 비누로 손을 깨끗이 씻고 다른 식재료를 취급한다. 닭 손질시 다른 식재료와 교차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칼, 도마 등 조리 기구를 사용한 후 즉시 세척·소독 후 건조하여 보관한다. 냉동된 닭의 해동은 변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5℃이하 냉장고나 흐르는 물에서 4시간 이내에 해동한다. 조리 시에는 식중독균 등이 사멸될 수 있도록 내부까지 푹 익게 충분히 가열한다. 조리된 음식은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균량이 증식될 수 있는 2시간 이내에 가급적 빨리 먹도록 하고, 바로 먹지 못 할 경우에는 식중독균 등의 증식을 방지하기 위해 식힌 후 4℃ 이하로 냉장보관 하도록 하며, 다시 먹을 경우에는 반드시 가열한 후 섭취해야 한다. 한편, 국산 삼계탕은 일본, 대만, 홍콩, 베트남 등으로 수출되고 있고, 수출규모로 ‘08년 1,025톤(441만 달러)에서 ’12년 2,549톤(1,367만 달러)으로 증가하였다. 특히, 한국산 가금육 수입의 허용에 관한 내용의 미국 시행규칙 안이 확정되면 국내 삼계탕 제조업체가 만든 국산 삼계탕을 미국에서도 맛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식약처는 “유통되고 있는 삼계탕의 제조 공정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를 통해 식중독균 및 대장균군에 오염되지 않은 안전한 제품의 생산을 유도하여, 삼계탕의 국내외 소비 증대와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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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7-10
  • 힐링 관련 상표출원 크게 증가
    ▲ 소나무그늘정원(사진제공: 핀외식연구소)‘힐링(Healing)’이란 단어는 이제 우리 주변에서 그리 낯설지 않은 말이다. 현재 SBS에서 인기리에 방송되는 힐링캠프(HealingCamp)에도 유명한 인사들이 출연하여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이처럼 몸과 마음을 치유한다는 의미를 지닌 힐링(Healing)이 바쁜 일상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커다란 관심사가 되고 있다. 또한 최근 5년간(2008~2012) ‘힐링(Healing)’과 결합된 상표출원을 상품별로 보면, 화장품 관련 상표가 76건으로 가장 많고, 가정용구 관련 상표가 25건으로 그 다음을 차지하였다. 그 대표적인 표장으로는 Theta healing, Honey Honey Healing me 등이 있다. 또한 서비스업 분야에서는 의료관련 서비스업이 93건을, 교육관련 서비스업이 55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그 대표적인 표장으로는 홀리스틱 힐링센터 우리(Holistic healing center We #), 힐링푸드가비아(Healing Food GABIA) 등이 있다. 이와 같이 요즘에 ‘힐링(Healing)’과 결합된 상표출원의 증가는 일반소비자들의 소득 및 문화수준의 향상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추구하고자 하는 현대인의 욕구에 발빠르게 대응하는 현실을 업계에서 반영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마케팅 업계에서는 ‘힐링(Healing)’과 관련된 각종 상품과 서비스를 내놓고 감성마케팅을 펼치고 있어, 앞으로도 ‘힐링(Healing)’과 결합된 상표출원의 증가 추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허청 상표2심사과 박은희 과장은 “‘힐링(Healing)’은 마음과 몸을 치유한다는 뜻으로 매우 좋은 단어이기는 하나, ‘힐링(Healing)’만으로는 자타상품의 식별력이 없어 상표등록을 받을 수 없으므로 반드시 식별력이 있는 다른 단어와 결합하여 출원할 것”을 당부하며 “앞으로도 힐링(Healing)과 결합된 상표출원은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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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7-10
  • 한류, 유럽에서만 1조 원 경제효과 창출
    KOTRA(사장 오영호)가 7월8일 발표한 ‘유럽한류와 국가브랜드 조사’에 의하면, 유럽에서 한류는 6천656억 원, 한·EU FTA는 3천921억 원의 효과를 유발하여 총 1조 577억 원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된 것으로 나타났다. KOTRA는 한-EU FTA 발효 2주년을 맞아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폴란드, 헝가리 등 유럽 주요 7개국의 일반인과 전문가 522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한류와 한-FTA로 인해 파생된 경제적 효과와 국가 브랜드 현황을 분석했다. 내용에 따르면, 싸이를 비롯한 K-pop과 기타 대중문화의 유럽 진출로 인해 한국의 국가브랜드 가치는 4.4% 상승하였으며, 이로 인해 파생된 국가 브랜드 자산창출액은 6,656억 원에 달했다. 한-EU FTA의 경우, 일반인들은 FTA로 인한 국가 브랜드 자산가치가 2,434억 원 수준이라고 평가하고 있으나, 전문가들은 3,921억 원으로 평가하고 있어 일반인들에 비해 약 1.6배 이상 높은 수준을 기록하였다. 따라서, 한-EU FTA가 일반인들에게 더 많이 홍보될 경우, 국가브랜드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일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하였다. 한국의 주력 7대 소비재인 가전, 휴대폰, 자동차, 의류디자인, 음악, 영화·드라마, 음식 중에서는 휴대폰, 한식, 영화·드라마 등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61.8%가 한국산 휴대폰을 알고 있으며, 67.8%가 한국산 휴대폰을 선호한다고 응답하여 한국 상품 중 가장 높은 인지율과 선호율을 기록하였다. 한식의 경우, 인지율(33.3%) 대비 선호율(61.5%)이 매우 높아 향후 성장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영화·드라마 역시 선호율(49.2%)이 인지율(24.5%) 수준보다 높아 향후 유망 수출상품으로 분석하였다. 이 밖에 한국 기업 및 한국인에 대한 선호도는 전문가 집단의 평가가 상대적으로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여론을 주도하는 전문가 집단의 선호유율이 일반인보다 약 10% 이상 높게 나타나는 경향을 보여 여론 주도층을 중심으로 한국인·기업에 대한 좋은 이미지가 각인되어 있었다. 그러나, 한국 문화에 대해서는 전문가의 선호율(47.4%)이 일반인(49.8%) 보다 소폭 낮은 수준을 기록해 한국의 대중문화에 대한 선호도가 상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KOTRA 정종태 유럽지역본부장은 “FTA 발효 2주년을 맞아 한류가 유럽에서 유발한 경제적 효과는 크며, 유럽 재정위기에도 불구하고 한류는 FTA 발효와 맞물려 대표적인 비가격 경쟁력 제고요소로 제 몫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이어서, “특히 최근 한국 대중문화의 유입으로 한국과의 심리적 거리가 가까워진 소비자들의 러브콜이 늘어남에 따라, 영국의 Tesco, 독일의 Karstadt 등 유럽 대형 유통점에 한국 수출기업의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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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7-08
  • 각선미를 살리는 ‘하이힐 건강하게 신기’
    ‘패션의 완성은 신발에 있다’는 말을 한다.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여성들의 패션 아이템인 핫팬츠나 미니스커트에 하이힐이 스타일을 더해준다. 하이힐을 신게 되면 무게 중심을 맞추려다 보니 어깨, 가슴, 허리를 쭉 펴게 돼 자연스럽게 S라인 몸매를 형성하며 가슴은 더욱 볼륨 있어 보이고 다리는 쭉 뻗어 각선미가 늘씬해 보이는 시각적인 효과를 줄 수 있다. 때문에 많은 여성들이 하이힐을 선호하고 즐겨 신는다.  하지만 하이힐을 신고 걸을 때는 체중의 90%가 발 앞쪽에 쏠리게 되면서 피로가 가중되고 다리에 무리를 주게 된다. 지나치게 높은 샌들이나 폭이 좁은 신발은 다리 건강에도 좋지 않은데, 건강하게 하이힐을 신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하이힐 착용 전후 스트레칭은 필수 먼저, 장기간 오랫동안 하이힐을 신게 되어 종아리에 무리가 가면 부종이 생기기 쉽다. 부종이 심해지기 전에 스트레칭으로 종아리 근육과 발목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종아리에 정체된 림프나 혈액이 원활하게 순환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 종아리 부종과 종아리 알을 예방할 수 있다. 하이힐을 벗은 후에는 발등 바깥쪽 방향으로 스트레칭을 해주고 수면 시에는 다리를 심장보다 조금 높게 두어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한다. 또한 하이힐은 뒷굽이 높으므로 걸을 때 앞발바닥 쪽으로 체중이 쏠리면서 몸의 중심을 잡기 위해 종아리 근육들이 긴장하게 된다. 이것이 만성화되면 종아리 근육이 단단해져 ‘종아리 알’이 발달해 근육형 종아리가 될 수 있다. 그랜드성형외과 서일범 원장은 “종아리는 지방조직이 많지 않고 피부가 두꺼운 부위가 아니기 때문에 근육의 수축에 따라 라인이 변화되는 부위다. 종아리 근육이 과도하게 발달한 경우 종아리 알통으로 연결된 운동신경만을 차단하여 서서히 근육을 퇴축시키는 ‘종아리 비절개 다중신경차단술’의 도움으로 라인을 교정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일주일 2~3회, 6시간 이내로 착용해야 하이힐을 고수해야 한다면 굽이 높더라도 가능한 몸에 무리가 덜 가도록 신도록 한다. 하이힐 신을 경우 한 번 착용 시 가급적 6시간을 넘지 않도록 하고 일주일에 2~3회 이상 신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직장 여성의 경우 5cm 이상의 하이힐을 신을 경우 직장 내에서는 통풍이 잘되고 굽이 낮은 편안한 슬리퍼로 갈아 신는 것을 권장한다. 또한 외출 후 집에 돌아왔을 때는 따뜻한 물로 족욕을 해주고 발 마사지를 해준다. 족욕은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다리 붓기를 제거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한편, 하이힐을 선택할 때는 굽의 높이가 가급적 6cm 미만이 좋고, 되도록 뒷굽과 발등이 넓은 구두를 선택하는 것이 건강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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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7-04
  • 동남아 한류 중심부 방콕에 한국문화원 개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는 동남아 중심지 태국 방콕에,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에 이어 동남아 지역 4번째, 전 세계적으로는 25번째 한국문화원을 개원한다.   문화원 개원식은 현지 시간 7월 4일 오전 11시 조현재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 전재만 주태국 대사, 손타야 쿤쁠름(Sontaya Kunplome) 태국 문화부 장관을 비롯하여 한국과 태국의 정․관계 및 문화예술계 주요 인사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문화원은 방콕 중심부인 수쿰윗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상 3층, 1,351㎡ 규모의 건물에 조성되었다. 주요 시설로는 150석 규모의 소규모 공연장 ‘한마당’, 상설전시를 위한 ‘전통문화관’, 강의실로 사용되는 ‘세종실’ 및 ‘훈민정음실’, 귀빈 접견용 ‘사랑방’, 한식 강좌를 위한 ‘요리강좌실’ 등이 있다.   문화원의 주요 문화시설들의 설치를 위해 삼성, LG, 코웨이 등 태국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을 비롯하여 전라남도, 충청북도, 경상북도, 경기도, 강원도, 제주도 등 각 지자체들도 함께 참여하였는데, 이는 그간 한인 사회뿐만 아니라 다양한 민간 및 공공기관들이 문화원을 설립하는 데 뜻을 함께해왔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7월 4일 개원식은 현판 제막식을 시작으로 전재만 주태국 대사의 환영사, 조현재 차관 및 손타야 장관의 축사, 축하공연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축하공연으로는 AQ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케이 팝(K-Pop) 가수 백아연의 작은 콘서트와 태국 문화부의 예술종합학교 소속 공연단의 한국 및 태국 전통악기 연주가 펼쳐졌다. 또한 오후 6시부터는 2012년에 가수로 데뷔한 백아연의 해외 첫 번째 팬 미팅이 문화원 1층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7월 4일부터 11일까지는 한지공예 전문가 유봉희 한지커뮤니케이션연구소 소장의 한지공예 문화 강좌가 진행되며 7월 4일부터 8월 31일까지는 한국의 미디어아트 작가 이용백 씨가 직접 태국을 방문하여 태국의 신진 미술가들과 함께 한국·태국 미디어아트 교류전을 개최한다.   태국은 한국드라마를 통해 한류가 형성된 2000년대 초반 이후 지속적으로 한국에 대한 국민들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동남아의 한류 중심지로 평가될 수 있다. 특히 한국문화원이 지난 2012년 10월 태국 현지 여론조사 전문기관(ABAC Poll)을 통해 주요 5개 도시 일반인 2,6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한국에 대한 호감도가 있다는 응답은 62.7%, 한국문화에 대한 흥미를 보유하고 있다는 응답은 75.2%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과 태국은 현재 관광 등을 통해 연간 15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상호 방문 중이며, 이에 따라 양국 국민들의 서로의 문화에 대한 선호도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금번 방콕에 설립되는 한국문화원은 이러한 양국 국민들의 문화적 선호를 바탕으로 하여, 대중문화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에서 양국 간의 교감을 확대시키기 위한 창구로서 기능하게 되며, 창조경제 시대의 더욱 우호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한국·아세안 관계 정립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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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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