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8(화)
 

역시 김동률이었다. 티켓 예매 불패를 새기고 있는 김동률이 전국투어 서울 공연 매진을 기록하는데는 예매 시작과 동시에 단 2분만이었다. 단 한자리의 잔여석도 남기지 않았다.

지난 16일(목) 오후 8시 인터파크를 통해 서울 공연 예매를 시작한 김동률은 2분만에 4천석에 이르는 객석을 매진시키는 저력을 발휘하며 화제를 모았다. 오는 10월 18일-20일(3회)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을 여는 김동률은 지난해 2011년 12월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3일간 열린 자신의 공연에서 티켓 오픈과 동시에 1만석을 매진시킨데 이어 또다시 부동의 티켓파워를 기록하게 됐다.

이날 인터파크와 함께 티켓 일부를 예매한 충무아트홀 사이트는 한때 서버 폭주로 예매 진행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아 팬들을 애태우게 했다. 인터파크 예매가 2분만에 끝나자 충무아트홀로 몰린 팬들로 인해 한때 충무아트홀이 포털의 실시간 검색순위 1위에 올라 네티즌들을 의아하게 만들기도 했다.

이날 예매에 참여한 여명화씨는 "어렵게 예매사이트에 들어갔더니 이미 모든 좌석이 클릭돼 예매를 할 수 없었다. 좌석 배치도에 단 한좌석도 비어있지 않아 망연자실했다."며 치열했던 티켓예매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지난 2일 오후 8시 전국투어 부산, 대전 공연 티켓 오픈을 인터파크를 통해 먼저 시작한 김동률은 일일 판매 1, 2위를 기록해 전국의 팬들에게 관심을 받았다. 김동률은 부산, 대전, 서울에 이어 성남, 전주 고양, 대구 등 5개 지역도 순차적으로 티켓을 오픈할 예정이어서 공연업계는 김동률의 티켓 파워에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동률의 공연이 주목을 받는 이유는 월드컵 공연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만큼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하지 않는 데다 티켓 오픈과 동시에 매진을 기록해 왔기 때문이다.

김동률은 오는 9월 21일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 7개 도시에서 <2012 김동률 콘서트 '감사'>라는 타이틀로 공연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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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률, 예매 시작 2분 만에 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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