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7-12(일)
 

경기 안양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무증상 상태로 검사를 받기 이틀 전 부산을 1박 2일 동안 여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3일 부산시와 안양시에 따르면 안양 36번 확진자(53세 남성)는 무증상 상태로 검사를 받기 이틀 전인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부산 감천동, 남포동, 해운대 일대를 여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통수단은 자가용을 이용했다.


안양 36번 확진자는 제주도 단체 여행 뒤 증상이 발현한 군포 41번 확진자와 코카콜라 안양사업장에서 같이 근무하다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부산시는 안양 36번 확진자가 지난달 30일 안양 자택을 출발해 오전 10시 10분께 부산 사하구 감천문화마을에 도착했으며 낮 12시 20분에는 중구 창선동 돌솥밥 식당을 이용한 것으로 파악했다. 오후 1시 26분 숙소에 들렀다가 오후 3시 25분부터 1시간 20분가량 해운대와 송정 일대를 산책한 후 오후 5시 40분께부터 오후 10시께까지 남포동과 깡통시장을 관광하고 오후 10시 50분께 숙소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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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평깡통시장(출처:네이버지도)

 

다음 날인 31일 오전 11시 10분께 안양으로 출발했고 6월 1일 자택 인근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다음날 확진됐다.


부산시 관계자는 "안양 지역 환자가 감염력이 있는 시기인 5월 30일과 31일 부산시를 여행한 것으로 나타나 환자 동선 중 접촉자가 확인되지 않은 동선을 부산시 홈페이지에 공개했다"면서 "같은 시간대 동일한 장소에 머무른 시민은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아달라"고 말했다.


[안양시청, 안양시 36번 확진자 역학조사 결과]


안양시 36번 확진자 정보

  ○ 53세, 남성, 한국인, 동안구 관양1동 빌라 거주

  ○ 추정 감염 경로 : 군포 41번 확진자와 근무(코카콜라 안양사업장)로 감염 추정

  ○ 6월2일 10:35 파주병원으로 이송

  ○ 동거 가족 : 3명(검사 중 / 자가격리)

  ○ 방역 및 소독 : 자택 및 동선 방역 및 소독 완료


○ 5월30일(토)

  -06:00 자택 (계단) (접촉자 : 동거 가족 3명 / 검사 중 / 자가격리)

    (본인 마스크 착용)

  -07:47 관외 동선(충북 괴산군) (자차)

○ 5월31일(일)

  ~17:30 관외 동선

  -17:30 자택 (자차, 계단) (본인 마스크 착용)

  -17:30~ 자택에서 격리

○ 6월1일(월)

  -09:10~09:30 자택 ⇒ 동안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자차) (본인 마스크 착용)

  -10:00 자택 (자차) (본인 마스크 착용)

  -10:00~ 자택에서 격리

 6월2일(화)

  -10:35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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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확진자, 확진 전 부산 1박2일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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