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8-04(화)
 

백경순 해병 2사단장이 보직 해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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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북한 탈북민 김씨(사진출처:페이스북)

월북 사건이 일어난 인천 강화도 월곳리 일대 지역의 작전통제 및 지휘라인은 해병 2사단장에서 수도군단장, 지상작전사령관으로 이어진다.


합동참모본부는 탈북민 월북 사건 관련, 지휘 책임이 있는 이승도 해병대사령관과 최진규 수도군단장에 대해서도 엄중 경고했다.


합참에 따르면, 월북한 탈북민 김모씨는 18일 오전 2시 경 택시를 타고 연미정 인근에 도착했고, 연미정 맞은 편 배수로로 이동했다.


연미정 인근 경계초소 CCTV 영상으로 확인한 결과 2시 46분 연미정 인근 배수로에 입수했고, 4시경까지 조류를 이용해 북한 지역으로 이동한 것으로 열감지 센서를 통해 확인됐다.


2시 34분께 연미정 인근 배수로로 이동한 김씨는 2시 46분께 한강으로 입수했다. 배수로 탈출에 12분밖에 걸리지 않은 셈이다. 합참은 배수로에 이중 장애물이 있긴 하지만, 낡고 훼손돼 '보통 체구의 사람'이 통과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조사에 따르면 김씨는 18일 오전 2시 18분께 택시를 타고 연미정 인근에 하차했지만, 당시 200m 거리에 있던 민통선 초소 근무자가 택시 불빛을 보고도 이를 확인하거나 상부에 보고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조사 결과 김씨의 모습은 감시카메라에 5회, 열상감시장비(TOD)에는 2회 각각 포착됐으나 당시 감시병은 이를 식별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합참 관계자는 "당시 감시병은 인식하지 못하지 못했지만 군 감시장비 전문가가 출발 지점과 시간을 특정해 조류와 예상 이동경로를 근거로 녹화 영상을 수차례 반복해 표적 영상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TOD영상은 북한의 보도로 김씨 월북이 인지되기 전인 23일 이전에 저장 용량 문제로 모두 삭제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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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 김씨의 월북 놓친 해병2사단장 보직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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