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5(목)
 

충남 논산시 가야곡면에 있는 탑정저수지에 승용차가 추락하면서 차 안에 타고 있던 대학생 5명이 숨졌다.


AKR20210415096351063_01_i.jpg
탐정저수지에서 추락한 승용차를 인양하고 있는 충남소방본부(사진출처=충남소방본부)

 

15일 경찰과 충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3분께 충남 논산시 가야곡면에 위치한 탑정저수지에 차량 앞 범퍼가 떠 있고 저수지 난간이 부서진 것을 주민이 보고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출동해 물속 약 15m 깊이에 있는 남성 시신 2구와 승용차 안에서 발견된 여성 시신 3구를 인양했다. 숨진 이들은 모두 20대로 인근 대학교 학생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고 차량은 렌터카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 결과 사망자들이 탄 승용차가 사고 지점 인근 도로 폐쇄회로(CC)TV에 마지막으로 찍힌 것은 이날 0시 23분께로 확인됐다.


경찰은 그 직후 승용차가 도로를 벗어나 저수지에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운전미숙이나 음주운전 등 가능성을 모두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전체댓글 0

  • 75008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논산 '탑정저수지'에 승용차 추락...대학생 5명 숨져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