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국내 대표 프리미엄 리무진 모델인 ‘카니발 하이리무진’의 연식 변경 모델을 출시했다. ‘The 2026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편의사양을 강화하고 신규 트림을 추가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신형 모델은 후석 21.5인치 스마트 모니터와 7인치 터치식 통합 컨트롤러(4인승 전용)에 최신 GUI(Graphic User Interface)를 적용했다. 또 BOSE 프리미엄 사운드(12스피커, 외장앰프)를 선택 사양으로 도입해 시각·청각적 만족도를 끌어올렸다.
내부 마감에도 변화를 줬다. 두께를 늘린 고급형 카매트, 주름 방식과 스티치 라인을 개선한 커튼, 메모리 기능이 추가된 무드램프 등이 적용됐다. 4인승 리무진 시트는 댐퍼와 소프트 패드를 더해 착좌감을 개선했다.
이번에 3.5 가솔린 모델에는 새롭게 ‘9인승 노블레스’ 트림이 추가됐다. 가격 접근성을 높이면서도 기존 9인승·7인승·4인승 시그니처 모델과 함께 다양한 선택지를 마련했다. 파워트레인은 3.5 가솔린과 1.6 터보 하이브리드 두 가지로 운영된다.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적용 기준으로 ▲3.5 가솔린 9인승 노블레스 6,327만 원, 4인승 시그니처 9,330만 원 ▲1.6 터보 하이브리드 9인승 노블레스 6,782만 원, 4인승 시그니처 9,780만 원 등이다.
기아는 “고객 의견을 적극 반영해 상품성을 강화하고, 가솔린 모델에 노블레스 트림을 추가해 경쟁력을 높였다”며 “가족 고객은 물론 법인 수요층까지 아우르는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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