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11(화)
 

‘마의’ 조승우가 이요원에게 신선하면서도 로맨틱한 ‘들꽃 프러포즈’를 선보인다.

조승우는 오는 19일 방송될 MBC 창사 51주년 특별기획드라마 ‘마의’15회 분에서 탕약을 달이고 있던 이요원에게 원숭이를 통해 들꽃 한 송이를 전해주며 마음을 드러낸다.

무엇보다 조승우가 펼쳐낸 ‘들꽃 프러포즈’는 극중 조승우가 사복시에 있을 때 키웠던 원숭이를 훈련시켜 이용했다는 점에서 상상을 초월하는 '독특한 프러포즈'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상황. 조승우표 ‘들꽃 프러포즈’가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감동과 함께 ‘깨알 웃음’을 안겨주게 될 전망이다.

그런가하면 ‘들꽃 프러포즈’는 백광현이 처음으로 강지녕(이요원)에게 마음을 표현한 장면이라는 점에서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두 사람에게 어울리는 기막힌 프러포즈를 생각해낸 백광현으로 인해 달달한 두 사람의 로맨스 지수가 상승하게 된 것. 달달한 ‘광녕커플’ 로맨스를 극대화 시켜주게 될 프러포즈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8일 경기도 용인 ‘마의’ 세트장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조승우와 이요원은 추운 날씨를 버텨내기 위해 두꺼운 겉옷으로 중무장한 상태에서도 대본을 읽고 대사를 맞추며 촬영을 준비해나갔다. 특히 조승우는 원숭이에게 들꽃을 건네는 연습을 몇 번이고 되풀이해서 시키는 등 ‘동물 사랑남’의 면모를 드러냈다는 후문. 하지만 막상 촬영이 시작되자마자 이요원에게 꽃을 전해줘야 하는 원숭이가 갑자기 들고 있던 꽃을 먹어버리는 바람에 해프닝이 일어났다. 원숭이를 쳐다보며 연기하던 이요원의 웃음보가 터졌고, 이로 인해 촬영장이 웃음바다가 됐던 것.

또한 영하로 떨어진 추운 날씨 탓에 긴장한 원숭이를 진정시키기 위해 스태프들이 진땀을 흘렸다는 귀띔. 제작진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원숭이를 다잡아가며 촬영을 마쳤고, 이런 스태프의 땀과 노력으로 인해 두 사람의 로맨틱한 명장면이 더욱 실감나게 완성됐다.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이 장면을 통해 조승우와 이요원은 그동안 드러내놓고 얘기하지 못했던 서로의 감정을 확인, 새로운 국면을 전개한다”며 “백광현과 강지녕이 만들어가는 독특한 러브라인이 원숭이로 인해 재미와 웃음을 주면서도 시청자들의 가슴을 파고드는 큰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신선하면서도 달달한 로맨스가 고스란히 드러날 15회 방송분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사진제공 = 김종학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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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의’ 조승우-이요원, 달달 로맨틱 ‘들꽃 프러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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