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11(화)
 

배우 정만식이 미모의 여배우들과 작품 속 악연으로 얽히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정만식은 1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드라마의 제왕’(극본 장항준, 연출 홍성창) 5회에서 극중 신인 작가로 분한 정려원을 도와주는 척 하지만, 사실은 뒤통수를 칠 계획을 세우고 있는 상황.

이날 방송분에서 제국 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인 오진완(정만식)은 방송 편성을 앤서니김(김명민)에게 빼앗기자 이고은(정려원) 작가를 가로챌 계획을 세웠다. 앤서니에게 여러 차례 배신을 당하고, 작품이 변질될 위기에 놓이자 이고은 역시 오진완과 계약을 맺으려 했다.

그러나 그 속에는 오진완의 숨겨진 계략이 있었다. 이고은과 계약해 작품만 빼앗아 온 후 다른 유명 작가로 교체하려는 것. 이로 인해 정만식은 극중 김명민뿐만 아니라 정려원과도 대립각을 세우게 됐다.

특히 작품 속 정만식과 여배우들간의 악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인기리에 방송된 MBC 드라마 ‘최고의 사랑’에서 정만식은 공효진의 전 매니저로 출연해 공효진과 끈질긴 악연을 이어갔다. 당시 정만식은 공효진의 뺨을 세차게 때리는가 하면, 사사건건 그녀를 위기에 몰아넣기도 했다.

또한 영화 ‘심야의 FM’에서는 라디오 DJ로 분한 수애와 감정싸움을 하는 PD 역을 맡은 바 있다. 정만식은 이 영화에서 오히려 수애에게 뺨을 맞았지만, 위험에 빠진 수애를 도와주기는커녕 여러 차례 감정싸움을 벌였다.

반대로 조력자로 분한 경우도 있다. 올해 초 방송됐던 MBC 드라마 ‘더킹 투하츠’에서 정만식은 북한 군사로 분해 하지원을 도왔다. 겉으로는 하지원과 대립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사실은 하지원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는 설정.

이처럼 어려 작품을 통해 수많은 여배우들과 인연을 자랑한 정만식이 ‘드라마의 제왕’에서 정려원과 어떤 인연으로 마무리 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태그

BEST 뉴스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정만식, 수애-공효진-정려원까지...여배우들과 악연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