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2(일)
 

‘풀하우스 TAKE 2’ 황정음이 얼굴 가득 상처를 입은 멍투성이 '반창고 녀(女)'가 됐다.

황정음은 20일 방송된 SBS PLUS ‘풀하우스 TAKE 2’ 9회 분에서 ‘계약 약혼’ 사실을 알고 흥분해 몰려든 노민우의 팬들에게 봉변을 당하는 장면을 보여줬다.

극중 만옥(황정음)은 태익과 '가짜 약혼녀' 계약을 맺고 풀하우스에서 함께 지내고 있는 상황. 하지만 태익의 옛 연인 진세령(유설아)이 만옥과 태익의 '계약 약혼' 사실을 알게 되고, 이를 신문사에 제보하면서 문제가 발생한다.

만옥과 태익은 이런 사실을 모른 채 카페에서 처음으로 달달한 '한나절 데이트'를 즐기고 있던 것. 하지만 그사이 진세령이 제보한 만옥과 태익의 계약 약혼 뉴스가 인터넷에 도배되고, 흥분한 팬들이 SNS를 통해 카페에 모여들게 된다. 그리고 태익이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근처에 있던 여고생 팬들이 몰려들어 만옥을 구타하게 되는 것.

아이스크림, 꼬치 등 여고생들이 던진 음식이 갑자기 날아들면서 놀란 만옥이 길거리까지 끌려 나가게 되고, 만옥은 밀고 당기며 흥분한 여고생들한테 맞아 얼굴 여기저기 상처투성이가 된다. 하지만 이때 만옥의 모습을 발견한 태익이 '폭풍 분노'를 드러내게 되는 것. 이와 관련 앞으로 본격적으로 전개될 만옥과 태익의 '풀투커플'의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황정음은 아슬아슬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이번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온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투혼’을 발휘했다. 여고생들에게 잡힌 채 끌려 나가 ‘몰매’를 맞는 장면에서 다소 긴장감을 드러냈지만, 막상 촬영이 시작되자 여고생들이 이끄는 대로 바닥에 밀쳐지고 뒹구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를 펼쳐낸 것. 또한 음식 세례를 온 몸으로 받으면서 맞는 장면을 촬영하느라 촬영 시간이 길어진 상황에서도 황정음은 얼굴 가득 웃음을 머금은 채 촬영에 몰입, 스태프들로부터 “역시 황정음!”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제작진은 “이번 몰매 맞는 장면은 항상 유쾌하고 활달한 성격의 황정음이 적극적으로 거친 장면을 촬영하는 등 온 몸으로 열연해 더욱 돋보인 명장면” “신선하고 참신한 소재와 딱딱 떨어지는 대사로 화제가 되고 있는 ‘풀하우스 TAKE 2'가 앞으로 선보일 황정음과 노민우의 진한 ‘로맨스’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사진제공=김종학 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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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하우스 TAKE 2’ 황정음, 멍투성이‘반창고 녀'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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