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10(월)
 

이상우가 ‘무자식 상팔자’ 마지막 촬영 ‘대본 인증샷’을 공개했다.

이상우는 JTBC 개국 1주년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무자식 상팔자’에서 엄지원의 전 애인 하인철 역을 맡아 ‘나쁜 남자’ 캐릭터마저도 매력적으로 소화해내며 호평을 얻었던 상황. 그동안 ‘특별출연’으로 드라마에 활력을 더했던 이상우의 마지막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무엇보다 ‘절대 훈남’의 정석을 보여주는 이상우의 ‘훈훈한 인증샷’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무자식 상팔자’ 대본을 들고 싱그러운 미소를 선보이는가 하면, 모델 포스를 물씬 풍겨내는 멋진 포즈로 마지막 촬영 인증샷을 완성했던 것. 기분 좋게 ‘무자식 상팔자’ 특별출연을 마무리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아쉬워하는 이상우의 심정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는 반응이다.

특히 ‘무자식 상팔자’에서 이상우는 엄지원을 ‘미혼모’의 길로 들어서게 했던 결정적인 인물로 등장했던 상황. 또한 지난 18일 방송된 8회 방송 분에서는 엄지원이 낳은 아이의 친권을 주장하며 어머니, 누나와 함께 등장, 긴장감을 상승시키기도 했다. 이와 관련 이상우의 퇴장 이후 앞으로 어떤 전개가 펼쳐지게 될지에 후끈한 호기심이 쏠리고 있다.

이상우의 마지막 촬영은 지난 10월 21일 경기도 용인시 고매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됐다. 이 날은 이상우를 떠나보내야 하는 여자 스태프들의 ‘폭풍 아쉬움’이 현장 분위기를 압도했다는 귀띔. 마지막 촬영에 나선 이상우는 촬영 중간 쉬는 시간에 여자 스태프들의 기념사진 러브콜에 모두 친절히 응하며 짧은 시간 동안 쌓은 끈끈한 팀워크를 과시했다.

그런가하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이상우의 마지막 촬영을 이어가던 정을영 감독은 “다른 드라마(MBC ‘마의’) 배우니까 조심히 쓰고 돌려줘야 한다”는 재치 있는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무자식 상팔자’ 특별출연에 이상우를 직접 섭외할 정도로 남다른 애정을 보였던 정을영 감독의 돌발(?) 발언이 현장을 일순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측은 “이상우의 호연 덕분에 ‘나쁜 남자’ 하인철이 조금이나마 덜 미운 인간적인 캐릭터로 그려질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무자식 상팔자’에 특별출연해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여준 이상우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사진 제공 =삼화 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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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식 상팔자’ 이상우, 훈남의 정석이란 이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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