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2(일)
 

길과 정형돈이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 ‘뚱스’가 이승기와 이하이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길은 지난 22일 자신의 SNS에 “이승기 이하이 한판 붙자... 2012.11.26 12pm 뚱쓰 Come Back”이라는 글과 함께 신곡 ‘쩔어’로 2년 만에 재결합한 ‘뚱스’의 사진을 올려 깜짝 컴백 소식을 전했다.

지난 17일, MBC ‘무한도전-못.친.소 페스티벌’편 방송 직후 ‘못친소 노래’, ‘니 얼굴 쩔어 노래’, ‘무한도전 예고편 노래’ 라는 검색어가 등장할 정도로 이슈가 됐던 음원이 ‘뚱스’의 야심작 ‘쩔어’로 밝혀진 것.

사진 속 길과 정형돈은 감히 무대 의상으로는 상상할 수 없었던 샤워가운을 입고 셔터쉐이드 안경에 각종 액세서리를 걸친 뚱스만의 힙합 스타일을 창조해 앨범 타이틀만큼이나 파격적인 무대를 예고하고 있다.

길 측 관계자는 “무한도전에서 페스티벌이 열릴 때마다 의기투합하는 무도 맞춤형 그룹 ‘뚱스’가 이번에 못친소 페스티벌의 공식 주제가인 ‘쩔어’를 발표한다”며 “외모 하위 2%에게 희망을 주는 ‘뚱스’ 특유의 센스 있는 가사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에 모두 매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뚱스’의 재결합에는 유재석의 힘이 가장 컸다고 전해졌다. 무한도전 페스티벌 전문 그룹답게 못친소 페스티벌 취지에 맞는 공식 주제가를 한번 만들어보라는 유재석의 제안에 길이 즉석에서 바로 멜로디를 만들었고, 일사천리로 녹음까지 마쳐 ‘뚱스’는 못친소 페스티벌을 통해 당초 계획에 없던 강제컴백을 하기에 이르렀다.

첫 번째 디지털 싱글 ‘Go칼로리’에 이어 ‘쩔어’ 역시 길과 정형돈이 각각 작곡과 작사를 맡았으며, 요즘 뜨는 개가수답게 한층 업그레이드 된 랩 실력을 뽐낸 정형돈의 랩핑도 음원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요소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한편, ‘뚱스’의 신곡 ‘쩔어’의 최초 무대는 오는 24일 MBC ‘무한도전’ 방송을 통해 공개되며, 26일 정오에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음원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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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 이번엔 뚱스로 신곡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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