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7(금)
 

‘7급 공무원’의 완벽한 카리스마를 자랑하는 요원 공도하(황찬성)가 괴도 찬성으로 변신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6일 방송된 ‘7급 공무원’에서는 위장 취업 작전을 수행중인 서원의 집에 찾아간 도하가 서원에게 한달전 금고를 찾기 위해 길로의 집에 잠입한 이야기를 털어 놓는다.

길로의 집에 잠입 성공하여 최첨단 장비로 임무를 수행 중이던 도하는 금고를 찾기 위해(?) 그림을 뒤집어 보고 꽃병을 쓰러뜨리는 등 엘리트 요원답지 않은 좌충우돌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그러다 갑작스레 집으로 돌아온 길로와 맞닥트리게 되고, 복면을 쓴 채 길로와 화려한 액션 추격 극을 선보인다.

복면으로도 가려지지 않는 강렬한 카리스마는 길로와의 추격 사투로 모두 무너지고, 위기에 처한 도하는 엘리트 요원다운 멋진 무술이 아닌 급소(?) 공격으로 겨우 위기를 모면한다. 마당으로 도망간 도하는 다시 한 번 길로와 액션을 선보이지만 마치 탱고를 연상시키는 이들의 아름다운 ‘댄스 액션’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겨줬다.

잠입 임무에 대한 지난 이야기를 하며 서원과 오붓한 시간을 보내던 도하는 갑작스레 서원의 집에 들이닥친 길로 때문에 옷장으로 숨는 신세가 된다. 긴장되고도 코믹한 상황과 공도하의 당황한 표정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한편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늘 진지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공도하의 귀여운 괴도 변신이 드라마에 더욱 큰 재미를 준다는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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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급 공무원’ 찬성, ‘괴도 찬성’ 폭소 만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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