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9(일)
 

KBS 새 월화드라마 ‘광고천재 이태백’에서 진구와 조현재가 각자의 싸움을 시작했다.

11일 방송된 3회에서는 태백(진구 분)과 애디 강(조현재 분)이 각기 다른 위치에서 각자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이 그려지며 두 사람의 앞날을 기대케 했다.

마진가(고창석 분)의 특별 미션들을 완벽히 수행해내며 우여곡절 끝에 그의 제자가 된 태백에게 주어진 첫 과제는 전단지 돌리기였다. 불평을 터트리는 태백에게 마진가는 “광고의 기본은 소비자의 마음을 읽는 거다. 전단지를 받아보는 사람들의 표정을 살펴봐 마음의 소리가 들릴 때까지”라 말하며 광고의 본질을 일깨웠다. 또한, 마진가와 함께 별 볼일 없던 중국집을 ‘조폭 짜장면’이라는 대박 집으로 일으켜 세우는 등 태백은 마진가를 통해 광고의 밑바닥부터 배워나가며 최고의 광고인을 향해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반면 이미 최고의 광고인이라는 위치에 있는 애디 강에게도 현실의 벽은 있었다. 아무리 금산애드의 대표가 될 후계자라 하더라도 광고주 앞에서는 을의 신분이 될 수밖에 없는 현실이 애디 강의 앞에 자리하고 있었던 것. ‘너도 이 자리에 있어봐라. 너라고 다를 것 같냐’고 말하는 아버지에 ‘다를 겁니다’라 냉정히 말하며 돌아선 애디 강은 갑이라는 이유로 횡포를 일삼는 금산건설의 진이사를 찾아가 앞으로 금산건설의 광고는 맡지 않겠다‘며 자신만의 싸움을 시작했다.

이에 지난 방송에서 ‘대표든 본부장이든 광고주 앞에서 을 인건 마찬가지 아닌가요? 전 누구처럼 끝까지 광고쟁이로 남을 생각 없어요’라 말했던 애디 강이기에 그가 과연 고정된 틀을 깨고 그 이상을 이루어 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앞으로 두 사람이 보여줄 광고가 기대된다”, “도전하는 두 사람 다 멋있다!”, “태백이 고생길이 훤하다. 광고 제대로 배울 듯”, “애디 강 카리스마 장난 아니네” 등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사진제공: 래몽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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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천재 이태백' 진구-조현재, 각자의 꿈을 향한 두 남자의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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