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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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수목드라마 ‘천명’의 윤진이(소백 역)가 이동욱(최원 역)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서러운 마음에 폭풍 오열했다.
 
지난 ‘천명’ 15회에서 소백은 최원에게 그 동안 숨겨둔 마음을 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그녀는 최원에게 “고운 처자(홍다인)처럼 당신이랑 눈 맞고 싶다. 내가 곱지 않다면 고운 처자처럼 고와지겠다”며 자신도 여성스럽게 변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으나, 그녀를 여동생으로만 생각하던 최원은 “그 마음을 받아들일 수 없다. 더 이상 나에게 마음 쓰지 말라”며 소백의 마음을 거절했다.
 
이에 소백은 “난 말 도둑님 하나뿐인데 왜 내 마음은 못 받아주는 것이냐”며 머리와 가슴을 치며 오열했고, 자신의 감정 표현이 서툰 소백이었기에 그녀가 흘린 순박하지만 뜨거운 눈물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파고들었다.
 
특히, 소백은 최원에게 고백하기 전 최랑(김유빈 분), 홍다인(송지효 분)과 함께 처음으로 저잣거리에서 머리 핀을 사고 분첩으로 화장하는 등 들뜬 모습을 보여줬는데, 사랑하는 사람에게 잘 보이고 싶은 여자의 마음이 그대로 드러나 안타까움을 더했다.
 
시청자들은 “소백이 울 때 같이 울컥했다”, “밝은 모습만 보다가 우는 모습 보니 안타까워”, “윤진이 눈물 연기도 잘한다”, ”소백이가 그만 아파했으면 좋겠다”, “서러운 마음이 그대로 전달되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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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명' 윤진이, 서툰 감정 표현에 시청자 안타까워 연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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