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8(토)
 
eye_to_eye[1].JPG

여성 3인조 보컬 중창 그룹 ‘아이투아이(Eye To Eye)’가 이른바 ‘버스킹 스튜디오’로 매주 팬들과 즐거움을 나누고 있는 가운데, 야외무대로 ‘버스킹 스튜디오’를 옮겨 주말을 즐기는 다수의 대중들에게도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다.
 
일반적으로 ‘버스킹’이라 하면, 음악가들이 자신의 음악을 알리고 돈을 얻기 위해 길거리에서 하는 공연을 일컫는다. 아이투아이는 여기서 착안을 하여 ‘길거리’ 대신소속사의 ‘연습실’에서 ‘버스킹 스튜디오’라는 이름으로 지난 3월부터 매주 무료공연을 시작했다. 맴버 나래가 불후의 명곡을 참여했던 한주를 제외하고는 한번도 빠짐없이 매주 금요일 8시에 진행됐다.
 
그렇게 3개월을 진행하는 동안 지난 6월 7일 데뷔 2주년이 되었고 버스킹 스튜디오도 10회를 맞이하게 되어, 더많은 팬들과 함께 하고자 실내 스튜디오가 아닌 야외 버스킹을 선택했다. 그리고 10회째 버스킹 스튜디오는 ‘서울 N타워’ 야외무대에서 환호 속에 공연을 마친 데 이어 지난 토요일(15일)에는 ‘서울숲’에서 팬들과 함께 “소풍”이라는 타이틀로 ‘버스킹 스튜디오’를 이었다.
 
주말 나들이를 나온 가족, 연인들은 오프닝을 맡은 아이투아이의 소속사 동료 김거지의 음악에 삼삼오오 모여들었고, “소풍”의 주인공인 아이투아이의 공연이 이어지면서 하나가 되어 공연을 즐겼다. 관객들이 잔디밭에 돗자리를 펼치고 앉아 자유롭게 관람한 아이투아이의 버스킹은 아이들이 공놀이를 하며 자유롭게 뛰어 다녔고, 남녀노소 구분 없이 모든 세대가 함께 공연을 즐기는 이색적인 장면이 연출되었다. 본인들의 이름처럼 뮤지션과 관객이 눈높이를 맞춘 것.
 
아이투아이는 ‘떨림’, ‘Day By Day’ 등 자신들의 히트곡은 물론 노년층이 좋아하는 한명숙의 ‘노란 샤쓰의 사나이’, 중년들의 애창곡 산울림의 ‘창문 너머 어렴풋이 옛 생각이 나겠지요’, 30대에게 친숙한 핑클의 ‘Blue Rain’ 등을 선곡해 관객들과의 눈높이를 맞췄고, 데스티니스 차일드, 타미아, 픽시 로트 등 가창력을 뽐낼 수 있는 팝 넘버들도 고루 섞어 다채로운 버스킹 무대를 완성했다.
 
라이브 무대에서 더욱 가창력을 뽐내는 아이투아이는 성공적인 야외 버스킹 “소풍”을 마치고 스튜디오로 돌아가 이전처럼 매주 계속해서 ‘버스킹 스튜디오’로 팬들을 만난다.
태그

BEST 뉴스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아이투아이, 팬들고 함께한 버스킹 ‘소풍’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