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8(토)
 
응급처~1111.jpg▲ [사진제공=로고스필름]

‘굿 닥터’ 주원이 기차역에서 쓰러진 어린 아이를 ‘인공호흡’으로 살려내는 ‘응급처치’ 장면을 실감나게 그려내며 현장을 압도했다.
 
주원은 오는 8월 5일 첫 방송될 KBS 새 월화드라마 ‘굿 닥터’(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 제작 로고스 필름)에서 ‘서번트 신드롬’을 지닌 자폐성향의 발달장애 청년 박시온 역을 맡았다.
 
‘서번트 신드롬’이란 자폐증이나 지적장애를 지닌 이들이 특정 분야에서 천재적 재능을 보이는 현상을 뜻하는 것으로 주원은 의학적인 부분에서 천재성을 발휘한다. 메디컬 드라마 최초로 소아외과에 관한 이야기를 담는 ‘굿 닥터’에서 지금껏 한 번도 다뤄진 적 없는 독특한 캐릭터를 연기해 낼 주원의 도전에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주원이 1분 1초가 긴박한 순간에도 침착하게 ‘응급 처치’를 행하는 모습으로 주원만이 갖고 있는 특별한 능력을 증명, 눈길을 끌고 있다. 극중 주원이 갑작스러운 사고로 복부에 심한 상처를 입고 피를 흘리는 아이를 발견한 후 ‘인공호흡’을 시작하는 것. 기차역 한가운데서 아무나 할 수 없는 어려운 시술들을 척척 해내며 119 구급대원들이 도착하기 전까지 아이의 목숨을 구하고자 고군분투하게 된다.
 
주원의 ‘기차역 인공호흡’ 장면은 지난달 19일 경기도 광명시 광명역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굿 닥터’의 촬영이 시작되고 처음 갖게 되는 고난도 시술 장면인 탓에 주원은 다소 긴장한 표정으로 촬영장에 들어섰다. 그동안 주원은 소아외과 전문의에게 자문을 받으며 여러 가지 교육을 받아왔던 상황. 주원은 촬영을 돕기 위해 나온 소아외과 전문의에게 계속해서 자문을 구하며 완벽한 촬영 준비를 마쳤다.
 
촬영을 앞두고 걱정스러움을 드러냈던 주원이지만, 촬영이 시작되자 이내 극에 몰입, 자유자재로 도구들을 이용하며 능숙하게 ‘응급 처치’를 행하는 장면을 선보여 현장 스태프들을 감탄케 했다. 장장 9시간에 걸쳐 촬영이 진행됐지만, 시종일관 집중력 있고 진지한 모습으로 실감나는 시술 연기를 펼쳐냈다.
 
또한 촬영 내내 무릎을 꿇은 채로 촬영을 이어가던 주원은 카메라 불이 꺼지고 나서야 다리를 쭉 뻗고 앉아 다리를 매만지는 등 ‘굿 닥터’에 대한 남다른 열혈 의욕을 드러냈다. 그리고 촬영이 잠시 중단될 때면 바닥에 누워있는 아역 배우가 힘들 것을 걱정, 계속해서 말을 시키는 등 배려 돋는 면모로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제작사 로고스필름 측은 “주원은 어떤 드라마에서도 다뤄지지 않았던 ‘서번트 신드롬’의 박시온 캐릭터를 위해 다각도에서 연구를 거듭하고 있다”며 “한 장면 한 장면 최선을 다해 몰입하는 주원을 보면 감동적인 드라마가 탄생하게 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독특한 캐릭터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주원의 연기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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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닥터' 주원, 실감나는 '서번트 신드롬' 천재 연기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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