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1(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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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군의 태양’ ‘4종 몽환 포스터’ 공개
SBS ‘주군의 태양’이 소지섭과 공효진의 달달 섬뜩한 모습을 표현한 ‘4종 몽환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오는 8월 7일 첫 방송되는 SBS ‘주군의 태양’(극본 홍정은-홍미란, 연출 진혁/ 제작 본팩토리)이 4종 메인 포스터를 선보이며 안방극장 점령을 예고하고 나선 것. 소지섭과 공효진의 2인 컷 2종과 두 배우의 단독 컷 2종으로 이뤄져있는 ‘4종 몽환 포스터’는 어두운 배경과 환상적인 분위기를 더하는 소품, 여기에 소지섭과 공효진의 묘한 표정이 어우러지면서 ‘로코믹호러(로맨틱코미디 호러)’의 특색을 강조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첫 번째 2인 컷에서 소지섭과 공효진은 화려한 색채로 이뤄진 배경을 뒤로 한 채 후광이 비춰지는 백허그 장면을 선보이며 신비함을 더하고 있다. 십자가를 손에 쥔 공효진과 그런 공효진을 뒤에서 껴안고 있는 소지섭의 모습에 강렬한 아우라가 더해져, 케미갑 커플의 독특한 러브라인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는 것.
 
두 번째 2인 컷에서는 음산한 계단 위에서 촛불로 길을 밝힌 공효진이 발밑에 엄습한 귀신들의 손을 피해 소지섭을 이끄는 모습이 그려졌다. 놀란 표정의 공효진과 아무 것도 모르는 듯 먼 곳을 응시하고 있는 소지섭의 상반된 모습이 표현돼, 극 중 귀신을 볼 수 있는 공효진과 그렇지 않은 소지섭의 캐릭터를 드러내고 있다.
 
그런가하면 소지섭과 공효진의 개인 컷에서는 각각 달빛이 비추는 창가에 하얀색의 백합꽃을 손에 들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선보였다. 두 사람의 손에 들린 백합은 영혼을 의미하는 상징물. 소지섭의 손에 들린 백합에서 의문의 기운이 흘러나오고 있는 가운데 공효진이 내민 손과 연결되며, 귀신-영혼의 존재가 극 중 두 사람의 연결고리가 됨을 설명하고 있다.
 
제작사 본팩토리 측은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 4종은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로코믹호러 드라마 ‘주군의 태양’의 특색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며 “8월 7일 첫 방송 이후 대한민국을 웃기고, 무섭고, 슬프게 만들 ‘주군의 태양’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사진제공=본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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