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9(일)
 
20131125155621_7121061502.jpg▲ 아내의 외도와 베일에 둘러싸인 그녀의 죽음을 그린 영화 베일이 12월 5일(목)에 개봉한다.(사진제공: 액티버스엔터테인먼트)

어느 날부턴가 낯설어진 아내의 외도와 베일에 둘러싸인 그녀의 죽음을 그린 영화 ‘베일’이 12월 5일(목)에 개봉한다.

이미 제 11회 보스턴 국제 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되며 해외에서 먼저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는 정창현 감독의 영화 <베일>은 완전한 독립영화이다. 제작, 각본, 편집, 미술 등 대부분의 작업을 감독이 진행했다. 열악한 상황으로 인해 연출부도 없이 최소의 인원으로 촬영했지만, 그 어떤 영화에도 뒤지지 않는 탄탄한 스토리와 뛰어난 연출력을 보여주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영화 <베일>은 결혼 2년째에 접어드는 영식이 최근 아내 소연에게서 예전과 달라진 듯한 느낌을 받으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아내가 낯선 남자와 만나는 것을 목격한 영식은 심부름센터에 소연의 미행을 의뢰하지만, 결정적인 단서를 잡지 못한다.

영식은 계속되는 아내에 대한 의심으로 정신질환 증세를 보이며 정신과 치료까지 받게 된다. 얼마 후, 소연이 낯선 곳에서 시체로 발견되고 이 살인사건을 담당하게 된 김 형사는 영식과 소연의 내연남으로 의심을 받던 오민수를 불러내 수사를 진행한다. 조사에서 오민수는 혐의를 부인하며 소연과의 내연관계 또한 부정하고, 영식은 경찰서에 전화를 걸어 오민수의 조사 결과를 꼬치꼬치 캐묻기 시작하는데...

충격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베일>이 12월 5일(목) 개봉과 함께 그 베일을 벗으며, 영화 팬들에게 새로운 충격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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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죽음을 둘러싼 참혹한 ‘베일’, 12월 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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