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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맥주 전성시대, 지난해만 국산맥주 12종 출시

  • 김세민 기자
  • 입력 2020.01.2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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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제품 불매 운동 여파로 발생한 일본 맥주의 빈자리를 국산 수제맥주가 빠르게 차지하고 있다.
 
편의점 CU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이 시작된 이후 일본 맥주 매출이 전년 대비 90% 이상 급락한데 반해, 국산 수제맥주는 8월부터 매월 200% 이상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부터는 맥주에 대한 주세 체계가 종가세에서 종량세로 개편됨에 따라 국산맥주의 가격 경쟁력과 품질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수제맥주의 인기 요인으로는 가격 경쟁력과 품질 외에도 내 입맛에 따라 원하는 맛의 맥주를 골라서 먹을 수 있는 다양성을 꼽을 수 있다. 한국수제맥주협회에 따르면, 국내 소규모 양조장 수는 2014년 54개에서 2019년 118개로 2배 이상 늘어났다. 전국 각지에 위치한 양조장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자기만의 특별한 맥주를 만들거나 안주 메뉴로 곁들여 판매하면서 이제는 지역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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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맥주 창업 프랜차이즈 생활맥주는 전국 20여개 양조장과 함께 국산맥주 플랫폼을 구축해 매년 다양한 맥주를 선보이며 수제맥주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 2014년 창립 이후 지금까지 약 40여종의 수제맥주를 출시했으며, 2019년 한 해에만 12종의 수제맥주를 새로 선보였다. 지난 10일에는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와의 두번째 콜라보레이션 맥주 ‘놀라운IPA’를 출시해 풍부한 과일 향과 깔끔한 목넘김으로 소비자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생활맥주 임상진 대표는 “종량세 시행으로 인해 수제맥주 시장의 질적 성장이 가능해진 만큼 지역 양조장과 협업해 더욱 다양한 맥주를 출시해 나갈 것”이라며, “국산 수제맥주 시장이 성장할 수 있도록 고객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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