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4-09(목)
 

교육부는 아직 입국 예정일과 국내 거주지가 확정되지 않았거나 국내 입국이 어려운 중국 체류 유학생에게는 1학기 휴학을 권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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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개강을 앞두고 중국에서 입국한 유학생은 무조건 입국 후 2주간 등교가 중지된다. 등교중지 기간에는 외부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학생증도 일시 정지한다.

교육부는 16일 오후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확대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국 입국 유학생 보호·관리 방안'을 확정해 발표했다.

현재 국내 대학에서 공부하는 중국인 유학생은 7만1067명이다. 1만9742명이 지난해 12월1일에서 지난 14일 사이 중국에서 입국해 국내 체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 국적 유학생이 1만9022명이고 720명은 다른 국적의 외국인 유학생이다.

교육부는 아직 입국 예정일과 국내 거주지가 확정되지 않았고 비자 발급도 지연돼 국내 입국이 어려운 학생에게는 1학기 휴학을 권유하기로 했다. 중국에 체류하는 유학생들에게는 온라인 수업을 제공한다.

앞으로 중국에서 입국하는 유학생은 입국 절차에 따라 크게 입국 시, 입국 후 14일 등교중지, 14일 후 등교중지 종료의 3단계로 관리한다. 

 

교육부는 입학과 개강을 앞두고 중국에서 입국하는 유학생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유학생의 건강 보호와 감염증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중국 입국 유학생 보호‧관리 방안」을 마련․발표했다.

 

먼저, 입국 단계별로 철저한 관리가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입국 전에는 입국 예정일, 국내 거주(예정)지, 연락처 등을 확인하고 대학이 개강일 등 학사일정과 등교 중지 방침 등을 사전에 고지한다. 

 

또한, 비자발급 지연 등 코로나19로 인하여 입국이 어려운 학생들은 중국 내에서 원격수업을 적극 활용하도록 안내하거나 휴학을 허용 및 권고할 계획이다.

 

입국 시에는 특별입국절차에 따라 검역을 강화하여 유학생의 건강상태를 철저히 확인하고, 입국 즉시 학교 담당자에게 보고토록 함으로써 학교가 학생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도록 한다.

 

입국 후 14일인 등교중지 기간 동안에는 대학이 매일 학생의 증상 유무를 확인하고, 기숙사 또는 자가에 머물면서 최대한 외출을 자제하도록 지도한다.

 

기숙사에 입소하는 학생의 경우 1인 1실 배정을 원칙으로 하고, 증상 발생 여부 등을 매일 모니터링한다. 유학생 간 접촉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관리를 철저히 하고, 증상 발현 시 즉시 보건당국과 연계하여 신속히 대응한다.

 

원룸 등 자가에서 거주하는 학생은 2주간 외출․접촉 등을 자제하도록 하고, 학교에서 1일 1회 이상 증상 유무를 모니터링한다. 학생 스스로도 ‘자가 진단 앱’을 통해 매일 증상 유무를 응답하고, 무응답시에는 보건소, 지자체 등과 연계하여 관리한다.

 

아울러, 대학 내 식당, 도서관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이 제한됨을 학생에게 사전에 안내하고, 대학별 이용제한 조치를 마련토록 한다.

 

등교중지 기간이 종료된 이후에는 최종 증상 여부를 학교에서 확인해 등교 지도를 할 계획이다. 증상 발현 시 즉시 보건당국과 연계하여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대학-지방자치단체-보건당국 간 핫라인을 구축하고, 대학에 유학생 전담조직을 두어 학생(그룹)별로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한편, 정부는 대학과 함께 학생회, 유학생회, 교직원, 학부모 등과 지속적으로 소통하여 상호 이해를 도모하고, 자율적으로 생활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유도하며, 갈등이 미연에 방지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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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유학생 1학기 휴학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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