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4-09(목)
 
오는 3·1절에 진관사에서 발견된 진관사 태극기(등록문화재 제458호)가 게양된다. 오는 2월 27일부터 3월 1일까지 은평구 주요 간선도로에 게양한다고 은평구는 밝혔다.

진관사 태극기 게양은 2015년부터 은평의 독립운동가인 백초월 스님 선양사업의 일환으로서 매년 삼일절과 광복절에 게양하여 은평구의 특색 있는 사업으로써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2016년에는「백초월 스님 선양사업 공동추진 협약」에 따라 경남 고성군과 함양군에서도 진관사 태극기를 게양하는 등 선양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은평구가 가로기로 게양하고자 하는 등록문화재 제458호인 ‘진관사 태극기’는 백초월 스님이 독립운동 당시 사용한 태극기로서 2009년 5월 26일 진관사 칠성각 해체 및 보수공사를 진행하던 중 불단과 기둥 사이에서 발견되었으며, 발견당시 독립운동자료들이 함께 발견되어 그 역사적 가치가 매우 큰 문화재이다.

일장기 위에 그려진 진관사 백초월 태극기는 진관사 칠성전 해체 불사를 진행하던 중 불단과 기둥 사이에서 발견된 태극기는 오랜 세월이 흐르면서 색이 변하고 왼쪽 윗부분이 불에 타 약간 손상되었지만, 형태가 완벽하게 보존되어 있다. 

 

진관사 태극기는 일제 강점기 중 사찰에서 처음 발견된 것으로 독립 의지를 담아 일장기 위에 태극기를 덧그리는 식으로 개조했다. 크기는 가로 89cm, 세로 70cm, 지름 32cm이다. 태극기의 4괘는 현재의 국기와 비교하면 리·감의 위치가 바뀐 형태이며, 1942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국무위원회가 제정한 국기 양식과 같다. 태극은 청·적색이고, 현재의 국기를 뒤집어 놓은 모습이다.

은평구는 자랑스러운 독립의 상징인 백초월 스님의 진관사 태극기가 품고 있는 큰 정신을 은평구민이 자랑스럽게 느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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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관사 백초월 태극기(등록문화재 제45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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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진관사 백초월 태극기 게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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