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30(목)
 

KBS '적도의 남자''사랑비'에 이어 SBS 새 월화극 '신의'(극본 송지나, 연출 김종학, 신의문화산업전문회사 제작) 의 '노국공주'로 분해 김희선, 이민호, 류덕환, 유오성, 이필립 등과 함께 촬영에 한창인 박세영이 고혹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신의’ 촬영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에서 청순한 하얀 의복에 긴 생머리를 묶은 노국 공주의 고혹적인 모습과 함께 목에 붕대를 감은 모습이 <신의>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박세영이 맡은 노국공주는 자신의 나라인 원에 볼모로 잡혀온 유약한 고려 왕자 류덕환(공민왕 역)을 오랜 기간 가슴에 품어왔지만 마음을 열지 않는 그로 인해 서러움을 눌러 담고 살아야만 하는 캐릭터. 단호하고 과감하며 자존심이 강한 ‘여자’ 다. 왕비로서가 아니라 여자로서 공민왕에게 왔으나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지 않는 공민왕에게 사랑과 연민을 함께 품게 된다.

 

박세영은 지난 8월 9일 제작발표회에서 류덕환과 함께 멜로 연기에 힘을 싣겠다고 밝히며 세기의 사랑을 나눌 ‘애잔커플’의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소속사 4HIM 엔터테인먼트는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노국공주 역에 낙점, 사극에 도전하는 박세영이 2001년에 제작된 ‘역사스페셜-700년의 사랑 공민왕릉’ 등의 다큐멘터리를 직접 주문해서 시청하고 공민왕과 노국공주를 다룬 역사서들을 탐독하며 실존인물인 노국공주에 대해 하나라도 더 알고자 하는 열의를 보이고 있다고 귀띔했다. 또한 극중 말 타는 장면이 있을 것을 대비해 승마 연습에도 철저히 임했다는 전언. 특히 전작인 ‘사랑비’의 미호가 서준(장근석 분)을 사랑하는 마음을 숨기지 않는 당돌하고 솔직한 캐릭터였다면 ‘신의’의 노국공주는 자신의 감정을 숨기고 드러내지 않는 정반대의 캐릭터여서 그 변신에 귀추가 주목된다.

 

김희선, 이민호, 류덕환, 유오성, 이필립, 박세영 등 화려한 출연진과 함께  출연하며 '태왕사신기’의 김종학 PD와 송지나 작가가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춰 화제가 되고 있는 '신의'는 오는 8월 13일 첫방송된다. 올 초 혜성과 같이 등장해 <내일이 오면><적도의 남자><사랑비>에 이어 <신의>까지 거침없는 질주를 계속하고 있는 "핫"한 신예 박세영의 숨가쁜 행보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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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박세영, 고혹미 물씬 촬영 스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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