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7-16(목)
 

 경기도가 16일 중국 동방항공의 '한국인 승무원 차별 의혹'에 대한 사실 규명을 위해 동방항공 본사를 찾았다. 

 

최근 동방항공으로 부터 차별 대우를 받고 계약이 연장되지 않은 기간제 한국인 직원 73명중에 18명이 경기도민이라는 이유에서다.


류광열 경기도 노동국장은 16일 오후 2시 서울시 중구 을지로2가 중국동방항공공사 서울지점(한국 본사)에 방문해 항공사 측에 면담을 요청했다.


최근 불거진 항공사의 한국인 승무원 차별 의혹을 놓고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사태 해결을 강력히 촉구하는 이재명 경기도 지사의 서한을 전달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동방항공은 성명과 연락처, 방문 목적을 남기면 연락을 따로 주겠다는 식으로 외부와 접촉을 차단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 지사는 동방항공의 한국인 승무원 해고 사태에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 중국 동방항공은 최근 한국인 승무원들과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한 것에 대하여 인력자원부 명의의 성명을 발표하며 동방항공의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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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항공 승무원

 

 

성명서에 따르면 현재 동방항공에 근무하는 외국인 승무원 중에 한국인 승무원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동방항공은 남아 있는 133명의 한국인 임직원을 포함한 글로벌 임직원의 합법적인 권익을 변함없이 보장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동방항공 측은 계약이 종료되는 한국인 승무원에게 생계 지원 차원에서 별도의 위로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한국인 승무원의 공헌에 대한 감사의 뜻과 앞으로의 발전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동방항공은 승무원 측과도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관련 법규와 계약조건에 따라 관련 절차를 진행하는 데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동방항공은 전 세계 항공 시장, 중한 항공 시장이 장기적으로 좋은 방향으로 발전할 것이라는 확고한 결심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중국 항공업계는 최근 코로나19사태로 동방항공 운항 편수가 70%가량 줄었고, 특히 이중 국제선 항공편이 90%나 급감하여 경영에 많은 압박을 받고 있다 설명했다. 

 

따라서 코로나19의 전 세계 확산으로 향후 회사 경영이 더 큰 도전에 직면하게 될 것이기 때문에 일부 과잉 인력에 대하여 재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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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지사 발끈 '우리도민 해고한 동방항공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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