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4-09(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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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mart employee delivery service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오프라인 유통의 맹주는 단연코 ‘월마트’다. 이런 월마트에 눈 안의 가시처럼 애를 먹이는 업체가 있으니 당연히 ‘아마존’이 아닌가 싶다. 

 

주식의 시가 총액은 아마존이 2017년 초 이미 월마트의 2배를 넘어섰다. 그래서 월마트가 가장 집중적으로 새로 개편한 시스템이 바로 가장 빠르고 안전한 ‘식료품 온라인 배달’ 시스템을 구축했다. 

 

오프라인 유통의 맹주인 ‘월마트’가 새롭게 구축한 식료품 온라인 배달시스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크게 3가지로 나눠봤다. 내부인력 활용방식과 외부 인력 활용방식 그리고 O2O 배송시스템 등이다.


▲내부인력 활용방식

월마트는 2017년 6월 1일, 직원이 퇴근 시 인근 고객 집까지 바로 배달해 주는 직원 배달시스템인 ‘퇴근 배송제’를 전개한다고 전 세계에 공표했다. 즉, 직원이 퇴근길에 배송하는 시스템을 전 세계 최초로 전개하고 있다. 

 

월마트 미국 내 매장 4,600개의 120만 명의 직원이 퇴근길에 배달해 주는 시스템인 ‘월마트 직원 배달 서비스 (Walmart employee delivery service)’는 전자상거래 분야 최강자인 아마존에 반격을 시도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새로운 직원 배송제도의 내용을 보면, 오전에 온라인으로 주문된 상품을 월마트 직원이 퇴근하면서 직접 배송하는 시스템이다. 이 서비스는 미국 전체 인구의 90%가 월마트 매장에서 10마일(16㎞) 내에 거주하고 있다는 사실을 근거로 새롭게 시스템을 구축하게 되었다. 

 

월마트는 이번 직원 퇴근 배송제를 통해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게임의 법칙을 바꾸는 ‘게임체인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물론 직원의 처지에서는 퇴근 후에도 배송이라는 남은 일을 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겠지만 말이다.


▲외부 인력 활용방식

월마트는 차량 공유 서비스 업체인 ‘우버’와 제휴해 신속 배달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2016년 봄부터 월마트 고객이 온라인으로 식료품을 주문하면 ‘우버’나 ‘리프트’ 기사가 고객들에게 식료품을 직접 배달하는 서비스를 콜로라도주 덴버와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시범으로 하고 이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었다. 

 

그런데 2018년 5월 8일 자, 로이터 통신 보도로는 ‘우버’나 ‘리프트’가 대행 배송해 주는 월마트의 신선식품 등의 배송 서비스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는다고 한다.

 

 2년간 시범 운영 후 재계약을 하지 않을 것이라 하면서, 보도에 따르면 사람 운송과 신선식품 배송은 서로 비즈니스 모델이 달라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버’가 사람을 운송할 때 발생하는 문제는 성공적으로 해결했지만, 신선식품 등 물품을 운송할 준비는 안 됐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아무래도 월마트는 다른 방도를 찾아야 할 듯 보인다.


▲온-오프라인 O2O 배송 서비스

월마트는 고객이 온라인으로 잡화나 식료품을 주문하면 가까운 월마트 매장에 들러 직접 받도록 하는 방식을 수년째 활용하고 있다. 

 

온라인으로 식료품을 주문하고 매장 주차장 등 야외에서 물건을 건네받는 ‘픽업 서비스’인데, 이러한 시스템은 미국 대형마트 업계에서는 보편적인 배송시스템으로서 대형마트 업계의 2위인 ‘크로거’의 ‘클릭리스트( Kroger Click List)’ 시스템과 대동소이하다. 

 

이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간편하게 온라인으로 주문한 상품들을 픽업 시간에 맞추어 집 인근 월마트 해당 주차구역에 가면, 월마트 직원이 주문한 제품들을 고객이 타고 온 자동차 트렁크에 실어 주는 서비스를 받게 된다. 아주 편리한 배송 서비스이므로 우리나라도 곧 진행되리라 예측된다. 


유통9단 김앤커머스 김영호 대표 kimncommerc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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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의 최강자, 월마트의 새로운 배달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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