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08-10(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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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니언즈2, 설날 'Chinese New Year' 표현 수정하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전 세계에 개봉중인 영화 '미니언즈2' 제작사에 '설날'의 영어 표현을 'Lunar New Year'로 수정해 달라는 메일을 보냈다고 10일 밝혔다. 영화 '미니언즈2'에 설날을 'Chinese New Year'로 표현한 장면 사진출처=미니언즈2 영상캡처   이번 메일에서 서 교수는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미니언즈2' 전반부에 '설날이 시작되는 밤 12시가 되면'이라는 장면이 나오는데, 여기서 '설날'을 'Chinese New Year'로 잘못 표현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설날의 올바른 영어표현은 'Lunar New Year'다. 왜냐하면 설날은 중국만의 명절이 아닌 한국,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다양한 아시아 국가들이 기념하는 명절이기에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서 교수는 "미니언즈2는 전 세계 많은 어린이들이 관람하는 영화이기에 잘못된 정보를 제공해서는 안된다. 향후 VOD 서비스를 제공할때는 반드시 수정하여 전 세계에 배포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지금까지 서구권 주요 도시의 차이나타운에서는 설날을 맞아 큰 행사를 벌여 왔고, 이로인해 뉴스의 한 장면으로도 많이 소개가 되어 설날이 'Chinese New Year'로 인식되어 왔다. 하지만 서 교수와 해외에 거주중인 한인 누리꾼들은 힘을 모아 세계 곳곳에서 사용되어 온 'Chinese New Year'를 'Lunar New Year'로 바꾸는 캠페인을 꾸준히 펼쳐왔다. 특히 지난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때 설날을 'Happy Chinese New Year'로 표기한 것을 국제사회에 잘못된 표현임을 널리 알려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한편 서경덕 교수팀은 'Lunar New Year'(설날) 표기를 국제 표준 명칭으로 바꾸기 위한 다국어 영상을 곧 제작하여 국제기구 및 글로벌 기업, 전 세계 네티즌들에게 지속적으로 알려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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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0
  • 침수 피해 차량 5천여대...'자차 보험'으로 보상 가능
    지난 이틀동안 서울과 경기 지역에 내린 국지성 집중호우로 외제차 1천여대를 포함해 총 5천여대에 달하는 차량이 침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꺼번에 많은 차량들이 침수 피해를 당하자 손해보험업계도 비상이 걸렸다. 서울 삼선교 인근 침수 현장. 사진=사회관계망서비스(SNS) 태풍이나 홍수 등 천재지변으로 인해 차량이 침수된 경우 자동차보험의 '자기차량손해' 담보에 가입했다면 보험을 통해 보상받을 수 있다. 다만, 자동차 외에 차에 있던 물품에 대한 보상은 안된다. 자동차 창문이나 선루프 등을 열어놔 빗물이 들어간 경우에는 자동차보험 보상이 적용되지 않는다.   손해보험협회와 각 자동차보험사 집계를 분석하면 지난 9일 오후 2시 기준 수도권 전체 총 4791대의 차량이 침수 피해가 접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손해액 추정치만 658억6천만원이다.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 등 4대 보험사에만 접수된 차량 침수 피해 건수는 4072대, 손해액은 559억8천만원으로 추정됐다. 보험업계는 침수차량 보험접수가 당분간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서울 강남 일대에 침수 피해가 컸기 때문에 해당 지역의 최고급 외제차들이 침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페라리와 포르쉐, 고가의 벤츠까지 수억 원을 호가하는 외제차들이 상당수 침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서초구 진흥아파트 인근 도로. 사진=사회관계망서비스(SNS) 손해보험업계에서는 태풍이나 폭우로 인한 차량 침수 시 전손 처리 등을 고려해 1대당 1천만원 정도를 손해액으로 추정하는데 외제차가 많은 강남 지역의 피해보상액은 눈덩이처럼 늘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에 각 손보사는 지난 9일 비상회의를 갖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는 후문이다. 한 손해보험사 관계자는 "고가 외제차들이 몰려있는 강남 지역에서 차량 침수 접수가 밀려들면서 자동차보험 보상 쪽에서 패닉 상태"라면서 "침수되면 거의 전손 처리해야 해서 이런 고급 외제차의 경우 보험사로서는 손실이 크다"고 말했다. 폭우로 인한 침수의 경우 대부분 차량이 회복 불능으로 전손 처리되는 경우가 많아 손해보험사들은 이례적인 외제차들의 대규모 침수로 인해 보상에 비상이 걸렸다. 폐차를 하고 신차를 구입해야하는 경우 대기 시간이 길어질 가능성도 크다. 최근 반도체 수급 및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인해 원하는 신차를 구입하는 경우 예약 후 약 1년 이상 기다리는 경우도 많아졌다.  폭우로 차량 침수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9일 주식시장에서 손해보험 관련 종목이 하락했다. 지난 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롯데손해보험은 전일보다 1.97% 내린 1740원의 종가로 마쳤다. 또 흥국화재 -1.90%, DB손해보험 -1.85%, 삼성화재우 -1.55%, 한화손해보험 -1.17%, 현대해상 -0.88%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중고차와 렌터카업계는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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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0
  • ‘실데나필 포함 의약품’ 온라인 불법 판매 등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발기부전 치료, 성기능 개선 관련 제품을 온라인상에서 불법 판매·광고한 누리집 238건을 적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하고, 관계기관에 수사 의뢰 등 조치했다. 여성의 성기능 향상과 관련이 없음에도 ‘여성용 비아그라’라고 광고·판매한 사례 사진=식약처 제공  식약처는 이번 점검에서 불법 무허가 해외 의약품 판매·광고 224건, 식품의 성기능 개선 효능 부당광고 14건을 적발했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 남성의 발기부전 치료를 위한 전문의약품의 성분인 ‘실데나필’을 함유한 제품을 여성의 성기능 향상과 관련이 없음에도 ‘여성용 비아그라’라고 광고·판매한 누리집을 적발했다. 불법 무허가 의약품 판매광고(유형: 중고거래 플랫폼, 국내 배송 판매)   식약처는 이번에 적발된 여성용 비아그라 등에 대해 의료계·소비자단체·학계 등으로 구성된 ‘민간광고검증단’에 자문했다. 검증단은 여성의 실데나필 복용은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인되지 않았으므로 실데나필 성분 포함 제품을 여성에게 투약하지 말 것을 경고했다. 아울러 전문의약품은 반드시 의사의 진료·처방과 약사의 조제·복약지도에 따라 복용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온라인상에서 발기부전 등 특정 질병의 치료 효과를 광고하는 해외직구, 구매대행 제품과 관련 누리집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국민이 안심하고 관련 제품을 구입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2-08-09
  • 구충제 성분 신약 'CP-COV03'…코로나19에 자궁경부암까지
    약물전달시스템 전문기업 현대바이오가 범용 항바이러스제 후보물질 'CP-COV03' 적응증 확대를 위한 '약물재창출'을 본격화한다. 현대바이오는 CP-COV03의 적응증을 코로나19 이외 여러 바이러스 질환으로 확대하기 위해 비임상 전문기관인 '디티앤씨알오'를 시험기관으로 선정해 장기투약 독성시험을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8일 발표했다.  코로나19 치료를 위한 니클로사마이드-클레이 결합물질의 생체이용률 증가' 기전 설명 모식도 이미지=현대바이오 제공   장기투약 실험에 앞서 현대바이오는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예비 동물실험을 진행해 일일 900mg/kg에 달하는 고용량을 1개월 가량 투약한 결과 부작용이 관찰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900mg/kg은 체중 60kg의 사람에는 54g에 해당하는 양인데, 종별 체표면적의 차이인 1/6배를 적용하면 사람에게는 하루에 9g을 투여해도 독성이 없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는 현재 진행 중인 CP-COV03의 코로나19 임상2상에서 환자에게 투약되는 하루치 저용량(900mg)의 10배, 고용량(1,350mg)의 6.7배에 달한다. 약물재창출(drug repositioning)은 특정 질환 치료제로 승인됐거나 개발중인 약물을 새로운 질환 치료제로 용도를 바꾸는 것으로 신약 개발에 들어가는 비용과 기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대바이오는 CP-COV03의 코로나 임상 성공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기존 항바이러스제와 비교해 CP-COV03가 뛰어난 안전성과 광범위한 효능을 발휘하는 기전(메커니즘)에 기반해 적응증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대바이오는 CP-COV03의 적응증 확대 우선 대상으로 '롱코비드(Long Covid)',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HPV(인유두종 바이러스)', '원숭이두창(monkeypox)' 등을 염두에 두고 있다. 중장기적 타겟에는 뎅기열, 진드기 바이러스, 에이즈 등도 포함돼 있다. 특히 코로나19의 체내 잔존 바이러스가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롱코비드는 현재까지 치료제가 전무한 실정이다. 최근 미국 하버드대 의대 연구진은 롱코비드 증상 환자 60%의 혈액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외피를 이루는 돌기 모양의 세포 침투용 스파이크 단백질이 코로나19 감염 후 최장 12개월이 지난 시기까지 검출됐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 확진 후 최소 2개월 이상 지속되는 다양한 증상을 롱코비드라 정의하며, 전체 확진자의 10~30%가 이를 경험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니클로사마이드를 주성분으로 한 CP-COV03는 바이러스가 세포에 침입하면 '오토파지(autophagy, 자가포식)'를 촉진해 세포가 바이러스를 제거하도록 유도하는 '세포 표적'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다. 바이러스 복제를 억제하는 기존 코로나19용 항바이러스제는 투약 후 일정 기간이 지나야 증상 개선이 이뤄지는 반면 CP-COV03는 투약 후 증상 개선이 빠르게 나타나고, 체내 잔존 바이러스에도 약효를 미치므로 롱코비드에 적합한 유일한 약물로 기대된다. 현대바이오 관계자는 "특정 바이러스를 표적하는 기존 항바이러스제는 장기 투약하면 바이러스에 약물 내성이 생기기 때문에 동일 약물의 투약 횟수와 기간이 엄격히 제한된다"며 "바이러스의 숙주인 세포를 표적하는 CP-COV03는 기존 항바이러스제와 달리 바이러스의 약물 내성과 변이에 자유롭기 때문에 롱코비드 치료에 가장 적합한 약물"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장기투약 실험을 마치면 CP-COV03 용도는 코로나19 치료제(브랜드명 '제프티')에서 더 나아가 롱코비드, 원숭이두창, HPV 치료제 등으로 더욱 쉽게 확대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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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9
  • 중2 수학 교과서에 실린 '비순환 무한소수' 오류 있다
    9일 한성수 박사가 우리나라 중학교 2학년 수학 교과서들에 고쳐야 할 부분이 있다며 제보를 해왔다. 제보자 한성수 박사는 KAIST에서 수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명지대학교에서 3년 동안 교수를 지냈다고 했다. 그는 "중학교 2학년 수학 교과서들이 잘못된 부분들이 있어 제보를 통해 수정 및 보완되어 올바른 중등 교육이 되기를 희망하는 마음에 제보한다"고 밝혔다. 중학생들이 2학년때 배우는 비순환 무한소수(순환하지 않는 무한소수)에 관한 내용이다. 한씨가 오류를 주장하는 부분은 중학교 2학년 1학기용 개념원리 수학연구소에서 나온 교과서를 일부 발췌한 내용(아래 사진)이다. 사진=한성수 박사 제보   위 교과서에 언급된 '...이와 같이 순환하지 않는 무한소수는 유리수가 아니다.'라는 부분에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다음은 천재교육에서 나온 중2 수학 교과서에서 발췌한 내용(아래 사진)이다. 사진=한성수 박사 제보   '무한소수중에는 0.101100111000..., 원주율 파이=3.141592...와 같이 순환소수가 아닌 무한소수도 있다.' 한 박사는 "위의 내용은 잘못되었으며 교과서가 학생들을 잘못 가르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위 교과서들은 순환하지 않는 무한소수에 대한 설명을 하지 않고 수 취급을 하고 있는 데 순환하지 않는 무한소수는 완비성 공리를 받아들이면 수가 될 수 있다는 조언이다. 따라서 이에 대한 설명이 보충 및 보완 되어야 한다는 이야기다. 만약 보충 및 보완되지 않아 완비성 공리에 대한 설명을 하지 않는다면 또는 완비성 공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순환하지 않는 무한소수는 한 점도 가리키지 않을 수도 있고 두 점들 이상을 가리킬 수도 있기 때문에 순환하지 않는 무한소수를 수 취급 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한 박사는 이같은 내용을 우연히 일본의 일본어로 된 미분 적분학 교과서를 보고 알게 되었고 밝혔다. 그 순간 제보자는 "우리나라와 달리 일본의 수학 교육은 제대로 가고 있구나. 일본은 학생들을 제대로 가르치고 있는 데 우리나의 교과서들은 학생들을 잘못 가르치고 있다는 점에 마음이 급해졌다"고 덧붙였다. 한 박사는 "더이상 우리나라 중2 학생들이 잘못된 내용으로 교육 받지 않도록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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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9
  • 재감염 추정사례 급증…신규 확진 100명 중 6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감염 사례가 증가하자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이 주의를 당부했다.  자료=질병관리청 7월3주 재감염 추정사례는 2만7713명으로 주간 재감염 추정사례가 7월2주 8895명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 주간 확진자 중 재감염 사례는 6.59%로 직전주보다 1.7배 늘어났다.  주간재감염추정사례는 7월1주 3379명→7월2주 8895명→7월3주 2만7713명→7월4주 2만8966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재감염 추정사례는 예방접종 횟수가 증가할수록 재감염 위험도는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미접종군에 비해 2차접종을 완료한 경우 48%, 3차접종까지 마친 경우 74% 재감염 발생 위험이 낮아졌다.  델타 바이러스 유행 때보다 오미크론 BA.1 유행 시기에 3.97배 재감염률이 높아졌으며 스텔스 오미크론인 BA.2 시기에는 10배 넘게 발생 위험이 증가했다.  재감염 사례가 증가하는 이유는 첫째 누적 최초감염자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전파력과 면역 회피력이 기존 변이보다 강한 오미크론 BA.5의 점유율이 증가한 것도 한 몫하고 있다. 백신에 의한 면역 효과와 자연 면역에 의한 효과가 시간이 흐르면서 떨어진 것도 재감염 사례가 증가한 이유 중 하나다.  지난 2월부터 4월 사이 오미크론 확진자가 급증한 뒤 2~3개월 후 시점부터 재감염 사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영국에서는 최근 전체 확진자 중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이 약 20%를 상회했다.  방대본은 재감염을 줄이기 위해서는 최초 감염 회복 후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권장 시기에 맞춰 예방접종을 하라고 당부했다.    임숙영 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감염재생산지수가 여전히 1 이상을 유지하며 코로나19 발생이 상승세이고 BA.5 점유율도 70%를 넘어섰다"며 "재감염 추정 사례도 증가하고 있는 만큼 백신접종과 기본 방역수칙 준수를 철저히 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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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9
  • 서울 집중호우로 노들길·올림픽대로 등 도로 곳곳 통제
    서울 지역의 집중호우로 9일 오전 9시 현재 서울 도시고속도로 9개 구간의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노들길 당산철교 부근 여의상류부터 한강대교 구간은 양방향 통제되고 있다. 사진=서울교통정보센터 반포대로 잠수교, 올림픽대로 여의하류∼여의상류, 올림픽대로 염창IC∼동작대교, 동부간선도로 성수분기점∼군자교, 내부순환로 성동∼마장, 내부순환로 램프 성수JC방향(월곡 진입), 경부고속도로 서초~양재 등이 강우로 인한 도로 침수로 통제되고 있다.   서울 시내에 통제 중인 도로는 양방향 8건, 단방향 2건이다. 언주로 개포지하차도, 양재대로 양재교 하부도로, 개화육갑문, 양평육갑문, 노들길육갑문, 현천육갑문, 당산육갑문, 노들로 여의상류~한강대교 방면은 양방향 통제 중이다. 서부간선도로 광명대교~철산대교 구간과 디지털로 철산교부터 철산대교 사거리 구간은 단방향 통제되고 있다.  올림픽대로 가양대교 부근부터 동작대교까지 양뱡향 통제. 사진=서울교통정보센터 서울 지하철 일부 구간의 운행도 중단됐다. 9호선 일부 역사 선로가 침수돼 복구 작업으로 인해 급행열차는 운행되지 않는다. 일반열차 역시 개화역부터 노량진역, 신논현역부터 중앙보훈병원역 구간만 운행되고, 노들역과 사평역 구간은 운행되지 않는다.     지난 8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강남구와 서초구 등 강남 일대에는 시간당 100㎜ 넘는 폭우가 쏟아졌다. 해당 지역의 시간당 최대 강우 처리 용량은 85㎜로 한계치를 넘어서자 강남 지역 곳곳은 침수로 인해 아수라장이 됐다. 강남 일대 침수는 짧은 시간 동안 많은 비가 내리는 국지성 집중호우가 원인이지만 서울시 예방 대책이 미흡했던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강남 일대는 상습 침수 지역으로 손꼽힌다. 주변보다 지대가 낮아 서초와 역삼 고지대에서 내려오는 물이 한곳으로 모여 고이는 항아리 지형으로 집중호우에 취약할 수 밖에 없다. 또한, 반포천 상류부의 통수능력 부족도 침수의 원인으로 작용한다.   서울 삼선교 일대 침수 현장. 사진=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특히 아스팔트가 많고, 서운로 하수관로로 빗물이 집중되면 맨홀로 하수가 역류할 수 있다. 이미 2010년 9월과 2011년 7월에도 강남 일대에 침수 피해가 발생한 적이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현재 30년 빈도 강우 대응을 목표로 대책을 마련해왔는데 이번과 같은 폭우에 대응하려면 정부와 협의해 강우 대응 목표를 올려야 한다"며 "예산 등 현실적인 부분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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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9
  • 한꺼번에 쏟아진 물폭탄, 서울·인천 등 수도권 아수라장
    8일 서울 수도권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쏟아지던 폭우가 오후들어 서울남부와 인천지역으로 집중되면서 도로 곳곳이 통제되거나 주택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현재 중부지방 강수량은 서울 288㎜, 광명 241.5㎜, 부천 224.5㎜, 가평조종 193.5㎜, 인천(부평) 192.5㎜, 철원(동송) 158㎜ 등이다.6일 오후 한꺼번에 쏟아진 폭우로 서울도심 곳곳과 수도권 일대가 물난리가 났다. 이날 22시 현재 서울 강북구와 강남구 현장에서 침수현장을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유되고 있다. 8일 저녁 서울 서초구 진흥아파트 인근 도로 침수 상황 사진출처=SNS SNS를 통해 전파되고 있는 사진과 영상을 보면 현장의 급박한 상황을 실감하기에 충분하다. 주로 저지대가 많은 강남 지역에 피해가 집중됐다. 도로 한복판에 차들이 잠겨 있어 옴짝달싹 못 했고, 차 바퀴가 반쯤 잠긴 채 거북이걸음으로 운행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서울세관 사거리에서는 신호등이 작동되지 않아 혼란이 더욱 가중되기도 했다. 서울 삼선교 일대 침수 상황 사진출처=SNS   자가용이나 버스, 택시를 포기하고 지하철로 이동한 시민들도 발이 묶인 경우가 많았다. 오후 9시 10분께 영등포역이 침수되면서 지하철 운행이 중단돼 지하철 1호선 역 곳곳에서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달라"는 안내 방송이 흘러나왔다. 침수로 인해 지하철 운행이 중단된 가운데 지상 운송 수단인 버스와 택시 이용도 어려워지자 시민들은 혼란에 빠졌다.   7호선 이수역 피해 상황 사진출처=SNS 지하철 7호선 이수역에서는 빗물이 역사 내로 유입돼 열차가 양방향 무정차 통과하고 있다. 역사에서는 긴급하게 배수 조치를 하고 있다.   한편 8일 심야 폭우로 서울 25개 자치구 중 11개 구에 산사태 경보 또는 주의보가 발령됐다. 서울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기준 산사태 경보가 발령된 곳은 중구와 동작구 2곳이다. 산사태 주의보는 중구, 용산구, 마포구, 서대문구, 성동구, 구로구, 동작구, 관악구, 서초구 등 9곳에 발령됐다. 성북구, 도봉구, 노원구는 자체 상황판단 회의를 통해 주의보를 발령했다가 해제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역에 따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8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저지대 침수와 하천·저수지 범람 등에 유의하고, 산사태 우려 지역에서는 사전에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달라"고 말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2-08-08
  • 코로나19 항체치료제 '이부실드', 8일부터 투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인 '이부실드(EVUSHELD)' 투약이 8일부터 시작됐다.  항체치료제 이부실드. 사진=연합뉴스 항체치료제 '이부실드'는 면역억제치료나 중증 면역결핍증상으로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으로는 항체 형성을 기대하기 어려운 경우 투약된다.  이부실드는 아스트라제네카(AZ)에서 제조한 항체주사제로 올해 총 2만회분 국내에 도입하기로 했으며 지난 6월말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다. 이부실드 투약 대상자는 면역억제치료를 받고 있는 혈액암 환자와 장기이식 환자, 선천성(일차) 면역결핍증 환자 등이다. 대상자 중에서 투약 예정일 기준 최근 7일 이내 코로나19 확진 이력이 없어야 한다. 또한 체중이 40㎏를 넘는 만 12세 이상이어야 이부실드를 맞을 수 있다. 이부실드는 항체를 근육 주사로 체내에 직접 투여해 수 시간 내에 코로나19 감염 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효과는 최소 6개월 이상 지속된다. 코로나19 백신은 접종 후 2주 이내 중화항체가 형성되고 세포 면역까지 유도하지만, 항체치료제인 이부실드는 체내에 충분한 항체 형성을 기대할 수 없는 사람에게 항체를 직접 주입해서 감염 예방 효과를 낸다.  다만 이부실드는 백신처럼 세포 면역을 유도하지는 못한다. 따라서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사람도 접종일로부터 14일 후에는 이부실드를 맞을 수 있고, 이부실드 투약 후 백신 추가 접종도 가능하다. 방역당국은 "이부실드는 백신 대체재가 아닌 중증 면역저하자를 보호하기 위한 제한적인 수단"이라며 "코로나19 면역형성을 위해서는 백신 접종이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임상시험 결과 면역저하자 중 이부실드 투약군이 비투약군에 비해 감염률이 93% 감소했다. 감염되더라도 투약군은 중증 및 사망 발생이 50% 줄었다. 이부실드는 최근 유행 중인 오미크론 세부 변이 BA.1, BA.2에 대해서도 감염 예방 효과가 있었으며, 하위변이 BA.4, BA.5에 대해서도 유사한 효과성이 유지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부작용으로는 주사부위 반응이 2% 정도 나타났으며 안전성에는 특별한 문제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방역당국은 전했다. 이부실드 투약 의료기관은 상급종합병원 35곳, 종합병원 99곳, 병원 76곳 등 전국 210개 병원이 지정돼 있다. 투약 교육을 이수한 의료진이 지침에 따라 투약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환자에 대해 코로나19 예방접종관리시스템을 통해 예약·신청할 수 있다. 의료기관의 신청이 접수되면 관할 보건소가 확인 후 질병관리청으로 약품배정을 신청하고, 질병청은 투약 예정일 이전까지 해당 의료기관에 당일 투약을 실시할 수 있도록 약품을 배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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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8
  • 코로나·K-콘텐츠 덕 본 '한국산 라면',수출액 역대 최대
    올해 상반기 라면 수출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도 한 몫했지만, K팝과 국내 드리마와 영화의 인기가 라면 수출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대형마트에 진열된 라면. 사진=픽사베이 지난 7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라면 수출액은 3억8340만달러(약 4976억원)로 기존 최대치였던 지난해 상반기(3억1969만달러)를 넘어섰다. 1년 사이에 19.9%나 증가했다. 지난 21년도 상반기 라면 수출액 증가율은 5.8%였으나 올해 다시 20% 가까이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중국(9191만달러), 미국(4786만달러), 일본(3032만달러), 대만(1483만달러), 필리핀(1477만달러), 태국(1460만달러), 말레이시아(1304만달러), 호주(1277만달러), 캐나다(1159만달러), 네덜란드(1130만달러) 순이다. 특히 캐나다는 지난해 상반기 수출액보다 94%나 증가했다. 중국은 34.9%, 미국은 28.3% 늘어났다.  라면 수출은 2015년 이후 줄곧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2020년 상반기에는 2019년 동기 대비 37.4%나 급증했다. 자료=관세청/그래픽=연합뉴스 라면 수출이 늘어난 배경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로 식당 영업시간과 사적모임이나 활동이 제한되면서 라면 등 간편식 수요가 늘어난 것도 포함된다. 또한 K팝과 드라마, 영화, 예능 프로그램 등 'K-콘텐츠'가 전세계에 확산하면서 인기가 상승한 점도 라면 수출에 영향을 미쳤다.  한 식품업체 관계자는 "K-콘텐츠 덕분에 많은 나라에서 K-푸드의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며 "현지 대형 유통채널에서 한국 라면을 취급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식품업체 관계자는 "이전까지 외국에서 라면은 주로 간식으로 인식됐는데 코로나19 사태 이후 집에서 라면을 끓여 먹다 보니 치즈, 계란 등 부재료를 더하면 한 끼 식사로 꽤 괜찮다는 점을 알게 된 것 같다"면서 "라면을 스낵(snack)에서 밀(meal)로 다시 발견하게 된 게 아닌가 싶다"고 분석했다. 또한 "서양에서는 아시아 음식 수요가 전체적으로 커지는 추세인데 한국 라면은 맛의 토대가 '장류'인 만큼 특유의 감칠맛이 있다"며 "한번 먹으면 또 찾게 된다는 점에서 확실한 경쟁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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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8
  • 골프장 연못 익사 사고에 ‘캐디’ 입건..."책임 어디까지?"
    골프장에서 '캐디'의 책임은 어디까지일까? 연못 빠진 골프장 이용객 구조하는 119구조대. 사진=순천소방서 제공/연합뉴스 지난 4월 전남 순천의 한 골프장에서 이용객이 연못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건과 관련해 경찰은 캐디(경기보조원)의 책임을 물어 입건해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경찰청은 지난 7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해당 캐디 A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 27일 오전 8시 51분께 전남 순천시에 있는 한 골프장에서 공을 주우려다가 3m 깊이의 연못(워터 해저드)에 빠져 숨진 여성 이용객을 제지하거나 위험성을 알리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캐디는 다른 이용객과 함께 카트를 타고 이동했고 사고를 당한 여성 이용객 혼자 공을 주우러 연못으로 간 것으로 파악됐다.  캐디 외에도 골프장 안전담장자 역시 시설물 안전조치 미비로 입건됐다. 골프장 연못 주변에 울타리 등 시설물 안전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혐의다. 경찰은 공중이용시설의 안전·보건 의무를 제대로 하지 않은 사업주에게 중대재해처벌법상 '중대시민재해'에 해당하는지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르면 공중이용시설을 이용하는 일반 시민이 1명 이상 사망한 경우 안전·보건 의무를 제대로 하지 않은 사업주 등에게 1년 이상의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 이 사건이 중대시민재해에 적용되면 지난 1월 법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중대시민재해' 첫 사례가 된다.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캐디 입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걸 얘기 안해주면 모르는건가? 너무 억지다","캐디가 무슨 죄냐"며 캐디를 옹호하는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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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8
  • "'만5세 입학''외고 폐지' 논란 자초한 박순애, 부총리로서 자질 부족"
    초등학교 입학연령을 만5세로 하향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외고(외국어고등학교) 폐지 논란까지 가세했다.  윤석열 대통령(오른쪽)에게 업무보고하는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총리. 사진=연합뉴스 입학연령을 만 5세로 낮추는 학제개편안은 윤석열 대통령 공약에서도 언급조차 되지 않았던 내용인데도 사전 논의 없이 갑자기 등장했다는 점에서 반대 목소리가 더 커졌는데 이번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외고 폐지 방침 역시 사전 예고 없이 불쑥 튀어나왔다는 점에서 비난이 거세다. 지난달 29일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대통령 업무보고 사전 브리핑에서 ' 외고를 폐지하거나 일반고로 전환하는 것을 검토한다'고 발표한 이후 교육계 내부에서는 '외고 폐지' 방침이 어떻게 대통령 업무보고에 포함됐는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문재인 정부는 학교 서열화를 조장하는 자사고와 외고, 국제고를 오는 2025년 3월 1일 일반고로 전환하려고 했다. 하지만, 정권이 교체되면서 윤석열 정부는 다양한 학교유형을 마련하는 고교체제로 개편하겠다고 점을 강조하면서 폐지 대상이던 자사고와 외고, 국제고를 유지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히는 모양새였다.  하지만, 돌발상황이 발생했다. 박순애 부총리는 지난달 29일 대통령 업무보고 사전 브리핑에서 자사고와 달리 외고의 경우 폐지하겠다는 방침을 불쑥 시사했다. 만5세 조기입학 논란도 꺼지지 않은 상태에서 또다른 논란이 야기시켰다.  박 부총리는 "자사고는 존치하되 외고는 폐지 또는 전환, 일반고로 해서 외국어뿐만 아니고 다양한 분야의 어떤 교과 과정을 통해서 특수 목적을 갖도록 하는 형식으로 전환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일 정례브리핑에서도 최성부 교육부 대변인은 "외고의 경우 미래사회에 부합하지 않는 측면이 있어 폐지 또는 외국어교과 특성화학교 등으로 전환을 검토한다"며 폐지 검토 방침을 재확인했다. 외고 폐지라는 예상치 못한 발표에 나오자 외고 관계자와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전국 30개 외고 교장들로 구성된 전국외국어고등학교장협의회는 지난 1일 입장문을 내고 "박순애 교육부 장관의 '외고 폐지 검토' 발표를 접한 뒤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며 "이 정책은 시대착오적이고 반교육적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 인수위에서 헌법상 국민에게 보장된 교육받을 권리와 자유, 교육의 다양성, 학생의 교육선택권 보장 등을 강조했음에도 토론이나 공청회 한번 없이 일방적으로 교육 정책을 발표했다"고 비판했다. 전국외고 학부모연합회'가 5일 국회 앞에서 외고 폐지 철회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전국외고학부모연합회도 지난 5일 기자회견을 통해 "교육부 장관의 일방적인 발표는 졸속 행정"이라며 "백년지대계인 교육 정책을 졸속으로 발표한 박순애 교육부 장관은 즉각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등 교육단체들도 사퇴론에 힘을 실었다. 정치권에서도 이미 사퇴 요구가 나왔다.  '외고 폐지' 돌출 발언에 박순애 교육부 장관 사퇴 요구까지 등장했다. 비판이 이어지고 사퇴 욕구까지 나오자 교육부는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해명하면서 한발 물러섰다. 다만 연말까지 외고를 포함한 고교체제 개편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설명자료에서 "외고의 경우, 외국어 교과특성화학교 등 미래사회에 부합하는 인재 양성을 위한 발전적인 방향에서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정책연구, 토론회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사회적 논의를 충실히 거쳐 고교체제 개편 방안(시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 관계자는 "자사고는 존치로 내부적으로 검토가 됐지만, 외고는 가만히 있으면 폐지되는 상태"라며 "고교 다양성 확보가 국정과제이니 외고도 어떻게 할 것인가 생각을 해봐야 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논란은 쉽게 가라앉을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애초에 확정되지 않은 사안임에도 박순애 부총리가 성급하게 외고 폐지를 언급하면서 혼란을 자초한 셈이다.  초등학교 만5세 입학연령 학제개편안이 당초 교육계 의견수렴도 없이 일방적으로 발표됐다는 비판에 휩싸였다. 의견 수렴 과정이 중요하다는 말이다. 이미 한차례 홍역을 겪은 박순애 부총리는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민감할 수 밖에 없는 외고 페지를 이해관계자와 교육계 내부 의견 수렴 없이 불쑥 내뱉으면서 짧은 기간동안 같은 실수를 반복했다.  박남기 광주교대 교수는 법률이 아닌 시행령으로 자사고 등을 폐지한 데 대한 헌법재판소 위헌 소송이 진행중이라면서 "지금 서둘러 (존치나 폐지를) 결정할 게 아니라 헌재 결정을 기다리고, 그 이후에는 국가교육위원회에 넘겨 다양한 집단과 국민 의견을 수렴해 미래에 대비하기 위한 정책을 결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초등학교 입학연령 하향과 외고 폐지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인 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공개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소통하겠다는 말은 뒤로 한 채 국회 출석 준비에만 집중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부총리는 논란을 일으킨 장본인인데도 적극적인 소통보다는 회피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사회부총리' 자리는 사회갈등을 조정해야 하는 역할인데 오히려 사회갈등을 야기하고 혼란에 빠지게 했다. 과거 '음주운전' 논란으로 야당 뿐만 아니라 여권 내의 반대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청문회 없이 임명된 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교육부 장관의 역할 뿐만 아니라 '사회부총리'로서의 자질까지 부족한 것 아니냐는 비판에 부딪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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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국에서
    2022-08-07
  • 금리 인상에 수도권 아파트 가격 37개월만에 최대 하락폭
    최근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내림세로 전환되면서 하락 폭이 점점 커지고 있다. 서울 송파구 아파트 단지. 사진=픽사베이 지난해 수도권 아파트 가격은 월 최고 2%대 중반의 급등세를 보였는데, 불과 1년 만에 하락세로 전환됐다. 7일 KB국민은행 주택가격동향 월간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수도권 아파트 가격은 2019년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35개월 동안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오다가 지난 6월 오름세를 마감하고 -0.04% 떨어졌다. 지난 7월에는 전달보다 0.12%까지 하락했다.  2019년 6월 -0.11% 하락한 이후 3년 1개월 만에 최대 하락폭이다.  수도권 아파트 가격은 지난 21년 한해 동안 25.42% 상승했다. 1998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때 곤두박질쳤던 부동산 가격이 다시 폭등했던 2002년(29.27%) 다음으로 큰 상승폭이다.     지난해 서울 아파트 가격은 16.40% 오르면서 2006년 이후 상승폭이 가장 높았다. 인천과 경기는 서울보다 더 높았다. 경기 지역은 29.33%, 인천은 32.93% 각각 오르면서 관련 통계가 집계된 이후 역대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까지만 해도 기준금리 연 0%대의 저금리 기조와 떨어지지 않는 부동산 시장 흐름에 무주택자들이 대출을 받아 경기·인천 지역의 아파트를 서둘러 구매하는 현상이 벌어졌었다. 또한, 인천과 경기 지역 중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정차역 발표되자 아파트 가격 상승의 호재로 작용했다. 그러나, 끊임없이 오르던 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금리인상으로 인해 급제동이 걸렸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가계부채 관리를 위한 대출 규제가 강화됐다. 이어 올해들어 물가인상에 따른 기준금리 빅스텝까지 단행되자 부동산 시장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다. 아파트 단지. 사진=픽사베이 경기와 인천의 아파트 가격은 지난 6월과 7월 두 달 연속 하락했다. 경기는 6월 0.05%, 7월 0.15% 하락했고 인천은 6월 0.43%, 7월 0.38% 떨어졌다. 서울의 아파트 가격 상승세는 꺾이지는 않았지만, 지난달 0.03%)상승 폭이 둔화되면서 하락 추세로 전환됐다.  지난해 말과 비교해 올해 1∼7월 서울시 성북구는 -0.30%, 인천시 연수구는 -0.50% 하락했다. 경기도 역시 안양시 동안구 -2.27%, 수원시 영통구 -2.26%, 화성시 -2.20%, 의왕시 -1.28%, 광명시 -1.14%, 수원시 권선구 -1.07% 하락폭을 기록했다.  안양시 동안구의 인덕원대우 아파트의 전용면적 84.96㎡ 2층 매물이 지난달 9일 7억4500만원에 매매되면서 전달 3일 1층이 7억8천만원에 팔린 것보다도 3500만원 하락했다. 동일 단지의 같은 면적 2층 아파트 매물이 지난해 8월 9억5천만원에 팔린 것과 비교하면 1년도 안 돼 2억원 넘게 떨어진 셈이다. 해당 단지는 지난해 GTX C노선 정차역의 역세권에 해당되면서 호재로 작용해 급등했지만, 올해 들어 정반대의 상황을 맞았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GTX 호재가 과도하게 작용했다가 금리가 인상되면서 대출이자 부담이 커지면서 조정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향후 기준금리가 추가로 인상될 가능성이 커지자 아파트 매수 심리는 당분간 위축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 "산이 높으면 골이 깊다는 말처럼 지나치게 많이 오른 수도권 아파트값이 금리 인상과 맞물려 조정을 받는 '변동성 쇼크장'이 한동안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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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7
  • 서울시, 하반기 전기차 1만278대 보급 예정 '보조금 지원'
    서울시는 올해 하반기 전기차 1만278대를 보급하기로 하고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현대차가 출시할 두 번째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6의 콘셉트카 '프로페시(Prophecy) 사진=현대차 제공   시는 상반기 보급 물량 1만4166대를 포함해 올해 총 2만4400대 이상의 전기차를 보급할 계획이다. 시는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5만2400대의 전기차를 보급했으며, 올해 보급물량을 합하면 누적 7만7000대(보급률 1.9%)를 돌파하게 된다. 이번 추가 보급 물량은 차종별로 ▲ 승용차 7022대 ▲ 화물차 444대 ▲ 이륜차1000대 ▲ 택시 1500대 ▲ 버스 312대다. 이 중 민간 공고물량은 8410대, 대중교통 보급물량은 1800대다. 시는 다양한 신차 출시에 따른 시민 수요를 반영해 하반기 전기 승용차 보급물량을 상반기보다 늘렸다. 또한 주택가 대기오염 배출과 소음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배달용 내연기관 이륜차를 2025년까지 전기이륜차로 100% 전환한다는 목표 아래 전기이륜차를 집중 보급한다. 올해 최초로 시범 보급을 시작한 의료·복지시설의 순환·통근용 전기버스도 상반기 10대에 이어 하반기에 10대를 추가 보급한다. 보조금 규모는 전기승용차의 경우 최대 900만원(국비 700만원·시비 200만원)이고 전기화물차는 900만원에서 최대 2628만원까지 지원한다. 전기이륜차 지원액은 경형 최대 140만원, 소형 최대 240만원, 대형·기타형 최대 3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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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7
  • '대통령 암살에 종합운동장 폭파' 테러 협박 공포에 휩싸인 대한민국
    7일 윤석열 대통령을 암살하겠다는 테러 협박글과 잠실종합운동장에 폭탄 테러를 암시하는 글이 잇따라 올라와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리고 있다. 7일 윤석열 대통령을 암살하겠다는 테러 협박글에 이어 잠실종합운동장에 폭탄 테러를 암시하는 글이 잇따라 올라와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리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한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 '윤석열 대통령을 암살하겠다'는 게시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7일 오전 8시21분 온라인 커뮤니티에 '윤석열 암살하는 법'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글 작성자는 "계획은 다 있다"며 필요 금액을 적기도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글을 본 누리꾼이 오전 9시 50분 경 경찰에 신고했으며 신고접수 즉시 게시글 작성자의 인터넷 주소 등을 추적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전경 사진=연합뉴스 제공 같은 날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을 폭탄 테러하겠다는 게시글이 올라와 대규모 인력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서울 송파소방서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잠실종합운동장 폭탄 테러를 예고하는 글이 올라오자 오전 10시 19분께 소방에 공동 대응을 요청했다. 자신을 '수니파 극단주의 테러 조직 이슬람국가(IS) 전사'라고 소개한 네티즌은 잠실종합운동장에 오전 중 3차례 폭탄을 터뜨리겠다고 주장했다. 경찰 요청을 받은 소방서는 차량 14대, 인원 58명을 투입해 잠실운동장에서 '서울페스타 2022' 개최 준비를 하던 작업자 1천여명을 대피시켰다. 테러 위협 소식에 운동장에서 연습 중이던 LG 트윈스 선수단도 함께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투입된 경찰은 운동장 곳곳을 수색했지만 폭탄이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오전 11시 13분께 상황을 종료했다. 경찰은 IP 주소를 추적해 경기 고양시에 거주하는 20대 남성 A씨를 글 작성자로 확인했다. A씨의 거주지에 찾아가 신원을 확인한 경찰은 그가 지적 장애가 있는 점, 실질적인 위협은 없는 점 등을 고려해 신병을 확보하진 않았다. 경찰은 A씨와 주변인을 상대로 게시글 작성 경위 등을 조사한 뒤 처벌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문제의 게시글은 현재 삭제됐다.    한편 윤 대통령을 겨냥한 테러 예고글은 빈번하게 벌어지고 있다. 지난 5월에는 20대 남성이 인터넷에 '내일 취임식에 수류탄 테러하실 분을 구한다'는 글을 올렸다가 다음날 충북 자택에서 경찰에 붙잡히기도 했다. 그는 해당 게시물에서 "일제 강점기 윤봉길 의사가 도시락 폭탄을 던졌다"며 "오늘날 다시 그 친일파 후손들이 취임식을 하는 암울한 시대에, 실낱같은 희망을 불어넣어 줄 열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그는 경찰 조사에서 "장난 삼아 글을 올렸다"고 진술했다. 또 6월에는 김건희 여사의 팬카페 ‘건사랑’에 "2022년 6월 3일 6시 정각에 윤석열 자택에 테러합니다”라는 글을 올린 혐의로 19세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았다. 대학 1학년으로 휴학 중인 이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대통령이 병사 월급을 200만원을 지급하겠다는 공약을 지키지 않은 데 불만을 품고 글을 올렸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또 지난달에는 "서울 관광하러 갈 것인데 어디가 구경하기 좋으냐, 일단 용던(용산)부터 갈까 생각 중이다", "아직 6발 남았다"는 내용의 테러 의심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작성자인 40대 남성 C 씨는 보도 이후 자수했으며, "장난삼아 글을 올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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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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