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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에 홀리던 추억 이제 모바일로 꿈틀
- 지난 2000년대 감성을 다시 불러올 ‘귀혼M’이 마침내 출격했다. 지난 2000년대 감성을 불러올 추억의 게임 ‘귀혼’이 마침내 모바일로 변신해 출격했다. 엠게임은 21일 자체 제작한 2D 횡스크롤 무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귀혼M’을 공식 발매했다. ‘귀혼M’은 온라인 PC게임 ‘귀혼’ IP(지식재산권)의 세계관과 콘텐츠를 모바일에 최적화했다. ‘귀혼’은 2005년 말 나와 20년 가까이 명맥을 지켜가고 있는 장수 게임이다. ‘귀혼M’은 원작의 DNA를 고스란히 물려받았다. 원작에서 호평을 받은 주요 놀거리를 그대로 반영했고, 탄탄한 시나리오로 몰입감을 배가했다.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최적화)할 수 있는 화려한 무공에다, 깜찍하고 귀여운 캐릭터를 자랑한다. 2D 도트 그래픽을 그대로 살린 레트로한 게임 감성과 귀신이라는 소재의 독특함, 무협이 주는 동양적인 판타지를 그대로 재현했다. 모바일에서는 던전, 결투장 같은 여러 전투 요소에 강령, 대장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해 MMORPG 장르다운 재미를 키웠다. 무사와 자객, 도사, 역사, 사수 등 5개 직업군을 선택하고, 전직할 수도 있다. 기존 특수 효과나 그래픽 등은 모바일에 맞춰 더욱 화려하게 상향됐다. 특히 원작 팬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BGM(background music, 배경음악)은 그대로 이식돼 몰입감을 한층 높인다. 이 같은 게임성을 앞세우면서 ‘귀혼’은 옛 향수를 소환했다. 이용자들은 공식 라운지 게시판을 통해 게임 운영에 대한 바람이나 콘텐츠에 대한 생각, 서비스에 대한 이야기들을 쏟아내며 ‘귀혼M’에 대한 애정어린 관심을 내비쳤다. 사전 등록에도 200만 명 넘게 신청하는 등 일찌감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엠게임은 아시아권을 시작으로 글로벌 출시도 동시에 준비중이다. 조광철 엠게임 본부장은 “’귀혼M’의 개발 소식이 외부에 알려진 이후 많은 분들의 기대와 응원을 받으면서 원작 IP의 힘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며 “원작을 기억하는 팬들에게는 그때의 감성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도록 향수를 선물하고 싶고, 신규 이용자들에게는 ‘귀혼M’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선보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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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에 홀리던 추억 이제 모바일로 꿈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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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누다x까르마 대전 신세계백화점 팝업스토어 오픈
- 기능성 베개 ‘가누다’와 메모리폼 전문 브랜드 ‘까르마’가 12월 8일(일)까지 대전신세계 백화점 지하1층에서 팝업스토어 매장을 운영한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겨울 시즌에 맞추어 따뜻하고 포근한 침구를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침대와 매트리스 등을 구매할 수 있도록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대전신세계 백화점의 팝업 스토어를 방문하는 고객들은 가누다의 기능성 베개와 까르마의 침대 프레임, 매트리스, 토퍼 등을 직접 체험하고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몸을 바른 자세로 가누어 준다’는 뜻의 순우리말 이름을 가진 가누다는 물리치료사의 도수치료 기법이 적용된, 특별한 기능성 베개를 선보이는 브랜드다. 단순히 베개뿐 아니라, 물리치료의 노하우를 반영해 다양한 침구 분야에 진출하며 현대인의 수면을 책임지고 있다. 국내에서의 인기에 힘입어 중국, 일본, 러시아 등으로도 수출되며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나는 중이다. 백화점 매장과 자체 플래그십 스토어 등 오프라인에서는 소비자가 제품을 직접 체험한 뒤 구매가 가능하다. 까르마는 1999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메모리폼 소재의 제품을 생산, 판매한 메모리폼 베딩 침구 전문 브랜드로, 25년이 넘도록 국내 최대의 메모리폼 생산 업체라는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가누다와 까르마의 수면과학연구소에서는 누구나 편안한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개발하며, 자체 공장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가누다와 까르마의 오너사인 ㈜티앤아이 유영호 의장은 “기능성 베개 브랜드 ‘가누다’와 메모리폼 전문 브랜드 ‘까르마’ 제품들을 함께 만나볼 수 있는 팝업스토어를 지속하여 오픈할 계획”이라며 “겨울 시즌에 맞추어 모션베드와 매트리스, 토퍼 등의 제품이 주력으로 판매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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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누다x까르마 대전 신세계백화점 팝업스토어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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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니 오브 모나크’ 내달 4일 자정 “땡” 치자마자 出征
- ‘저니 오브 모나크’가 할리우스 스타 티모시 샬라메와 함께 내달 4일 출정에 나선다. 지난 9월 30일 사전 등록 절차에 돌입한 뒤 연일 신청자로 북적거리고 있는 엔씨소프트의 차기작 ‘저니 오브 모나크’(Journey of Monarch)가 마침내 출정(出征) 채비에 나선다. 엔씨소프트는 내달 4일 자정 ‘저니 오브 모나크’를 전 세계 시장에 동시 발매한다. 하루 앞서 3일 오후 2시부터 사전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저니 오브 모나크’는 ‘리니지’ IP(지식재산권) 기반의 신작이다. 기존 ‘리니지’ 시리즈와는 차별화된 작품성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주기적으로 관련 정보와 콘텐츠를 홈페이지를 통해 소개하고 있는 엔씨소프트는 할리우드 배우 티모시 샬라메(Timothee Chalamet)가 출연한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티모시 샬라메는 영화 ‘듄’ 시리즈와 ‘더 킹: 헨리 5세’, ‘웡카’ 등에서 열연했다. 이번 영상에서 티모시 샬라메는 ‘아덴의 왕’으로 등장해 함께하는 영웅을 이끌고 여정을 떠난다. 엔씨소프트 측은 “혈맹 단위의 단합보다 개인의 플레이가 중요한 ‘저니 오브 모나크’의 게임성을 반영했다”고 했다. ‘저니 오브 모나크’ 한편, ‘저니 오브 모나크’는 이달 4일부터 100개 서버를 대상으로 진행된 서버 선점 및 사전 캐릭터 생성이 일주일만에 마감되는 등 시장의 기대감을 한몸에 받고 있다. 이에 엔씨소프트는 서버별 인원을 증설하고 2차 서버 선점, 사전 캐릭터 생성 이벤트를 실시했다. 접수에 중점을 두는 사전 등록에는 허수(虛數)도 일부 포함되는 것과는 달리, 예비 이용자가 원하는 서버를 선택해 캐릭터를 먼저 구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조기 마감은 ‘저니 오브 모나크’를 바라보는 시선이 그만큼 뜨겁다는 의미다. 사전 등록 숫자 역시 이미 500만 명을 돌파했다. ‘저니 오브 모나크’는 사전 등록 개시 채 하루도 되지 않아 100만 명을 넘겼고, 한 달 뒤 400만 명을 끌어모았다. 500만 명까지 도달하는데는 43일 가량 소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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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니 오브 모나크’ 내달 4일 자정 “땡” 치자마자 出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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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년 정관장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팔린다는 '지엘프로'
- 출시 보름 만에 1만세트가 판매된 혈당 조절 기능성 제품 ‘GLPro(지엘프로)’의 'GLPro 더블컷'이 대치동 매장 내 비치되어 있다. 사진=KGC인삼공사 제공 정관장이 지난 10월 출시한 혈당 케어 전문 브랜드 ‘GLPro(지엘프로)’가 출시 보름 만에 1만세트를 돌파하며 정관장 신제품 판매의 새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 125년 정관장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새로운 기록을 세우고 있는 혈당 케어 전문 브랜드 ‘GLPro(지엘프로)’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음’ 기능성을 공식 인정받은 정관장 홍삼(KGC05pg)를 주원료로 한다. 출시 5일 만에 3100세트, 보름 만에 1만세트를 돌파하여 연매출 1400억을 넘는 ‘홍삼정 에브리타임’의 출시 초기 판매 수량보다 9배 정도 높은 수치다. 정관장은 ‘GLPro(지엘프로)’가 2030에게 많은 호응을 받고 있는 것이 1만세트를 돌파한 비결이라고 보고 있다. ‘GLPro 더블컷’의 20대 구매율은 2023년 정관장 제품 20대 구매율 대비 약 2배 이상 높은 수준으로 2030이 많이 구매하는 ‘홍삼정 에브리타임’, ‘활기력’ 등 보다 높은 수치다. 혈당에 관심이 많고 트렌드에 민감한 2030 고객은 특히 혈당에 체지방까지 케어할 수 있는 ‘GLPro 더블컷’을 주로 구매한다. 2030들은 ‘GLPro 코어’ 대비 ‘GLPro 더블컷’ 제품 구매가 약 74% 이상 많은데, 특히 2030 여성 고객이 남성 고객 대비 약 41% 정도 많다. KGC인삼공사는 정기적 운동과 식단 관리를 일상적으로 하는 2030세대들이 건강에 파고드는 헬스디깅(Health Digging) 트렌드에 힘입어 ‘GLPro’ 인기가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의 ‘2024 건강기능식품 시장현황 및 소비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0년 1679억원이었던 체지방 감소 건기식 구매액은 2024년 2345억원으로 약 40% 증가했다. KGC인삼공사는 홍삼이 공복혈당과 식후혈당, 당화혈색소 감소, 그리고 GLP-1(혈당 조절 및 식욕 억제 관여 호르몬) 증가를 통한 인슐린 저항성 및 당대사 조절 등 다양한 혈당 관련 바이오마커 지표를 통해 혈당을 조절한다는 점을 과학적으로 규명했다. ‘GLPro 더블컷’은 식생활이 불규칙하고 당류 섭취가 많아 체지방 축적이 고민인 분들을 위한 제품으로 혈당부터 체지방까지 건강 밸런스를 한번에 잡을 수 있는 제품이다. 혈당 조절 기능성을 인정받은 정관장 홍삼(KGC05pg)에 한국인 남녀 대상 인체시험 결과 내장지방 20% 유의적 감소를 확인한 기능성 원료 레몬밤추출물혼합분말까지 함유되어 있어 단순 체중 감량이 아닌 체지방, 내장지방까지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최근 슬로우 에이징 트렌드로 2030들도 혈당 건강에 관심이 많아 GLPro(지엘프로) 구매가 활발하다”며 “앞으로도 혈당과 체지방 관리를 돕는 차별화된 제품을 통해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충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당뇨 예방·관리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정관장은 지난 10월 18일 국민의 건강 증진을 돕고, 당뇨 인식 개선 홍보, 일상 속 혈당 케어를 확대한다는 목적으로 한국당뇨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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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년 정관장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팔린다는 '지엘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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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여가·교육 도우미 사업 17년만 40호점
- 17년만에 40호점으로 확대된 넷마블게임문화체험관은 놀이와 교육이 만나는 게임 공간을 지향점으로 잡았다. PC와 모바일, VR(가상현실)장비 등 다양한 최신 기기들이 설치되고 체계적인 활용 매뉴얼도 보급된다. 넷마블이 지난 2008년 장애학생의 여가 문화 다양화와 교육 활성화를 위해 전국 복지기관에 개설·운영하고 있는 일명 넷마블게임문화체험관이 17년만에 40호점을 열었다. 넷마블의 사회공헌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넷마블문화재단은 최근 38번째 넷마블게임문화체험관을 안양시 장애인복합문화관에 개소했고 이어 제39호점(상록뇌성마비복지관)과 제40호점(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을 연이어 개관했다. 넷마블게임문화체험관은 놀이와 교육이 만나는 게임 공간을 지향점으로 설정했다. PC와 모바일, VR(가상현실)장비 등 여러 최신 기기들이 설치되고 체계적인 활용 매뉴얼도 보급된다. 2023년부터는 특수학교에서 복지기관으로 대상을 확장했고, 올해부터는 공모 지역도 서울에서 전국으로 넓혔다. 김성철 넷마블문화재단 대표는 “넷마블게임문화체험관이 지역 사회가 공유할 수 있는 열린 체험 공간으로도 기능하길 바란다”고 했다. 넷마블조정선수단이 올해 마지막 대회인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총 12개의 메달을 낚으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사진 왼쪽부터 김정희 감독, 강이성 선수, 한은지 선수, 강현주 선수, 전숭보 선수, 임효신 선수, 이승주 선수, 이봉희 선수, 배지인 선수 넷마블은 회사 곳곳에서 산발적으로 흩어져 추진되던 사회공헌활동을 총괄하기 위해 창업자인 방준혁 의장의 주도로 2018년 넷마블문화재단을 설립했다. 방준혁 의장은 현재 재단 이사장직을 직접 맡고 있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장애인 체육 진흥 및 장기적 자립 지원에다 장애인들의 사회참여, 권익보호를 목표로 잡았다. 이 연장선에서 장애인들이 세상과 적극 마주할 수 있는 접점을 꾸준히 조성하고 있다. 현재 장애인으로 구성된 넷마블조정선수단을 운영하고 있고, 우리 사회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공존의 가치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그림책을 출간하는 ‘어깨동무문고’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어깨동무문고’에서 발간한 13번째 도서 ‘용감한 겁쟁이 문어’ 넷마블조정선수단은 매년 전국 단위 대회에서 금빛 사냥을 펼치고 있고, ‘어깨동무문고’는 2014년부터 현재까지 총 13권의 도서를 발간했다. 판매 수익금 전액을 교육·복지 기관에 기부해 지속적인 나눔의 가치도 실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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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여가·교육 도우미 사업 17년만 40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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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TFT’ 구글 선정 ‘올해 장수 게임’에
- 라이엇 게임즈 ‘전략적 팀 전투’(TFT)가 구글플레이 주관 ‘베스트 오브 어워즈’에서 ‘올해를 빛낸 장수 게임’(Best Ongoing)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라이엇 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세계관 기반 전략 게임 ‘전략적 팀 전투’(Teamfight Tactics, 이하 ‘TFT’)가 구글플레이 주관 ‘베스트 오브 어워즈’(Google Play’s Best of 2024)에서 ‘올해를 빛낸 장수 게임’(Best Ongoing)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구글플레이는 매년 국가별 이용자 투표를 거쳐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낸 게임과 앱을 발표한다. 이중 ‘TFT’는 한국 이용자로부터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면서 ‘올해를 빛낸 장수 게임’에 선정됐다. 지난 2019년 PC 버전으로 첫선을 보인 ‘TFT’는 이듬해 모바일 버전까지 출시되면서 전 세계에서 이용자수 8000만 명을 돌파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연 3회에 걸쳐 적용하는 정규 세트 외에도 인기 세트를 재해석한 콘텐츠를 꾸준히 도입하고 있다. 올해 기준 매월 약 200만 명이 ‘TFT’를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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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TFT’ 구글 선정 ‘올해 장수 게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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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7개월 쌍둥이 딸 살해한 40대 친모 자수..."육아 스트레스 때문"
- 40대 여성이 육아가 힘들다는 이유로 쌍둥이 딸을 살해하고 경찰에 자수했다. 여수경찰서. 사진=여수경찰서 페이스북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남 여수경찰서는 지난 18일 생후 7개월 된 두 딸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A씨를 긴급 체포했다. A씨는 이날 오전 8시 30분께 여수시 웅천동 자택에서 여아 쌍둥이를 질식시켜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남편이 출근한 사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범행 4시간여 후인 이날 낮 12시 40분께 경찰에 전화를 걸어 자신의 범행을 신고했다. A씨는 육아 스트레스 등을 참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숨진 영아에 대한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밝히는 한편 남편에 대한 책임 소재에 대해서도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또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오는 19일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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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7개월 쌍둥이 딸 살해한 40대 친모 자수..."육아 스트레스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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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쇳물을 형상화한 캐릭터 '용강이'
- 제철소의 쇳물을 형상화한 캐릭터 '용강이'가 탄생했다. 다양한 SNS 캠페인과 콘텐츠 개발 등의 활동으로 철의 가치를 알리고 친근한 기업 이미지를 제고해 온 현대제철이 대중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최근 자사 캐릭터 '용강이'를 공개했다. 현대제철 캐릭터 '용강이' 고로에서 나온 용선의 불순물을 제거한 깨끗한 쇳물을 의미하는 '용강(鎔鋼)'에서 이름을 따온 '용강이'는 제철소의 심장인 고로에서 태어나 직원들과 함께 성장해 왔다는 설정의 캐릭터다. 제철소의 모든 설비와 공정을 돌보는 수호자로 사람을 좋아해 어떤 자리에도 빠지지 않고 참석하는 '프로참석러'로 묘사된다. '용강이'의 탄생은 지난 6월 현대제철 CEO 타운홀 미팅에서 나온 구성원들의 요청에 대한 응답이다. 브레인스토밍에서부터 평가까지 구성원의 참여로 캐릭터를 개발했으며, 특히 평가 과정에서 총 3,386명의 구성원이 복수의 캐릭터를 두고 투표에 참여해 59.2%의 득표율로 캐릭터가 선정됐다. 또한 캐릭터 탄생 비화와 콘셉트, 성격 등 용강이의 스토리를 구축하는데도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이 담겼다. 한편 '용강이'는 대외홍보뿐 아니라 내부 임직원 소통에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임직원들의 소속감을 고취하고 조직 내 활력을 증대해 보다 생동감 넘치는 기업문화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제철은 '용강이' 캐릭터를 활용한 스티커, 키링, 마우스패드, 마그넷, 담요 등 다양한 굿즈도 개발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앞으로도 용강이를 활용한 각종 오프라인 행사는 물론, 이와 연계한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용강이는 현대제철의 상징으로, 임직원들의 공통된 정체성을 형성하고 장기적으로는 현대제철의 고유한 문화와 가치를 전달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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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쇳물을 형상화한 캐릭터 '용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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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가 쏘아올린 흥행 DNA ‘패오엑2’로
- 엔씨소프트 ‘저니 오브 모나크’와 함께 올 연말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패스 오브 엑자일 2’가 내달 7일 얼리 억세스에 돌입할 예정인 가운데 전작을 완벽하게 국내 배급한 카카오게임즈의 소화력이 재차 발휘될지 관심이 쏠린다. 엔씨소프트 ‘저니 오브 모나크’와 함께 올 연말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패스 오브 엑자일 2’가 내달 7일 얼리 억세스(미리 해보기, 정식 발매 전이지만 비용을 지불한 뒤 구매해서 베타 버전을 체험)에 돌입할 예정인 가운데 전작을 완벽하게 국내 배급한 카카오게임즈의 소화력이 재차 발휘될지 관심이 쏠린다. ‘패스 오브 엑자일 2’가 지난 8월 독일에서 열린 게임스컴과 9월 일본 도쿄 게임쇼에서 연이어 주목을 받은 만큼, 이제 카카오게임즈는 국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현지화와 이용자 친화적 운영을 기치로 내걸었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으로 퀀텀 점프에 성공하기 전이던 2019년 6월 ‘패스 오브 엑자일’(Path of Exile)을 국내 유통하면서 파란을 일으켰다. ‘패스 오브 엑자일’은 정식 출시 이후 동시 접속자수 8만 명대를 순식간에 돌파하면서 점유율을 급속히 높여갔다. 카카오게임즈의 배급 역량을 만천하에 각인시킨 주역이다. ‘패스 오브 엑자일’은 전 세계에서 핵앤슬래시 명작으로 불린다 당초 블리자드 ‘디아블로’ 시리즈를 연상시키는 핵 앤 슬래시 방식의 게임이라는 점에서 상대적으로 젊은 세대들의 접근이 낮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실제 20대 이용자 비율이 전체에서 50%를 웃돌았고 여기에 ‘디아블로’의 향수를 갖고 있는 3040세대들이 가세하면서 흥행을 견인했다.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지난 8월 독일에서 열린 게임스컴과 9월 일본 도쿄 게임쇼에서 연이어 주목을 받았다. 사진은 실제 시연 장면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패스 오브 엑자일’의 정식 후속작이다. 전작과 동일하게 뉴질랜드 국적의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에서 만든 PC 온라인 핵앤슬래시 액션 RPG(역할수행게임)다. 기존 핵앤슬래시 정체성을 계승하면서 액션 RPG가 지닌 컨트롤과 플레이 재미를 가미해 ‘액션슬래시’라는 신 장르를 구축했다. 전작의 업적을 등에 업은 ‘패스 오브 엑자일2’는 무게감을 더한 액션성이 특징이다. ‘구르기’ 등 회피기가 추가돼 한층 긴장감 있는 전투를 즐길 수 있고, 100여종의 보스와 600종이 넘는 몬스터, 700종 이상의 고유 장비 등 방대한 콘텐츠를 지녔다. 이용자는 12개의 클래스 중 하나를 골라 자신의 취향에 맞게 육성할 수 있고, 각 클래스는 3개의 전직 클래스를 보유해 총 36개의 전직 클래스를 만나볼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앞서 5년 동안 전작을 유통한 경험과 노하우를 고스란히 옮겨간다는 복안이다. 카카오게임즈는 ‘패스 오브 엑자일’의 국내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한글 번역과 국내 전용 서버 개설로 쾌적한 게임 환경에 집중했다. 이후로는 글로벌 버전 동시 업데이트로 빠르게 신규 콘텐츠를 얹으면서 호평을 받았다. 덕분에 두터운 이용자 층을 확보했다. ‘패스 오브 엑자일 2’ 보스 이미지 현재도 ‘패스 오브 엑자일’은 꾸준히 흥행 중이다. 새롭게 열리는 리그 주기에 맞춰 국내 PC방 순위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올해 7월 신규 리그 도입 뒤로는 동시 접속자수가 22만 명을 뚫는 등 굳건한 팬덤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카카오게임즈는 전작과 후속작의 관계 설정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패스 오브 엑자일’에서 사용하던 스킨(외형 변경)을 ‘패스 오브 엑자일 2’에 그대로 가져올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로써 이용자는 ‘패스 오브 엑자일’의 무기나 방어구 등의 스킨을 ‘패스 오브 엑자일 2’에서 공유해 쓸 수 있다. ‘패스 오브 엑자일’의 주요 편의 기능인 보관함 역시 이전된다. 보관함은 종류에 따라 아이템을 자동 분류해주고, 쉽게 거래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 기능이다. ‘패스 오브 엑자일 2’에서는 스킨과 마찬가지로 여러 종류의 보관함을 공유할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전작을 안정적으로 운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패스 오브 엑자일 2’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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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가 쏘아올린 흥행 DNA ‘패오엑2’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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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과 전통공예 ‘선 넘은’ 만남
- 넥슨재단은 18일 서울 덕수궁 정관헌에서 넥슨 게임 IP와 전통 공예의 만남을 다룬 ‘제2회 보더리스-Craft판 시간의 마법사: 다른 세계를 향해’ 전시 개막식을 진행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창섭 ‘메이플스토리’ 국내 총괄디렉터, 김정욱 넥슨 대표(넥슨재단 이사장 겸임), 민경훈 ‘마비노기’ 디렉터 게임을 중심축에 두고 예술과 혼연일체(渾然一體)하는 창작활동이 초겨울의 문턱에서 다시 막을 올렸다. 넥슨이 대중들이 직접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의제를 정립하면서 시작한 문화예술 지원 사업 ’보더리스‘(BORDERLESS: 경계가 없는)가 이제 우리 문화유산과 융합하는 단계로 반경을 넓혔다. ◆게임과 손잡은 전통 공예품에 한국의 멋 담아 넥슨의 사회공헌활동을 총괄하는 넥슨재단은 18일 서울 덕수궁 정관헌에서 넥슨 게임 IP(지식재산권)와 전통 공예의 만남을 다룬 ‘제2회 보더리스-Craft판 시간의 마법사: 다른 세계를 향해’ 전시 개막식을 진행했다. 전시회는 내달 1일까지 계속된다. 이 자리에서는 김범용 유기장의 ‘성스러운 빛’을 비롯해 김시재 매듭장의 ‘천원지방 매듭 조명’, 김희수 윤도장의 ‘켈트와 고구려 신화를 새긴 윤도’, 김석영 금속공예가의 ‘모닥불 조명과 웰컴 조명’ 등 실제 넥슨 게임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공예품의 전시 해설도 곁들여졌다. 이번 전시는 하나의 공예품을 완성하는 데에 소요되는 정성과 노력을 깊이 들여다보기 위해 ‘시간’을 주제로 설정했다. 매듭장, 윤도장, 선자장, 염장, 유기장 등 국가무형유산 공예 분야 전승자와 금속공예가, 말총공예가 같은 현대공예가를 돕기 위해 고안됐다. 앞서 넥슨재단은 게임 콘텐츠를 한국의 멋을 담는 독창적인 전통 공예품으로 변신시킨다는 목표로 ‘보더리스-Craft판’ 사업을 개시했다. 우리나라의 전통 공예와 게임을 결합한 새로운 공예품을 통해 무형유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전통 문화를 계승하는 무형유산 전승자를 지원한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이를 위해 넥슨재단은 지난 5월 30일 국가유산진흥원과 업무 협약(MOU)도 체결했다. 1980년 설립된 국가유산진흥원은 국가유산의 활용과 전통 예술 공연, 무형유산 전시 등의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보더리스-Craft판’ 사업은 ‘보더리스 프로젝트’로는 2021년 ‘제1회 보더리스 공모전: PLAY 판’에 이어 두 번째 사례다. 개막식에서는 실제 넥슨 게임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공예품의 전시 해설도 곁들여졌다. 전통 공예품은 해당 프로젝트에 동참하는 무형유산 전승자들이 만들었다. 이들은 먼저 넥슨의 게임IP 전반에 대해 이해하고, 게임 IP에 전통 공예 기술을 결합해 창의적인 작품 스토리를 구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시 기간에는 궁궐 내 굿즈샵 ‘사랑’에서 ‘메이플스토리’, ‘마비노기’, ‘바람의나라’ 등 넥슨 게임 IP와 전통 공예의 협업을 통해 완성된 상품(굿즈) 20종도 한정 판매한다. 2023년 국가유산진흥원의 전통문화상품 매출이 처음으로 100억 원을 달성할 정도로 이른바 ‘전통 굿즈’가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전시와 연계한 전통 공예품과 굿즈에도 많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개막식에는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과 김창섭 ‘메이플스토리’ 국내 총괄디렉터, 민경훈 ‘마비노기’ 디렉터, 국가유산진흥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김정욱 이사장은 “게임과 전통 공예 영역의 창작자들이 서로 영감을 주고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다“며 “예술인들의 실험적 창작을 적극 지원하고 이용자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했다. ◆디지털과 아날로그 경계 탈피가 ‘보더리스’ 출발점 ‘보더리스’ 사업의 태동은 2011년 말로 거슬러 올라간다. 넥슨의 핵심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게임과 예술의 경계를 허문다는 뜻의 ‘보더리스’를 창안했다. ‘보더리스’는 게임에 대한 고정관념을 탈피하고 게임과 예술을 하나로 본다는 넥슨의 실험 프로젝트인 ‘엔엑스 아트 랩’(NX Art Lab)의 일환이다. 게임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양산되는 콘셉트 아트(concept art)를 매개로 ‘게임과 예술의 만남’이라는 주제를 구상해보자는 취지였다. 회합(會合)의 결과 2012년 1월 게임 업계 최초로 서울 신사동 갤러리 ‘313 아트 프로젝트’에서 온라인 게임과 예술의 교감이라는 주제로 전시회 ‘보더리스’(BORDERLESS; inspired by NEXON)가 첫선을 보였다. 이 전시에는 넥슨의 ‘마비노기’ 시리즈에 관여한 이은석 넥슨 디렉터와 김호용, 한아름, 이진훈, 김범, 이근우 등 넥슨 소속 아티스트 6인이 이름을 올렸다. ‘마비노기’ 시리즈를 모티브로 게임과 예술, 가상과 현실,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품을 내걸었다. 단순한 게임 속 원화나 배경을 기초로 설치 예술이나 조각상 등 기획전의 정형을 구현했다. 사이버 공간이나 A4 용지를 넘어 대형 캔버스에 작품을 그려담기도 했다. 넥슨이 2012년 전시회 ‘보더리스’(BORDERLESS; inspired by NEXON)에 선보인 작품 ‘보더리스’는 하루 방문객이 150명을 웃돌 정도로 호응을 얻었다. 출품된 작품을 선뜻 구매하겠다고 나선 인사도 있었다. 공식적인 자리를 통한 작품 구매 타진은 처음이라 넥슨 측도 고무적이었다는 후문이다. 당시 이재교 현 엔엑스씨(NXC, 넥슨의 지주회사) 대표는 “게임은 문화의 한 축이고 근원적으로는 과학기술의 결정체”라며 “게임을 예술과 접목하고, 사회공헌이라는 궁극적인 가치로 이어지도록 조력하는 게 우리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넥슨은 ‘게임과 예술의 교감’이라는 초기 지향점을 십분 채용해 ‘보더리스’를 브랜드 통일화(BI)를 마쳤다. 성공한 프로젝트의 DNA를 고스란히 옮겨온다는 판단도 한몫했다. 이후로 넥슨은 10년 넘게 크고 작은 각론을 구상하고 있다. 2019년에는 국내 온라인 게임 25주년을 맞아 온라인 게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시각화한 융복합 전시 ‘게임을 게임하다 /invite you_’를 준비했고, 이듬해에는 사회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게임을 논하는 온라인 토론 프로그램 ‘보더리스: 티키타카 게임 뒷담화’로 주목을 받았다. 또한 이용자들이 게임의 문화예술화를 주도하는 네코제는 2015년 말부터 지금까지 아홉 차례나 장을 열었다. 게임 내 캐릭터·음악·스토리를 가공해 액세서리·피규어·그림·인형 같은 자체 창작물을 시중에 알리는 게 핵심이다. 넥슨은 순기능을 부각시키기 위해 참가자들에게 ‘유저 아티스트’라는 명찰도 달아줬다. 2019년에는 블리자드와 공동으로 주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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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과 전통공예 ‘선 넘은’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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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한정애·박지혜 의원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참석
- 대한민국국회(국회의장 우원식)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된 '제29차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 중 의원회의'에 참석했다. 우리 대표단은 단장인 나경원 의원(국민의힘)과 한정애·박지혜 의원(더불어민주당) 등 총 3인으로 구성됐다. (왼쪽부터)박지혜 의원(더불어민주당) 나경원 의원(국민의힘) 한정애 의원(더불어민주당) 사진=국회 제공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 중 의원회의'(이하 의원회의)는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 중 개최되는 공식 의원회의다. 전 세계 의회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후변화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파리협정과 기후변화협약(UNFCCC)의 실질적 이행을 위한 의회의 역할을 논의하는 회의체다. ‘파리협정 이행 및 기후변화 완화를 위한 의회의 역할’을 의제로 진행된 이번 회의는 ▲ 감축 목표 상향 및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이행을 위한 의회의 역할 ▲ 자원의 동원 및 기후재원 접근 효율화 ▲ 적응 및 현지 역량강화 확대 ▲ 기후행동에 대한 포괄적이고 평등한 접근법의 촉진 ▲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기술 활용 및 공정한 접근 보장 ▲ 변화하는 기후에 맞선 보건 및 식량 안보를 위한 노력 ▲ 기후로 인한 이주 및 이재이주 대응 등 총 7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세션 종료 후 의원회의에서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는 결과문서를 채택했다. 우리 대표단은 의원회의 전체 프로그램에 참석해 각국 대표단과 패널의 발표를 경청했다. 박지혜 의원은 기후행동에 대한 포괄적이고 평등한 접근법의 촉진 등을 주제로 진행된 제4세션에서 대한민국의 기후정책과 관련된 법적·제도적 노력과 이를 통한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 방안을 소개했다. 박지혜 의원은 대한민국국회가 제정한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과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달성하기 위한 기후위기대응기금 및 탄소예산제 도입과 같은 주요 제도를 언급하며, 의회의 역할이 기후위기 대응과 감축 목표 이행에서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또한 각국 의회가 국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기후 재난에 대한 우려와 요구에 실질적이고 책임 있는 해답을 제공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대표단은 방문 기간 중 진행된 다양한 회의와 부대행사에도 적극 참여했다. 15일 오후에는 '무탄소에너지연합(CFA) 주최 세미나'에 참석해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에너지 전환의 가속화와 무탄소 에너지원 확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같은 날 정기용 외교부 기후변화대사 및 한화진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장과의 면담에서는 파리협정 이행 강화를 위한 국제적 협력 방안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국내외 정책 조정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18일에는 국회기후변화포럼 주최로 열린 '탈플라스틱! 탄소중립을 위한 청년 기후 행동 세미나'에 참석해 청년들의 발표를 경청하고 탄소중립 사회를 위한 국내 플라스틱 정책 개선 방안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나경원·한정애·박지혜 의원이 7명의 미국 하원의원 대표단과의 양자면담을 하고 있다. 사진=국회 제공 우리 대표단은 회의장 밖에서도 활발한 의회외교 활동을 펼쳤다. 17일 오거스트 플루거 하원의원(공화당), 프랭크 팰런 하원의원(민주당) 등 총 7명의 미국 대표단과의 양자면담을 실시해 한미동행, 경제 및 기후변화 대응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같은 날 토시유키 오치 의원(자유민주당), 미야자키 마사루 의원(공명당) 등 일본 대표단과는 양국 간 경제협력 및 기후정책과 관련된 최신 동향과 입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대한민국국회는 앞으로도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공식 의원회의'에 적극 참여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실효성 있는 감축 목표 이행과 탄소중립을 향한 국제적 협력 강화 등 주요 의제 논의에 동참하며 글로벌 기후 거버넌스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7일 브라질에서 열린 '제10차 G20 국회의장회의'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의 제안으로 G20(주요20개국) 의회가 최고위 레벨에서 기후변화 협력 활동에 계속 관여해나가자는 공동선언문이 채택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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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한정애·박지혜 의원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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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브랜드 순위 서울 · 부산 · 대구 · 경기 순
-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광역자치단체 브랜드 부문 1위에 서울이 선정됐다고 18일 발표했다. K-브랜드지수 광역자치단체 브랜드 부문은 지난달 29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대한민국 광역자치단체 브랜드평판 조사와 동일한 기준을 적용해 주목받고 있다. 특히 브랜드평판의 후보군과 동일한 광역자치단체 17개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2024년 9월 29일부터 10월 29일까지의 온라인 빅데이터 6억 4077만 2126건을 추출해 분석했다. 이번 K-브랜드지수 광역자치단체 브랜드 부문은 서울이 1위에 등극한 가운데 부산(2위), 대구(3위), 경기(4위), 대전(5위), 인천(6위), 광주(7위), 제주(8위), 울산(9위), 경남(10위), 경북(11위), 전북(12위), 세종(13위), 강원(14위), 전남(15위), 충남(16위), 충북(17위) 순으로 집계됐다.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으로, 기존의 무분별한 취합 방식과 달리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아시아브랜드연구소 한정근 대표는 “이번 K-브랜드지수 광역자치단체 브랜드 부문은 최근 사회적 논란이 불거진 브랜드평판 순위 관련 의혹을 해소하기 위한 신뢰도 검증 차원에서 추진했다. 당사의 K-브랜드지수 분석 시스템은 트렌드(Trend)·미디어(Media)·긍정(Positive)·부정(Negative)·소셜(Social)·활성화(TA)·커뮤니티(Community) 인덱스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해 공정성을 높였다”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광역자치단체 브랜드평판 순위에서 4개월 연속 1위로 선정된 대전은 동일한 조사 기간에도 불구하고 이번 K-브랜드지수에서 5위로 평가됐다. 서울과 부산이 각종 인덱스에서 1위의 각축을 벌인 상황 속에서 대전은 1위를 차지한 인덱스가 하나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빅데이터 분석의 기본 원칙은 평가기관의 투명성과 객관성이 핵심 요소임을 확인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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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트럼프’ 선호도는 ‘해리스’의 절반도 안돼
- 2024년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트럼프 후보가 미국 제47대 대통령으로 선출되었다. 이에 엘림넷 나우앤서베이는 트럼프의 재등장이 한국과 국제 사회에 미칠 영향을 예측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트럼프 재선이 몰고 올 변화’라는 주제의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11월 7일부터 12일까지 나우앤서베이 전국 패널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총 응답자는 1,000명(남성 554명, 여성 446명),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0%포인트이다.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 전 어느 후보의 당선을 원했나요?'라고 질문한 결과 ‘해리스’ 후보를 선호한 응답자가 51.8%로 가장 많았으며, ‘트럼프’ 후보는 21.3%로 ‘해리스’ 후보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지지 후보가 없었다’는 응답은 26.9%로 나타나, ‘트럼프’에 대한 호감도가 한국에서 상당히 낮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트럼프 재집권이 한미동맹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십니까?’라는 질문한 결과 ‘부정적 전망’을 선택한 응답자가 62.1%로 ‘긍정적 전망’을 선택한 응답자(16.5%)의 3.8배에 달했다. 트럼프 재선이 한미동맹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상당히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트럼프 정부 출범 후 가장 우려되는 한미관계 현안’에 대해 질문한 결과 과반수의 응답자가 ‘방위비 분담금 증액 요구’(50.9%)를 가장 큰 우려로 꼽았다. 이어 ‘무역 정책 변화’(16.1%), ‘주한미군 감축 가능성’(12.1%), ‘대북정책 노선 차이’(9.3%)에 대한 우려가 뒤따랐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의 방위비 증액 압박이 한국 내에서 민감한 문제로 인식되고 있음을 반영한다. ‘트럼프 정부의 대북정책 기조가 어떻게 변화할 것으로 예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더욱 강경해질 것이다’(28.2%)를 선택한 응답자가 ‘더욱 유화적으로 변할 것이다’(22.6%)를 선택한 응답자보다 소폭 높았으나,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인 것은 ’예측하기 어렵다’(30.5%)였다. 이는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북한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비핵화 논의를 시도했으나, 현재 북한이 핵무기 완성 단계에 진입함에 따라 트럼프 재집권 후 대북정책 방향을 예측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남·북·미 정상회담 성사 가능성’에 대해 질문한 결과 ‘보통이다’가 가장 높게 나왔지만, 부정적 전망(35.3%)이 긍정적 전망(27.2%)보다 8.1%p 높아, 남·북·미 정상회담 성사 가능성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이 다소 우세했다. ‘주한미군의 규모나 역할이 어떻게 변화할 것으로 예상하십니까?’라고 질문한 결과 ‘주한미군 규모가 소폭 축소될 것이다’(33.6%)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현재 수준을 유지할 것이다’(27.9%)가 높은 응답률을 보여, 주한미군은 소폭 축소되거나 현 수준 유지할 것으로 보는 응답자가 61.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의 재집권이 한국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 질문한 결과 ‘부정적 전망’(67.9%)이 긍정적 전망(12.3%)의 5.5배에 달할 정도로, 한국 경제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압도했다. ‘한반도 안보에 미칠 영향’에 대해 질문한 결과 ‘부정적 전망’(50.3%)이 긍정적 전망(15.9%)의 3.2배로 나타나, 한반도 안보에 대해서도 불안감이 큰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미국의 국제적 위상에 미칠 영향’에 대해 질문한 결과는 ‘상승 전망’(37.0%)이 ‘하락 전망’(28.7%)보다 8.3%P 높아서 미국의 국제적 위상에 대해서는 긍정적 전망이 다소 우세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는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미국 중심의 경제·안보 정책을 강화하고, 우크라이나 및 중동 분쟁 해결에서 리더십을 보일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트럼프 재선이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에는 어떤 영향을 줄 것 같습니까?’라고 질문한 결과 ‘러시아에 유리한 방향으로 전개될 것’(24.0%)이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고, 그 다음으로 ‘미국의 개입이 축소되어 전쟁이 장기화될 것’(21.9%), ‘평화 협상이 가속화될 것’ (20.7%), ‘예측하기 어렵다’ (15.4%), ‘우크라이나에 유리한 방향으로 전개될 것’ (10.2%), ‘현재 상황과 큰 변화가 없을 것’(7.8%) 등의 의견이 뒤따랐다. ‘트럼프 재선이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에는 어떤 영향을 줄 것 같습니까?’라고 질문한 결과 ‘이스라엘에 더욱 유리한 방향으로 전개될 것’ (22.2%)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그 다음으로 ‘평화 협상이 가속화될 것’ (21.9%), ‘예측하기 어렵다’(20.7%), ‘미국의 개입이 축소되어 전쟁이 장기화될 것’(19.8%), ‘현재 상황과 큰 변화가 없을 것’ (8.1%), ‘팔레스타인에 더욱 유리한 방향으로 전개될 것’(7.3%)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정책 변화가 한국 사회 전반에 미칠 우려와 기대를 명확히 보여주며, 이에 따른 다각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책 마련의 시급성을 시사한다. 한국은 한미동맹의 균열 가능성과 국가 안보에 대한 우려를 완화하고, 경제적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이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 특히, 방위비 분담금 증액 요구와 무역 정책 변화 같은 민감한 현안에 대해 정부는 신속하고 현실적인 대응책을 마련해야 하며, 이를 통해 동맹의 안정성을 유지하고 국내 경제를 보호해야 할 것이다. 또한, 미국의 중국 견제 정책, 우크라이나 및 중동 분쟁에서의 미국의 역할 변화 등 글로벌 정세를 분석해 종합적인 대응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이를 통해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정책 변화를 단순히 위기 요인으로 인식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한국 경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제사회에서의 위상을 높이는 새로운 기회로 활용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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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트럼프’ 선호도는 ‘해리스’의 절반도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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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에 ‘名劍’ 되나…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27일 出征
- 넷마블의 북미 자회사 카밤(Kabam)에서 제작하고 있는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가 오는 27일 마침내 출정한다. 넷마블의 북미 자회사 카밤(Kabam)에서 제작하고 있는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가 오는 27일 마침내 출정한다.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는 수집형 전략 RPG(역할수행게임) 장르다. 6세기 지금의 영국 땅을 다스린 아서왕의 전설에다, 아서왕을 따르던 원탁의 기사 이야기에 기반하고 있다. 이용자는 주인공인 아서가 돼 명검(名劍) 엑스칼리버를 들고 모험을 떠나게 된다. 이런 가운데 아서왕의 전설에 나오는 여러 영웅을 획득하고 팀을 편성한다. 카멜롯 왕국을 재건하고 보스 또는 신화 속 몬스터들과 전투를 펼치는 것도 가능하다. 이 게임은 지난해 3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GDC(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2023’에서 우리말로는 ‘원탁의 기사’, 영문 이름으로는 ‘King Arthur: Legends Rise’로 처음 소개됐다. 이후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로 확정됐다. PC(스팀)와 모바일에서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한다. 2023년 9월 미국과 호주,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덴마크, 홍콩, 필리핀 등에서 공개 테스트(OBT)를 실시하면서 호평을 받았다.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보스전 장면 배급을 담당하는 넷마블은 정식 발매에 앞서 론칭 티저 영상을 브랜드 페이지에 게재했다.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의 세계관을 담은 영상뿐만 아니라 퍼즐과 기믹을 활용한 모험 콘텐츠, 거대 보스와의 전투, PvP(이용자끼리 전투) 콘텐츠인 아레나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아서’와 ‘멀린’, ‘랜슬롯’, ‘기네비어’ 같은 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 역시 먼저 만나볼 수 있다. 카밤은 2017년 2월 넷마블이 국내 증시 상장(IPO)을 3개월 가량 남기고 최종 인수했다. 투입 예산은 당시 환율로도 우리돈 9000억 원을 웃돌았다. 넷마블은 2015년 7월 품에 안은 잼시티(옛 SGN)와 더불어 서구권 시장을 공략한다는 취지로 카밤을 자회사로 편입했다. 그 무렵 카밤은 모바일 게임 ‘마블 올스타 배틀’(해외 서비스명: MARVEL Contest of Champions)로 한해 6000억 원 가까운 매출을 기록하고 있었고, 증시 상장을 목전에 둔 넷마블로서는 숙원인 해외 사업을 개척할 주요 동력으로 손색이 없었다. 넷마블이 주력으로 생각하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장르에서 카밤은 상당한 업력과 실적을 쌓고 있었다.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에 적용되는 영웅들 그 동안 카밤은 디즈니 산하 픽사와 마블 등에서 파생된 유력 IP(지식재산권)를 차용해 작품을 만들었다. 이 때문에 RPG부터 캐주얼, SNG(소셜네트워크게임) 장르까지 두루 상품군을 형성했던 ‘한지붕 가족’ 잼시티에 비해 전투력이 떨어진다는 분석도 있었다. 2014년 말 출시된 ‘마블 올스타 배틀’이 여전히 카밤에 주요 수입원이다. ‘마블 올스타 배틀’은 2022년에도 북미 지역 앱마켓에서 매출 순위 20∼30위권을 오가면서 3000억 원 넘게 벌어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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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에 ‘名劍’ 되나…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27일 出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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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강호’ 원작·게임 동시 흥행은 ‘감사를 잊지 않는 마음’
- 엠게임은 최근 부산에 위치한 엠게임 공유 오피스 ‘스마트워크’에서 권이형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열혈강호 온라인’의 원작자인 전극진 작가와 양재현 작가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사진 왼쪽부터 양재현 작가와 권이형 대표, 전극진 작가 “감사합니다, 작가님” 게임 업계가 매출 부진과 이에 따른 구조조정 등으로 최악의 한해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오히려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지켜가고 있는 엠게임이 성공의 기틀이 돼준 원작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엠게임은 최근 부산에 위치한 엠게임 공유 오피스 ‘스마트워크’에서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열혈강호 온라인’의 원작자인 전극진 작가와 양재현 작가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감사패는 ‘열혈강호 온라인’의 근간이 되는 원작 ‘열혈강호’ 만화 연재 30주년과 ‘열혈강호 온라인’ 게임 서비스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권이형 엠게임 대표와 전극진 작가, 양재현 작가가 참석했다. 권이형 대표는 “두 분이 만들어낸 무협의 세계는 수많은 게임, 만화 팬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쳤다”며 “여러 세대에 걸쳐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주신 업적은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했다. 만화 ‘열혈강호’는 지난 1994년 첫 연재를 시작으로 올해 30년을 맞이했다. 현재까지도 한국 최고의 무협 만화로 자리하고 있다. 전극진 작가가 창작한 독특한 캐릭터와 치밀한 스토리 라인에 양재현 작가의 뛰어난 작화가 더해져 독자들에게 끊임없는 감동을 전하고 있다. 단행본으로만 850만 부나 팔렸고, 2024년 11월 기준으로 91권까지 출간되면서 우리 만화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화려한 무공의 묘사와 전통적인 문파 간의 대립을 다루면서도 인간적인 고민과 유머를 결합한 위트 있는 매력은 한국 무협의 대중화를 이끄는데 선구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열혈강호 온라인’은 역주행 신화를 일구면서 엠게임에 제2의 전성기를 열어준 주역이다. ‘열혈강호’는 이를 바탕으로 게임과 드라마, 애니메이션, 웹툰 등 다양한 미디어로 확장하면서 원작의 세계관을 넓히고 있다. 그 중에서 원작의 팬덤을 확대하고 새로운 형태의 경험을 창출하는데 가장 으뜸인 2차 창작물이 바로 엠게임이 서비스하고 있는 ‘열혈강호 온라인’이다. ‘열혈강호 온라인’은 2000년대 초반 한국 온라인 게임 시장의 태동기에 등장했다. 원작의 세계관을 생동감 있게 재현해 게임성을 인정받았다. 2019년부터는 중국에서 역주행 신화를 써가면서 실적 개선을 이끈 주역이다. 덕분에 엠게임은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전극진 작가와 양재현 작가는 “만화 ‘열혈강호’는 저희 두 사람의 청준과 열정이 고스란히 녹아든 작품”이라며 “만화는 언젠가는 완결에 다다르겠지만, 게임 안에서는 ‘열혈강호’의 이야기가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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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강호’ 원작·게임 동시 흥행은 ‘감사를 잊지 않는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