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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폐마스크 전용수거함 설치하고 재활용해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전국에서 쏟아지는 거의 모든 쓰레기봉투에는 마스크가 들어 있다. 마스크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미지출처=픽사베이 버려진 마스크가 완전히 썩을 때까지 걸리는 시간은 최소 450년이다. 매립하지 않고 태워도 문제다. 마스크를 소각할 때 다이옥신과 같은 발암물질이 생길 수도 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국내에서 버려지는 일회용 마스크는 하루 약 2000만개, 지금까지 73억 개에 달한다. 일회용 마스크는 폴리프로필렌으로 이뤄진 필터와 폴리우레탄으로 만든 귀걸이, 철심을 활용한 콧등 지지대로 구성된다. 땅에 매립하는 경우 썩는 데에만 폴리프로필렌이 450년, 폴리우레탄 300년, 철심은 100년 이상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군다나, 매립하지 않고 태워 없애는 일회용 마스크는 전체의 70%에 달한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종료되더라도 일회용 마스크 사용이 갑자기 줄어들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마스크는 이미 생활필수품이 됐다. 환경오염이 될 수 있는 일회용 마스크 폐기물을 재활용하는 방안에도 관심이 필요하다. 폐마스크만 버릴 수 있는 전용 수거함을 설치하는 게 우선이다. 또한, 폐마스크를 재활용해 만든 의자 등 선입견없이 사용하는 노력도 필요하다.  일부 지자체에서 폐마스크 재활용 사업을 검토했으나 난관에 봉착했다. 다른 사람이 사용했던 마스크를 재활용한다는 것에 대해 불안감이 있다는 의견을 무시할 수 없어서다. 최근 서울시는 혹시라도 발생할 지 모르는 폐마스크 재활용품으로 인한 문제가 걸림돌로 작용해 폐마스크 재활용 사업을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한 바 있다.  하지만, 폐마스크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남아있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바이러스는 살아있는 유기물에 붙어 생존하는 만큼 일반 마스크에 붙어서 생존하기는 힘들다. 설령 살아있다 하더라도 재활용 과정에서 고열로 가열하기 때문에 생존은 불가능하다고 설명한다.   일상생활에 필요한 가구로 재활용하는 것도 불안하다면 반려동물용품이나 건축자재 등 다른 활용방안도 검토해야 한다.  마스크 쓰레기 문제는 개인의 아젠다가 아니다. 나라가, 지구가 함께 고민해야할 숙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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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4
  • 자가검사키트, '콧구멍'보다 '목구멍'이 더 정확?
    정부는 14일부터 전문가 신속항원검사 결과 양성이 나온 경우도 확진자로 인정한다. 지금까지 신속항원검사를 인정하지 않았던 이유는 정확도가 높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미지출처=픽사베이 신속항원검사가 유전자증폭(PCR)검사보다 정확도가 낮은 것은 사실이다. 신속항원검사에서 가짜 양성이 나오거나 가짜 음성이 나오는 사례도 적지 않다. 그러다보니 자가검사키트에서 정확한 결과를 얻고 싶다면 콧구멍(비강)이 아닌 목구멍(인후)에서 검체를 채취하라는 노하우가 인터넷을 통해 확산되고 있다.  실제 ,이스라엘에서는 자가진단검사를 도입하면 코 뿐만 아니라 목구멍에서 검체를 채취하라고 권고했다. 미국 식품의약국 FDA와는 다른 지침이다.  이스라엘 당국은 "항원검사는 PCR 검사보다 민감도가 떨어지기에 민감도를 높이기 위해 목구멍과 코에서 검체를 채취하는 방식을 권한다"고 설명했다. 일부 전문가들도 오미크론이 코에 도달하기 전에 목구멍과 타액을 통해 다른 사람을 감염시킬 수 있다며 중복 채취를 권장했다. 목구멍에서 검체를 채취한 자가검사키트의 결과가 더 정확해진다는 말아 아주 틀린 말은 아니다. 전문가들은 '감염 시기'에 따라 목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경우 인후통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목구멍에서 검체를 체취하는 것이 더 정확할 수 있다는 말이다.  바이러스 검출량은 일반적으로 비강보다 비인두, 구인두에서 더 많이 나온다고 알려져 있다. 의학적으로 목구멍이나 콧구멍이나 모두 상기도에 속한다. 전문가들은 코에서 채취한 검체로 진단한 결과 음성이었으나 목구멍에서 채취한 후 양성이 나왔다고 경험담은 과학적 근거가 있는 데이터로서의 가치가 낮은 개인적인  사례라고 설명했다. 특히, 자가검사키트를 이용한 목구멍 검체 채취 시도는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위험한 행위라고도 경고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시중에 판매되는 자가검사키트를 목구멍에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자가검사키트는 비강용으로 식약처 허가를 받은 제품이다. 면봉의 길이가 10cm 내외로 코에 사용하는 것이 적합하다. 전문가용 검체 채취 면봉의 길이는 15cm 이상이다. 자가진단키트의 면봉을 목구멍의 검체 채취 부위까지 깊이 넣다가 오히려 인후를 긁거나 찌를 경우 상처가 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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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4
  • 델타와 오미크론 섞인 '델타크론 변이' 등장
    유럽과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델타 변이와 오미크론 변이가 섞인 '델타크론(Deltacron)'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됐다. 이미지=픽사베이 제공 미국 LA타임즈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보건국 전염병학 에리카 팬 박사는 관련 브리핑에서 "델타크론은 지난해 여름(델타 변이)과 올해 겨울(오미크론 변이) 유행한 코로나19 변이들이 섞인 변종"이라고 설명했다. 아직까지는 델타크론이 소수의 사례만 보고돼 크게 우려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10일 중국 CCTV에 따르면 마리아 밴 커코브 세계보건기구(WHO) 기술팀장은 "프랑스, 네덜란드, 덴마크 등에서 델타크론이 확인됐다"며 "다만 감염 사례는 매우 적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어 "WHO는 이 혼합변이를 추적하고 있고, 이 변이의 중증도는 다른 변이와 다르지 않다"고 전했다. 한편, 델타크론은 지중해 동부에 위치한 키프로스공화국에서 최초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당시 델타크론 출현은 실험실에서 오염이 일어난 결과라는 가능성도 제기됐다. 그러나 지난 8일 프랑스 파스퇴르 연구소 과학자들은 세계 최대 코로나19 게놈 서열 데이터베이스인 국제인플루엔자정보공유기구(GISAID)에 델타크론 변이의 완전한 유전자 정보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변이가 공식적으로 확인된 것을 의미한다. 다만, 전염병 관련 학자들은 이 혼합 변이를 우려할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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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3
  • 신규확진자 38만명 넘어...사망자도 269명 역대 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12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만3665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자료출처=중앙방역대책본부 38만명은 넘어선 신규확진자 수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역대 최대 규모다. 누적 확진자는 600만명을 넘어 620만6277명을 기록했다. 이날 발생한 국내 신규확진자 수는 전세계 1위를 차지했다. 신규 확진자 38만3665명 중 지역발생은 38만3590명, 해외유입은 75명이다. 오미크론 변이의 영향으로 확진자 수가 두 배씩 늘어나는 더블리 현상을 보인 2월에 비해 증가 비율은 감소했지만, 역대 최다치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유행의 정점을 향해 치닫고 있는 모양새다.  최근 2주간 신규 확진자는 16만3560명→13만9624명→13만8990명→21만9224명→19만8800명→26만6847명→25만4321명→24만3621명→21만709명→20만2711명→34만2433명→32만7543명→28만2983명→38만3665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하루 사망자는 269명으로 늘면서 누적 1만144명을 기록했다. 하루 코로나19 사망자로는 가장 많다. 이로써 사망자가 누적 1만명을 넘어섰다.  최근 1주동안 1348명이 사망했고 하루 평균 193명이 목숨을 잃었다. 치명률은 전날 0.17%에서 0.1%p 감소한 0.1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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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2
  • 코로나 완치 후 다시 감염될 가능성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경우 다른 바이러스처럼 재감염이 될 수 있나? 지금까지 확인된 사례에 비춰보면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다시 오미크론 변이에 재감염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오미크론의 면역 회피 능력이 기존 변이보다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재감염 사례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픽사베이 제공 국제학술지 네이처는 지난달 16일(현지시간) 코로나19에 처음 감염된 뒤 또 감염되는 재감염 사례가 오미크론 변이로 급증하고 있는 현상을 분석했다. 영국 보건안전청(HSA)은 오미크론 변이가 첫 보고된 11월 중순 이전에는 코로나 재감염 사례가 전체 확진자의 약 1%에 그쳤지만, 11월 중순 이후 지난 2월 중순까지 나타난 재감염 비중은 약 10%로 10배 가까이 늘었다고 발표했다. 영국 보건당국이 수집한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2개월 동안 재감염 사례가 65만건에 달했다. 영국 보건당국이 정의한 재감염이란 코로나19 감염 이후 최소 3개월이 지난 후 다시 감염됐을 경우를 의미한다. 코로나19 초기인 지난 2020년 4월 처음으로 코로나19 재감염 추정 사례가 확인됐다. 지난해 11월 30일까지 ‘재감염 추정 사례’가 총 142건이라고 밝혔는데 발표 시기 누적 확진자 44만7230명 대비 0.031%에 해당하는 수치다. 오미크론 변이에 해당하는 비율은 아니다. 재감염됐을 때 증상은 어떨까? 재감염 시 무증상은 100명(70.4%)으로 유증상(42명·29.6%)보다 많았다. 재감염 추정 사례 중 위중증 환자는 3명이었고 이 중 2명은 사망까지 했다. 당시 사망자는 모두 60대 이상 기저질환자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백신 접종이 재감염을 막는데 효과가 있지만, 오미크론 변이의 경우 다른 변이보다 그 효과가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2월 9일 의학학술지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신(NEJM)’에 따르면 백신 접종으로 오미크론 변이 재감염률을 막는 효과는 56%로 델타, 베타 효과 90%보다 낮다고 카타르대 연구진이 발표했다. 한편, 코로나19 ‘슈퍼 면역자’도 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지난 2일(현지 시간) 작년 3월 세계 최초로 시작한 코로나19 휴먼 챌린지 참가자 중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은 경우가 있었다고 전했다. 코로나19 휴먼 챌린지 참가자 34명 중 16명이 어떤 방법으로도 코로나에 감염되지 않았다. 이들은 각종 테스트와 혈액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오지 않았고 증상도 나타나지 않았다. 가디언은 과학자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은 ‘슈퍼 면역자’에 대한 단서를 찾으면 새로운 치료전략을 알아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연구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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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1
  • 학생들, '코'대신 '입'으로도 코로나19 검사 가능
    초중고교 학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경우 앞으로는 '코' 대신 '입'에서 검체를 채취해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할 수 있다고 교육부가 밝혔다.   이미지출처=픽사베이 지금까지 학교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 이동형 PCR 검사를 실시했는데 이 때 '코' 대신 '입'에서 검체를 채취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입에서 검체를 채취하는 '구인두도말' 방식의 민감도가 '비인두도말'보다 약 10%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재영 위기소통팀장 "현재 코로나19 대응지침에서는 코에서 검체를 채취하는 '비인두도말' 방식이 원칙이나, 어려울 경우에는 구인두도말 방식도 사용할 수 있다"며 "검체 채취 환경과 대상자들을 고려해 교육부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또한 "다만 구인두도말 방식은 비인두도말 방식에 비해 민감도가 약 10% 낮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민감도란 코로나19 확진자 중 검사 시 양성으로 드러난 비율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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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1
  • 오세훈·이준석, 자가진단키트서 '양성'나와 PCR 검사
    오세훈 서울시장이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에서 양성이 나왔다. 현재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도 자가진단키트에서 양성이 나와 PCR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세훈 서울시장(왼쪽)과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사진출처=오세훈 페이스북/이준석 인스타그램)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날 오전 자가진단키트 검사에서 양성이 나오자 PCR 검사를 받았다. 오 시장은 시청으로 출근했다가 아침에 예정됐던 간부 대면 회의를 영상 회의로 대체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 관계자는 "검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며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속항원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11일 국민의힘 등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아침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광주의 한 병원을 찾아 신속항원 검사를 받았고 양성이 확인됐다. 이 대표와 일정·저녁 식사를 함께한 수행원과 국민의힘 광주시당 관계자 10여명 중 수행원 2명도 신속항원 검사에 이 대표와 같은 결과를 받았다. 전날 오후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광주에 체류 중인 이 대표는 신속항원 검사 이후 광주 서구보건소에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고 분석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국민의힘 광주시당 관계자는 "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이 대표 등 3명 이외에 다른 관계자들은 간이 검사에서 음성으로 확인됐다"며 "이 대표는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PCR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격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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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1
  • 접종 완료자, 해외 입국시 격리 면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후 접종 이력을 등록한 해외 입국자의 경우 자가격리 의무가 면제된다. 사진출처=픽사베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1일 정례 브리핑에서 "21일부터 국내와 해외에서 접종을 완료하고 접종 이력을 등록한 자에 한해 7일 격리를 면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에서 인정하는 '접종 완료자'는 2차 접종(얀센은 1회 접종) 후 14일이 경과하고 180일 이내인 사람과 3차 접종자다. 지금까지는 접종 여부와 상관없이 해외 입국자의 경우 7일간 자가격리를 해야만 했다. 이번 해외입국자 격리 완화 조치에 따라 오는 21일부터 국내에서 백신 접종을 완료했거나 해외에서 접종하고 접종 이력을 등록한 사람은 해외에서 입국 시 자가격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 국내에서 접종한 경우 접종력이 자동으로 등록되며, 해외에서 접종을 완료한 경우에는 보건소에 해외 접종 완료 이력을 제출해서 등록할 수 있다. 입국 시 예방접종력은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Q-CODE)을 통해서 확인 가능하다.  4월1일부터는 해외에서 접종을 완료하고 접종 이력은 등록하지 않았더라도, 사전입력시스템에 직접 접종 이력을 입력하고 증명서를 첨부해 격리를 면제받을 수 있다. 다만, 격리 면제 제외 국가에서 입국하는 경우에는 현행 그대로 7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격리 면제 제외 국가는 파키스탄, 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 미얀마 등 4개국이다. 한편 4월부터는 해외 입국자도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는 해외 입국자는 대중교통 이용이 금지돼 자차를 이용하거나, 방역 택시나 KTX 전용 칸 등의 방역교통망을 이용해야만 했다. 방역당국은 국내 방역 상황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부담이 증가해 4월부터 방역교통망 운영을 중단하고 모든 해외 입국자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모든 해외 입국자들은 입국 전, 입국 1일 차, 입국 6∼7일 차에 한 번씩, 총 3번 PCR(유전자 증폭)검사를 해야 했는데, 전날부터 입국 6∼7일 차에는 PCR 검사 대신 신속항원검사를 할 수 있게 됐다. 다만 단기 체류 외국인 등 자가격리가 아닌 시설격리를 하는 대상자는 입·퇴소 절차 등을 고려해 입국 후 6∼7일차에도 현행 그대로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중대본은 "항공 운항 노선 확대와 사증 발급 확대 등은 방역상황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완화하고, 해외 신종 변이 발생 여부도 면밀히 감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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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1
  • 정부 "열흘내 37만명 정점...전문가 신속항원검사 '확진자' 인정"
    김부겸 국무총리가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크론 바이러스의 정점과 관련해 "앞으로 열흘 정도 안에 정점을 맞게 될 것"이라며 "그 규모는 최대 37만명이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고 밝혔다. 김부겸 국무총리(사진출처=국무총리실) 김 총리는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이번 주에도 오미크론 확산세가 맹위를 떨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이와 함께 오미크론 관련 검사체계를 보완하겠다면서 "내주부터는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에 대해서도 추가 PCR 검사 없이 그 결과를 그대로 인정한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백신접종 참여 열기가 식어가고 있어 걱정"이라며 "3차 접종까지 마치면 오미크론에 감염되더라도 치명률이 독감 수준에 불과하지만 미접종 시에는 독감의 10배 이상으로 높아진다. 미접종자에게는 오미크론이 결코 가벼운 질병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지난 10일 코로나19 확진에 따른 재택치료를 마치고 업무에 공식 복귀했다.   방역당국은 신속항원검사상 양성이지만 PCR 검사에서는 음성을 받는 '위양성'(가짜 양성) 우려에 대해선 "지금과 같은 유행 확산세에서는 이러한 오류를 감수하더라도 확진자를 찾아낼 확률이 더 크다"고 설명했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지금처럼 인구 내 유병률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면 위양성률은 상대적으로 감소해 '양성 예측도'가 높아진다"며 "현재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일 경우, PCR 검사도 양성일 확률이 90∼95%로 매우 높다"고 말했다. 또한, 신속항원검사에서 음성으로 판단해 확진자를 놓칠 가능성이 있다.  다만, 방역당국은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바로 PCR 검사를 받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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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1
  • 신속항원검사 '양성' 확진자로 인정하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유전자증폭(PCR) 검사 외에 전문가 신속항원검사 결과도 확진자 수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의 한 의료기관에서 전문가 신속항원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출처=성베드로병원 SNS) PCR검사는 하루 최대 85만건까지 가능하다.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검사 수요가 크게 늘어나자 해외입국자와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 종사자, 입영 장병을 대상으로 한 선제검사 횟수를 일부 축소하기로 했다. 또한, 전문가가 체취한 신속항원검사 결과에서 '양성'이 나온 경우도 확진으로 인정하는 것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0일부터 해외입국자와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 종사자, 입영 장병을 대상으로 한 유전자증폭(PCR) 선제검사 체계가 일부 개편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입국 후 7일간 격리해야 하는 해외입국자는 이날부터 입국 1일차에만 PCR 검사를 받는다. 기존에는 7일차에도 PCR 검사를 받아야 했지만 앞으로는 신속항원검사(RAT)를 하면 된다. 단 격리시설에 입소한 입국자는 이전과 같이 1일차·7일차에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요양병원이나 요양시설 등 장기요양기관, 정신건강시설, 장애인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의 종사자의 경우 4차 접종를 하면 2주 뒤부터 PCR 검사 주 2회 의무가 면제된다. 4차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신속항원검사는 주 2회 실시해야 한다. 그 외 대상자는 PCR 검사와 RAT를 일주일에 2회씩 받아야 한다. 입대 후 각각 1일차와 8일차에 진행됐던 입영 장병 대상 PCR 검사는 '입대 전 1회'로 축소된다. 입영 장병 검사 횟수를 1회로 줄이되 입대 전에 검사해 최대한 감염 유입을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방역 당국은 PCR 검사량이 한계치에 다다르자 이같이 선제검사 대상을 줄이고 60세 이상 고령층과 밀접 접촉자, RAT 양성자 등 우선 검사 대상에게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 3일부터 PCR 검사 대신 신속항원검사를 먼저 받도록 변경했다. 하지만, 최근 30만명대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PCR 검사 수요도 폭증했다. 지난달 28일(3월1일 0시 기준) 하루 총 검사 건수는 역대 가장 많은 106만8586건으로 최대 역량의 25%를 넘었다. 지난달 21일·23일, 이달 2일·3일·7일에도 85만건 이상의 PCR 검사가 이뤄졌다. 방역 당국은 PCR 검사가 아닌 병·의원 의사가 검체를 채취하는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면 확진자로 분류하는 방안을 결정할 예정이다. 최근 양성률이 40~50%대로 높아진데다, 의료진이 직접 검체를 채취하면 자가검사보다 정확도가 높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전문가 신속항원검사 결과가 확진자 수에 포함될 경우 PCR 검사 수요도 일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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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0
  • 신규확진자 이틀 연속 30만명 넘어...오미크론 정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30만명 이상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0일 0시 기준 전국 17개 시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총 32만7천549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5백53만9천650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1월 오미크론 변이가 지배종이 되면서 확산세는 폭증하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 유행의 정점도 다가오고 있다. 방역 당국은 3월 중순경 신규확진자 수가 최대 35만4000명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 하지만, 정부의 예측보다 나흘 정도 앞당겨진 셈이다.    어제 하루 사망자 수는 206명으로 지금까지 9천646명이 코로나19로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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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0
  • 신규확진자 34만명 넘어...국민 10명 중 1명 감염
    대통령선거일인 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다인 34만명을 넘어섰다. 누적 확진자는 5백만명을 넘어 국내 인구 10명 중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셈이다.  이미지출처=픽사베이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전국 17개 시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총 34만2천446명이다. 지난 주 21만9천241명보다 12만3천205명 더 발생했다.   30만명이 넘은 신규확진자가 발생한 것도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이자 역대 최다 수치다. 기존 일일 확진자 역대 최다치는 지난 4일 0시 기준 26만6천847명이었다. 올해 1월 오미크론 변이가 지배종이 되면서 확산세는 폭증하고 있다. 하루 20만명대 확진자가 처음 나온 날은 발표일 기준 지난 2일(21만9천227명)이었는데, 불과 일주일 만에 신규확진자가 30만명을 넘어섰다.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1월 26일 처음 1만명대로 올라섰고, 일주일 뒤인 지난달 2일 2만명대를 넘어섰다. 1만명에서 10만명(2월 18일 10만9천820명)으로 증가하기까지는 23일이 걸렸는데, 10만명에서 20만명으로 올라오는 기간은 12일로, 20만명에서 30만명이 되는 기간은 7일로 단축됐다. 누적 확진자는 9일 0시 기준으로 521만2천118명으로 500만명을 넘어섰다. 국내 추계 인구(5천162만8천117명) 중 약 10%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사망자는 9일 0시 기준 하루 158명 늘어 9천440명에 달한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2-03-09
  • "혈액형따라 코로나19 증상 다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과 혈액형 사이의 인과관계를 입증하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A형이 코로나19에 더 잘 감염된다거나 중증 환자로 진행될 가능성이 많다는 등 상관성이 높다는 연구결과에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번 연구에서는 O형이 상대적으로 위중증 또는 사망 위험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제시됐다. 이미지출처=픽사베이 영국 국립보건연구원와 케임브리지대, 오스트리아 비엔나의과대 등 공동연구팀이 ABO 혈액형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이 코로나19가 중증으로 진행되는 것과 관련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이달 3일 국제 학술지 '플로스유전체학'(PLOS Genetics)에 게재했다.  연구팀은 코로나19 위중증 발병과 연관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단백질 3000여종을 식별해 분석했다. 이후 연구팀은 중증 코로나19로 진행될 위험이 증가하는데 관련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단백질 6종과 심각한 코로나19로부터 보호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8가지 단백질을 식별해냈다.  연구팀은 분석 결과 혈액형을 결정하는 효소(ABO)가 입원 위험 증가 및 인공호흡기 등을 사용해야 하는 상황 모두와 인과 관계가 있음이 확인됐다. 연구팀은 이에 앞서 혈액형과 코로나19로 인한 사망 가능성이 연관성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ABO 단백질 외에도 GCNT4, CD207, RAB14, C1GALT1C1 그리고 FAAH2 등 6개 단백질이 코로나19 입원 위험 증가와 단독으로 연관이 있었다. 연구팀은 또한 엔도칸나비노이드 효소 수치가 높을수록 입원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혈액 내 SELL, SELE 그리고 PECAM-1 단백질은 코로나19 환자들의 입원위험, 인공호흡기 치료 또는 사망 위험을 줄이는 것과 관련이 있었다. 또 LCTL, SFTPD, KEL 그리고 ATP2A3 단백질 수치가 높을수록 입원 위험 감소했으며 ICAM-1 단백질 수치가 높을수록 인공호흡기 치료를 받거나 또는 사망 위험이 줄었다. 연구팀은 "중증 코로나19 발병 위험과 인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 단백질 중 하나가 혈액형을 결정한다"면서 "코로나19에 감염된 후 심각한 중증으로 진행된다는 것은 아니지만 이전 연구에서 코로나19 양성자들 중 A형인 사람들의 비율이 더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 A형이 이후 추가적인 연구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혈액형과 코로나19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는 여러 차례 이뤄졌다.  2020년 초 중국 우한에서 발표됐던 연구에서 코로나19 환자 중 A형이 가장 많았으며 비감염자들 중 O형이 가장 적다는 결과를 나온적이 있다. 또 미국과 유럽의 공동 연구팀 또한 '9q34.2' 유전자가 관여하는 ABO 혈액형의 경우 A형이 다른 혈액형에 비해 코로나19의 위험도가 높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3월3일 혈액형이 A형인 사람은 다른 혈액형보다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기 쉽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바 있다. 미국 하버드 의대 브리검여성병원의 신 스토웰 교수 연구진은 국제 학술지 ‘첨단 혈액’에 “코로나 바이러스는 A형 혈액형을 가진 사람의 기도 세포에 더 잘 결합한다”고 밝혔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기도를 통해 호흡기에 감염된다는 점에서 이론적으로 A형 혈액형인 사람은 코로나에 더 잘 걸린다고 볼 수 있다. 반면 2021년 7월 미국에서는 10만명이 넘는 대규모 임상시험 결과 혈액형에 따라 코로나19의 중증도가 달라진다는 증거를 찾지 못했다는 연구가 나오기도 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2-03-07
  • 확진자·격리자도 '사전투표'와 '당일 투표' 가능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4일 오전 6시부터 시작됐다. 사전투표 2일 차인 오는 5일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도 사전투표를 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의 경우에도 5일 방역 당국이 외출을 허용한 오후 5시부터 오후 6시 전까지 사전투표소에 도착하면 일반 선거인과 동선이 분리된 임시 기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고 전했다. 투표할 때 외출안내 문자나 확진·격리통지 문자 등을 보여주면 별도로 마련된 장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자료출처=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유전자증폭(PCR) 검사 후 확진 판정을 기다리고 있거나 신속항원검사 양성 판정만 받은 사람은 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일반 유권자와 동일한 시간에 투표를 할 수 있다. 단 의료기관에서 PCR 검사 후 양성 판정을 받은 후 보건소로부터 확진·격리 통지를 받지 않은 경우에는 확진자로 판단해 격리자 투표시간에 투표해야 한다. 관할 보건소는 확진자·격리자 유권자에게 외출 시 주의사항 등을 포함한 외출안내 문자를 사전투표(5일) 전일과 당일, 선거일 투표(9일) 전일과 당일에 발송할 예정이다. 투표장소로 이동 시에는 도보나 자차, 방역택시를 이용해야 하며 대중교통은 이용할 수 없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2-03-04
  • 김부겸 총리, 코로나19 확진 판정...9일까지 격리
    김부겸 국무총리가 지난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무총리실은 "김 총리가 3일 오전 유전자증폭검사(PCR) 검사 결과에 따라 코로나19 양성으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김부겸 총리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이후 페이스북에 관련 글(왼쪽)을 남겼다. (사진출처=국무총리실) 김 총리는 이날부터 오는 9일까지 7일간 총리 공관에서 머물며 재택치료를 할 예정이다. 대면 접촉이 필요한 현장 방문과 간담회 참석 등 일정은 당분간 모두 연기하기로 했다.  현안 업무는 온라인과 화상 등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중앙재난대안전대책본부 회의 등 업무는 전화와 화상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업무를 챙길 계획이다. 김 총리는 지난 2일 밤부터 이날 아침까지 두 차례 자가검진키트를 이용한 신속항원검사를 받았다. 2일 밤 첫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으나 3일 오전 재검사에서 양성 결과가 나왔다고 전했다. 이에 예정된 일정을 중단하고 인근 병원에서 PCR 검사를 받고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총리실은 지난달 28일 김 총리가 2·28민주운동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대구를 방문한 이후 피로가 누적되면서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김 총리는 지난 3일 페이스북에서 “재택치료를 하는 동안 국민이 가졌던 그 답답한 마음을 잘 헤아리고 또 오미크론을 넘어 일상으로 회복하는 길에 대해 더 넓고 깊게 생각해보겠다”고 글을 남겼다. 김 총리는 “밤중에 열이 나자 제일 먼저 떠오른 것은 어제(2일) 오후에 방문한 염리초등학교의 아이들”이라며 ”저녁때까지는 증상이 없었고 현장 방문 때 마스크도 계속 잘 쓰고 있었기 때문에 별일은 없으리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염려가 된다. 부디 아무 일 없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당초 4일 사전투표를 계획했던 김 총리는 확진 판정을 받음으로써 오는 확진자 투표가 가능한 5일 총리 공관 인근 투표소에서 사전 투표를 할 예정이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2-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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