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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환경·사회 비즈 등 혁신해 사회적가치 20.5조 창출
SK그룹이 지난해 환경과 사회 분야 비즈니스 모델 혁신으로 2조원의 사회적가치(SV·Social Value)를 창출한 것을 비롯해 모두 20조원이 넘는 사회적가치를 만들어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2018년부터 사회적가치 창출액을 측정해온 SK그룹이 그동안 환경·사회 분야에서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하고 신사업을 활발히 추진한 결과, 사회적가치 총량이 매년 꾸준히 증가한데 따른 성과로 분석된다. SK그룹은 4일 SK 주요 관계사들이 지난해 창출한 사회적가치 총액이 전년 대비 1조6000억원(8.6%) 가량 증가한 20조556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세부 지표 별로는 △경제간접 기여성과(E): 20조7775억원(고용 11.6조원, 배당 4.4조원, 납세 4.8조원) △환경성과(E): -2조7598억원(환경 제품·서비스 0.9조, 환경공정 -3.6조) △사회성과(S): 2조5389억원(사회 제품·서비스 1.1조, 노동 0.6조, 동반성장 0.4조, 사회공헌 0.4조)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환경과 사회 분야의 제품 및 서비스 영역에서 총 1조 9368억원의 사회적가치를 창출해 관련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영역에서 지난 5년간 글로벌 경기 및 업황에 따라 등락을 보여온 경제간접 기여성과와 다르게 연평균 30%의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해 왔기 때문이다. 이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각 관계사들로 하여금 사회적가치를 지속적으로 측정하고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측정 결과를 이해관계자들에게 공개함으로써 사회적가치 창출 노력을 배가해 나갈 것을 독려해온 결과로 풀이된다. 이에 각 관계사들은 기업이 제공하는 제품과 서비스 자체로 사회적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사업 전반의 구조적인 변화를 꾀해 성과를 거둬오고 있다.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 전략을 이행 중인 SK이노베이션의 경우 자회사 SK온과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각각 생산하는 전기차 배터리와 전기차 배터리 분리막 등 환경 분야 제품이 사회적가치 창출에 크게 기여했다. 또 대표적인 온실가스 배출 물질인 프레온을 대체하는 발포제 생산으로 935억원, 재활용 전용 아스팔트 개발 및 판매로 61억원 등 다방면의 환경 제품으로 사회적가치를 창출했다. SK이노베이션은 앞으로 폐플라스틱 리사이클, 폐배터리 금속 재활용(BMR: Battery Metal Recycle), 폐윤활유 업사이클링 등 새 사업 모델도 추진중에 있다. SK E&S의 수소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 SK에코플랜트의 태양광과 수소, 폐기물 처리 사업, SKC의 동박 등 반도체 소재 사업과 같은 탈탄소 및 친환경 에너지 사업 추진이 최근 수년 간 두드러졌다. 사회 분야 제품 및 서비스 영역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이 분야 사회적가치가 지난해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는데, 이는 5년전인 2018년 1900억원에 비해 5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특히 안전과 보건 분야에서 2021년과 비교해 사회적가치 창출액이 각각 768억원, 573억원씩 늘어나는 등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예를 들어 SK텔레콤은 보이스피싱 예방 서비스를 통해 지난해 10만 5000여건의 범죄번호로의 발신을 차단함으로써 767억원의 사회적가치를 창출했다. 또 2018년부터 기상청과 공동으로 초소형 지진감지 센서 네트워크를 구축해 130억원, 독거 어르신 인공지능(AI) 돌봄 서비스로 98억원의 사회적가치를 창출하는 등 AI·ICT 기술 기반의 사회안전망 성과가 크게 성장했다. SK는 이해관계자들이 당면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거나 완화하는 방안을 찾는 과정에서 비즈니스 모델이 생겨나고 혁신이 일어나고 있으며, 이런 식으로 사회적가치가 SK 각 관계사 사업에 내재화되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SK그룹이 경제적가치(EV·Economic Value)와 사회적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더블보텀라인(DBL)’ 경영을 선도적으로 추진한 결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포함된 사회 각 영역에서 DBL 경영이 확산중인 것도 의미있는 변화로 꼽힌다. 실례로 SK하이닉스의 13개 협력사가 사회적가치 성과 화폐화 측정을 시도했고 지난해 기준 총 1조4698억원을 창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이들 협력사들은 지속가능경영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관련 자료를 요구해 온 국내외 고객사들의 요구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태원 회장 주도로 시작한 SK 사회성과인센티브(SPC·Social Progress Credit) 프로그램 역시 지방자치단체 등으로 확산돼 나가고 있다. SK그룹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전라남도와 제주도 등은 지자체 내 우수 사회적기업을 선정해 사회성과인센티브 제도에 참여하게 하고, 사회적가치 창출 성과와 연계한 장려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SK그룹은 측정 기준의 고도화를 위해 글로벌 화폐화 측정 연합체인 VBA(Value Balancing Alliance)와 협력중이고, 중국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를 지원해 사회 성과 측정 및 관리 체계를 확산시키고 있다. 최 회장은 사회적가치 측정 및 발표 5년을 맞아 “사회적가치 화폐화 측정을 기반으로 더 많은 사회적가치가 창출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찾아내야 한다”며 “궁극적으로는 기존의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하는 데서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SK 각 관계사들은 이날부터 사회적가치 창출 성과와 산식 등을 사별 홈페이지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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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 "청렴한 마사회를 위해 윤리경영 박차"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지난 5월 26일부터 윤리청렴경영 고위직 선도 주간을 열고 경영진 주도의 윤리청렴경영체계 강화를 위해 고위직의 솔선수범 의지를 대내외에 알렸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이 ‘윤리청렴추진협력단’ 회의에서 청렴한 윤리경영을 천명했다.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지난 26일, 한국마사회는 기관장과 상임감사위원의 공동주재 하에, 본관 대회의실에서 상임임원 및 실·처장을 대상으로 ‘윤리청렴추진협력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22년 종합청렴도 평가결과를 분석한 후 취약부분을 점검하여 올해 기관이 추진해야할 청렴정책 중점과제들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2023년 청렴정책 중점 추진과제에는 △청렴체감도 향상을 위한 청렴T/F 운영, △시설물 임차인 대상 CEO대면 간담회, △청렴한 조직문화를 위한 청렴한 마사회 패트롤 운영 등이 포함되었다. 한편 이 자리에서 정기환 회장은 “국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한국마사회를 위하여 윤리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을 천명하며 한국마사회 윤리청렴경영 고위직 선도 주간의 시작을 알렸다. 정 회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개인의 이익보다는 조직원 전체의 이익을 우선시 하는 직무수행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재욱 상임감사위원은 “기관 전체의 청렴인식을 높이기 위해서는 간부직부터 달라진 모습을 보여달라”고 당부하면서, “2023년에는 계획한 청렴정책 추진과제를 충실히 이행하고 고위직의 청렴 솔선수범으로 반부패 청렴 대표기관으로 도약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또한 6월 1일에는 ‘제1차 윤리청렴경영위원회’ 개최를 통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부패방지 및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001/37301)’ 도입 필요성과 이를 위한 전사적 협조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ISO 37001 및 37301 통합 인증추진은 한국마사회 윤리경영체계를 국제규격에 맞도록 표준화하여 부패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업무처리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윤리청렴경영위원회 개최에 이어, 지난 4월 신규 임용된 김종철 고객서비스본부장의 직무청렴계약 체결식이 진행됐다. 이번 계약은 한국마사회 임원이 재직기간 중 준수해야 할 청렴 의무와 의무위반 시 제재 등 책임사항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김종철 본부장은 경영진이 보는 앞에서 이러한 내용을 준수할 것을 서약했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동 체결식 후, “윤리경영 문화정착은 임직원의 공감대 형성과 적극적 동참에 달려 있다”고 강조하면서, “이를 위해 고위직부터 솔선수범하여 매사 청렴하고 공정한 업무수행을 위해 힘써 주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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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국내 금융그룹 최초 ‘ESG 데이터 플랫폼’ 구축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19일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ESG 공시 대응을 위한 ‘ESG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그룹 진옥동 회장 신한금융은 2025년부터 시행되는 자산 2조원 이상 상장사의 ESG 데이터 공시 의무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ESG 데이터의 최신화 및 정확성 확보를 위해 ESG 플랫폼을 구축했다. ESG 데이터 플랫폼은 ‘환경’, ‘사회’, ‘지배구조’, ‘ESG 금융’ 등의 네 가지 항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항목별로 ESG 규제 및 평가기관, 이해관계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데이터를 담고 있다. 또한 IFRS의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일반요구사항(S1)과 기후관련공시(S2) 상의 데이터 항목을 포함해, 신한금융지주의 15개 자회사 및 손자회사의 ESG 데이터를 모두 반영하는 등 향후 연결재무제표를 기준으로 한 ESG 데이터 공시 도입을 선제적으로 감안한 시스템이다. 특히 신한금융이 지난해 3월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금융회사 자산포트폴리오의 탄소 배출량을 측정하기 위해 개발한 ‘금융배출량 측정 시스템’과의 연결을 통해 IFRS 기후관련공시(S2)에서 요구하는 금융배출량 공시 및 탄소 관련 자산 영향도 파악을 위한 적시성 있는 대응 체계를 갖췄다. 신한금융은 이번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통해 최신화된 ESG 데이터를 이해관계자들과 공유하고 향후 ‘ESG 보고서’ 및 각종 공시를 통해 ESG 관련 커뮤니케이션을 더욱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신한금융그룹 진옥동 회장은 “이번 ESG 데이터 플랫폼 구축은 ESG 공시 체계 확립을 위한 업계의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라며 “신한금융은 향후 ESG 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한 과제 수행 및 커뮤니케이션 확대를 통해 진정성 있고 투명한 ESG 실천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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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골목 상권 활성화 나선다
- LG유플러스가 본격적으로 골목 상권 활성화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오는 31일 동네 상권 중소상공인 종합 지원 프로그램 '우리동네 멤버십'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의 대표 멤버십 프로모션인 골목 상권 상생 'U+로드'와 지역 유명 빵집 멤버십 할인 '소문난 베이커리'를 결합한 형태로 선보이는 우리동네 멤버십 프로그램은 동네의 제빵 업종뿐 아니라 U+로드에 참여했던 음식점, 카페가 상시 할인점으로 포함됨으로써 동네 상권 살리기 종합 프로그램으로 거듭난다. 우리동네 멤버십은 중소상공인의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고, 고객에게 가까운 지역 상권의 할인 혜택을 제공해 상생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멤버십 프로그램으로 중소상공 매장이라면 'U+로드'와 '소문난 베이커리'에 참여했던 제휴점뿐만 아니라 전국 누구나 참여 가능한 열린 멤버십 프로그램이다. 현재 우리동네 멤버십 프로그램에 참여한 매장은 소문난 베이커리 프로모션에 참여 중인 48개 제빵점과 U+로드 서촌편에 참여했던 5개 음식점 등 총 53개 점이다. 제빵점은 연내 90개까지, U+로드 상시 할인 제휴점은 연내 3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우리동네 멤버십에 참여하는 중소상공 매장은 다양한 마케팅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제휴 매장은 LG유플러스 공식 홈페이지(www.uplus.co.kr)와 'U+멤버스' 앱에 상시 노출돼 U+멤버십 고객에게 안내된다. 뿐만 아니라 U+로드 해리단길 편부터 LG유플러스와 함께한 온·오프라인 매장 홍보 앱인 '프로모타'(www.promota.net/?lang=ko)의 무료 체험 혜택 등 여러 마케팅 활동도 지원할 예정이다. 우리동네 멤버십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중소상공인은 LG유플러스 로열티마케팅팀 메일 계정(loyalymkt@lguplus.co.kr)으로 신청 가능하다. 중소상공 매장이라면 업종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고, 간단한 심사 후 등록된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우리동네 멤버십 출시 기념으로 31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제휴 매장 방문 시 최대 2만원 한도 내에서 1천원당 500원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모바일 멤버십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결제 시 멤버십 카드를 제시하면 사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고진태 로열티마케팅 팀장은 "지역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로 운영해왔던 U+로드와 소문난 베이커리의 많은 관심과 응원에 힘입어 우리동네 멤버십 프로그램을 출시했다"며 "점차 중소상공인 지원책을 다양화하고, 참여하는 제휴점을 확대해 대표적인 골목 상권 상생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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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골목 상권 활성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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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기부 나선 가스공사, 지역사회와 상생
-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는 29일 대구광역시 동구 안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 취약계층 및 영세기업을 대상으로 법률·회계·세무 상담 서비스를 지원하는 '감사실 디딤돌 봉사단 재능기부'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한국가스공사 행사에는 이상훈 가스공사 상임감사위원을 비롯한 감사실 직원 및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가스공사 감사실은 지난 7월 디딤돌 봉사단을 발족하고 감사업무 전문역량을 활용해 법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이나 영세 중소기업, 사회복지시설에 정기적인 법률·회계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주민들의 임대차 및 소액 금전대차 관련 민·형사 문제에 대한 자문과 연말정산 대비 회계·세무 상담 등을 시행했다. 이상훈 상임감사위원은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든든한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재능기부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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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기부 나선 가스공사, 지역사회와 상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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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단편 영화 '선물' 공개
- 삼성전자가 28일 청년들의 창업 이야기를 담아 제작한 단편 영화 '선물'을 공개했다. 자료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미래를 위해 노력하며 꿈을 키워나가는 많은 청년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영화를 선보였다. '선물'은 삼성전자가 혁신적인 예비 창업가와 스타트업을 발굴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C랩 아웃사이드'와 삼성전자가 기부해 화재 현장에서 인명 구조를 위해 사용되는 열화상 카메라 '이그니스'를 소재로 한다. 43분 길이의 이 영화는 무료로 삼성전자 유튜브나 페이스북, 온라인 포털사이트 등에 공개됐다. 올레 TV, BTV, U+TV 등 IPTV 3사와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웨이브(wavve)를 통해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12월부터는 아시아나항공 기내 영화에서도 볼 수 있다. 더불어, 28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허진호 감독, 배우 신하균·김준면·김슬기·유수빈, 영화 제작진 등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특별상영회도 열렸다. '선물'은 50년 전인 1969년에서 현재로 온 전기기술자 상구(신하균)가 열화상 카메라를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청년 창업가 하늘(김준면), 보라(김슬기), 영복(유수빈)을 만나 도움을 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타임슬립' 영화다. 주연 배우 신하균은 "청춘들이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때 깜짝 선물처럼 힘이 될 수 있는 영화다"며 "이 영화 또한 청춘들이 아주 열심히 만들었으니 재미있게 감상해달라"고 말했다. 그룹 엑소(EXO)의 리더인 배우 김준면(수호)은 "소재 자체가 청춘들이 도전하는 내용이여 더욱 의미가 있고 참여한 것에 보람을 느낀다"며 "지금 이 시각에도 멋진 도전을 하는 청춘들을 항상 응원하겠다"고 언급했다. 배우 김슬기는 "선물을 촬영하면서 제 또래들의 고민과 열정을 엿볼 수 있었고 그래서 더욱 공감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허진호 감독은 "청년들을 응원하는 영화로 전반적으로 밝은 요소들을 많이 적용했지만, 청년들이 창업을 하면서 겪는 애환도 함께 보여주고자 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 정재웅 상무는 "이번 영화는 사람의 고유 잠재 역량이 최대한 발휘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삼성전자의 사회공헌 비전 '함께 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청년들의 꿈을 이루는 데 보탬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삼성전자는 '선물'을 포함해 2017년 '두 개의 빛'을 시작으로 2018년 '별리섬', 2019년 '메모리즈' 등 총 4편의 단편 영화를 선보였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8월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의 일환으로 국내 스타트업 창업 생태계 강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향후 5년간 'C랩 아웃사이드'를 통해 외부 스타트업 300개 육성, 사내 임직원 스타트업 과제(C랩 인사이드) 200개 지원 등 총 500개의 사내외 스타트업 과제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부터 사외 스타트업 육성 대상을 모바일 분야에서 전 ICT 분야로 확대해 'C랩 아웃사이드'를 운영하고 있다. 'C랩 아웃사이드' 공모전을 통해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은 팀당 1년간 최대 1억원의 사업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또, 삼성전자 서울 R&D캠퍼스에 위치한 전용 업무 공간에 입주하고, 1년간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열화상 카메라 '이그니스'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모전인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을 통해 현직 소방관이 속한 팀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서 시작된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사회에 기여도가 크다고 판단해 'C랩 인사이드'를 통해 임직원들이 직접 기술 개발에 참여할 수 있게 했고, 2017년 11월 '이그니스' 1천 대를 전국의 소방서 등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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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단편 영화 '선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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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은 현대차 노사, 사회공헌활동도 함께
- 현대자동차는 지난 4월 노사 합의를 거쳐 사회공헌기금 30억원을 시민의 여가문화 확산과 체류형 관광산업 육성 등에 사용하기로 하고 이날 당사해상캠핑장 조성 지원 협약을 맺었다. 현대자동차와 울산 북구청은 15일 구청 상황실에서 해상캠핑장 조성 사회공헌특별기금 30억원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당사해상캠핑장은 당사동 508번지 일원 공유수면에 약 25면의 캠핑장을 설치하는 것으로, 전국 최초 바다 위 캠핑장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북구청은 올해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내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울산 북구청 관계자는 "현대차의 사회공헌활동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당사해상캠핑장이 지역의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조성해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 체결 후에는 당사어촌계가 주관하는 협약 체결 환경행사가 당사회센터 일원에서 열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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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은 현대차 노사, 사회공헌활동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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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문화 '나눔카' 전용주차장 확대
- 공유 차량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가 나섰다. 서울 강남구청은 주택가 주변 거주자우선주차장에 나눔카 전용구역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초구청 나눔카는 서울시에서 차가 없어도 편리하게 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공영주차장과 부설주차장에 전용구역을 마련하여 운영하는 사업이다. 구는 한발 더 나아가 공영주차장과 더불어 자치구 최초 접근성이 편한 주택가 거주자우선주차장에도 나눔카를 배치하기 위해 지난 4월 ㈜쏘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거주자우선주차장과 공영주차장 등 총 118대를 배치해 소유 차량이 없어도 나눔카로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거주자우선주차장에 배치한 나눔카는 업무협약 이후 현재까지 68대까지 늘려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이용실적 총 9천801건 중 거주자주차장 7천322건(74.7%), 공영주차장 2천479건(25.3%)으로 집 근처 거주자주차장에서의 나눔카 이용률이 약 3배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근 실시한 이용자 설문조사 결과 이용 만족도는 78%가 만족(매우 만족 포함)했고 이용 시 장점은 편리성과 접근성이 82%로 높았다. 향후 추가 요청 장소는 집에서 가까운 거주자우선주차장 37%, 공영주차장 35% 순으로 나타났다. 양재동에 거주하는 이 모 씨(35세)는 "주차공간이 부족하여 차를 처분 후 집 근처 나눔카를 종종 이용하고 있다"며 "차량 소유에 따른 부대비용도 적고 주차공간을 찾아 헤매는 시간도 줄일 수 있어 너무 편하다"고 말했다. 구는 나눔카 활성화로 공유문화를 선도하여 주차문에 해소는 물론 주차장 조성 비용 절감, 교통혼잡 완화, 미세먼지 감소에 따른 대기환경 개선까지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 이외에도 구는 2017년 서울시 혁신우수사례로 선정된 거주자우선주차장 공유사업을 시작으로 열린주차장사업, 주차공유존조성사업 등 다양한 공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공유의 가치는 나눌수록 커지는바 누구나 쉽게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거주자주차장에 나눔카를 확대 배치하고 공공시설, 아파트와 협의하여 나눔카를 점차 늘리겠다"며 "주차, 교통, 환경까지 해결하는 공유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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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문화 '나눔카' 전용주차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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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착한일터 제1호' 가입
- 경기도 포천시는 11일 '채움·나눔 그리고 기쁨, 아름다운 직장 만들기'를 슬로건으로 하는 '포천시 착한일터 1호' 가입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포천시청 이날 포천시청은 포천시 착한일터 제1호로 가입하고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 착한일터 직장인 나눔 프로그램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를 확산시켜 지역사회 귀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이웃돕기 계좌인 '희망곳간'에 모여진 후원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다양한 복지지원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희망곳간'은 경기공동모금회와 2007년 함께하는 이웃사랑 결연사업을 통한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2014년 '희망곳간(CMS기부금) 사업'으로 변경돼 추진돼왔다. 기존가입자 256명과 2019년 9월 신규가입자 258명이 신청해 앞으로 총 514명, 월 275여만원을 기부하게 된다. 김경희 공동모금회 경기북부본부장은 "지역복지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시민들에게 따뜻한 나눔 문화를 실천하는 착한 일터의 모범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아름다운 직장 만들기'에 동참해 준 포천시 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리며 포천시 공무원이 솔선수범하는 모습이 계기가 돼 관내 각 기관단체 및 기업체에서 나눔의 기쁨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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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착한일터 제1호'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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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1인 가구 안부살핌 서비스' 협약
-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한국전력공사(대표이사 사장 김종갑),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대표이사 박원기), 광주광역시 광산구청(구청장 김삼호)과 빅데이터 기반 사회안전망 서비스 제공 실증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오전 광산구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SK텔레콤 최낙훈 5GX IoT/Data그룹장과 한상규 한국전력공사 디지털변환처장, 박기은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기술총괄책임리더, 김삼호 광산구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향후 지속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은 통신·전기·클라우드 등 고유의 데이터를 보유한 기업들의 사회적 가치 창출 의지와 ICT를 활용해 복지 행정을 강화하고자 하는 지방자치단체의 노력이 맺어진 결과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통신 데이터와 전력 데이터를 융합하는 빅데이터 분석기법을 도입, 1인 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실증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광산구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실증사업은 오는 11월부터 2020년 10월까지 1년 동안 진행되며, ▲상태정보서비스와 ▲생활분석 서비스로 나눠 시행된다. 상태정보서비스는 행정복지센터와 소속 생활관리사에게 실증사업 참여 1인 가구에 대한 활동상태 알림을 제공하며 생활분석 서비스는 대상자의 생활패턴과 집단특성을 분석해 복지업무에 필요한 맞춤형 데이터를 도출한다.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가정 내 활동을 파악하는데 용이한 전력 데이터와 위치이동 및 통화 여부를 알 수 있는 이동전화 기지국 데이터를 통합 분석 통해 지방자치단체가 효율적으로 복지업무를 수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 같은 데이터 분석은 별도의 장비나 센서가 필요하지 않아 적은 투자 비용으로 운영이 가능하고 서비스 유지 관리가 쉽다. 사용자가 측정 기기를 착용하거나 특별한 행동을 하지 않아도 되므로 생활 간섭의 우려도 없다. 1인 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는 본인의 통신·전력 데이터 수집 및 분석에 동의한 200가구에 제공된다. 각 기관은 사업 개시로부터 6개월이 지난 시점에 1차 평가를 통해 개선사항을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실증사업을 바탕으로 수도검침, 모션감지 등 타 서비스와 결합한 서비스로의 확장 가능성도 타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삼호 구청장은 "기존 제한된 인력으로는 관내 돌봄 대상자에 대한 맞춤 서비스가 어려웠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더 많은 시민에게 향상된 복지 혜택이 돌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상규 한국전력공사 디지털변환처장은 "전력과 통신, 인터넷 각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 간 데이터 협력을 통해 적극 행정을 고민하는 지자체에 새로운 공공서비스 모델을 제공하고자 하는 시도로서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박기은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 기술총괄리더는 "공공기관용 클라우드를 안정적으로 제공해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빅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 분석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낙훈 SK텔레콤 5GX IoT/Data그룹장은 "SK텔레콤은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사회적 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앞으로도 지속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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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1인 가구 안부살핌 서비스'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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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피해 남해 농가 일손 돕기 나서
- 남해군이 태풍 '링링', '타파'로 인해 시름에 잠긴 피해 농가를 대상으로 일손 돕기에 나섰다. 사진제공=남해군청 군은 벼 쓰러짐 및 침·관수 피해, 후작물 적기파종 실패 등에 처한 피해 농가들의 신속한 영농재개를 위해 일손돕기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손돕기 추진 기간은 오는 30일이며 피해 농가 중 노약자·부녀자·기초생활수급자·국가유공자 등 자력복구가 힘들거나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중만생종 벼의 경우 수확 시기가 아직 일러 수발아, 병해충 등으로 인한 2차 피해가 우려되므로 벼 일으켜 세우기 작업이 필요하다. 또한 잦은 호우로 시금치, 마늘 등 후작물 파종을 적기에 못 하는 경우에도 밭 골타기 및 파종작업에 지원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남해군 농업기술센터와 전 읍면 산업경제팀에 농촌일손돕기 알선 창구를 개설해 인력지원이 필요한 농가와 일손돕기 희망자를 신청받아 지원하는 전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 농협 농정지원단에서도 일손돕기 창구를 개설해 농가에 일손돕기 인력을 지원 중이다. 군 관계자는 "일손돕기 지원을 신청하려 해도 그에 따른 간식비 등 부대비용이 부담돼 신청을 꺼리는 농가가 있다고 판단된다"며 "일손돕기 지원 시 농가부담을 줄이기 위해 도시락 등은 직접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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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피해 남해 농가 일손 돕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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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복지자원은행 '다온뱅크' 설립·운영
- 국내 최초로 부산 사상구가 복지자원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하는 공공·민간 복지자원은행 '다온뱅크'를 구축하고 지난 25일 업무에 관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부산 사상구 '다온뱅크'는 위기가구가 발생했을 때를 대비해 지역 내 가용복지자원을 미리 저축해 놓았다가 필요하면 사용할 수 있는 복지자원은행으로, 그간의 공급자 중심에서 벗어나 대상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적기에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최근 서울에서 발생한 탈북자 모자 사망 사건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저소득층 가구의 안타까운 죽음이 잇따라 발생하는 가운데 위기가구의 복합적인 복지욕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4개 민간기관이 사업에 참여하기로 해 더 큰 의미를 가진다. 다온뱅크 업무협약 기관으로는 의료부문에 부산보훈병원, 3for1통합지원센터, 일자리부문에 부산북부고용플러스센터, 사상지역자활센터, 정신부문에 사상구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등 이외에도 아동돌봄부문, 청소년부문, 노인·장애인 등 사회보장분야별 기관들이다. 구는 이미 2017년도부터 지역연대 복지안전망인 다복따복망을 구축해 구사일생 위기신고 전화개설을 운영해 오는 등 민관협력을 통한 포용적 지역사회보장 증진을 위해 앞장서 왔으며 그 결과 올해 8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8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수여하기도 했다. 김대근 구청장은 "위기란 위험이라는 말과 기회라는 말이 합쳐진 것처럼 위기를 당한 순간에는 누구나 당황하고 고통이 따르기 마련이지만 민간과 공공이 협력해 신속하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면 오히려 도약의 기회를 마련해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넘어 민·관협치의 주민의 다양한 욕구 맞춤형 정책을 펼쳐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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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복지자원은행 '다온뱅크' 설립·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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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연고 기초생활수급자 사후지원서비스 '훈훈'
-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최근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 무연고 사망자가 연속으로 발생한 고독사에 신속한 사후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적극적인 대처로 주택 소유자 및 유가족에게 만족감을 주어 신뢰하는 복지 행정을 펼쳐나가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서구청 지난 8월 중순 자택에서 질병으로 고독사한 A 씨의 경우 검사지휘를 받아 유가족에게 인계하려 했으나 장기간 가족관계 단절 상태로 생활하던 상태여서 유가족 동의로 무연고 장제 처리했다. 이어 보장기관에서 현장 확인해 사망한 거주지에 대한 유류품 처리, 도배·장판 등 주거환경개선을 남은 보증금으로 처리하도록 주택소유자에게 신속하게 중재했다. 경찰서에서 인계받은 통장 등 유류금품에 대해서는 1명뿐인 유가족인 자녀에게 인계해 고독사로 인한 주택소유자의 불안과 트라우마 해소 및 부친의 유품으로나마 장기간 관계단절의 간극을 좁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9월 12일에도 도시공사 제공 전세임대주택에 거주하던 기초생활수급 독거노인이 고독사한 상황이 발생하자 도시공사, 주택소유자, 유가족을 신속하게 연계해 거주지 주거환경개선 및 유류금품 처리를 원활하게 처리했다. 서구는 1만097세대의 기초생활보장수급자를 보호하고 그 중 시설에 거주하는 883명(세대)을 제외한 5천950세대의 1인 세대가 있으며 65세 이상은 2천965세대에 이른다. 구 관계자는 "장기간 가족관계 해체와 채무상환 부담 등의 사유로 시신을 위임하는 경우가 있고 유가족 없는 사망자의 경우는 민법과 기초생활보장법에 의거 국가에 상속재산 귀속처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사후지원서비스를 통해 유류금품 및 주거환경개선 처리 상담과 중재처리, 법률문제 연계, 주택소유자의 불안감 해소 등 노력을 하고 있다"며 "고독사 예방 및 조기발견과 사후서비스를 위해 향후 '커뮤니티 케어' 정책과 '돌봄 시스템 구축'으로 '포용적 복지'를 실천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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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연고 기초생활수급자 사후지원서비스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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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청각장애인 통화 불편 개선 '손누리링' 공개
- SK텔레콤이 청각장애인들이 음성통화에서 겪는 불편 해소에 적극 나선다. 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수신자인 청각장애인들이 음성통화가 어려움을 알려주는 통화연결음 서비스 '손누리링'을 10월 1일부터 선보인다고 밝혔다. 통화연결음이란 전화 걸 때 수신자가 전화를 받기 전까지 발신자 휴대폰에서 듣게 되는 신호음을 뜻한다. 수신자가 이 서비스를 신청하면, 발신 고객은 통화 연결음에서 '청각장애를 가진 고객님의 휴대전화입니다. 문자로 연락주세요'라는 음성 안내를 받게 된다. '손누리링'은 '손으로 세상을 그린다'라는 의미이며, 모바일 티월드 내 부가서비스 메뉴 및 대리점과 고객센터(휴대폰 국번 없이 114 또는 080-011-6000)에서 무료 신청 가능하다. 국내 청각장애인은 약 27만명으로 추산되며, 대부분의 청각장애인은 음성통화 대신 문자를 주고받거나 영상통화로 수화를 이용한다. 하지만 택배나 은행, 관공서 등 제3자가 보내는 고지성·안내성 전화를 받지 못해 불편하다는 목소리가 지속돼왔다. 이런 가운데 올해 한 청각장애학교 선생님이 SK텔레콤에 '휴대폰에 걸려오는 전화가 걱정과 불안으로 다가온다'는 내용의 사연을 보냈다. 이에 SK텔레콤은 국립 서울농학교와 전국 청각자애인협회의 의견을 청취하고, 개발에 착수해 통화연결음 안내 서비스인 '손누리링'을 출시하게 됐다. 국립서울농학교 이욱승 교장은 "손누리링으로 청각장애를 가진 고객들이 전화가 걸려올 때 겪는 고충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이라며 서비스 출시에 기대감을 표했다. SK텔레콤 고객가치혁신실 이기윤 실장은 "이번 손누리링 서비스는 청각장애인들이 이동전화 사용 시 불편 사항을 귀담아듣고 이를 서비스로 상용화한 사례"라며 "고객들이 느끼는 불편 사례를 적극적으로 개선하고, 진정성 있는 고객 가치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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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청각장애인 통화 불편 개선 '손누리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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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산골학교부터 작은 도서관까지 '스마트스쿨' 지원
- 삼성전자가 산골학교부터 작은 도서관 등 16개 기관에 '삼성 스마트스쿨'을 지원한다. 사진제공=삼성전자 2012년부터 시작한 '삼성 스마트스쿨'은 정보 접근성이 낮고 디지털 교육이 어려운 환경에 있는 학생들에게 스마트 기기와 솔루션을 지원해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매년 공모를 통해 지원 기관을 선발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4월부터 공모를 시작해 400여 개 기관이 응모했고 3차례에 걸친 심사와 온라인 투표를 통해 최종 16개 기관이 뽑혔다.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금서초등학교'는 전교생이 20명인 작은 학교다. 금서초등학교 학생과 교사들은 스마트스쿨 선정을 통해 폐교 위기에서 학교를 지키고, 모두 졸업하는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탈북청소년 대안학교 '우리들학교'에서는 탈북 과정으로 인한 트라우마와 학업 공백기를 겪은 탈북 청소년들이 공부하고 있다. 탈북 학생들은 학업 격차뿐만 아니라 언어와 문화의 차이로 인해 소통의 어려움도 겪고 있다. '우리들학교'는 학업 격차를 줄이고 새로운 곳에 잘 적응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스마트스쿨을 신청했다. 강원도 영월군의 '별마로 작은 도서관'은 폐광 지역에 위치해 있다. 영월읍 내에는 초·중·고등학교가 4곳이 있지만, 주변에는 최신 교육 시설이 부족하다. 별마로 작은 도서관 박진홍 관장은 "성장하는 학생들에게 4차 산업시대에 걸맞는 교육 환경을 마련해주고 싶다는 지역 주민들의 바람이 이뤄졌다"며 "도서관을 찾는 학생들과 함께 스마트스쿨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26일 서울 '느혜미야코리아 다음학교', 강원도 '별마로 작은 도서관', 전라남도 '천태초등학교' 등 3개 기관에서 '스마트 스쿨' 개소했고 다음 달까지 16개 기관 모두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2012년부터 '삼성 스마트스쿨'을 도서벽지 학교에 지원했다. 2016부터는 지역에 상관없이 학교뿐만 아니라 병원,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지역아동센터, 특수학교 등의 모든 교육 기관으로 지원을 확대했다. 지난해까지 전국 83개 기관에 스마트스쿨을 지원했다. 삼성전자는 디지털 플립차트 '삼성 플립', 태블릿, 노트북 등 스마트 기기를 지원하고, 환경에 따라 적합한 교육 콘텐츠도 제공한다.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직접 멘토로 참여해 지원 기관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스마트스쿨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교육 봉사활동도 실시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스마트스쿨 멘토로 참여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조성진 엔지니어는 "어렸을 때 좋은 멘토를 만나 어려운 시기를 잘 넘겼던 경험이 있다"며 "지역적, 경제적 교육 격차가 심해지는 상황에서 스마트스쿨을 통해 교육 격차를 줄이는 데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새로운 사회공헌 비전인 '함께 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을 발표하고 청소년 교육을 주요 사회공헌 테마로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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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산골학교부터 작은 도서관까지 '스마트스쿨'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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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 호응 만점
- 울산 북구는 지난 4개월간 공동주택과 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 운영으로 1천700여 대의 자전거에 대한 점검과 무상 수리가 이뤄지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는 그동안 시간·경제적인 이유로 자전거를 수리하지 못해 불편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정비기술자가 지역 행정복지센터와 아파트를 찾아가 무상 수리 및 점검을 해 주는 사업이다. 북구는 지난 6월부터 미리 신청한 공동주택과 동 행정복지센터 등 39곳을 찾아 수리센터를 운영하며 자전거 공기주입, 펑크 수리 등을 진행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자전거 수리를 받은 주민들은 "간단한 수리의 경우 수리할 곳이 마땅치 않아 불편이 있었는데 편리하게 자전거 수리를 할 수 있어 좋았다"며 "자전거 수리 덕분에 자전거를 더 많이 이용하고 건강도 챙길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20일 이동권 북구청장은 농소3동 쌍용아진그린타운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를 찾아 주민 목소리를 듣고 직접 자전거를 수리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동권 구청장은 "행정의 작은 손길이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생활문화에 기여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녹색 교통수단인 자전거를 보다 많은 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자전거 수리센터를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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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 호응 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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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하트재단과 함께 제3호 'U+희망도서관' 설립
-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이사장 오지철)과 함께 강원명진학교에 제3호 'U+희망도서관'을 설립한다고 19일 밝혔다. 'U+희망도서관'은 LG유플러스가 2017년부터 하트-하트재단과 함께 시각장애 학생들의 학습을 돕기 위해 맹학교에 독서 보조공학기기를 기증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강원도에 위치한 강원명진학교에 기증키로 했다. 인쇄물의 글자를 확대해 보여주거나 음성으로 읽어주는 독서 보조공학기기를 전달함으로써 평소 책을 통한 정보 습득이 어려운 시각장애 학생들이 학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앞서 LG유플러스는 임직원들이 기부금 마련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난 7월 '온라인 나눔 경매'를 진행했다. 임원들이 기부한 애장품을 비롯해 LG유플러스 광고모델들이 착용했던 광고 의상 및 소품을 온라인으로 판매해 마련된 수익금 약 1천342만원 전액은 독서 보조공학기기 구매 비용으로 사용됐다. LG유플러스 임직원과 하트-하트재단 관계자는 이날 강원명진학교에서 학교 관계자 및 학생들에게 독서 보조공학기기를 전달했다. 또 시각장애학생들과 함께 제과 활동을 하면서 평소 가졌던 꿈과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졌다. 정윤종 LG유플러스 강원인프라담당은 "LG유플러스 임직원들과 함께 기부금을 마련해 나눔을 베풀 수 있어 보다 의미가 크다"며 "시각장애 학생들이 책을 통해 큰 꿈을 꾸고 미래를 향해 씩씩하게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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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하트재단과 함께 제3호 'U+희망도서관'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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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을 위한 공간 '청취다방' 열었다
- 경기도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청년들이 서로 소통을 통해 스스로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한껏 펼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사진제공=고양시청 시는 17일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의 미래를 준비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청년 공간 '청취다방' 개소식을 열었다. 화정시외버스터미널 2층에 둥지를 튼 '청취다방' 개소식에는 이재준 고양시장·고양시 조현숙 환경경제위원장·지재성 경기도 복지국장·고용노동부 김연식 고양지청장·방재현 청년정책위원장을 포함한 170여 명이 참여해 고양시 최초의 청년 공간 마련을 축하했다. '청년들의 취업과 소통이 있는 수다방'이라는 뜻을 가진 고양시 '청취다방'은 고양시 청년들과 10여 차례 소통을 거쳐 공간을 설계하고 화정시외버스터미널 2층 457.46㎡ 면적에 5억2천여만원을 들여 조성했다. 향후 운영은 고용노동부 및 경기도와 매칭 사업으로 추진되며 고양시는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취다방은 고양시 청년이라면 누구나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도록 주말·공휴일 등에도 휴일 없이 항시 문을 열어놓을 예정이다. 이용 시간은 평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저녁 10시까지이며 주말·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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