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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직장인 삶의 만족도, 10점 만점에 5.8점
‘대한민국 직장인 삶의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현재 귀하의 삶의 만족도는?’이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평균 만족도 점수는 5.8점(10점 만점기준)으로 나타났다. 사진=픽사베이 제공 조사결과 ‘현재 귀하의 행복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인간관계는?’이라는 질문에 대해 ‘가족과의 관계 (63.0%)’가 압도적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직장 내 인간관계 (15.7%)’, ‘친구들과의 관계 (10.2%)’, ‘직장 외 사회적 인간관계 (7.5%)’, ‘친∙인척들과의 관계 (1.7%)’, ‘기타(1.9%)’ 순으로 나타났다. ‘평일 퇴근시간 후 당신의 일상은?’이라는 질문에 ‘가족들과 시간을 보낸다 (34.3%)’, ‘혼자 게임을 하거나 볼거리 영상을 시청한다 (25.6%)’, ‘운동/스포츠를 한다 (10.0%)’, ‘음악, 미술, 독서, 요리 등 취미활동을 한다 (9.6%)’, ‘운동/스포츠를 한다 (10.0%)’, ‘반려동물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 (2.9%)’, ‘가족들과 시간을 보낸다 (34.3%)’, ‘학원, 외국어 공부 등 자기계발을 위한 시간을 갖는다(2.9%)’, ‘부수입을 위해 다른 일을 한다(3.2%)’, ‘기타(0.5%)’ 순으로 나타났다. 평일 퇴근시간 후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거나 혼자 게임 등을 하는 응답자들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일 퇴근시간 후 일상에 따른 삶의 만족도를 살펴보면 '음악, 미술, 독서, 요리 등 취미활동을 한다 (6.29점)', '가족들과 시간을 보낸다 (6.22점)', '주로 회사 일을 한다 (5.96점)', '운동/스포츠를 한다 (5.9점)', '학원, 외국어 공부 등 자기계발을 위한 시간을 갖는다 (5.9점)', '친구들과 어울리거나 데이트를 한다 (5.83점)', '반려동물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 (5.83점)', '혼자 게임을 하거나 볼거리 영상을 시청한다 (5.07점)', '부수입을 위해 다른 일을 한다 (5.06점)' 순으로 나타났다. 취미활동이나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는 직장인들이 부수입을 위해 일을 하거나 혼자 게임을 하거나 볼거리 영상을 시청하는 직장인들보다 삶의 만족도가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귀하의 삶의 만족도에서 직장생활이 차지하는 비중은?’이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평균은 59%로 나타났다. 이는 직장생활이 직장인의 삶의 만족도에 매우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며, 만족스러운 직장생활이 없이 삶의 만족도가 높을 수 없다는 것을 시사한다. 삶의 만족도에서 직장생활이 차지하는 비중에 대한 생각에 따라 3개 집단으로 분류(0~10척도 중 상위 4개 척도를 선택한 집단, 보통 집단, 하위 4개 척도를 선택한 집단)하여 삶의 만족도 차이를 살펴보면, 삶의 만족도에서 직장생활 비중이 높다고 생각하는 집단은 6.30점, 보통 집단은 5.69점, 낮다고 생각하는 집단은 4.32점으로 나타났다. 삶에서 직장생활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고 생각하는 집단이 다른 집단보다 삶의 만족도가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현재 귀하의 직장생활의 만족도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은?’이라는 질문에 ‘직장 내 인간관계 (27.8%)’, ‘근무 환경 (22.6%)’, ‘연봉 수준 (19.7%)’, ‘직무의 적합성 (16.4%)’, ‘복지 제도 (5.9%)’, ‘개인의 성장성 (5.4%)’, ‘회사의 비전(1.5%)’, ‘기타(0.7%)’ 순으로 나타났다. ‘직장생활의 만족도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에 대한 질문에 ‘직장 내 인간관계’를 선택한 사람은 전체 응답자의 27.8%였는데, 삶의 만족도에서 직장생활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고 생각하는 집단은 31.3%, 보통 집단은 26.4%, 낮다고 생각하는 집단은 20.9%로 나타났다. 삶에서 직장생활의 비중이 높다고 생각하는 집단이 낮다고 생각하는 집단보다 ‘직장 내 인간관계’를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반면에 위와 동일한 질문에서 ‘연봉 수준’이 가장 큰 영향을 준다고 응답한 사람은 전체 응답자의 19.0%였는데, 삶에서 직장생활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고 생각하는 집단은 17.5%, 보통 집단은 19.4%, 낮다고 생각하는 집단은 29.1%로 나타났다. 삶에서 직장생활의 비중이 낮다고 생각하는 집단은 ‘직장 내 인간관계’보다 ‘연봉 수준’을 더 중시한다는 것을 보여 준다. YTTYYT.jpg 인포그래픽=엘림넷 나우앤서베이 제공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요약하면, 대한민국 직장인들의 삶의 만족도에 가족관계와 직장생활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준다. 특히 직장에서의 인간관계가 직장생활의 만족도에 가장 중요하다는 점과 삶에서 직장생활의 비중을 높게 생각하는 집단이 그렇지 않은 집단에 비해 삶의 만족도가 더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그리고 퇴근 후 일상이 직장인 삶의 만족도에 중대한 영향을 끼치며, 혼자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는 가족과 함께 하거나 적극적인 취미활동을 하는 것이 더 만족도 높은 삶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번 조사는 2023년 8월 3일부터 8월 9일까지 엘림넷 나우앤서베이 전국 직장인 패널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총 응답자는 1,000명(남자611명, 여자 389명)이었으며,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3.10%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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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덕동 아파트 택배 대란...택배차량 지상 출입 금지에 택배노조 '갑질' 비판
지난 14일 낮 12시15분쯤 서울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 1번 출구 앞. 고덕동 아파트 단지의 입구에는 택배 차량이 정차했다. 택배기사 3명이 택배 상자를 인도에 쌓았다. 한 입주민이 전국택배노동조합 위원장에게 “야! 택배!”라고 부르자, 택배노조 위원장이 “사람한테 ‘택배’가 뭡니까?”라고 맞받아치자 고성이 오가기 시작했다. 경찰이 출동하고서야 싸움은 멈췄지만, 입주민과 택배 기사 사이의 앙금은 남아 있는 상태였다. 택배노조는 “오늘 이 아파트로 배송된 택배 800여개를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덕동 아파트 입구 앞에 쌓인 택배 (사진출처=SNS/트위터) 배달 차량 지상 진입을 전면 금지한 서울 강동구 고덕동 한 아파트와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이 서로의 입장 차이를 좁하지 못하면서 이달 초와 마찬가지로 다시 '택배 대란'이 재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 13일 택배노조는 이날까지 대책이 마련되지 않으면 해당 아파트를 '개인별 배송 불가 아파트'로 지정하고 오는 14일부터 아파트 입구까지만 배송하겠다고 통보한 상황이다. 아파트 측은 1년 전부터 보도블록 훼손, 안전 등의 이유로 택배차량의 지상 진입 금지 방침을 알리며 충분한 계도 기간이 있었다는 입장이다. 이 때문에 택배 업체에서는 손수레를 활용하거나 지하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택배노조 기자회견(사진출처=SNS/트위터) 13일 민주노총 전국택배노조에 따르면 고덕동 아파트는 지난 1일 택배기사들에게 택배차량의 단지 내 진입을 금지하며 단지 내에서는 손수레로 배송하거나 지하주차장을 이용하라고 통보했다. 해당 아파트 지하 주차장 입구 높이가 2.3m라 진입하지 못하는 택배차량이 있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했다. 일반 택배차량의 높이는 2.5~2.7m다. 이로 인해 택배기사들은 단지 안에서는 손수레를 이용해 배송하거나, 사비로 저탑차량으로 바꿔야만 하는 상황에 처했다. 이에 택배기사들은 택배 물품을 아파트 입구에 쌓아두고 고객들에게 택배를 찾아가라고 안내하면서 이른바 '택배 대란'이 일어났다. 현재는 택배 기사들이 단지 내에서 소형 차량이나 손수레를 이용해 배송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택배노조는 "아파트가 일방적으로 진행한 조치와 요구사항(손수레 배송, 저상탑차 전환)은 결과적으로 택배노동자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시키는 갑질"이라며 "아파트의 조치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손수레를 이용하면 배송 시간이 기존의 3배에 달한다"며 "또 손수레 배송을 할 경우 비나 눈이 올 때 택배물품의 손상이 발생하기 쉽고, 손상될 경우 택배노동자 개인이 변상해야 한다"고 하소연했다. 고덕동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에 대화를 요청한 택배노조는 대책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 오는 14일부터 아파트 입구까지만 배송할 예정이다. 택배기사들은 아파트 입구에 물건을 쌓아두기만 하고 노조 관계자들이 찾아오는 고객들에게 물품을 전달하는 것이다. 고덕동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12일 관련 회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 논의를 마친 A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에서 대책 마련의 사실상 마지막 시일인 이날 택배노조와 대화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 다만 고덕동 아파트 주민들 다수는 택배차랑 지상 통로 진입 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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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지선,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
개그맨 박지선(36)씨가 2일 세상을 떠났다. 경찰 등에 따르면 박씨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개그우먼 박지선 씨(사진출처=박지선 SNS) 경찰은 이날 오후 1시 44분께 박지선 씨의 부친이 "아내와 딸이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119에 신고했으며 2시 15분쯤 출동한 경찰과 함께 서울 마포구 자택 현관문을 강제로 열고 안으로 들어가 보니 이미 둘 다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박씨는 평소 앓던 질환으로 치료 중이었으며, 박씨의 모친은 서울로 올라와 박씨와 함께 지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박씨의 어머니가 쓴 것으로 보이는 유서성 메모가 발견됐다”고 전했다. 경찰은 유족의 뜻에 따라 해당 메모의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부검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박지선 씨는 최근 피부질환 등 건강상의 이유로 동료 연예인들과의 연락을 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선 씨는 지병인 피부질환으로 화장을 못하고 '민낯'으로 다닐 수밖에 없었다고 전해졌다. 그는 햇빛과 화장품 등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피부 질환 때문에 방송이나 인터뷰에서도 분장으로 더 많은 개그를 하지 못해 아쉬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동료 개그맨들과도 연락이 잘 되지 않았고 방송프로그램 출연 제의에도 거절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 출신인 박지선 씨는 고려대학교에서 교육학과 국어교육학을 전공했다. 2007년 3월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방송계에 데뷔해 KBS 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받았으며 이후로도 KBS 연예대상 우수상·최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참 쉽죠잉~?" 같은 유행어도 다수 남겼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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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윤소라, '서민 빌라촌 아이들' 표현 서민 비하 논란 일어
- 성우 윤소라가 SNS에 ‘서민 빌라촌 아이들’이라는 표현을 썼다가 곤혹을 치르고 있다. 자료출처:윤소라 트위터(현재 비공개로 전환) 윤소라 씨는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도 우리 아파트 놀이터는 주변 서민 빌라촌 아이들이 몰려와 마스크도 없이 뛰어놀고 있다. 얘들아, 마스크 써...”라는 글을 남겼다. 코로나19 재확산 분위기 속에서 자신의 아파트 단지 놀이터에 옆 동네 아이들이 와서 마스크도 없이 노는 것에 불편한 심정을 전한 것으로 비춰졌다. 하지만 '서민 빌라촌 아이들'이라는 표현에서 논란이 일기 시작했다. 부동산과 집값 등 예민해진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아파트와 빌라를 구분지어 표현했다는 '서민 비하' 논란으로 커져갔다. 그러자 윤소라 씨는 다시 글을 올리고 “마스크 없이 노는 아이들 걱정돼서 쓴 건데 다들 민감하니 오해를 한 것 같다. 아이들이 뛰어노느라 마스크를 안 쓴다”고 해명했다. 이어 “대체 무슨 오해들을 하시는지. 걱정이 되어 쓴 거다. 어린아이들이 마스크 없이 노니까 행여 감염될까 봐. 그리고 먼저 트윗도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점점 학력 차가 커지는 아이들 정책적으로 보완해달라는 얘기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논란은 사그러들지 않았다. 윤소라 성우의 게시글에는 서민 비하 논란과 관련된 댓글들이 계속해서 올라왔다. "왜 서민이라는 말을 썼느냐?", “그냥 옆 동네 아이들이라고 하면 될 것을 굳이 서민 빌라촌이라고 하나”라는 글과 심지어 "거기서 뛰어노는 아이들 덕분에 목소리로 벌어먹고 그 집에서도 사는거 아닌가?”, "성우 연봉이 얼마길래 서민들과 다른 궁궐에서 사느냐"는 비난 댓글로 이어졌다. 결국 윤소라는 트위터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1982년 MBC 8기 공채인 성우 윤소라는 ‘명탐정 코난’, ‘카우보이 비밥’, ‘마법 천자문’, ‘기동전사 건담 0083’ 등 유명 애니메이션에 목소리 출연을 한 바 있다. 또한, 미셸 파이퍼, 데미 무어, 우마 서먼 등 할리우드 스타들의 전담 성우로 유명하다. 지난 2015년에는 MBC ‘무한도전’ 멤버들과 함께 외화 ‘비긴어게인’ 더빙에 참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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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윤소라, '서민 빌라촌 아이들' 표현 서민 비하 논란 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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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칼럼]스타벅스와 '마스크'
- 미국 샌디에이고의 한 스타벅스 직원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 손님의 주문을 거절했다가 모욕을 당한 사실이 SNS을 통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됐다. 스타벅스 직원 레닌 구티에레스는 마스크를 쓰지 않은 고객에게 응대하지 않았다는 내용을 SNS에 올린 고객이 "다음부터는 경찰을 부르고 건강증명서도 지참하겠다"고 비아냥댔다고 한다. 당시 구티에레스는 마스크 착용을 요청하자 고객이 가운데 손가락 욕과 욕설을 퍼부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벅스 고객의 불만이 SNS에 올라왔는데 누리꾼의 반응은 오히려 고객에게 화살이 돌아가고 스타벅스 직원을 응원하기 시작했다. 응원에 멈추지 않고 레닌 구티에레스를 위한 모금 운동까지 벌어졌다. 스타벅스 바리스타 레닌 구티에레스를 위한 온라인 모금이 1주일만에 약 9만달러, 한화로 약 1억원 넘게 모금됐다. '갑질 고객에 맞선 레닌을 위한 모금'이라는 이름으로 후원금이 모이면서 "옳은 일은 한 사람이 오히려 괴롭힘당하는 것에 화가 났다"는 응원의 목소리가 올라왔다. 스타벅스CI(출처:스타벅스 홈페이지) 국내 스타벅스 파주야당역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56명에 달하고 있다. 확진자 중 스타벅스 파주야당점을 직접 방문한 사람은 27명인데, 매장 직원은 단 한 명도 감염되지 않았다. 스타벅스 직원 4명은 마스크와 장갑을 낀 채 근무를 한 이유에서인지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왔다. 스타벅스 파주야당점에서 가장 오랜 시간을 머물었던 직원들이 그 위험한 지역에서 감염되지 않은 이유로 전문가들은 '마스크'와 '장갑'에 무게 중심을 뒀다. 스타벅스 파주야당점 집단감염은 일상생활과 바로 직결되는 감염사례이기 때문에 원인와 대책에 대해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스타벅스 집단 감염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환기가 잘 되지 않는 밀폐된 공간에 에어컨을 통해 바이러스의 전파가 외부 요인이면서 매장 내 고객들이 음료를 마시는 동안 마스크 착용을 미흡하게 했다는 점을 들었다. 또한, 함께 사용하는 화장실 손잡이 등도 감염의 수단을 추정할 수 있다. 스타벅스 직원들은 고객들이 사용한 컵과 쟁반 등을 수시로 치우고 화장실, 바닥 등 여러 공간을 접촉할 수 밖에 없는데도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왔다는 것은 바이러스로부터 스스로를 잘 지켜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이로 인해 '마스크'의 중요성이 다시 대두됐다. 편의점 CU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18일 사이 마스크 매출은 전주 대비 30.8%가 늘었다고 전했다. 비교적 숨 쉬기가 수월하다는 비말차단용 KF-AD 마스크의 매출은 약 40% 가까이 증가했다고 한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속담처럼 뒤늦은 행동으로 후회가 없었으면 좋겠다.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은 '자신'을 위하는 일이기도 하지만 본인이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들을 지키는 일이기도 하다. 이영일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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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칼럼]스타벅스와 '마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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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근로장려금, 코로나19로 조기 지급
- 2020 근로장려금 정기 신청분 지급이 진행된다. 코로나19 사태로 경기 악화 등을 고려 조기 지급된다. 지난 5월 1일부터 6월 1일까지 신청한 근로장려금 및 자녀장려금 지급일은 1차 8월 19일, 2차 8월 24일, 3차 8월 28일으로 알려졌다. 현재 근로장려금에 대해 심사 중에 있으며 오는 26일까지 심사가 완료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근로장려금은 국가가 빈곤층 근로자 가구에 대해 현금을 지원해 주는 근로연계형 소득지원제도를 말한다. 지난 2009년부터 실시된 근로장려금 제도는 근로소득의 규모에 따라 차등 지급함으로써 제도 자체에 근로를 유인하는 기능을 부여하고 있다. 근로장려금은 소득과 재산이 일정 금액 미만인 가구, 즉 부부 합산 연간 총소득이 일정 기준 미만이어야 받을 수 있다. 이달 지급되는 근로장려금은 현재 심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에 따르면 올해 정기 근로장려금의 법정지급기한은 오는 10월이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저소득 가구의 어려움을 고려해 지난 3일 심사에 돌입해 내달 6일까지 지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근로장려금의 가구 형태별 소득 상한선은 단독가구 2000만원, 홑벌이 3000만원, 맞벌이 3600만원 등이다. 이번에 지급하는 근로장려금 신청기간은 지난 5월 1일부터 6월 1일까지였다. 근로장려금은 최대 300만원씩, 자녀장려금은 자녀 1인당 70만원씩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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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결혼식은 가능할까?
-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강화 조치에 의하면 결혼식은 가능할까? 당장 2단계 조치에 실행되는 동안 결혼식을 앞둔 예비 신랑신부들에게는 청천벽력같은 일이 생겨버린 것이다. 결혼식을 연기하거나 취소하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예비신랑 신부와 가족들에게 미치는 경제적 손실과 정신적 스트레스, 시간 낭비와 육체적 피로까지 감안하면 쉽게 지나칠 일이 아니다.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강화 조치에 따라 수도권 지역에서는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이 대면으로 모이는 모든 집합, 모임, 행사는 원칙적으로 금지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실내에서 결혼식을 진행하려면 결혼 하객은 50명 이하로 국한시켜야 하고 뷔페나 식당에서는 식사를 할 수 없다. 사실상 결혼식을 하거나 결혼식 뷔페를 이용하는 것도 불가능해졌다. 방역당국은 “만약 결혼식장 내 공간이 완전히 분할되어 하객들이 50명 미만으로 나뉘어 앉아 이동과 접촉이 없는 상태에서 식이 진행되고 이를 방송으로 보게 되면 행정조치 위반은 아니다”면서 “하지만 식장에 모여 다 같이 사진 찍고 축하하면 위반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조치를 위반할 경우 결혼식 주최 측은 물론 참석자도 모두 3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게 된다.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이 대면으로 모이는 사적·공적 집합·모임·행사에 대한 집합금지는 결혼식 뿐만 아니라 집합·모임·행사란 동일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사전에 합의·약속·공지된 일정에 따라 동일한 장소에 모여서 진행하는 일시적인 집합·모임·행사 등을 말한다. 행사로는 전시·박람회, 설명회, 공청회, 학술대회, 기념식, 수련회, 집회, 페스티벌·축제, 대규모 콘서트, 싸인회, 강연 등이 있다. 사적 모임은 이미 설명했던 결혼식과 동창회, 동호회, 야유회, 회갑연, 장례식, 동호회, 돌잔치, 워크샵, 계모임 등이 있다. 채용시험, 자격증 시험 등도 포함되는 데 한 교실 내 50인 이내인 경우 허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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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결혼식은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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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정책 따라 전세자금 대출도 변경 유의
- 은행 전세자금 대출 이용할 때도 유의해야 할 변경 사항이 있다. 20차례가 넘는 부동산대책과 주택담보대출 규제로 내 집 마련의 기준이 크게 달라졌다. 주택 매매 시뿐만 아니라 전세자금 대출을 받을 때도 이용 목적과 보증서 발급기관에 따라 이용이 불가하거나 이용 한도가 줄어들어 요즘처럼 전세 수요가 급증하는 시점엔 달라진 조건을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2018년에 발표된 9.13부동산 대책 이후 2주택 이상 보유 중인 다주택자는 전세자금 대출을 추가로 받을 수 없게 됐다. 1주택을 소유한 사람들도 부부 합산 소득이 1억원을 넘는 경우 이용이 불가하다. 이어 12.16부동산대책 이후 9억원 이상 주택의 모든 보증보험 발급이 중지되었고 전세자금 대출 후 신규 주택 매입도 불가능해졌다. 올해 6.17대책으로 1주택 세대가 전세자금 대출을 신청할 경우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최대 2억원, 서울보증보험은 최대 3억원으로 축소됐으며 전세대출을 신청한 사람이 투기지역 및 투기과열지구에 3억원을 초과하는 아파트를 구입한 경우 대출금이 전액 회수되는 등 갈수록 까다로운 규제가 적용되고 있다. 전세 입주를 앞두고 있거나 이미 주택을 소유 중인 상태에서 새로운 전세를 계획 중인 사람들, 세입자 전세 퇴거 자금을 마련해야 하는 다주택자라면 강화된 조건을 필히 확인해야 하며 보증서발급기관(주택금융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안심 전세, 서울보증보험)에 따라 지역별 전세보증금 가능 금액과 집주인 동의 방법, 보증료 발생 여부가 달라지는 것을 비교해 유리한 곳을 이용해야 한다. 신혼부부 자격에 해당된다면 주택금융공사의 상품을 이용해 10% 한도를 더 이용할 수 있으며, 대부분의 은행에서 전세자금 대출 금리 우대를 받을 수 있으니 적극 활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주택담보대출 금리 비교 사이트 내금리닷컴은 잦은 정책의 변동으로 정확한 정보를 얻는 것이 어려워지고 있다. 발품을 팔아 다수의 금융사를 직접 방문해 상담을 받더라도 그중 어떤 곳이 나에게 가장 유리한지 선택하는 것도 머뭇거리게 된다며 주택구입자금 대출부터 전세자금 대출까지 내가 실제로 받을 수 있는 금리가 궁금하고 가장 적합한 상품별 비교가 필요하다면 ‘내금리닷컴’ 무료 상담 서비스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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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정책 따라 전세자금 대출도 변경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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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5명 중 4명 재테크 목적은 내집마련
- 직장인 5명 중 4명은 현재 재테크를 하고 있으며 재테크의 가장 큰 목적은 ‘내 집 마련’인 것으로 나타났다. 벼룩시장구인구직이 직장인 2891명을 대상으로 재테크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7.1%가 ‘재테크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생활밀착 일자리를 제공하는 벼룩시장구인구직이 직장인 2891명을 대상으로 ‘재테크’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7.1%가 ‘재테크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 직장인’ 84.7%가 재테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었으며 ‘20대(76%)’, ‘40대(73.7%)’. ‘50대(59.6%)’의 순이었다. 결혼 여부에 따라서는 ‘미혼 직장인(77.7%)’이 ‘기혼 직장인(76.5%)’보다 조금 더 재테크 투자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재테크의 목적으로는 ‘내 집 마련(29.2%)’과 ‘노후 자금 마련(27.6%)’이 가장 많았다. 이어 ‘여유자금 확보(21.1%)’, ‘대출 등 빛 청산(10.5%)’, ‘결혼 준비(6.4%)’, ‘자녀 양육 및 부모부양(5.1%)’의 대답이 이어졌다. 재테크 목적은 결혼 여부에 따라 결과가 달랐다. 미혼의 경우 ‘내 집 마련(33.6%)’, ‘여유자금 확보(24.3%)’, ‘노후 자금 마련(21.5%)’의 의견이 주를 이뤘고 기혼은 ‘노후 자금 마련(33.8%)’, ‘내 집 마련(24.8%)’, ‘여유자금 확보(17.8%)’ 순으로 답하며 차이를 보였다. 월수입의 평균 30%를 재테크에 투입하고 있는 직장인들은 초저금리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재테크 수단(복수 응답)으로 위험성이 낮은 ‘은행예금 및 적금(74%)’을 가장 선호하고 있었다. 다음으로 ‘주식(42.2%)’, ‘금융투자상품(펀드, ELS, CMA)(17.1%)’, ‘부동산(16.3%)’, ‘금, 은, 동 등 실물 투자(5.2%)’, ‘외화(1.6%)’가 뒤를 이었다. 재테크 연 목표 수익률로는 ‘3~5%’이 33.9%로 가장 높았다. 이어 ‘5~10%(28.8%)’, ‘연 3% 미만(21.3%)’, ‘10~20%(10%)’ 순이었으며 ‘20% 이상’의 수익률을 목표로 한다는 응답자도 5.8%에 달했다. 하지만 재테크 목표 수익률을 달성했다고 답한 비율은 30.3%에 불과했다. 재테크를 위해 꼭 가져야 할 기본습관으로는 ‘신용카드 안 쓰고 선 저축 후 지출 하기(26.4%)’를 1위로 꼽았다. ‘가계부 작성으로 새는 돈 막기(25.2%)’, ‘재테크 정보 수집 및 스터디 하기(24.8%)’가 근소한 차이로 2, 3위를 차지했다. 재테크를 하지 않는다고 답한 응답자는 ‘여유 자금이 없어서(60.3%)’, ‘어떻게 해야 할지 방법을 몰라서(19.5%)’, ‘상환해야 할 빛이 있어서(10.6%)’, ‘더 잃거나 실패할 것 같아서(4.1%)’,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3.2%)’ 등을 이유로 꼽았다. 한편 재테크와 내 집 마련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85.1%가 ‘내 집은 필요하다’는 의견을 보였다. 특히 재테크를 하고 있지 않다고 답한 응답자 중 80.7%도 ‘내 집은 필요하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내 집 마련을 위해 필요한 비용은 평균 4억7000만원이 들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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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5명 중 4명 재테크 목적은 내집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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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차 부자 행세 유튜버 부부, "조회수 때문에'"
- 자동차 유튜버로 활동해 온 카걸-피터박 부부가 시승차 테슬라 타면서 부자 행세를 했다는 등의 의혹에 대해 사과한 뒤 모든 영상을 비공개 전환했다. 카걸-피터박 부부는 지난 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하면서 더 큰 유명세를 치르게 됐고 급기야 방송에서 밝힌 여러 내용들이 사실이 아닌 허세라는 의혹이 일었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한 피터박-카걸 부부 그동안 카걸-피터박 부부는 유튜브를 통해 재력가의 화려한 생활을 과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의 공작이 주최한 파티에 참석하는가 하면, 시그니엘 레지던스 내부를 소개하는 영상을 올리면서 마치 자신들이 거주하고 있는 것처럼 편집했다. 또한 이들 부부는 슈퍼카 브랜드 맥라렌의 공장에서 맥라렌 창업자 딸에게 직접 가이드 받는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카걸은 “테슬라 초기 주주여서 그렇다”고 답했고, 피터박은 “맥라렌의 주주는 아니다. 이게 다 네트워크인 것 같다”는 답변을 하면서 허세를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피터박-카걸 부부는 “국가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맥주 회사에 전 재산을 투자했다”며 국내 수제맥주 매장 앞에서 영상을 찍어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결국 카걸-피터박 부부해 온 말들이 사실과 다른 것으로 확인되면서 누리꾼들은 “교묘하게 두루뭉술한 어법으로 구독자를 현혹했다”, “부러워하는 댓글에 전부 호응하면서 사실인 양 사람들을 속였다"라고 부부를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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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차 부자 행세 유튜버 부부, "조회수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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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면당한 기상청' 미국·노르웨이 기상청 선호
- 오랜 장마와 폭우, 태풍까지 이어지면서 미국 기상 정보 앱 아큐웨더와 노르웨이 기상청, 윈디 등 날씨 정보 웹사이트나 어플리케이션에 관심이 쏠렸다. 내일 날씨조차 예측하기 힘든 악천후가 계속되면서 기상청 예보 대신 미국 기상 정보 앱 아큐웨더와 노르웨이 기상청을 찾아 날씨 정보는 찾는 경우가 많아졌다. 네이버에 따르면 미국 기상 정보 앱인 ‘아큐웨더’ 검색은 지난 4월 577만회에서 7월엔 5.9배인 3410만회로 급증했다. 체코 기상 앱 윈디 검색량도 같은 기간 476만회에서 2.3배인 1110만회로 늘었다.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에서 국내 날씨 앱 매출 순위 1·2위는 기상청 기반 앱이었지만, 3위는 윈디가 차지했다. 최근 기상청의 날씨 예보조차도 시간마다 달라지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날씨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고자 하는 움직임이 많아졌다는 분석이다. 특히, 날씨와 관련된 기사 댓글에는 국내 기상청은 날씨예보는 커녕 실시간 날씨도 틀리는 경우가 있다면서 해외 기상청 강수 예보가 더 정확하다는 글들이 다수 올라오고 있다. 기상청 측은 “중부에 비가 많이 내린다고 예보하면 강원도에선 많이 내리지만 충청도에선 비가 오지 않는 등 차이가 발생하면서 오보라는 지적을 받기도 한다”며 “또 여름철 날씨 변덕이 심해 집중호우 지역을 정확히 예측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해명했다. 또한 기상청은 "강우 예보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인근 지역에서 가장 높은 강수량을 예보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료출처:날씨정보 웹사이트 '윈디' 홈페이지 화면갈무리 기상청을 불신하는 일명 '기상망명족'들은 노르웨이 기상청, 핀란드 기상청, 미국 '아큐웨더', 영국 'BBC웨더', 윈디 등 경험지수와 정확도가 높은 외국 기상관련 웹사이트나 어플리케이션을서로 추천하고 공유한다. 야외활동을 하는 동호회 회원들은 "평소 자전거나 퀵보드 타고 다니기 때문에 날씨 예보를 늘 찾아보는데 요즘에는 노르웨이 기상청이나 윈디를 보고 확인한다"고 말했다. . 캠핑 관련 동호회 회원 역시 "세금은 한국에 내고 노르웨이 기상청나 외국 어플을 사용한다는게 웃픈 현실이다. 기상청 슈퍼컴퓨터는 제대로 활용하는지도 의심"이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기상청 만족도 조사 결과 “기상청 예보를 못 믿겠다”고 응답한 사람이 늘었다. 최근의 여론조사는 아니지만 기상청이 올해 1월 발표한 ‘기상업무 국민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일반 국민의 기상청 동네 예보 만족도는 68점으로 전년 71.4보다 3.4점 떨어졌다. 기상청 관계자는 "올해 특히 전세계적으로 이상기후가 심해 날씨를 예측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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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대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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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면당한 기상청' 미국·노르웨이 기상청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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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칼럼] '뒷광고' 논란이 남긴 교훈
- 최근 먹방 유튜버들의 ‘뒷광고’ 논란이 불거졌다. 폭로와 제보가 이어지자 문복희(462만), 햄지(377만), 프란(284만), 나름TV(166만명), 상윤쓰(102만) 등 많은 먹방 유튜버들이 뒷광고 논란과 관련해 사과 발표를 했다. 270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 ‘쯔양’은 유튜브 방송을 아예 그만 두겠다는 입장까지 밝혔다. 뒷광고는 대개 광고 표기 없이 광고를 했다가 일정 기간이 지난 뒤에 광고라고 표기하는 것을 말한다. 최근 뒷광고 논란은 유명 먹방 유튜버들이 브랜드 지원을 받고도 콘텐트에 ‘유료광고’ 등의 광고임을 알 수 있는 표시를 적극적으로 하지 않아 시청자들을 기만했다는 유튜버 참피디의 폭로로 시작됐다. 지난 3일 유튜버 참피디는 뒷광고 유튜버 중 한 명으로 문복희를 언급했다. 이영일 논설위원 유튜버 문복희 역시 뒷광고 의혹을 받고 사과했다. 참피디의 폭로 후 문복희는 SNS로 뒷광고를 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지만 4일 논란이 확산되자 결국 본인의 SNS에 입장을 번복하면서 광고 표시 없이 광고를 한 적이 있다고 사과했다. 유튜버 겸 아프리카TV BJ 양팡도 뒷광고를 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 의혹은 누리꾼이 제기했다. 지난 5일 한 누리꾼은 유명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양팡이 과거 BBQ 신메뉴 4종 먹방을 진행했는데 문복희 뒷광고 논란이 터지고 나서 이 영상이 슬그머니 내려졌다면서 양팡이 뒷광고를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누리꾼이 문제 제기한 갈무리 화면을 보면 양팡이 BBQ 신메뉴 4종을 다 시켰다면서 8만원 상당의 치킨 먹방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이 영상은 문복희 뒷광고 관련 보도가 나오자 삭제됐다. 더군다나 양팡이 올린 게시글에는 "자신은 치킨협찬이면 협찬이라고 말하고 먹습니다. 저는 항상 광고를 잘 받지 않고 있기 때문에 정말 광고를 받고 방송할 때는 광고를 받고 먹었다고 말씀드려요."라며 광고가 아닌 것을 강조했지만, 이것마저도 거짓말이었다. 양팡은 사과를 했지만, 시장에서 어떻게 반응할지 소비자가 사과를 받아줄 지는 지켜봐야한다. 어떤 개인이나 기업도 한 번 무너진 신뢰를 다시 회복하는데는 시간과 비용이 따르게 된다. 유튜버와 시청자 간에 '뒷광고'는 '신뢰'의 문제다. 동영상 공유 서비스 시장이 커지면서 유명 유튜버는 매출면에서만 봐도 그 자체가 기업과 같다. 기업은 투명하게 경영되어야 소비자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 짧은 기간 안에 급성장을 하다보면 시스템을 갖출 시간이 부족할 수도 있지만, 시장에서 지속가능할 수 있는 요소는 얄팍한 상술보다는 진정성 있고 책임있는 자세에서 비롯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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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칼럼] '뒷광고' 논란이 남긴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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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칼럼]국민 불모로 한 의료계 파업 중단해야
- 대한전공의협의회와 의사협회가 의대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설립에 반대하며 파업을 결정했다. 응급실, 중환자실, 수술실, 분만실, 투석실 등 필수유지업무 진료과 전공의를 포함 7일 하루 파업을 하기로 했고 의대 정원 확대 중단 등 요구가 반영되지 않을 경우 14일 총파업을 강행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영일 논설위원 의료계가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정책에 반발해 잇따라 파업을 선언하면서 진료 차질이 우려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의료계가 힘들고 어려운 상황인데 의사들의 파업이 가중되면 결국 국민의 불안감이 커지게 된다. 하지만,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의대 정원 확대가 의료체계를 왜곡하기 때문에 향후 더 큰 혼란을 가중한다며 오는 7일을 기해 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교수의 수술과 진료를 보조하고 입원 환자의 상태를 점검하는 등 다양한 업무를 맡고 있는 전공의들이 집단행동에 들어갈 경우 진료 차질은 불가피하다. 이런 혼란을 예상한 전공의협의회는 환자 생명과 직결되는 응급실과 중환자실, 수술실, 투석실, 분만실 등의 필수 의료인력은 파업에서 제외하기로 했다가 다시 입장을 바꿔 전면 파업을 벌이기로 결정한 것이다. 대한의사협회도 오는 14일 총파업을 예고했다. 최악의 경우 1차 진료기관인 동네의원부터 대학병원 전공의들까지 총파업이 벌어질 경우 혼란은 가중될 수 밖에 없다. 대한의사협회 역시 의대 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첩약 급여화, 원격의료 도입 등의 반대하고 나섰다. 일단 12일 정오까지 정부의 개선 조치를 기다려 보고 파업 돌입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의협이 정부에 대화하자고 한 것은 긍정적이다. 의료계뿐 아니라 정부 역시 대화로 갈등을 풀겠다는 의지로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국민을 볼모로 한 진료거부라는 말을 들으면서까지 의대 정원 확대에 대한 의료계 반발은 나름대로 이유가 있다. 그러나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국가비상상황 속에서 국민의 생명을 다루는 일보다 더 중요한 문제가 있을 수는 없다. 경실련에 따르면 의사수 부족에 따른 의대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설립은 10여 년 전부터 지속적으로 요구됐으나, 의사협회의 반대로 추진되지 못했다. 지난 메르스 사태와 최근 코로나19를 겪으면서 국민은 부실한 공공의료를 경험해야 했고,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공감대도 형성됐다. 이번 정부의 대책은 여전히 의료계 눈치보기로 충분치 않다. 권역별 공공의대 설치 등 보다 강력한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비판이 나오는 상황에서 이를 거부하는 의료계의 집단행동을 그대로 방치해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에도 귀기울여야 한다. 하지만, 의료진과 정부의 날선 주장대로라면 해답을 찾기 어럽다. 의사들의 진료거부는 바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은 중대한 위협으로 다가온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새겨들었으면 한다. 지금까지 코로나19와 최일선에서 사투를 벌이며 노력하고 있는 의료진의 노고 덕분에 코로나19 상황을 모범적으로 잘 대응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기존 의료 체계나 인력, 시설 등에서 문제가 산적한 채로 해결하지 않으면 의료진의 사명감만으로는 향후 현실적 한계에 노출될 수 밖에 없다는 건 자명한 일이다. 정부는 의료 현실의 문제점을 의료진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해결해 나가야하고 의료진 역시 집단의 이익보다는 대승적 견지에서 파업 유보를 검토해줄 것을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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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칼럼]국민 불모로 한 의료계 파업 중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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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들노트 세대, 새 집도 취향에 맞게 고친다
- 아파트멘터리가 진행한 신축 아파트 인테리어 시공 사례 최근 인테리어 업계가 신축 아파트 입주자를 겨냥한 리모델링 서비스를 선보이며 이목을 끌고 있다. 신축 아파트를 자신의 취향에 맞춰 새롭게 꾸미길 원하는, 즉 ‘미들노트 세대’로 대표되는 소비층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수도권 아파트에 거주하는 3040 맞벌이 기혼 남녀인 ‘미들노트 세대’는 과시를 위한 소비보다 자신과 가족 구성원 내면의 만족을 가치 있게 여기며 자신만의 패션, 인테리어, 리빙 디자인을 선호하는 세대를 의미한다. 가장 대표적인 특징으로 미들노트 세대는 실질적인 만족을 얻을 수 있는 공간과 경험을 중시한다. 토탈 리빙 인테리어 기업 아파트멘터리가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8년 한 해 동안 5년 이하 신축 아파트 리모델링 견적 총 의뢰 건수는 2017년 대비 428% 증가하며 신축 아파트 리모델링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멘터리를 통해 인테리어를 진행한 고객 대상 조사 결과, 아파트멘터리의 주요 고객층인 미들노트 세대가 신축 아파트 리모델링을 진행하는 가장 큰 이유는 '취향'을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드러났다. 기존의 인테리어가 단순히 집을 고치는 ‘보수’의 개념이었다면 이제는 자신만의 ‘개성’과 ‘취향’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자리 잡은 것이다. 아파트멘터리 관계자는 “최근 보편적이고 획일화된 인테리어보다 입주자의 취향을 반영한 신축 아파트 리모델링에 대한 문의와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개성을 중시하는 미들노트 세대의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최적의 맞춤형 인테리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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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들노트 세대, 새 집도 취향에 맞게 고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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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말로만 개선? 거꾸로 가는 ‘아이돌봄서비스’
- 2020년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의 주력사업 중 하나인 ‘아이돌봄서비스’가 개선은 커녕 거꾸로 가고 있다는 비판이 나왔다. ‘아이돌봄서비스’는 맞벌이 부부의 육아부담을 정부가 나서서 분담해주고 나아가 인구감소 추세도 잡아보겠다고 기획된 사업으로 여가부가 맡고 있다. 해마다 여가부는 최근 ‘아이돌봄서비스’가 새롭게 달라질 것이라고 야심차게 홍보하고 나섰지만 오히려 과거보다 후퇴했다는 것이 현장의 목소리다. ‘아이돌봄서비스’를 전담하고 있는 한 실무자는 “2월 현재 실무자 업무 시스템은 아예 멈춰 있는 상황이다. 이용자는 중복결제를 하고 있고 이용신청서마저 홈페이지에서 처리가 안돼 현장에서 직접 만나 작성하는 실정‘이라고 폭로했다. 그런데도 여가부의 전시행정은 적반하장이다. 여가부는 공식블로그 ‘평등을 일상으로’를 통해 이용가정에 필요한 주요 4가지(대기서비스제공, 일시연계, 정보제공, 서비스평가)를 서비스 개선 자랑거리로 내새웠다. 하지만 ‘아이돌봄서비스’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눈가리고 아웅하는 식’이다. 여가부는 이 서비스를 민간에 위탁하고 센터를 두어 자자체에 떠넘기기 운용을 하고 있다. 전담하는 실무자들은 공무원 신분이 아니기 때문에 매번 책임소재가 분명치 않다. 2020년 ‘아이돌봄서비스’ 예산은 2437억원으로 전년도 대비 약 8.6% 늘었다. 하지만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구축된 시스템은 오류 투성이다. 이용요금 중복 결제, 이용자 유형판정 오류, 홈페이지 접속 마비등이 빈번하지만 모두 서비스제공기관 탓으로 돌리기에 급급하다. 이밖에도 해결할 숙제가 산더미다. 현장의 아이돌보미 관리 실태는 낙오점이다. 서울시의 경우 자치구당 100명이 넘는 아이돌보미가 있다. 대부분 50대 이상의 중장년 여성인데도 홈페이지에 대한 활용 교육조차 없다. 홈페이지가 오픈이 되면 기관에서 문자 안내를 통해 교육을 하는데 업무가 숙지하기 어렵다. 50대 이상의 중장년여성들은 대부분 온라인 업무에 대해 버거움을 느낀다. 또한 새로운 신규 시스템이 도입될 때마다 원활한 실무자 교육이 진행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 매번 현장은 그야말로 쑥대밭이 됐다. 여가부의 소통 능력 몇점일까. 콜센터 직원 3명이 전국 222개소 기관과 전국 이용자 15만명이 이용하는 아이돌봄서비스 홈페이지 문의전화를 받는다. 당연히 전화통화는 하늘의 별따기다. 또한 시스템의 오류로 인해 이용자의 유형판정이 승인되지 않아 정부지원금을 받을 수 없는 사태가 속출하고 있어 이용자는 2월부터 정부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실정이다 아이돌봄센터에 근무하는 한 실무자는 "아이돌봄서비스에 문제점은 이미 여성가족부에서도 인지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마땅한 해법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문제가 발생하면 하부 기관에 문책만하면서 떠넘기기 식 운용을 하는 옥상옥일 뿐"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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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말로만 개선? 거꾸로 가는 ‘아이돌봄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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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업계 신규고객층 ‘업글인간’ 사로잡기
- 전문 강사진과 함께 다양한 액티비티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아이더클래스’ '업글인간' 서울대 김난도 교수팀이 선정한 '2020년을 이끌 10대 키워드' 중 하나다. 성공보다 성장을 추구하는 새로운 형태의 자기계발형 사람을 일컫는 신조어로, ‘업그레이드 인간’의 줄임말이다. 운동을 통한 몸 관리,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더하는 취미 활동, 지적 세계의 확장 등을 업글인간의 자기계발 포인트로 꼽는다. 특히 워라밸을 중시하는 시대에 접어들면서,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개인의 휴식과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새로운 취미를 찾아나서는 이들이 늘고 있다. 지난해 말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함께 설문 조사한 '업글인간 트렌드 현황'에 대한 결과에 따르면, 설문 응답자 중 64.5%가 본인 스스로가 ‘업글인간'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20대와 30대는 ‘업글인간 개발 영역’에 대해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의 경지를 개척하는 취미 업그레이드에 노력하고 있다’는 응답을 각각 32.8%, 34.0%로 가장 많이 꼽았다. 이에 아웃도어 업계에서는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취미로 즐기는 이들을 위해 기능과 디자인을 강조한 아이템을 선보이거나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전개하는 등 ‘업글인간’ 사로잡기에 나서고 있다. 아웃도어 업계가 최근 펼치는 체험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겨울철을 대표하는 취미생활로 스키와 스노보드, 얼음낚시, 눈꽃산행 등을 꼽을 수 있다. 이같은 행사를 통해 보온성만을 강조한 무겁고 부피감이 있는 제품 보다는 가벼우면서도 보온성을 갖춘 제품으로 외부 상황에 따라 입고 벗기 좋은 아이템 강조한다. 아이더는 야외활동은 물론 일상에서도 간편하게 착용하기 좋은 ‘허드슨(HUDSON) 경량 다운 자켓’을 선보였다. 세련된 퀼팅 디자인으로 슬림한 핏감을 자랑하며 가벼운 구스 다운 충전재를 적용하여 편안한 착용감과 보온성을 선사한다. 소매 부분에 시보리 디자인이 적용되어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찬바람을 한 번 더 차단해 준다. 가벼우면서도 따뜻해 겨울 야외 활동 시 아우터와 레이어드하여 미드 자켓으로 부담없이 착용하기 좋으며, 봄에는 단독 아우터로도 활용 가능하다. 남성용과 여성용 모두 화이트와 블랙 두 가지로 출시되었다. 겨울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눈꽃 산행, 겨울 트레킹을 선호하는 이들이라면 안전한 등산화는 필수다. 아이더는 안전하고 편안한 산행과 트레킹을 즐길 수 있도록 디자인된 고기능성 등산화 ‘헥타르’를 선보였다. 발목을 안정감 있게 잡아주는 미드컷 길이다. 충격 흡수력을 배가 시켜주는 클라우드 에어 쿠션재의 적용으로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K2는 겨울철 낚시를 즐기는 이들을 위해 ‘피셔맨 다운 자켓’을 선보였다. 등판 히든 포켓에 HEAT360 시스템을 적용하여 낚시 활동을 즐기는 내내 뛰어난 보온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내피와 외피 모두 페트병을 재활용한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소재를 적용한 친환경 방수자켓이다. 노스페이스는 스테디셀러인 눕시 다운 재킷 고유 컬러 배색을 적용한 손모아 장갑(엄지 장갑) 형태의 ‘눕시 미트(NUPTSE MITT)’를 선보였다. 눈과 비에 대응할 수 있는 발수 처리 소재를 겉감으로 사용하였으며, 구스 다운 소재를 적용하여 보온성도 챙겼다. 손바닥 부분에 천연 가죽을 디자인하여 부드러운 착용감과 함께 고급스러운 느낌을 선사한다. 겨울 산행은 물론 눈썰매, 스노우보드 등 겨울 야외 액티비티를 즐길 때 제격이다. 레드페이스는 눈꽃 트레킹 등 겨울철 야외 액티비티를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줄 패딩 팬츠 ‘데일리 라이트 구스 팬츠’를 내놓았다. 다운 자켓에 사용되는 가볍고 보온성이 뛰어난 시베리안 구스 다운을 적용했다. 또한 경량성과 방풍 기능을 갖춘 쉘텍스 엑스 라이트 소재를 사용하여 편안한 착용감과 활동성을 보장한다. 또한 아이더는 전문 강사진과 함께 다양한 액티비티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아이더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매월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등반, 클라이밍, 서핑 등 계절과 장소에 맞는 다양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아웃도어 스포츠를 처음 경험하는 초보자라도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매월 색다른 액티비티로 구성, 국가대표 등 전문 강사진들로 이루어진 심도 있는 수업으로 좋은 소비자 반응을 보이고 있다. 노스페이스는 국제 트레일러닝대회인 ‘노스페이스 100 코리아’를 2016년부터 국내에서도 진행해 오고 있다. ‘노스페이스 100’은 중국 일본, 싱가포르, 호주 등에서 개최되는 국제 트레일러닝대회다. 국내에서도 매해 1000여명의 참가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정도로 자연 속을 달리며 색다른 경험을 체험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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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업계 신규고객층 ‘업글인간’ 사로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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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들노트 세대 ’라이프스타일'의 모든 것
- 토탈리빙 인테리어 기업 아파트멘터리(대표 윤소연)는 주요 고객층인 서울 경기권에 거주하는 3040 맞벌이 부부 500명을 대상으로 라이프스타일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해당 결과를 바탕으로 한 아파트멘터리는 <미들노트 세대 라이프스타일 트렌드 2020>을 공개했다. 더불어 ‘자신만의 느낌 있는 컨셉의 패션,인테리어, 리빙 디자인을 선호하는 세대를 일컫는 신조어 ‘미들노트 세대’를 2020 라이프스타일 키워드로 소개했다. 여기서 미들노트는 향수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라고 불릴 만큼 향수에서 가장 핵심적이며 가장 오래 지속되는 향을 칭하는 용어인데 .주로 스파이시 계열이나 플로럴 계열 등 이미지와 컨셉이 뚜렷한 향료들이 사용되는 만큼 자신만의 느낌 있는 컨셉의 패션, 인테리어, 리빙 디자인을 선호하는 세대를 일컫는 신조어다. 분석 결과,미들노트 세대는 과시를 위한 소비보다 자신과 가족 구성원 내면의 만족을 가치 있게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웰빙,여행 레저,소비 패턴, 리빙 인테리어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이러한 미들노트 세대의 성향이 반영된다. 자신과 가족의 육체적, 정신적 건강을 챙기는 ‘셀프케어’, 가족 중심 공간 마련을 위한 인테리어, 새로운 경험과 자극을 위한 연1~3회의 해외여행, 취향 중심의 소비 등이 대표적인 예다. <미들노트 세대 라이프스타일 트렌드 2020>에서는 리빙, 여행 레저, 소비 패턴, 인테리어 관련설문을 통해 얻은 데이터를 통해 ‘미들노트 세대’의 라이프스타일과 가치관을 깊이 들여다 본다. 수도권 아파트에 거주하는 30~40대 맞벌이 기혼 남녀인 미들노트 세대는 과시를 위한 소비보다 자신과 가족 구성원 내면의 만족을 가치 있게 여기며, 이를 위해 기꺼이 소비한다. 또한 실질적인 만족을 얻을 수 있는 공간과 경험 등을 중시한다는 점이 대표적 특징이다. ‘셀프케어’로 나의 육체적, 정신적 건강을 챙긴다 모든 것이 바쁘게 돌아가는 오늘날,모두가 앞만 보고 달려가는 탓에 현대인들은 육체적,정신적 만성피로와 체력 저하를 호소한다. 30대에서 이 같은 증상이 가장 흔히 발견되며,연령대가 낮을수록 만성 두통이나 소화기관의 문제를 겪는 비중이 높아진다. 따라서 이들에게 ‘건강한 삶’이란 다른 것이 아닌 ‘아프지 않고 내가 좋아하는 일과 여가를 병행할 수 있는 삶’일 것이다. 이러한 양상 속 미들노트 세대는 ‘자신을 돌보는 일’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들노트 세대의 최대 관심사 세가지는 재테크(64.4%), 행복(56.2%), 자기계발(41.8%)이다. 건강 관리 방법으로 건강보조식품 섭취(51.6%), 꾸준한 운동(45%)을 꼽은 이들이 가장 많았지만,‘스트레스 관리’라고 답한 응답자가 34.8%, 명상, 심리 상담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각각 8%, 3.8%로 이제 육체 관리 못지않게 정신적인 관리에도 신경을 쓰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 또한 충전을 위해 여가 시간에는 주로 휴식한다는 응답자가 33%로 가장 많았고, 육아가 16.6%, 여행이 13.8%로 그 뒤를 이었다. 미들노트 세대가 생각하는 좋은 회사의 조건으로 워라밸이 좋은 회사,고용이 안정적인 회사(각각 30.4%로 공동 1위)를 꼽았다. 그리고 이어 연봉이 높은 회사(12.6%), 의사소통이 잘 되는 회사(11.6%)가 각각 3, 4위를 차지했다. 안정적인 라이프스타일을 통해 육체적,정신적 건강을 중시하는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가족과 함께’하는 공간의 중요성, 인테리어에 1천~2천만원도 기꺼이 투자해집이란 어떤 곳인지를 묻는 질문에는‘가족과 함께 하는 공간’이라는 응답이 61.8%, 충전 및 휴식하는 공간이라는 응답이 31%를 차지했다. 집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공간으로는 거실(60.2%)을 꼽은 이들이 압도적이었고, 집에서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내는 공간도 거실이 1위(69%), 침실이2위(21%)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집에서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공간은 56%로 가족 모임 공간,그다음이 가족 구성원의 취미 공간(18.6%)으로 미들노트 세대는 자신과 가족을 위한 소중한 시간(quality time)을 중시하며,이를 위한 공간을 마련하는 데에도 매우 적극적인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렇다면 인테리어에 기꺼이 투자할 수 있는 금액의 한도는 어느 정도일까? 1천만~2천만원 미만을 인테리어 비용으로 지출할 수 있다고 답한 이들이 32.6%로 가장 많았고, 2천만원 이상~3천만원 미만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30.6%,근소한 차이로 2위를 기록했다. 그 이상인 3천만원 이상 4천만원 미만이라고 응답한 이들은 11.6%에 달했다. ‘새로운 경험’과 ‘가족의 행복’을 위해 1년 중 1~3회 해외로 떠난다쉼과 더불어 새로운 경험을 통해 재충전하는 방법으로는 여행이 가장 보편적인 방법이었다. 미들노트 세대의 74.6%는 1년에 평균 1~3회의 해외여행을 떠나는 것으로 나타났다.여행을 떠나는 가장 큰 이유는 새로운 경험(29.9%),두 번째는 가족의 행복(26.3%)이었다. 이때 여행지를 선정하는 기준은 그곳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인지가 44%로 가장 많았고,자신과 가족의 선호를 반영한다는 응답이 39.2%로 그 뒤를 이었다. 완벽한 휴식이 가능한 여행지를 선택하는 이들(38.2%)도 미세한 차이로 4위를 차지했다.또한 이들은 압도적으로 자유여행(75.2%)을 선호했다. 여행에서 가장 많은 금액을 지출하는 부분은 숙소(41.8%), 항공편(23.8%), 음식(20%) 순으로 몸과 마음이 편안한 여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편리하고 스마트한 소비가 좋지만 내 취향도 못 잃어미들노트 세대들은 기본적으로 ‘스마트슈머’다. 따라서 각종 정보를 동원해 가성비(66.2%,)와 제품의 질(60.8%)은 그 누구보다 꼼꼼히 따져본 뒤 소비한다. 그러나 이에 못지않은 기준,바로 ‘나의 취향’(58%)이다. 이들은 광고나 브랜드 이미지가 아닌 오직 자신의 판단에 의해 지갑을 연다. 수입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지출하는 곳은 식비(28.6%)이고, 예금,적금,주식,보험 등 투자(27%), 할부금 및 이자(20%) 순이었다. 또한 가장 즐겨쓰는 결제 방식은 신용카드 68%, 체크카드 16.8%, 간편 결제가 13.6%로 나타났으며 현금을 사용하는 이들은 1.4%로 가장 적었다. 식 음료를 구매할 때는 대형마트(56%)를 가장 많이 찾았다. 동네 마트(19.6%)가 2위, 앱 주문(12.4%)이 3위를 차지했다. 해당 결과에 대한 이유는 ‘접근성’이 61%, 편리한 구매 방식이 48.6%, 저렴한 가격이 27.8%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멘터리 윤소연 대표는 “아파트멘터리의 주요 고객층인 미들노트 세대를 더욱 깊고 넓게 이해하기 위해 라이프스타일 설문조사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이를 통해 얻은 유의미한 데이터를 통해 앞으로도 건강한 주거문화를 만들고 점차 많은 고객이 한 단계 높은 차원의 라이프스타일을 영위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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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들노트 세대 ’라이프스타일'의 모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