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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4주째 상승…전셋값은 48주 연속 ↑
전국 기준 아파트값은 21주 연속 하락…수도권 보합, 지방은 하락 서울 전세시장 매물 부족에 상승 폭 확대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 아파트 매매가가 4주 연속 상승했다. 전셋값은 작년 5월 넷째 주 이후 48주 연속 상승한 가운데 지난주에 비해 상승 폭도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이 18일 발표한 '4월 셋째 주(15일 기준) 전국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기준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주 대비 0.02% 하락하면서 21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은 전주 대비 0.03% 오르면서 3주 연속 상승했다. 19주 연속 이어진 하락세를 마감하고 지난주 0.01% 올랐던 수도권은 이번 주 보합(0.00%) 전환했고, 지방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03% 하락했다. 부동산원은 "서울의 경우 급매물이 소진된 이후에도 수요자들이 저가 매물을 기대하며 관망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규모 선호 단지 위주로 거래가 발생하고 매수 문의가 지속되면서 상승세가 유지됐다"고 전했다. 구별로 보면 전체 25개구 가운데 21개구에서 아파트값이 전주에 비해 올랐다. 마포구(0.08%), 용산구(0.07%), 성동구(0.07%) 등이 강세를 보였고, 송파구(0.06%), 영등포구(0.06%), 서초구(0.05%), 양천구(0.05%) 등도 평균 상승률을 상회했다. 반면 노원구(-0.01%), 도봉구(-0.03%), 강북구(-0.01%) 등 '노·도·강'으로 불리는 외곽 지역에서는 하락세가 이어졌다. 인천은 전주와 마찬가지로 0.02%의 변동률을 보였고, 지난주 보합을 나타냈던 경기는 이번 주 0.02% 내리며 다시 하락으로 돌아섰다. 경기 지역에서도 수원 영통구(0.11%), 오산시(0.11%), 고양 덕양구(0.10%) 등은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다. 지방에서는 세종(-0.19%), 충남(-0.08%), 경남(-0.07%), 대전(-0.07%), 제주(-0.06%), 대구(-0.06%), 부산(-0.06%), 광주(-0.02%) 등 대부분 지역이 하락한 가운데 전북(0.05%), 강원(0.04%), 경북(0.04%)은 상승했다. 4월 셋째 주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한국부동산원 제공. 연합뉴스] 전세시장의 경우 수도권은 상승하고 지방은 하락하는 흐름이 이어졌다. 이번 주 전국 기준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 대비 0.03% 오른 가운데 수도권(0.08%→0.09%)과 서울(0.06%→0.08%)은 상승 폭이 확대됐고, 지방(-0.01%→-0.03%)은 하락 폭이 커졌다. 서울의 경우 전셋값 상승세가 작년 5월 넷째 주 이후 48주째 이어지고 있다. 주거환경이 양호한 역세권, 대단지, 소형 규모 아파트 위주로 전세 수요가 꾸준히 유지되는 가운데 상승 거래가 체결되고 매물 부족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부동산원은 전했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연초 3만5천건을 웃돌았던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은 이날 현재 3만750건으로 5천건가량 줄었다. 구별로 보면 서대문구(0.18%), 동대문구(0.16%), 은평구(0.16%), 동작구(0.15%), 성동구(0.13%) 등이 비교적 큰 폭으로 올랐다. 신규 입주 물량의 영향으로 올해 들어 전셋값 하락세가 이어졌던 강동구도 이번 주 0.01% 오르며 상승 전환하는 등 모든 구에서 전셋값이 올랐다. 지난주 전셋값이 0.17% 올랐던 인천은 이번 주 0.16% 오르며 비교적 큰 폭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부평구(0.40%)와 남동구(0.20%)의 상승 폭이 특히 컸다. 경기(0.06%→0.08%) 지역에서는 하남(-0.17%), 광주(-0.11%), 과천(-0.10%) 등은 하락했으나, 성남 중원구(0.31%), 수원 영통구(0.27%), 광명시(0.24%) 등은 상승했다. 지방의 경우 세종(-0.24%), 경남(-0.08%), 대구(-0.08%), 제주(-0.07%), 경북(-0.05%) 등 대부분 지역이 하락한 가운데 전북(0.05%)과 울산(0.03%)은 전셋값이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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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아 가격 역대 최고치 폭등…초콜릿 가격 순차적 인상
롯데웰푸드가 코코아 가격이 폭등함에 따라 일부 제품 가격을 올린다. 변동된 가격은 5월 1일부터 유통 채널별로 순차 적용된다. 코코아 사진=픽사베이 코코아를 원료로 한 초콜릿류 건빙과 17종이 대상이며, 평균 인상률은 12.0%다. 건과 주요 제품으로는 가나마일드 34g을 권장소비자가 기존 1,200원에서 1,400원으로, 초코 빼빼로 54g을 1,700원에서 1,800원으로, 크런키 34g을 1,200원에서 1,400원으로, ABC초코187g을 6,000원에서 6,600원으로, 빈츠 102g을 2,800원에서 3,000원으로, 칸쵸 54g을 1,200원에서 1,300원으로, 명가찰떡파이 6입을 4,000원에서 4,200원으로 인상한다. 빙과 주요 제품으로는 구구크러스터를 기존 5,000원에서 5,500원으로, 티코를 6,000원에서 7,000원으로 올린다. 한편, 초콜릿의 주 원료인 코코아(카카오 열매를 가공한 것) 시세는 급등세를 이어가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지난 15일 ICE 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코코아 선물가격은 톤(t)당 10,559달러를 기록했다. 종전 최고치는 t당 4,663달러(1977년 7월 20일)인데 올해 1월 이를 47년만에 경신한 이후 연일 역대 최고가를 갈아치우고 있다. 코코아는 지난 수십 년간 t당 2,000달러 내외 수준의 시세를 안정적으로 유지해왔는데, 지난해부터 가격이 오르더니 올해 초부터는 그야말로 가격이 폭등한 것이다. 문제는 현재의 추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엘니뇨 등 기상 이변과 카카오 병해로 전 세계 코코아 생산량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서아프리카 국가인 가나와 코트디부아르는 지난해 코코아 생산량이 급감했다. 코코아 재배량은 지속 감소될 것으로 관측되는 반면, 중국 등지의 초콜릿 소비량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수급 불안이 장기화 될 가능성이 있다. 코코아 선물 시세 추이 특히, 롯데웰푸드는 국내 최대 초콜릿 사업자로, 카카오빈을 수입해 초콜릿을 만드는 국내 유일한 공장을 경남 양산에 운영하고 있다. 시세 인상분을 다 반영하지는 못하더라도 초콜릿 제품에 한해 제한적인 가격 인상을 진행할 수 밖에 없었다며 고객 양해를 구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인건비 등 가공 비용도 오른 상황이라 카카오 원물을 이용해 제품을 만드는 국내 유일한 업체인 롯데웰푸드의 초콜릿류 제품 가격 인상이 불가피했다”며, “장기적인 수급 불안정에 적극 대비하면서 제품 품질을 유지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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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발 공포지수 다시 고점...치킨·햄버거 가격 오르고 쿠팡 서비스도 58% 인상
이란과 이스라엘의 보복 공격으로 인한 중동 정세 불안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공포지수'는 다시 고점을 찍었다. 이란의 이스라엘 보복 공격. 지난 14일(현지시간) 새벽 이스라엘 중부에서 이란의 드론을 이스라엘 방공망 아이언돔이 막아내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지난 주말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으로 중동 전쟁 위기감이 고조된 가운데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지수(VIX)는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 마감 무렵 전 거래일 대비 1.84포인트 상승한 19.15를 나타냈다. 지난해 10월 말 이후 5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노스엔드 프라이빗웰스의 알렉스 맥그래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중동에서 나오는 작은 소식 하나하나에 모든 게 거래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지난 10일 발표된 3월 소비자물가가 다시 오르면서 미 연준이 금리 인하 시기를 더 늦출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자 미 국채 금리는 급등했다.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하지만, 중동지역의 전쟁 반발 분위기에 유가의 방향은 어디로 튈 지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다. 국내 상황은 더 복잡하다. 총선이 끝나자마자 외식·식품·유통 부문을 중심으로 제품 가격 인상 움직임이 수면 위로 부상했다. 일부 프랜차이즈업계에서 치킨과 햄버거 가격 인상을 발표했고 유통업체에서도 구독경제 상품의 월 회비를 올렸다. 치킨 값 인상을 선언한 굽네와 중동 지역 불안으로 유가 불확실성이 커졌다. 사진=연합뉴스 전일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는 배달 수수료와 인건비, 임대료 상승을 이유로 치킨 9개 제품 가격을 각각 1,900원씩 인상했다. 굽네가 가격을 올린 것은 2022년 이후 2년 만이다. 치킨 브랜드 파파이스도 15일 기준 치킨, 샌드위치(버거), 디저트류, 음료 등의 가격을 평균 4%(100∼800원) 올렸다. 배달 제품 가격은 더 비싸진다. 파파이스는 배달 메뉴에는 매장 판매가보다 평균 약 5% 높은 가격을 차등 적용하기로 했다. 초콜릿 제품 가격도 인상될 조짐이다. 한 외식업계 관계자는 "시기의 차이일 뿐 올해 가격 인상은 불가피할 것"이라며 "고금리 상황이 지속되며 소비는 생각만큼 살아나지 않는 데다 배달 수수료 부담까지 겹쳐 현장에서 어려움이 많다"고 말했다. 쿠팡 배송차량. 사진=연합뉴스 유통업체도 서비스 가격을 인상했다. 쿠팡은 유료 멤버십인 와우멤버십 월 회비를 4,990원에서 7,890원으로 58.1% 인상했다. 멤버십 회비 인상은 2021년 12월 2,900원에서 4,990원으로 72.1% 올린 이래 2년 4개월 만이다. 신규 회원은 지난 13일부터 변경된 회비가 적용됐고, 기존 회원은 오는 8월 첫 결제일부터 적용된다. 지난해 말 기준 와우멤버십 회원은 약 1,400만명이다. 쿠팡의 멤버십 회비 인상은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중국계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업체와의 본격적인 경쟁에 대비해 투자 여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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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과 가정주부 불법 대출 폭증… 41만명 육박
- 지난해 불법 사금융 이용자 수가 줄어든 가운데 60대 이상 고령층과 가정주부만 유일하게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한국갤럽에 의뢰해 만 19세 이상 성인 5000명을 일대일 심층 면접 방식으로 조사(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1.4%포인트)해 전체 불법 사금융 이용자 수를 2017년 말(51만8000명)보다 10만8000명 줄어든 41만명으로 추산했다. 금감원은 장기 연체 채무자 신용회복 지원 등 포용금융 정책을 확대하면서 불법 사금융 이용자 수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이 중 60대 이상의 비중은 2017년(26.8%)과 비교해 14.3% 포인트 증가했다. 직업별로 보면 생산직 29.5%, 자영업 27.2% 등이었다. 가정주부 비중은 22.9%로 2018년(12.7%)보다 10.2% 포인트 늘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60대 이상, 가정주부 등 상환능력이 상대적으로 낮은 취약계층의 이용 비중이 증가했다”며 “자영업 등으로 경제활동을 이어가는 60대가 여전히 많고, 남편 실직 등으로 급전이 필요한 가정주부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자금 용도로는 가계 생활자금(39.8%), 사업자금(34.4%), 다른 대출금 상환(13.4%) 순으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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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과 가정주부 불법 대출 폭증… 41만명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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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푸드엠파이어, 겨울 시즌 신메뉴 4종 출시
-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은 자사 컨세션 브랜드 푸드엠파이어에서 ‘겨울 집밥 한상’을 콘셉트로 겨울 시즌 메뉴 4종을 출시하고 연말 고객 사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메뉴는 연말연시 가족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집밥 인기 메뉴로 구성했다. △소고기 두부 된장찌개와 묵은지 지짐 △고구마 듬뿍 올린 치즈 왕 돈까스 △전복장 비빔밥 △얼큰 민물새우 수제비탕까지 총 4종이다. 이와 함께 아워홈은 2019년 마지막 행운을 빌며 연말 고객 사은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31일까지 아워홈 외식 업장에서 결제하는 고객이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결제 1건당 QR코드를 통해 행운의 숫자를 입력하면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아워홈 레스토랑 브랜드 1년치 식사권, 뮤지컬 ‘그리스’ 티켓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내년 1월 10일 아워홈 호스피탈리피 인스타그램 계정 및 및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가족이나 소중한 사람들과 즐길 수 있도록 집밥 같은 정성과 맛을 담은 신메뉴를 출시했다”며 “올 한해 아워홈 외식 매장을 사랑해주시고 찾아주신 고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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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푸드엠파이어, 겨울 시즌 신메뉴 4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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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설록, 차(茶) 정기구독 서비스 ‘다다일상’ 선봬
- 제주의 자연에 진심을 담은 대한민국 대표 프리미엄 티(Tea) 브랜드 오설록이 차 정기구독 서비스인 ‘다다일상(茶茶日常)’을 정식 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다다일상’은 ‘차(茶)의 일상화, 지금을 음미하는 습관’이라는 테마로, 차 문화에 입문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매월 오설록이 추천하는 차, 다구, 소품 등을 함께 큐레이션(Curation) 해주는 정기구독 서비스이다. 이미 국내에서도 녹차, 홍차를 포함해 발효차, 블렌디드 티 등 수많은 종류의 차를 쉽게 접할 수 있지만 어떤 차가 자신의 기호에 맞는지 선택과 시작을 어려워하는 고객이 많다. 이에 오설록은 고객들의 고민을 해결에 도움을 주고, 차 문화 입문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자 ‘다다일상’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 오설록은 해당 서비스를 통해 매월 구독자에게 각 월에 가장 마시기 좋은 차들을 메인과 서브로 구성해 제공하고 차 종류에 따라 다구와 차 관련 소품을 함께 꾸려 배송한다. 또한 ‘티 테이스팅 노트’를 구성품으로 동봉해 구독 고객이 맛, 향, 제형, 유형 등을 노트에 기록하며 일상에서 즐기는 차의 매력을 더 깊이 있게 알아갈 수 있도록 했다. 이 서비스는 오설록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세부적인 제품 구성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구독료는 매월 자동결제가 가능하다. 오설록 관계자는 “정기구독 서비스에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많은 고객들에게 오설록만의 차 문화를 전파하고,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차 문화를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매달 오설록이 선별한 그 달의 추천 차를 즐기다 보면 차에 대해 어렵게 느꼈던 고객들도 어느새 차 마니아가 되어가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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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설록, 차(茶) 정기구독 서비스 ‘다다일상’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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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만두 경쟁 심화…얇은 피로 대격돌
- 9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지난 3월 풀무원이 출시한 ‘얇은피꽉찬속 만두’의 누적 판매량은 1000만 봉지를 넘어섰다. 국내 냉동만두 시장에서 연간 1000만 봉지 판매는 메가 히트 상품의 상징적 수치로 여겨진다. 실제로 그동안 연간 1000만 봉지 이상 판매한 냉동만두 제품은 CJ제일제당의 ‘비비고왕교자’에 불과하다. 하지만 얇은피꽉찬속 만두의 메가 히트로 풀무원이 약진하면서 국내 냉동만두 시장 판도가 바뀌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에 따르면 지난해 풀무원의 냉동만두 시장 시장점유율은 10%로 4위였으나 올해 9월은 20.8%로 규모를 2배 이상 키워 시장 2위를 기록했다. 홍세희 풀무원식품 FRM(Fresh Reay Meal) 사업부 PM(Product Manager)은 “최근 5년간 국내 냉동만두 시장은 작년 9월과 동일한 모습이었다”며 “얇은피꽉찬속 만두가 정체돼 있던 냉동만두 시장에 ‘얇은피’라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판도를 깬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식품업체들은 얇은 피 만두를 내놓으면서 냉동만두 시장 1∙2위인 CJ제일제당과 풀무원에 대적하고 있다. 동원F&B는 지난 7월 만두피 두께를 20% 줄인 ‘개성 얇은피 만두’ 3종(고기, 새우, 김치)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만두소가 그대로 비칠 정도로 얇은 피 덕분에 식감이 부드러우면서도 만두소 본연의 맛을 더욱 풍부하게 즐길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세계푸드도 지난 9월 0.7㎜의 얇고 쫄깃한 만두피에 돼지고기와 부추, 양배추, 양파, 대파, 마늘 등 5가지 채소, 두부와 당면 등으로 만든 만두소를 꽉 채운 ‘올반 얇은피 인생 왕교자’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랍스터를 넣은 이색 만두소와 얇은 피를 결합한 ‘올반 랍스터 인생 왕교자’도 함께 출시했다. 냉동만두의 종가인 해태제과 역시 ‘얇은 피 만두’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해태제과는 최근 만두피 두께는 7% 이상 줄이고 만두 가장자리는 안으로 말아 넣은 ‘속알찬 얇은피 만두’를 내놓았다. 이에 따라 국내 냉동만두 시장은 당분간 얇은 피 만두 신제품을 두고 각축전이 예고된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얇은 피 만두는 9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도 시장 점유율 15%를 차지하고 4% 수준이던 시장 성장률도 10% 이상 끌어 올렸다”며 “인기 비결은 속이 비칠 정도의 얇은 만두피가 식욕을 자극하고 반죽이 줄어 만두소 본연의 맛을 더 잘 느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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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만두 경쟁 심화…얇은 피로 대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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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년째 무료급식 봉사 정희일 할머니, LG 의인상 수상
- LG복지재단은 지난 33년간 한결같이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무료급식봉사를 이어온 정희일 할머니(95)에게 'LG 의인상'을 수여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33년째 무료급식소에서 봉사해 온 정희일 할머니. 사진=LG복지재단 정 할머니는 LG가 지난 2015년 LG 의인상을 제정한 이후 역대 117명 가운데 최고령 수상자이다. LG복지재단은 "정 할머니는 1986년 서울 영등포구에 무료급식소인 현재의 '토마스의 집'이 문을 연 이후 100세를 바라보고 있는 지금까지 한 번도 빠짐 없이 급식봉사를 행하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토마스의 집은 1986년 천주교 영등포동성당 주임신부였던 염수정 추기경(현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이 성당 인근 행려인들이 배고픔과 추위로 고생하는 것을 보고 천주교 신자들과 뜻을 모아 설립한 국내 최초의 행려인 대상 무료 급식소다. 하루 평균 500여명, 연간 14만여명에 달하는 가난한 이웃들이 이곳에서 한 끼를 해결하고 있다. 정 할머니는 토마스의 집이 문을 열지 않는 목요일, 일요일을 뺀 주 5일동안 매일 아침 서울 당산동 자택에서 버스를 타고 영등포역 인근의 토마스의 집으로 출근해 한 끼를 기다리고 있을 사람들을 생각하며 새벽부터 장을 보고 음식을 준비해왔다. 지금은 고령으로 음식 조리와 배식 봉사를 하기도 어려워졌지만, 오전 8시부터 식탁을 행주로 닦고 수저와 물컵을 놓는 등 식사 준비를 하고, 식사를 마친 이들에게는 간식을 나눠주는 봉사를 계속하고 있다. 정 할머니는 "급식소를 찾는 사람들이 한 끼를 든든히 먹고 몸 건강히 잘 지냈으면 하는 바람에서 봉사를 한 것 뿐"이라며 수상을 거듭 사양하기도 했다고 LG복지재단 측은 전했다. LG복지재단은 그 동안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들에게 수여하던 'LG 의인상'의 시상 범위를 올해부터는 우리 사회와 이웃을 위한 선행과 봉사로 귀감이 된 시민들로 확대해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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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년째 무료급식 봉사 정희일 할머니, LG 의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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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국내 브랜드 9년 연속 1위
-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가 국내 1위 브랜드 자리를 지켰다. 이어 이마트와 카카오톡, KB국민은행이 국내 최상위 브랜드로 뽑혔다. 8일 브랜드가치 평가회사인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100대 브랜드에 따르면 삼성 갤럭시는 브랜드가치 평가지수인 BSTI(BrandStock Top Index) 935.1점을 얻어 9년 연속 정상을 유지했다. 상위권에서는 KB국민은행이 지난해 대비 1계단 올라 4위까지 진출하며 '빅3' 진입을 시도했으며 롯데하이마트는 10위에 오르는 상승세를 보였다. 이밖에 이마트(2위)와 카카오톡(3위), 인천공항(5위), 롯데월드 어드벤처(6위),신한카드(7위), 신라면(8위), 네이버(9위) 등이 상위 10위권을 형성했다. 쿠팡은 지난해 소프트뱅크 비전펀드로부터 추가 20억달러를 지원받아 재무구조가 탄탄해졌으며 신선식품 새벽배송 등에 호평을받아 지난해 100위에서 46계단 상승하며 54위까지 뛰어올랐다. 반면 시장 위축으로 고전하고 있는 국산 자동차의 브랜드 가치는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다. 현대차 그랜저는 지난해 종합 44위에서 올해는 86위로 42계단 떨어졌고, 현대차 쏘나타도 90위까지 추락했다. 국산차 유일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도 지난해 26위에서 올해 31위로 내려앉았다. 일본 패션 브랜드인 유니클로는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따라 91위로 급락, 100위권 탈락을 예고했다. 2019년 종합 100대 브랜드는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의 BSTI 순위를 바탕으로 선정됐다. BSTI는 230여개 부문의 대표 브랜드 1천여개를 대상으로 브랜드스탁 증권거래소의 모의주식 거래를 통해 형성된 브랜드주가지수(70%)와 정기 소비자조사지수(30%)를 결합한 브랜드가치 평가모델이다.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100대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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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국내 브랜드 9년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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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아우디 A6∙쌍용 티볼리, 지금 구매 적기
- 이달 들어 중고차로 구매하기에 적합한 차로 수입차는 아우디 A6, 국산차는 쌍용차 티볼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SK엔카 직영 온라인 플랫폼 SK엔카닷컴이 12월 중고차 시세를 6일 공개한 가운데 이달 국산차 중 티볼리의 최소 가가 전달보다 2.89% 떨어져 시세 하락 폭이 가장 컸다. 수입차 중에는 아우디 A6가 최대 가가 11월보다 7.26%나 떨어져 가장 큰 하락 폭을 보였다. 이에 두 차종이 이달 구매하기에는 가장 적당할 것으로 예상한다. 12월은 중고차 시장의 전통적인 비수기다. 해가 바뀌기 전에 차를 처분하려는 판매자가 많아 매물은 늘어나고 신형 출시 및 할인 프로모션 등이 맞물려 중고차 수요가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 올해 12월에는 수입차 시세가 전반적으로 하락했고 국산차는 보합세였다. 이번 달 국산차 시세는 전월 대비 평균 0.41% 미세하게 하락한 가운데 소형 SUV의 시세 하락이 두드러졌다. 티볼리와 동급인 르노삼성자동차의 QM3 최소 가도 지난달 1100만원 대에서 1000만 원대로 2.62% 떨어졌다. 올 하반기 신차 시장에 새로 출시된 소형 SUV의 인기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수입차 시세는 평균 1.33% 소폭 하락했다. 인기 모델 중 평균 시세가 오른 모델이 없는 가운데 수입차 중 하락 폭이 가장 큰 모델은 아우디 A6였고 준중형 세단인 BMW 3시리즈는 최소 가가 2.40% 떨어져 2300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벤츠 C-클래스는 11월 3000만 원대에서 12월 2900만 원대로 살 수 있다. 이밖에 닛산 알티마는 최소 가가 3.12% 다소 큰 폭으로 내렸다. 박홍규 SK엔카닷컴 사업총괄본부장은 “12월에는 연식 변경 등의 영향으로 비교적 상태가 좋은 매물이 많이 쏟아지는 시기로 취향에 맞는 자동차를 마련하기에는 적기”라며 “새해가 되면 저렴한 가격에 중고차를 구매하려는 이들이 많이 몰릴 수 있으니 눈여겨 둔 모델이 있다면 구매를 서두르기를 권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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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지엠과 손잡고 북미 전기차 배터리 거점 마련
- LG화학이 미국 1위 자동차 제조업체 제너럴모터스(이하 지엠)와 손잡고 북미 지역 전기차 배터리 산업 진출의 중요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메리 바라 지엠(GM) 회장(왼쪽부터)과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현지 시각으로 5일 미국 미시간주 지엠 글로벌테크센터에서 배터리 셀 합작법인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LG화학 제공 LG화학은 현지 시각으로 5일 미국 미시간주 지엠(GM) 글로벌테크센터에서 메리 바라 지엠 회장과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합작법인 계약을 체결했다. 합작법인은 50대 50 지분으로 두 회사가 각각 1조원을 출자해 단계적으로 총 2조7000억원을 투자해 30GWh(기가와트시) 이상의 생산 능력을 확보하기로 합의했다. 공장 부지는 오하이오주 로즈타운 지역으로 내년 중순 공사에 들어간다. 양산된 배터리 셀은 지엠의 차세대 전기차에 공급된다. 이로써 LG화학은 2012년부터 가동한 미시간주 홀랜드 공장에 이어 이번 오하이오주 합작법인 설립으로 미국에 두 곳의 생산기지를 확보한다. 이번 합작법인 설립으로 LG화학은 북미 지역 내 전기차 배터리 시장 진출을 위한 또 다른 중요한 거점을 마련하게 됐다. 전기차 업체로의 전환을 선언한 지엠 역시 향후 배터리 공급을 원활히 할 수 있게 됐다. 두 회사는 지난 10년간 협력을 이어왔다. LG화학은 지엠이 2009년 출시한 세계 첫 양산형 전기차인 쉐보레 볼트(Volt)의 배터리 단독 공급업체로 선정된 이후 또 다른 전기차 쉐보레 볼트(Bolt) 등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메리 바라 회장은 “지엠의 완성차 제조 기술과 LG화학의 선도적인 배터리 기술이 결합하면 전기차 시대로의 전환이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신학철 부회장은 “지엠과의 합작법인 설립은 단순한 협력을 넘어, 배출가스 없는 사회를 이뤄내고 친환경차 시대로의 변혁을 이끌 위대한 여정의 시작”이라고 밝혔다. 한편, LG화학은 세계 3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 미국, 유럽 등에 5개의 자체 생산공장과 2개의 합작 생산공장 등 모두 7개의 생산기지를 갖춘다. LG화학은 현재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생산 능력은 약 70GWh 수준이며 2020년까지 약 100GWh로 확대하며, 2024년까지 전체 배터리 사업에서 매출 30조원을 넘긴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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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 금지법 현실화, 연내 처리되면 1년6개월 시한부 판정
- 차량 호출 서비스인 ‘타다’가 사실상 1년 6개월의 시한부 판정을 받게 됐다. 모빌리티 법제화와 ‘타다’식 서비스의 금지를 주된 내용으로 하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이 6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를 통과했다. 해당 개정안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경진 무소속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들을 통합 조정한 것이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심사와 본회의 표결만 남겨두고 있는데 여야간 이견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오는 10일까지의 정기국회 중에 통과되면 ‘타다’의 현재와 같은 영업은 1년 6개월여의 유예 기간을 거쳐 금지된다. 해당 법안의 취지는 법의 사각지대를 이용해 영업하던 모빌리티 사업자들을 법 테두리 안으로 들어오게 하겠다는 것이다. 모빌리티 사업자들이 ‘플랫폼 운송사업’, ‘플랫폼 가맹사업’, ‘플랫폼 중개사업’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했고 이에 따라 타다와 같은 업체들은 사실상 택시와 같은 운송영업을 하고 있기에 ‘플랫폼 운송사업’ 허가를 받아야 하고 현재 운영 중인 차량 1500대 분량의 택시 면허를 확보해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타다로서는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방안이다. 그러나 이번 개정안에 대해 소비자들인 국민에게 충분한 설득이나 의견 수렴이 부족했다는 점, 실제 타다를 이용하고 있는 소비자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또 다른 논란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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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뉴 X1·뉴 X2 신규 디젤 라인업 출시
- BMW 코리아가 뉴 X1, 뉴 X2의 새로운 디젤 차종인 뉴 X1 xDrive18d와 뉴 X2 xDrive18d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뉴 X1 xDrive18d는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뉴 X1의 4기통 디젤엔진 차로 가솔린차와 동일한 옵션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높은 연료 효율성 및 가격 경쟁력으로 경제성을 대폭 향상했다. 시선을 사로잡는 스포티한 디자인과 뛰어난 공간 활용성, 다양한 최신 편의기능을 갖춘 뉴 X1 xDrive18d는 최고출력 150마력의 힘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걸리는 가속시간은 9.4초, 최고속도는 시속 204㎞다. 복합연비는 13.3㎞/ℓ로 탁월한 연료 효율성을 자랑하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43g/㎞이다. 개성 넘치는 디자인과 강력한 역동성, 디젤엔진 특유의 효율성을 더한 뉴 X2 xDrive18d는 150마력의 최고출력에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의 가속시간은 9.4초, 최고속도는 시속 206㎞에서 제한된다. 복합연비는 13.6㎞/ℓ,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40g/㎞이다. 뉴 X1 xDrive18d와 뉴 X2 xDrive18d는 디자인 및 장비 옵션에 따라 어드밴티지와 M 스포츠 패키지, 2가지 트림으로 제공된다. 가격은 4830만∼568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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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리너스, ‘크리스마스 케이크 2종’ 사전예약 진행
- 엔제리너스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오는 20일까지 ‘Snow Holiday’ 케이크 2종을 사전예약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크리스마스 케이크 2종은 부드럽고 촉촉한 수플레 치즈로 만들어 진한 치즈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눈 내리는 수플레 치즈 케이크’와 초콜릿 시트에 진한 가나슈크림이 조화를 이룬 ‘눈 내리는 가나 슈케이크’로 구성됐다. 더불어 크리스마스 케이크 사전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해당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아메리카노 무료 쿠폰을 증정하며,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케이크 수령이 가능하다. 현장 판매는 25일까지 판매한다. 엔제리너스 관계자는 “크리스마스를 한껏 만끽할 수 있는 케이크를 선보이게 됐다”라며 “부드럽고 달콤한 엔제리너스 크리스마스 시즌 케이크와 함께 따뜻한 연말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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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크리스마스 '앤디 워홀 케이크' 출시
- 파리바게뜨가 서울 강남역에 위치한 플래그십스토어 SPC 스퀘어에서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완성시켜줄 ‘앤디 워홀 케이크’를 소개하는 '크리스마스 케이크 살롱' 파티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앤디 워홀은 예술과 상업의 경계를 무너뜨리고 미술, 영화, 광고, 디자인 등 시각 예술 전반에서 혁명적인 변화를 주도한 현대미술의 대표 아이콘이다. 크리스마스를 유독 좋아해 케이크, 트리 등 다양한 크리스마스 오브제를 삽화로 남긴 앤디 워홀과 매해 겨울마다 크리스마스 케이크로 행복을 전하는 파리바게뜨의 이미지가 어울려 이번 협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앤디 워홀이 사랑한 크리스마스 하이힐 △앤디워홀의 레드하이힐 △크리스마스를 사랑한 앤디 워홀 등이다. 이 외에도 케이크 하나만으로도 특별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오르골 스탠드’를 적용한 제품도 선보인다. △앤디 워홀의 메리 크리스마스 △앤디 워홀의 샤이닝트리 등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이번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창립 33년을 맞은 파리바게뜨 고유의 기술과 거장의 작품이 조화된 제품으로 기억에 남을만한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시도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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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크리스마스 '앤디 워홀 케이크'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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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라호텔, 제주 노지 감귤 즐기는 ‘만다린 페스티벌’
- 제주신라호텔은 연말을 맞아 제주 노지 감귤로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만다린 페스티벌’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제주신라호텔은 제주 특산물인 감귤을 투숙객에게 무제한 제공하면서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지역 농가와도 상생하도록 행사를 기획했다. 이에 따라 오는 30일까지 제주신라호텔 로비에 감귤 바구니를 비치해 투숙객이 원하는 만큼 귤을 맛볼 수 있다. 체크인 고객이 몰리는 오후 12~5시 라운지 카페인 ‘바당’ 앞에 바구니를 비치하고 제주 특산품인 노지 감귤을 투숙객에게 무제한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마르지 않는 ‘화수분’을 콘셉트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노지(露地) 감귤은 지붕 없는 야외에서 제주의 따스한 햇볕은 받고 자랐다. 제주신라호텔은 노지 감귤 수확철에 맞춰 ‘만다린 페스티벌’을 실시하면서 감귤의 달콤함을 알리고 제주 특산물 소비 촉진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제주신라호텔은 제주도의 대표 특산물인 감귤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마련했다. 제주신라호텔은 투숙객에게 로비 라운지 ‘바당’ 앞에서 제주 감귤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체크인 시 ‘올래바’에서 상큼한 감귤쥬스도 제공한다 겨울 여행으로 제주에 왔다면 꼭 한 번은 체험해보고 싶은 감귤 따기 체험도 제주신라호텔 레저 전문가 프로그램(G.A.O.)을 통해 경험할 수 있다. 제주신라호텔 관계자는 “감귤은 겨울에도 온화한 기후를 가진 제주도에서 자라기에 좋은 과일로 ‘겨울철 대표 간식’”이라며 “고객에게는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지역 경제에도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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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라호텔, 제주 노지 감귤 즐기는 ‘만다린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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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가 4세 승계 시작…미성년 자녀들 주식 취득
- 효성그룹 총수인 조석래 전 회장의 손주이자 조현준 회장, 조현상 사장의 미성년 자녀들이 총 40억원어치 규모로 회사 주식을 사들이며 오너가의 지배권이 강화됐다. 효성은 지난 11월29일부터 12월5일까지 조현준 회장의 자녀 등 특수관계인 6명이 보통주 5만168주(0.23%)를 장내매수했다고 5일 공시했다. 조현준 회장의 장녀(2002년생)가 8500주를, 차녀(2006년생)와 아들(2012년생)도 각각 8250주씩 매입했다. 조현상 사장의 장녀(2010년생, 8508주)와 차녀(2012년생, 8401주), 아들(2015년생, 8259주)도 주식을 사들였다. 이들이 매입한 주식은 일별 종가 기준으로 추산하면 모두 40억원 규모다. 이번 매입으로 효성 총수 일가가 보유한 지분은 54.73%에서 54.96%로 0.23% 늘었다. 회사 측은 증여 차원에서 이뤄진 주식 매입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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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가 4세 승계 시작…미성년 자녀들 주식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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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기흥점 12일 오픈...가족 단위 공략
- 프레드릭 요한손 이케아코리아 대표는 5일 이케아 기흥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케아 기흥점은 경기 남부 공략을 위한 최적의 장소”라며 “기흥뿐만 아니라 공격적으로 확장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프레드릭 요한손 이케아코리아 대표 이케아 코리아 오는 12일 광명점과 고양점에 이어 국내 세 번째 매장인 이케아 기흥점을 문을 연다. 이케아는 용인시 기흥구에 3호점 매장을 열고 수도권 남부 지역의 구매력 높은 가족 단위 고객 공략에 나선다. 이케아 기흥점은 다른 매장과 달리 온∙오프라인 쇼핑이 가능한 멀티채널 전환 후 선보이는 첫 번째 매장으로 고객 쇼핑 경험의 편의성에 집중한다. 특히 이케아 홈퍼니싱을 보다 재미있고 풍부한 체험을 통해 만나볼 수 있도록 다양한 디지털 솔루션과 체험 공간을 매장 곳곳에 선보였다. 또한 100여 차례의 가정 방문을 통해 현지 고객들이 느끼는 집에서의 니즈, 개선하고자 하는 점, 꿈꾸는 공간 등을 파악, 매장의 쇼룸과 다양한 전시 공간을 통해 그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이케아 기흥점의 주요 타깃 고객층은 어린아이를 키우는 가정으로 수납에 대한 개선의 의지가 높다는 결과를 바탕으로, 정리 및 수납 솔루션뿐 아니라 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홈퍼니싱 영감과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뒀다. 이와 함께 홈퍼니싱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홈퍼니싱 코치’가 매장 곳곳에서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는 다양한 홈퍼니싱 노하우와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할 예정이다. 오픈을 앞두고 이케아 기흥점은 500여 명의 직원을 채용했으며, 이들과 함께 성장을 이끌어나갈 계획이다. 이들의 평균 연령은 38세로, 65%는 여성이며 62%는 지역 주민으로 구성돼 있다. 이케아에 따르면 이곳에서 일하는 모든 직원이 계약 형태나 근무시간에 상관없이 동등한 경력 개발의 기회와 급여, 복지혜택을 제공한다. 이케아 코리아는 기흥점과 더불어 내년 2월 13일 수도권 외 지역에서 처음 선보이는 동부산점을 오픈하고 이후 국내 첫 도심형 접점을 선보이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안예 하임 (Anje Heim) 이케아 기흥점장은 “드디어 오는 12일, 이케아 기흥점을 통해 수도권 남부 지역의 고객들을 만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1만여 개의 다양한 홈퍼니싱 제품과 편리하고 즐거운 쇼핑 경험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행복하고 ‘흥’이 나는 집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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