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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차, 콘셉트카 ‘스포츠스페이스’ 세계 최초 공개
    기아자동차㈜는 3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Palexpo)’ 전시장에서 열린 ‘2015 제네바 모터쇼(85rd International Motor Show Geneva)’에서 콘셉트카 ‘스포츠스페이스(Sportspace, 개발명 KED-11)’와 유럽 현지 전략 차종 씨드의 역동성을 강조한 ‘씨드GT 라인(C’eed GT Line)’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모터쇼에서 공개된 콘셉트카 ‘스포츠스페이스’는 강력한 동력성능과 효율적인공간활용성을 동시에 갖춘 그랜드투어링(Grand Tourer) 콘셉트카로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기아 디자인센터에서 11번째로 개발한 콘셉트카다. ‘스포츠스페이스’는 ▲1.7 터보 디젤 엔진과 소형 전기모터, 48V 배터리 및 컨버터가 탑재된 ‘T-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돼 우수한 친환경성과 강력한 동력성능을 갖췄으며 ▲설계 단계부터 차량 무게를 줄여 주행 성능을 높였고 ▲최적의 공간 배치를 통해 뛰어난 공간 효율성까지 갖췄다. 전장 4,855mm, 전폭 1,870mm, 전고 1,425mm의 차체 크기를 갖춘 ‘스포츠스페이스’는 ‘K5’보다 긴 전장과 넓은 전폭으로 더 넓은 실내 공간을 구현하면서도 전고는 낮춰 최상의 공기 역학적 흐름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스포츠스페이스’는 ▲기아차 특유의 호랑이코 형상의 그릴과 ‘아이스큐브’ 타입의 LED헤드램프, 그 위를 감싸는 광택 알루미늄 가니쉬가 조화를 이뤄 간결하면서도 강인한 인상을 주는 전면부▲선이 굵은 캐릭터라인이 자연스럽게 전면부와 후면부를 연결시키며 역동적인 이미지를 갖춘 측면부▲넓은 후미등과 오목한 디자인의 테일게이트를 통해 대담하고 안정적인 이미지를 완성한 후면부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스포츠스페이스’의 실내는 ▲차량의 지붕 전체를 개방할 수 있는 파노라마 썬루프 ▲센터페시아부터 차량 후미까지 직선적으로 연결되는 디자인 ▲알루미늄 재질의 마감처리 및 이와 대조되는 검은 색상의 가죽 등의 마감 소재가 돋보이는 고급스러우면서도 넓고 실용적인 실내 공간을 구현했다. 기아 유럽 디자인센터 수석 디자이너인 그레고리 기욤(Gregory Guillaume)은 “우리는 이제껏 그 어디에서도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형태의 그랜드 투어링 차량을 제작하고 싶었다”며 “콘셉트카 ‘스포츠스페이스’는 역동적인 스포츠를 즐기거나 주말에 장거리 여행을 할 때 세련된 스타일, 편안함과 역동성까지 그 어느 하나 놓치고 싶지 않은 고객들을 위해 태어난 차량”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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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03
  • 제주의 전기자동차, 현실이 되다
    “실체 없는 슬로건이나 꿈 이야기가 아닙니다”. 박재찬 제2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사무총장이 말했다.   “제주 전기자동차는 현실입니다.” 제주가 2030년까지 모든 자동차를 전기자동차로 대체함에 있어서 오는 3월 6일부터 15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개최되는 제2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 사무총장은 지난해 4만 7천명 이라는 기록적인 숫자의 방문객들을 불러들였던 1회 엑스포를 떠올리며 “이번 엑스포에는 8만명 정도가 방문할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는 아시아의 선두주자로서 한국의 전기자동차 산업의 메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작년에는 500대의 전기자동차가 제주에 보급되었습니다. 이는 한국에서 지난해 보급된 전체 전기자동차 수량의 50퍼센트 입니다. 그리고 환경부에서 보조금을 제공하는 전기자동차 전체 수량의 절반가량인 1,500를 제주에 보급 할 계획입니다.”라고 덧붙였다.   박 사무총장은 “많은 사람들이 전기자동차를 구경하러만 오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구매의향을 가지고 옵니다. 이러한 점이 상당히 고무적이죠. 자동차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직접 보고 싶어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 전시회의 핵심이 되는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 새로운 비즈니스 산업 ‘전기자동차’- 전기자동차 도민공모 신청접수에는 높은 경쟁률을 보여   작년과 동일하게 이번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서 가장 관심이 쏠리는 부분은 환경부에서 제공하는 최대 2,200만원 의 차량지원 보조금과 가정용 충전장치 무료 설치 혜택이 있는 ‘전기자동차 도민공모 신청접수’이다. 박 사무총장은 “엑스포가 개최함과 동시에 올해 전기자동차 1,500대 보급에 대한 지역주민 공모 프로그램이 진행될 것입니다. 주민들의 참여가 작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더 많은 가정에서 전기자동차를 실제로 보고 체험하기 위해 활발히 참여할 것 같습니다.”고 언급했다.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제주도의 ‘2030년 저탄소 녹색도시’ 계획에 있어서 필수적인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관계자들은 이와 같은 행사를 통해 2030년까지 제주도의 모든 자동차들을 전기자동차로 대체하는 것뿐만 아니라, 제주도의 모든 전력 공급이 전력이 재생가능한 에너지를 통해 공급될 수 있기를 소망하고 있다.   “이 엑스포는 장기간에 걸쳐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주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존의 전통적 생활방식과는 확연히 다른 친환경 교통수단(E-mobility)이라는 새로운 생활 방식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엑스포가 제주뿐만 아니라 다른 국가의 다양한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박 사무총장은 이번 엑스포에서는 최신 전기자동차 제품들을 전시하고 전기자동차 팬들이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심을 둘 것이라고 전했다. 새로운 제품들 중에는 워렌 버핏이 투자한 BYD Auto 사의 BYD e6 택시, Detroit Electric 사가 로터스자동차에 영감 받아 영국에서 제작한 전기자동차들도 포함되어있다.   르노삼성자동차,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GM코리아, 그리고 국제 기업들로는 중국의 위나(Wina)와 상하이 자동차(SAID), 독일의 BMW, 그리고 일본의 닛산 등 총합 약 70여개의 기업들이 이번 엑스포에 참여할 예정이다.   - 탄소없는 섬 제주, 전기자동차 선도도시를 향한 제주국제전기자동차의 목표   제주도가 2030년까지 전기자동차 선도도시 추진을 향한 목표를 달성하려면 30만 대가 넘는 기존 도내 자동차들을 전기자동차로 바꾸는 큰 장벽을 남아 있다. 현재 제주 도내의 전체 자동차의 0.7%만이 전기자동차인 상황에서 이와 같은 장벽을 넘기 위해서는 산업 성장이 발맞춰 이뤄져야 한다고 박 사무총장은 말한다. “2030년 저탄소 선도도시를 향한 목표로 볼 때, 단지 몇%의 전기차 점유율만 확보한다 해도 그것이 꼭 작은 수치는 아닙니다. 실제로 전기자동차의 보급 증가율을 보면 2013년에는 160대, 2014년 500대, 그리고 2015년에 1500대로 사실상 증가 폭이 매우 큽니다.” 박 사무총장은 말한다.   박 사무총장은 전기자동차 산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민영기업의 점유율이 높아야 한다는 데에 동의하면서도, 제주 대중교통업계에서 전기자동차(전기 버스, 전기 택시 등)를 이용하는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는 점 또한 강조하였다. 박 사무총장은 제2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 관심을 가지는 모든 분에게 감사함을 전하는 동시에 이번 기회를 통해 제주도가 전기자동차 산업 발전을 주도하고 있다는 것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박 사무총장은“전기자동차는 제주 지역 사회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새로운 사업입니다. 따라서 제주도에서 100% 전기차만을 위한 엑스포를 개최하는 것은 큰 성과라고 봅니다.”라며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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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03
  • 벤틀리 모터스, EXP 10 Speed 6 공개
    벤틀리 모터스는 ‘2015 제네바 모터쇼 (Geneva International Motor Show)’에서 벤틀리의 디자인과 성능의 비전을 보여주는 컨셉카 EXP 10 Speed 6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EXP 10 Speed 6는 현대적인 자동차 디자인과 전통적인 장인의 수작업, 최상의 소재와 최첨단 기술이 조화를 이뤘으며, 고성능 2인승 스포츠카를 영국식으로 해석한 모델이다.   EXP 10 Speed 6는 벤틀리의 전통적 DNA 중 하나인 ‘스피드’에서 영감을 받아,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한 수공예 기술과 최첨단 현대 기술이 조화를 이룬 디자인으로 완성됐다. 새로운 파워트레인의 강력한 성능을 상징하는 요소로서 구리가 내외관 디자인에 적용되어 눈길을 모은다.   벤틀리 모터스의 볼프강 뒤르하이머(Wolfgang Dürheimer) 회장겸 CEO는 “EXP 10 Speed 6 는 벤틀리의 미래를 보여주는 강력하고 정교하면서도 독특한 컨셉카로, 2인승 스포츠카 세그먼트를 새롭게 정의할 모델” 이라며 “벤틀리만의 현대적인 럭셔리함과 주행 성능으로 완성된 EXP 10 Speed 6는 벤틀리의 새로운 모델 라인업으로서 출시될 가능성이 있으며, 벤틀리의 다른 모델 디자인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EXP 10 Speed 6는 단순히 모터쇼에서 선보이는 컨셉카가 아니라, 벤틀리의 야심찬 비전을 보여주는 출시 가능성이 높은 스포츠카” 라고 덧붙였다.   최신의 요소를 가미하면서도 벤틀리의 전통을 고수한 디자인   EXP 10 Speed 6의 외관 디자인은 비행기 기체와 날개의 공기역학적인 형태에서 영감을 받았다. 정교함과 아름다움이 조화된 스타일링 요소는 현대적으로 해석되어 탄탄한 근육질의 외관 디자인을 완성시켰고, 깔끔하고 모던하면서도 그 누가 보더라도 벤틀리 다운 벤틀리로 탄생했다.   벤틀리의 아이콘이라고도 할 수 있는 매트릭스 그릴과 4개의 원형 헤드램프는 더욱 깊어지고 풍부한 느낌으로 새롭게 디자인됐으며, 메탈릭해진 브리티시 레이싱 그린(British Racing Green) 바디 색상에 이르기까지 EXP 10 Speed 6는 클래식한 감성에서 시작해 현대적인 아이디어로 완성했음이 확연히 드러난다.   EXP 10 Speed 6의 형태와 라인은 날카로운 직선 라인과 흐르는듯한 표면, 그리고 속도감을 나타내기 위해 입체적으로 처리된 면 등이 조화를 만들어내면서 하나의 역동적인 조각품처럼 완성됐다. 짧은 전면 오버행, 긴 본넷, 낮은 그릴 그리고 넓은 후면과 긴 C-포스트 등의 사용으로 근육질의 비율과 탄탄한 모습을 갖추게 된 외관 스타일링을 통해 EXP 10 Speed 6의 고속 잠재력을 엿볼 수 있다.   모든 소재와 디테일은 현대 벤틀리 스타일답게 디자인 됐다. 최첨단 3D 메탈 프린팅 기술을 통해 그릴 메쉬, 배기구, 도어 핸들 그리고 측면 통풍구 등이 마이크로 스케일의 정교한 디자인으로 완성됐다. 벤틀리의 아이콘적인 메쉬 그릴은 격자로 세공된 납작한 형태가 아니라 특정 각도에서만 보이는 복잡한 3D 기하학으로 다양한 깊이를 가지게 됐다. 또한 벤틀리의 퀼팅 가죽은 헤드램프의 정교한 유리 3D 텍스쳐에도 영감을 주었다.   벤틀리 모델 중 성능에 가장 집중한 럭셔리한 실내   내부 디자인은 주변을 따라 콘솔과 2개의 대칭적인 윙 그리고 결국 도어로 흘러 다시 콘솔 팔걸이로 돌아가는 연속선에서 영감을 받았다. 우아하게 퀼팅 처리된 스포츠 시트는 운전자가 사용하는 다양한 컨트롤과 직관적인 12인치 터치 스크린이 자리하고 있는 중앙 콘솔 양 옆에 자리하고 있다. 이러한 특징은 미래 지향적인 기술을 진보적인 벤틀리의 장인정신과 끊임없이 연결시킨다.   각각의 디테일은 벤틀리의 내부 DNA 원칙을 따름과 동시에 이를 더욱 발전시켰다. 클래식하고 명확한 의도를 지닌 벤틀리의 오돌토돌한 표면은 차량 컨트롤 전반에 적용돼 있으나 EXP 10 Speed 6의 경우 강철과 구리를 함께 사용해 2가지 금속 3D 텍스쳐를 만들어 냈다. 전통적인 소재와 현대적인 디자인요소를 결합시킨 EXP 10 Speed 6의 도어에는 단단한 체리 우드로 가공된 3D 퀼팅이 적용됐다. 이렇게 완성된 다이아몬드 형태는 각각 중앙에 구리를 적용해 마무리 됐다.   중앙 콘솔에는 디지털 정보가 제공되는데, 이는 알루미늄 프레임의 커브드 터치 스크린을 통해 조정할 수 있다. 대쉬보드 계기 장치는 운전자의 시선에서 봤을 때 납작하게 배치되어 있으며, 시동은 알루미늄 구리, 그리고 체리 우드로 마감 처리된 기어 레버에 장착된 “B” 버튼으로 걸 수 있다. 기계적인 회전속도계와 디지털 디스플레가 결합되어 현대적인 정보와 아날로그적인 아름다움의 완벽한 균형을 이뤄냈다.   뒷 공간은 2개의 구획으로 나뉘어져 특별하게 디자인된 4개의 짐을 담을 수 있게 디자인 됐다. 다른 내부 공간과 마찬가지로, 뒷좌석 또한 벤틀리의 장인들이 최고급 폴트로나 프라우(Poltrona Frau) 가죽으로 마감해 럭셔리함을 잃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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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03
  • 쌍용자동차, 제네바모터쇼에서 ‘티볼리’ 글로벌 론칭
    쌍용자동차는 ‘2015 제네바 모터쇼(85th Geneva International Motor Show)’에서 이유일 대표이사를 비롯한 회사 관계자와 내외신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3일 프레스데이 행사를 열고 새로운 전략모델이 될 소형 SUV ‘티볼리’를 유럽시장에서 처음으로 선보였으며, 친환경 콘셉트카 ‘티볼리 EVR’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쌍용차는 오는 15일까지 계속되는 ‘2015 제네바모터쇼’에서 420㎡ 면적의 전시장에 ‘New Start with TIVOLI’를 주제로 ‘티볼리’와 콘셉트카를 비롯해 ‘코란도 C(현지명 코란도)’와 ‘코란도 투리스모(현지명 로디우스)’, ‘코란도 스포츠(현지명 액티언 스포츠)’, ‘렉스턴 W(현지명 렉스턴)’ 등 주력모델들을 대거 전시했다.   쌍용자동차 이유일 대표이사는 “‘티볼리’는 쌍용차의 첫 번째 소형 SUV로서 60년의 노하우와 장인정신이 오롯이 담겨 있다”며 “회사의 턴어라운드와 장기 전략에 핵심적인 모델로 개발 초기부터 유럽시장의 특성을 충실히 반영한 만큼 스타일과 안전성, 편의성 등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매력적인 내외관 스타일과 동급 최고 수준의 상품성으로 지난 1월 국내 출시 후 성공적인 판매가도를 달리고 있는 ‘티볼리’는 연평균 두 자리 수(%) 이상의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 중인 현지 소형 SUV 시장에서 그 존재감을 뚜렷이 하는 한편 SUV 전문 메이커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활용하여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티볼리’를 선봉으로 유럽 시장 전체 판매 목표를 지난해보다 60% 이상 상승한 1만 7천여대로 설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현지 시승행사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쌍용차는 콘셉트카 ‘티볼리 EVR(Electric Vehicle with Range extender)’를 통해 친환경 차량의 개발 방향도 제시했다.   쌍용차의 디자인철학 Nature-born 3Motion에서 Rhythmical Motion을 기조로 다이내믹의 본질을 표현한 스타일의 ‘티볼리 EVR’는 전기차 기술과 더불어 다양한 친환경 기법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Pure Dynamic Driving을 지향한다.   차체의 사이드패널은 탄소섬유로 제작하여 높은 수준의 경량화를 달성하였으며, 공기저항계수를 최소화한 디자인의 프론트 범퍼와 후방의 카본디퓨저 또한 효율성 제고에 기여한다.   ‘티볼리 EVR’의 동력기관은 소형 가솔린 엔진과 95kW급 모터, 25kWh급 리튬이온 배터리를 적용하였으며, EV 모드 시 130km, Range Extend 모드 시 500km까지 주행 가능하다. 최대 속도는 150km/h에 이르며 CO₂ 배출량은 35g/km에 불과하다.   한편, 쌍용차는 모터쇼 기간 중 해외 디스트리뷰터(Distributor)와 정보 교류 및 향후 판매확대를 위한 시장전략을 공유하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쌍용자동차 이유일 대표이사는 “전략적 마케팅 활동과 더불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유럽사무소를 개소하는 한편 물론 유럽 전역의 판매네트워크를 700개까지 확대함으로써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며 “향후 각 권역별로 ‘티볼리’를 순차적으로 론칭함으로써 유럽은 물론 글로벌 SUV 시장에서 쌍용차의 브랜드 위상을 강화하는 한편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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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03
  • 현대차, 15년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및 인턴사원 모집
    현대자동차는 이번 주부터 채용 홈페이지(http://recruit.hyundai.com)를 통해 ▲개발/플랜트 부문의 <신입 정기 공개채용> ▲전략지원 부문의 <신입 상시 공개채용>등 두 부문의 2015년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과 함께 2015년 상반기 인턴사원 채용을 시작한다고 2일(월)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및 인턴사원 채용의 서류전형에서 동아리/봉사활동 활동란을 없애는 등 스펙 입력 항목을 최소화했으며,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인재 발굴을 위해 면접전형 중 지원자의 실질적인 영어회화능력 평가를 강화하기로 했다. ■ 대졸 신입사원 정기 공개채용 <신입 정기 공개채용>부문에는 4년제 정규 대학 2015년 8월 졸업예정자 또는 기 졸업자가 지원 가능하며, 세부 모집 분야는 ▲개발 부문에서 △연구개발(차량설계, 차량평가, 파워트레인, 재료, 기술경영, 상용차개발), △파이롯트, △구매 등 총 8개 분야, ▲플랜트 부문에서 △플랜트기술, △플랜트운영, △품질 등 3개 분야, 총 11개 분야다. 지원서는 3월 2일(월) 10시부터 13일(금) 14시까지 온라인으로 접수가 가능하며, 서류전형 합격자는 4월 첫째주경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인적성검사/역사에세이 전형에 합격한 지원자는 1차 면접전형에서 핵심역량면접 및 직무역량면접, 2차 면접전형에서 종합면접 및 영어면접을 거쳐 신체검사를 통해 최종 입사가 결정된다. ■ 대졸 신입사원 상시 공개채용 <신입 상시 공개채용>부문에는 4년제 정규 대학 2015년 8월 졸업예정자나 기졸업자가 지원 가능하며, 세부 모집 분야는 △경영지원, △재경, △IT, △국내영업/서비스, △해외영업, △마케팅, △상품기획 등 7개 분야다. 이번 상시 공개채용의 서류전형은 13일(금)까지 접수된 상시 지원자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서류전형 합격자는 인적성검사, 1차 면접, 2차 면접, 신체검사 등 정기 공개채용과 동일한 과정을 통해 최종 선발된다. 현대차는 이번 상반기 <신입 상시 공개채용>부터 현대차 본사 사옥(서울 양재동 소재)에 채용 전용 면접장인 ‘에이치 스퀘어(H-Square)’를 마련하고 지원자들과의 면담 기회를 확대해 더 많은 채용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상시 채용 지원자들 중 일부를 수시로 선발해 ‘에이치 스퀘어’에서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며, 면담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지원자는 상·하반기 공개채용시 별도의 서류전형 없이 인적성평가/역사에세이 전형 대상자로 자동 선발된다.  ■ 인턴사원 채용 <인턴사원 채용>의 경우 기존 개발 및 플랜트 부문에서 전략지원 부문(경영지원, 국내영업 등 일부)까지 선발부문을 확대해 모집한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대졸 신입 채용과 동일하며, 서류전형 합격자는 인적성검사/역사에세이 전형, 면접 전형을 거쳐 선발된 후 6월 말부터 7주간의 실습을 진행하고 우수 수료자에 한해 대졸 신입사원으로 선발된다. 인턴사원은 2016년 1월 혹은 7월에 입사 가능한 4년제 정규 대학 재학생에 한해 지원할 수 있다. (단, 디자인분야는 기졸업자 지원 가능)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대졸 신입사원 및 인턴사원 채용을 통해 ‘일’과 ‘사람’ 그리고 ‘직장’에 대한 ‘기본’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고자 한다”며, “지원자 본인이 원하는 직무에 대한 심도 있는 고민, 동료에 대한 존중과 배려의 자세, 현대차와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진정성있는 비전을 갖춘 지원자를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오는 5일(목)부터 11일(수)까지 전국 29개 대학에서 채용 설명회를 진행한다. 또한 전체 전형 일정을 온라인에 공개하고 ‘현대차 채용 페이스북’(http://facebook.com/hyundaijob)을 통해 진행 상황을 상시 공유하는 등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전형 일정으로 인한 지원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이번 대졸 신입사원 채용과 더불어 연중 상시 진행되는 ‘The H’ 채널 등을 통해 앞으로도 다양하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인재를 찾아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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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02
  • 서울시, 대형마트가 많은 구(區)일수록 물가 낮아
    서울 시내 대형마트가 많은 구(區)일수록 장바구니 물가가 더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 원장 권태신)은 ‘대형마트와 생필품 소비자가격 간 상관관계: 서울시의 경우’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최근 문구류 등이 중소기업적합업종으로 지정되는 등 대형마트 규제가 더욱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한경연은 “대형마트 유무가 지역 생필품 물가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소비자 편익을 높이는 차원에서 대형마트 규제 완화가 검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형마트 많은 지역일수록 장바구니 물가 낮아 대형마트가 많은 지역일수록 장바구니 물가가 낮은 경향이 있었다. 지난 2011년에서 2014년까지 서울시 25개구를 대상으로 라면·밀가루 등 생필품 30개 품목의 소비자가격을 비교한 결과, 대형마트가 많은 지역일수록 평균 가격이 낮았다. 지난해 지역 내에 대형마트가 5개 입점해 있는 중랑구와 강서구의 평균 장바구니 가격은 170,817원으로 가장 낮았다. 반면 대형마트가 없는 종로구·서대문구의 평균 장바구니 가격은 178,082원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2011년에서 2014년 기간 중 장바구니 가격 평균은 대형마트가 없는 종로구와 서대문구가 전체 25개구 가운데 각각 두 번째, 다섯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대형마트가 가장 많은 강서구는 동대문구 이어 두 번째로 장바구니 가격이 낮았다. 3대 대형마트 입점 비중 높을수록 생필품 가격 낮아져 한경연은 또 롯데마트·이마트·홈플러스 등 3대 대형마트의 입점 비중이 높은 지역일수록 소비자 생필품 가격 수준도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대형마트 수가 많은 지역(區)일수록 가격이 떨어지는 품목을 분석한 결과, 조사대상인 생필품 품목 30개 중 밀가루, 설탕, 스낵 등 28개가 이에 해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정회상 한경연 부연구위원은 “대형마트가 많은 지역에서 생필품의 평균 소비자가격이 낮게 나타나는 등 소비자 이익 측면에서 대형마트가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 부연구위원은 또 “경쟁법은 소비자권익을 보호해야 하는데 현재 대형마트에 대한 영업과 출점 규제는 이를 고려하지 않고 있는 것”이라며, “대형마트가 경쟁업체의 가격경쟁을 유도해 소비자에게 혜택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규제를 완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대형마트, 슈퍼마켓·백화점보다 낮은 가격으로 생필품 판매 한편, 대형마트, 백화점, SSM, 일반 슈퍼마켓 등 유통업태별 생필품 가격을 조사한 결과 대형마트의 생필품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생필품을 대상으로 유통업체 간 평균가격을 비교한 결과에 따르면, 대형마트가 전체 33개 생필품의 64%에 해당하는 21개 품목을 다른 유통업체에 비해 낮은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한경연은 대형마트가 다른 유통업체보다 제조업체와의 가격 협상력이 높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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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01
  • 이랜드그룹, 희귀 노벨상 메달 낙찰
    이랜드가 전 세계 최초로 경매에 나와 이목이 집중됐던 노벨 경제학상 메달을 품에 안았다.   이랜드그룹(會長 朴聖秀)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네이트 샌더스 경매에 나온 미국 경제학자 사이먼 쿠즈네츠의 노벨 경제학상 메달을 낙찰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랜드 관계자는 “이랜드가 세우려는 테마도시에 분야별로 10~15여개의 박물관이 들어설 예정인데, 낙찰 받은 노벨상 메달은 그 중 한 곳에 비치할 예정“이라고 말하고, “금액으로 따질 수 없는 가치를 지닌 경매품으로 노벨상을 염원하고 있는 학계 젊은이들이 자극을 받고 우리나라의 미래인 어린이들에게 꿈을 꿀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낙찰 받은 경매품은 1971년 사이먼 쿠즈네츠가 국민소득 이론과 국민소득 통계에 관한 실증적 분석으로 받은 노벨 경제학상 메달이다.   사이먼은 오늘날 전세계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GDP라는 개념을 처음 도입했는데, GDP(국내 총생산)가 1년간 생산한 재화나 서비스의 총량 가치라고 규정하면서 미국이 대공황을 극복하는 데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한 세계적인 경제학자로 경제사학적으로 큰 획을 그은 학자이기도 하다.   미국 정부도 사이먼의 GDP가 대공황을 극복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고 미국 정부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하면서 GDP가 20세기 경제학 부문 최고 발명품이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기록에 따르면 1901년부터 지금까지 889명에게 주어진 노벨상 가운데 경매에 나온 메달 개수는 115년 동안 5개에 불과할 정도로 돈으로 따질 수 없는 희소성이 있는데, 특히 경제학상 메달이 경매에 나온 것은 역사적으로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노벨상 메달 가운데 가장 높은 가격에 낙찰된 메달은 DNA의 이중나선 구조를 규명해 1962년 생리의학상을 받은 제임스 왓슨의 메달로 476만 달러(52억3천만원)에 팔린바 있다. 또한 1949년 노벨 문학상을 받은 윌리엄 포크너의 메달은 경매에 내놓은 측에서 50만 달러 이상을 기대했으나 42만5천 달러에서 더 이상 호가가 나오지 않자 경매가 취소되기도 했다.   이랜드그룹 관계자는 “이랜드는 다양한 분야에서 소장 가치가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귀중한 물품들을 오랫동안 수집해 왔는데, 이는 단기적으로는 의•식•주•휴•미•락의 6개 사업영역의 필요한 풍부한 콘텐츠 확보 차원” 이라면서, “장기적 관점에서는 특정한 시점에  전국에서 가장 뛰어난 입지 여건을 갖춘 곳에 세계적 규모의 박물관을 건립하고, 이를 보기 위해 찾아오는 신규 해외 관광객 유치는 물론 인류 문화 유산이 될 소중한 자산을 기업차원에서 확보한다는 개념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랜드는 지난 2011년에는 ‘엘리자베스 테일러 다이아몬드’를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881만 8천 500만 달러(약 101억원)에 낙찰 받은바 있으며, 미국 영화 역사상 최고의 걸작 중 하나로 꼽히는 오손 웰스가 ‘시민 케인’ 으로 수상한 오스카 트로피와 메이저리그의 전설 ‘아지스미스’ 골드글러브 등을 경매로 낙찰 받은 바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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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01
  • ‘선호하는 헤드헌터와 기피하는 헤드헌터 유형’ 설문결과는
    ▲ 커리어앤스카우트 시니어 헤드헌터 이지은 컨설턴트(사진제공: 커리어앤스카우트)기업 인사담당자나 후보자와의 직접 만남을 통해, 그리고 직무와 산업분야에 대한 분석과 관찰 그리고 스터디와 검토를 통해 헤드헌팅 추천을 받으려는 기업들의 니즈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결과는 헤드헌팅 전문기업 커리어앤스카우트(www.cnscout.co.kr)에서 지난 1월 국내 헤드헌팅 서치펌을 이용하고 있는 인사채용 담당자 132명을 대상으로 ‘선호하는 헤드헌터와 기피하는 헤드헌터 유형’ 조사에 따른 것이다. 적임자를 추천해주는 헤드헌터나 실적이 좋은 헤드헌터에 대한 선호도가 높을 것이라는 기존 예상과는 달리 스터디를 통한 분석력을 갖춘 헤드헌터의 선호도가 높아 눈길을 끄는 결과다. 구체적으로는 고객사에 직접 방문해 회사와 직무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고 해당 기업과 직무에 대한 스터디를 통해 분석력을 갖춘 헤드헌터를 선호한다는 응답이 무려 45.5%를 차지했다. 그 다음이 신속한 서칭이 가능한 헤드헌터가 23.3%를 차지해 2위를 차지했다. 이외에 적임자를 추천해주는 헤드헌터와 추천 실적이 좋은 헤드헌터가 각각 18.8%와 10.4% 등을 기록했다. 기피하는 즉, 다시 의뢰하고 싶지 않은 헤드헌터 1위는 고객사에 방문도 하지 않고 전화로만 업무를 처리하는 케이스로, 신뢰감이나 정성이 결여된 헤드헌터 유형이 전체의 34.5%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헤드헌팅 추천시 모집분야와 연관성이 높지 않은데도 추천만을 고집하는 헤드헌터가 29.4%를 기록했다. 뒤이어 헤드헌팅 수수료에 집착하는 헤드헌터와 적임자 추천 과정에서 기업에서 요구하는 스펙과 기타 요구조건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헤드헌터가 각각 28.4%와 5.7%를 차지했다. 커리어앤스카우트의 시니어 헤드헌터인 이지은 컨설턴트는 “고객사가 지방이건 서울이건 상관없이 꼭 방문 미팅과 사전 인터뷰를 통해 직접 기업의 요구조건과 후보자의 자격요건을 체크하는 헤드헌터들이 대체로 평판이 좋은 것은 사실”이라며, “기업의 요구 조건과 후보자에 대한 자격 요건을 꼼꼼히 확인하는 한편, 요구사항들을 심도 깊게 검토하고 연구하는 분석력 높은 헤드헌터가 이 시장에서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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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2-26
  • 금소연 “생보사, 소탐대실 말고 자살보험금 즉각 지급해야”
    서울중앙지법 민사 101 단독(김주연 판사) 재판부는 자살보험금 소송에서 원고 승소판결을 내렸다. 약관에 명시된 대로 지급하라는 당연한 판결이다. 다시한번 생보사의 자살보험금 지급거부 소송은 ‘꼼수’라는 것이 만천하에 드러난 것이다. 지난해 8월 박모씨 등 2명이 삼성생명을 상대로 자살보험금을 달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박씨는 2006년 아들의 이름으로 종신보험에 가입했다. 아들이 재해로 사망할 경우 부모에게 보험금 1억원이 별도 지급되는 특약도 부가했다. 그런데 지난해 3월 아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어 보험금을 청구했지만 삼성생명은 일반사망보험금 6300만원만 지급하고 특약에 따른 재해사망보험금 지급은 거절했다. 이에 대해 법원은 “약관에서 정신질환 자살과 보험가입후 2년이 지난 뒤의 자살을 병렬적으로 기재하고 있으므로 두 사안 모두 재해사망보험금 지급 대상이라고 보는 것이 통일적이고 일관된 해석”이라며“삼성생명 주장처럼 정신질환 자살과 보험가입 후 2년이 지난 뒤 자살을 나누는 것은 문언의 구조를 무시한 무리한 해석”이라고 지적하며 재해사망보험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삼성생명은 항소 의사를 밝혔다. 3대 꼼수를 생각하면 삼성생명 입장에서는 생각할 필요도 없이 당연한 결정이다. 약관을 읽어 보면 ‘피보험자가 고의로 자신을 해친 경우에는 지급사유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규정돼 있다. 다만 ‘피보험자가 정신질환 등으로 자유로운 의사결정을 할 수 없는 상태에서 자신을 해친 사실을 증명한 경우와 특약의 보장개시일로부터 2년이 경과된 후 자살한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는 단서 조항이 달렸다. 지극히 당연하게 2년 이후 자살은 ‘보험금을 지급한다’라고 해석된다. 법원은 당연하게 해석해서 판결을 내린 것이다. 이 이전에 2014년 금융감독원도, 2007.9.6. 대법원(2006다55005)도 재해사망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판결을 내린 바 있다. 여기에 더하여 생보사들은 재해보험금을 지급해야 된다는 사실을 알고 2010년 4월1일부터 생명보험사들은 이 약관을 변경하여 ‘2년이 경과된 후에 자살하는 경우에는 재해 이외의 원인에 해당하는 보험금을 지급(약관에서 정한 재해 이외의 원인으로 인한 사망보험금이 없는 경우에는 ‘보험료 및 책임준비금 산출방법서’에서 정하는 바에 따라 회사가 적립한 사망 당시의 책임준비금을 지급)합니다‘ 라고 보험사에게 유리하게 바꿨다. 그럼에도 생명보험사들은 수많은 비난에도 불구하고 피해자들을 상대로 보험금을 안주겠다고 ‘채무부존재 소송’을 걸고 있다. 왜 그럴까? 어찌 보면 영리를 추구하는 보험사 입장에서는 당연한 선택일지 모른다. 첫째 꼼수는 소멸시효 때문이다. 보험금 청구권소멸시효는 2년으로 짧다. 보험사고가 발생한 후 2년이 지나면 보험금을 받을 수 없다는 이야기다. 분쟁이 있어도 소송 등으로 시효를 중단시키는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당연한 보험금도 받을 수 가 없다. 보험사의 행위가 알면서도 지급하지 않은 ‘고의’ 불법행위로 간주되어 민법상 발생일로부터 10년 안날로부터 3년을 적용한다 하더라도 보험사 입장에서는 시간을 끌면 끌수록 유리한 것이다. 만일 소송이 3년이 지나간다면 시멸시효가 10년이라면 모두다 소송에 참여한다 하더라도 30%의 지급금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두번째 꼼수는 지급금액을 최소화하려 하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에는 소송에 참여해야만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자발적으로 모든 피해자에게 보험사가 지급하지 않기 때문에 소송을 통해서야만 권리를 찾을 수 있다. 일반인들에게 소송은 번거롭고 어려운 일이다. 그래서 소송에 참여하는 소비자들은 많지가 않다. 상당수가 포기하고 만다. 하지만 보험사들은 계약자 돈으로 최대의 로펌을 고용해서 손쉽게 소송을 수행할 수 있다. 보험사는 이점을 노려 소송전으로 끌고 간 것이다. 셋째 꼼수는 로비력을 믿기 때문이다. 소비자들은 너무나 당연한 판결도 보험사를 이기기 힘들다는 것을 안다. 반대로 보험사들은 어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사법부가 자신들에게 유리한 판결을 내리게 할 수 있다는 오만에 빠져 있기 때문이다. 국내 최대의 로펌을 고용하고 희한한 논리와 혈연, 지연, 학연 등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인맥과 퇴임 후의 취업보장 등 막강한 자금력을 발휘하여 자신들에게 유리한 판결을 이끌어 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전례는 백수보험소송, 생명보험사 유배당계약자 배당소송, 근저당설정비반환소송, 생보사 예정이율담합소송 등 당연히 소비자가 승소해야 할 판결들을 뒤집어온 전례가 있다. 생보사들이 사법부를 뒤집을 정도로 로비에는 자신이 있다는 잘 못된 인식이 있기 때문이다.   보험사의 소비자 신뢰가 바닥이다. 조사대상 30개 국가 중 소비자불만도는 꼴찌다. 보험사가 조금만 잘못해도 모든 계약자에게 보험금을 자발적으로 지급하는 선진국 보험사와 비교하면 극히 대조적이다. 생보사 자살보험금 지급거부는 당장에는 이득이 될 수 있으나, 소비자 신뢰 손실을 값어치로 따진다면 몇 백배, 몇 천배 손해라고 볼 수 있다. 생보사는 ‘꼼수’로 소탐대실하지 말고 즉각 자살보험금을 지급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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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2-26
  • 맥주 약진, 저도주(전통주) 고전, 청하 선방
    웰빙 트렌드와 맞물려 큰 관심을 받았던 저도주(전통주)와 와인의 인기가 내려 앉고 있다. 정확히는 가장 도수가 낮은 맥주의 득세에 다른 모든 주종이 밀리고 있다. 그 중에서도 원래 열세에 있던 저도주가 상대적으로 더 부진하다고 할 수 있다. 고래 싸움에 새우등이 힘겨워지는 상황이다.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저도주 업계는 이를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으나 청하만이 선전하고 있다. 시장의 90% 가까이를 장악하고 있는 고래 맥주와 소주의 공세를 어떻게 극복해 내는가가 과제다. 2010년부터 매년 2차례씩 ‘주류 시장에 대한 대규모 기획조사’를 실시해 온 마케팅인사이트(www.mktinsight.co.kr; 대표 김진국)가 지난해 10월 실시한 제 10차 조사에서 최근 한달 동안 1회 이상 술을 마신 적이 있는 소비자들에게 요즘 ‘주로 마시는 술’과 ‘저도주(전통주) 하면 떠오르는 브랜드’는 무엇인가를 물었다. 그 결과 최근 2년간 맥주 시장의 급성장으로 저도주(전통주)의 입지가 지속적으로 약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참고: 주류시장 리포트<2014.12.24> - ‘주로 마시는 술 1위’, 소주? 맥주?). 맥주가 소주를 누르고 주류 시장의 주도권을 장악해 나가고 있는 가운데, 저도주(전통주) 브랜드들도 나름 해법을 찾아 가고 있다. 5년전 제1차 조사에서 ‘주로 마시는 술’을 물은 결과 소주와 맥주가 83.7%로 대부분을 차지 했고,그 외 주종은 16.3%에 불과했다. 그 중 막걸리/동동주가 6.2%로 많았고, 저도주(5.1%)가 그 뒤를 따랐다. 10차 조사의 결과를 1차 조사와 비교하면 그 사이에 20%p이상 차이로 뒤지던 맥주가 1.3%p 차이로 소주에 역전을 했고, 맥주와 소주의 합계는 89.3%로 5%p 이상 증가하며 시장 장악력을 높였다. 막걸리/동동주는 6.2%에서 7.2%(11년 하반기) 까지 상승했다가 5.0%로 다소 후퇴했고, 저도주는 5.1%에서 2.0%로 절반 이하로 크게 위축되었다. 전체적으로 저도주가 심각한 부진에 빠졌음을 알 수 있다. 위축되고 있는 저도주(전통주) 시장 안에서도 적지 않은 변화가 있다. 백세주는 과거 저도주(전통주)의 대표 주자의 자리에 있었다. 5년 전, 제1차 주류 기획조사에서 ‘저도주(전통주)’ 하면 3명 중 1명(31.7%)이 백세주를 떠올렸으며[표1]. 청하는 18.8%로 5명 중 1명 수준이었고, 산사춘, 매취순 등은 10%에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이후 백세주는 5년에 걸쳐 연평균 1.6%p 하락, 청하는 2.3%p씩 상승하여 최근 2년전 조사에서부터는 청하 31.2%, 백세주 23.5%로 그 순위가 역전되었다. 현 시점에서는 안방 마님이었던 백세주의 자리를 청하가 차지했다고 할 수 있다. 백세주의 상승과 하락은 소주와 섞어 오십세주를 만드는 음주패턴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오십세주가 백세주를 키웠고, 소맥이 백세주를 밀어낸 것으로 보인다. 청하의 선방은 잘나가는 다른 주종이나 브랜드에 의존하기 보다는 자기만의 색깔을 유지해 온 전략(독한 술 대신 청하를 권하는 트렌드 마케팅)이 소구력을 발휘한 것으로 보인다. ‘청하’ 외에도 미약하지만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는 저도주 브랜드가 있다. 바로 매화수이다[표1]. 매화수는 저도주 전체가 당면한 열악한 경쟁환경 변화 속에서도 소비자의 욕구와 변화추이를 잘 읽고 능동적으로 대응해 온 것으로 보인다. 낮은 도수의 술을 찾는 현상은 2000년대 초반 웰빙 바람 이후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주류시장의 맹주인 소주의 도수가 계속 내려가기 시작했고, 그것으로 충분하지 않아 오십세주라는 변종이 탄생하고, 한 걸음 더 나가 소맥이라는 더 낮은 도수의 변종이 시장의 주 흐름이 되고 있다. 이에 더해 맥주는 브랜드, 도수, 향, 제조방법 등에서 다양성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소비자도 변하고, 상품도 변하고, 상품간의 조합과 결합도 변화하고 있다. 변화 트렌드를 읽고, 예측하고, 만들어 나가는능력이 생존에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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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2-25
  • 박용만 회장, 서울상의 회장에 재선출
    ▲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이 제22대 서울상공회의소 회장에 재선출됐다.서울상공회의소는 2월 24일 오전 세종대로 상의회관 의원회의실에서 서울상의 의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상의 정기의원총회를 개최하고, 박용만 회장을 서울상의 회장으로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박용만 회장은 서울상의 회장이 대한상의 회장에 추대되는 관례에 따라 3월 25일 열리는 대한상의 의원총회에서 대한상의 회장으로 선출될 가능성이 높다. 서울상의와 대한상의 회장의 임기는 3년으로 한차례 연임이 가능하다. 박 회장은 그동안 전임 손경식 회장의 잔여임기를 수행하여 본인의 정식 임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총회에서 박회장은 수락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3년 동안 상의 회원사와 국가경제를 위해 더 열심히 일하고 봉사하라는 뜻으로 알고 추대를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며 “상공인의 경제적·사회적 지위 향상과 경제활력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회장은 서울 출생으로 경기고, 서울대 경영학과, 미국 보스턴대학교 경영대학원(MBA)을 졸업하고 1982년 동산토건(現 두산건설)에 입사한 뒤 OB맥주 등 여러 계열사를 거쳤으며, 두산인프라코어 회장, ㈜두산 회장에 이어 현재 두산그룹 회장을 맡고 있다. 이날 총회에서는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이만득 삼천리 회장,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 등 3인을 서울상의 부회장으로 추가 선임하고, 이동근 상근부회장의 연임을 확정하는 등 기존 20명인 서울상의 회장단을 23명으로 확대·개편하는 안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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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2-25
  • “연초 수도권 점포 임대료, 5년 만에 하락세”
    ▲ 점포라인이 2008년부터 2015년까지 매년 설 연휴기간 전에 매물로 등록된 수도권 소재 점포 1만4366개를 연도별로 조사한 결과, 올해 점포 임대보증금은 3600만원, 월세는 213만원(면적 99.17㎡ 기준, 이하 동일)으로 집계됐다(사진제공: 점포라인)   자영업 경기 장기침체 여파로 수도권 소재 점포 임대료가 2010년 이후 5년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자영업자 간 점포거래소 점포라인(www.jumpoline.co.kr)이 2008년부터 2015년까지 매년 설 연휴기간 전에 매물로 등록된 수도권 소재 점포 1만4366개를 연도별로 조사한 결과, 올해 점포 임대보증금은 3600만원, 월세는 213만원(면적 99.17㎡ 기준, 이하 동일)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보증금은 6.9%, 월세는 6.1% 각각 내린 것으로 이처럼 보증금과 월세가 전년에 비해 하락세를 보인 것은 2010년 이후 처음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점포 임대 보증금은 2010년 2585만원으로 역대 최저치를 찍은 후 2012년 3418만원, 2014년 3865만원 순으로 매년 올랐다. 월세도 2010년 148만원, 2012년 186만원, 2014년 227만원 순으로 매년 오름세를 보였다. 이처럼 수도권 소재 점포의 임대 보증금과 월세가 5년 만에 첫 하락세를 기록한 이유는 자영업 경기가 여전히 침체 상태에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2013~2014년의 경우 베이비붐 세대를 중심으로 창업에 나선 자영업자들이 점포 시장에 대거 유입되면서 임대료가 오를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지만, 장기 침체 여파로 폐업하는 자영업자들이 증가하고 신규 창업자가 줄면서 점포 수요도 동반 감소함에 따라 자연스럽게 보증금과 월세도 내린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자영업 경기를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표인 권리금도 2년 연속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돼 눈길을 끈다. 올해 수도권 소재 점포(면적 99.17㎡ 기준) 권리금은 7834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7% 내렸다. 점포 권리금은 지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매년 올랐으나 2013년 8249만원에서 2014년 8137만원으로 1.4% 내린 데 이어 2년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설 연휴기간 이전은 비수기지만 한 해의 시장 동향을 짐작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조사 결과”라며 “올해는 점포 권리금은 물론 보증금과 월세가 지난해보다 저렴해질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자영업자 입장에서 월세는 고정지출 비용이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더 낮은 조건으로 점포를 임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무조건적인 비교보다는 입지 조건을 고려한 상대적인 임대료 산정 기준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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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2-24
  • 삼성전자, 글로벌 TV 시장 9년 연속 1위 달성
    ▲ 삼성전자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이 삼성 스마트TV를 살펴보고 있다.(사진제공: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글로벌 평판 TV 시장에서 9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시장 조사 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14년 연간 매출 기준 점유율 29.2%로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하며 9년 연속 1위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또한, 최근 TV 시장의 대세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UHD TV 시장에서도 비약적인 판매량 신장을 기록하며, 2013년 11.9%에서 20%p 넘게 상승한 34.7%의 점유율로 글로벌 정상에 우뚝 섰다.   글로벌 TV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이와 같은 독보적인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북미 등 프리미엄 시장에서 초고화질 UHD TV와 새로운 형태의 커브드 TV를 앞세워 TV 시장 트렌드를 주도하며, 경쟁사와 차별화된 제품으로 고객들을 사로잡았기 때문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북미 시장에서 35.4%의 높은 점유율로 경쟁 업체들을 멀리 따돌렸다.   또한, 글로벌 최대 규모의 시장으로 현지 업체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에서도 UHD TV 시장 점유율 20.4%로 1위를 달성해 프리미엄 시장과 보급형 시장을 동시에 공략한 삼성전자의 전략이 정확히 맞아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디스플레이서치는 오는 2018년경 세계 평판 TV 시장에서 UHD TV의 점유율이 30%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했는데 삼성전자의 경우 프리미엄 TV 시장에서의 경쟁력이 다른 어느 업체보다 강하기 때문에 향후 글로벌 TV 시장에서도 지속적으로 영향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현석 사장은 “작년 한해 글로벌 TV 시장 상황이 쉽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모델의 프리미엄 제품과 보급형 제품을 앞세워 9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의 1위를 달성했다”고 말하고 “2015년에도 새롭게 선보인 SUHD TV의 뛰어난 화질 경쟁력을 앞세워 글로벌 TV 시장 10년 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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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2-24
  • 퀸타일즈, ‘2015 세계에서 가장 존경 받는 기업’ 꼽혀
    ▲ 퀸타일즈 CEO 톰 파이크(Tom Pike) (사진제공: Quintiles)세계 최대 바이오제약 서비스 기업인 퀸타일즈(Quintiles)가 포춘(FORTUNE)지가 선정한 ‘2015 세계에서 가장 존경 받는 기업’에 꼽혔다. 퀸타일즈는 포춘지 선정 ‘헬스케어: 제약 및 기타 서비스’ 부문 종합 3위에 올랐으며 ‘글로벌 경쟁력’ 평판 면에서 1위, ‘인력 관리’ 면에서 2위를 차지했다. 포춘지가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존경 받는 기업’은 기업 평판에 관한 확실한 성적표다. 포춘은 1997년부터 ‘세계에서 가장 존경 받는 기업’(World’s Most Admired Companies, http://goo.gl/fhDDwa)을 발굴, 선별해 순위를 매기고 이들 기업이 존경을 받게 된 우수 관행을 소개해 왔다. 톰 파이크(Tom Pike) 퀸타일즈 최고경영자(CEO)는 “영광의 주인공인 퀸타일즈의 전 세계 직원에게 축하를 전하고 싶다”며 “세계에서 가장 존경 받는 기업에 이름을 올린 것은 우리 회사 역사에 기념비적인 사건”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는 퀸타일즈가 고객을 위한 가치를 제공하고 고객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음을 인정받은 것이다”며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는 것은 모든 임직원에게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창사 33주년을 맞은 퀸타일즈는 1982년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생물통계학과 교수인 데니스 길링스(Dennis Gillings) 박사(CBE)와 게리 코흐(Gary Koch) 박사에 의해 대학 내에 설립됐다. UNC 캠퍼스의 트레일러에서 출발한 이 회사는 현재 약 100개 국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출범 후 30여 년이 흐른 지금 퀸타일즈는 바이오 제약 개발 및 상용 아웃소싱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계 최대 기업으로 자리매김했으며 2013년 시판 중인 100대 베스트셀러 의약품의 개발 또는 상용화를 지원했다. (2014년 통계는 집계 중이다.) 퀸타일즈는 2014년 영국 SCRIP 어워즈에서 ‘최고의 CRO(임상시험 수탁기관)’상을 수상했으며 프로스트앤설리반(Frost and Sullivan)이 선정하는 ‘올해의 아시아 CRO’에 뽑혔다. 또한 바이오파마 아시아 인더스트리 어워즈(BioPharma Asia Industry Awards)에서 ‘아시아 최우수 CRO’로 선정됐으며 파마필드(PharmaField) 어워즈에서 ‘최우수 CSO(영업대행사)’로 꼽힌 데 이어 최초로 ‘포춘500대 기업’에도 이름을 올렸다. ‘가장 존경 받는 기업’ 선정 방식 포춘지가 ‘세계에서 가장 존경 받는 기업’ 리스트를 선정하기 위해 수행하는 서베이는 △재정 건전성 △장기 투자가치 △인력 관리 △사회적 책임 △자산 활용 △품질 관리 △제품/서비스 품질 △혁신 △글로벌 경쟁력 등 기업의 글로벌 성공에 필수적인 9개 평판 요소를 평가한다. 이러한 평가 항목은 1980년대 중반 ‘가장 존경 받는 기업’ 순위를 도입하기 앞서 존경 받을 만한 기업을 구성하는 특질을 규정하기 위해 기업 경영자와 산업 애널리스트에 대한 일련의 인터뷰를 거쳐 개발됐다. 순위 평가자들은 대상 기업에 대해 항목 별로 0점(나쁨)~10점(우수)까지 점수를 매기게 된다. 업계 순위의 경우 한 기업의 각 항목별 점수 평균으로 전체 점수를 내게 된다. 해당 산업 분야에서 상위 50%에 든 기업은 업계에서 ‘가장 존경 받는’ 기업으로 정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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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2-24
  • 벤츠, '2015 베스트 카'로 선정
      메르세데스-벤츠 The New C-Class와 The New S-Class가 독일의 자동차 매거진 아우토 모토 운트 스포트(auto, motor und sport) 독자들이 뽑은 2015 베스트 카로 선정되었다. 아우토 모토 운트 스포트 독자 112,471명이 참여한 이번 투표에서 메르세데스-벤츠 The New S-Class는 럭셔리(luxury) 부문, The New C-Class는 중형(medium-size) 부문에서 각각 2015 베스트 카로 선정되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플래그십 모델이자 최고급 럭셔리 세단을 대표하는 S-Class는 다양한 혁신적인 테크놀로지를 선보이며 자동차 시장에서의 기술의 진보를 이룬 선봉장이다. 2013년 5월 독일 함부르크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The New S-Class는 최첨단 주행보조 시스템인 '인텔리전트 드라이브(Intelligent Drive)', 작은 부분 하나까지도 완벽을 추구한 '고급스러움의 진수(Essence of Luxury)', 동급 세그먼트 최고의 '효율성 테크놀로지(Efficient Technology)'의 세 가지 우위를 집약해 메르세데스-벤츠의 '최고가 아니면 만들지 않는다(The best or nothing)'라는 창업 정신을 가장 잘 대변하며 현존하는 최고의 자동차로 거듭났다. 국내에서도 2013년 11월 출시된 The New S-Class는 2014년 한 해 동안 4,602대(Coupé 제외), 올해 1월에는 1,242대가 판매되며 럭셔리 세그먼트에서 독보적인 리더십을 이어가고 있다. 2014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5세대 The New C-Class는 2007년 4세대 모델 이후 7년 만에 풀 체인지 되어 국내 시장에 선보인 모델로 새로운 디자인, 진보된 기술, 향상된 효율성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되었다. The New C-Class는 2014년 6월 국내에 첫 선을 보인 이후 2014년 총 4,152대가 판매되었으며, 올해 1월에도 771대(Coupé 제외)가 판매되며 지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The New C-Class는 감각적 명료함(Sensual Clarity)을 표현한 젊고 모던한 디자인, 한 차원 높은 럭셔리한 인테리어와 최첨단 편의 기술 그리고, 혁신적인 첨단 안전 장치와 탁월한 연료 효율성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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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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