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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HN 분할 주총 의결… 8월 포털과 게임 별도 법인
    ▲ 이은상 NHN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내정자(사진제공: NHN) 국내 최대 인터넷 기업 NHN의 분할을 위한 승인 절차가 완료됐다.   NHN㈜(대표이사 사장 김상헌, www.nhncorp.com)은 6월 28일 분당구 정자동 NHN 그린팩토리에서 개최된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포털과 게임 사업부문의 분할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되었다고 밝혔다.   NHN은 모바일 시대를 맞아 급변하는 사업 환경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각 사업 부문의 핵심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포털과 게임의 사업부문 분할을 추진해왔으며, 이번 임시주주총회에서 해당 안건이 최종 의결됐다.   이로써, NHN은 오는 8월 1일, 네이버 주식회사와 NHN엔터테인먼트 주식회사로 분할된다. 지난 2000년 네이버컴㈜와 ㈜한게임커뮤니케이션즈가 합병한 이래 만 13년만의 일이다.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 기업인 NHN은 이번 분할을 위해 7월 30일부터 약 한달간 주식 거래가 중지되며, 네이버㈜와 NHN엔터테인먼트㈜는 8월 말에 각각 변경상장 및 재상장될 예정이다.   분할 비율은 네이버㈜가 68.5%, NHN엔터테인먼트㈜가 31.5% 이다.   존속법인 네이버㈜의 대표이사는 김상헌 현 NHN 대표이사가 맡게 되며, 분할법인 NHN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이사에는 현 NHN 게임부문 대표인 이은상 대표가 내정됐다.   NHN 김상헌 대표는 “이번 사업 부문 분할을 통해 포털과 게임이 각각 더욱 전문성을 확보해, 글로벌 시대에 기민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춰나갈 것”이라며, “NHN은 7월 31일까지 분할 준비를 철저히 마치고, 8월 1일부터 각 사업부문에서 보다 의미있는 성과를 기록하며,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시장에서 새로운 역사를 기록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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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6-28
  • 미래부, 이동통신 주파수 할당계획 확정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 이하 “미래부”)는 LTE 광대역 이동통신 서비스의 조속한 보급을 위하여 그간 진행되어 왔던 1.8㎓ 및 2.6㎓대역의 주파수 할당계획을 최종 확정하여 발표하였다. 미래부는 기존에 논의된 총 5개안을 대상으로 공개토론회, 이동통신사 의견청취 및 주파수할당정책자문위원회 등 다양한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KT 인접대역이 포함된 밴드플랜과 포함되지 않은 밴드플랜을 복수로 제시하고, 혼합방식의 경매를 통해 입찰가가 높은 밴드플랜과 낙찰자를 결정하는 방안’으로 할당방안을 최종 결정하였다고 발표하였다. 미래부는 결정된 방안이 국민편익과 산업 진흥, 주파수 이용 효율성, 공정경쟁 및 합리적인 주파수 할당대가 확보 측면에서 종합적으로 가장 바람직한 안으로 평가되어 최종안으로 확정되었다고 설명하였다. 아울러 KT가 기존 서비스 제공대역의 인접대역을 확보하여 광대역망을 구축하는 경우, 공정경쟁을 보완하기 위하여 ‘할당 후부터 수도권, 2014년 3월부터 광역시, 2014년 7월부터 전국’ 등 서비스 시기를 제한하는 조건을 부여하였고 금번 할당 절차에서 할당되지 못한 주파수 대역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2014년 12월 말까지 할당하지 않는 것으로 명시하였다고 언급하였다.   미래부는 금번 1.8㎓ 및 2.6㎓대역 이동통신 주파수 할당추진을 통해 국민들이 고품질의 데이터 서비스를 보다 빠르고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광대역 망 조기 구축을 통해 조속히 C-P-N-D 이동통신 산업 생태계 선순환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향후 일정은 6월 말 주파수 할당방안 공고가 이루어지면 7월 말까지 주파수 할당 신청접수를 거쳐 8월 말 할당신청 적격 법인을 대상으로 주파수 경매를 실시하는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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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6-28
  • 토요타, 로봇 우주비행사 ‘키로보’ 개발 참여
    키 34cm 몸무게 1000g의 휴머노이드 로봇, ‘키로보’가 곧 국제우주정거장으로의 여행을 시작한다. 그가 받은 미션은 세계최초로 “우주 공간에서 인간과 로봇의 대화”를 실험하는 것. 한국토요타는 토요타 자동차가 연구 개발에 참여한 로봇 우주비행사 ‘키로보’를 오는 8월 4일, 일본 큐슈 가고시마현 다네가시마 우주센터에서 국제우주정거장을 향하여 고우노토리 (황새) 4호기’ 로 발사한다고 28일 발표했다. ‘키로보’는 토요타가 덴츠, 도쿄대학 첨단 과학기술 연구 센터, ㈜ 로보 개러지와 함께 일본 우주항공 연구개발기구(JAXA)의 협력 하에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키보 로봇 프로젝트에서 개발중인 두 종류의 로봇 중 하나로, 대화가 가능한 인간형상의 로봇이다. 토요타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로봇의 지능화를 위한 음성인식 소프트웨어를 담당했다. 또한, 도쿄대 첨단연과 로보 개러지는 로봇 몸체의 개발과 동작 생성, 덴츠는 대화 컨텐츠 작성과 프로젝트 총괄을 담당, 발사에 필요한 심사 및 실험을 모두 통과하게 되었다. 한편, 발사된 키로보는 같은 해 11~12 월경부터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체류할 예정인 와카타 코이치 JAXA 우주비행사의 도착을 기다려, 세계최초로 “우주 공간에서 사람과 로봇과의 대화 실험”을 국제우주정거장내 일본 실험동인 키보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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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6-28
  • 다이어트에 실패한 A군, B양이 온라인몰서 주문한 상품은?
    ▲ <스팽스 Open Bust Camisole 73>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자 외모에 신경쓰는 이들이 늘면서 뷰티 보정 및 교정 상품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불룩 나온 배나 빈약한 가슴, 처진 힙, 휜다리 등 머리부터 발끝까지 콤플렉스를 해소해 줄 다양한 상품을 소개한다.   ◈ 군살은 쏘옥~ 빈약한 몸매 보완법∙∙∙ 보정속옷 있으면 어렵지 않아요~ 노출이 많은 여름철이 되자 군살을 가리거나, 몸매를 보완하고 싶은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kr)에서는 6월 1일부터 25일까지 보정속옷 판매량이 전월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옥션에서도 보정속옷 판매량이 25% 늘었다. 매장 직원들의 얼굴을 직접 맞대지 않아도 구매할 수 있어 온라인몰을 찾는 이들이 많아진 것.   ▲ <윗배 조임 니퍼형 쉐이퍼> 여성용 보정속옷은 가슴, 허리, 복부, 엉덩이까지 탄력있는 실루엣을 만들어 주는 ‘올인원’ 제품과 뱃살을 중점적으로 조여주는 ‘니퍼’, 패드를 이용해 볼륨을 조절할 수 있는 ‘힙패드’ 등 다양하다. 인터파크에서 판매하는 벨크로 타입의 ‘윗배 조임 니퍼형 쉐이퍼’(2만7550원)는 착용하는 순간 윗배를 알맞게 조여줘 옷맵시를 살려주는데 도움을 주며 ‘스팽스 Open Bust Camisole 73’(7만2480원)은 가슴을 가볍게 모아 볼륨 업 시켜주고, 복부는 물론 옆구리와 등의 군살도 한번에 정리해줘 1석 2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상품이다.   G마켓에서는 힙부분에 풍성한 뽕패드를 삽입해 납작한 엉덩이에 불륨을 살려주는 ‘비비안 판도라 누디 힙업 삼각거들’(1만5400원)이 주목 받고 있다. 또한 꾸미는 남성, ‘그루밍족’이 늘면서 남성용 보정속옷도 반응이 좋다. 인터파크에서는 6월 1일부터 25일까지 남성용 보정속옷 판매량이 전월 동기 대비 20% 늘었으며, G마켓은 137% 급증하는 등 호조를 보이고 있다. 인터파크에서는 가슴을 탄탄하게 잡아주고 볼록 나온 배를 슬림하게 해주는 ‘남성용 상체보정 셔츠’(6만9000원)와 엉덩이를 탄력있게 만들어주는 ‘힙업팬티’(1만6810원)가 인기 제품.   ▲ <애플 힙업 교정기> 옥션에서도 볼록 나온 복부와 하복부를 압박하여 슬림한 라인, 바른 자세 교정을 도와주는‘남성 복부 보정속옷’(1~2만원대)과 ‘웨이스트 니퍼’(7만9000원) 등 여성 복대와 비슷한 타입의 남성전용 코르셋 제품의 관심이 높다.   ▲ 은밀하고 위대하게 예뻐지자~ 힙업, 휜다리 등 뷰티 교정기도 ‘인기’ 최근 자세와 걸음걸이 교정으로 다이어트 효과를 높인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체형 교정기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각선미에 신경 쓰는 여성들이 늘면서 주요 온라인몰에서는 힙업 교정기와 휜다리 교정기, 발가락 교정기 등 몸매 교정을 도와주는 뷰티 기기가 베스트 상품 순위에 대거 진입했다. 인터파크의 ‘애플 힙업 교정기’(16만5540원)는 골반과 척추를 바로 잡아 자세교정에 도움을 주고 엉덩이를 업 시켜 몸의 라인을 살려주는데 효과가 있다. ‘OX 휜다리 교정기’(1만6620원)는 벨트와 고리를 이용해 허벅지와 종아리를 고정시켜 균형 잡힌 다리 라인을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   이 밖에도 수술 없이 자연스럽게 예뻐질 수 있는 이색 뷰티 교정기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아나렉스 턱볼살땡기미’(1만40원), ‘발가락 교정기’(3만4850원) ‘미소 교정기’(7,440원) 등 이색 상품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인터파크 쇼핑 언더웨어팀 김해룡 과장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다이어트에 실패했거나 쉽고 편하게 다이어트 효과를 보려는 사람들이 늘면서 보정속옷이 인기다”며 “최근에는 보정속옷과 뷰티교정기를 찾는 남성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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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6-28
  • F1의 고향’, 2013 영국 그랑프리 개막!
    ▲ 사진자료 출처: LAT Photographics 제공 2013 F1 그랑프리 시즌 8차전 영국 그랑프리가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영국 실버스톤 서킷에서 열린다. 그랑프리 시즌 8차전 영국 그랑프리가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영국 실버스톤 서킷에서 열린다.      F1 코리아 그랑프리가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올해 여덟 번째 대회인 F1 영국 그랑프리는 ‘영국-독일-헝가리’로 이어지는 유럽 지역 3연전의 첫 번째 레이스다. 또한 다수의 F1 팀들이 영국 그랑프리가 열리는 실버스톤 서킷에 본거지를 두고 있어 F1 팬들에게 매우 친숙한 대회이기도 하다.        지난 캐나다 그랑프리에서 시즌 3승을 거머쥔 세바스찬 페텔(레드불)이 영국 그랑프리의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가운데, 홈팬들의 열렬한 응원을 등에 업은 루이스 해밀튼(메르세데스), 2011년 대회 우승자 페르난도 알론소(페라리), 2012년 대회 우승자 마크 웨버(레드불)등이 대회 정상을 노리는 선수로 손꼽힌다.        영국 그랑프리는 1950년 출범한 F1 그랑프리의 개막전을 유치한 이후 현재까지 단 한 해도 빠지지 않고 열린 유서 깊은 대회다.      1987년 이후에는 실버스톤 서킷에서 꾸준히 개최된 영국 그랑프리는 지난 2010년 노후화 된 서킷 및 기반 시설을 대대적으로 개조하면서 제2의 도약을 했다. 한편 영국 그랑프리는 2007년 유럽 최대 규모의 은행인 산탄데르 은행이 대회 타이틀 스폰서를 맡고 있다.         7차전이 끝난 현재 ‘월드 챔피언’ 페텔이 132포인트로 드라이버 포인트 1위를 굳게 지키고 있는 가운데, 알론소(96포인트), 라이코넨(88포인트), 해밀튼(77포인트)이 뒤따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각 팀은 유럽 3연전에 대비해 다양한 부문에서의 업데이트를 준비해 퍼포먼스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영국 그랑프리에서의 가장 큰 변수는 날씨다. 갑작스러운 소나기가 흔한 영국에서는 초여름의 악천후가 악명 높다. 특히 실버스톤 서킷의 경우 비바람의 영향까지 강해 각 팀들은 시시각각 날씨의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해야 한다.      실버스톤 서킷은 F1의 대표적인 고속 서킷 중 하나로 10개의 코너를 225km/h로 공략할 정도로 고속 코너가 많다. 고속 코너가 많으면 머신과 타이어에게 상당한 부담을 주기 때문에 각 팀은 타이어 전략도 세밀하게 짜야 할 것이다.        6월 30일 현지시각 오후 1시에 열리는 2013 F1 영국 그랑프리 결선 레이스는 SBS-ESPN 케이블 방송을 통해 7월 1일 새벽 1시 30분에 볼 수 있다. 한편 올해 F1 코리아 그랑프리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전남 영암 F1 경주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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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6-27
  • 사라진 여자와 도로 위에 남겨진 미스터리!
    <한 남자가 답답하다며, 도움을 요청해왔다.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는 남자. 그는, 지금 살인누명을 쓰고 있는 중이다. >   지난 5월 27일 오후 8시경. 남해고속도로에서 빗길을 달리던 모닝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일어났다. 사고 현장에 제일 먼저 도착한 이는 견인차 기사인 심재구(33세) 씨.   그가 도착했을 때, 사고차량만 덩그러니 남아있고, 운전자는 감쪽같이 사라져 있었다. 벌써 사고 한 달째가 지났지만, 도로 위에서 증발한 여자는 여전히 돌아오지 않고 있다.   <한 여성운전자의 미스터리 실종>으로 세상에 알려진 이야기. 경찰은 곧, 살인용의자로 한 남자를 긴급 체포했는데, 그가 바로 사고 당시 견인차 운전기사였다.   당시 경찰은 사고 차량의 파손부위에 주목했다. 당시 사고 차량은 중앙분리대와 추돌했지만 이상하게도 조수석 앞유리가 파손되어 있었다. 깨진 유리 틈에는 8가닥의 머리카락이 박혀 있었기 때문에 경찰은 모닝운전자가 다른 차에 의해 2차 사고를 당한 후, 유기됐을 가능성을 제시했었다.   경찰은 사고 현장에 제일 먼저 도착했던 견인차 운전기사가 역주행을 한 점을 수상하게 여겼다. 사고 당시 목격자들은 분명 도로에 누워 있던 여자를 봤다고 했지만, 견인차 운전기사만은은 여자를 보지 못했다고 하여 경찰은 그가 사체를 유기한 후 거짓말을 하는 것으로 추측하고, 그를 유력한 용의자로 긴급체포했다.   그런데, 견인차 기사의 차량과 신발, 옷 등이 국과수로 보내졌지만 어떤 곳에서도 여자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그렇다면, 여자는 정말 도로 위에서 스스로 증발이라도 했던 것일까? 풀리지 않을 것 같던 남해고속도로 위의 미스터리는 과연 어떤 것일까?.   그날 도로위의 사고는, 한 건만 있었던 것이 아니었다. 같은 시간 불과 20미터 떨어진 곳에서 한 외제 차량 역시 빗길에 미끄러지며, 가드레일을 박는 사고가 있었던 것. 같은 시각, 같은 공간에서 벌어진 두 사고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걸까? 제작인은 어렵게 그 외제차의운전자를 만날 수 있었는데.. 그러던 중, 놀라운 사실을 전해들을 수 있었다고 한다.     과연, 의문의 교통사고에 숨겨진 진실은 무엇일까? 그 기막힌 이야기가 이번 주 <궁금한 이야기 Y>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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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6-27
  • 하루키 신작 ‘색채가 없는…’,판매량 ‘1Q84’ 3배 앞질러
    무라카미 하루키 3년만의 신작 장편소설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의 초반 판매량이 그의 전작인 <1Q84>의 판매량을 훨씬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자사의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색채가 없는...>의 초기 일 평균 판매량이 <1Q84>와 비교했을 때 3배 정도 더 높다고 밝혔다. 초반 판매량만으로 본다면 지금까지 나온 하루키의 모든 작품 중에서 가장 높은 수치다. 이는 일본 100만부 판매, 높은 선인세, 초판 20만부 발행 등으로 국내에서 출간 전부터 화제가 되었던 것에 더해, 하루키 3년만의 장편 소설인 만큼 독자들의 기대가 모인 것이 그 원인인 것으로 추측된다. 또한 국내에 하루키를 알린 작품인 <상실의 시대> 이후 첫 리얼리즘 소설이라 평가받고 있는 점 역시 판매량 증가의 요인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하루키 신작 <색채가 없는...>는 주 독자의 연령대도 다소 높아져 30대가 전체 구매의 52.6%를 차지하고 있다. <1Q84>의 경우 20대 구매자가 전체의 27.6%였으나 <색채가 없는...>의 20대 구매 비율은 15.5%로 낮은 편이다. 평균 구매자 연령도 34.5세에서 36.6세로 다소 높아졌다. 1990년대부터 2천년대 초반까지 청춘의 표상과도 같았던 하루키의 책을 구매한 20대 독자들이 하루키와 함께 세월을 지나며 점차 연령대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남녀 구매 비율은 43대 57로 35대 65였던 <1Q84>에 비해 남성 구매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알라딘 해외소설 담당 최원호 MD는 “초반 젊은 층에 집중되었던 하루키의 주 독자층이 오랜 세월을 두고 단단히 쌓아올려졌으며, 특히 이번 소설의 주인공이 30대 남성이라 주인공으로부터 위로나 공감을 얻기 기대하는 해당 성/연령대에서의 구매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색채가 없는...>는 7월 1일 국내 출간 예정이며, 현재 알라딘 주간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알라딘은 다음 한 주를 하루키 week로 정하고 구매자에게 알라딘 단독 제작 책갈피, 적립금, 알사탕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기간 동안에는 하루키의 다른 도서들도 함께 할인해 판매할 예정이며, 인터넷 서점 최초로 알라딘의 로고도 하루키 특별 로고로 바꿔 공개할 예정이다. 출간 후에도 <색채가 없는...>의 높은 판매가 이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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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6-27
  • “산양유성분 100%인 분유는 없다”
    ▲ 일동후디스 산양유아식(사진제공: 일동후디스) 최근 일동후디스가 KBS-1TV 소비자고발의 산양유관련 보도에 대해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하여 ‘반론보도 및 다시보기 중지’ 결정을 받아낸 이후 관련업계에서 유성분 논란이 다시 일고 있다. 논란의 핵심은 크게 2가지인데, 첫째는 산양유성분 100% 분유가 과연 있을 수 있느냐 하는 문제이고 두번째는 산양분유의 유당성분에 대한 것이다. 애초에 논란의 발단은 후발업체인 I사가 산양분유 1위 기업인 일동후디스에 도전하면서, 기존 제품을 비방하는 노이즈마케팅을 펼친 데에서 비롯되었다. 즉 I사는 “유성분 중 산양유성분 100%”, “전단계 산양유성분 100%”, “젖소우유 0%” 등의 광고문구를 사용하면서 마치 기존 제품들은 젖소성분이 섞인 가짜인 것처럼 오해하게 만든 것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I사의 주장이 말이 안 된다고 지적한다. 우선, 모든 조제분유는 모유를 기준으로 성분을 조정하기 때문에 산양유성분 100%만으로 된 조제분유는 존재할 수가 없다는 것. 더구나, 산양유 유당을 썼다는 I사 제품에도 갈락토올리고당 등 젖소에서 유래한 유당 및 유단백 성분이 미량으로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산양유성분 100%”, “젖소우유 0%” 등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뿐만 아니라, 산양분유는 산양유 유당을 써야 한다는 주장에도 근거가 없다. 25년 전 세계최초로 산양분유를 개발하여 20개국에 수출해 온 뉴질랜드 데어리고트사의 표준 조제법을 비롯하여 지금까지의 모든 산양분유가 일반 유당을 사용해 왔고, 작년 유럽식품안전청에서 산양유를 조제분유 원료로 공인한 것도 데어리고트사의 임상연구결과에 근거한 것이다. 즉, 지금까지 시장에서 검증되고 임상에서 효능을 입증하여 국제적으로 공인받은 산양분유가 일반 유당을 사용한 것인데, 이제 와서 신생업체가 자사제품 외에는 모두 가짜라고 억지부리는 셈이다. 더구나 유당은 모유/우유/산양유에 관계없이 구조와 효능이 동일하기에 산양분유만의 차별점이 될 수 없다. 모유에 가까워서 소화가 잘 되는 산양분유의 장점은 유당이 아니라 우유와 다른 단백질과 지방 구조에 기인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I사는 초기에 산양유 유당에 올리고당이 많아서 소화가 잘 된다는 식의 거짓주장을 홍보하다가 물의를 일으킨 바 있으며, 그 이후에는 무조건 산양분유는 산양유 유당을 쓰고 산양유성분이 써야 한다는 말만 반복하고 있다. 또한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뉴질랜드에서는 산양유 유당이 따로 생산되지도 않는데, I사는 제품에 사용된 산양유 유당이 어디에서 생산된 것인지 밝히지 않아 더욱 의혹을 사고 있다. 광고에서는 마치 뉴질랜드 전용목장에서 생산된 원유로만 만든 것처럼 주장하면서, 정작 유성분의 절반에 가까운 유당의 출처는 공개하지 않는 것이다. 이런 저런 논란들은 모유에 가까워서 소화가 잘 되고 천연 영양성분이 풍부한 산양분유의 인기가 계속 높아짐에 따라 생기는 부수적 현상으로 볼 수도 있지만, 근거도 없이 경쟁제품을 비방하거나 부모들에게 괜한 혼란만 안겨주는 지나친 노이즈마케팅은 지양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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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6-27
  • 문체부, 대중음악 공연장 대관서비스 개선 대책 발표
    ▲ 금나래 아트홀 공연장(사진제공: 금천구시설관리공단)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는 최근에 대중음악 공연장 대관과 관련하여 제기되는 문제들을 개선하기 위하여 여러 차례의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을 통해 ‘대중음악 공연장 대관서비스 개선대책’을 내놓았다. 우선 대관기관이 갑의 지위를 이용하여 초대권을 요구하거나 받는 일이 없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다. 이를 위해 대관기관과 공연기획사 간에 체결하는 계약서에 초대권 요구 및 제공금지 내용이 명시될 수 있도록 공문을 통해 관련 기관과 지자체에 지침을 전달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림픽공원 내의 공연시설이 운영하는 ‘청렴계약 이행 서약’이 다른 기관에도 확산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간다. 또한 한국콘텐츠진흥원에 신고센터를 설치하여 대관기관의 부당한 요구나 불합리한 관행이 상시 접수될 수 있도록 하고 체육 시설(공연장), 국공립 공연 기관, 저작권신탁단체 등에 대한 고객 만족도 조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그 결과를 기관장 평가 시 참고토록 제공할 계획이다. 대중음악 공연에 대한 부담을 완화시키기 위해 공연 대관 시 대관료와 별도로 징수하고 있는 준조세적 성격의 할부대관료를 현행 올림픽공원 내 체육시설 수준인 매출액의 5%로 하향 조정토록 권고하고 음악저작권협회가 징수하고 있는 공연 사용료에 대해서도 다른 분야와의 차별이 해소될 수 있도록 관련기관 간 협의체를 구성·운영하여 수익구조 분석 등을 통해 공연 사용료 징수체계를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현재 1만여 명 이상의 대규모 실내공연이 가능한 유일한 공연장인 올림픽체조경기장의 공연 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 중 마룻바닥 보강 공사에 필요한 예산을 반영키로 했다. 앞으로 문체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콘텐츠분쟁조정위원회)의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수시로 보고를 접수하는 한편 매년 정기적으로 대중음악 공연기획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개선 상황을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정부의 대책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제값 내고 공연 보는’ 선진형 문화소비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공연업계와 대관기관이 자율적으로 캠페인을 벌여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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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시/공연
    2013-06-27
  • 유럽무대 홀리는 이혜경 & 이즈음 무용단의 ‘수다’
    ▲ 이혜경 & 이즈음 무용단은 이혜경의 스테디셀러 <짧은 수다>로 오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유럽 2개국 순회공연 및 워크숍을 개최한다.(사진제공: 칼리아컬쳐매니지먼트)이혜경 & 이즈음 무용단은 초연 당시 2회 공연이 모두 매진되면서 한국무용계의 이변을 낳은 이혜경의 스테디셀러 <짧은 수다>로 오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유럽 2개국 순회공연 및 워크숍을 개최한다. 지난 2004년 창단한 이혜경 & 이즈음 무용단은 정체성 있는 현대춤 창조에 초점을 맞추고, 활발한 창작활동을 통해 평론가가 뽑은 2008년 젊은 무용가 초청공연 ‘우수 안무가상’ 수상, 2010년 서울무용제 자유참가부문 ‘최우수단체상’ 수상 및 2011년 서울무용제 경연대상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 권위 있는 예술상을 휩쓸면서 최고의 위치에서 한국 무용계를 선도하고 있다. 더불어 2007년 헝가리, 독일 등의 세계무대에 한국무용을 알리는 뜻깊은 프로젝트를 꾸준히 진행하여, 2012년 폴란드에서 공연한 작품 <박>으로 현지 관객들의 열광적인 찬사와 함께 한국의 전통미를 가장 잘 표현하는 가장 이상적인 단체라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그 결과 올해 세계 최대 무용제 중에 하나인 ‘제9회 폴란드 자비로바냐(ZAWIROWANIA) 페스티벌’ 및 ‘제10회 국제종합예술축제 프로아트(ProART)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유럽무용계에 재탄생된 한국의 움직임을 알렸다. 2013년 이혜경 & 이즈음 무용단의 야심작 유럽 투어 프로그램인 <짧은 수다>는 전통적인 여성군무의 대표작인 <강강술래>를 남성버전으로 재해석한 <술래야, 술래>는 물론, 신윤복의 <정변야화>에서 영감을 얻은 <수다>, 농악의 부포놀이에 극적요소를 가미한 <거미, 달을 삼키다>, 한국의 심미안적인 정서를 시각화한 <청승> 등, 안무가 이혜경이 관객과 끊임없는 ‘수다’를 시도하는 매력적인 작품이다. 이번 유럽순회공연에서는 안무가 이혜경이 주도하는 한국전통무용의 호흡법과 움직임의 이해를 돕는 특별 워크숍<ISUM Method>를 개최하는 기회도 제공하며, 오스트리아 린쯔 주립 무용단(State Dance Company of Linz), 다름슈타트 시립무용단(Municipal Dance Company of Darmstadt)의 주최로 2014년도 까지 유럽 전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단순한 작품 소개에만 그쳤던 기존의 국제문화예술교류 프로젝트를 넘어, 한국전통문화에 대한 유럽인들의 이해와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 한편 이혜경 & 이즈음 무용단의 폴란드 ZAWIROWANIA 페스티벌 초청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파라다이스 문화재단, 주한폴란드문화원과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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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6-27
  • 직장인 41.4% “여름휴가 회사 눈치 보여 겨우 2박 3일 냈다”
      직장인 10명 중 4명은 지난 여름휴가를 2박 3일(주말/공휴일 제외) 냈으며, 10명 중 약 8명은 여름휴가 갈 때 회사 눈치를 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 매거진M25(www.m25.co.kr)가 홈페이지 방문자 471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 3일부터 9일까지 ‘여름휴가 가려고 나 이렇게까지 해봤다’에 관한 이색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지난해 여름휴가 기간(주말/공휴일 제외)’을 묻는 질문에 ‘2박 3일’ 41.4%(195명), ‘3박 4일’ 26.5%(124명), ‘4박 5일’ 11.7%(55명), ‘1박 2일’ 9.2%(43명), ‘5박 6일’ 3.3%(16명), ‘6박 7일’ 3.3%(16명), ‘7박 8일’ 1.7%(8명), ‘8박 9일’ 1.7%(8명), ‘9박 10일’ 0.8%(4명), ‘10박 이상’ 0.4%(2명) 순으로 나타나 88.8%가 ‘4박 5일 이하’의 기간을 휴가로 내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여름휴가 갈 때 눈치를 본 경험’을 묻는 질문에는 ‘있다’가 79.3%(374명)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없다’는 20.7%(97명)에 불과했다.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여름휴가 때 회사 눈치가 보여 4박 5일 이하의 짧은 기간 동안 휴가를 갔다 오는 것으로 보인다. ‘가장 눈치 보게 되는 이유’는 ‘바쁜 업무 도중 나만 빠져야 한다는 부담감’ 24%(113명), ‘휴가도 안 가고 자리 지키는 상사의 눈치’ 19.8%(93명), ‘여름휴가 다녀온 후 할 일에 대한 걱정’ 15.7%(74명), ‘통장을 메마르게 하는 과도한 휴가비’ 12.4%(58명), ‘남아서 일할 동료들에 대한 미안함’ 11.6%(55명), ‘자신이 맡은 업무에서 돌발 상황이 일어나진 않을까 하는 불안감’ 11.6%(55명), ‘혹시 인사고과에서 불이익을 당하지 않을까 하는 노파심’ 2.6%(12명), ‘기타’ 2.3%(11명) 순으로 답했다. 이밖에 ‘눈치 보지 않고 휴가 가는 방법’을 묻는 질문에는 ‘업무 스케줄을 보고 가장 여유 있을 때 맞춰서 간다’ 41.3%(195명), ‘무조건 상사가 먼저 휴가를 다녀온 후 간다’ 16.5%(78명), ‘다른 사람들 다 다녀온 후 가을쯤 여름휴가를 간다’ 10.7%(50명), ‘절대 눈치 보지 않고 그냥 가고 싶을 때 간다’ 7.4%(35명), ‘돌부처처럼 앉아있는 상사에게 좋은 여름휴가지를 추천한다’ 5.8%(27명), ‘선배가 다녀온 기간보다 딱 하루 적게 휴가를 낸다’ 5.8%(27명), ‘너 휴가 가야겠다”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미친 듯이 일한다’ 5%(24명), ‘업무에 대해 좋은 결과가 나왔을 때 간다’ 2.5%(12명), ‘눈치 보는 게 두려워 차라리 가장 먼저 간다’ 1.7%(8명), ‘기타’ 3.3%(15명)순으로 답했다. 한편, 설문조사 결과 내 ‘여름휴가 가기 위해 회사에서 이렇게까지 해봤다’에 대한 댓글 게시판에는 휴가 가려고 에어컨도 안 켜도 열심히 일하는 척 해서 상사가 결국 다녀오라고 했던 사연, 탈모 머리 시술 받는다고 거짓말 하고 여친과 300일 기념 여행갔던 사연, 고군분투하고 싶지 않아서 휴가를 포기하고 일만 했던 사연 등 다양한 댓글들이 달려 직장인들 사이에 이슈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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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6-27
  • 보안담당자 58%, 가장 고민되는 보안 분야는 ‘망분리’
    - 컴트루테크놀로지, 보안 담당자 대상 설문조사 진행, 시기상 망분리에 가장 큰 고민 - 내부정보유출방지, DB보안, PC보호 뒤를 이어 보안전문기업 컴트루테크놀로지(www.comtrue.com)가 지난 6월 25일 상암동에서 개최한 제14회 개인정보보호 및 내부정보유출방지 컨퍼런스(PADCON)의 사전등록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대부분 보안 담당 실무자로의 참여로 이루어진 이번 행사에서 “귀 기관/기업에서 가장 고민되는 보안 분야는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 총 532명의 등록자 중 58%인 312명이 가장 고민되는 보안분야로 ‘망분리’를 꼽았다. 그 외 내부정보유출방지(18%), DB보안(13%),PC보호(11%)가 뒤를 이었다. 그 이유로는 ‘올 2월 시행된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에 따른 망분리 준비’와 ‘외부 침입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 모색’, ‘망분리에 대한 지식 부족’을 꼽았다. 정보통신망법 법률개정으로 망분리에 대한 사항이 신설되면서 망분리 의무화 대상으로 전년도말 기준 직전 3개월간 저장 및 관리되고 있는 개인정보가 100만명 이상이거나 정보통신서비스 부문 전년도 매출액이 100억원 이상인 기업은 망분리를 진행해야 한다. 이에 따른 실제 구축 사항을 알아보고 기업에 맞는 망분리 방식을 찾는데 시급함을 느낀 보안 담당자들이 가장 고민되는 보안 분야로 ‘망분리’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3.20 사이버테러 및 외부해킹 공격 등 지속적인 사건이 발생하면서 망분리를 통한 외부침입 방지가 중요 이슈로 자리 잡은 것도 큰 이유이다. 망분리는 업무영역과 인터넷영역을 나누어 외부침입공격이 업무영역까지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기술로 크게 물리적 망분리와 논리적 망분리로 분류된다. 이 날 망분리에 대한 세션 발표를 진행한 이형철 팀장은 “망분리를 통한 외부침입 방지 효과는 분명하다. 하지만 모든 보안 이슈가 종결되는 것은 아니다. 인터넷영역과 업무영역에서는 내부정보유출에 대한 보안 이슈가 여전히 존재한다”고 말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망분리 된 영역에 내부정보유출방지를 위한 DLP 솔루션을 추가 구축하여 메일 및 메신저를 통한 네트워크 유출 및 매체, 출력물, 문서에 대한 엔드포인트단 유출을 방지하는 차세대 망분리까지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컴트루테크놀로지는 이 날 보안 실무 담당자들에게 내부정보유출방지(DLP)와 DB보안을 비롯하여 셜록홈즈 망분리와 DLP를 포함한 차세대 망분리에 대해 소개하고 실제 시연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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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6-27
  • 네이버 지도, 북한 지역도 서비스 제공
    ▲ 네이버 평양지역 지도 PC버전(사진제공: NHN) 네이버가 직접 가볼 수 없는 북녘의 도로, 지형, 시설물 등의 위치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NHN㈜이 운영하는 네이버는 지도서비스의 제공 범위를 북한 지역으로까지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네이버 지도는 위치 기반의 입체적 정보 제공 플랫폼의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이용자들이 직접 가볼 수 없는 북한 지역의 도로, 지형, 철도, 하천, 시설물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게 됐다. 네이버는 오픈 소스인OSM(Open Street Map)의 DB를 활용해 수개월간의 번역 및 보정 작업을 거쳐네이버 지도를 통해 서비스하게 됐다. 이번 지도 서비스 제공 범위는 지형 및 시설물의 명칭 약 400여건, 주요 도로 약 2만7000km, 철도, 하천, 골프장 등 약 1만 3천 400여 건의형상 등에 대한 정보다. 이를 통해 평양 시내 도로의 모습, 유명음식점인 옥류관, 모란봉 호텔의 위치 등의 기본적인 위치 기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PC와 모바일에 동시에 적용됐으며, 현재는 지도 내 보여지는 화면을 이동시켜 북한 지역의 지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참고로 네이버가 이번 북한 지역의 지도 정보 제공을 위해 활용한OSM은 전세계 이용자들의 집단 지성을 이용해 지리 정보를 구축하고 있는 영국의 비영리 단체다. 네이버 지도지역실의 이경욱 팀장은 “네이버는 앞으로도 OSM의 오픈소스 데이터를 활용해 북한 지역의 시설물, 도로 등에대한 정보를 계속해서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는 이용자들이 직접 방문하기 어렵거나, 방문하지 않고도 현장을 미리 살펴 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역의 거리뷰, 실내뷰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국내 최남단에 위치한 이어도 과학기지의 실내뷰를 촬영을 마치고조만간 서비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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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6-27
  • 엔씨소프트, 곤충백과 3편 ‘물과 들에 사는 곤충’ 앱 출시
    ▲ 엔씨소프트는 엔씨 아이액션북 곤충백과 시리즈의 3편인 물과 들에 사는 곤충 애플리케이션을 27일 출시했다.(사진제공: 엔씨소프트)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www.ncsoft.com)는 엔씨 아이액션북(NC iactionbook) 곤충백과 시리즈의 3편인 ‘물과 들에 사는 곤충’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27일 출시했다. ‘물과 들에 사는 곤충’은 곤충백과 시리즈의 완결 편으로 맑은 물가와 넓은 들에 사는 물장군, 물방개, 소금쟁이, 잠자리, 벌, 사마귀 등 다양한 곤충을 소개한 아이패드 전용 인터렉션 백과다.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제공하고 검수한 90종 이상의 생태영상과 사진에 전문 성우의 내레이션 더빙이 더해져 아직 글을 깨우치지 못한 유아들을 비롯해 누구나 보고 듣고, 만지며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앱은 곤충 생태지식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는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 ‘곤충 이야기’, OX와 사진퀴즈로 학습한 정보를 다시 한번 배우는 ‘퀴즈퀴즈’, 직접 채집한 곤충의 사진을 찍고 일지를 작성하는 ‘관찰일지’ 등의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으며, 곤충을 모양과 색깔 별로 찾아볼 수 있는 ‘검색기능’도 지원한다. ‘물과 들에 사는 곤충’은 애플 앱스토어(itunes.apple.com/app/id657769893?mt=8)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출시를 기념해 할인된 가격인 $3.99에 판매한다. 자세한 내용은 엔씨 아이액션북 공식 홈페이지(http://www.iactionbook.com)와 페이스북 팬페이지(http://www.facebook.com/iactionbook.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엔씨 아이액션북 곤충백과 시리즈의 1편 ‘숲에서 만난 곤충’은 ▶애플 앱스토어 ‘2012년을 빛낸 최고작’ ▶미국 워싱턴포스트지 ‘최고 아동용 앱 (Best Apps for Kids)’ ▶아시아 스마트폰 앱 콘테스트 은상을 수상한 바 있고, 2편 ‘우리동네 곤충친구’는 올해 초 상영된 애플 아이패드 TV 광고에 소개되는 등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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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6-27
  • CJ E&M, 유튜브 콘텐츠 제작자 생태계 구축
    국내 유일 종합 콘텐츠 기업 ‘CJ E&M’이 1인 콘텐츠 제작자 및 중소 제작업체들을 위해, 콘텐츠 제작자 생태계 구축에 적극 나선다.   CJ E&M은 ‘유튜브’ 플랫폼 내 다양한 제작자들과 제휴를 통해 콘텐츠를 유통하는 형태의 MCN (Multi Channel Network) 사업을 시작하고, 가능성 있는 제작자들을 육성 및 지원해 건전한 콘텐츠 제작자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CJ E&M은 콘텐츠 제작 노하우 및 마케팅 능력, 이미 구축된 유튜브 내 29개의 채널과 180만 구독자 등을 기반으로 콘텐츠 제작자들을 적극 지원, 이들을 위한 생태계를 구축하고 한국의 우수한 콘텐츠를 세계화하기 위해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즉 콘텐츠 제작자들이 CJ E&M의 MCN 파트너가 되면, 제작자들이 콘텐츠 제작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CJ E&M이 유통 및 마케팅 등을 맡아 수익률 극대화를 돕는다는 것. 콘텐츠에 대한 저작권은 콘텐츠 제작자들에게 귀속된다.   앞으로 1인 제작자 및 중소 제작업체 등 MCN 사업 파트너들을 위해 CJ E&M은 ▲제작 스튜디오 및 장비지원, ▲저작권 관리 및 콘텐츠 노하우 공유, ▲콘텐츠 교차 편성구성 통한 구독자 증대 지원, ▲다양한 마케팅 프로모션 진행 등을 통해 콘텐츠의 방문 조회수 및 수익률을 극대화 해준다는 계획이다. 또한 MCN 파트너사들의 콘텐츠들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안내 페이지(http://mcn.interest.me)를 한국어 및 영어로 개설, 제작자들의 해외 진출까지도 지원할 계획이다.   CJ E&M 스마트미디어사업본부 송재룡 신성장TF팀장은 “창의력을 바탕으로 뛰어난 콘텐츠를 생성해내는 1인 제작자 혹은 작은 규모 업체들이 콘텐츠 제작에만 집중하면, 이 콘텐츠가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 받고 수익이 창출되는 건전한 콘텐츠 제작 생태계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CJ E&M이 앞장서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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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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