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2-22(일)

통합검색

검색형태 :
기간 :
직접입력 :
~

생활밀착형뉴스 검색결과

  • "해외에서도 쉬어"…카카오T, 3분기 택시 호출 앱 관심도 1위
    카카오모빌리티의 택시 호출 애플리케이션 카카오T(이하 카카오택시)가 올해 3분기 국내 6개 택시 호출 플랫폼 중 가장 높은 이용자 관심도를 기록했다.   18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주요 택시앱에 대해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온라인 정보량(포스팅 수=관심도)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임의 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카카오T △Uber택시(옛 우티) △티머니택시 △타다 △아이엠 △반반택시 등이다. 인포그래픽=데이터앤리서치   카카오택시는 이번 조사에서 총 3만3128건의 온라인 정보량으로 택시앱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지난 8월 네이버 카페의 한 작성자는 "베트남에서 카카오택시가 되네요, 혹시 이용해신 분 있으신가요?"라며 "그랩을 깔아놓고 카드 연동까진 해놓았는데 베트남어로 나와서 불편했는데 카카오택시 이용하면 너무 편하더라구요"라고 말했다. 같은달 온라인 커뮤니티의 한 작성자는 "요즘 카카오택시 진짜 편하더라"라는 제목으로, "옛날에는 일일이 택시 잡기 힘들었는데 요즘에는 어플로 위치 설정부터 도착, 자동결제까지 너무 편함"이라고 말했다. 이어 9월 또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의 유저는 "후쿠오카에서 카카오택시 되는거 진짜 편하더라"라는 제목과 함께 "렌터카 예약 시간 늦어서 급하게 불렀는데 카드도 똑같이 자동결제되고 출도착때 구글맵처럼 한국어 검색 다 되고 대만족이었음"이라며 만족스러운 이용 후기를 공유했다. 분석 기간 Uber택시는 1만8492건의 포스팅 수로 2위를 기록했다. 지난 8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우버 한국내 택시 사업 계속한다...우버 CEO 방한"이라는 제목의 언론 뉴스가 공유됐다. 다라 코스로샤히 우버 최고경영자(CEO)가 한국에서 택시 관련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내용의 발표를 진행했다는 설명이다. 이어 티머니택시가 3329건의 온라인 포스팅 수를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다. 지난 9월 네이버 카페의 한 유저는 "와 티머니 택시는 대화금지 선택도 있네"라는 제목으로, "처음 알았어 너무 좋다"라고 말하며 티머니 택시 앱의 서비스 기능에 대해 정보를 공유했다. 타다는 3155건으로 4위를 기록했으며 아이엠이 1271건으로 5위를 차지했다. 반반택시의 지난 7월부터 석달간 온라인 정보량은 313건으로 집계되며 6개 택시 호출 플랫폼 중 6위를 기록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6개 택시앱의 3분기 전체 포스팅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9.35% 증가한 가운데, 카카오T가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4-12-18
  • KT, 스팸 의심문자 알림 서비스 출시…별도 가입 필요 없어
    KT(대표 김영섭)가 고객이 수신하는 문자의 스팸 위험도를 판단해 경고 메시지를 표시하는 ‘스팸 의심문자 알림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모델이 스미싱 지킴이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KT 제공   이용자는 별도로 서비스에 가입할 필요 없이 오늘부터 무료로 삼성전자 단말에 자동 적용되며, 고객이 수신하는 SMS(단문메시지서비스)에 대해 스팸 의심여부를 표시한다. 내년부터는 MMS(멀티미디어메시지)까지 적용이 확대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KT는 점점 고도화되는 스미싱 범죄 피해 예방을 위해 기존에 제공하고 있던 무료 부가서비스인 ‘KT 스팸차단 서비스’도 강화한다. 악성 스미싱 URL뿐 아니라 URL의 최종 IP까지 추적해 차단하는 기능을 내년 1월까지 적용 예정이다. 이로써 스팸차단 서비스를 피하기 위해 URL을 계속 바꾸던 변작 행위까지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다. 한편, KT는 지난 9월 마이케이티 앱에서 ‘스미싱 지킴이’ 서비스를 출시했다. 문자 카카오톡 라인을 통해 받은 메시지의 URL이나 설치파일을 클릭할 경우, 자동으로 스미싱 불법사이트 연결 여부를 파악해 자동으로 차단한다. 스미싱 지킴이 서비스는 KT 마이케이티 앱을 설치하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KT AX혁신지원본부장 이병무 상무는 “KT는 고객의 안전한 통신 생활을 지키기위해 스미싱과 피싱 범죄를 차단하는 솔루션을 지속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KT의 차별화된 예방 기술을 적용해 고객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전체
    • IT/신기술
    • 인터넷/정보통신
    2024-12-17
  • 사람들이 1년 이내 이용한 은행·증권사, '카카오' ‘토스’ 각각1 위
    지난 10월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발행한 ‘금융·재테크 정기조사 2024’에 따르면 최근 1년 내 거래 경험이 있는 은행으로 인터넷 전문 은행인 카카오뱅크(50.8%)와 토스뱅크(49.1%)가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인포그래픽=대학내일20대연구소 제공 이어 전통은행인 KB국민은행(39.9%)이 약 10%p 격차로 3위였다. Z세대는 카카오뱅크와 토스뱅크가 공동 1위(57.4%)를 차지했으며, 3위는 NH농협은행(축협 포함, 36.5%)이었다.  최근 3년간 Z세대의 토스뱅크 경험율은 △2022년 44.7% △2023년 49.2% △2024년 57.4% 등 상승세를 보였다. 증권사에서도 토스증권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최근 1년 내 이용 경험이 있는 증권사 1위는 토스증권(24.6%)이었고 삼성증권(17.4%), 한국투자증권(15.8%) 순이었다.  지난 2022년 조사 당시 1위(21.0%)였던 한국투자증권이 올해 3위에 그쳤으며, 3위(17.3%)였던 토스증권은 올해 큰 격차로 1위에 자리했다.  다만 세대별로 살펴보면 한국투자증권은 전기 밀레니얼(21.1%)의 경험률이 두드러졌다. 미래에셋증권의 경우 후기 밀레니얼(20.3%)의 경험율이 전체 응답(13.8%)에 비해 높았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4-12-16
  • 리브모바일, 요금 만족도 하락에도 4년째 통신사 통합 1위
    2021년 하반기 이후 7반기 연속 모든 통신사 중 1위 알뜰폰 평균 만족도, 통신3사에 여전히 크게 앞서 통신3사 중엔 SKT가 제일 높고 LG U+와 KT 순 휴대폰 통신사 이용자 만족도에서 ‘리브모바일’이 1위, ‘프리티’가 2위를 유지했다. 중상위권에서는 티플러스와 모빙이 약진한 반면 토스모바일과 아이즈모바일은 하락해 순위 변동이 심했다. 알뜰폰(MVNO)이 통신3사(MNO)에 굳건한 우위를 지킨 가운데 만족도 등락을 좌우한 주요인은 ‘요금’이었다. 이동통신 전문 조사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매년 2회(상·하반기 각 1회, 회당 표본규모 약 4만명) 실시하는 ‘이동통신 기획조사’에서 14세 이상 휴대폰 사용자(2024년 하반기 통신3사 2만7683명, 알뜰폰 5559명)에게 현재 이용 중인 통신사에 대한 체감 만족도를 묻고 이전과의 추이를 비교했다. 만족도 점수는 10개 평가 항목에 대한 10점 척도(1~10점) 응답을 1000점 만점으로 환산해 산출했다. 평가의 기준이 된 10개 항목은 △광고 △프로모션·이벤트 △이미지 △개통 가능한 휴대폰 △요금 △데이터 서비스 △음성통화 품질 △부가서비스 및 혜택 △장기고객 혜택 △고객 응대 서비스였다. 알뜰폰은 만족도 상위 14개 브랜드만 비교했다. ■ 1, 2위 점수 차이 21점에서 8점으로 줄어 2024년 하반기 조사에서 1위는 리브모바일(719점), 2위는 프리티(711점)로 직전 조사(’24년 상반기)와 같았다[그림1]. 특히 리브모바일은 2021년 하반기 이후 7반기 연속 선두로 독보적 위상을 과시했다. 그러나 점수는 크게 하락(-21점)해 2위 프리티와의 차이가 21점에서 8점으로 줄어 언제든 역전 가능한 상황이 됐다. 이어 티플러스(708점, 3위), 모빙, 아이즈모바일(각각 698점 공동 4위), 토스모바일(696점, 6위)이 알뜰폰 평균 만족도(693점)를 상회하며 중상위권에 포진했다. 이 중 티플러스(+10점)와 모빙(+20점)은 전 조사 대비 만족도 점수가 크게 상승한 반면 아이즈모바일(-15점)과 토스모바일(-21점)은 하락해 순위 이동이 컸다. ■ LG U+, 통신3사 중 유일하게 상승 통신3사 중에는 SK텔레콤(SKT, 697점)이 선두를 지켰고, 그 다음은 LG U+(678점)였으며, KT(637점)는 큰 차이로 처졌다[그림2]. SKT와 KT가 하락(각각 -9점, -10점)한 반면 LG U+는 유일하게 상승(+6점)한 점도 눈에 띈다.     통신3사 평균 점수(676점)는 알뜰폰 사업자 평균(693점)보다 17점 낮았다. 상반기(-21점)보다는 차이가 줄었지만 ’20년 상반기 이후 9반기 연속 알뜰폰에 뒤졌다. 알뜰폰 브랜드 중 12위까지가 통신3사 평균을 앞섰고, 통신3사 중에는 SKT만이 알뜰폰 평균을 겨우 넘었을 정도로 소비자 만족도가 알뜰폰 쪽으로 완전히 기울었다. ■ 금융권과 통신3사 자회사 대부분 점수 하락 알뜰폰과 통신3사 모두 종합만족도는 하락했다(각각 -9점, -5점). 특히 규모가 큰 금융권 알뜰폰 자회사(리브모바일, 토스모바일 각각 -21점), 통신3사의 알뜰폰 자회사(유모바일 -6점, M모바일 -14점, SK세븐모바일 -11점, 헬로모바일 -10점, 스카이라이프모바일 -9점)는 모두 하락했다. 반대로 중소 알뜰폰 사업자 중에는 모빙(+20점)과 티플러스(+10점)가 크게 상승했고, 프리티(-8점)는 하락했지만 비교적 선방했다. 눈에 띄는 부분은 금융권 사업자인 리브모바일과 토스모바일의 엇갈린 행로다. 리브모바일이 이번 조사에서 전체 1위를 지킬 수 있었던 것은 10개 평가 항목 중 브랜드 이미지, 부가서비스·혜택, 고객응대 서비스 등 5개에서 알뜰폰 선두를 유지했고 나머지도 모두 5위 이내에 든 덕분이다. 그러나 요금 항목은 평가 점수도, 순위도 하락했다. 요금 만족도 하락은 과당경쟁을 자제해야 할 금융 대기업 입장에서 불가피한 면이 있지만, 2위와의 총점 차이가 10점 이내로 줄어든 상황을 고려하면 위험요소가 될 수 있다. 토스모바일은 금융권 후발 사업자로 출범 직후부터 2회 연속 만족도 3위에 올랐으나 단번에 3계단 하락해 6위로 밀렸다. 요금 점수가 상승한 반면 프로모션·이벤트, 이미지 등 다수 항목 점수가 급락한 영향이 컸다. ■ 요금 경쟁 중요성 더욱 커질 듯 통신사별 이용자 만족도는 여전히 요금이 크게 좌우했다. 이번에 요금 점수가 낮아진 사업자는 거의 예외없이 만족도가 하락했고, 요금 점수가 높아진 사업자는 상승했다. 중상위권 순위가 크게 달라진 것도 중소 사업자를 중심으로 확산된 월 2000~3000원대 요금제 출시경쟁의 결과로 풀이된다. 최근에는 통신3사도 가입자 이탈을 막기 위해 2만~3만원대 5G 요금제를 출시하고 있다. 요금 경쟁은 한층 격화되고 그 중요성은 더욱 커질 가능성이 높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4-12-13
  • 한국전력기술, 건설정보모델링(BIM) 정보관리 국제표준인증
    사진=한국전력기술 건설정보모델링(BIM) 국제표준 인증서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오른쪽 BSI Korea 임성환 대표, 사진 왼쪽 설영실 전력기술연구원장) 원전 설계 등 엔지니어링 전문기관인 한국전력기술이 12월 11일, ‘건설정보모델링(이하 BIM)’에 대한 국제표준인 ISO 19650 인증을 취득하였다. BIM은 3차원 모델 기반 시설물의 건설 분야 전(全) 생애주기 동안 필요한 정보 및 프로세스를 관리 및 운영하는 기술이다.   ISO 19650은 건설 산업에서 정보 기술의 사용을 촉진하고 관리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국제표준화기구에서 2018년에 제정한 BIM 분야 국제인증이다. 인증 심사는 BIM 프로세스의 적합성과 실행 효과성을 평가하기 위해 1단계 예비 심사와 2단계 본심사로 진행된다.   한국전력기술은 1,2 단계 심사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아 기관이 운영 중인 건설 정보관리시스템이 최신 국제표준의 요구사항을 준수하고 효과적으로 이행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현재 협상이 진행 중인 체코 원전의 발주처는 ISO 19650 기반의 정보관리 인증에 준하는 표준화된 건설정보 관리체계를 요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 전반에서 동 인증 보유 여부 확인과 기준 준수 요구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전력기술은 기관의 설계 정보관리와 운영 프로세스 체계가 국제적 수준임을 증명한 것이다.   한국전력기술은 이번 인증을 통해 설계 신뢰도 향상과 수주 경쟁력을 한 차원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BIM 역량과 설계 운영 프로세스의 지속적인 개선 등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4-12-12
  • 까르마x가누다, 크리스마스&연말연시 고객감사 사은품 증정 이벤트
    기능성 베개 ‘가누다’와 메모리폼 전문 브랜드로 올해 25주년을 맞이하는 ‘까르마’가 Merry Christmas & Happy New Year를 기념해 고객감사 사은품을 증정한다.  12월 13일(금)부터 내년 1월 5일(일)까지 전국 가누다와 까르마 전 매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고객감사 사은품은 특별 제작한 정성이 돋보인다.  제품 체험 고객에게는 각각 이번 프로모션을 위해 특별 제작한 호텔인홈 핫팩 세트를,  3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크리스마스 에디션”으로 특별 제작한  까르마 사각방석을 선물하며,  1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프랑스 향수 브랜드 ‘딥디크’의  어메니티 세트를  증정한다.   가누다와 까르마의 브랜드 오너사인 티앤아이의 배인주 대표는 "2024년 한 해 동안 가누다와 까르마를 사랑해주신 고객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 따뜻하고 편안한, 가치 있는 선물로 다가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까르마는 1999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메모리폼 소재의 제품을 생산, 판매한 메모리폼 베딩 침구 전문 브랜드다. 25년이 넘도록 국내 최대의 메모리폼 생산 업체라는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가누다와 까르마의 수면과학연구소에서는 누구나 편안한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개발하며, 자체 공장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가누다는 국내 최초의 기능성 베개로 물리치료사가 도수기법을 접목해 개발한 기능성 3D 입체 베개다. 대한물리치료사협회가 공식 추천하는 유일한 기능성 베개 브랜드로, 국내에서 200만개 이상 판매됐다. 미국, 러시아, 체코 등 해외 10여개국에도 수출하며, 2024년 무역의날에서 100만불수출탑을 수상한 브랜드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4-12-12
  • 국내 IP카메라 80%가 중국산… 일반 가정, 기업, 정부기관 해킹 급증
    최근 국내 IP카메라의 80%를 차지하는 중국산 IP카메라 보안 문제가 사회 이슈화된 가운데, 일반 가정 뿐 아니라 기업, 정부기관에서 사용중인 중국산 Wi-Fi 공유기·IP캠·IT기기를 노리는 해킹이 늘어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보안 이미지컷.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중국산 IT기기가 문제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9월 중국 음란물 사이트에 한국 산부인과 분만실, 수영장, 왁싱숍 등 일반인들의 신체 노출 영상 수백여건이 게재된 실태가 언론에 공개됐으며, 2020년 국방분야 고성능 감시장비 구축 사업으로 수도권 강변과 해안, 강원도 항만 등 전국에 설치한 260여대의 감시용 CCTV에서도 수백건의 오류가 발생해, '백도어'를 통해 이들 영상데이터가 중국으로 유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꾸준히 지적돼 왔다. '백도어'(Backdoor)는 컴퓨터, 모바일 등에서 정상적인 보안 조치를 우회해 시스템에 접속, 컨트롤 할 수 있는 해커들의 침입경로를 말한다. 만일 CCTV가 일반 인터넷과 분리된 '단독망'이며 해킹 가능성이 없다고 하더라도, 전문 해커라면 망이 분리된 상태에서도 연결점을 찾아 중요 정보를 유출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작은 오류 발생을 시작으로 개인정보유출 및 금융사고, 안보의 취약성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중국산 CCTV·IP 카메라는 3~4만 원대로 매우 저렴해 국내 감시카메라 시장을 사실상 장악하고 있지만,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거의 대부분의 중국산 제품에서 '백도어'가 발견됐다고 각국의 정부가 경고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중국 제품에서 '백도어'가 발견됐지만 아직 정부 제재가 없어, 언제든 쉽게 해킹될 수 있는 CCTV와 IP캠에 국민 대다수가 무방비로 노출돼 있는 상황이다. 사이버 위협헌팅 보안기업 '씨큐비스타'(대표 전덕조)는 중국산 IT기기 보안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개인과 기업, 정부 차원에서 각각 이뤄져야 할 실질적인 대책과 역할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 중국산 IT기기 해킹사고 대응 방안 ▲개인과 소규모 사용자 제품 선택 단계에서부터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를 우선 고려해야 한다. 값싼 제품보다는 국제 보안 인증기기를 선택하고, 펌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항상 최신 상태로 유지해야 한다. 또 초기 비밀번호를 반드시 변경하고, 강력한 비밀번호를 사용하는게 중요하며, 최신 암호화 방식을 적용해 불필요한 원격 접속을 차단하는 등 기본적인 보안 설정도 철저히 해야한다. 기기 사용 시 개인 정보 입력을 최소화하고, 음성 녹음이나 위치 추적 등 불필요한 기능은 비활성화하는 것이 좋다. ▲기업 및 조직 인증받은 IT기기만을 사용하고, 공급망을 철저히 검토해야 한다. 민감한 데이터를 다루는 시스템의 경우 인터넷과 물리적으로 분리된 네트워크를 사용해야 안전하며, 정기적인 보안 점검을 통해 기기의 백도어 여부를 확인하고, 해킹 시뮬레이션 테스트로 잠재적인 취약점을 미리 탐지해야 한다. 또 네트워크 접근 통제를 강화하고, 불필요한 기능은 비활성화하며,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을 도입해 외부 공격에 대비해야 한다. ▲정부와 공공기관 수입 규제와 인증 시스템을 강화해, 보안 검증을 통과하지 못한 제품의 수입 및 사용을 제한해야 한다. 공공기관과 국가중요기반시설에는 검증된 장비만 사용하도록 법적 규제를 마련하고, 국산 보안 기술과 IT 제품 개발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 특히 국가 수준의 보안 인증 체계를 마련해 모든 네트워크 연결 기기에 대해 보안성을 확보하고, 국민이 IT기기의 보안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교육 및 캠페인을 통해 경각심을 높여야 한다. 이와 함께 국제 협력을 통해 백도어 문제를 해결하고, 공통 표준을 수립해 신뢰성을 확보해야 한다. ▲기술적 대책 마련 기술적 대응을 위해서는 'AI 또는 고급분석 기법 기반의 NDR' 기술을 도입해, 비정상적인 네트워크 트래픽을 실시간 탐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발전소·공항·군사시설 등 국가중요기반시설에는 독립적이고 폐쇄된 네트워크를 운영해 외부 해킹 가능성을 차단하고, 백도어를 탐지할 수 있는 전문 솔루션을 적용해 보안을 강화해야 한다. 전덕조 씨큐비스타 대표는 "정부와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가 선행되어야 중국산 IT기기 해킹사고로부터 개인의 보안 위험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지적하며 "각각의 기관이 대응책을 단계적으로 실행하고 보안리스크를 최소화시켜 안전한 디지털 환경을 구축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전체
    • IT/신기술
    • 인터넷/정보통신
    2024-12-11
  • '생분해 플라스틱 제품이라고 무조건 매립하면 큰 일'
    최근 친환경 소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생분해 플라스틱 제품(이하 ‘생분해 제품’)을 구입‧이용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부당한 생분해 제품 광고 출처=한국소비자원   생분해 제품이란 일정한 조건에서 박테리아, 조류, 곰팡이와 같은 미생물이나 분해효소 등에 의해 물과 이산화탄소로 완전히 분해되는 플라스틱을 말하며, 음식물 싱크대 거름망, 비닐봉투, 반려동물 배변봉투, 빨대 등이 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생분해 제품의 광고 실태와 소비자 인식을 조사했다. 그 결과, 조사대상 제품 80개 모두 환경성 관련 부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었다. 또한 소비자는 환경을 위해 생분해 제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의사가 높았지만, 해당 제품의 특성과 사용 후 처리 방법 등에 대해 올바른 정보를 제공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조사대상 전 제품, 소비자가 오인할 수 있는 잘못된 광고 하고 있어 '환경성 표시·광고 관리제도에 관한 고시(환경부 고시 제2023-64호)'는 객관적·과학적 근거 없이 포괄적인 환경성 용어나 표현으로 소비자가 오인할 우려가 있는 표시·광고를 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생분해 제품 80개의 온라인광고 실태를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 전 제품이 소비자가 오인할 수 있는 광고를 하거나, 시험성적서 또는 인증서를 판매페이지에 제시하지 않고 광고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당광고 유형별로는 별도 퇴비화 시설에서 분해 가능한 제품으로 인증을 받았음에도 인증 내용과 다르게 ‘자연 생분해’, ‘100% 생분해’, ‘산화 생분해를 생분해로 주장’하는 표현을 사용한 제품이 54개, ‘음식물쓰레기와 함께 배출 가능‘ 등 잘못된 처리 방법을 광고한 제품이 7개였다. 그리고 시험성적서 및 인증서 등 과학적 근거를 판매페이지에 제시하지 않은 제품이 41개였다.  ☐ 환경을 위해 생분해 제품을 구매하겠다는 소비자 많아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생분해 제품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431명(86.2%)은 생분해 제품이 환경문제 해결에 도움이 된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환경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한 431명 중 380명(88.2%)은 생분해 제품을 구매할 의사가 있었고, 342명(79.3%)은 일반 제품보다 비용을 더 지불하더라도 생분해 제품을 구매하겠다고 응답했다. ☐ 소비자 74%는 생분해 제품의 특성이나 처리 방법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고 느껴    우리나라는 일반 생활용품의 경우 자연 상태에서 분해되지 않고 일정 조건을 갖춘 퇴비화 시설에서만 분해되는 제품에 대해 생분해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그러나 퇴비화를 위해 사용이 끝난 생분해 제품을 별도로 수거하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지 않아 종량제봉투에 담아 일반쓰레기로 배출해야 한다.  이를 제대로 인지하고 있는 소비자는 500명 중 91명(18.2%)에 불과했고, 토양에 매립 후 자연 분해되거나 재활용되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는 소비자는 409명(81.8%)에 달했다. 또한, 373명(74.6%)은 생분해 제품의 특성이나 사용 후 배출 방법에 대한 정보가 충분하지 않다고 응답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4-12-03
  • 도미노피자, 27일 단 하루 ‘SKT T day’ 프로모션 진행
    세계 1위 배달 피자 리더 도미노피자가 SKT 고객을 위한 ‘SKT T day’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도미노피자의 ‘SKT T day’ 프로모션은 SKT 고객을 대상으로 50% 할인 또는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으로, 오는 27일(수) 하루 동안 진행된다. 이번 ‘SKT T day’ 프로모션은 SKT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프로모션 적용 시, 지난 15일 출시한 도미노피자의 신제품 ‘K-쌈장 채끝 스테이크 피자’를 포함한 다양한 피자를 1만 원대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 혜택은 온라인(홈페이지, 모바일웹, 자사앱) 방문 포장 주문에만 적용이 가능하며, 2만 5천 원 이상 4만 5천 원 이하 구매 시 혜택을 사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도미노피자 홈페이지 참조)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도미노피자를 사랑해주시는 SKT 회원분들을 위해 이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지난 15일 출시된 신메뉴 ‘K-쌈장 채끝 스테이크 피자’도 할인된 가격에 맛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4-11-28
  • 한국의 종합 소비생활만족도 부산광역시가 가장 높아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신규 조사한 ‘한국의 소비생활지표(2023)’를 분석한 결과, 부산광역시의 소비생활 만족도는 이전 조사에 비해 모든 분야에서 상승했고, 우선 추진해야 할 정책은 소비자교육 실시로 확인됐다. 인포그래픽=한국소비자원 제공   2023년 부산지역 소비자(646명)가 체감한 '종합 소비생활만족도'는 전국 최고점인 73.2점으로 전국 68.1점 대비 5.1점 높았다. 또한 이 점수는 2021년 조사한 67.8점에서 5.4점 상승한 점수이다.    부산지역의 소비생활만족도는 2021년과 비교해 모든 분야에서 상승했고, 특히 생활위생·미용 분야가 77.1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주거·가정용품(76.9점), 의료·케어(76.4점)에서도 만족도가 높았는데, 특히 주거·가정용품은 가장 큰 폭(15.3점↑)으로 상승했다.    분야별 소비생활 중요도는 식품·외식분야가 92.9%로 가장 높았고, 의류(47.1%), 주거·가정용품(35.9%), 금융·보험(27.7%) 순이었다. 특히 ’21년 대비 소비생활 중요도가 상승한 분야는 의류(16.2%p↑), 식품·외식(15.7%p↑), 주거·가정용품(15.2%p↑)으로 나타났다(중복응답).    이번에 처음으로 조사한 항목인 ‘소비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소비가치’는 품질이 89.9%로 가장 높았고, 적정한 가격(67.6%), 안전(60.5%), 구매의 편리함(44.9%), 친환경·지속가능성(18.7%), 브랜드 이미지(18.3%) 순으로 나타났다(중복응답). 부산지역 소비자의 전자상거래 이용률(72.0%)은 2021년(84.9%) 대비 12.9%p 감소했다. 전자상거래 유형별로는 모바일쇼핑 이용률이 68.9%로 가장 높았고, 인터넷쇼핑(27.2%), 금융플랫폼(21.2%), SNS플랫폼쇼핑(15.5%)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산지역 소비자 10명 중 7명이 이용하는 모바일쇼핑은 부산 14개 구 중 수영구(85.0%)에서의 이용률이 높았으며, 모바일쇼핑에서의 소비자 문제 경험률(6.5%)은 금정구 35.7%, 부산진구 4.2%로 나타나 부산지역 내에서도 격차를 보였다(14개 구 조사기준). 부산지역 소비자의 지속가능소비 실천 수준은 59.2점으로 전국(57.1점) 대비 높게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40대(60.5점)가 잘 실천하는 반면 20대 청년층(58.1점)과 60대 이상 고령층(58.3점)은 낮게 나타나 지속가능소비 활성화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자체가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정책으로는 소비자교육 실시가 31.3%로 전국(24.6%)보다 6.7%p 높았다. 특히 20대(33.6%), 60대 이상(33.6%)의 수요가 높게 나타나, 청년층과 고령층이 지역소비자 시책 추진의 정책 대상으로 확인됐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4-11-27
  • 삼립 대표 스테디셀러 ‘정통 크림빵’ PR도 제대로 했네
    삼립이 ‘정통 크림빵 60주년 캠페인’으로 ‘한국PR대상’에서 통합 캠페인(IMC)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PR대상은 1993년부터 우수한 PR 활동 사례와 관련 실무자들을 시상하여 PR의 가치 향상, PR 산업의 확대, PR 활동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는 PR어워드다. ‘정통 크림빵 60주년 캠페인’은 출시 60주년을 맞아 MZ세대에게 정통 크림빵의 헤리티지와 다채로운 매력을 전달하기 위해 진행됐다. ▲펀슈머 마케팅(크림대빵) ▲팝업스토어(크림 아뜰리에) ▲크림 아뜰리에 신제품 출시까지 정통 크림빵을 새롭게 즐길 수 있는 경험을 제공했다. 이 캠페인은 정통 크림빵의 상반기 매출이 전년 대비 약 60% 성장하고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통 크림빵’은 삼립의 대표 스테디셀러로 국내 제빵업계 최초의 비닐 포장 기술을 도입한 제품으로 1964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19억 개를 기록했으며, 10년간 가장 많이 팔린 ‘단일 브랜드 최다 판매 크림빵(리테일 부문, 누적)’으로 KRI 한국기록원과 미국 세계기록위원회(WRC, World Record Committee) 공식 인증을 받았다. 삼립 관계자는 “출시 60주년을 맞아 진행한 ‘정통 크림빵 캠페인’이 한국PR대상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 앞으로도 전 세대가 삼립의 다양한 제품을 즐길 수 있도록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4-11-25
  • 겨울 골프 활동성 끝판왕 ‘반팔 패딩’ 잇따라 출시
    최저 기온이 영하까지 떨어지며 본격적인 겨울로 들어서는 가운데도 운동을 통해 건강을 관리하는 ‘헬스디깅족’들의 열정은 식지 않고 있다. 칼로리 소모, 면역력 강화, 심폐 기능 강화 등 겨울 운동이 갖는 이점과 그간 끌어올린 퍼포먼스를 유지하기 위해 겨울철에도 꾸준히 운동을 지속하는 것이다. 프로-스펙스_반팔 패딩 자켓 화보   이에 겨울 운동족들은 안전하고 따뜻한 운동을 위한 월동 준비가 한창이다. 패션 업계는 겨울 운동족을 겨냥해 패딩 자켓과 베스트의 장점을 모아놓은 ‘반팔 패딩’을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겨울에 필요한 보온성은 갖추되 팔의 움직임은 방해하지 않아 반복적이고 역동적인 동작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대한민국 스포츠 브랜드 프로-스펙스는 겨울 운동족을 겨냥한 ‘반팔 패딩 자켓’을 출시했다. 팔꿈치까지 오는 반소매 기장으로 긴소매 아우터보다 관절의 움직임이 자유로워 운동의 효율성을 높여준다. 뛰어난 보온성과 관리가 쉬운 고성능 패딩 충전재를 적용해 체온을 적절히 유지해주면서 과도한 열은 방출해줘 겨울철에도 쾌적한 운동 환경을 제공한다. 앞서 프로-스펙스는 달걀 껍데기처럼 얇고 가벼운 초경량 ‘에그쉘 반팔 패딩자켓’도 선보였으며, 겨울 러닝족을 겨냥해 스타일과 러닝 퍼포먼스를 동시에 챙길 수 있는 러닝 다운 자켓과 용품 등을 제안하고 있다. 골프도 예외는 아니다. 정교한 스윙을 필요로 하는 골프에서 두꺼운 아우터는 금기시되지만 겨울 필드 위에서는 추위에 무방비로 노출되기 때문에 레이어링 코디로 보온성과 활동성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골프웨어 힐크릭이 겨울을 맞아 출시한 ‘여성 변형 와이드카라 점퍼’는 반팔 형태의 다운 점퍼로 스윙 시 팔의 가동성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보온성을 제공해 겨울 라운딩룩으로 활용도가 높다. 이외에도 LF의 골프웨어 브랜드 더블플래그와 한성에프아이의 골프웨어 레노마골프 등도 반팔 패딩 신제품을 선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겨울철에 운동을 할 때는 헤비다운처럼 두꺼운 외투를 입기보다는 얇은 옷을 여러 겹 껴입는 레이어링 코디를 추천한다”며, “다양한 레이어링 연출이 가능한 ’반팔 패딩’은 스타일과 보온성, 통기성을 모두 챙길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전체
    • 문화
    • 패션/뷰티
    2024-11-22

전체 검색결과

  •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던 ‘2024 VCT’
    ‘e스포츠의 수도’ 격인 한국에서 지난 8월부터 소화한 ‘발로란트 챔피언스’는 역대 가장 성공적인 VCT 국제 대회로 평가받는다. 사진은 8월 25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치러진 결승전 장면  “기본적인 기술력에다 반드시 ‘리그 오브 레전드’에 버금가는 e스포츠 종목으로 키우겠다는 의지까지 얹어지니 부러울 따름이죠. ‘포트나이트’나 ‘배틀그라운드’보다 몇 걸음 앞서 있다고 봐요.”    최근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만난 현지 광고·마케팅 기업 관계자들은 하나 같이 올해 ‘발로란트’가 전개한 e스포츠 사업을 두고 이처럼 평가했다.    실제 ‘발로란트’의 제작사이자 유통사인 라이엇 게임즈가 최근 공개한 2024년 ‘발로란트’ e스포츠 대회 관련 결과를 보면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짙다.    라이엇 게임즈에 따르면 올해 ‘발로란트’ e스포츠는 공식 리그인 VCT(VALORANT Champions Tour)가 모든 지표에서 기록을 경신할 정도로 역대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발로란트’는 5대5 대전형 캐릭터 기반 1인칭 전술 슈팅 게임(FPS)이다. 국내에서는 넥슨게임즈의 ‘서든어택’, 블리자드 ‘오버워치’ 시리즈, 에픽게임즈 ‘포트나이트’와 나란히 대표 FPS로 꼽힌다. ‘발로란트’는 세계 e스포츠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와도 한지붕 가족이다.    우선 VCT는 올해부터 기존 3개 권역에 중국을 더해 총 4개 권역으로 국제 리그를 확장했다. VCT는 2023년 퍼시픽, 아메리카스,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등으로 국제 리그를 도입했고, 2024년 시작에 맞춰 중국 리그(CN)를 출범시켰다.    총 4개의 국제 리그로 확대되면서 올해 VCT는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시청하는 FPS 장르의 e스포츠 리그로 입지를 굳혔다.    이는 4개의 국제 리그의 자체 시청 지표와 참여도로 확인된다. VCT 아메리카스의 최대 동시 시청자 수(PCU; Peak Concurrent User)는 81만 명으로 전년 대비 53%나 급증했다. 한국이 속한 VCT 퍼시픽은 48만 1000명 선이다. 전년보다 24% 늘었다. VCT EMEA는 41% 불어난 40만 9000명으로 집계됐다. CN은 180만 명을 상회했다.   2025년 전 세계 VCT 4개 리그 출전 팀  이런 성과는 ‘발로란트’를 소재로 한 각종 국제 대회의 흥행에 기인한다. 올해는 스페인 마드리드와 중국 상하이에서 마스터스가 있었고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처럼 발로란트 e스포츠 최고 권위의 대회인 ‘발로란트 챔피언스’는 서울에서 치러졌다.    3개의 국제 대회는 전 세계 ‘발로란트’ 팬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2024년 첫 국제 대회였던 ‘마스터스 마드리드’(3월)는 최대 동시 시청자수가 310만 명을 돌파했다.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두 번째 마스터스(5월)는 22초만에 매진 사례를 이루면서 VCT 역대 최다 현장 관객수 기록을 갈아치웠다. 상하이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에서 속개된 결승전에서는 젠지가 팀 헤레틱스를 풀 세트 접전 끝에 제압하면서 퍼시픽 팀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국제 대회에서 우승하기도 했다.    ‘e스포츠의 수도’ 격인 한국에서 소화한 ‘발로란트 챔피언스’는 역대 가장 성공적인 VCT 국제 대회였다. 최고의 실력을 갖춘 16개 팀이 8월 서울 강남 코엑스 아티움에 모여 경쟁했고,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결승전을 마쳤다. 최종 결승전의 최대 동시 시청자수는 913만 명이었고, 순 시청자수(Unique Registered Viewers)는 4438만 명에 달했다. 지난해 ‘발로란트 챔피언스 로스앤젤레스’의 시청자수보다 5배를 웃도는 수치다.    ‘발로란트’ e스포츠의 성장세에 비례해 디지털 상품 판매 실적도 호조를 띄었다. 수 백만 명의 이용자들이 인-게임 VCT 콘텐츠를 구매했다. 이에 라이엇 게임즈는 디지털 상품으로부터 얻은 수익 미화 4430만 달러(한화 약 636억 원)를 각 팀에 배분했다.    재정 지원과 상금을 합치면 VCT가 44개 팀에 제공한 금액은 총 7840만 달러(한화 약 1125억 원)에 이른다. 여기에 후원과 상품 판매, 팬 멤버십 프로그램 등 각 팀만의 수익원까지 더하면 VCT가 e스포츠 경제 생태계의 모범 답안을 제시한 셈이다.   ‘발로란트’ e스포츠는 올해를 뛰어넘는 역사를 만든다는 포부로 출시 5주년을 맞는 내년 시즌을 준비한다.  한편, ‘발로란트’ e스포츠는 올해를 뛰어넘는 역사를 만든다는 포부로 출시 5주년을 맞는 내년 시즌을 준비한다. 2025년 VCT는 내달 국제 리그별 킥오프 대회로 출발한다. 한국 팀인 T1과 젠지, DRX, 농심 레드포스가 있는 VCT 퍼시픽의 킥오프는 1월 18일 개막한다. 4개 국제 리그의 킥오프 대회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8개 팀이 2월 ‘마스터스 방콕’에 출전한다.    이후에는 2회의 국제 리그 스테이지 가운데 첫 번째 스테이지가 실시되고, 각 국제 리그의 스테이지 1 플레이오프에서 상위 3개 팀이 6월 ‘마스터스 토론토’에서 자웅을 겨룬다. ‘마스터스 토론토’가 종료되면 국제 리그 스테이지 2로 넘어간다.    리그 별 스테이지 2 플레이오프의 상위 2개 팀과 챔피언십 포인트를 바탕으로 선정된 2개 팀 등 총 16개 팀이 9월부터 10월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챔피언스에 참가한다. 레오 파리아 ‘발로란트’ e스포츠 글로벌 총괄은 “플레이어 여러분이 쏟아준 열정과 시간, 의견, 에너지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했다.
    • 전체
    • IT/신기술
    • 게임
    2024-12-22
  • 트랙터시위대 서울 진입막은 경찰에 화난 시민들 '남태령 집결'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을 촉구하며 트랙터 등을 타고 상경 시위에 나선 농민 단체가 남태령에서 경찰과 이틀째 대치 중이다.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남태령 도로 위에 전국농민회총연맹 전봉준 투쟁단의 트랙터가 멈춰 서 있다. 연합뉴스   22일 전농 등에 따르면 '전봉준 투쟁단' 트랙터 30여대와 화물차 50여대 전날 정께 과천대로를 통해 서울에 진입하려다 서초구 남태 고근에서 경찰에 저지된 뒤, 그 자리에서 23시간 넘게 대치를 이어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부 경찰이 트랙터 유리를 부수고 농민을 강제로 끌어내려하는 폭력 행사를 하자 이를 SNS 라이브 방송로 접한 시민들이 저마다의 방식으로 농민 시위대를 지원하고 나섰다. 트랙터를 몰고 상경한 전국농민회총연맹 전봉준 투쟁단과 시민들이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남태령에서 경찰과 대치 중인 모습. ['윤석열 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 제공]   인터넷 커뮤니티 더쿠의 한 누리꾼은 경찰의 횡포에 대해 국회 행안위 소속 국회의원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이 소식을 접한 행안위 소속 김성회 국회의원과 모경종 의원 등이 현장에 달려와 지원에 나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후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속속 현장에 도착해 시민과 함께 경찰에 항의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 시민이 시위대를 위해 보낸 죽이 남태령역 출구에 놓여 있다. 사진출처=더쿠   일부 누리꾼은 현장 접근이 경찰통제로 어려워지자 남태령역과 사당역으로 각각 방한용품과 식품 등 지원 물자를 보냈으니 현장에서 물품을 수령할 사람을 찾기도 했다.  이들은 경찰이 설치한 차벽을 치우라고 요구하거나, K팝에 맞춰 응원봉을 흔들고 '윤석열 탄핵' 등의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전체
    • 사회
    • 사회일반
    2024-12-22
  • 한국 부자 46만명 '금융 ·부동산 각각 10억원 이상 보유해야'
    2024년 한국 부자는 46만1000명  부자들은 단기 수익처로 ‘주식’과 ‘금·보석’    이미지=픽사베이   KB금융그룹이 금융자산 10억원 이상과 부동산자산 10억원 이상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한국형 부자’를 대상으로 현실적인 한국 부자에 관한 데이터를 내놔 눈길을 끈다. 먼저 ‘한국 부자 현황’ 부분에서 2024년 한국 부자는 46만1000명(국내 총인구의 0.90%)으로 집계돼 2023년(45만6000명) 대비 1.0% 성장에 그치며 통계 집계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들이 보유한 총금융자산은 2826조원으로 전년 대비 2.9% 증가했으며, 부동산자산은 2802조원으로 법인명의 부동산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10.2% 증가했다. ‘한국 부자의 투자 행태’ 부분을 살펴보면 금융투자를 통해 수익을 경험한 한국 부자가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과거 1년 간 금융투자 수익을 경험한 부자는 32.2%에 달했고 반대로 손실을 경험한 부자는 8.6%에 그쳤다.  금융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한국 부자의 안정지향적 투자 성향은 줄고(전년 대비 -7.3%p) 투자 지식에 대한 자신감은 높아진 것(금융투자지식 수준 ‘높은 수준’ 이상 응답자 전년 대비 +14.2%p)으로 보였다. ‘한국 부자의 미래 투자 전략’부분에서 확인한 한국 부자의 2025년 투자 기조는 대내외 불확실성의 확대로 인해 현재의 투자 수준을 유지하는 ‘현상 유지’가 대세를 이루는 가운데, ‘주식’과 ‘예적금’에서도 자금 ‘추가’와 ‘회수’의견이 공존하는 등 시장 전망에 대한 시각은 엇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부자는 단기적으로 ‘주식’(35.5%)과 ‘금·보석’(33.5%)에서, 중장기적으로 ‘거주용 주택’(35.8%)과 ‘주식’(35.5%)에서 고수익을 기대한다고 응답했다. 자산관리 관심분야 1위는 ‘국내 부동산 투자’(40.0%)였으며 ‘실물(금·보석)투자’가 꾸준한 관심 상승(2022년 7위, 2023년 4위, 2024년 2위)에 힘입어 그 뒤를 이었다. ‘한국 부자의 부의 생애’ 부분에서 한국 부자는 ‘총자산 기준 100억원’이상은 있어야 ‘부자’라고 생각하며, 42세에 7억4000만원의 종잣돈을 마련했다고 답했다.  본격적인 자산 증식의 동력으로는 △투자에 투입할 수 있는 연 평균 7600만원의 ‘소득잉여자금’ △금융자산을 먼저 모으고 일정 부분 모이면 부동산자산으로 이동하는 ‘자산배분 전략’ △부동산 매입에 힘을 보태는 ‘부채 활용 전략’을 꼽았다. ‘한국 부자의 부의 이전’ 부분에서 살펴본 한국 부자의 거대 자금은 ‘상속·증여’, ‘해외자산 투자’, ‘해외 투자 이민’을 통해 옮겨졌다. 먼저 한국 부자 5명 중 3명은 상속·증여를 받은 경험이, 4명 중 1명은 증여를 한 경험이 있었고, 향후 계획이 있는 부자도 절반(54.3%)에 달해 ‘세대 간 자산 이전’은 계속될 것으로 보였다.  한국 부자 가운데 향후 해외자산에 투자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자는 50.3%로 현재 해외자산에 투자 중인 부자(60.3%)보다 10.0%p 감소했으며, 한국 부자의 26.8%는 ‘해외 투자이민을 생각해본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한국 부자의 대체투자자산 전망’ 부분에서 한국 부자의 83.2%는 대체자산 투자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한국 부자가 선호하는 대체자산 1순위는 압도적인 투자 경험(77.8%)과 가장 높은 미래 투자 의향(38.0%)을 나타낸 ‘금·보석’으로 확인됐다.  그 밖에 ‘예술품’은 ‘현재 최선의 투자처’로 관심을 받고 있었으며(‘예술품’ 투자 의향 이유 1위), ‘가상자산’은 ‘디지털 금’으로서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고 있었다. 투자 심리 회복 신호가 감지되고 있는 ‘비상장주식’에 투자 의향이 있는 부자는 ‘절세 혜택’(55.0%)을 투자 이유 1위로 꼽았다. 마지막으로 ‘한국 부자의 디지털 자산관리(웰스테크)’ 부분에서는 자산관리 분야에서 생성형 AI의 활용이 확대되는 가운데, 한국 부자는 생성형 AI 기반 고품질 데이터와 ‘인간(PB)의 개입’이 결합된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를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개인화 투자 전략을 수립·운영해주는 ‘생성형AI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의 ‘직접 이용’ 의향은 33.0%인 반면, 이를 활용한 직원(PB)과의 상담 서비스 이용 의향은 52.8%로 ‘직접 이용’ 대비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KB금융 경영연구소 황원경 부장은 “한국 사회의 인구 감소가 부자 수에도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이며, 부자들의 금융 투자처가 대체자산의 영역까지 다각화됐고 기술과 인간의 개입이 결합된 전문적 자산관리 서비스에 대한 높은 기대가 존재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한국 부자가 부를 축적해 온 길을 다양하게 조망한 이번 보고서가 온 국민의 효과적인 자산관리를 위한 제도적 뒷받침과 금융 상품·서비스 모델 개발 등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전체
    • 경제
    • 이슈/포커스
    2024-12-22
  • 직장인 절반 “실직하면 6개월도 못 버텨”
    직장인 절반(50.7%)이 갑작스럽게 실직할 경우 재정난으로 6개월 이상 버티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러스트=픽사베이 다수의 직장인들이 실직 이후 상황에 대한 대비가 거의 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 지난 1년 사이 실직을 경험했다는 응답은 18.2%로 지난해보다 5.9%포인트 증가했다.  직장인 10명 중 4명(39.1%)은 2025년 실직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하기도 했다. 비정규직의 2025년 실직 우려는 52%에 달했다. 윤석열 계엄 사태 이후 경제 전반의 위기가 더욱 짙어지고 있다.  각종 보장제도의 사각지대를 줄이는 등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대책이 마련되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하루라도 빨리 대통령을 파면해 정치적 불안이 경제에 끼치는 영향을 최소화해야 한다. 직장갑질119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12월 2일부터 11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경제활동인구조사 취업자 인구 비율 기준에 따라 ‘실직 및 실직 전망’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했다.(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직장인들에게 2024년 1월 이후 본인의 의지와 무관한 실직 경험이 있는지 물어본 결과, 18.2%가 ‘있다’고 답했다. 지난해 12월 같은 조사 결과(12.3%)와 비교해 5.9%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응답자 특성별로는 비정규직(27.8%) 실직 경험이 정규직(11.8%) 실직 경험의 두 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그 외 비사무직(24.8%), 150만원 미만(24.3%), 20대(22.2%) 역시 실직 경험 응답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직장인들에게 2025년 실직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는지를 묻자 39.1%는 ‘있다’고 답했다. 비정규직의 경우 절반 이상(52%)이 내년 실직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다. 그 외 비사무직(47.2%), 5인 미만(43%), 150만원 미만(49.2%), 50대 이상(42.2%)에서 상대적으로 2025년 실직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 절반(50.7%)은 갑작스럽게 실직할 경우 재정난 없이 버틸 수 있는 기간이 6개월 미만이라고 답했다. 3~5개월이 31.7%로 가장 많았고, 1~2개월도 19%였다. 버틸 수 있는 기간이 6개월 미만이라는 응답은 비정규직(59.1%), 5인 미만(59.4%), 비사무직(57.4%)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한국에서 원하지 않는 실직 등을 당했을 때 사회보장제도가 충분하다고 생각하는지를 묻자 63.9%가 ‘충분하지 않다’고 답했다. 사회보장제도가 충분하지 않다는 응답은 지난해(51.4%)와 비교해 12.5%포인트 증가했다. 응답자 특성별로 보면 연령이 높을수록 사회보장제도가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0대 이상의 경우 75.7%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51.2%)와 비교해 24.5%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경제 위기가 심화되면서 수많은 직장인들이 일자리를 잃었습니다. 여기에 내란으로 인한 정치적 불안이 한국 경제를 벼랑 끝으로 내몰면서 이전보다 더 많은 직장인들이 일자리를 잃을 위기에 처해 있다. 특히 비정규직, 소규모 사업장, 저임금 노동자와 같이 고용시장의 약한고리에 해당하는 노동자들의 상황이 심각하다.  더 큰 문제는 직장인 대다수가 실직 위기 상황에서 별다른 재정적 대비책을 마련해두지 못하고 있으며, 이들을 보호할 사회보장제도도 충분하지 않다는 점에 있다. 대량 실업 사태 등에 대비해 실업급여 사각지대를 줄이고, 일터 약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사회 안전망 확충 논의가 시급하다. 무엇보다 하루빨리 정치적 불안을 종식해서 경제 위기를 저지할 필요가 있다. 직장갑질119 김준규 활동가는 “직장인에게 가혹했던 대통령이 탄핵되었지만 갈팡질팡하는 상황은 여전하고, 내수 및 대외경제 어려움에 따른 실직의 공포는 점점 커져만 가고 있다. 실직, 특히 해고는 가족관계, 사회관계에서의 고립을 초래하는 직장인 삶 전반에 큰 영향을 끼치는 사건으로 개인적 차원의 대비만으로는 한계가 명확하다. 조속히 파면을 확정하고 실업 사태 대비를 위한 사회보장적 대책 마련에 집중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 전체
    • 경제
    • 이슈/포커스
    2024-12-22
  • '누구보란 듯이' 우리금융, 임기 만료 자회사 대표 6명 전원 교체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20일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자추위’)를 개최하고, △우리카드 △우리금융캐피탈 △우리자산신탁 △우리금융에프앤아이 △우리신용정보 △우리펀드서비스 등 6개 자회사의 대표이사 후보 추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우리금융그룹 전경   우리금융 자추위는 △우리카드에 진성원 전 현대카드 Operation본부장 △우리금융캐피탈에 기동호 전 우리은행 기업투자금융부문장 겸 CIB그룹장 △우리자산신탁에 김범석 전 우리은행 국내영업부문장 겸 개인그룹장 △우리금융에프앤아이에 김건호 전 우리은행 자금시장그룹장 △우리신용정보에 정현옥 전 우리은행 금융소비자보호그룹장 △우리펀드서비스에 유도현 전 우리은행 경영기획그룹장을 각각 대표이사 최종후보로 추천했다. 이로써 우리금융은 주력 자회사인 우리은행장 교체에 이어 임기가 도래한 자회사 CEO 6명을 전원 교체함으로써 그룹 전체에 걸쳐 대대적인 인적 쇄신을 단행했다. 먼저 우리금융 자추위는 기존 관행을 깨고 카드사 대표에 처음으로 외부전문가 출신을 최종후보로 추천했다. 진성원 후보자는 1989년 삼성카드를 시작으로 30여 년간 카드업계에 종사하며 마케팅·CRM·리테일·Operation 등 주요영역에서 역량이 검증된 업계 전문가다. 2014년 우리카드 출범 이후 최근 성장이 정체된 상황에서 새로운 성장의 모멘텀을 마련하기 위해 외부전문가를 전격 발탁했다는 게 자추위의 설명이다. 특히 삼성카드·현대카드·롯데카드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과 기업문화를 경험했다는 점에서, 독자 결제망 구축으로 홀로서기 중인 우리카드의 업계 내 위상을 강화할 적임자라고 판단했다. 또한 우리금융은 2019년 지주사 재출범 이후 처음으로 여성 CEO 선임을 앞두게 됐다. 우리신용정보 대표에 추천된 정현옥 후보자는 1970년생의 새로운 세대로서 1992년 우리은행에 입행해 강남영업본부장, 투자상품전략그룹 본부장, 금융소비자보호그룹 부행장을 역임하며 다양한 업무경험과 혁신적 마인드를 키워온 인물이다. 우리금융 자추위는 업계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정 후보가 강한 추진력을 발휘해 채권 회수율 개선과 비추심부문 성장동력 강화에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금융캐피탈 대표로 추천된 기동호 후보자는 1993년 우리은행에 입행해 여의도기업영업본부장, IB그룹 부행장, 기업투자금융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우리금융 자추위는 기 후보가 IB 및 기업금융 분야의 전문성과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우리금융캐피탈의 기업금융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우리자산신탁 대표로 추천된 김범석 후보자는 1990년 우리은행에 입행해 대기업심사부장, 부동산금융그룹 부행장, 국내영업부문장을 역임한 여신심사와 부동산금융 분야 전문가다. 책임준공형 사업장 등 자산신탁사의 이슈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사업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수 있는 적임자라는 점을 자추위로부터 인정받았다. 우리금융에프앤아이 대표로 추천된 김건호 후보자는 1988년 우리은행에 입행해 글로벌투자지원센터장, 우리금융지주 미래사업추진부문장, 우리은행 자금시장그룹 부행장 등을 거치며 자금시장·해외영업·시너지영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해왔다. 우리금융에프앤아이가 2022년 출범해 NPL시장에 조기 안착한 만큼 2025년에는 김 후보가 본업 경쟁력 강화와 조직체계 정비를 통해 지속성장을 강하게 추진해나갈 적임자라는 평이다. 우리펀드서비스 대표로 추천된 유도현 후보자는 1994년 우리은행에 입행해 비서실장, 런던지점장, 경영기획그룹 부행장을 거치며 전략·재무·인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영관리 능력을 검증받았다. 유 후보자는 펀드서비스의 사무관리역량을 강화해 대형 자산운용사로부터 신규 사무관리를 유치하고, 기관 및 리츠에 대한 마케팅에도 속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금융그룹은 12일 지주·은행 임원인사에 이어 금번 자회사 CEO 후보 추천을 통해 변화와 혁신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자평했다. 우리금융 자추위의 추천을 받은 6명의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들은 12월말 예정된 각 자회사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된 후 새해 1월부터 공식적으로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 전체
    • 경제
    • 기업
    2024-12-21
  • 몰입감 배가한 ‘다크 앤 다커’ 시즌5 돌입
    ‘다크 앤 다커’가 얼리 억세스 방식으로 시즌5에 돌입했다.  ‘다크 앤 다커’(Dark and Darker)가 얼리 억세스(Early Access, 앞서 해보기) 방식으로 시즌5에 돌입했다. ‘다크 앤 다커’는 아이언메이스에서 만든 하드코어 던전 익스트랙션 PC 온라인 게임이다.    시즌5는 ‘더욱 몰입감 넘치는 멀티플레이 던전 크롤러’를 목표로 잡았다. 이에 신규 직업 소서러를 비롯해 아이템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구현한 소켓 시스템, 끊임없이 변화하는 무작위 랜덤 던전 시스템 등 새로운 놀거리로 무장했다.    소서러는 양손에 불꽃과 바람 등 서로 다른 주문의 조합이 가능한 듀얼 캐스팅 시스템을 채용했다. 기존 마법 계열 직업들과는 전혀 다른 전략과 컨트롤의 맛을 살렸다.    소켓 시스템은 보석의 힘을 주입해 각각의 아이템을 최적화 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용자 각자 전투 스타일에 맞춰 같은 직업이라도 세팅에 따라 전혀 다른 전투 경험을 얻는다. 랜덤 던전 시스템의 경우 역동성에 중점을 뒀다. 신비로운 던전 탐험 특유의 긴장감과 예측 불가능한 재미를 한층 상향했다.    이밖에 랭킹 시스템과 보상 기능이 적용되고,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는 경쟁 PvP(이용자끼리 대결) 콘텐츠인 투기장의 첫 번째 시즌도 막을 연다. 투기장은 ‘다크 앤 다커’의 최종장 콘텐츠 중 하나다. 시즌5 진행중에도 꾸준히 개선될 예정이다.    ‘다크 앤 다커’는 정통 판타지 세계 속 던전을 탐험하는 가운데 몬스터나 다른 플레이어와 생사를 겨루면서 던전에서 탈출하고 보상을 획득하는 게 골자다. 스팀과 에픽게임즈 스토어를 통해 -나왔다. 지난 2023년 초기 베타 테스트에서 스팀 최고 동시 접속자 10만 명에다, 누적 이용자 200만 명을 기록했다. 스팀 역대 위시리스트 탑2에 오르기도 했다.
    • 전체
    • IT/신기술
    • 게임
    2024-12-20
  • '르노 12월 특근 불사' 그랑 콜레오스 추가 생산하는 이유
    르노코리아(대표 스테판 드블레즈)가 2025년 친환경차 세제 혜택 축소를 앞두고 중형 하이브리드 SUV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 생산 확대에 나선다. 또한 연말과 크리스마스를 맞아 12월 21일, 22일 주말 양일 간 르노코리아 전시장 방문 고객 대상 선착순 사은품 증정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특별 고객 시승 행사 현장 사진   올해까지는 하이브리드 차량 구매 시 취득세, 개별소비세, 교육세, 부가가치세 등 총 183만 원의 친환경차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오는 2025년부터는 취득세 감면 종료 및 개별소비세 축소로 인해 친환경차 세제 혜택이 올해보다 줄어들 전망이다. 이에 르노코리아는 183만 원의 친환경차 세제 혜택을 모두 받을 수 있는 올 연말까지 최대한 많은 고객에게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를 인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은 12월 한 달간 평일 잔업 및 주말 특근을 시행하며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 추가 생산을 진행하고 있다.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의 구매가격은 183만 원 세제 혜택 적용 시 3777만 원(테크노 트림)에서 시작한다. 최상위 트림인 에스프리 알핀의 풀 옵션 모델도 동급 대비 합리적인 가격대인 4567만 원에 구매 가능하다.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는 동급 최고 수준인 245마력의 시스템 출력과 15.7km/l(테크노 트림 19” 타이어 기준)의 공인 복합연비를 선사한다. 이와 더불어 뛰어난 정숙성과 부드러운 주행 성능, 최첨단 안전·편의사양 및 openR 파노라마 스크린을 통한 다양한 커넥티비티 서비스로 시장의 호평을 받고 있다. 르노코리아 영업 및 네트워크 총괄 황재섭 전무는 “르노코리아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를 보다 좋은 조건으로 많은 고객들께 전달하기 위해 연말 생산 및 영업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며, “올해 안에 출고 가능한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 물량을 계속 확보하고 있으므로, 신차 구매를 고려 중인 고객들께서는 빠른 시일 내에 가까운 르노코리아 전시장을 방문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전체
    • 경제
    • 자동차
    2024-12-20
  • 자발적 헌혈로 퍼지는 ‘선한 영향력’
    넥슨게임즈가 사내 임직원들이 동참한 ‘헌혈증 기증 캠페인’을 전개하고, 이를 통해 수집된 헌혈증 153장에다 치료비 1000만 원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사진 왼쪽이 이영호 넥슨게임즈 ESG TF 실장  넥슨과 넷마블, 엔씨소프트, 카카오게임즈 등 주요 선발 기업을 중심으로 이른바 ESG 경영에 대한 관심이 높아가는 가운데 넥슨 산하 넥슨게임즈가 사내 임직원들이 동참한 ‘헌혈증 기증 캠페인’을 전개하고, 이를 통해 수집된 헌혈증 153장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ESG는 환경(Environmental)과 사회(Social), 기업 경영구조(Governance)의 영문 첫 글자로 이뤄진 조어다. 단순히 기업이 매출과 실적에 집중하는 단계를 넘어, 사회적 책무에 미래 가치를 두는 경영 활동을 상징한다.    이 연장선에서 넥슨게임즈는 소아암 환아의 치료를 돕는다는 취지로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특히 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헌혈증을 꺼냈다. 헌혈증은 소아암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혈 비용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여기에 회사 차원에서 1000만 원의 치료비를 함께 전했다. 기부금은 백혈병과 소아암 등 난치병 환아의 조혈모세포 이식비, 치료비, 재활치료비등에 쓰인다. 이영호 넥슨게임즈 ESG TF 실장은 “힘든 치료과정을 겪고 있는 소아암 환아와 가족분들께 조금이라도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고민하고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겠다”고 했다.    앞서 넥슨게임즈는 지난 5월 ESG TF를 신설했다. ‘기업과 사회의 지속가능성에 기여‘라는 목표로 환경보호와 사회공헌, 지배구조 개선 등의 다양한 각론을 구상하고 있다.    첫 활동으로는 5월 17일부터 31일까지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 저감 방법을 알리고 독려하는 ‘일상 속 탄소발자국 저감 캠페인’을 이어갔다. 참가자들이 캠페인 게시물에 이를 인증하는 댓글을 달면, 댓글 1개당 회사가 1만 원을 기부하는 방식이다.    이 캠페인에서도 회사 측은 별도로 금액을 더해 총 500만 원을 조성했고, 환경의날(6월 5일)에 환경재단의 어린이환경센터에 기탁했다.
    • 전체
    • IT/신기술
    • 게임
    2024-12-20
  • 고환율 영향으로 수입물가 상승, 생산자물가도 오름세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인해 지난달 국내 수입물가가 크게 올랐다. 이로 인해 11월 국내 공급물가지수가 7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생산자물가도 넉 달 만에 오름세로 전환됐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1월 국내 공급물가지수는 124.15로 전월 대비 0.6% 상승했다. 이는 지난 4월 이후 최대 상승폭이다. 일러스트=픽사베이   이문희 한국은행 물가통계팀장은 공급물가가 생산자물가와 수입물가를 결합해 산출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수입물가는 원/달러 환율과 국제 유가 상승의 영향을 크게 받아 생산자물가보다 더 큰 폭으로 올랐다고 밝혔다. 환율 상승의 영향은 시간이 지나면서 생산자물가와 소비자물가에도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11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19.11로, 10월보다 0.1% 상승했다. 이는 지난 7월 이후 4개월 만에 반등한 것이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5% 올라 16개월 연속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 부문에서 산업용 전력이 7.5% 상승하며 2.3% 올랐고, 공산품은 석탄 및 석유제품을 중심으로 0.1% 상승했다. 반면, 농림수산물과 서비스업은 각각 3.6%와 0.1% 하락했다. 세부 품목으로는 경유와 제트유, 에틸렌 등이 가격이 오른 반면, 배추와 상추, 돼지고기, 닭고기 등의 가격은 크게 하락했다. 국내 출하에 수출품을 포함한 총산출물가지수도 0.6% 상승했다. 공산품이 0.9% 오른 반면, 농림수산품은 3.4% 하락했다. 이번 수입물가 상승은 향후 소비자물가에 상방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경제 전반에 걸쳐 다양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물가 상승세가 소비자들의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 전체
    • 경제
    • 정책/금융
    2024-12-20
  • NC문화재단 ‘나의AAC’ 앱 아이어워즈 대상
    NC문화재단의 보완대체의사소통 앱 서비스 ‘나의AAC’가 ‘아이어워즈 2024’의 스마트앱어워드, 인터넷에코어워드에서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NC문화재단의 보완대체의사소통 앱 서비스 ‘나의AAC’가 ‘아이어워즈(i-Awards) 2024’의 스마트앱어워드(비영리기관분야), 인터넷에코어워드(사회적약자지원분야)에서 각각 대상을 받았다.    ‘아이어워즈’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가 주최하는 인터넷 서비스 평가 시상식이다. 약 4000명의 인터넷 전문가와 교수진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한 해 동안 가장 우수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정한다.    ‘나의AAC’는 의사소통장애인을 위해 NC문화재단이 지난 2015년부터 무료 운영하고 있다. 의사소통 분야에 종사하는 언어재활사와 특수교사, 사회복지사들에게 요긴하다. 올해 3월에는 언어 능력 수준별로 나눠져 있던 기존 3개 서비스를 하나의 앱으로 통합한 신규 버전이 나왔다.    신규 버전은 상징 어휘 수를 늘려 배열을 최적화하고 구글 이미지 검색과 다운로드 기능을 탑재했다. 디바이스 간 상황판을 공유하는 기능과 엔씨소프트의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자연스러운 음성 기능 등을 추가해 사용성을 배가했다. 신규 버전은 9개월만에 다운로드 1만 5000건을 달성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나의AAC’는 기술과 콘텐츠, UI디자인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 심사위원은 “장애인뿐만 아니라 언어치료사에게도 도움이 되고, 이를 위한 멀티 프로필 기능과 편집 기능의 자유도가 매우 높다”며 “사용자에 따른 추천 알고리즘 시스템 등의 기술을 활용해 소통의 질을 높였다”고 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2012년 창립 15주년을 맞아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사회적 책임활동을 위해 NC문화재단을 설립했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우리 사회의 질적 도약을 위한 가치 창출이라는 방향성에 맞춰 사회공헌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 전체
    • IT/신기술
    • 게임
    2024-12-20
  • 넷마블 뜻깊은 나눔으로 행복 실천
    넷마블이 세밑을 맞아 주요 관계사인 코웨이와 손잡고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각별한 바자회를 올해도 열었다. 넷마블컴퍼니 임직원들이 코웨이 부스에서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모습  넷마블이 세밑을 맞아 주요 관계사인 코웨이와 손잡고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각별한 바자회를 열었다.    넷마블의 사회공헌활동을 총괄 관리·운영하는 넷마블문화재단은 최근 서울 구로동 본사 사옥에서 ‘넷마블&코웨이 나눔 DAY’를 성황리에 마쳤다.    ‘나눔 DAY’는 사내 나눔 문화를 활성화 하고 구성원들의 참여를 이끈다는 취지로 지난 2016년 출범한 ‘넷마블 바자회’를 토대로 한다. ‘넷마블 바자회’는 중국발 코로나19의 창궐 탓에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 동안 개최되지 않았다.  코로나19가 잠잠해진 2023년 들어 몸집을 불리면서 다시 가동했다. 넷마블 산하(넷마블컴퍼니) 임직원이 참가해 나눔과 실천의 가치를 배가한다는 목표에서 이때부터 ‘나눔 DAY’로 명명됐다.    올해의 경우 기존의 바자회 형태 대신 지역 상생을 고려해 지역 복지기관과 사회적 기업이 동참한 가운데 각종 의류나 잡화, 가방 등을 비롯해 장애인 생산품(화장품·세제·커피 제품)을 선보였다. 여러 체험 부스로 후원금을 모금하고, 기부물품도 제작했다.    특히 임직원 재능나눔 체험 부스와 넷마블창문프로젝트 체험 부스, 넷마블의 자랑인 넷마블조정선수단 체험 부스, 코웨이 체험 부스 등 넷마블컴퍼니가 그동안 전개해온 사업과 연계한 배치가 눈길을 끌었다. 각 부스는 리사이클링 가죽공예와 로잉머신 체험, 스칸디아모스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같은 알찬 구성으로 꾸려졌다.   올해는 기존의 바자회 형태 대신 지역 상생을 고려해 지역 복지기관과 사회적 기업이 동참한 가운데 각종 의류나 잡화, 가방, 여기에 장애인 생산품도 선보였다.  한해 동안 걸어온 족적을 확인하는 자리도 있었다. 넷마블창문프로젝트 작품 전시와 코웨이 공익활동 사진전이 일례다. 여기에 넷마블의 주요 사회공헌활동인 어깨동무문고 소개와 발간 도서 판매 시간도 뒤따랐다.    이밖에 2022년 코웨이가 창단한 시각장애인 합창단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과 락밴드, 듀엣 공연 등 임직원들의 자선 열의가 돋보이는 문화 행사도 마련됐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올해 ‘나눔 DAY’로 완성된 기부 물품과 후원금을 지역사회 복지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나눔 DAY’에는 락밴드, 듀엣 공연 등 임직원들의 자선 열의가 돋보이는 문화 행사가 눈길을 끌었다.  한편, 넷마블 창업자인 방준혁 의장의 주도로 2018년 설립된 넷마블문화재단은 전문화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영위하고 있는 게임 사업을 통해 건강한 게임 문화를 양산하고, 궁극적으로는 미래 창의 인재 양성과 나눔 문화 확산을 지향점으로 잡았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장애인들이 세상과 적극 마주할 수 있는 접점을 꾸준히 도출하고 있다. 장애인들의 권익과 사회적 활동을 돕기 위해 시작한 각종 스포츠 후원은 튼실한 결실을 맺고 있다.    게임 업계 최초로 2019년 3월 창단한 넷마블장애인선수단은 이를 상징하는 최적의 사례로 꼽힌다. 넷마블장애인선수단은 매년 각종 조정대회에서 힘차게 물살을 가르면서 금빛 사냥에 나서고 있다.    한지붕 가족인 계열사 코웨이는 2022년 5월 서울을 연고로 한 휠체어농구단을 출범시켰다. 휠체어농구는 장애인 스포츠의 꽃으로 불린다. 국내 1부 리그에 6개 구단이 속해 있고,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매년 정규리그가 막을 올리는 장애인 스포츠 종목이다. 코웨이 휠체어농구단은 국내 휠체어농구 실업팀 6곳 중 유일하게 민간 기업에서 운영하는 구단이다.
    • 전체
    • IT/신기술
    • 게임
    2024-12-20
  • 노랑통닭, 홀 매장 전용 신메뉴 ‘얼큰 짬뽕이닭’ 출시
    노랑푸드(대표 이관형)의 치킨 프랜차이즈 노랑통닭이 연말연시를 맞아 홀 매장 전용 메뉴 ‘얼큰 짬뽕이닭’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노랑통닭 홀 매장 전용 신메뉴 ‘얼큰 짬뽕이닭’ 출시 포스터   이번에 선보이는 ‘얼큰 짬뽕이닭’은 추운 겨울철 따뜻한 국물 요리로 몸과 마음을 든든하게 채우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해 선보이는 특별 메뉴다. 각종 모임이 많아지는 연말연시를 맞아, 얼큰하고 칼칼한 국물로 지친 속을 풀어주는 데 제격이다. 특히, ‘얼큰 짬뽕이닭’은 일반 짬뽕과 차별화된 매력을 자랑한다. 닭 육수를 기반으로 닭 가슴살을 듬뿍 넣어 담백하면서도 깊고 진한 풍미를 선사한다. 또한 ▲홍합 ▲새우 ▲게 등 신선한 해산물을 더해 깔끔하면서도 감칠맛 넘치는 국물을 완성했다. 따뜻한 국물 요리의 특성상 최상의 맛을 유지하기 위해 노랑통닭의 홀 매장에서만 판매될 예정이다. 가격은 17,000원으로, 노랑통닭에서 선보이는 푸짐한 겨울 별미를 즐길 수 있다. 노랑통닭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맞아 잦은 모임으로 인해 뜨끈한 국물이 필요한 고객을 위해 특별한 메뉴를 선보이게 됐다”라며, “어떤 국물요리에도 어울리는 닭고기 베이스의 진한 맛으로 연말연시를 바쁘게 보내시는 분들에게 안성맞춤의 속 풀이 메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 전체
    • 경제
    • 식품/유통
    2024-12-19
  • 전남 보성군, 충남 부여군, 서울 구로구 3년 연속 종합청렴도 1등급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716개 공공기관의 청렴 수준을 종합적으로 측정하고 평가한 ‘2024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사진=권익위 제공   종합청렴도 평가는 ▲공공기관과 업무 경험이 있는 민원인(21만여명)과 기관 내부 공직자(8만5천여명) 등 약 30만명이 참여한 설문조사 결과인 ‘청렴체감도’ ▲기관이 1년간 추진한 부패방지 노력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부패사건 발생 현황을 감점으로 반영하는 ‘부패실태 평가’를 합산해 결과를 도출했다. 먼저, 중앙행정기관(46개)·광역자치단체(17개)·기초자치단체(226개)·교육청(17개) 등 4개 유형의 행정기관과 공직유관단체(154개) 등 5개 유형 모두 종합청렴도가 전년과 동일하거나 상승하였다.  그러나 총 460개 기관의 2024년도 종합청렴도 점수는 평균 80.3점으로 전년 대비 0.2점 하락했는데, 이는 종합청렴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유형인 공직유관단체의 평가 대상기관 수가 전년보다 줄어든 영향이다.  유형별로 보면, 모든 기관 유형에서 청렴노력도 점수가 상승한 반면 일부 유형에서 청렴체감도 점수가 하락하였고, 특히 기초자치단체의 청렴체감도 하락이 두드러졌다. 기관별로 보면, 종합청렴도 1등급 기관은 18개(3.9%)로 전년보다 2개 기관이 늘었고 이 중 3년 연속 종합청렴도 1등급 기관은 3개로 전남 보성군, 충남 부여군, 서울 구로구이다. 청렴체감도 영역에서는 3년 연속 1등급 기관이 없고 청렴노력도 영역에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3년 연속 1등급을 달성했다.  460개 기관 중 137개(29.8%) 기관이 전년보다 등급이 상승하였고 133개(28.9%) 기관은 등급이 하락하였다. 이 중 2등급 상승 기관은 해양수산부, 경상남도 등 20개(4.3%) 기관이고 강원 양양군은 전년 대비 종합청렴도가 3등급 상승하였다. 청렴체감도는 79.2점으로 전년 대비 0.8점 하락하였는데, 공직자가 평가한 내부체감도의 점수가 전년보다 크게 하락(-2.5점)하였고 기초자치단체(-4.1점), 교육청(-1.9점), 광역자치단체(-1.7점)에서 특히 하락 폭이 컸다.  이중 공공기관과의 업무처리과정에서 민원인이 부패를 경험한 비율은 0.4%로 전년보다 줄어든데(–0.02%p) 반해, 내부 업무과정에서 공직자가 부패를 경험한 비율은 이보다 높은 2.18%로 전년 대비 증가(+0.19%p) 했다.   그리고 인사업무의 기준 절차 위반 항목의 점수도 많이 하락하여 조직 내부 운영과정에서 부패 관행을 근절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렴노력도는 83.5점으로 전년 보다 1.3점 상승하여, 각급 기관에서 평가 지표의 취지를 고려하여 체계적으로 반부패 청렴 시책을 운영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특히 기초자치단체는 2년 연속 가장 큰 폭의 상승(’22년 75.9점→’23년 78.5점→’24년 81.1점)을 보였다.  한편 청렴노력도 지표 중 ‘기관장의 관심과 노력도’ 지표 결과가 종합청렴도와 양(+)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는 만큼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청렴수준 향상을 위한 기관장을 비롯한 고위직의 관심과 노력이 지속되어야 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전체
    • 사회
    • 사회일반
    2024-12-19
  • 동서식품, 커피향 닮은 꾸준한 문화 예술 나눔 활동 눈길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생활 속에 향기를 더하는 동서식품'이라는 기업 슬로건 아래 사회 곳곳에 따스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특히 음악, 문학 등 문화예술을 통해 상생을 실천하고 삶의 향기를 나눌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에 힘쓰고 있다. 함께 하는 삶의 향기 ‘동서커피클래식’   제14회 동서커피클래식 사진=동서식품 제공   동서식품은 창립 40주년을 맞은 지난 2008년부터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문화예술 발전을 돕기 위해 ‘동서커피클래식’을 개최하고 있다. 동서커피클래식은 매년 한 도시를 찾아 지역 시민들을 위해 개최하는 무료 공연이다. 제1회 서울, 부산, 인천, 대전, 광주, 춘천 등 전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해당 지역 오케스트라 및 유명 음악가들과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관람객 수는 총 1만 8천여명에 달한다. 올해 제14회 동서커피클래식은 지난 10월 30일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개최됐다. 총 1,200여명의 관객이 참여한 가운데 지휘자 정나라가 이끄는 공주시충남교향악단과 피아니스트 조재혁,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 소프라노 김순영, 크로스오버아티스트 박현수, 테너 김성현 등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국내 대표 음악가들이 열연을 펼쳤다.  유소년 오케스트라 후원 ‘맥심 사랑의 향기’ 제17회 맥심 사랑의 향기 후원 현장 사진=동서식품 제공   동서식품은 ‘맥심 사랑의 향기’를 통해 유소년 오케스트라에 꾸준히 문화자산을 후원하고 있다. 동서식품의 대표적인 메세나 활동인 맥심 사랑의 향기는 2008년 부산 소년의 집 관현악단을 시작으로 17년간 전국 각지의 초등학교 오케스트라에 새 악기와 물품을 지원하고 연주환경을 개선했으며, 누적 후원 금액은 약 4억 9천만원이다.  올해 맥심 사랑의 향기는 대전동도초등학교를 수혜처로 선정하고 약 3,800만원 상당의 바이올린, 첼로 등 새 악기와 음악 교육 기자재를 지원했다. 또한 10월 31일 대전동도초에서 열린 악기 전달식 행사에는 동서커피클래식에 출연한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와 공주시 충남교향악단 단원들이 방문해 악기 연주를 지도하는 재능기부 자리를 함께 마련했다. 여성 신인 작가 등용문, 삶의 향기 동서문학상   동서식품은 국내 최대 여성 신인 문학상인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을 격년마다 개최하고 신인 작가의 등용문 역할을 하고 있다. 제17회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은 올해 5월 말부터 약 4개월에 걸쳐 시, 소설, 수필, 아동문학 등 총 4개 부문의 작품을 공모했다.  이번 동서문학상은 예비 작가들의 큰 관심 속에 1만8천여편이 출품되었고,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으로 484개작이 선정되었다. 대상의 영예는 김응숙 씨의 소설 ‘번지점프’가를 차지했다. 대상과 금상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종합문예지 ‘월간문학’ 12월호에 작품이 수록되는 등단의 특전과 한국문인협회 입회자격이 부여된다. 또한 동상 이상 수상작은 '제17회 삶의향기 동서문학상 수상작품집’에 작품이 수록된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동서식품은 국내 대표 커피전문기업으로서 소비자들의 삶에 위로와 휴식이 되고자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의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동서식품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가치를 전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전체
    • 경제
    • 기업
    2024-12-19
  • 온라인 뷰티 시장 새로운 트렌드 ‘선물하기’ 서비스
    글로벌 소비자 인텔리전스 기업 닐슨아이큐(NIQ) 코리아가 국내 뷰티 시장의 온라인 소비자 행동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일러스트=픽사베이   이 업체의 분석에 따르면 국내 뷰티 및 퍼스널케어 시장 소비자는 SNS를 통한 최신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제품의 신뢰성과 비건, 클린뷰티, 친환경 등 지속가능성을 주요 가치로 고려하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 소비자가 가장 자주 이용하는 온라인 채널은 뷰티 편집숍의 직영 온라인 스토어(28%)로 나타났으며, 이어 이커머스 플랫폼이 27%로 2위를 차지했다.  소비자들이 뷰티 편집숍 직영 온라인 스토어를 선택한 이유로는 ‘다양한 제품 구성과 이벤트·할인 행사’, ‘후기·리뷰를 통한 신뢰도’가 꼽혔다.  반면 이커머스 플랫폼은 ‘빠른 배송’, ‘저렴한 가격’, ‘무료 배송’ 등이 주요 선택 요인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소비자 선호에 따라 뷰티 편집숍 직영 온라인 스토어에서는 스킨케어 및 메이크업 제품의 구매 비중이 높았고, 이커머스 플랫폼에서는 상대적으로 가격 경쟁이 치열한 헤어 케어 제품 등의 구매가 두드러졌다. 한편 이번 보고서는 온라인 뷰티 시장에서 떠오르고 있는 ‘선물하기’ 트렌드에도 주목했다. 조사에 따르면 최근 1년 내 온라인 선물하기 기능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가 64%에 달했으며, 이 중 47%는 ‘뷰티 제품을 선물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비대면으로 선물을 보낼 수 있는 점과 높은 편의성이 온라인 선물하기 서비스의 주요 활성화 요인으로 분석됐다. NIQ 코리아 조승현 상무는 “한국 온라인 뷰티·퍼스널케어 시장 보고서는 뷰티 및 퍼스널케어 업계의 온라인 구매 트렌드와 고객 니즈를 이해하려는 유통, 제조사에게 구체적인 방향성과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전체
    • 문화
    • 패션/뷰티
    2024-12-19

세대공감 검색결과

  • ‘배우자의 음주, 48.2% 괜찮아' 흡연은 5.4%만 OK
    미혼남녀 11.6% ‘금주 권유할 것, 男 9.6% 女 13.6%’ 미혼남녀 80.6% ‘금연 권유할 것, 男 76.4% 女 84.8%’ 가연 “음주&흡연, 배우자 선호·기피 사항 필수 체크”   연말 송년회로 인해 술자리 모임이 늘어나는 시기, 미혼남녀들은 배우자의 음주보다 흡연 여부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최근 2539 미혼남녀 500명(각 250명)에게 진행한 ‘2024 결혼 인식 조사’ 중, ‘배우자의 음주와 흡연’에 대한 부분을 정리해 공개했다. (오픈서베이, 6월 20~24일,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4.38%P) 음주나 흡연을 하는지에 대해 묻자 ‘음주만 한다’는 응답자가 57.2%로 절반 이상이었다. ‘음주와 흡연 둘 다 하지 않는다(27%)’, ‘음주와 흡연 둘 다 한다(14.6%)’, ‘흡연만 한다(1.2%)’ 순으로 이어졌다. 그렇다면 배우자가 음주를 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까. ‘음주를 해도 괜찮다(48.2%)’로 약 절반 가까이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음주를 하지 않으면 좋겠지만, 금주를 권유하진 않을 것이다(32.2%)’, ‘음주를 하지 않으면 좋겠고, 금주도 권유할 것이다(11.6%)’, ‘음주를 꼭 했으면 좋겠다(8%)’로 나타났다. ‘배우자의 흡연’에 대해서는 ‘흡연을 하지 않으면 좋겠고, 금연도 권유할 것이다’가 80.6%로 가장 많은 공감을 얻었다. ‘흡연을 하지 않으면 좋겠지만, 금연을 권유하진 않을 것이다’는 12.8%, ‘흡연을 해도 괜찮다(5.4%)’, ‘흡연을 꼭 했으면 좋겠다(1.2%)’ 순이었다. 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 대다수가 음주에 비해 흡연에 엄격한 편이었다. 해도 괜찮다는 비율은 음주(48.2%), 흡연(5.4%)로 약 9배의 큰 차이를 보였다. 하루를 기준으로 대개 술보다 담배를 접하는 빈도가 높고, 냄새와 간접 흡연, 2세 계획 등으로 가정을 꾸릴 때 영향이 있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성별로 보면, 배우자의 금주를 권유하겠다는 남성은 9.6%, 여성은 13.6%였으며, 금연을 권유하겠다는 남성은 76.4%, 여성은 84.8%로 여성의 응답율이 조금씩 더 높았다. 통계적으로 남성 흡연자가 더 많고, 여성은 직접적인 임신과 출산을 고려하게 되는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가연 노애숙 커플매니저는 “음주·흡연 여부는 배우자 선호·기피사항에 필수로 체크하는 요소 중 하나”라며 “실제 결혼정보회사 내의 인식도 조사 결과와 비슷하다. 보통 남녀 모두 술 한 잔 같이 마실 수 있는 사람을 선호하는데 반해, 흡연은 기피 요소로 꼽는 이들이 많다. 상대에게 조금 더 어필하고 싶거나 근 시일 내 결혼 의향이 있다면, 새해를 맞아 금연 계획을 세워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 세대공감
    • MZ세대
    2024-12-20
  • 한국전력기술 참사랑봉사단, 연말맞아 지역사회 나눔 실천
    한국전력기술 에너지신사업본부 참사랑봉사단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연말을 맞아 경상북도 김천시 소재 베다니성화원을 비롯하여 관내외 사회복지시설 4곳에 각각 5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한국전력기술 김일배 부사장(왼쪽)이 사회복지시설에 연말맞이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한국전력기술 제공   후원물품은 PC, 쌀, 냉장고 등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각 사회복지시설에서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물품을 사전에 조사하여 준비했으며,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 및 지역발전 기여를 위하여 경북 소재 공공구매 사회적기업을 통해 구매했다. 또한 한국전력기술이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분당, 여수 소재 사회복지시설(분당노인종합복지관,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대상으로 따뜻한 나눔 실천을 이어갔다. 한국전력기술은 분당복합 1블록 현대화사업 및 여수묘도 천연가스발전소 건설사업에서 한국형 표준 가스복합발전 모델을 적용한 실증 플랜트의 설계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2027년 준공을 목표로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 후원물품 지원을 시작으로 사업현장 인근 주민들과의 상호 유대를 강화하고, 사업주(한국남동발전, 한국서부발전)와 함께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한국전력기술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는 다양한 상생협력형 지원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 세대공감
    • 미들노트세대
    2024-12-19
  • 김호연 빙그레 회장 부부, 대한적십자사 고액기부자클럽 동시 가입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는 빙그레 김호연 회장과 배우자인 김미 백범김구기념관장 부부가 동시에 적십자 고액기부자 모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Red Cross Honors Club, 이하 아너스클럽)’에 가입했다고 19일 밝혔다. 빙그레 김호연 회장(왼쪽)과 김미 백범김구기념관장 부부가 대한적십자사에 각각 1억 원을 기부하며 대한적십자사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에 동시 가입했다. (출처 : 백범김구기념관 누리집)   빙그레 김호연 회장 부부는 긴급한 도움을 필요로 하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위기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각 1억 원을 기부하고 아너스클럽에 가입했다. 이는 21번째로 부부가 함께 가입한 사례로 김호연 회장과 김미 관장은 아너스클럽 284호, 285호로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김호연 빙그레 회장은 “부부가 나란히 가입하게 되어 뜻깊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작게나마 기쁨과 즐거운 웃음을 드리고 싶다”며 기부소감을 밝혔다. 이에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취약계층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꼭 필요한 도움을 다각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빙그레는 2013년부터 대한적십자사의 다양한 인도주의 사업과 활동에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 2023년에는 법인·단체 고액기부 모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 10억 클럽에 가입하였으며 누적 기부액은 약 16억 9천만 원에 달한다. 올겨울에는 기후위기로 한파에 노출되기 쉬운 재난취약계층에게 1억 8천만 원 상당의 겨울 이불 5,500매를 전달했다. 또한 김구 선생의 손녀사위인 김호연 빙그레 회장은 독립운동 선양 사업에 대한 관심으로 대한적십자사 인도법연구소가 주최하는 국제 인도주의 학술대회를 꾸준히 후원하여 우리나라 근, 현대사 속에서 국제적십자운동의 역할을 학문적으로 규명하는 데 기여해왔다.
    • 세대공감
    • 오팔세대
    2024-12-19
  • 혼전동거·딩크족·동성결혼에 대한 세대별 가치관 비교
    초개인화 시대에 Z세대는 우리 사회의 다양성에 대해 어떤 인식을 갖고 있을까?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지난 5월 발행한 ‘가치관 정기조사 2024’에 의하면 ‘우리 사회는 다양성이 인정받는 사회’라는 평가에 대해 Z세대(27.7%)는 전체 응답(32.8%)에 비해 부정적인 편으로 파악됐다. 인포그래픽=대학내일20대연구소   반면 가족 구성과 관련한 다양한 삶의 방식에 대해서는 비교적 개방적인 편이었다. Z세대의 63.3%가 혼전동거를 이해한다고 응답해 세대 중 가장 높았다.  세대별 수치(후기 밀레니얼 60.3%, 전기 밀레니얼 48.3%, X세대 44.3%, 86세대 41.3%)를 보면 연령대가 낮을수록 혼전동거에 대해 열린 태도를 보였다.  딩크족과 동성결혼에 대해서도 Z세대(각 60.0%, 35.0%)와 후기 밀레니얼(각 66.3%, 35.3%)의 이해 정도가 높은 편이었다. 반면 86세대는 단 16.7%가 동성결혼을 이해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
    • 세대공감
    • 미들노트세대
    2024-12-16
  • 취업 준비생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조직문화 요소는?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지난 6월 발행한 ‘취업 기획조사 2024’에서 전국 4년제 대학교 3학년 이상 미취업자 중 취업 준비생 1200명이 최근 1년간 입사 지원한 기업의 수는 평균 6.4개에 불과했다.  인포그래픽=대학내일20대연구소   계속되는 취업난의 영향을 무시할 수 없으나 취업 준비생이 기업을 세세하게 따지고 선택하는 모습도 포착된다. 채용 과정 중 기업 이미지가 긍·부정적으로 바뀌는 상황에 대해 살펴본 결과, 기업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바꾸는 채용 경험으로는 서류·면접 시 피드백 제공(30.0%)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불확실한 취업 준비 과정에서 명확한 피드백을 희망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어 면접 심사자의 언행이나 태도가 친절(29.9%)하거나 채용 공고에 직무 정보가 상세히 기재(29.4%)돼 있는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파악됐다.  면접관의 태도는 부정적인 영향을 주기도 했다. 채용 과정에서 기업 이미지를 부정적으로 바꾸는 경험 1위로 면접 심사자의 언행이나 태도가 무례하고 불친절한 상황(37.6%)이 꼽혔다. 한편 취업 준비생이 기업의 조직문화를 구성하는 요소 중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역시 의사 소통 방식(28.3%)이 1위였다.  이어 △포상 체계(성과급, 장기근속 등) 24.3% △근로 형태(재택근무, 시간제 등) 23.5% △팀·조직 구조 및 직급체계 22.8% △근로 환경(사무실, 회의실 등) 21.7% 등이 상위권이었다.   또한 ‘직장생활과 커리어 기획조사 2024’에 따르면 Z세대 직장인 5명 중 1명(20.1%)은 이직을 항상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끔/자주/항상 생각한다는 응답을 종합했을 때 이직을 생각하는 Z세대는 10명 중 9명(90.6%)에 달해 86세대(72.8%)와의 격차가 확연했다. 해당 조사에서 Z세대는 이직을 할수록 자신의 가치가 높아진다고 생각하는 비율(43.4%)이 세대 중 가장 높았다. 또한 이직 준비를 위한 경험으로 ‘이직에 필요한 전문 자격증 공부(40.7%)’가 1위였다.  실제로 올해 법무사·노무사·세무사 등 문과 계열 전문직 자격시험 응시자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의대 수시 지원에 7만 명이 몰리기도 했다. 한편 Z세대는 자기 PR·경력기술 목적의 미디어를 운영하거나 콘텐츠를 제작함으로써 이직을 준비하는 비율(18.6%)도 다른 세대에 비해 두드러졌다.
    • 세대공감
    • MZ세대
    2024-12-16
  • 1935 여성이 지향하는 라이프스타일과 가장 잘 맞는 브랜드는 '나이키'
    라이프스타일 품목에 관심이 많은 전국 19~35세 여성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조사한 결과, 이들이 평소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소비하려는 품목 1위는 의류(77.7%)였다. 이어 화장품(71.5%), 신발(59.4%) 순으로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투영하고 있었다. 인포그래픽=대학내일20대연구소   이들이 지향하는 라이프스타일과 잘 맞는 패션, 뷰티, 가전·가구, 인테리어 소품·생활잡화 브랜드도 살펴봤다. 품목별로 떠오르는 브랜드(최대 3개)를 조사한 결과, 패션에서는 ‘나이키(16.2%)’가 1위였다.  주목할 만한 점은 무신사, 에이블리, 지그재그 등 유통 브랜드도 다수 언급됐다는 것이다. 1935 여성의 라이프스타일 지향에 온라인 패션 플랫폼이 영향을 미친 것을 알 수 있다.  뷰티에서는 ‘이니스프리(14.7%)’가 1위였다. 과거 대표적인 로드숍 브랜드였던 이니스프리가 여전히 1935 여성에게 깊이 각인된 것으로 보인다.  세대별로 보면 Z세대는 이니스프리 다음으로 롬앤, 클리오를 떠올린 반면 후기 밀레니얼은 디올과 헤라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 가전·가구의 경우 ‘LG전자(22.6%)’가 1위였다. 지난 몇 년 사이 자취 아이템으로 주목받은 ‘스탠바이미’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영상기기·IoT 기획조사 2024’에서 Z세대는 이동형 TV 브랜드·제품 가운데 스탠바이미(20.4%)를 구매하고 싶다는 응답이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인테리어 소품·생활용품에서는 ‘다이소(26.2%)’가 압도적인 1위였다. 최근 다이소가 품목 다양화를 통해 소비자들이 일상처럼 드나드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한 것의 영향으로 추정된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 조사 결과, 최근 6개월 내 생활용품 판매점을 방문한 Z세대의 대부분(97.9%)은 다이소에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다이소에 주 1회 이상 방문한 Z세대는 5명 중 1명(24.9%)을 넘었다. 다이소 구매 경험이 있는 Z세대의 구매 품목을 살펴본 결과, ‘문구·팬시용품(57.1%)’이 1위였다. 다만 성별에 따라 구매 품목에서 약간의 차이를 보였다. Z세대 여성은 문구·팬시용품(66.4%)을 비롯해 뷰티용품(37.1%), 식품·과자·음료(36.2%) 구매율이 다른 세대나 성별에 비해 높았다.    Z세대 남성 역시 식품·과자·음료품(30.9%) 구매율이 두드러졌다. 이는 최근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소스, 조미료 등 소용량 식료품이 1인 가구 및 자취생인 Z세대에게 주목받고 있으며, 다이소가 다른 뷰티 기업과 협업해 내놓은 제품들이 ‘다이소 뷰티템’으로 입소문을 탄 것의 영향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이후 사람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올해 저속노화 트렌드와 맞물려 식품 업계의 주목도가 더 커지고 있다.    당도, 원재료·성분, 영양 균형 등 건강을 위한 식습관을 실천 중인 사람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건강한 삶’에서 음식과 식사가 차지하는 비중은 62.1%로 높은 편이었다.   이들의 건강한 식사 및 음식 섭취 계기 1위는 ‘체중·몸매 관리를 하기 위해서(48.8%)’로 나타났다. 이어 노후에 아프지 않기 위해(41.0%), 건강이 안 좋아지는 게 느껴져서(36.5%) 순이었다. 그렇다면 ‘건강’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식품 관련 브랜드는 무엇일까? 조사 결과, 풀무원(36.8%)이 압도적인 1위였다.    풀무원은 최근 지속가능식품 브랜드 ‘지구식단’의 광고 모델인 이효리와 함께 건강과 환경을 위한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전개한 바 있다,   홍삼 전문 브랜드인 정관장(9.9%)이 2위였고, CJ제일제당(3.3%), 청정원(3.0%), 오뚜기(2.6%) 등 식품 브랜드가 뒤를 이었다.
    • 세대공감
    • MZ세대
    2024-12-16
  • 학생들 희망 직업 1위는 '유튜버가 아니었다'
    초·중·고등학생의 장래희망 조사 결과가 발표되며, 미래를 설계하는 데 있어 학습 습관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특히, 수학적 사고와 성실한 학습 습관이 학생들의 꿈 실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화제가 되고 있다. ‘2024년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에 따른 학생 희망 직업 상위 10개 (출처 교육부·한국직업능력연구원)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4일 발표한 ‘2024년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에 따르면, 초등학생의 장래희망 1위는 운동선수, 중·고등학생의 1위는 교사로 나타났다. 특히, 고등학생에서 군인이 11위에서 3위로 급상승한 점이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보건·의료 분야의 선호도도 여전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수학싸부의 차길영 대표는 “학생들이 자신만의 꿈을 구체화하고 실현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학습 습관이 필수적이다”며 “꿈의 성취는 학습의 양보다 꾸준한 실천에서 나온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서이브를 모델로 한 65일 수학 공부습관 챌린지는 이러한 원칙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65일은 습관 형성의 핵심 기간으로, 연구에 따르면 새로운 습관은 약 3주(21일)간의 반복으로 시작되고, 이를 65일간 지속하면 뇌에 강력한 습관 프로그램이 형성된다. 이로써 습관은 자연스럽게 몸에 익어 오랫동안 유지될 수 있다. 이러한 과학적 기반은 학생들에게 지속 가능한 학습 습관을 만드는 데 있어 중요한 동기와 방향성을 제공한다. 서이브는 최근 ‘마라탕후루’와 ‘쿵쿵따’ 챌린지로 10대들의 공감을 얻으며 SNS와 틱톡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초·중·고등학교 축제 섭외 1순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차 대표는 또한 “수학은 논리적 사고와 문제 해결력을 키우는 학문으로, 교사나 보건·의료 종사자, 심지어 군인과 같은 직업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러한 능력을 기르는 데 있어 학생들에게 맞는 학습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세대공감
    • MZ세대
    2024-12-12
  • 금천구 또 하나의 가족은 바로 ‘컴투스’
    본격적인 겨울철이 시작된 가운데 컴투스가 게임 업계에서 김장 나눔 활동의 출발선을 먼저 끊었다. 그룹사 임직원과 가족들로 구성된 '컴투게더' 봉사단을 중심으로 사내 구내 식당에서 직접 김치를 담갔다.  본격적인 겨울철이 시작된 가운데 컴투스가 게임 업계에서 김장 나눔 활동의 출발선을 먼저 끊었다.    컴투스그룹은 최근 컴투스홀딩스를 비롯해 컴투스플랫폼 등 그룹사 임직원과 가족들로 구성된 '컴투게더' 봉사단을 중심으로 사내 구내 식당에서 직접 김치를 담갔다.    이번 김장 담그기는 본사가 위치한 서울 금천구 지역 내 장애인과 그 가족들의 겨울철 먹거리를 지원한다는 취지였다. 봉사단은 약 800kg의 배추를 정성껏 버무리고 포장까지 마쳤다.    완성된 김치는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을 통해 지역 장애인 가정 80여곳에 전달됐다. 당일 활동에 참여한 컴투스 관계자는 “김장이 어려운 지역 장애인 분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보람 있고 즐거웠다”고 했다.   컴투스 그룹사 임직원과 가족들은 지난 6월 지역사회에 온정의 손길을 나눈다는 취지로 각 가정에서 약 2주 동안 수작업으로 총 170대의 점자 필기도구를 만들었다.  컴투스 그룹은 김장 담그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각론으로 지역 사회와 눈을 맞추고 있다. 올해 6월에는 임직원들이 시각 장애 아동들을 위해 점자 필기도구를 손수 제작해 화제를 모았다. 임직원들은 각 가정에서 약 2주 동안 수작업으로 총 170대의 점자 필기도구를 만들었다.    휴대용 점자 필기도구는 종이 없이 점자를 읽고 쓸 수 있는 의사소통 수단이다. 시각 장애인에게는 필수 생활용구다. 점자를 습득하거나 즉시 메모가 필요한 경우에도 유용하다. 또한 전기 없이 반영구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아이들의 지식 함양이나 학습 능률 향상에 큰 도움을 준다.    휴대용 점자 필기도구는 검수 작업을 거친 후 NGO단체인 ‘좋은변화’를 통해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에 기증됐다. 복지관을 이용하는 시각장애 아동들은 물론이고 관내 여러 시설과 가정에도 보냈다.    컴투스 그룹은 지난해에도 금천구가족센터 다문화 아동들에게 임직원들이 몸소 제작한 친환경 팝업북과 학용품을 전했다. 이밖에 양로원 미술 봉사, 아동센터 IT 공부방 조성,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벽화 그리기 등 알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전체
    • IT/신기술
    • 게임
    2024-12-05
  • 술·담배하는 청소년, 20년간 3분의 1로 줄었다
    지난 20년간 청소년의 흡연, 음주, 신체활동은 개선되었으나, 식생활 지표는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지=픽사베이   질병관리청과 교육부가 조사한 청소년의 주요 건강행태 추이를 살펴보면, 현재 흡연율(일반담배(궐련) 기준)은 2024년 남학생 4.8%, 여학생 2.4%로 20년간 1/3 수준으로 감소하였고, 현재 음주율의 경우도 남학생 11.8%, 여학생 7.5%로 2005년에 비해 크게 감소(남 15.2%p↓, 여 19.4%p↓)하였다. 아침식사 결식률은 2024년 남학생 40.2%, 여학생 44.7%로 남녀 학생 모두 2005년에 비해 1.5배 정도 증가하였다. 신체활동 실천율은 2024년 남학생 25.1%, 여학생 8.9%로 2009년에 비해 증가하였다. 그러나 하루 60분 주5일 이상 실천하는 남학생은 4명 중 1명, 여학생은 10명 중 1명 정도로 여전히 낮아 지속적으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급별로 20년간 주요 건강행태 지표별 추이를 비교해 보았다. 현재 흡연율(일반담배(궐련) 기준)은 고등학생이 중학생보다 지속 높은 경향을 보였으며, 20년간 남자 고등학생에서 감소 폭(14.6%p↓)이 가장 컸다. 현재 음주율의 경우 학교급 간 경향은 흡연율과 유사하며 남녀 고등학생 모두 감소 폭(남 25.5%p↓, 여 29.7%p↓)이 크게 나타났다. 신체활동 실천율은 중학생이 고등학생보다 높은 경향을 보였고 남자 중학생에서 증가 폭(12.8%p↑)이 가장 컸으며, 아침식사 결식률은 고등학생이 중학생보다 높았고 20년간 여자 중학생에서 증가 폭(17.2%p↑)이 가장 컸다.  전반적으로 중학생이 고등학생보다 건강행태 지표별 결과가 좋은 편이며 20년간 변화를 보여주는 증감률의 차이는 중학생에서 더 크게 나타났다. 2024년 청소년(중1~고3)의 흡연‧음주 행태는 2023년에 비해 개선되었다. 2024년 현재 흡연율(일반담배(궐련))은 남학생 4.8%, 여학생 2.4%로 2023년에 비해 감소(남 0.8%p↓, 여 0.3%p↓)하였다. 전자담배 현재 사용률은 액상형(남 3.7%, 여 2.2%), 궐련형(남 2.4%, 여 1.4%) 모두 전년과 유사하였다. 일반담배, 전자담배 중 하나라도 사용한 담배제품 현재 사용률은 2024년 남학생 5.8%, 여학생 3.2%로 2023년에 비해 감소(남 0.8%p↓, 여 0.3%p↓)하였다. 실내 간접흡연 노출률은 2023년에 비해 모두 감소(가정 20.7%→18.0%, 공공장소 47.6%→42.4%)하였다. 현재 음주율은 남학생 11.8%, 여학생 7.5%로 2023년 대비 감소(남 1.2%p↓, 여 1.5%p↓)하였으며, 1회 평균 음주량이 중등도(남자 소주 5잔, 여자 3잔) 이상인 위험 음주율도 남녀학생 모두 감소(남 5.4%→4.8%, 여 4.5%→3.8%)하였다. 타인의 음주로 인한 간접폐해 경험률도 2021년에 비해 여학생에서 크게 감소(남 29.3%→28.5%, 여 61.6%→54.2%)하였다.  신체활동은 전년 대비 큰 변화 없으며, 식생활 지표는 일부 개선되었다. 하루 60분 주 5일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2024년 남학생 25.1%, 여학생 8.9%로 2023년과 유사하였으며, 근력강화운동 실천율(주 3일 이상)의 경우 남학생 37.6%, 여학생 10.7%로 전년과 유사하였다. 앉아서 보낸 하루 평균 시간의 경우 학습목적은 2023년에 비해 증가(주중 455분→460분, 주말 231분→260분)하였으나, 학습목적 이외는 감소(주중 206분→196분, 주말 322분→304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침식사 결식률(주 5일 이상)은 2024년 남학생 40.2%, 여학생 44.7%로 2023년에 비해 여학생에서 증가 폭(남 0.5%p↑, 여 2.1%p↑)이 크게 나타났고, 패스트푸드 섭취율(주 3회 이상)은 남학생 31.2%, 여학생 26.5%로 전년 대비 남녀학생 모두 증가(남 2.0%p↑, 여 2.1%p↑)하였다. 과일 섭취율(일 1회 이상)은 2024년 남학생 18.3%, 여학생 19.0%로 지속 감소 경향을 보이다가 2023년에 비해 증가(남 2.0%p↑, 여 3.3%p↑)하였다. 청소년의 2024년 정신건강 지표는 전년 대비 악화되어 2022년과 유사하였다. 우울감 경험률은 2024년 남학생 23.1%, 여학생 32.5%로 2023년에 비해 증가(남 1.7%p↑, 여 1.6%p↑)하였고, 스트레스 인지율도 남녀학생 모두 증가(남 30.8%→35.2%, 여 44.2%→49.9%)하였다. 주중 평균 수면시간은 2024년 남학생 6.5시간, 여학생 5.9시간으로 2023년과 유사하였으나, 주관적 수면충족률은 남학생 27.1%, 여학생 16.5%로 전년에 비해 감소(남 3.5%p↓, 여 4.7%p↓)하였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번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코로나19 유행 시기에 감소했던 신체활동이 증가하고 있고, 흡연과 음주율은 꾸준한 감소 추세에 있는 반면, 정신건강과 식생활 측면에서는 보다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학생건강증진기본계획’, ‘학생 맞춤형 마음 건강 통합 지원방안’ 등 관련 정책 추진 시 개선이 필요한 건강지표 보완을 위한 세부 방안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앞으로, 학생건강증진을 위한 여러 정책이 학교 현장에 잘 뿌리내려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시도교육청 등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요청드린다”라고 하였다. 아울러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청소년건강행태조사의 지난 20년간 결과를 요약하면, 청소년의 흡연, 음주, 신체활동 지표는 개선되었으나 식생활 지표는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되었다”며, “특히 올해는 청소년건강행태조사 시기를 6월로 앞당겨 실시하고 2024년 조사 결과를 연내 발표하여 시의성을 확보하였고, 수요를 제출한 지역의 청소년 건강통계 생산을 지원하여 시군구 단위 청소년 건강정책 수립의 근거로 활용될 수 있게 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질병관리청은 변화하는 사회환경과 청소년의 건강문제를 고려하여 학생건강증진기본계획 등 청소년 건강정책 수립‧평가 시 시의적절한 맞춤형 근거를 제공하도록 교육부 등 관계 부처와 지속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전체
    • 사회
    • 의료/보건
    2024-11-22

소셜뉴스 검색결과

  • 병원동행 서비스, 이제 집 근처 약국에 신청하세요
    사단법인 한국동행서비스협회(회장 이상헌)는 ㈜팜프렌즈(회장 양덕숙) 부설연구소인 한국약사학술경영연구소(KPAI)와 동행서비스에 대한 업무협약을 18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병원. 약국 동행서비스를  쉽고 안심할 수 있는 병원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양덕숙 팜프렌즈 회장(왼쪽)과 이상헌 한국동행서비스 회장이 병원. 약국 동행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약사학술경영연구소(KPAI)는 전국의 약사 및 약국을 대상으로 한 학술마케팅, 교육, 유통업무를 수행하는 의약품관련 전문기관이다. 또한 ㈜팜프렌즈의 부설연구소로, 현재 전국 7,000여 약사님들과 함께 학술연구와 약국 경영의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양 기관의 업무협약으로 그동안 병원동행이 필요하면서도 도움을 요청할 곳을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던 환자 및 가족들에게 희소식이라 할수있다. 평소 이용하고 있는 가장 가까운 약국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짐으로써 쉽고 편안하게 동행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지역적 기반이 마련되었다고 할 수 있다.  한국동행서비스협회 이상헌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비스 제공을 희망하는환자나 가족들에게 병원동행서비스를 보다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이 제공될수있다는점에서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환자분들과 친숙한 약사님의 조력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기반으로 좀 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동행서비스가 이루어 질 수 있다.  또한 한국동행서비스협회에서 시행하고 있는 병원동행매니저 자격증 과정과 준비 중인 반려동물동행매니저 등 전문인력 양성 및 확보와 추가적인 관련 단체와의 협업 추진을 통해 다양한 동행서비스 모델 개발 및 보급에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동행서비스 협약식을 통해 한국약사학술경영연구소 양덕숙 회장은 약사, 가족, 고객 모두 병원동행서비스 이용 시 다양한 혜택을 제공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동행서비스협회(KAAS)는 연구소와 함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써도 동행 매니저로 활동할 수 있는 동행 매니저 자격증 취득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 소셜뉴스
    • SNS뉴스
    2024-12-20
  • 자발적 헌혈로 퍼지는 ‘선한 영향력’
    넥슨게임즈가 사내 임직원들이 동참한 ‘헌혈증 기증 캠페인’을 전개하고, 이를 통해 수집된 헌혈증 153장에다 치료비 1000만 원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사진 왼쪽이 이영호 넥슨게임즈 ESG TF 실장  넥슨과 넷마블, 엔씨소프트, 카카오게임즈 등 주요 선발 기업을 중심으로 이른바 ESG 경영에 대한 관심이 높아가는 가운데 넥슨 산하 넥슨게임즈가 사내 임직원들이 동참한 ‘헌혈증 기증 캠페인’을 전개하고, 이를 통해 수집된 헌혈증 153장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ESG는 환경(Environmental)과 사회(Social), 기업 경영구조(Governance)의 영문 첫 글자로 이뤄진 조어다. 단순히 기업이 매출과 실적에 집중하는 단계를 넘어, 사회적 책무에 미래 가치를 두는 경영 활동을 상징한다.    이 연장선에서 넥슨게임즈는 소아암 환아의 치료를 돕는다는 취지로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특히 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헌혈증을 꺼냈다. 헌혈증은 소아암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혈 비용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여기에 회사 차원에서 1000만 원의 치료비를 함께 전했다. 기부금은 백혈병과 소아암 등 난치병 환아의 조혈모세포 이식비, 치료비, 재활치료비등에 쓰인다. 이영호 넥슨게임즈 ESG TF 실장은 “힘든 치료과정을 겪고 있는 소아암 환아와 가족분들께 조금이라도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고민하고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겠다”고 했다.    앞서 넥슨게임즈는 지난 5월 ESG TF를 신설했다. ‘기업과 사회의 지속가능성에 기여‘라는 목표로 환경보호와 사회공헌, 지배구조 개선 등의 다양한 각론을 구상하고 있다.    첫 활동으로는 5월 17일부터 31일까지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 저감 방법을 알리고 독려하는 ‘일상 속 탄소발자국 저감 캠페인’을 이어갔다. 참가자들이 캠페인 게시물에 이를 인증하는 댓글을 달면, 댓글 1개당 회사가 1만 원을 기부하는 방식이다.    이 캠페인에서도 회사 측은 별도로 금액을 더해 총 500만 원을 조성했고, 환경의날(6월 5일)에 환경재단의 어린이환경센터에 기탁했다.
    • 전체
    • IT/신기술
    • 게임
    2024-12-20
  • 넷마블 뜻깊은 나눔으로 행복 실천
    넷마블이 세밑을 맞아 주요 관계사인 코웨이와 손잡고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각별한 바자회를 올해도 열었다. 넷마블컴퍼니 임직원들이 코웨이 부스에서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모습  넷마블이 세밑을 맞아 주요 관계사인 코웨이와 손잡고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각별한 바자회를 열었다.    넷마블의 사회공헌활동을 총괄 관리·운영하는 넷마블문화재단은 최근 서울 구로동 본사 사옥에서 ‘넷마블&코웨이 나눔 DAY’를 성황리에 마쳤다.    ‘나눔 DAY’는 사내 나눔 문화를 활성화 하고 구성원들의 참여를 이끈다는 취지로 지난 2016년 출범한 ‘넷마블 바자회’를 토대로 한다. ‘넷마블 바자회’는 중국발 코로나19의 창궐 탓에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 동안 개최되지 않았다.  코로나19가 잠잠해진 2023년 들어 몸집을 불리면서 다시 가동했다. 넷마블 산하(넷마블컴퍼니) 임직원이 참가해 나눔과 실천의 가치를 배가한다는 목표에서 이때부터 ‘나눔 DAY’로 명명됐다.    올해의 경우 기존의 바자회 형태 대신 지역 상생을 고려해 지역 복지기관과 사회적 기업이 동참한 가운데 각종 의류나 잡화, 가방 등을 비롯해 장애인 생산품(화장품·세제·커피 제품)을 선보였다. 여러 체험 부스로 후원금을 모금하고, 기부물품도 제작했다.    특히 임직원 재능나눔 체험 부스와 넷마블창문프로젝트 체험 부스, 넷마블의 자랑인 넷마블조정선수단 체험 부스, 코웨이 체험 부스 등 넷마블컴퍼니가 그동안 전개해온 사업과 연계한 배치가 눈길을 끌었다. 각 부스는 리사이클링 가죽공예와 로잉머신 체험, 스칸디아모스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같은 알찬 구성으로 꾸려졌다.   올해는 기존의 바자회 형태 대신 지역 상생을 고려해 지역 복지기관과 사회적 기업이 동참한 가운데 각종 의류나 잡화, 가방, 여기에 장애인 생산품도 선보였다.  한해 동안 걸어온 족적을 확인하는 자리도 있었다. 넷마블창문프로젝트 작품 전시와 코웨이 공익활동 사진전이 일례다. 여기에 넷마블의 주요 사회공헌활동인 어깨동무문고 소개와 발간 도서 판매 시간도 뒤따랐다.    이밖에 2022년 코웨이가 창단한 시각장애인 합창단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과 락밴드, 듀엣 공연 등 임직원들의 자선 열의가 돋보이는 문화 행사도 마련됐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올해 ‘나눔 DAY’로 완성된 기부 물품과 후원금을 지역사회 복지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나눔 DAY’에는 락밴드, 듀엣 공연 등 임직원들의 자선 열의가 돋보이는 문화 행사가 눈길을 끌었다.  한편, 넷마블 창업자인 방준혁 의장의 주도로 2018년 설립된 넷마블문화재단은 전문화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영위하고 있는 게임 사업을 통해 건강한 게임 문화를 양산하고, 궁극적으로는 미래 창의 인재 양성과 나눔 문화 확산을 지향점으로 잡았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장애인들이 세상과 적극 마주할 수 있는 접점을 꾸준히 도출하고 있다. 장애인들의 권익과 사회적 활동을 돕기 위해 시작한 각종 스포츠 후원은 튼실한 결실을 맺고 있다.    게임 업계 최초로 2019년 3월 창단한 넷마블장애인선수단은 이를 상징하는 최적의 사례로 꼽힌다. 넷마블장애인선수단은 매년 각종 조정대회에서 힘차게 물살을 가르면서 금빛 사냥에 나서고 있다.    한지붕 가족인 계열사 코웨이는 2022년 5월 서울을 연고로 한 휠체어농구단을 출범시켰다. 휠체어농구는 장애인 스포츠의 꽃으로 불린다. 국내 1부 리그에 6개 구단이 속해 있고,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매년 정규리그가 막을 올리는 장애인 스포츠 종목이다. 코웨이 휠체어농구단은 국내 휠체어농구 실업팀 6곳 중 유일하게 민간 기업에서 운영하는 구단이다.
    • 전체
    • IT/신기술
    • 게임
    2024-12-20
  • 2024년 말 사진 공모전 수상작 발표 및 오프라인 전시 ‘동행’ 개막
    말과 사람의 행복한 ‘동행’을 담은 제27회 말 사진 공모전 수상작 35점 공개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말박물관서 오는 ‘25년 1월 12일까지 관람 가능해 말과 사람의 ‘동행’을 주제로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시행한 ‘제27회 말 사진 공모전’의 최종 수상작 35점이 발표됐다. 지난 13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는 제27회 말 사진 공모전 시상식과 함께 말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영광의 작품들이 대중에게 첫 선을 보였다. 한국마사회 말 사진 공모전은 ‘말’을 소재로 하는 국내 유일의 사진 공모전으로, 1979년 시작되어 올해로 27회 차를 맞이했다. 올해 공모전은 말 복지 증진과 동물복지 인식 확산을 위해 ‘동행’을 주제로 시행됐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었던 이번 말 사진 공모전에는 10월 한 달 동안 총 1,938점의 작품들이 접수됐다. 접수된 작품들은 사진작가, 교수, 사진기자 등 내외 전문가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쳤으며 총 35점이 최종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024년 말 사진 공모전 대상작 최방원 작가의 <동행>   4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는 영예의 대상에는 최방원 작가의 <동행>작품이 선정됐다. <동행>은 여인과 말이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거리를 유지하며 유유히 걷고 있는 뒷모습을 담은 흑백사진이다. 최방원 작가는 “결혼기념일에 제주도로 여행을 갔다가 우연히 초지에서 말 무리를 만났는데, 아내가 겁도 없이 무리와 함께 걷기 시작했고 이를 뒤에서 순간적으로 담아냈다”라며 촬영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2024년 말 사진 공모전 우수작 배영진 작가의 <말과의 교감>   우수상에는 배영진 작가의 <말과의 교감>작품이 선정됐다. 안장도 없는 말에 올라 고삐대신 갈기를 움켜쥔 어린 소녀와, 그 곁을 따라온 새끼 망아지가 조화를 이루는 <말과의 교감>작품은 보는 이로 하여금 사람과 말의 동반 관계를 넘은 깊은 유대감을 전해준다.   2024년 말 사진 공모전 ‘말복지 특별상’ 김명선 작가의 <수고했어>   동물복지 요소가 특별히 잘 표현된 작품에게 주어지는 ‘말복지 특별상’에는 김명선 작가의 <수고했어>, 장채원 작가의 <말과의 교감>, 허선이 작가의 <애마는 샤워중!>작품이 선정됐다. 세 작품은 촬영자의 훌륭한 테크닉 뿐만 아니라 말을 사랑하고 아끼는 따뜻한 감정을 담아냈다는 평을 받는다. 이밖에도 디지털카메라로 촬영된 15개 작품과 스마트폰으로 촬영된 15개의 작품이 입선으로 선정되어 전시를 통해 선보인다. ‘동행’이라는 주제와 걸맞게 따뜻하고 온화한 찰나를 담은 작품들이 연말연시에  온기를 더한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여느 때보다 동물복지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는 요즘, 말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공모전 당선작들은 백 마디 말보다 강력한 힘으로 우리 사회에 동물복지 문화를 뿌리내리는 자양분이 되어줄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2025년 1월 12일까지 한국마사회 말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며 이후 지방사업장과 장외발매소에서 순회전시가 이어진다. 
    • 소셜뉴스
    • SNS뉴스
    2024-12-19
  • 물 들어왔다. 힘차게 노 젓자!
    ‘패스 오브 엑자일 2’가 초반 시장에서 크게 흥행하면서 잠재력을 일찌감치 확인하고 미리 찜한 카카오게임즈에 효자로 등극했다.  카카오게임즈가 잠재력을 일찌감치 확인하고 미리 찜한 ‘패스 오브 엑자일 2’가 마침내 효자로 등극했다.    16일 주요 서비스 플랫폼인 스팀DB에 따르면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동시 접속자수 23만 명을 유지하고 있다. 앞서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지난 7일 얼리 액세스(정식 발매 전이지만 비용을 지불한 뒤 구매해 베타 버전을 체험) 방식으로 전 세계에 출격했다.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출시 전부터 100만 명이 얼리 액세스 팩을 구매했고, 이에 스팀 글로벌 매출 순위에서 1위에 올랐다. 또한 시판 하루만에 약 58만 명이 한꺼번에 접속하는 등 흥행 지표면에서 확실한 실적을 도출하고 있다.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뉴질랜드 국적의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에서 만든 액션슬래시 PC 온라인 RPG(역할수행게임)다. 액션슬래시 장르에서 블리자드 ‘디아블로’ 시리즈에 견주며 함께 상품성을 입증한 ‘패스 오브 엑자일‘(Path of Exile)의 공식 후속작이다. PC 온라인과 콘솔 플랫폼(PS5, Xbox)을 택했다. 카카오게임즈는 국내 배급을 담당한다.    카카오게임즈는 2019년 6월 전작인 ‘패스 오브 엑자일‘을 유통하면서 파란을 일으켰다. 발매 직후 동시접속자수 8만 명대를 순식간에 돌파하면서 점유율을 급속히 높여갔다. 업계에서는 차기작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됐고, 카카오게임즈는 그 해 9월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제작 상황을 공개하면서 판권 확보도 공지했다.    ‘패스 오브 엑자일‘은 글로벌 기준으로 2013년 첫선을 보인 이래 약 11년 동안 44개의 신규 리그(시즌)를 선보였다. 2018년에는 ‘스팀 최다 플레이 게임 톱10’을 차지했다. 현재도 ‘패스 오브 엑자일’은 여전히 탄탄한 입지를 자랑하고 있다. 새롭게 열리는 리그 주기에 맞춰 국내 PC방 순위에서 상승세를 돌아서고 올해 7월 신규 리그 도입 뒤로는 동시 접속자수가 22만 명을 뚫는 등 굳건한 팬덤을 각인시키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총 19개 시즌을 개장했다.    이처럼 카카오게임즈의 손을 거쳐 국내 시장에 연착륙하면서 ‘패스 오브 엑자일 2’로 노하우가 고스란히 전이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원작 IP(지식재산권) 본연의 게임성으로 공고한 팬층을 구축한 상태에서 편의성과 액션성을 가미해 대중성까지 담보하겠다는 포부로 준비했다. 5년 동안 전작을 유통하면서 터득한 성공 방정식을 ‘패스 오브 엑자일 2’에서 완벽하게 가용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패스 오브 엑자일’의 국내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한글 번역과 국내 전용 서버로 쾌적한 게임 환경에 집중했다. 이후로는 글로벌 버전 동시 업데이트로 빠르게 신규 콘텐츠를 얹으면서 호평을 누렸다.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국내 서비스에서도 한국어화를 거쳤고 PC·콘솔 크로스 플랫폼 서비스를 지원한다. 여기에 한국 전용 서버를 개설하고 글로벌 이용자들과도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한다. 별도 구매가 필요한 얼리 액세스 기간 동안 PC방에서는 ‘패스 오브 엑자일 2’를 무료로 만날 수 있다.   ‘패스 오브 엑자일 2’ 시연 장면  카카오게임즈는 전작과 후속작의 관계 설정에도 비중을 두고 있다. ‘패스 오브 엑자일’에서 사용하던 스킨(외형 변경)을 ‘패스 오브 엑자일 2’에 그대로 가져올 수 있다. 이로써 이용자는 ‘패스 오브 엑자일’의 무기나 방어구 등의 스킨을 ‘패스 오브 엑자일 2’에서 공유해 쓸 수 있다.    ‘패스 오브 엑자일’의 주요 편의 기능인 보관함 역시 이전된다. 보관함은 종류에 따라 아이템을 자동 분류해주고, 쉽게 거래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 기능이다. ‘패스 오브 엑자일 2’에서는 스킨과 마찬가지로 여러 종류의 보관함을 공유할 수 있다.    특히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하반기부터 ‘패스 오브 엑자일 2’를 알리기 위해 분주한 시간을 보냈다. 8월 독일 쾰른에서 개막한 게임스컴과 9월 일본 도쿄 게임쇼에서 연이어 관심을 받은 만큼, 카카오게임즈는 국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현지화와 이용자 친화적 운영을 기치로 내걸었다.    얼리 억세스 개시 일주일 가량을 남겨두고선 제작사인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의 인사들을 한국으로 대거 초청해 예비 이용자들과 눈을 맞췄다.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조나단 로저스 디렉터가 한국 미디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마쳤고, 오프라인 쇼케이스에도 참석해 예비 이용자들의 질문에 직접 답했다.    이달 10일에는 이용자 피드백에 맞춘 발 빠른 패치 내용도 내놨다. 게임 사업의 가장 기본인 이용자 편의성을 제고하면서 초반 흥행에 기름을 붓겠다는 각오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전작으로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이용자들에게 쾌적한 게임 환경을 제공한다는 게 1차 목표”라며 “오래도록 우상향 되는 재미를 느끼도록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전체
    • IT/신기술
    • 게임
    2024-12-17
  • 황인호 교수 “‘냉장숙성 처리 저탄소 소고기’로 지구온난화 가스 감축”
    한국축산식품학회는 2024년 추계 심포지엄(2024. 11. 15)에서 ‘친환경 및 탄소중립 시대 축산식품의 지속가능성과 미래발전전략’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황인호 전북대 교수   이날 전북대학교 황인호 교수는 ‘국내 저탄소 식육 생산 및 인증 국내외 연구 동향’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국내 소비자의 저탄소 소고기 구매에 대한 인식과 축산업계의 지구온난화 가스 감축 방안을 제시했다. 황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국내 소비자들은 지구온난화와 관련된 높은 식품 윤리를 갖고 있으며, 높은 가격이나 낮은 품질에도 저탄소 소고기를 구매하겠다는 높은 의지를 보이고 있다.  소비자 4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53%가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더라도 저탄소 소고기를 구입 의사가 있다고 응답했다. 특히 응답자의 46%는 품질이 낮더라도 저탄소 소고기를 구매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는데 지구온난화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이 상당히 높은 편임을 알 수 있다.   2023년 국가 온실가스 인벤토리 보고서에 따르면 소고기 생산과 관련된 국내 지구온난화가스 발생은 국내 발생량 중 0.88%로 미미한 편이다. 하지만  2022년부터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전북대학교가 공동으로 진행 중인 ‘데이터 기반 한우고기 이력 추적관리 기술 고도화’ 연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소비자들은 소고기 생산이 지구온난화 가스에 상승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번 발표에서 황인호 교수는 국내 축산업계 지구온난화가스 감축 방안도 제시했다. 그는 소고기 전기 자극이나 냉장 숙성과 같은 관리 기술을 통해 소고기 생산에서 지구온난화 가스를 줄일 수 있는 기술을 소개했다.  전기 자극 처리는 근육을 고기로 전환시키는 과정에서 숙성을 가속화하는 ‘급속숙성기술’로 알려져 있으며 미국과 호주와 같이 우리나라에 소고기를 수출하는 나라에서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기술이다.  황 교수는 "한우 거세우의 경우 약 40초의 전기자극 처리를 거치면 지방 함량이 상대적으로 높아 부드러운 부위인 채끝 부위 근내지방 2%와 사육 기간 약 2개월의 효과가 있으며, 상대적으로 질긴 부위인 우둔 부위는 근내지방 6%와 사육기간 4개월의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그는 전기자극 장치는 설치하고 유지하는 어려움이 있어 차선책으로 냉장숙성 기술을 제안했다. 냉장숙성은 성별과 근육에 따라 방법이 달라져야 하나, 고기를 부드럽게 하여 근내지방을 통해 고기를 부드럽게 하는 대체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냉장숙성을 통해 고기를 부드럽게 만든다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근내지방이 높은 부드러운 소고기를 생산하는데 필요한 사육기간과 생산비를 줄일 수 있고 결과적으로 저탄소 쇠고기를 생산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전기자극이나 숙성을 통해 전단력 1∼2kg줄이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정부 차원에서도 양축 농가들의 저탄소 축산물 생산을 독려하기 위해서 한우(거세), 젖소(암소), 돼지를 대상으로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를 2023년부터 시범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다. 저탄소 인증 조건은 축산물 생산과정에서 탄소 감축기술을 적용한 농가에 대하여 8가지의 계량 기술과 10가지의 비계량 기술에 대해 정량화 점수를 부여하여 인증을 실시하고 있다. 
    • 소셜뉴스
    • SNS뉴스
    2024-12-16
  • 'S-OIL' 3분기 사회공헌 관심도 1위… GS칼텍스 2위
    올 3분기 국내 정유사들 중 S-OIL의 사회 공헌 관심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GS칼텍스와 HD현대오일뱅크가 뒤를 이었다. 인포그래픽=데이터 앤 리서치 제공   13일 여론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 X(옛 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국내 정유 업계 '사회 공헌' 키워드가 담긴 관련 게시물(관심도=포스팅 수)을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정보량 순으로 △ S-OIL(이하 에쓰오일, 010950) △ GS칼텍스 △ HD 현대오일뱅크 △ SK에너지 등이다. 분석 키워드는 '정유사명' + '봉사, 어르신, 취약, 소외, 기부, 기탁, 수해, 나눔, 플로깅, 기증' 등이며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괏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달라질 수도 있다. 이번 조사에서 에쓰오일이 사회 공헌 키워드 관련 1610건의 온라인 정보량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지난 7월 에쓰오일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 지원 사업비 7000만 원을 울주군 자원봉사센터에 전달했다. 전달된 사업비는 계절 김치 3종 세트 사랑의 먹거리 나눔 활동, 자원봉사자 격려 프로그램 등에 쓰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월 에쓰오일 울산복지재단은 추석을 맞아 '사랑 나눔 쌀 후원 전달식'을 진행, 1억원 상당의 쌀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 쌀은 에쓰오일 울산공장 인근 지역 농가에서 생산된 쌀을 에쓰오일이 구매해 기부하는 것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지역사회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9월 에쓰오일은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급식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 활동에는 에쓰오일 울산공장 팀장급 직원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장애인 250명을 대상으로 식사 및 생필품 선물을 지원했다. 분석 기간 GS칼텍스가 1058건의 사회공헌 포스팅 수로 2위를 기록했다. 지난 7월 GS칼텍스는 여수시에 위치한 GS칼텍스 예울마루 소극장에서 '2024년 GS칼텍스 희망에너지교실 합동 공연 발표회'를 진행했다. 희망에너지교실은 GS칼텍스와 여수지역아동센터가 15년째 운영 중인 곳으로, 이 발표회는 11개 지역아동센터 아동 100명이 참가한 가운데 마무리됐다. 이어 9월 GS칼텍스는 한국에너지재단과 함께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임직원 봉사단과 함께 진행된 이 시공 활동을 통해 GS칼텍스는 앞서 7월 모집한 1900가구를 대상으로 최대 430만 원의 거주지 시골 비용을 지원했으며 서울, 전남 여수 등 전국 각 지역에서 이어졌다. HD현대오일뱅크가 조사 키워드 관련 390건의 정보량으로 3위를 차지했다. 지난 7월 HD현대오일뱅크는 '희망플러스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충남지역 학생 10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같은 달 HD현대오일뱅크는 HD현대1%나눔재단과 함께 대산읍 행정복지센터 관내 경로당의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 물품을 전달했다. 이외에도 지역 내 33개 경로당에 입식 가구 등 1억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SK에너지의 지난 7월부터 석 달간 사회 공헌 키워드 관련 온라인 포스팅 수는 374건으로 집계됐다. 데이터 앤 리서치 관계자는 "대내외 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4개 정유사의 3분기 전체 사회 공헌 포스팅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1.70%나 증가한 가운데, 에쓰오일이 2년 연속 선두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 소셜뉴스
    • SNS뉴스
    2024-12-13
  • 서울대 24학번이 쓴 대자보 '계엄이 새삼스러우십니까' 눈길
    10일 인터넷커뮤니티를 통해 서울대학교 24학번 학생이  쓴 것으로 추정되는 대자보 내용이 회자되면서 많은 이들로 부터 공감을 얻고 있다. 대자보에는 '사복24 김리아'라는 글쓴이가 '계엄이 새삼스러우십니까'라는 제목으로 동덕여대 학생 탄압 등을 계엄에 비유하면서 현 시국을 비판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출처=SNS   이하는 대자보 본문이다.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였습니다. 헌법이 보장하는 집회의 자유는 묵살되었으며 무장한 군인이 시민에게 총구를 겨눴습니다. 명백한 폭력의 현장이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의 피 위에 세워진 민주주의는 유린당했고 우리의 믿음은 배반당했습니다. 우리는 분노하여 거리로 뛰쳐나왔습니다. 이런 일은 있을 수 없다며 오밤중에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정말 계엄이 새삼스러우셨습니까? 우리는 무고하고 무결한 시민입니까? 학교의 비민주적 행태에 저항하는 동덕여대 학우들을 폭도로 몰아가는 사회에서 인간이라면 당연히 누려야 하는 이동권 보장을 위해 시위하는 장애인을 방패로 뭉개는 사회에서 딥페이크를 포함한 젠더 폭력에 분노하여 목소리 낸 여성들을 페미로 낙인 찍는 사회에서 인간다운 노동을 위해 노동을 멈춘 노동자들에게 출근을 종용하는 사회에서 피 흘려 민주주의를 지켜낸 광주의 시민들을 빨갱이라 비난하는 사회에서 그리하여 결국 언론, 출판, 집회, 결사의 자유를 선택적으로 보장하는 사회에서 계엄 이전 우리는 정말 헌법 정신을 수호하는 민주주의 국가에 살아가던 것이 맞습니까? 지난 밤 분노로 밤을 지새웠을 국회와 모든 동료 시민에게 강력히 촉구합니다. 하나, 여당을 포함한 국회는 민주주의에 대한 책임을 지고 윤석열 대통령을 조속히 탄핵하십시오. 둘, 작금의 사태에 경악한 모두는 머릿속 윤석열을 치우고 지난 날을 돌아보십시오. 계엄이 다른 얼굴을 하고 우리의 일상에 녹아들어 있던 모습을 보십시오. 계엄 이전에 계엄 속에서 살아가고 있던 사람들을 마주하십시오. 셋, 이 소란스러운 나날들이 지나고 민주주의를 지켜냈다고 환호하지 마십시오. 이 혼란이 지나고 ‘민주주의 국가’로 돌아가기만 한다면 많은 것이 달라지겠지만 동시에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니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한반도 역사의 정신을 이어받아 투쟁하리라 다짐한 여러분들께 다시 묻겠습니다. 정말 계엄이 새삼스러우십니까? 
    • 소셜뉴스
    • SNS뉴스
    2024-12-10
  • 동서・동서식품, 연말연시 이웃돕기 성금 9억원 기탁
    ㈜동서(대표 김종원)와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8개 기관에 총 9억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 10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열린 성금 기탁식에서 (왼쪽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송정민 사회공헌본부 팀장, 동서식품 최상인 홍보상무, ㈜동서 김대우 상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경희 사회공헌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서식품 제공   이날 ㈜동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을 기부하였고, 동서식품은 함께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한 2억8,000만원을 비롯하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한국여성재단, 따뜻한동행, 한국소아암재단, 한국세계자연기금, 대한적십자사, 해피빈 등 총 8개 단체에 8억원을 기부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사회적 취약계층과 소외이웃을 위한 기초 생계 지원, 동절기 방한용품 지원, 보건 의료 지원 및 환경보전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동서와 동서식품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성금을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식품은 지난 6월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이웃돕기 성금 기탁을 비롯하여, 전국푸드뱅크에 연중 약 4억7,000만원 상당의 제품을 기부하는 등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 후원에 꾸준히 동참하고 있다.
    • 소셜뉴스
    • SNS뉴스
    2024-12-10
  • 김혜선 기수와 환상 호흡 ‘글로벌히트’ 그랑프리 우승 차지
    한 차례 폭설이 내리고 또 다시 포근해진 날씨 속, 지난 1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제7경주로 진행된 제42회 그랑프리(G1, 혼합 OPEN, 3세 이상, 2300m, 마령중량, 순위상금 10억 원)대상경주, 우승의 영광은 부경의 '글로벌히트(한국, 수, 4세 갈색, 레이팅112, 마주: 김준현, 조교사: 방동석)'와 김혜선 기수가 차지했다. 그랑프리 우승마 글로벌히트와 김혜선 기수 세리모니   '글로벌히트'는 지난 제41회 그랑프리(G1)에서 '위너스맨'에게 코차이로 아쉽게 우승 트로피를 넘겨줬다. 그러나 올해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자신의 실력을 뽐내며 지난해 준우승의 설욕을 씻어내고 당당히 한국 경마 챔피언의 자리에 올라섰다.  경주 시작 전 부경의 '글로벌히트', '스피드영'과 서울의 '나올스나이퍼'에게 경마팬들의 기대와 관심이 쏠렸다. 특히 '글로벌히트'는 그중에서 단승식 1.4배, 연승식 1.1배로 압도적으로 인기 1위를 차지하며 한국 경주마 왕좌에 자리하고 있음을 실감케했다. 총 14마리가 출전한 제42회 그랑프리(G1), 최고의 무대에서 찬란하게 빛나기 위해 경주마들이 저마다 출발 게이트로 진입했다. 출발 신호와 함께 게이트가 열리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뜨거운 질주가 시작됐다. 출발과 동시에 '아메리카골드'가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며 선두를 차지했다.  그 뒤를 '블랙벨트', '투혼의반석', '나올스나이퍼'가 치열한 접전을 벌이며 뒤따랐다. 인기마였던 '글로벌히트'는 계속해서 6~8위 중위권을 유지하며 경주 전개를 펼쳤다. 4코너 지점까지 '아메리카골드', '블랙벨트'가 각각 1,2위를 유지했고 그 뒤에서는 계속해서 순위변동이 일어났다.  마지막 직선주로 진입과 동시에 '투혼의반석'과 '글로벌히트'가 추입을 시도했고 중위권에서 경주를 전개하며 체력을 비축한 '글로벌히트'가 결승선 200m 직전 선두를 탈환하며 2분26초0으로 짜릿한 추입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글로벌히트'는 7번째 대상경주 우승과 함께 코리안더비(G1), 대통령배(G1)에 이어 세 번째 G1 대회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과천벌을 호령한 '글로벌히트'는 더 이상 국내에는 적수가 없음을 증명했다. 방동석 조교사는 경주 직후 인터뷰에서 "주로 상태가 좋지 않고 견제도 많이 받아 초반에 걱정을 많이 했지만 김혜선 기수가 잘 해낼 것이라고 믿고 있었다"며 기수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했고 "조교사 인생에서 '글로벌히트'는 잊지 못할 존재로, 내년에 있을 두바이 원정에서도 후회없는 경주를 치르기 위해 늘 하던 것처럼 최선을 다해 잘 관리하겠다"고 두바이 원정에 대한 당찬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1년 동안 많은 팬분들이 응원해준 덕분에 올해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고, 앞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해서 잘나가는 26조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혜선 기수는 경주 직후 인터뷰에서 "작년 그랑프리에서 2위를 기록해 많이 아쉬웠던 만큼 그랑프리 우승을 목표로 준비해왔고 올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어 기쁘다"며 "여성 기수임에도 끊임없이 신뢰해준 마주님과 '글로벌히트'로 맺어진 소중한 인연인 조교사님, 관리사분들, 그리고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경마팬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리고 "사랑하는 아들 덕분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고 밝게 자라줘서 정말 고맙다"며 가족에 대한 감동의 우승 소감을 밝혔다. 총 상금 10억 원이 걸린 '제42회 그랑프리(G1)'는 약2만 7천여 명의 관중이 모여 뜨거운 응원을 펼쳤다. 그랑프리로 열린 서울 제7경주는 약 40.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배당률은 단승식 1.4배, 복승식과 쌍승식은 각각 12.5배, 15.5배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대상경주 우승컵을 움켜쥔 '글로벌히트'는 이제 그랑프리를 넘어 전 세계를 강타하기 위해 내년 1월 두바이로 떠난다.
    • 소셜뉴스
    • SNS뉴스
    2024-12-05
  • 영광의 2024년 LCK 사진으로 보는 감동의 순간
    올해 상반기 MSI부터 하반기 ‘월드 챔피언십’까지 라이엇 게임즈가 주관하는 e스포츠 제전을 석권한 한국 프로리그 LCK가 이를 기념하는 사진전을 올해도 개최한다. LCK는 오는 6일부터 22일까지 에서 ‘2024 LCK 사진전: 세 번째 이야기 The Moment’를 이어간다.  상반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부터 하반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월드 챔피언십)까지 라이엇 게임즈가 주관하는 e스포츠 제전을 석권한 한국 프로리그 LCK(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가 이를 기념하는 사진전을 올해도 개최한다.    LCK는 오는 6일부터 22일까지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 위치한 스페이스 비(SPACE BE)에서 ‘2024 LCK 사진전: 세 번째 이야기 The Moment’를 이어간다.    LCK는 지난 5월 중국 청두에서 열린 MSI에서 젠지가 우승하면서 7년만에 정상에 다시 올랐고, 9월 말부터 유럽 일대에서 속개된 ‘월드 챔피언십’에서는 T1이 중국 프로리그(LPL) 1번 시드인 빌리빌리 게이밍을 제압하면서 팀 통산 5번째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LCK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연속 ‘월드 챔피언십’을 제패하면서 통산 9번째 ‘월드 챔피언십’ 우승팀도 배출했다.    여기에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개막한 일명 ‘e스포츠 월드컵’에서도 T1이 정상에 오르면서 ‘리그 오브 레전드’를 쇄로 한 모든 국제 대회를 휩쓸었다.    LCK는 앞서 2022년과 2023년에도 사진전을 개최했다. 올해의 경우 김연수 작가가 ‘REGULAR MOMENT’라는 제목으로 왕좌를 차지하기 위해 여느 때보다 치열하게 경쟁한 선수들의 모습을 실은 작품을 선보인다. 오희준 작가는 ‘FINALS MOMENT’라는 주제로 스프링과 서머 결승전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르고자 혈투를 벌이던 순간을 담아냈다.   올해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T1의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  또한 최초로 전설의 전당에 헌액된 ‘페이커’ 이상혁을 포착한 ‘LEGEND MOMENT’, 젠지의 우승으로 마무리된 ‘MSI MOMENT’, T1이 동일 로스터 2연속 우승이라는 새로운 기록을 남긴 ‘WORLDS MOMENT’도 있다.    특히 유명인들을 실사처럼 표현하는 드로잉 작품으로 유명한 한해동 작가가 T1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대형 헌정 작화를 공개한다. LCK에 참가하는 10개 팀 대표 선수들의 작화도 전시된다.    1층 실내에는 LCK와 관련된 작품들이 나열되고 안뜰에는 LCK 응원 오너먼트를 달 수 있는 크리스마스 플랜트월이 마련된다. 2층 실내에는 전설의 전당 관련 사진과 MSI에서 우승한 젠지 선수들, ‘월드 챔피언십’에서 권좌에 등극한 T1 선수들의 영예를 나타낸 사진이 설치된다.    이번 사진전은 당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무료로 입장해 관람할 수 있다.
    • 전체
    • IT/신기술
    • 게임
    2024-12-05
  • ‘클릭’ 한번으로 어린이 의료 도와요
    넥슨은 이달 창립 30주년을 맞아 이용자들이 참여하는 ‘넥슨 히어로 캠페인’을 진행한다.  넥슨은 이달 창립 30주년을 맞아 이용자들이 참여하는 ‘넥슨 히어로 캠페인’을 진행한다. 그동안 실시해온 어린이 의료지원 사업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고, 넥슨이 양산하는 콘텐츠의 소비자들이 동참해 의미를 배가한다는 취지다.    오는 4일부터 내년 1월 중순까지 이어지는 이번 캠페인은 ‘게임을 통해 세상을 밝히는 영웅’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프라시아 전기’와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엘소드’, ‘바람의나라’ 등 총 22개의 넥슨 게임에서 실시된다.    이용자는 각 게임 상점에서 ‘넥슨 히어로 패키지’를 구매해 캠페인에 동참하고, 넥슨은 패키지 판매 금액을 어린이 의료지원 사업에 전액 기부한다. 게임별로 준비한 아이템 수량 소진 시 이벤트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한편, 넥슨과 넥슨재단은 어린이의 건강한 미래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을 비롯해 ‘대전세종충남·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서울대학교병원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의 개원을 보조했다. 영남권과 호남권에도 공공분야 어린이재활전문병원 건립 기금을 후원하는 등 전국 주요 거점별로 어린이 의료시설 확충을 돕고 있다.
    • 전체
    • IT/신기술
    • 게임
    2024-12-03
  • 800만명 찜한 ‘저니 오브 모나크’ 사전 다운부터
    엔씨소프트가 오는 4일 자정(24시) 한국과 일본, 대만, 북미, 유럽 등 글로벌 241개 나라에서 ‘저니 오브 모나크’ 동시 발매를 앞두고 하루 전날인 3일 오후 2시부터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한다.  엔씨소프트가 오는 4일 자정(24시) 한국과 일본, 대만, 북미, 유럽 등 글로벌 241개 나라에서 ‘저니 오브 모나크’(Journey of Monarch) 동시 발매를 앞두고 하루 전날인 3일 오후 2시부터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한다.    예비 이용자는 엔씨소프트는 온라인 게임 플랫폼 ‘퍼플’(PURPLE)을 비롯해 구글 플레이 스토어,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저니 오브 모나크’를 내려받을 수 있다. 앱마켓에서 사전 등록을 마친 경우 자동으로 다운로드를 받을 수 있다.    저니 오브 모나크’는 ‘리니지’ IP(지식재산권) 기반의 신작이다. 개발 주체인 엔씨소프트는 ‘저니 오브 모나크’가 ‘리니지’에 뿌리를 두고 있지만 기존 시리즈와는 차별화된 작품성 확보에 공을 들였다. 회사 측은 “‘저니 오브 모나크’는 혈맹 단위의 단합보다 개인의 플레이가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저니 오브 모나크’는 지난달 4일부터 100개 서버를 대상으로 진행된 서버 선점 및 사전 캐릭터 생성이 일주일만에 마감되는 등 시장의 기대감을 한몸에 받고 있다. 이에 엔씨소프트는 서버별 인원을 증설하고 2차 서버 선점, 사전 캐릭터 생성 이벤트를 실시했다.    접수에 중점을 두는 사전 등록에는 허수(虛數)도 일부 포함되는 것과는 달리, 예비 이용자가 원하는 서버를 선택해 캐릭터를 먼저 구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조기 마감은 ‘저니 오브 모나크’를 바라보는 시선이 그만큼 뜨겁다는 의미다.    사전 등록 숫자 역시 800만 명을 돌파했다. ‘저니 오브 모나크’는 사전 등록 개시 채 하루도 되지 않아 100만 명을 넘겼고, 한 달 뒤 400만 명을 끌어모았다. 800만 명까지 도달하는데는 두 달 가량 소요됐다.    엔씨소프트는 할리우드 배우 티모시 샬라메(Timothee Chalamet)를 홍보 모델로 발탁했다. 티모시 샬라메는 영화 ‘듄’ 시리즈와 ‘더 킹: 헨리 5세’, ‘웡카’ 등에서 열연했다.
    • 전체
    • IT/신기술
    • 게임
    2024-12-03
  • 엑스칼리버 뽑아들고 중세 브리튼 현재로 소환해볼까
    넷마블의 북미 자회사 카밤에서 제작한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가 27일 마침내 출정했다.  넷마블이 북미 자회사 카밤(Kabam)에서 제작한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를 27일 공식 발매했다.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는 중세 유럽 대표 문학인 ‘아서왕의 전설’을 다크 판타지풍으로 재해석한 수집형 전략 RPG(역할수행게임) 장르다. 6세기 지금의 영국 땅을 다스린 아서왕과 그를 따르던 원탁의 기사 이야기에 기반하고 있다.    이용자는 주인공인 아서가 돼 명검(名劍) 엑스칼리버를 들고 여정에 나선다. 언리얼 엔진5의 고품질 그래픽으로 구현된 중세 브리튼의 아름다운 전경과 시네마틱 컷신이 몰입감을 한층 더한다.    이런 가운데 ‘아서왕의 전설’에 나오는 킹 아서를 비롯해 멀린과 모르간, 랜슬롯, 기네비어 등 개성 넘치는 영웅들을 전략적으로 조합해 팀을 짜면서 박진감 넘치는 턴제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카멜롯 왕국을 재건하고 보스 또는 신화 속 몬스터들과도 전투를 벌인다.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고유의 서사를 담아낸 ‘스토리 모드’와 ‘모험 모드’, PvP(이용자끼리 대결) 콘텐츠인 ‘콜로세움’, 여기에 5종의 파밍 던전과 1종의 도전형 던전이 존재한다. 향후 진행될 첫 대규모 업데이트에서는 클랜원들과 함께하는 ‘클랜 전쟁’이 추가된다. 필드 속에 숨겨진 퍼즐과 기믹들을 푸는 것도 이색 재미 요소다.    이 게임은 지난해 3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GDC(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2023’에서 우리말로는 ‘원탁의 기사’, 영문 이름으로는 ‘King Arthur: Legends Rise’로 처음 소개됐다. 이후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로 확정됐다. PC(스팀)와 모바일에서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한다. 2023년 9월 미국과 호주,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 덴마크, 홍콩, 필리핀 등에서 공개 테스트(OBT)를 실시하면서 호평을 받았다.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보스전 장면  카밤은 2017년 2월 넷마블이 국내 증시 상장(IPO)을 3개월 가량 남기고 최종 인수했다. 투입 예산은 당시 환율로도 우리돈 9000억 원을 웃돌았다. 넷마블은 2015년 7월 품에 안은 잼시티(옛 SGN)와 더불어 서구권 시장을 공략한다는 취지로 카밤을 자회사로 편입했다.    그 무렵 카밤은 모바일 게임 ‘마블 올스타 배틀’(해외 서비스명: MARVEL Contest of Champions)로 한해 6000억 원 가까운 매출을 기록하고 있었고, 증시 상장을 목전에 둔 넷마블로서는 숙원인 해외 사업을 개척할 주요 동력으로 손색이 없었다. 넷마블이 주력으로 생각하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장르에서 카밤은 상당한 업력과 실적을 쌓고 있었다.    그 동안 카밤은 디즈니 산하 픽사와 마블 등에서 파생된 유력 IP(지식재산권)를 차용해 작품을 만들었다. 이 때문에 RPG부터 캐주얼, SNG(소셜네트워크게임) 장르까지 두루 상품군을 형성했던 ‘한지붕 가족’ 잼시티에 비해 전투력이 떨어진다는 분석도 있었다.    2014년 말 출시된 ‘마블 올스타 배틀’이 여전히 카밤에 주요 수입원이다. ‘마블 올스타 배틀’은 2022년에도 북미 지역 앱마켓에서 매출 순위 20∼30위권을 오가면서 3000억 원 넘게 벌어들였다.
    • 전체
    • IT/신기술
    • 게임
    2024-11-27
  • 갤러리 콜론비, ‘2024 허욱 개인전’ 개최
    사진=허욱 작가   허욱 작가의 2024년 개인전이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갤러리 콜론비’에서 '첨첨'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첨첨(添添, Cheom-Cheom)>은 ‘더하고 더한다’라는 의미로, 허욱 작가만의 독창적인 주제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허욱 작가가 ‘첨첨’한 회화 작품 52점과 스테인리스 조각 4점이 새롭게 선보여 기대를 모은다.   사진=갤러리 콜론비에 전시된 허욱 작품   이번 전시 작품에서는 허욱 작가만의 독창적인 조형 언어가 돋보인다. 직선과 곡선, 경계가 뚜렷한 면들이 캔버스를 리드미컬하게 가로지르고, 섬세하고 감각적인 색을 대담한 패턴으로 구성, 아크릴 물감으로 캔버스를 채웠다.   특히 최근에 ‘직선 방식’으로 작업한 신작들이 두드러진다. 직선을 바로 긋지 않고 곡선을 먼저, 그리고 그 바탕 위에서 T자를 캔버스 가장자리ㆍ경계선에 맞추어 대고 '곡선 방식'을 재변모시켜 건축적인 직선을 만들어 낸다.   작품=허욱   허욱 작가(b.1973)는 한국에서 예원학교, 서울예고를 졸업한 후 프랑스로 건너가, 깽빼흐 미술학교와 파리 국립미술학교에서 수학하였다. 한국을 비롯해 뉴욕, 런던, 시드니, 북경 등 여러 해외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국립현대미술관과의 공공미술 프로젝트, 위스키 브랜드 ‘맥켈란’, 친환경 브랜드 ‘IWP(I WAS PLASTIC)’ 등 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건축적 요소가 돋보이는 회화 작품을 선보이며 다양한 방식으로 예술 활동을 확장하고 있다. 한편 이번 전시는 2024년 12월 7일까지 열리며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 소셜뉴스
    • SNS뉴스
    2024-11-27

오피니언 검색결과

  • '차지철 발가락에도 못 따라간다'던 김용현 국방 장관 '결국 오판'
    차지철 사진 출처=SNS   “부산 마산에 계엄령이 떨어졌는데도 소요사태가 계속되고 있다고? 계엄군은 뭣하고 있는 게야? 다들 정신들 똑똑히 차리라고, 정신을!”   박정희 대통령의 불만에 경호실장 차지철은 “맞습니다. 각하. 세상 무서운 줄 모르고 미쳐 날뛰는 놈들에게 몽둥이가 약입니다. 초기에 강력하게 때려잡아야 합니다”라며 끼어들었다,    “캄보디아에서는 300만 명이 죽어도 까딱없는데, 우리도 데모하는 놈들 100~200만 명 탱크로 밀어버린다고 까딱 있겠습니까?” 차지철은 박정희 시대 말기에 박정희 다음으로 가장 큰 권력을 차지해 횡포를 부리다가 1979년 10월 26일 궁정동 연회장에서 김재규에게 피살되었다. 김용현 국방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3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비상계엄령을 건의한 사람이 김용현 국방부 장관으로 알려지면서 지난 국감에서 '(차지철) 발가락에도 못 따라간다'라고 했던 그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10월 8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김용현 국방부 장관에 대해 박선원 의원이 박정희 대통령 집권 때인 1970년대 후반 권력 전횡을 일삼다 10·26 때 김재규 중앙정보부장의 총을 맞고 숨진 차지철 대통령 경호실장에 빗대 비판하자 “저는 그 발가락에도 못 따라간다”고 응수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4일  더불어민주당은 김용현 국방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했다. 한편 김용현 국방부 장관은 "비상계엄과 관련해 국민들께 혼란을 드리고 심려를 끼친 데 대해 국방 장관으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본인은 비상계엄과 관련한 모든 사태의 책임을 지고 대통령께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 오피니언
    • 편집국에서
    2024-12-04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