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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더 좋을 순 없던 ‘2024 VCT’
- ‘e스포츠의 수도’ 격인 한국에서 지난 8월부터 소화한 ‘발로란트 챔피언스’는 역대 가장 성공적인 VCT 국제 대회로 평가받는다. 사진은 8월 25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치러진 결승전 장면 “기본적인 기술력에다 반드시 ‘리그 오브 레전드’에 버금가는 e스포츠 종목으로 키우겠다는 의지까지 얹어지니 부러울 따름이죠. ‘포트나이트’나 ‘배틀그라운드’보다 몇 걸음 앞서 있다고 봐요.” 최근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만난 현지 광고·마케팅 기업 관계자들은 하나 같이 올해 ‘발로란트’가 전개한 e스포츠 사업을 두고 이처럼 평가했다. 실제 ‘발로란트’의 제작사이자 유통사인 라이엇 게임즈가 최근 공개한 2024년 ‘발로란트’ e스포츠 대회 관련 결과를 보면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짙다. 라이엇 게임즈에 따르면 올해 ‘발로란트’ e스포츠는 공식 리그인 VCT(VALORANT Champions Tour)가 모든 지표에서 기록을 경신할 정도로 역대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발로란트’는 5대5 대전형 캐릭터 기반 1인칭 전술 슈팅 게임(FPS)이다. 국내에서는 넥슨게임즈의 ‘서든어택’, 블리자드 ‘오버워치’ 시리즈, 에픽게임즈 ‘포트나이트’와 나란히 대표 FPS로 꼽힌다. ‘발로란트’는 세계 e스포츠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와도 한지붕 가족이다. 우선 VCT는 올해부터 기존 3개 권역에 중국을 더해 총 4개 권역으로 국제 리그를 확장했다. VCT는 2023년 퍼시픽, 아메리카스,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등으로 국제 리그를 도입했고, 2024년 시작에 맞춰 중국 리그(CN)를 출범시켰다. 총 4개의 국제 리그로 확대되면서 올해 VCT는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시청하는 FPS 장르의 e스포츠 리그로 입지를 굳혔다. 이는 4개의 국제 리그의 자체 시청 지표와 참여도로 확인된다. VCT 아메리카스의 최대 동시 시청자 수(PCU; Peak Concurrent User)는 81만 명으로 전년 대비 53%나 급증했다. 한국이 속한 VCT 퍼시픽은 48만 1000명 선이다. 전년보다 24% 늘었다. VCT EMEA는 41% 불어난 40만 9000명으로 집계됐다. CN은 180만 명을 상회했다. 2025년 전 세계 VCT 4개 리그 출전 팀 이런 성과는 ‘발로란트’를 소재로 한 각종 국제 대회의 흥행에 기인한다. 올해는 스페인 마드리드와 중국 상하이에서 마스터스가 있었고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처럼 발로란트 e스포츠 최고 권위의 대회인 ‘발로란트 챔피언스’는 서울에서 치러졌다. 3개의 국제 대회는 전 세계 ‘발로란트’ 팬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2024년 첫 국제 대회였던 ‘마스터스 마드리드’(3월)는 최대 동시 시청자수가 310만 명을 돌파했다.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두 번째 마스터스(5월)는 22초만에 매진 사례를 이루면서 VCT 역대 최다 현장 관객수 기록을 갈아치웠다. 상하이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에서 속개된 결승전에서는 젠지가 팀 헤레틱스를 풀 세트 접전 끝에 제압하면서 퍼시픽 팀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국제 대회에서 우승하기도 했다. ‘e스포츠의 수도’ 격인 한국에서 소화한 ‘발로란트 챔피언스’는 역대 가장 성공적인 VCT 국제 대회였다. 최고의 실력을 갖춘 16개 팀이 8월 서울 강남 코엑스 아티움에 모여 경쟁했고,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결승전을 마쳤다. 최종 결승전의 최대 동시 시청자수는 913만 명이었고, 순 시청자수(Unique Registered Viewers)는 4438만 명에 달했다. 지난해 ‘발로란트 챔피언스 로스앤젤레스’의 시청자수보다 5배를 웃도는 수치다. ‘발로란트’ e스포츠의 성장세에 비례해 디지털 상품 판매 실적도 호조를 띄었다. 수 백만 명의 이용자들이 인-게임 VCT 콘텐츠를 구매했다. 이에 라이엇 게임즈는 디지털 상품으로부터 얻은 수익 미화 4430만 달러(한화 약 636억 원)를 각 팀에 배분했다. 재정 지원과 상금을 합치면 VCT가 44개 팀에 제공한 금액은 총 7840만 달러(한화 약 1125억 원)에 이른다. 여기에 후원과 상품 판매, 팬 멤버십 프로그램 등 각 팀만의 수익원까지 더하면 VCT가 e스포츠 경제 생태계의 모범 답안을 제시한 셈이다. ‘발로란트’ e스포츠는 올해를 뛰어넘는 역사를 만든다는 포부로 출시 5주년을 맞는 내년 시즌을 준비한다. 한편, ‘발로란트’ e스포츠는 올해를 뛰어넘는 역사를 만든다는 포부로 출시 5주년을 맞는 내년 시즌을 준비한다. 2025년 VCT는 내달 국제 리그별 킥오프 대회로 출발한다. 한국 팀인 T1과 젠지, DRX, 농심 레드포스가 있는 VCT 퍼시픽의 킥오프는 1월 18일 개막한다. 4개 국제 리그의 킥오프 대회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8개 팀이 2월 ‘마스터스 방콕’에 출전한다. 이후에는 2회의 국제 리그 스테이지 가운데 첫 번째 스테이지가 실시되고, 각 국제 리그의 스테이지 1 플레이오프에서 상위 3개 팀이 6월 ‘마스터스 토론토’에서 자웅을 겨룬다. ‘마스터스 토론토’가 종료되면 국제 리그 스테이지 2로 넘어간다. 리그 별 스테이지 2 플레이오프의 상위 2개 팀과 챔피언십 포인트를 바탕으로 선정된 2개 팀 등 총 16개 팀이 9월부터 10월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챔피언스에 참가한다. 레오 파리아 ‘발로란트’ e스포츠 글로벌 총괄은 “플레이어 여러분이 쏟아준 열정과 시간, 의견, 에너지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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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더 좋을 순 없던 ‘2024 V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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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터시위대 서울 진입막은 경찰에 화난 시민들 '남태령 집결'
-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을 촉구하며 트랙터 등을 타고 상경 시위에 나선 농민 단체가 남태령에서 경찰과 이틀째 대치 중이다.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남태령 도로 위에 전국농민회총연맹 전봉준 투쟁단의 트랙터가 멈춰 서 있다. 연합뉴스 22일 전농 등에 따르면 '전봉준 투쟁단' 트랙터 30여대와 화물차 50여대 전날 정께 과천대로를 통해 서울에 진입하려다 서초구 남태 고근에서 경찰에 저지된 뒤, 그 자리에서 23시간 넘게 대치를 이어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부 경찰이 트랙터 유리를 부수고 농민을 강제로 끌어내려하는 폭력 행사를 하자 이를 SNS 라이브 방송로 접한 시민들이 저마다의 방식으로 농민 시위대를 지원하고 나섰다. 트랙터를 몰고 상경한 전국농민회총연맹 전봉준 투쟁단과 시민들이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남태령에서 경찰과 대치 중인 모습. ['윤석열 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 제공] 인터넷 커뮤니티 더쿠의 한 누리꾼은 경찰의 횡포에 대해 국회 행안위 소속 국회의원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이 소식을 접한 행안위 소속 김성회 국회의원과 모경종 의원 등이 현장에 달려와 지원에 나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후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속속 현장에 도착해 시민과 함께 경찰에 항의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 시민이 시위대를 위해 보낸 죽이 남태령역 출구에 놓여 있다. 사진출처=더쿠 일부 누리꾼은 현장 접근이 경찰통제로 어려워지자 남태령역과 사당역으로 각각 방한용품과 식품 등 지원 물자를 보냈으니 현장에서 물품을 수령할 사람을 찾기도 했다. 이들은 경찰이 설치한 차벽을 치우라고 요구하거나, K팝에 맞춰 응원봉을 흔들고 '윤석열 탄핵' 등의 구호를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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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터시위대 서울 진입막은 경찰에 화난 시민들 '남태령 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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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뜻깊은 나눔으로 행복 실천
- 넷마블이 세밑을 맞아 주요 관계사인 코웨이와 손잡고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각별한 바자회를 올해도 열었다. 넷마블컴퍼니 임직원들이 코웨이 부스에서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모습 넷마블이 세밑을 맞아 주요 관계사인 코웨이와 손잡고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각별한 바자회를 열었다. 넷마블의 사회공헌활동을 총괄 관리·운영하는 넷마블문화재단은 최근 서울 구로동 본사 사옥에서 ‘넷마블&코웨이 나눔 DAY’를 성황리에 마쳤다. ‘나눔 DAY’는 사내 나눔 문화를 활성화 하고 구성원들의 참여를 이끈다는 취지로 지난 2016년 출범한 ‘넷마블 바자회’를 토대로 한다. ‘넷마블 바자회’는 중국발 코로나19의 창궐 탓에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 동안 개최되지 않았다. 코로나19가 잠잠해진 2023년 들어 몸집을 불리면서 다시 가동했다. 넷마블 산하(넷마블컴퍼니) 임직원이 참가해 나눔과 실천의 가치를 배가한다는 목표에서 이때부터 ‘나눔 DAY’로 명명됐다. 올해의 경우 기존의 바자회 형태 대신 지역 상생을 고려해 지역 복지기관과 사회적 기업이 동참한 가운데 각종 의류나 잡화, 가방 등을 비롯해 장애인 생산품(화장품·세제·커피 제품)을 선보였다. 여러 체험 부스로 후원금을 모금하고, 기부물품도 제작했다. 특히 임직원 재능나눔 체험 부스와 넷마블창문프로젝트 체험 부스, 넷마블의 자랑인 넷마블조정선수단 체험 부스, 코웨이 체험 부스 등 넷마블컴퍼니가 그동안 전개해온 사업과 연계한 배치가 눈길을 끌었다. 각 부스는 리사이클링 가죽공예와 로잉머신 체험, 스칸디아모스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같은 알찬 구성으로 꾸려졌다. 올해는 기존의 바자회 형태 대신 지역 상생을 고려해 지역 복지기관과 사회적 기업이 동참한 가운데 각종 의류나 잡화, 가방, 여기에 장애인 생산품도 선보였다. 한해 동안 걸어온 족적을 확인하는 자리도 있었다. 넷마블창문프로젝트 작품 전시와 코웨이 공익활동 사진전이 일례다. 여기에 넷마블의 주요 사회공헌활동인 어깨동무문고 소개와 발간 도서 판매 시간도 뒤따랐다. 이밖에 2022년 코웨이가 창단한 시각장애인 합창단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과 락밴드, 듀엣 공연 등 임직원들의 자선 열의가 돋보이는 문화 행사도 마련됐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올해 ‘나눔 DAY’로 완성된 기부 물품과 후원금을 지역사회 복지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나눔 DAY’에는 락밴드, 듀엣 공연 등 임직원들의 자선 열의가 돋보이는 문화 행사가 눈길을 끌었다. 한편, 넷마블 창업자인 방준혁 의장의 주도로 2018년 설립된 넷마블문화재단은 전문화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영위하고 있는 게임 사업을 통해 건강한 게임 문화를 양산하고, 궁극적으로는 미래 창의 인재 양성과 나눔 문화 확산을 지향점으로 잡았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장애인들이 세상과 적극 마주할 수 있는 접점을 꾸준히 도출하고 있다. 장애인들의 권익과 사회적 활동을 돕기 위해 시작한 각종 스포츠 후원은 튼실한 결실을 맺고 있다. 게임 업계 최초로 2019년 3월 창단한 넷마블장애인선수단은 이를 상징하는 최적의 사례로 꼽힌다. 넷마블장애인선수단은 매년 각종 조정대회에서 힘차게 물살을 가르면서 금빛 사냥에 나서고 있다. 한지붕 가족인 계열사 코웨이는 2022년 5월 서울을 연고로 한 휠체어농구단을 출범시켰다. 휠체어농구는 장애인 스포츠의 꽃으로 불린다. 국내 1부 리그에 6개 구단이 속해 있고,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매년 정규리그가 막을 올리는 장애인 스포츠 종목이다. 코웨이 휠체어농구단은 국내 휠체어농구 실업팀 6곳 중 유일하게 민간 기업에서 운영하는 구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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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뜻깊은 나눔으로 행복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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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군, 충남 부여군, 서울 구로구 3년 연속 종합청렴도 1등급
-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716개 공공기관의 청렴 수준을 종합적으로 측정하고 평가한 ‘2024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사진=권익위 제공 종합청렴도 평가는 ▲공공기관과 업무 경험이 있는 민원인(21만여명)과 기관 내부 공직자(8만5천여명) 등 약 30만명이 참여한 설문조사 결과인 ‘청렴체감도’ ▲기관이 1년간 추진한 부패방지 노력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부패사건 발생 현황을 감점으로 반영하는 ‘부패실태 평가’를 합산해 결과를 도출했다. 먼저, 중앙행정기관(46개)·광역자치단체(17개)·기초자치단체(226개)·교육청(17개) 등 4개 유형의 행정기관과 공직유관단체(154개) 등 5개 유형 모두 종합청렴도가 전년과 동일하거나 상승하였다. 그러나 총 460개 기관의 2024년도 종합청렴도 점수는 평균 80.3점으로 전년 대비 0.2점 하락했는데, 이는 종합청렴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유형인 공직유관단체의 평가 대상기관 수가 전년보다 줄어든 영향이다. 유형별로 보면, 모든 기관 유형에서 청렴노력도 점수가 상승한 반면 일부 유형에서 청렴체감도 점수가 하락하였고, 특히 기초자치단체의 청렴체감도 하락이 두드러졌다. 기관별로 보면, 종합청렴도 1등급 기관은 18개(3.9%)로 전년보다 2개 기관이 늘었고 이 중 3년 연속 종합청렴도 1등급 기관은 3개로 전남 보성군, 충남 부여군, 서울 구로구이다. 청렴체감도 영역에서는 3년 연속 1등급 기관이 없고 청렴노력도 영역에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3년 연속 1등급을 달성했다. 460개 기관 중 137개(29.8%) 기관이 전년보다 등급이 상승하였고 133개(28.9%) 기관은 등급이 하락하였다. 이 중 2등급 상승 기관은 해양수산부, 경상남도 등 20개(4.3%) 기관이고 강원 양양군은 전년 대비 종합청렴도가 3등급 상승하였다. 청렴체감도는 79.2점으로 전년 대비 0.8점 하락하였는데, 공직자가 평가한 내부체감도의 점수가 전년보다 크게 하락(-2.5점)하였고 기초자치단체(-4.1점), 교육청(-1.9점), 광역자치단체(-1.7점)에서 특히 하락 폭이 컸다. 이중 공공기관과의 업무처리과정에서 민원인이 부패를 경험한 비율은 0.4%로 전년보다 줄어든데(–0.02%p) 반해, 내부 업무과정에서 공직자가 부패를 경험한 비율은 이보다 높은 2.18%로 전년 대비 증가(+0.19%p) 했다. 그리고 인사업무의 기준 절차 위반 항목의 점수도 많이 하락하여 조직 내부 운영과정에서 부패 관행을 근절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렴노력도는 83.5점으로 전년 보다 1.3점 상승하여, 각급 기관에서 평가 지표의 취지를 고려하여 체계적으로 반부패 청렴 시책을 운영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특히 기초자치단체는 2년 연속 가장 큰 폭의 상승(’22년 75.9점→’23년 78.5점→’24년 81.1점)을 보였다. 한편 청렴노력도 지표 중 ‘기관장의 관심과 노력도’ 지표 결과가 종합청렴도와 양(+)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는 만큼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청렴수준 향상을 위한 기관장을 비롯한 고위직의 관심과 노력이 지속되어야 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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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군, 충남 부여군, 서울 구로구 3년 연속 종합청렴도 1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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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커피향 닮은 꾸준한 문화 예술 나눔 활동 눈길
-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생활 속에 향기를 더하는 동서식품'이라는 기업 슬로건 아래 사회 곳곳에 따스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특히 음악, 문학 등 문화예술을 통해 상생을 실천하고 삶의 향기를 나눌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에 힘쓰고 있다. 함께 하는 삶의 향기 ‘동서커피클래식’ 제14회 동서커피클래식 사진=동서식품 제공 동서식품은 창립 40주년을 맞은 지난 2008년부터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문화예술 발전을 돕기 위해 ‘동서커피클래식’을 개최하고 있다. 동서커피클래식은 매년 한 도시를 찾아 지역 시민들을 위해 개최하는 무료 공연이다. 제1회 서울, 부산, 인천, 대전, 광주, 춘천 등 전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해당 지역 오케스트라 및 유명 음악가들과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관람객 수는 총 1만 8천여명에 달한다. 올해 제14회 동서커피클래식은 지난 10월 30일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개최됐다. 총 1,200여명의 관객이 참여한 가운데 지휘자 정나라가 이끄는 공주시충남교향악단과 피아니스트 조재혁,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 소프라노 김순영, 크로스오버아티스트 박현수, 테너 김성현 등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국내 대표 음악가들이 열연을 펼쳤다. 유소년 오케스트라 후원 ‘맥심 사랑의 향기’ 제17회 맥심 사랑의 향기 후원 현장 사진=동서식품 제공 동서식품은 ‘맥심 사랑의 향기’를 통해 유소년 오케스트라에 꾸준히 문화자산을 후원하고 있다. 동서식품의 대표적인 메세나 활동인 맥심 사랑의 향기는 2008년 부산 소년의 집 관현악단을 시작으로 17년간 전국 각지의 초등학교 오케스트라에 새 악기와 물품을 지원하고 연주환경을 개선했으며, 누적 후원 금액은 약 4억 9천만원이다. 올해 맥심 사랑의 향기는 대전동도초등학교를 수혜처로 선정하고 약 3,800만원 상당의 바이올린, 첼로 등 새 악기와 음악 교육 기자재를 지원했다. 또한 10월 31일 대전동도초에서 열린 악기 전달식 행사에는 동서커피클래식에 출연한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와 공주시 충남교향악단 단원들이 방문해 악기 연주를 지도하는 재능기부 자리를 함께 마련했다. 여성 신인 작가 등용문, 삶의 향기 동서문학상 동서식품은 국내 최대 여성 신인 문학상인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을 격년마다 개최하고 신인 작가의 등용문 역할을 하고 있다. 제17회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은 올해 5월 말부터 약 4개월에 걸쳐 시, 소설, 수필, 아동문학 등 총 4개 부문의 작품을 공모했다. 이번 동서문학상은 예비 작가들의 큰 관심 속에 1만8천여편이 출품되었고,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으로 484개작이 선정되었다. 대상의 영예는 김응숙 씨의 소설 ‘번지점프’가를 차지했다. 대상과 금상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종합문예지 ‘월간문학’ 12월호에 작품이 수록되는 등단의 특전과 한국문인협회 입회자격이 부여된다. 또한 동상 이상 수상작은 '제17회 삶의향기 동서문학상 수상작품집’에 작품이 수록된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동서식품은 국내 대표 커피전문기업으로서 소비자들의 삶에 위로와 휴식이 되고자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의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동서식품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가치를 전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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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커피향 닮은 꾸준한 문화 예술 나눔 활동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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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 중 가장 많이 언급된 메뉴는 단연 ‘김치’
- 코로나19로 주춤했던 방한 외래관광객 수가 급증하고, ‘쌀 가공식품’ 수출액 역시 증가하는 가운데 K-Food에 대한 글로벌 인식이 어떻게 변모하고 있을까.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이 최근 1년간 K-Food 관련 온라인 ‘언급 추이’를 살펴본 결과, 월평균 28만여 건이 생성됐으며 언급량이 높았던 시기에는 모두 유명인들(BTS)과 연관된 게시물 확산이 두드러졌다. 2023년 11월에는 BTS 멤버 정국이 불닭볶음면을 활용한 원 팬 파스타 조리 장면을 포스팅하며 해당 트윗이 다수 공유됐다. 2024년 1월에는 한국계 외국인 인플루언서가 서울의 김치찌개 맛집을 소개하는 트윗을 게시해 주목받기도 했다. 2024년 7월에는 파리올림픽 개막식에서 한국을 소개하는 3가지 단어로 ‘BTS’, ‘김치’, ‘한복’이 언급되며 관련 트윗이 다수 확산됐다. K-Food 관련 온라인 언급량을 ‘채널별’로 분석한 결과, X (옛 트위터) 채널이 약 271만여 건으로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였다. 이어 레딧(27만여 건), 온라인 뉴스(13만여 건) 등으로 확인됐다. X 채널의 경우 BTS, 세븐틴, 엑소 등 K-POP 아티스트들이 떡볶이, 불닭 등 K-Food 메뉴를 언급한 게시글들이 다수 리트윗(RT)되며 영향력을 행사했다. 특히 커뮤니티 채널 ‘레딧’에서는 김치의 비건 음식 여부에 대한 갑론을박, 불닭볶음면에 대한 호불호 등을 토론하며 보다 다양한 의견들이 게시됐다. K-Food 관련 언급 ‘키워드’ 분석 결과, ‘김치’의 언급이 압도적이었으며 김밥과 떡볶이 등 분식 메뉴에 주목하는 양상을 보였다. 또한 음식 메뉴와 레시피 등의 키워드를 통해 일상 속 경험을 공유하는 언급들도 파악됐다. ‘메뉴’ 관련 언급은 ‘김치’의 언급이 압도적인 가운데 ‘라면’, ‘불닭’, ‘김밥’, ‘떡볶이’, ‘만두’ 등 분식 메뉴들의 언급이 주로 형성돼 있었다. ‘맛 평가’ 관련 키워드로는 ‘Spicy (매운/매콤한)’ 언급이 가장 높았으며, ‘Delicious (맛있는)’, ‘Sweet (달콤한)’ 등의 키워드도 높은 언급량을 보였다. K-Food 관련 언급 ‘국가별’ 분석 결과, 미국에서의 언급량이 약 33만여 건으로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인도네시아(6만여 건), 필리핀(4만여 건), 영국(3만여 건)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동남아권과 영미권 간 K-Food 관련 언급 내용이 상이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미국과 영국 등의 영미권은 한국의 식문화를 신기하게 여기거나 음식 레시피에 대한 공유, 건강한 식단으로서 조명하는 등 식생활과 밀접한 언급이 다수 확산되는 경향을 보였다. 반면 인도네시아나 필리핀 등 동남아권은 유명인들이 K-Food 메뉴에 대해 언급하거나 직접 조리하는 게시물들이 다수 확산되고 있었다. 이를 대륙별로 살펴보면 ‘아시아’는 K-POP 아티스트의 이름(Jin, Jimin, Taehyung)이나 이들과 관련된 키워드(Live, Festival, Event)들이 높은 언급량을 차지하고 있었다. ‘유럽’은 외식 상황과 관련된 키워드(service, place, dishes, experience)들이 상대적으로 높은 언급량을 보였다. ‘북미’ 대륙의 경우 K-Food를 직접 조리하는 것과 관련된 키워드(including, ingredients, home, recipes)나 식재료와 관련된 키워드(vegetables, soy, garlic, fresh)들이 주목받았다. K-Food ‘메뉴별’ 온라인 언급량을 분석한 결과, ‘김치’가 약 74만여 건으로 압도적인 언급량을 보였다. 이어 2위는 ‘라면’(24만여 건), 3위는 ‘김밥’(17만여 건)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김치’ 외에는 ‘라면’, ‘김밥’, ‘만두’, ‘불닭’, ‘떡볶이’ 등 분식 메뉴들이 다수 언급되면서 상위권에 포진했으며, ‘김치찌개’, ‘김치볶음밥’ 등 김치를 활용한 메뉴들도 높은 언급을 보였다. 메뉴 관련 맛 평가로 가장 언급량이 높았던 키워드는 ‘Spicy (맵다)’로 확인됐으며, ‘Garlicky (마늘맛)’도 수위권에 나타났다. 또한 ‘Delicious (맛있다)’, ‘great (훌륭하다)’ 키워드가 높은 언급을 보이며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평가와 선호를 보이고 있었다. ‘김치’의 경우 ‘장 건강’ 등에 좋다는(Healthy) 인식 또한 나타났다. 언급량이 가장 높았던 Top3 메뉴들의 온라인 언급을 분석한 결과, 1위인 ‘김치’는 ‘health’, ‘fermented’, ‘probiotics’ 등 발효식품 관련 건강에 좋다는 선호가 나타났다. 반면 맵고 짭짤한 맛은 호불호가 갈리는 평가를 받았다. 2위인 ‘라면’의 경우 ‘spicy’처럼 매콤한 맛을 선호한다는 긍정적 인식과 ‘chewiness’와 같은 쫄깃한 식감 관련 의견이 있었지만, 자극적인 맛에 대한 부정적 인식도 있었다. 3위인 ‘김밥’은 해외에서 열풍인 ‘냉동(frozen)김밥’ 품절 대란의 영향으로 구매 성공 인증과 함께 ‘good’, ‘delicious’, ‘favorite’와 같은 긍정 표현들이 다수 확인됐다. 또한 자유롭게 재료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도 ‘Creative’, ‘Unique’와 같은 키워드로 긍정 평가됐다. 반면 다양한 재료로 인해 알레르기(Allergy)가 우려된다는 부정적 인식도 일부 나타났다. 외국인들이 한국을 방문한 상황에서 언급된 K-Food 메뉴는 ‘김치’가 467건으로 2위인 ‘김밥’(230건) 대비 2배가량 높은 언급량을 보였다. 많은 외국인들이 한국을 방문하면 김치를 꼭 먹고 싶다는 의견을 보이며, ‘김치’를 먹는 것이 한국 문화를 즐기는 방법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특히 ‘김밥’과 ‘떡볶이’의 경우 이태원이나 광장시장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해 먹었다는 후기 글들이 주로 게시됐다. 또한 한국에 방문한다면 자신이 좋아하는 유명인을 따라 해당 메뉴를 먹고 싶다는 의견도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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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 중 가장 많이 언급된 메뉴는 단연 ‘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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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가게서 전국 프랜차이즈로 “불경기에 강하다”
- 동네 작은 가게에서 출발해 전국 프랜차이즈로 확대된 브랜드들이 경기침체 불경기에도 안정적 성장을 유지하고 있어 창업업계에서 관심받고 있다. 이들 브랜드들은 입소문 효과가 꾸준하다는게 장점이다. 진도산 흑미가루로 반죽한 생도우를 이용해 빵이 맛있는 피자로 알려진 선명희피자 자가제빵 피자 프랜차이즈 선명희피자는 2006년 서울 면목동 좁은 골목에서 시작한 브랜드다. 손으로 도우를 직접 만든다는 모토로 출발해 현재도 유지하고 있다. 동네 맛집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방문포장과 배달전문으로 전국 프랜차이즈 발돋움했다. 선명희피자는 최근 동남아와 글로벌시장 영향력 확대를 위해 필리핀에도 진출했다. 현지에서 치킨매장을 운영하는 ‘조선치킨’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 세부에 매장도 오픈했다. 선명희피자는 냉동이나 냉장으로 처리된 도우가 아닌 진도산 흑미가루로 반죽한 생도우를 이용해 빵이 맛있는 피자로 알려진 브랜드다. 망향비빔국수 5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망향비빔국수도 1968년 궁평리 군부대 앞에서 시작된 브랜드다. 10여 가지의 신선한 채소와 암반수를 사용하며, 면도 흔히 먹는 소면이 아닌 중간 면을 사용한다. 망향비빔국수 본점은 영화 ‘강철비’를 촬영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브랜드의 이름 ‘망향’은 고향이 그립다는 뜻으로 지었다. 그런데 장사가 잘 되면서 손님이 마냥(망향) 들어온다는 의미로도 불리고 있다. 망향비빔국수의 차별화는 야채수와 김치다. 특별하게 쫄깃하고, 삶아놔도 잘 불지도 않는다. 구수하고 맛있는 국수로 50년이 넘는 전통을 잇고 있다. 망향비빔국수는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이 확대되면서 블루밀이라는 새로운 기업 브랜드도 개발했다. 블루밀은 망향비빔국수의 프랜차이즈 사업화를 기반으로 국수제조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블루밀 제품의 특징은 특수제조공정을 통해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이다. 반죽공정 차별화로 완성했다. 윤인철 광주대학교 창업학과 교수는 “이들 브랜드들의 특징은 역사가 긴데다 MZ세대(밀레니얼+Z세대) 트렌드인 맛집과 할매니얼에도 부합해 지속적인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라며 “특히 불경기에 강한 아이템이라는 평가를 많이 받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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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가게서 전국 프랜차이즈로 “불경기에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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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미노피자, 20년간 39억원 기부금 전달해 환아 후원
- 지난 17일 삼성서울병원에 1억 원, 강남세브란스병원에 5천만 원 기부 올해 8월엔 서울대어린이병원에 1억 원 후원… 총 853명의 환아 후원 한국도미노피자 오광현 회장(우측)과 삼성서울병원 박승우 병원장(좌측) 기부금 전달 한국도미노피자가 지난 2005년 처음 시작한 기부가 올해로 39억원을 기록했다. 한국도미노피자가 연말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강남세브란스병원과 삼성서울병원에 총1억 5천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하며, 지난 8월 서울대 어린이 병원에 기부한 1억 원을 포함해 올해 총 2억 5천만원을 기부했다. 한국도미노피자는 지난 17일에 강남세브란스병원 5천만원, 삼성서울병원 1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한국도미노피자가 강남세브란스병원에 기부한 금액은 총 10억 5천 만원, 삼성서울병원에 기부한 금액은 총 12억 5천만원에 달하며, 해당 기부금은 총 262명의 환아 치료비를 후원하는데 쓰였다. 이번 한국도미노피자의 기부금 전달식에는 한국도미노피자에서는 오광현 회장이 참석했으며, 강남세브란스병원에는 구성욱 병원장과 삼성서울병원에서는 박승우 병원장이 참여해 진행됐다. 한편 한국도미노피자는 지난 8월 자사의 희망 나눔 캠페인을 통해 모인 적립금과 임직원들의 기부로 조성된 희망 나눔 기금을 합친 1억 원을 서울대어린이병원에 전달하기도 했다. 한국도미노피자의 서울대어린이병원에 대한 기부금 전달은 2005년에 처음 시작되었으며 올해까지 총 누적 기부액은 16억에 달한다. 이 기부액은 저소득층 환아 276명과 통합케어센터 이용 환자 315명의 치료를 지원하는데 사용되었다. 한국도미노피자 관계자는 “한국도미노피자를 사랑해주신 고객과 임직원들의 참여 덕분에 20년간 환아들을 도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한국도미노피자는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다양한 후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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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미노피자, 20년간 39억원 기부금 전달해 환아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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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직 정보사령관, 롯데리아 '햄버거' 먹으며 계엄모의
- 긴급체포 노상원 구속영장…포고령 작성 등 김용현 '비선' 역할 정황 '햄버거 회동' 대령 최근 경찰서 진술…문상호 사령관은 공수처 이첩 문상호 국군정보사령관(왼쪽)과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사진=연합뉴스 제공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은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하여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에 대한 내란 혐의로 17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특별수사단은 언론 공지를 통해 "노 전 사령관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및 정보사령관 측 관계자들과 계엄 관련 사전 논의를 한 정황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노 전 사령관이 계엄 발령 이틀 전인 지난 1일, 문상호 정보사령관 및 정보사 소속 대령 2명과 경기도 안산 소재 롯데리아에서 만나 계엄을 사전에 모의했다고 보고 있다. 노 전 사령관이 "계엄이 곧 있을 테니 준비하라"고 하거나, 이들에게 부정선거와 관련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서버를 확보하라고 지시한 정황이 있다고 경찰은 판단했다. 경찰은 이들이 햄버거를 먹으며 대화하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 전 사령관은 박근혜 정부 시절 정보사령관을 역임하고 현재는 민간인 신분으로, 포고령 작성을 포함하여 이번 계엄을 기획한 것으로 의심받는 인물로, 육군사관학교 선배인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연계되어 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노 전 사령관이 계엄령 발동 당일 전후로 김 전 장관과 만났거나 여러 차례 통화한 정황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노 전 사령관이 정보사와 별개로 방첩사 합동수사단에 없는 제2수사단을 신설하여 김 전 장관과 계엄을 모의한 새로운 증거를 제보를 통해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장군 인사에 관여하여 계엄 관련 핵심 인물들을 포섭하는 등의 인적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주장도 펼쳤다. '롯데리아 회동'에 참석했던 대령 A씨는 최근 경찰 조사에서 그 모임에서의 구체적인 상황들을 밝혔으며, 그중에는 노 전 사령관이 선관위 서버 확보를 위한 인원 선발 여부를 묻자 문 사령관이 "예"라고 답했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고 전해진다. 문 사령관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에 선포한 계엄령 이후 경기도 과천에 위치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병력을 투입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보사령부 산하 첩보부대인 북파공작원부대(HID)를 국회의원 긴급 체포조로 투입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는데, 야권에선 이 역시 노 전 사령관의 지시가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노 전 사령관은 지난 15일 긴급 체포되어 현재 서울 서부경찰서 유치장에 수용되어 있다. 노 전 사령관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는 18일 오후 3시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특별수사단은 검찰이 긴급체포를 승인하지 않아 석방된 문 사령관에 대해 신속한 처리와 수사를 위하여 해당 사건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로 이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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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튜브, 교육분야 디지털배지 확산과 해외진출 협력위한 MOU 체결
- ㈜인튜브(대표 이대현)은 소프트제국, 타임교육C&P, 에듀테크산업협회와 디지털배지 서비스 플랫폼 케이오픈배지(이하 K-OpenBadge) 서비스를 통한 교육 분야 디지털배지 확산과 해외 진출의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였다. 이대현 인튜브 대표이사(왼쪽에서 세번째)가 교육분야 디지털배지 확산과 해외진출의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체결식은 12월 17일 서울 섬유센터 세미나실에서 진행되었으며, 인튜브의 이대현 대표, 소프트제국의 최명수 대표, 타임교육 C&P의 안주형 부장, 에듀테크산업협회의 정해수 본부장 등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K-OpenBadge 서비스는 국제표준규격 오픈배지 서비스 플랫폼으로 글로벌 상호운용성을 확보한 한국형 오픈배지 서비스이다. 인튜브는 학습관리시스템 'Tube Learn'과 학습분석시스템 'Tube AI', xAPI 표준 기반 데이터 수집·저장 시스템인 'Tube LRS' 솔루션에 오픈배지 서비스를 적용하여 국내외 시장에 확산할 계획이다. 에듀테크 대표 기업 ㈜인튜브는 2024년 지식서비스유공자상 및 이러닝/에듀테크비즈니스모델 공모전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자사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국내뿐아니라 ODA(정부개발원조) 사업을 통해서 국내의 에듀테크 기술을 르완다, 베트남, APEC 등 해외에도 보급하고 있다. 이대현 인튜브 대표이사는 “MOU 체결이 디지털혁신을 통한 미래교육 환경을 이끌어 나가는 에듀테크 산업에 새로운 활력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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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튜브, 교육분야 디지털배지 확산과 해외진출 협력위한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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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입증한 LCK… 그 중에서도 최고는?
-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를 다루는 한국 프로 리그인 LCK가 올 한해 나라 안팎을 넘나들면서 최강의 실력을 입증한 가운데 이를 담보한 팀과 선수들을 위한 시상식인 ‘LCK 어워드’가 오는 29일 열린다.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를 다루는 한국 프로 리그인 LCK가 올 한해 나라 안팎을 넘나들면서 최강의 실력을 입증한 가운데 이를 담보한 팀과 선수들을 위한 시상식인 ‘LCK 어워드’가 오는 29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아트홀 1관에서 열린다. ‘LCK 어워드’에서는 2024년 최고의 성과를 거둔 한 명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선수’를 비롯해 탑과 정글, 미드, 바텀, 서포터 등 포지션 별 해당자도 정해진다. 지난 스프링과 서머 스플릿이 마무리된 이후 발표된 ‘플레이어 오브 더 스플릿’, 정규 리그 MVP, ‘ALL LCK 퍼스트 팀’ 시상에다, 1년에 한 번 선정되는 ‘루키 오브 더 이어’, 베스트 코치 수상자도 명단에 들어간다. 올해 LCK 어워드는 국내·외 각종 결과에서 보듯 T1과 젠지, 한화생명e스포츠의 삼파전 구도가 예상된다. 젠지는 LCK 스프링에서 권좌에 오르면서 LCK 역사상 최초의 4회 연속 우승이라는 진기록을 세웠고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에서도 우승했다. LCK로서도 7년만에 MSI 우승팀을 배출했다. LCK 서머에서는 한화생명e스포츠가 2018년 인수 창단 이래 처음으로 LCK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11월 초 끝난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서는 T1이 통산 5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정훈 LCK 사무총장은 “2024년 LCK는 10개 팀과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 덕분에 또 한 번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며 ”한해를 마무리하는 행사인 LCK 어워드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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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입증한 LCK… 그 중에서도 최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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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으로 나눈 넷마블式 행복 실천… 표창으로 인정
- 넷마블의 사회공헌활동을 총괄 관리·운영하는 넷마블문화재단과 자회사 코웨이가 최근 열린 ‘2024 서울특별시 장애인체육인의 밤’에서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박세진 코웨이 커뮤니케이션본부 상무(왼쪽)와 김성철 넷마블문화재단 대표 체육을 통해 장애인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사회 참여를 이끌어온 넷마블이 공로를 인정받았다. 넷마블의 사회공헌활동을 총괄 관리·운영하는 넷마블문화재단과 자회사 코웨이가 최근 열린 ‘2024 서울특별시 장애인체육인의 밤’에서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올해 열정과 헌신으로 장애인 체육 발전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유공자를 선정해 진행됐다. 넷마블은 게임 업계에서는 최초로 지난 2019년 3월 넷마블조정선수단을 창단해 넷마블문화재단 산하에 두고 있다. 열악한 여건으로 훈련에 집중하기 힘들던 선수들에게 안정적인 고용 환경과 체계적인 훈련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선수들이 역량 향상에만 집중할 수 있는 최상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문 지도자를 선발해 체계적인 훈련 과정을 실시하고 있다. 경기정과 올자루, 보조기구 등 훈련용품 일체를 보조하고 있다. 넷마블은 회사 창업자인 방준혁 의장이 이사장을 겸임하고 있을 정도로 전사 차원에서 넷마블문화재단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에 넷마블과 넷마블문화재단은 팀 구성원들이 기량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것 외에도 안정적인 팀 운용과 선수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전력을 보강하고 있다. 화답하듯 선수들도 혼연일체(渾然一體)로 너나 할 것 없이 실적을 일구고 있다. 넷마블조정선수단은 올해 마지막 대회인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메달 8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낚았고 8월 초 ‘2024 충주탄금호 전국장애인조정대회’에서는 총 13개 메달(금5·은3·동5)을 획득했다. 9월 27일과 28일 양일간 개최된 ‘2024 서울시장배 전국장애인조정대회’에서도 메달 11개(금7·은2·동2)를 땄다. 8월에는 넷마블조정선수단 소속 강현주, 배지인 선수가 국가대표로 발탁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파리 패럴림픽’ 혼성유타포어(PR3 Mix4+) 종목에 출전했다. 혼성 유타포어는 남녀 각 2명씩 4명이 콕스(파일럿) 1명의 지휘에 따라 노를 저어 2000m 레이스를 펼치는 방식이다. 한지붕 가족인 계열사 코웨이는 블루휠스 휠체어농구단을 통한 종목 발전과 휠체어농구를 매개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서울을 연고로 한 코웨이 휠체어농구단은 국내 휠체어농구 실업팀 6곳 중 유일하게 민간 기업에서 운영하고 있다.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비롯해 올해 출전한 전 대회를 석권하면서 휠체어농구 명문 구단으로 자리잡았다. 휠체어농구는 장애인 스포츠의 꽃으로 불린다. 국내 1부 리그에 6개 구단이 속해 있고,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매년 정규리그가 막을 올릴 정도로 활성화된 장애인 스포츠 종목이다. 하지만 인지도 부족과 신인 선수 유입의 한계로 종목 발전에 난항을 겪고 있다. 장애인들의 스포츠 참여율이 낮은데다, 접근이 용이하지 않아서다. 이 같은 문제를 풀기 위해 코웨이는 서울시장애인체육회와 공동으로 휠체어농구 유망주 육성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정규 선수와는 별도로 육성(후보) 선수 군을 모집하고 신규 선수 양성을 위한 훈련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잠재적 재능을 가진 장애인 선수를 적극 발굴하고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 하겠다는 게 지향점이다. 모집 대상은 하반신 장애를 가진 30대 이하 성인 남성이다. 운동 경력과 관계없이 코웨이 휠체어농구단 훈련에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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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으로 나눈 넷마블式 행복 실천… 표창으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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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의 녹색 넥타이와 한동훈의 붉은 목도리
-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 이후 탄핵소추안이 가결되기까지 11일은 대한민국의 시선이 국회로 쏠려 있었다. 뒤돌아보면 긴박하지 않은 날이 없었다. 그런 가운데 평정심을 유지하며 국민의 신뢰를 얻은 인물이 있는가 하면 냉철한 판단에도 불구하고 모든 것을 내려놔야 하는 인물도 있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3일 계엄령이 선포되고 국회 출입문이 봉쇄되자 굳게 잠긴 국회 철문을 넘었다. 3일 계엄령이 선포되고 국회가 봉쇄되자 우원식 국회의장이 국회 담장을 넘고 있다. 사진=국회의장실 계엄군이 국회 창문을 부수고 밀려들어오는 상황에서 우 의장은 흥분한 국회의원들을 진정시키고 "이럴수록 절차를 지켜야 한다"면서 차분하게 자리를 지켰다. 결국 재석의원 190명의 계엄 무효 찬성 표를 확인한 후 계엄 무효를 선언하는 의사봉을 두드렸다. 계엄군이 부순 국회 창문을 우원식 국회의장이 둘러보고 있다. 사진 출처=국회 누리집 우원식 의장은 혹시라도 2차 계엄령이 발효될까 봐 국회를 지켰다. 우의장은 탄핵소추안 표결이 있는 7일과 14일 같은 넥타이를 매고 나왔다. 중요한 결정을 하는 날 매는 넥타이다. 형님으로 모시던 민주 열사 고 김근태 의원의 유품이다. 탄핵소추안이 204표의 찬성으로 가결되는 14일 우 의장은 녹색 넥타이는 빛을 냈다. 14일 녹색 넥타이를 맨 우원식 국회의장이 집무실에서 '대통령(윤석열) 탄핵소추의결서'를 결재하고 있다. 사진=국회 누리집 앞서 우 의장은 4일 계엄이 해제된 뒤 자신의 SN)에 "오랜만에 김근태 형님의 유품인 연두색 넥타이를 맸다. 이 넥타이는 제가 큰 결정을 해야 할 때 꼭 매던 것"이라며 "넥타이를 맬 때마다 속으로 ‘김근태 형님 꼭 도와주세요, 용기를 주세요'라고 부탁과 다짐을 하곤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탄핵 국면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은 차기 대권주자로 꼽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제치며 정계 요직 개별 신뢰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한동훈 당 대표는 4일 오전 서울 국회 회의실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 이후의 대처 방안 마련을 위해 최고위원회의를 소집하고 있다. 사진=국민의힘 누리집 반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희비가 엇갈리는 순간을 맞았다. 어찌 보면 이번 탄핵소추 가결의 가장 큰 공로자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다. 한동훈 대표는 3일 공식 성명을 통해 “계엄령은 국민의 생명과 자유를 보호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오히려 그것을 억압하기 위한 도구로 사용되고 있다”는 입장을 냈다. 대통령의 결정에 대해 “법치의 이름으로 민주주의를 파괴하려는 시도”로 규정하며 강한 어조로 비난했다. 그의 냉철한 판단은 국민의힘 친한계 의원들이 참여하면서 4일 새벽 계엄령 무효투표에서 190표의 전원 찬성 표를 이끌어내는데 기여했다. 많은 국민들이 그의 신속하고 냉철한 판단력에 박수를 보낸 순간이었다. 8일 오전 한동훈 국민의힘 당 대표와 한덕수 국무총리는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당사 강당에서 대국민 공동 담화를 하였다. 사진 출처=국민의힘 누리집 다만 그는 4일 이후로 오락가락하는 행보를 보였다. 5일 한 대표는 국민의힘 최고위원 회의에선 "윤 대통령 탄핵안이 통과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을 바꾸었다. 7일 '당에 일임' 하겠다는 윤 대통령의 담화 발표 이후에 한덕수 총리와 만난 뒤에는 "총리와 당이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마치 윤 대통령의 권한을 자신과 한덕수 국무총리와 함께 소통하며 행사하겠다는 취지로 비쳤고 이는 즉각 국민의 반발했다. 대통령의 권한이 누구에게 일임할수 있는 것이 아닌 만큼 '한-한 담화문'은 역효과를 불러일으켰다. 14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대통령 탄핵 찬성 1인 시위 중인 김상욱 의원에게 자신의 목도리를 걸쳐주고 있다. 사진=SNS 14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 1인 시위 중인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에게 한동훈 대표는 자신이 하고 있던 붉은색 목도리를 둘러줬다. 김상욱 의원은 당시 상황에 대해 “(한 대표는) 눈에 눈물이 가득한 채로 ‘네 마음 안다’고 하면서 본인이 하고 있던 머플러를 저한테 해 주셨다”고 했다. 이날 오후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204표의 찬성으로 가결되면서 아이러니컬하기도 한동훈 대표의 당내 영향력은 바닥으로 추락했다. 마침내 16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당 대표직을 사퇴했다. 그가 국민의힘 당대표직에선 물러났지만 정치에서 은퇴를 하거나 대권까진 포기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국회를 떠나며 한 대표는 자신을 지지하는 '위드후니' 팬카페 회원들에게 "여러분, 저를 지키려고 하지 말라. 제가 여러분을 지키겠다", "포기하지 않겠다"는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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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 힘 대표직 사퇴…"탄핵 찬성, 후회 안해"
-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당 대표직에서 결국 사퇴했다.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당 대표 사퇴 의사를 밝힌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국회를 나서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연합뉴스 한 대표의 사퇴가 예상된 건 탄핵 가결 당일부터다. 14일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통과된 후, 한 대표는 대표직을 계속 수행하겠다고 밝혔으나, 선출된 최고위원 5명이 일괄 사임함에 따라 '한동훈 지도부'는 자동 해체 절차를 밟게 되었다. 15일 오후 4시경에 사퇴 관련 기자회견이 있을 것이라는 소문도 돌았다. 대표는 1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최고위원 사퇴로 최고위원회가 붕괴돼 더 이상 당 대표로서 정상적 임무 수행이 불가능해졌다"며 "당 대표직을 내려놓는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한 대표는 "이번 비상계엄 사태로 고통받으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면서 "탄핵으로 마음 아픈 지지자분들께 많이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탄핵이 아닌 더 나은 길을 찾아보려 백방으로 노력했지만 결국 그러지 못했다"면서 "모두가 제가 부족한 탓이다. 미안하다"라고 덧붙였다. 한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국회의 계엄 해제 상황을 재언급하기도 했다. 한 대표는 "국민의힘은 3일 밤 당 대표와 의원들이 국민과 함께 앞장서서 우리당이 배출한 대통령의 불법 계엄을 막아냈다"면서 "그것이 진짜 보수의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가 부정선거 음모론자들, 극단적 유튜버 같은 극단주의자들에게 동조하거나 그들이 상업적으로 생산하는 공포에 잠식당한다면 보수의 미래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대표는 "그날 밤 계엄을 해제하지 않았다면, 다음 날 아침부터 거리에 나온 시민들과 젊은 군인들 사이에서 유혈 사태가 발생했을 것"이라며, "그날 밤 그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두려웠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우리 당에서 나온 대통령이라 할지라도, 군대를 동원한 불법 계엄을 옹호하는 것으로 오해받는 것은,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룬 이 위대한 나라와 국민, 보수의 정신, 그리고 우리 당의 빛나는 업적에 대한 배신"이라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자신이 '탄핵 찬성' 입장을 유지한 데 대해 "마음 아프신 우리 지지자분들을 생각하면 참 고통스럽지만 여전히 후회하지 않는다"라며 "저는 어떤 일이 있어도 대한민국과 주권자 국민을 배신하지 않기로 결심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계엄이 잘못이라고 해서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의 폭주, 범죄 혐의가 정당화되는 것은 절대 아니다"라며 "이 대표 재판의 타이머는 멈추지 않고 가고 있다. 얼마 안 남았다"고 말했다. 한 대표의 팬카페인 '위드후니' 회원들은 이날 국회를 찾아 '한동훈'을 연호하며 '한동훈을 지키겠다'고 외쳤다. 한 대표는 팬카페 회원들에게 "여러분, 저를 지키려고 하지 말라. 제가 여러분을 지키겠다", "포기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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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 힘 대표직 사퇴…"탄핵 찬성, 후회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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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재표결 앞두고 국회 앞 점점 늘어나는 인파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재표결을 약 한 시간 앞둔 14일 국회 인근에선 윤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줄기차게 울려 퍼졌다. 14일 여의도의 기온은 차가웠지만 하늘은 쾌청했다. 오후 3시 예정 국회 앞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 대규모 촛불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은 비교적 차분한 모습이었다. 각자의 준비해온 방한 장비를 착용했고 일부는 작은 깃발을 들고 있는 한걸음한걸음 이동하는 모습도 보였다. 오후 2시 30분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은 일반열차의 경우 정상적으로 정차되고 있으며 양방향에서 내리는 인원들로 혼잡한 상황이다. 서울시 메트로 9호선 주식회사 측은 인파 밀집 관계로 오후 2시 45분부터는 국회의사당을 무정차 통과한다고 밝혔다. 14일 오전 일찍 국회 앞 모인 촛불집회 참가자들 사진=한지은 / 연합뉴스 국회의사당역은 화장실이 비좁은 관계로 이용자들이 긴 줄을 이루고 있다. 지하철 안내방송에선 여의도 국회도서관 쪽인 1번 출구가 혼잡하니 그 밖의 다른 출구를 이용해달라는 안내가 이뤄지고 있었다. 국회 정문의 일반인 출입통제로 인해 국회와 바로 이어진 지하철 6번 출구는 이용객이 적어 한산한 편이다. KBS 부근에선 탄핵 반대를 외치는 단체도 있었다. 탄핵 반대를 주장하는 한 지지자는 스피커로 요란한 사이렌을 울리거나 구호 중간에 욕설을 내뱉는 등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국회 앞 정문 잔디밭에 더불어민주당이 설치한 천막 농성장 전경 사진=류근원 기자 국회 제2문을 통해 출입증을 제시하고 통과하자 정문 앞 잔디밭에서 텐트를 치고 농성 중인 야당 국회의원과 관계자들이 눈에 들어왔다. 농성장안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 등 다수의 여성 의원과 지지자들이 손을 맞잡고 민중가요를 함께 부르며 윤석열 탄핵 가결을 요구하는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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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뜻깊은 나눔으로 행복 실천
- 넷마블이 세밑을 맞아 주요 관계사인 코웨이와 손잡고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각별한 바자회를 올해도 열었다. 넷마블컴퍼니 임직원들이 코웨이 부스에서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모습 넷마블이 세밑을 맞아 주요 관계사인 코웨이와 손잡고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각별한 바자회를 열었다. 넷마블의 사회공헌활동을 총괄 관리·운영하는 넷마블문화재단은 최근 서울 구로동 본사 사옥에서 ‘넷마블&코웨이 나눔 DAY’를 성황리에 마쳤다. ‘나눔 DAY’는 사내 나눔 문화를 활성화 하고 구성원들의 참여를 이끈다는 취지로 지난 2016년 출범한 ‘넷마블 바자회’를 토대로 한다. ‘넷마블 바자회’는 중국발 코로나19의 창궐 탓에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 동안 개최되지 않았다. 코로나19가 잠잠해진 2023년 들어 몸집을 불리면서 다시 가동했다. 넷마블 산하(넷마블컴퍼니) 임직원이 참가해 나눔과 실천의 가치를 배가한다는 목표에서 이때부터 ‘나눔 DAY’로 명명됐다. 올해의 경우 기존의 바자회 형태 대신 지역 상생을 고려해 지역 복지기관과 사회적 기업이 동참한 가운데 각종 의류나 잡화, 가방 등을 비롯해 장애인 생산품(화장품·세제·커피 제품)을 선보였다. 여러 체험 부스로 후원금을 모금하고, 기부물품도 제작했다. 특히 임직원 재능나눔 체험 부스와 넷마블창문프로젝트 체험 부스, 넷마블의 자랑인 넷마블조정선수단 체험 부스, 코웨이 체험 부스 등 넷마블컴퍼니가 그동안 전개해온 사업과 연계한 배치가 눈길을 끌었다. 각 부스는 리사이클링 가죽공예와 로잉머신 체험, 스칸디아모스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같은 알찬 구성으로 꾸려졌다. 올해는 기존의 바자회 형태 대신 지역 상생을 고려해 지역 복지기관과 사회적 기업이 동참한 가운데 각종 의류나 잡화, 가방, 여기에 장애인 생산품도 선보였다. 한해 동안 걸어온 족적을 확인하는 자리도 있었다. 넷마블창문프로젝트 작품 전시와 코웨이 공익활동 사진전이 일례다. 여기에 넷마블의 주요 사회공헌활동인 어깨동무문고 소개와 발간 도서 판매 시간도 뒤따랐다. 이밖에 2022년 코웨이가 창단한 시각장애인 합창단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과 락밴드, 듀엣 공연 등 임직원들의 자선 열의가 돋보이는 문화 행사도 마련됐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올해 ‘나눔 DAY’로 완성된 기부 물품과 후원금을 지역사회 복지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나눔 DAY’에는 락밴드, 듀엣 공연 등 임직원들의 자선 열의가 돋보이는 문화 행사가 눈길을 끌었다. 한편, 넷마블 창업자인 방준혁 의장의 주도로 2018년 설립된 넷마블문화재단은 전문화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영위하고 있는 게임 사업을 통해 건강한 게임 문화를 양산하고, 궁극적으로는 미래 창의 인재 양성과 나눔 문화 확산을 지향점으로 잡았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장애인들이 세상과 적극 마주할 수 있는 접점을 꾸준히 도출하고 있다. 장애인들의 권익과 사회적 활동을 돕기 위해 시작한 각종 스포츠 후원은 튼실한 결실을 맺고 있다. 게임 업계 최초로 2019년 3월 창단한 넷마블장애인선수단은 이를 상징하는 최적의 사례로 꼽힌다. 넷마블장애인선수단은 매년 각종 조정대회에서 힘차게 물살을 가르면서 금빛 사냥에 나서고 있다. 한지붕 가족인 계열사 코웨이는 2022년 5월 서울을 연고로 한 휠체어농구단을 출범시켰다. 휠체어농구는 장애인 스포츠의 꽃으로 불린다. 국내 1부 리그에 6개 구단이 속해 있고,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매년 정규리그가 막을 올리는 장애인 스포츠 종목이다. 코웨이 휠체어농구단은 국내 휠체어농구 실업팀 6곳 중 유일하게 민간 기업에서 운영하는 구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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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뜻깊은 나눔으로 행복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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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말 사진 공모전 수상작 발표 및 오프라인 전시 ‘동행’ 개막
- 말과 사람의 행복한 ‘동행’을 담은 제27회 말 사진 공모전 수상작 35점 공개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말박물관서 오는 ‘25년 1월 12일까지 관람 가능해 말과 사람의 ‘동행’을 주제로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시행한 ‘제27회 말 사진 공모전’의 최종 수상작 35점이 발표됐다. 지난 13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는 제27회 말 사진 공모전 시상식과 함께 말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영광의 작품들이 대중에게 첫 선을 보였다. 한국마사회 말 사진 공모전은 ‘말’을 소재로 하는 국내 유일의 사진 공모전으로, 1979년 시작되어 올해로 27회 차를 맞이했다. 올해 공모전은 말 복지 증진과 동물복지 인식 확산을 위해 ‘동행’을 주제로 시행됐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었던 이번 말 사진 공모전에는 10월 한 달 동안 총 1,938점의 작품들이 접수됐다. 접수된 작품들은 사진작가, 교수, 사진기자 등 내외 전문가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쳤으며 총 35점이 최종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024년 말 사진 공모전 대상작 최방원 작가의 <동행> 4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는 영예의 대상에는 최방원 작가의 <동행>작품이 선정됐다. <동행>은 여인과 말이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거리를 유지하며 유유히 걷고 있는 뒷모습을 담은 흑백사진이다. 최방원 작가는 “결혼기념일에 제주도로 여행을 갔다가 우연히 초지에서 말 무리를 만났는데, 아내가 겁도 없이 무리와 함께 걷기 시작했고 이를 뒤에서 순간적으로 담아냈다”라며 촬영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2024년 말 사진 공모전 우수작 배영진 작가의 <말과의 교감> 우수상에는 배영진 작가의 <말과의 교감>작품이 선정됐다. 안장도 없는 말에 올라 고삐대신 갈기를 움켜쥔 어린 소녀와, 그 곁을 따라온 새끼 망아지가 조화를 이루는 <말과의 교감>작품은 보는 이로 하여금 사람과 말의 동반 관계를 넘은 깊은 유대감을 전해준다. 2024년 말 사진 공모전 ‘말복지 특별상’ 김명선 작가의 <수고했어> 동물복지 요소가 특별히 잘 표현된 작품에게 주어지는 ‘말복지 특별상’에는 김명선 작가의 <수고했어>, 장채원 작가의 <말과의 교감>, 허선이 작가의 <애마는 샤워중!>작품이 선정됐다. 세 작품은 촬영자의 훌륭한 테크닉 뿐만 아니라 말을 사랑하고 아끼는 따뜻한 감정을 담아냈다는 평을 받는다. 이밖에도 디지털카메라로 촬영된 15개 작품과 스마트폰으로 촬영된 15개의 작품이 입선으로 선정되어 전시를 통해 선보인다. ‘동행’이라는 주제와 걸맞게 따뜻하고 온화한 찰나를 담은 작품들이 연말연시에 온기를 더한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여느 때보다 동물복지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는 요즘, 말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공모전 당선작들은 백 마디 말보다 강력한 힘으로 우리 사회에 동물복지 문화를 뿌리내리는 자양분이 되어줄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2025년 1월 12일까지 한국마사회 말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며 이후 지방사업장과 장외발매소에서 순회전시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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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말 사진 공모전 수상작 발표 및 오프라인 전시 ‘동행’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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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3분기 사회공헌 관심도 1위… GS칼텍스 2위
- 올 3분기 국내 정유사들 중 S-OIL의 사회 공헌 관심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GS칼텍스와 HD현대오일뱅크가 뒤를 이었다. 인포그래픽=데이터 앤 리서치 제공 13일 여론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 X(옛 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국내 정유 업계 '사회 공헌' 키워드가 담긴 관련 게시물(관심도=포스팅 수)을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정보량 순으로 △ S-OIL(이하 에쓰오일, 010950) △ GS칼텍스 △ HD 현대오일뱅크 △ SK에너지 등이다. 분석 키워드는 '정유사명' + '봉사, 어르신, 취약, 소외, 기부, 기탁, 수해, 나눔, 플로깅, 기증' 등이며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괏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달라질 수도 있다. 이번 조사에서 에쓰오일이 사회 공헌 키워드 관련 1610건의 온라인 정보량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지난 7월 에쓰오일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 지원 사업비 7000만 원을 울주군 자원봉사센터에 전달했다. 전달된 사업비는 계절 김치 3종 세트 사랑의 먹거리 나눔 활동, 자원봉사자 격려 프로그램 등에 쓰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월 에쓰오일 울산복지재단은 추석을 맞아 '사랑 나눔 쌀 후원 전달식'을 진행, 1억원 상당의 쌀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 쌀은 에쓰오일 울산공장 인근 지역 농가에서 생산된 쌀을 에쓰오일이 구매해 기부하는 것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지역사회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9월 에쓰오일은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급식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 활동에는 에쓰오일 울산공장 팀장급 직원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장애인 250명을 대상으로 식사 및 생필품 선물을 지원했다. 분석 기간 GS칼텍스가 1058건의 사회공헌 포스팅 수로 2위를 기록했다. 지난 7월 GS칼텍스는 여수시에 위치한 GS칼텍스 예울마루 소극장에서 '2024년 GS칼텍스 희망에너지교실 합동 공연 발표회'를 진행했다. 희망에너지교실은 GS칼텍스와 여수지역아동센터가 15년째 운영 중인 곳으로, 이 발표회는 11개 지역아동센터 아동 100명이 참가한 가운데 마무리됐다. 이어 9월 GS칼텍스는 한국에너지재단과 함께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임직원 봉사단과 함께 진행된 이 시공 활동을 통해 GS칼텍스는 앞서 7월 모집한 1900가구를 대상으로 최대 430만 원의 거주지 시골 비용을 지원했으며 서울, 전남 여수 등 전국 각 지역에서 이어졌다. HD현대오일뱅크가 조사 키워드 관련 390건의 정보량으로 3위를 차지했다. 지난 7월 HD현대오일뱅크는 '희망플러스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충남지역 학생 10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같은 달 HD현대오일뱅크는 HD현대1%나눔재단과 함께 대산읍 행정복지센터 관내 경로당의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 물품을 전달했다. 이외에도 지역 내 33개 경로당에 입식 가구 등 1억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SK에너지의 지난 7월부터 석 달간 사회 공헌 키워드 관련 온라인 포스팅 수는 374건으로 집계됐다. 데이터 앤 리서치 관계자는 "대내외 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4개 정유사의 3분기 전체 사회 공헌 포스팅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1.70%나 증가한 가운데, 에쓰오일이 2년 연속 선두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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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3분기 사회공헌 관심도 1위… GS칼텍스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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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24학번이 쓴 대자보 '계엄이 새삼스러우십니까' 눈길
- 10일 인터넷커뮤니티를 통해 서울대학교 24학번 학생이 쓴 것으로 추정되는 대자보 내용이 회자되면서 많은 이들로 부터 공감을 얻고 있다. 대자보에는 '사복24 김리아'라는 글쓴이가 '계엄이 새삼스러우십니까'라는 제목으로 동덕여대 학생 탄압 등을 계엄에 비유하면서 현 시국을 비판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출처=SNS 이하는 대자보 본문이다.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였습니다. 헌법이 보장하는 집회의 자유는 묵살되었으며 무장한 군인이 시민에게 총구를 겨눴습니다. 명백한 폭력의 현장이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의 피 위에 세워진 민주주의는 유린당했고 우리의 믿음은 배반당했습니다. 우리는 분노하여 거리로 뛰쳐나왔습니다. 이런 일은 있을 수 없다며 오밤중에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정말 계엄이 새삼스러우셨습니까? 우리는 무고하고 무결한 시민입니까? 학교의 비민주적 행태에 저항하는 동덕여대 학우들을 폭도로 몰아가는 사회에서 인간이라면 당연히 누려야 하는 이동권 보장을 위해 시위하는 장애인을 방패로 뭉개는 사회에서 딥페이크를 포함한 젠더 폭력에 분노하여 목소리 낸 여성들을 페미로 낙인 찍는 사회에서 인간다운 노동을 위해 노동을 멈춘 노동자들에게 출근을 종용하는 사회에서 피 흘려 민주주의를 지켜낸 광주의 시민들을 빨갱이라 비난하는 사회에서 그리하여 결국 언론, 출판, 집회, 결사의 자유를 선택적으로 보장하는 사회에서 계엄 이전 우리는 정말 헌법 정신을 수호하는 민주주의 국가에 살아가던 것이 맞습니까? 지난 밤 분노로 밤을 지새웠을 국회와 모든 동료 시민에게 강력히 촉구합니다. 하나, 여당을 포함한 국회는 민주주의에 대한 책임을 지고 윤석열 대통령을 조속히 탄핵하십시오. 둘, 작금의 사태에 경악한 모두는 머릿속 윤석열을 치우고 지난 날을 돌아보십시오. 계엄이 다른 얼굴을 하고 우리의 일상에 녹아들어 있던 모습을 보십시오. 계엄 이전에 계엄 속에서 살아가고 있던 사람들을 마주하십시오. 셋, 이 소란스러운 나날들이 지나고 민주주의를 지켜냈다고 환호하지 마십시오. 이 혼란이 지나고 ‘민주주의 국가’로 돌아가기만 한다면 많은 것이 달라지겠지만 동시에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니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한반도 역사의 정신을 이어받아 투쟁하리라 다짐한 여러분들께 다시 묻겠습니다. 정말 계엄이 새삼스러우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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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24학번이 쓴 대자보 '계엄이 새삼스러우십니까'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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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동서식품, 연말연시 이웃돕기 성금 9억원 기탁
- ㈜동서(대표 김종원)와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8개 기관에 총 9억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 10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열린 성금 기탁식에서 (왼쪽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송정민 사회공헌본부 팀장, 동서식품 최상인 홍보상무, ㈜동서 김대우 상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경희 사회공헌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서식품 제공 이날 ㈜동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을 기부하였고, 동서식품은 함께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한 2억8,000만원을 비롯하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한국여성재단, 따뜻한동행, 한국소아암재단, 한국세계자연기금, 대한적십자사, 해피빈 등 총 8개 단체에 8억원을 기부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사회적 취약계층과 소외이웃을 위한 기초 생계 지원, 동절기 방한용품 지원, 보건 의료 지원 및 환경보전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동서와 동서식품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성금을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식품은 지난 6월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이웃돕기 성금 기탁을 비롯하여, 전국푸드뱅크에 연중 약 4억7,000만원 상당의 제품을 기부하는 등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 후원에 꾸준히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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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동서식품, 연말연시 이웃돕기 성금 9억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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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선 기수와 환상 호흡 ‘글로벌히트’ 그랑프리 우승 차지
- 한 차례 폭설이 내리고 또 다시 포근해진 날씨 속, 지난 1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제7경주로 진행된 제42회 그랑프리(G1, 혼합 OPEN, 3세 이상, 2300m, 마령중량, 순위상금 10억 원)대상경주, 우승의 영광은 부경의 '글로벌히트(한국, 수, 4세 갈색, 레이팅112, 마주: 김준현, 조교사: 방동석)'와 김혜선 기수가 차지했다. 그랑프리 우승마 글로벌히트와 김혜선 기수 세리모니 '글로벌히트'는 지난 제41회 그랑프리(G1)에서 '위너스맨'에게 코차이로 아쉽게 우승 트로피를 넘겨줬다. 그러나 올해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자신의 실력을 뽐내며 지난해 준우승의 설욕을 씻어내고 당당히 한국 경마 챔피언의 자리에 올라섰다. 경주 시작 전 부경의 '글로벌히트', '스피드영'과 서울의 '나올스나이퍼'에게 경마팬들의 기대와 관심이 쏠렸다. 특히 '글로벌히트'는 그중에서 단승식 1.4배, 연승식 1.1배로 압도적으로 인기 1위를 차지하며 한국 경주마 왕좌에 자리하고 있음을 실감케했다. 총 14마리가 출전한 제42회 그랑프리(G1), 최고의 무대에서 찬란하게 빛나기 위해 경주마들이 저마다 출발 게이트로 진입했다. 출발 신호와 함께 게이트가 열리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뜨거운 질주가 시작됐다. 출발과 동시에 '아메리카골드'가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며 선두를 차지했다. 그 뒤를 '블랙벨트', '투혼의반석', '나올스나이퍼'가 치열한 접전을 벌이며 뒤따랐다. 인기마였던 '글로벌히트'는 계속해서 6~8위 중위권을 유지하며 경주 전개를 펼쳤다. 4코너 지점까지 '아메리카골드', '블랙벨트'가 각각 1,2위를 유지했고 그 뒤에서는 계속해서 순위변동이 일어났다. 마지막 직선주로 진입과 동시에 '투혼의반석'과 '글로벌히트'가 추입을 시도했고 중위권에서 경주를 전개하며 체력을 비축한 '글로벌히트'가 결승선 200m 직전 선두를 탈환하며 2분26초0으로 짜릿한 추입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글로벌히트'는 7번째 대상경주 우승과 함께 코리안더비(G1), 대통령배(G1)에 이어 세 번째 G1 대회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과천벌을 호령한 '글로벌히트'는 더 이상 국내에는 적수가 없음을 증명했다. 방동석 조교사는 경주 직후 인터뷰에서 "주로 상태가 좋지 않고 견제도 많이 받아 초반에 걱정을 많이 했지만 김혜선 기수가 잘 해낼 것이라고 믿고 있었다"며 기수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했고 "조교사 인생에서 '글로벌히트'는 잊지 못할 존재로, 내년에 있을 두바이 원정에서도 후회없는 경주를 치르기 위해 늘 하던 것처럼 최선을 다해 잘 관리하겠다"고 두바이 원정에 대한 당찬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1년 동안 많은 팬분들이 응원해준 덕분에 올해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고, 앞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해서 잘나가는 26조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혜선 기수는 경주 직후 인터뷰에서 "작년 그랑프리에서 2위를 기록해 많이 아쉬웠던 만큼 그랑프리 우승을 목표로 준비해왔고 올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어 기쁘다"며 "여성 기수임에도 끊임없이 신뢰해준 마주님과 '글로벌히트'로 맺어진 소중한 인연인 조교사님, 관리사분들, 그리고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경마팬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리고 "사랑하는 아들 덕분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고 밝게 자라줘서 정말 고맙다"며 가족에 대한 감동의 우승 소감을 밝혔다. 총 상금 10억 원이 걸린 '제42회 그랑프리(G1)'는 약2만 7천여 명의 관중이 모여 뜨거운 응원을 펼쳤다. 그랑프리로 열린 서울 제7경주는 약 40.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배당률은 단승식 1.4배, 복승식과 쌍승식은 각각 12.5배, 15.5배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대상경주 우승컵을 움켜쥔 '글로벌히트'는 이제 그랑프리를 넘어 전 세계를 강타하기 위해 내년 1월 두바이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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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선 기수와 환상 호흡 ‘글로벌히트’ 그랑프리 우승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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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2024년 LCK 사진으로 보는 감동의 순간
- 올해 상반기 MSI부터 하반기 ‘월드 챔피언십’까지 라이엇 게임즈가 주관하는 e스포츠 제전을 석권한 한국 프로리그 LCK가 이를 기념하는 사진전을 올해도 개최한다. LCK는 오는 6일부터 22일까지 에서 ‘2024 LCK 사진전: 세 번째 이야기 The Moment’를 이어간다. 상반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부터 하반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월드 챔피언십)까지 라이엇 게임즈가 주관하는 e스포츠 제전을 석권한 한국 프로리그 LCK(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가 이를 기념하는 사진전을 올해도 개최한다. LCK는 오는 6일부터 22일까지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 위치한 스페이스 비(SPACE BE)에서 ‘2024 LCK 사진전: 세 번째 이야기 The Moment’를 이어간다. LCK는 지난 5월 중국 청두에서 열린 MSI에서 젠지가 우승하면서 7년만에 정상에 다시 올랐고, 9월 말부터 유럽 일대에서 속개된 ‘월드 챔피언십’에서는 T1이 중국 프로리그(LPL) 1번 시드인 빌리빌리 게이밍을 제압하면서 팀 통산 5번째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LCK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연속 ‘월드 챔피언십’을 제패하면서 통산 9번째 ‘월드 챔피언십’ 우승팀도 배출했다. 여기에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개막한 일명 ‘e스포츠 월드컵’에서도 T1이 정상에 오르면서 ‘리그 오브 레전드’를 쇄로 한 모든 국제 대회를 휩쓸었다. LCK는 앞서 2022년과 2023년에도 사진전을 개최했다. 올해의 경우 김연수 작가가 ‘REGULAR MOMENT’라는 제목으로 왕좌를 차지하기 위해 여느 때보다 치열하게 경쟁한 선수들의 모습을 실은 작품을 선보인다. 오희준 작가는 ‘FINALS MOMENT’라는 주제로 스프링과 서머 결승전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르고자 혈투를 벌이던 순간을 담아냈다. 올해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T1의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 또한 최초로 전설의 전당에 헌액된 ‘페이커’ 이상혁을 포착한 ‘LEGEND MOMENT’, 젠지의 우승으로 마무리된 ‘MSI MOMENT’, T1이 동일 로스터 2연속 우승이라는 새로운 기록을 남긴 ‘WORLDS MOMENT’도 있다. 특히 유명인들을 실사처럼 표현하는 드로잉 작품으로 유명한 한해동 작가가 T1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대형 헌정 작화를 공개한다. LCK에 참가하는 10개 팀 대표 선수들의 작화도 전시된다. 1층 실내에는 LCK와 관련된 작품들이 나열되고 안뜰에는 LCK 응원 오너먼트를 달 수 있는 크리스마스 플랜트월이 마련된다. 2층 실내에는 전설의 전당 관련 사진과 MSI에서 우승한 젠지 선수들, ‘월드 챔피언십’에서 권좌에 등극한 T1 선수들의 영예를 나타낸 사진이 설치된다. 이번 사진전은 당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무료로 입장해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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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2024년 LCK 사진으로 보는 감동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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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한번으로 어린이 의료 도와요
- 넥슨은 이달 창립 30주년을 맞아 이용자들이 참여하는 ‘넥슨 히어로 캠페인’을 진행한다. 넥슨은 이달 창립 30주년을 맞아 이용자들이 참여하는 ‘넥슨 히어로 캠페인’을 진행한다. 그동안 실시해온 어린이 의료지원 사업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고, 넥슨이 양산하는 콘텐츠의 소비자들이 동참해 의미를 배가한다는 취지다. 오는 4일부터 내년 1월 중순까지 이어지는 이번 캠페인은 ‘게임을 통해 세상을 밝히는 영웅’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프라시아 전기’와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엘소드’, ‘바람의나라’ 등 총 22개의 넥슨 게임에서 실시된다. 이용자는 각 게임 상점에서 ‘넥슨 히어로 패키지’를 구매해 캠페인에 동참하고, 넥슨은 패키지 판매 금액을 어린이 의료지원 사업에 전액 기부한다. 게임별로 준비한 아이템 수량 소진 시 이벤트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한편, 넥슨과 넥슨재단은 어린이의 건강한 미래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을 비롯해 ‘대전세종충남·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서울대학교병원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의 개원을 보조했다. 영남권과 호남권에도 공공분야 어린이재활전문병원 건립 기금을 후원하는 등 전국 주요 거점별로 어린이 의료시설 확충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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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콜론비, ‘2024 허욱 개인전’ 개최
- 사진=허욱 작가 허욱 작가의 2024년 개인전이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갤러리 콜론비’에서 '첨첨'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첨첨(添添, Cheom-Cheom)>은 ‘더하고 더한다’라는 의미로, 허욱 작가만의 독창적인 주제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허욱 작가가 ‘첨첨’한 회화 작품 52점과 스테인리스 조각 4점이 새롭게 선보여 기대를 모은다. 사진=갤러리 콜론비에 전시된 허욱 작품 이번 전시 작품에서는 허욱 작가만의 독창적인 조형 언어가 돋보인다. 직선과 곡선, 경계가 뚜렷한 면들이 캔버스를 리드미컬하게 가로지르고, 섬세하고 감각적인 색을 대담한 패턴으로 구성, 아크릴 물감으로 캔버스를 채웠다. 특히 최근에 ‘직선 방식’으로 작업한 신작들이 두드러진다. 직선을 바로 긋지 않고 곡선을 먼저, 그리고 그 바탕 위에서 T자를 캔버스 가장자리ㆍ경계선에 맞추어 대고 '곡선 방식'을 재변모시켜 건축적인 직선을 만들어 낸다. 작품=허욱 허욱 작가(b.1973)는 한국에서 예원학교, 서울예고를 졸업한 후 프랑스로 건너가, 깽빼흐 미술학교와 파리 국립미술학교에서 수학하였다. 한국을 비롯해 뉴욕, 런던, 시드니, 북경 등 여러 해외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국립현대미술관과의 공공미술 프로젝트, 위스키 브랜드 ‘맥켈란’, 친환경 브랜드 ‘IWP(I WAS PLASTIC)’ 등 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건축적 요소가 돋보이는 회화 작품을 선보이며 다양한 방식으로 예술 활동을 확장하고 있다. 한편 이번 전시는 2024년 12월 7일까지 열리며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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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지철 발가락에도 못 따라간다'던 김용현 국방 장관 '결국 오판'
- 차지철 사진 출처=SNS “부산 마산에 계엄령이 떨어졌는데도 소요사태가 계속되고 있다고? 계엄군은 뭣하고 있는 게야? 다들 정신들 똑똑히 차리라고, 정신을!” 박정희 대통령의 불만에 경호실장 차지철은 “맞습니다. 각하. 세상 무서운 줄 모르고 미쳐 날뛰는 놈들에게 몽둥이가 약입니다. 초기에 강력하게 때려잡아야 합니다”라며 끼어들었다, “캄보디아에서는 300만 명이 죽어도 까딱없는데, 우리도 데모하는 놈들 100~200만 명 탱크로 밀어버린다고 까딱 있겠습니까?” 차지철은 박정희 시대 말기에 박정희 다음으로 가장 큰 권력을 차지해 횡포를 부리다가 1979년 10월 26일 궁정동 연회장에서 김재규에게 피살되었다. 김용현 국방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3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비상계엄령을 건의한 사람이 김용현 국방부 장관으로 알려지면서 지난 국감에서 '(차지철) 발가락에도 못 따라간다'라고 했던 그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10월 8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김용현 국방부 장관에 대해 박선원 의원이 박정희 대통령 집권 때인 1970년대 후반 권력 전횡을 일삼다 10·26 때 김재규 중앙정보부장의 총을 맞고 숨진 차지철 대통령 경호실장에 빗대 비판하자 “저는 그 발가락에도 못 따라간다”고 응수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4일 더불어민주당은 김용현 국방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했다. 한편 김용현 국방부 장관은 "비상계엄과 관련해 국민들께 혼란을 드리고 심려를 끼친 데 대해 국방 장관으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본인은 비상계엄과 관련한 모든 사태의 책임을 지고 대통령께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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