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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택시앱 관심도 순위…'카카오T' 1위 그밖에 우버·타다 순
- 지난 1분기 국내 주요 택시 호출 애플리케이션 중 카카오모빌리티의 카카오T가 온라인에서 가장 높은 소비자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포그래픽=데이터앤리서치 10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4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6개 택시앱에 대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온라인 정보량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국내 주요 택시앱 중 임의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카카오T(이하 카카오택시) △Uber택시 (옛 우티) △타다 △아이엠 △티머니택시 △반반택시 등이다. 조사 키워드는 '플랫폼명' + '택시'이며 두 키워드 간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달라질 수도 있다. 카카오택시는 이번 조사에서 총 5만5185건의 온라인 정보량을 기록하며 6개 택시앱 중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지난 3월 Z***라는 블로거는 공항을 가기 위해 카카오티 콜밴인 '벤티'를 이용했다는 후기글을 올렸다. 그는 "호출옵션의 경우, 벤티만 선택해도 승차감 나쁘지 않게 이동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기사님이 짐도 다 실어주시고 친절함은 물론 차량 내부엔 각종 비품이 구비돼 있어 도착할때까지 세심하게 케어받았다"며 공항 콜밴으로 벤티 이용을 추천했다. 같은 달 일상을 공유하는 한 블로거는 괌 공항에 도착후 미리 예약해 둔 카카오T 괌택시를 이용한 후기에 대해 전했다. 그는 "괌은 한국인이 많이 찾는 여행지라 괌 전용 택시가 운영되고 있다"며, "너무 편리하고 좋다"고 말했다. 특히 "문의사항이 발생하면 카카오T 고객센터를 통해 한국어로 상담이 가능한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고 설명했다. 지난 1월 토**라는 네이버블로거는 카카오티 벤티 예약 꿀팁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기사님이 장거리를 탑승할수록 일반택시와 차이가 없고 단거리일수록 기본 벤티 운행비로 인해 금액이 비싸다"고 하셨다면서 "예약을 통해 정확한 시간에 편히 탑승했고 목적지에 정시보다 빠르게 도착했다며 매번 카카오티 벤티 이용할 땐 차량 컨디션과 기사님에 만족했던 것 같다"는 후기를 남겼다. 같은 기간 우버가 2만4013건의 관련 포스팅 수를 보이며 관심도 2위에 올랐다. 지난 3월 티스토리의 한 유저는 해외에서 택시 호출하는 방법에 대한 글을 올렸다. 그는 "주로 이용할 수 있는 택시에 대해 소개하면서 카카오T 글로벌과 우버를 가장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버는 전세계 70개국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정찰제 적용으로 인해 바가지 요금을 걱정할 필요가 없어 해외여행시 인기 있는 이동 수단"이라고 말했다. 같은 달 곰**라는 여행 블로거는 우버 택시 이용시 결제 수단을 추가하는 방법을 소개하는 내용의 글을 포스팅했다. 그는 "우버 택시앱은 회원가입과 결제수단인 카드만 등록하면 따로 현금 없이 이용할 수 있다"며 "실시간으로 택시 위치와 다른 손님들의 평가 등을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타다가 3586건으로 관심도 3위를 차지했다. 지난 3월 하**라는 티스토리 유저는 타다가 서울시와 함께하는 서울엄마아빠택시를 이용한 후기를 남겼다. 그는 "카니발로 이용했는데 깔끔하고 넓어서 아주 편했다"며 "카시트가 잘 설치돼 있어 아이도 편안하게 탑승했다"고 말했다. 그는 "아이 키우는 입장에서 편히 이동할 수 있어 매우 도움이 됐고 일정 부분은 포인트 지원이 돼 경제적 부담을 덜어줘 좋다"고 추천했다. 이어 △아이엠 835건 △티머니택시 309건 △반반택시 105건 순이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지난 1분기 6개 택시앱의 전체 포스팅 수는 총 8만4033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만2473건, 12.92% 줄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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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건설' 올 1분기 '청약' 관심도 1위…'GS건설' '현대건설' 뒤이어
- 서울지역을 중심으로 3월 마지막주에 아파트값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분기 국내 주요 건설사 중 수요자들의 '청약' 키워드 포스팅수(정보량=관심도)가 가장 많은 곳은 '롯데건설'로 나타났다. GS건설과 현대건설이 뒤를 이었다. 인포그래픽=데이터앤리서치 4일 여론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X(옛 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4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2025년 1월부터 3월까지 국내 시공능력평가 건설사 상위 12곳의 청약 관련 관련 관심도를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4 국내 시공능력평가 상위 12개 건설사로 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롯데건설 △GS건설(006360) △현대건설(000720) △대우건설(047040) △현대엔지니어링 △삼성물산(028260) 건설부문 △DL이앤씨(375500) △포스코이앤씨 △HDC현대산업개발(294870) △호반건설 △한화 건설부문 △SK에코플랜트 등이다. 조사 키워드는 '건설사 이름' + '청약, 입주' 등이며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달라질 수도 있다. 조사 결과, 올 1분기 롯데건설의 청약 관련 포스팅 수는 총 3798건으로 12개 건설사 중 1위로 나타났다. 지난 3월 한***라는 부동산 관련 블로그를 운영 중인 한 유저는 강동구 암사동에 위치한 강동롯데캐슬퍼스트에 임장 다녀온 후기를 전했다. 그는 "강동롯데캐슬퍼스트는 전 연령대에 최적화된 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대단지라 풍부한 생활 인프라가 인접해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지난해 8월 8호선 암사역사공원역이 개통됨에 따라, 대중교통 접근성이 개선됐다"며 이를 장점으로 꼽았다. 같은 달 티스토리의 한 유저는 경기도 별내선 역세권 청약에 당첨된 후기글을 올렸다. 해당 유저는 "둔촌주공의 사례를 참고하니 소형 평수에서 미달이 날 가능성이 높아, 소형 평수를 타겟팅(타기팅)했고 운 좋게 당첨됐다"고 기뻐했다. 또 "은행을 찾아 청약 통장을 가입하면서 은행원에게 롯데캐슬이 동네에서 인기 있는 곳이라는 축하 인사를 받았다"고 말했다. 지난 1월 뽐뿌 등 여러 커뮤니티에는 롯데건설이 제습 전문기업 휴마스터와 드레스룸용 빌트인 제습청정기를 개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제품은 천장 매립형 구조에 LED를 적용, 전등 간섭 없이 설치가 가능하며, 악취와 누수, 역류 염려 없이 사용할 수 있다. GS건설이 3230건의 정보량을 기록, 청약 관심도 2위에 올랐다. 지난 2월 머*****라는 네이버블로거는 경기도에 투자 가치가 있는 동네와 아파트에 대해 소개하는 내용의 글을 포스팅했다. 그는 "인덕원 센트럴 자이는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에 위치한 16년차 아파트로 4호선 인덕원역이 차로 10분 거리에, 버스 정류장은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주변 시설로는 롯데마트, 도매시장,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등이 인접해 있다"고 덧붙였다. 같은 달 팍스넷에는 GS건설이 LX하우시스와 공동주택 층간소음을 줄이기 위해 고성능 층간차음 바닥구조 개발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는 기사가 공유됐다. 글에 따르면, 향후 GS건설은 LX하우시스가 층간차음 바닥구조 완충재로 자체 개발한 고성능 폴리우레탄을 아파트 바닥 시공에 사용하게 된다. 현대건설은 같은 기간 총 2660건의 정보량을 보이며 3위를 차지했다. 지난 3월 한 네이버블로거는 현대건설이 최근 주거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하이오티 스마트홈 브랜드를 개발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는 현대건설은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한 IoT 스마트홈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이를 통해 조명, 난방, 냉방 등을 스마트폰으로 원격 제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우건설 2573건 △현대엔지니어링 1795건 △삼성물산 건설부문 1605건 △DL이앤씨 1551건 △포스코이앤씨 891건 △HDC현대산업개발 660건 △호반건설 229건 △한화 건설부문 214건 △SK에코플랜트 194건 순이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지난 1분기 12개 건설사의 '청약' 관련 전체 포스팅 수는 총 1만940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13건, 7.26% 늘었다"면서 "토지거래허가제 재지정과 경기침체 우려에도 불구하고 실요자들의 내집 마련 수요는 여전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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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자 때 교제 안해…수사기관 통해 검증"
- 기자회견서 '사생활 논란' 정면 반박하며 눈물…"가짜 증언·증거 계속 나와" 고인에 안타까운 마음 전해…법률대리인 "유족·가세연에 120억원 손배소"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 호텔에서 미성년자였던 배우 고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입장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배우 김수현이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정면 반박했다. 김수현은 31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 상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인이 미성년자이던 시절 교제를 하지 않았다"며 "고인이 제 소속사의 채무 압박으로 비극적인 선택을 했다는 것 또한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사건 시점을 교묘하게 바꾼 사진과 영상, 원본이 아닌 편집된 카카오톡 대화 이미지가 (미성년자 시절 교제) 증거로 나온다"며 "제가 고인과 교제했다는 것을 빌미로 가짜 증언, 가짜 증거가 계속 나오고 있다"고 토로했다. 그는 이에 대한 근거로 김새론의 유족 법률대리인이 최근 공개한 2016년과 2018년 카카오톡 대화가 동일 인물 대화가 아니라는 분석 결과를 검증기관으로부터 받았다고 설명했다. 김수현은 유족이 공개한 김새론과 지인들의 대화도 고인이 아닌 다른 사람이 작성했을 가능성에 관해 언급했다. 그는 "고인이라면 저와 고인의 나이 차이, 소속사 이름, 계약기간을 다 틀릴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자신의 소속사와 고인의 소속사 대표가 김새론에게 전달된 2차 내용증명에 관해 나눈 대화를 공개하며 "유족이 주장하는 음성 증언도 사건 폭로 후 새롭게 녹음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유족 측이 증거로 내세우는 모든 것들에 대해 수사기관을 통해 철저히 검증할 수 있는 절차를 밟겠다"며 "증거가 진실이라면 수사 기관에 모든 자료를 제출하고 법적인 절차를 통해 검증 받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김수현은 "제가 한 일에 대해서는 어떤 비난도 다 받을 수 있지만, 하지 않은 것은 하지 않은 것"이라며 "강요에 못 이겨 거짓을 진실이라고 한다면 믿음과 사랑을 준 모든 분을 배신하게 된다"고 울먹였다. 그러면서 "저를 믿어주시는 모든 분을 위해 (가짜 증거와 가짜 증언) 그것만큼은 밝히고 싶다"며 "저를 믿어달라고 하지 않겠다. 꼭 증명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검은색 수트 차림으로 등장한 그는 기자회견 내내 눈물을 흘리며 유튜브 채널을 통한 사생활 폭로에 대한 불안감과 그간의 마음 고생 등을 털어놨다. 김수현은 "스스로 겁쟁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자리에 서기까지 긴 시간이 걸렸다. 사생활이 폭로될 때마다 '내일은 그냥 다 이야기하자', '이 지옥 같은 상황을 끝내자'라는 생각을 계속했다"고 토로했다. 또 "오늘은 또 무엇을 폭로하고, 왜곡해서 저를 살인자로 몰아갈지 두렵다"면서 "저 한 사람 때문에 너무 많은 사람이 고통받는 것 같다.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는 "고인도 편히 잠들지 못하는 것 같아서 안타까운 마음뿐"이라며 세상을 떠난 김새론에 대한 미안한 마음도 전했다. 김새론 [리틀빅픽처스 제공]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유족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도 밝혔다. 기자회견에 배석한 김종복 법무법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 변호사는 "오늘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유족과 이모라고 자칭한 성명불상자, 가로세로연구소 운영자를 상대로 합계 120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소장을 제출했다"고 말했다. 40분간 열린 기자회견은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서 김수현이 미성년자였던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지 21일 만에 열렸다. 그간 소속사에서 입장을 낸 적은 있지만, 김수현이 직접 공식 석상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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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에서 내려온 북극성' 폴스타, 올해 신규 전시장 4곳 오픈
- 5월 스페이스 광주 오픈, 수원∙대전∙서울 서부 등 올해만 4곳 전시장 확대 스웨덴 오리지널리티 강조하는 다양한 활동 통해 브랜드 정체성 강화 상품성 입증된 ‘올해의 차’ 폴스타 4, 가격 경쟁력 갖춘 폴스타2 시장 공략 폴스타 4 & 폴스타 2 사진=폴스타코리아 제공 폴스타코리아가 5월 스페이스 광주 오픈을 시작으로 올해만 총 4곳의 전시장을 신설하며 세일즈 확대와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로 정체성을 공고히 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특히 폴스타는 상품성을 인증받은 ‘올해의 차’ 폴스타 4(Polestar 4)를 주력으로, 2분기 내 가격경쟁력을 갖춘 4천만원 대 폴스타 2 스탠다드 레인지(Polestar 2 Standard Range)를 출시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폴스타코리아 함종성 대표를 만나 폴스타코리아의 올해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 신규 스페이스 4개소 신설, 전국 오프라인 네트워크 확장 폴스타는 올해 스페이스 4개소 신규 오픈을 통해 오프라인 소비자 접점 확대에 나선다. 오는 5월에 광주와 수원에 신규 스페이스를 개소하고, 하반기 대전과 서울 서부 지역에 스페이스를 추가할 예정이다. 현재 운영 중인 3곳의 폴스타 스페이스에 더해 올해 말 기준으로 총 7곳의 폴스타 스페이스를 운영하게 된다. 폴스타코리아 함종성 대표 사진=폴스타코리아 제공 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는 “폴스타는 가장 진보적이고 심리스한 온라인 판매 시스템을 갖추고 있지만,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실질적이고 만족스러운 제품 및 브랜드 경험이 더해진다면 더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전국 3곳의 폴스타 스페이스를 올해 말까지 7곳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리테일 접점 확대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브랜드 및 차량 시승 경험 기회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스웨덴 오리지널리티 강조하여 브랜드 정체성 강화 폴스타는 최근 스웨덴 북극권 도시 요크모크(Jokkmokk)에 유튜브 및 미디어를 초청해 스웨덴 아이덴티티와 퍼포먼스 DNA 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극권 퍼포먼스 시승 프로그램(Arctic Circle Performance Testing Program)을 마련했다. 국내에서는 폴스타코리아 브랜드 출범 당시 다니엘 볼벤 주한스웨덴대사가 오픈 세레머니에 함께 참석하여 축사를 진행했으며, 올해는 스웨덴 대사관, 스웨덴 상공회의소 및 스웨덴에 진출한 기업 등과의 협업을 강화하여 많은 고객에게 스웨덴 브랜드임을 지속해서 알릴 예정이다. ◆ 찾아가는 전시 등 고객 경험 확대 마케팅 마케팅 측면에서도 폴스타는 고객 접점 확대에 집중한다. 1월부터 진행해온 롯데백화점 부산 본점에 이어 2분기 내 경기 남부 지역과 광역시급 도시에서 추가 2번의 팝업 스토어를 기획하고 있다. 스페이스 경기 & 폴스타 4 사진=폴스타코리아 제공 폴스타코리아는 구매력 있는 고객들의 일상에서 제품을 선보이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 ‘올해의 차’ 폴스타 4 밀고, 가격경쟁력 갖춘 폴스타 2로 당긴다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폴스타 4는 최근 2025 중앙일보 ‘올해의 차(COTY, Car of the Year)’를 비롯해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선정 2025 대한민국 ‘올해의 디자인’ 등 국내 3대 자동차 어워즈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 폴스타 4는 심사위원단과 전문가로부터 “디자인, 퍼포먼스, 지속 가능성, 안전성 등 여러 방면에서 뛰어난 상품성을 보여준 차“라는 평가를 받았다. 폴스타코리아 함종성 대표는 “평단의 평가는 물론 실제 차량을 경험한 고객들의 입소문이 퍼지면서 고객들의 관심이 급속도로 커지고 있다. 현재 시승 예약은 한 달 이상 차 있을 만큼 고객들의 관심이 높으며, 서울과 경기 전시장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고객이 차량 시승을 신청 및 완료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입증이라도 하듯 지난해 말 출고되기 시작한 이래 꾸준히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특히 1월 수입 전기차 판매 1위에 올랐고, 3월에도 300대 이상 판매, 1분기 450대 이상 판매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폴스타코리아는 이러한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신규 구매자를 위한 특별 금융프로그램을 마련해 판매강화에 나섰다. 4월부터 폴스타 4를 구매하는 고객들은 ▲ 최대 120개월 장기 할부 프로그램, ▲ 월 30만원 대 리스 프로그램, 그리고 ▲ 삼성카드 4% 캐시백 혜택 등 다양한 방식으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 올해의 차 2관왕 수상 기념 구매보조금 100만 원 지원과 최대 110만 원의 충전 크레딧 제공 등은 기본 제공한다. 더불어 폴스타는 2분기 내 폴스타 2 신규 트림을 출시해 판매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새로 추가될 스탠다드 레인지 싱글 모터(SRSM)는 이미 환경부 자동차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을 획득한 모델로, 69kWh 용량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409㎞ 주행이 가능하다. 더욱이 4,000만 원대 판매가 점쳐지면서 가격 경쟁력까지 갖췄다는 분석이다. 폴스타 2는 2022년 2월 국내 출시 이래 현재까지 5,000대가량 판매된 스테디셀러다. 글로벌 시장에서 16만 대 이상 팔렸는데, 현재까지 화재 사고가 단 한 건도 보고되지 않을 만큼 뛰어난 안전성을 입증했다. 폴스타코리아 함종성 대표는 “실제 온라인 컨피규레이터가 공개된 이후 폴스타 2 신규 트림 출시를 향한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공인된 상품성의 폴스타 4 매출이 견조한 데다 매력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25년식 폴스타 2까지 출시하면서 탄탄한 라인업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이를 바탕으로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서비스 / 고객 로열티 강화 폴스타코리아는 판매 외에도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오고 있다. 실제 폴스타는 2023년부터 2년 연속 브랜드 고객 충성도 대상에서 전기차 부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폴스타코리아는 ▲신생 브랜드임에도 불구하고 전국 39개 볼보자동차 서비스센터를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것을 비롯해, ▲차량 구입 이후에도 OTA 업데이트를 통한 지속적인 상품성 강화 및 오류 개선, ▲제주도에서의 지속 가능한 여행을 지원하는 폴스타 패스 기회 제공, ▲브랜드 어워드 수상 시 신규 고객뿐만 아니라 기존 고객들에게도 차징 크레딧이나 디지털 쿠폰을 제공하는 것들이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고 분석하고 있다. 폴스타코리아 함종성 대표는 “차량 구매 이후의 제품과 브랜드 경험, 새로운 고객만큼이나 기존 고객의 만족이 폴스타에게는 매우 중요한 가치”라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하반기 부산 생산 확정, 내수경제 활성화도 기대 올 하반기부터는 폴스타 4를 부산에서 생산하기 시작한다. 수입차 브랜드가 국내 공장에서 제품을 생산하는 것은 최초다. 한국 자동차 공장의 뛰어난 공정력과 조립 완성도를 바탕으로 생산 거점을 다양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폴스타 온 투어 부산 사진=폴스타코리아 제공 폴스타는 부산 공장에서 생산한 전기차 초도 물량은 100% 미국으로 수출한다. 한국의 뛰어난 인프라를 바탕으로 생산력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에 유의미한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는 상호호혜도 기대할 수 있다. ◆ 충전 인프라 투자 나아가 폴스타는 티맵(TMAP), 아이파킹(iParking)과 협업해 충전 인프라 지원 사업도 개시한다. 폴스타 고객들은 물론 국내 전기차 고개들의 충전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한 협업으로, 올해 5곳으로 시작해 향후 3년간 20개소 이상에 투자하고, 최소 100개 이상 충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폴스타코리아 함종성 대표는 “지난해 폴스타는 과도한 할인 경쟁으로부터 브랜드와 기존 고객들의 가치를 보호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판매량을 조절한 바 있다”라며, “올 해는 새로운 주력 모델인 폴스타 4와 가격 경쟁력을 갖춘 폴스타 2, 그리고 고객 접점 확대를 통해 지난 해보다 최소한 두 배 이상은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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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초화장품 '토너' 관심도…아누아 1위, 메디힐·브링그린 순
- 지난해 국내 주요 화장품 브랜드 중 기초 화장품인 '토너' 부문에서 소비자들이 가장 높은 관심을 보인 곳은 '아누아'로 조사됐다. 이어 메디힐과 브링그린 순으로 나타났다. 28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블로그·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4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해 국내 화장품 브랜드의 '토너' 관련 포스팅 수(정보량=관심도)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인포그래픽=데이터앤리서치 제공 조사 대상은 임의선정했으며 지난해 정보량 순으로 △아누아 △메디힐 △브링그린 △아비브 △코스알엑스 △메디큐브 △라네즈 △웰라쥬 △바이오던스 △스킨1004 △조선미녀 등이다. 분석 키워드는 '브랜드명' + '토너' 등이며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달라질 수도 있다. 조사 결과, 아누아는 총 4050건의 토너 포스팅 수를 기록하며 '토너' 부문 관심도 1위에 올랐다. 지난해 12월 티스토리의 한 유저는 아누아 어성초 77 모공쫀쫀 패드에 대해 "민감한 피부도 사용 가능하고 모공을 깨끗하게 정돈하고 피부를 매끈하게 가꿔준다"고 추천했다. 이어 "얇고 부드러운 텍스처로 피부에 자극없이 밀착된다며 즉각적으로 피부가 매끄러워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 메이크업 전에 사용하기에도 적합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9월 인스티즈에는 자신을 아누아 광인이라고 소개하며 해당 기업의 제품을 잔뜩 구매한 사진을 올려 인증한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그는 "큰 제품은 500ml 토너고 작은 제품은 앰플이라며, 지금까지 아누아 77% 토너는 30통은 사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해 6월 더쿠에는 골드 올리브(올리브영 최상위 회원 등급)로서 추천하는 아이템들을 소개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첫번째 추천템으로 아누아 어성초 토너에 대해 괜히 올리브영 1위가 아니라며, 사용시 피부가 바로 시원하게 진정되고 완전 촉촉해져 화장을 잘 먹는 피부가 된다"고 강추했다. 메디힐이 3336건의 토너 정보량을 보이며 관심도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2월 2024년 연말결산 포스팅을 올린 한 블로거는 "메디힐 마데카소사이드 마스크팩은 예민해진 피부를 잠재워주는 진정한 흔적 케어팩"이라고 설명하며 "제일 많이 사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티스토리의 한 유저는 요즘 빠져있는 토너 패드 2종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메디힐 마데카소사이드 흔적 패드는 피부 잡티 흔적 개선과 피부 톤 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레티놀 콜라겐 탄력 패드는 자극적이지 않아 레티놀을 처음 사용해보시는 분들도 적응하기 좋을 것"이라며 "매일 사용해보니 피부가 단단해진 느낌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브링그린은 3120건의 토너 포스팅수를 기록, 뒤를 이었다. 지난해 12월 또다른 유저는 브링그린 슈퍼레몬 글루타치온 토너 패드를 사용한 후기를 남겼다. 그는 "해당 제품에 에센스가 듬뿍 있는데도 패드가 얇아서 피부에 닿는 느낌이 부드럽고 촉촉했다며, 생각보다 흡수가 빠른 편이고 촉촉함이 오래 유지된다"고 말했다. 이어 △아비브 2056건 △코스알엑스 1929건 △메디큐브 1819건 △라네즈 1678건 △웰라쥬 1438건 △바이오던스 710건 △스킨1004 433건 △조선미녀 210건 순이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지난해 조사 대상 화장품 브랜드의 토너 관련 포스팅 수는 총 2만779건으로 전년(2023) 대비 4624건, 28.62% 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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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품업계, 고객 참여 신제품 출시 활발
- 최근 식품업계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제품 출시전부터 소비자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신메뉴를 출시하는 경향이 이어지고 있다. 7천명의 고객이 참여해 투표 결과 1위를 차지한 피자인 미국의 ‘필라델피아 치즈 스테이크’ 피자 도미노피자는 한국 진출 35주년을 맞아 지난 1월 20일부터 1월 26일까지 미국, 호주, 영국 등 전세계 도미노피자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피자 6종을 대상으로 가장 먹어보고 싶은 피자 투표에 약 7천명의 고객이 참여해 투표 결과 1위를 차지한 피자인 미국의 ‘필라델피아 치즈 스테이크’ 피자를 지난 14일 출시해 선보였다. 이처럼 7천여명의 고객이 참여해 1위를 차지해 출시한 도미노피자가 선보인 ‘필라델피아 치즈 스테이크’ 피자는 출시 이후 도미노피자의 시그니처 메뉴인 포테이토 피자의 뒤를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도미노피자는 제품의 출시부터 홍보까지 “고객이 직접 뽑은 1등 피자”라는 제품 키워드가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에 도미노피자가 선보인 ‘필라델피아 치즈 스테이크’ 피자는 얇게 썬 스모크 불고기와 모차렐라, 체더 치즈 두가지를 풍성하게 올려 고소, 짭짤, 달콤한 맛을 모두 즐길 수 있다. 가격은 L 사이즈 28,900원, M 사이즈 21,500원으로 자사 채널(홈페이지, 모바일웹, 자사앱) 회원 가입시 L사이즈 배달 기준 23,120원이다. 이 외에도 도미노피자는 소비자들의 요청에 부응하는 신메뉴 출시와 함께 35주년을 기념해 35cm의 쫄깃하고 고소한 치즈를 가득 채운 ‘35cm 롱 치즈 스틱’도 출시해 필라델피아 치즈 스테이크 피자와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본죽 ‘프리미엄 보양죽 레시피 아이디어·패키지 디자인 콘테스트’ 온라인 투표 이벤트 공식 이미지. ⓒ본죽 ‘본죽’은 ‘프리미엄 보양죽 레시피 아이디어·패키지 디자인 콘테스트’의 수상 후보작을 발표하고 온라인 고객 투표를 통해 대상 수상작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국 본죽 및 본죽&비빔밥 매장에서 신메뉴로 출시될 계획이다. 본죽의 ‘프리미엄 보양죽 레시피 아이디어·패키지 디자인 콘테스트’ 공모 기간 동안 레시피 부문 361건, 디자인 부문 215건 총 576건의 작품이 접수되며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해 5월 신메뉴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편의점 GS25는 예능 콘텐츠와 연계해 시민들의 아이디어로 탄생한 ‘국민 참여형 도시락’을 지난 1월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유튜브 채널 ‘오오티비 스튜디오(ootb STUDIO)’의 신규 예능 프로그램 ‘의뢰자’와 협업해 ‘국민 도시락 개발’을 주제로 한 영상 콘텐츠 제작 후 시민들과 인터뷰를 통해 도시락 콘셉트에 대한 아이디어를 수집한 뒤 대국민 투표를 거쳐, 최종적으로 선정된 ‘국민 도시락’을 GS25가 상품화했다. GS25가 출시하는 ‘3단 위로 도시락 에그함박 정찬’ 상품 1위로 선정된 ‘위로(UP) 도시락’은 것은 39% 득표율을 기록했으며, 참신한 디자인과 손잡이를 활용한 휴대 편의성, 고물가 속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다는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도 바른치킨'은 신규 유튜브 프로그램 '의뢰자'를 통해 선정된 '국민치킨' 신메뉴 2종을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의 직접적인 참여를 통한 제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는데, 이는 고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줄 뿐 아니라 고객의 관심도를 높이니 위한 것으로 보인다”며 “고객만족이 매우 중요한 가치로 떠오른 만큼 이러한 흐름은 지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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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동진 의원, "유튜브 사이버레커 방지법 국회 제출"
- 명예훼손 및 가짜뉴스 예방, 삭제 및 제한 시스템 수립·시행 의무 부과 이의제기시 24시간내 삭제 조치…미이행시 최대 30억원 과태료 추진 사이버레커, 개인의 경우 최대 15년 징역 또는 15억원 벌금 부과 추진 이미지=픽사베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고동진 국회의원(국민의힘, 서울 강남구병)은 최근 유튜브 등의 플랫폼을 통하여 특정 개인에 대한 사생활을 침해하고 그 개인을 혐오 및 비방하도록 조장하는 사이버레커 유튜버가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사업자 책임 부과 측면의 보다 근본적인 차원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유튜브 사이버레커 방지법’을 24일 국회에 제출했다. 고동진 의원이 이날 제출한 ‘유튜브 사이버레커 방지법’은 두가지다. 첫째, ‘방송통신위원회 설치운영법 개정안’은 유튜브, 아프리카TV 등 정보통신망에 대한 규제와 이용자 보호 등의 업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방송통신위원회 및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존재하지만 ‘입법적 기능 미달’로 개인의 명예훼손과 가짜뉴스에 대한 효과적이고 신속한 대응이 어려운 실정을 감안하여,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 즉 유튜브 등과 같은 국내외 사업자가 명예훼손 등 불법정보와 가짜뉴스 등 거짓정보의 유통을 예방, 삭제 및 제한하기 위한 서비스 또는 시스템의 체계를 수립 및 시행하여야 한다. 이때 이용자는 위 체계에 따라 관련 정보의 삭제 또는 제한 등 이의제기의 요구를 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사업자는 이의가 제기된 시점으로부터 24시간 이내에 자체 심의를 거쳐 삭제 또는 제한 등의 필요한 조치를 한 후 관련 결과를 정보통신서비스 이용자에게 통보해야 한다. 만약 사업자가 이를 따르지 않은 경우 사업자 측에 ‘30억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한편 독일은 ‘네트워크집행법’에서 최대 500만 유로(약 79억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한 바 있으며, EU의 ‘디지털서비스법’의 경우 사업자의 전세계 연간 매출액의 최대 6%까지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다. 둘째,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은 유튜브 사이버레커, 악성 게시물 작성자 및 댓글러 등의 ‘개인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법안이다. ‘사실적시 명예훼손’의 벌칙 수준을 현행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서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억원 이하의 벌금」으로,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의 벌칙 수준은 현행 「7년 이하의 징역, 10년 이하의 자격정지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서 「15년 이하의 징역, 15년 이하의 자격정지 또는 15억원 이하의 벌금」으로 대폭 상향시키는게 골자다. 고동진 의원은 “일부 유튜버들과 악성 네티즌들이 특정 타켓을 정한 후 무분별하게 마녀사냥식의 비방과 혐오 유발을 일삼아 지속적인 사회갈등을 야기시키고 있고, 그 피해를 받는 사람들은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느끼거나 극단적 선택까지 하는 사건들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사업자들에게 문제 해결을 위한 책임을 부과하는 동시에, 악성 사이버레커와 무분별한 피해를 만들어내고 있는 일부 네티즌들에겐, 책임주의 원칙에 따라 이에 상응하는 벌칙으로 상향시켜 엄정한 법질서를 확립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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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용 회장, 최근 2개월 10대그룹 총수 중 관심도 1위
- 최근 2개월동안 국내 10대 그룹 총수 가운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온라인에서 가장 높은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를 기록했다. 이어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순으로 나타났다. 인포그래픽=데이터앤리서치 제공 24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블로그·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4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올 1~2월 국내 10대 그룹 총수 포스팅 수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정보량 순으로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 △최태원 SK그룹(034730) 회장 △정의선 현대차(005380)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004990) 회장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장인화 포스코(005490)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000880) 회장 △구광모 LG그룹(003550) 회장 △정기선 HD현대(267250) 회장 △허태수 GS그룹(078930) 회장 등이다. 분석 결과, 이재용 회장이 총 4만7744건의 관련 정보량으로 지난 2개월간 온라인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월 오******라는 티스토리 유저는 삼성전자의 SWOT를 분석하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삼성전자는 글로벌 전자 산업의 중심에서 기술 혁신과 사업 다각화를 통해 지속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며 "이재용 회장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AI, 5G, 메타버스, 전장, 바이오헬스 등 신사업 분야에 대규모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같은 달 한 블로거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성 현대차그룹 회장이 로봇 전용 배터리 공동 개발에 합의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는 삼성SDI와 현대차·기아는 경기 의왕연구소에서 '로봇 전용 배터리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SDI는 오는 2026년부터 7년간 현대차의 차세대 유럽향 전기차에 탑재될 P6를 헝가리 생산법인에서 만들고 공급하게 된다. 같은 달 비즈니스 사례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 대한 리더십을 소개한 티스토리 유저는 "이재용 회장은 리더로서 겸손의 가치를 몸소 실천하며 삼성의 성장을 이끌어왔다며, 자신의 공로를 드러내기보다 임직원들의 성과를 존중했다"고 말했다. 이어 위기와 변화의 시기에선 진정성 있는 소통과 낮은 자세로 조직의 신뢰를 쌓고 임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고 설명했다. 같은 달 또다른 블로거는 삼성전자의 희소식에 대해 공유했다. 그는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과 오픈 AI의 샘 올트먼 CEO,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이 AI 분야에서 협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만남을 통해 삼성전자는 10억명 이상의 모바일, TV, 가전 사용자 기반을 보유 중이라 향후 AI 기술을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에 적용하는 등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태원 회장이 3만4209건의 관련 포스팅 수를 기록, 관심도 2위에 올랐다. 지난 2월 티스토리의 한 유저는 최태원 SK 회장이 미국 투자를 본격적으로 검토중이라는 소식을 전하며 투자 분야와 성공 가능성에 대해 분석했다. 그는 "미국이 반도체, 배터리 산업을 키우려고 엄청난 보조금을 뿌리고 있는 와중, 전기차 시대가 오며 배터리가 중요한 산업이 됐다"고 말했다. 또, "반도체, 배터리 등 핵심 산업 분야에서 미국과 협력하면 안정성이 커진다"고 설명했다. 같은 달 한 블로거는 최태원 SK회장이 워싱턴DC에서 열린 트랜스 퍼시픽 다이얼로그 2025 행사에서 한미일 3국의 협력에 대해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AI와 에너지 분야에서 한미일 3국 간의 협력은 필수적이라고 말하면서 특히 제조업, AI, 조선 및 원자력 분야에서 협력할 경우 글로벌 시장에서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같은 달 인****라는 에펨코리아 유저는 SK하이닉스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1기 팹의 첫삽을 떴다는 기사를 공유했다. SK하이닉스는 이곳을 고대역폭 메모리를 비롯한 차세대 D램 메모리의 생산 거점으로 삼고 향후 급증하는 AI 메모리 반도체의 수요에 적기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정의선 회장이 1만5277건을 보이며 관심도 3위를 기록했다. 지난 2월 뽐뿌 등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차세대 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 글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기아 EV 데이 미디어 행사에서 기아와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프로, 기아 PBV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양사는 스마트싱스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편리하고 가치 있는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 협업 중인 B2C 시장에 이어 스마트싱스 프로로 B2B 분야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하게 된다. 같은 달 그****라는 티스토리 유저는 현대차의 역사에 대해 설명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지난 2020년 정몽구 회장의 뒤를 잇는 정의선 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현대자동차를 전기자동차와 수소자동차 생산에 주력하는 기업으로 변모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기차 시장에선 전용 브랜드인 '아이오닉'을 출시했고 전기차 모델 수를 23종으로 확대할 계획을 밝히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신동빈 회장 7495건 △김승연 회장 4553건 △강호동 회장 4522건 △구광모 회장 4409건 △장인화 회장 2836건 △정기선 회장 2581건 △허태수 회장 1288건 순이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최근 두달간 전체 총수 관련 포스팅 수는 총 12만491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529건, 4.24% 감소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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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종원, 또 다시 사과…“원산지 철저히 점검, 외부 감시 시스템 도입”
-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최근 연이은 논란에 대해 재차 사과의 뜻을 전했다. 백 대표는 19일 오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원산지 표기 문제를 비롯한 모든 제품 설명 문구에 대해 철저한 점검을 실시하고,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상시 감시 시스템을 도입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사진=연합뉴스 그는 "저와 관련된 연이은 이슈로 실망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저를 포함한 더본코리아의 모든 임직원은 현 상황을 엄중히 받아들이고, 전사적인 차원에서 혁신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 대표는 특히 최근 가격 부풀리기와 적은 돼지고기 함량으로 지적을 받은 '빽햄'에 대해 "빽햄의 생산을 중단했다"고 전했다. 이어 "고객의 수요에 부합하는 새로운 상품을 개발 중이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제품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지난 2023년 11월, 홍성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에서 사용된 농약 분무기와 같은 식품에 적합하지 않은 도구에 대한 논란에 대해서도 백 대표는 사과하며, "축제에 사용하는 모든 장비는 고객의 안전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점검하고, 위생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또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 대표는 "무엇보다도 걱정하실 점주님들과의 상생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모든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잘못된 부분은 즉시 개선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백 대표는 지난 13일, 더본코리아 웹사이트에 "더본코리아와 관련된 여러 이슈로 심려를 끼쳐드려 깊은 책임감을 느끼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처음으로 발표한 바 있다. 더본코리아는 최근 충남 예산군의 백석공장이 농업진흥구역에서 외국산 원료로 제품을 생산하며 농지법을 위반한 사실에 대해 사과했다. 또한, 감귤맥주 재료 함량 문제, 간장과 된장의 원산지 거짓 표기 문제 등 다양한 논란에 휘말렸다. 이 외에도, 더본외식산업개발원에서 실내 LP가스통을 두고 요리하거나, '우리 농가를 돕자'는 취지의 유튜브 영상에 브라질산 닭고기가 노출되는 등 논란이 일었다. 최근에는 본사가 운영하는 새마을식당 온라인 카페에 '직원 블랙리스트' 게시판을 만들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으나, 더본코리아는 "점주의 요청으로 게시판을 생성했으나 활성화되지 않았으며, 일부 가맹 점포에서 발생한 악의적인 고소와 협박 등 심각한 피해 사례에 대한 참고용으로 게시판을 만든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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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S 뒷광고 의심' 작년 22000건 적발…"숏폼서 크게 늘어"
-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 이하 ‘공정위’)는 작년 한 해 동안 주요 사회관계망서비스(이하 ‘SNS’)의 후기 형태 게시물 중 기만광고(뒷광고)로 의심되는 행위를 점검한 결과를 발표하였다. 사진출처=픽사베이 뒷광고는 추천·보증인이 광고주 등으로부터 경제적 대가를 받았음에도 그 사실을 명확하게 표시하지 않고 광고하는 행위다. 표시광고법은 뒷광고와 같이 소비자를 기만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으며, 추천보증심사지침에서는 추천·보증인과 광고주 사이의 '경제적 이해관계'를 명확하게 표시하도록 그 위치·내용·방식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규정하고 있다. 공정위는 2021년부터 매년 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 유튜브 등의 SNS 후기 게시물을 점검하고 뒷광고로 의심되는 게시물에 대해서는 자진시정 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2024년도에도 한국인터넷광고재단에 위탁하여 점검을 실시하였으며, 총 22,011건의 뒷광고 의심 게시물을 발견하여, 게시물 작성자 및 광고주에게 자진시정 하도록 한 결과, 총 26,033건의 게시물이 시정되었다. 인스타그램 뒷광고 자진 시정 사례 [공정위 제공] 뒷광고로 의심되는 게시물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경제적 이해관계를 ▲ 전혀 표시하지 않는 경우(26.5%), ▲ 부적절한 위치에 표시하는 경우(39.4%), ▲ 부적절한 표현방식으로 표시한 경우(17.3%) 등이 많았다. 또한, 분야별로 보면 상품 분야에서는 ‘보건·위생용품’, ‘의류·섬유·신변용품’, ‘식료품 및 기호품’ 등이 대부분이었고, 서비스 분야의 경우 ‘외식업종’이 많았다. 전체 뒷광고 의심 게시물 중에서 숏폼 콘텐츠의 비중이 전년도에 비해 크게 증가하였는데, 이는 최근 주요 광고수단으로 떠오른 숏폼 콘텐츠에 대한 점검을 강화한 데 따른 결과로서 영상 제작자와 광고주가 아직 경제적 이해관계의 공개 의무를 충분히 인식하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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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레니얼 세대의 자녀세대, 브랜드보다 ‘내게 맞는 경험’ 중시
- 디지털 네이티브 알파세대시장 변화 주도…매년 14조 소비 알파세대 ‘디지털∙콘텐츠∙게임∙AI’ 밀레니얼세대 ‘변화∙사회∙투자’ 밀레니얼, Z세대에 이어 알파세대가 새로운 소비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부모 세대인 밀레니얼 세대와 다른 소비 성향을 보인다는 소셜 빅데이터 분석 결과가 나왔다. 종합 커뮤니케이션그룹 KPR(사장 김주호) 부설 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가 5만 건의 소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알파세대’와 관련된 키워드의 언급량은 2024년 1분기 5,792 건에서 4분기 8,245건으로 42% 증가했다. 밀레니얼 세대와 주요 연관어를 비교한 결과, 2010년대 초반 이후 태어난 알파세대는 ‘디지털’, ‘콘텐츠’, ‘게임’, ‘인공지능’ 등 혁신적인 기술과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두드러진 반면, 밀레니얼 세대는 ‘변화’, ‘사회’, ‘투자’ 등 경제 및 금융 관련 키워드가 상위에 올랐다. [그림1] 알파세대 ∙ 밀레니얼 세대 주요 키워드 분석 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는 알파세대가 태어나면서 디지털 환경을 경험한 첫 세대인 만큼, 밀레니얼 세대와는 다른 독자적인 정체성을 형성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빅데이터 분석 결과, 알파세대는 ‘AI’, ‘게임’, ‘콘텐츠’ 등 기술과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AI와 AR, SNS 등 첨단 기술이 일상화된 환경에서 성장한 알파세대는 학습과 놀이의 경계를 허물고 있으며, 게임과 AI를 자연스럽게 활용한다는 특징을 보인다. 반면, 밀레니얼 세대는 소비자이면서도 경제적 주체로서 소비와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으며, 변화하는 환경을 분석하고 적응하는 성향을 보였다. [그림2] 알파세대 ∙ 밀레니얼 세대 브랜드 키워드 분석 추가 분석 결과, 브랜드 선호도에서도 세대 간 차이가 발견됐다. 밀레니얼 세대는 ‘현대’, ‘스타벅스’, ‘나이키’ 등 글로벌 브랜드에 대한 언급이 두드러진 반면, 알파세대는 ‘다이소’, ‘삼양식품’ 등 실생활과 밀접한 브랜드가 상위권에 올랐다. 특히 가격 접근성이 높은 브랜드와 디지털 플랫폼을 중심으로 소비하는 경향을 보이며, 이를 통해 실용성과 개인화된 경험을 더욱 강조하는 특성이 확인됐다. 알파세대는 단순히 게임을 즐기는 것이 아니라, 게임 내에서 디지털 아이템을 구매하거나 브랜드와 협업한 콘텐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새로운 소비 행동을 보였다. 또한, AI 기반 추천 시스템을 활용해 자신에게 맞는 콘텐츠를 찾고 소비하는 경향도 강했다. 특히, 각자의 개성을 존중하면서 누구나 인플루언서가 될 수 있는 틱톡과 유튜브 쇼츠, 인스타그램 릴스 등 숏폼을 선호하며, 스스로 원하는 물건을 선택하고 경험할 수 있는 ‘다이소’와 ‘편의점’을 주요 쇼핑 공간으로 인식하고 있다. 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 김은용 소장은 “알파세대는 디지털 네이티브를 넘어 AI 네이티브로 성장하며, 기존 세대와는 완전히 다른 소비 패턴과 가치관을 형성하고 있다”며, “이들의 특성을 깊이 이해하고, AI·게임·SNS 기반 마케팅을 고려한 브랜드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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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김새론 사례로 재부각된 사이버레커 문제…"규제방안 마련할 때"
- 배우 고(故) 김새론의 죽음에 책임이 있는 것으로 지목되는 이른바 '사이버 레커' 행위를 적절히 규제하기 위한 제도적 방안에 대한 토론회가 열렸다. 사진=픽사베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민규·이훈기·조인철 의원(주관 이훈기 더불어민주당 미디어특위원장)은 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사이버 레커 근절과 바람직한 미디어 정책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사이버 레커는 '사설 레커차'에서 유래한 신조어로, 타인의 사건·사고 등을 자극적으로 왜곡해 수익을 올리는 유튜버들을 말한다. 발제에 나선 유현재 서강대 커뮤니케이션대학 교수는 "예전에는 사람이 죽으면 공소권 없음 등으로 이슈가 묻혔는데, 이제는 해당 사례가 돈이 되기 때문에 사람이 죽어도 가만히 있지 않는 언론이 됐다. 굉장히 무서운 이야기"라고 경고했다. 유 교수는 "김새론 씨 이야기가 많이 나오지만, 기능적으로 보면 정치 유튜버도 다르지 않다"면서 "(유튜브 미디어에 대한) 규정과 정책의 미비, 사법 체계 공백이 기가 막히게 만들어낸 창의적이고 저열한 비즈니스 세계"라고 꼬집었다. 그는 "유튜브도 방송이라고 말하지만, 방송법에 의해 처벌받지 않고 정보통신망법이 있기는 하지만 불법 규명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전직 언론인들도 유튜버로 많이 활동하는 등 일반인들은 유튜브 속의 내용이 진짜 언론인지 아닌지 알 수 없어졌다"고 지적했다. 유 교수는 일정 이상의 영향력을 가진 미디어를 언론처럼 심사 대상으로 삼는 독일의 사례나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유튜버를 백악관 브리핑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며 통제 범위에 둔 사례 등을 들어 온라인 미디어에 대한 적절한 규제를 제안했다. 노종언 법무법인 존재 변호사는 "김새론 씨를 사망에 이르게 했다고 지적받는 유튜버는 관련 방송을 딱 4개 했는데, 이를 기반으로 기존 언론에서 창출된 기사가 1천 개가 넘는다"고 지목했다. 그는 "표현의 한계가 있는 언론과 반대로 굉장히 자유로운 유튜브라는 구조적인 문제로 어떤 소비자는 계속 유튜버를 활용하고 시청자 입장에서도 훨씬 더 생생한 정보라고 생각하게 된다"며 유튜브에 규제가 필요한 것인지 기존 언론에 표현의 자유를 더 줄지 고민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토론에 참여한 김우석 방송통신위원회 디지털유해정보대응과장은 유럽의 '디지털서비스법'(DSA)을 참고한 '사이버 레커 방지법'이 국회에 발의돼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해당 법에 온라인 사업자가 문제 이용자에게 경고해도 시정되지 않을 경우 계정을 박탈하거나 수익을 제한하는 내용이 담겼다며 "다만 개별 사안에 대해서 접근하는 방법보다는 인터넷 문화에 대해 종합적으로 접근하는 게 어떨까 하는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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