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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쇳물을 형상화한 캐릭터 '용강이'
- 제철소의 쇳물을 형상화한 캐릭터 '용강이'가 탄생했다. 다양한 SNS 캠페인과 콘텐츠 개발 등의 활동으로 철의 가치를 알리고 친근한 기업 이미지를 제고해 온 현대제철이 대중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최근 자사 캐릭터 '용강이'를 공개했다. 현대제철 캐릭터 '용강이' 고로에서 나온 용선의 불순물을 제거한 깨끗한 쇳물을 의미하는 '용강(鎔鋼)'에서 이름을 따온 '용강이'는 제철소의 심장인 고로에서 태어나 직원들과 함께 성장해 왔다는 설정의 캐릭터다. 제철소의 모든 설비와 공정을 돌보는 수호자로 사람을 좋아해 어떤 자리에도 빠지지 않고 참석하는 '프로참석러'로 묘사된다. '용강이'의 탄생은 지난 6월 현대제철 CEO 타운홀 미팅에서 나온 구성원들의 요청에 대한 응답이다. 브레인스토밍에서부터 평가까지 구성원의 참여로 캐릭터를 개발했으며, 특히 평가 과정에서 총 3,386명의 구성원이 복수의 캐릭터를 두고 투표에 참여해 59.2%의 득표율로 캐릭터가 선정됐다. 또한 캐릭터 탄생 비화와 콘셉트, 성격 등 용강이의 스토리를 구축하는데도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이 담겼다. 한편 '용강이'는 대외홍보뿐 아니라 내부 임직원 소통에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임직원들의 소속감을 고취하고 조직 내 활력을 증대해 보다 생동감 넘치는 기업문화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제철은 '용강이' 캐릭터를 활용한 스티커, 키링, 마우스패드, 마그넷, 담요 등 다양한 굿즈도 개발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앞으로도 용강이를 활용한 각종 오프라인 행사는 물론, 이와 연계한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용강이는 현대제철의 상징으로, 임직원들의 공통된 정체성을 형성하고 장기적으로는 현대제철의 고유한 문화와 가치를 전달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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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쇳물을 형상화한 캐릭터 '용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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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산 발원지’ 한화 보은사업장 찾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 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이 14일 한화그룹 72년 역사의 기반이자 핵심 생산 거점으로 자리 잡은 한화·한화에어로스페이스 보은사업장을 찾아 임직원들을 격려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한화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 부문 대표인 김동관 부회장과 양기원 한화 글로벌부문 대표,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 등 주요 임원진들이 참석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한화 보은사업장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한화그룹 제공 이날 김승연 회장은 한화 글로벌 부문 및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경영 현황과 글로벌 시장개척 전략 등을 보고받았다. 김승연 회장은 “한화 글로벌부문은 그룹의 모태인 화약 사업을 기반으로 국내를 넘어 호주, 북남미, 유럽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시장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격려했다. 지속적이고 선제적인 기술 리더십을 통해 글로벌 화약 시장 선도 주자로 도약 하고 친환경 고부가 핵심소재 사업의 리더로 성장해 나가기를 당부했다. 또한 김승연 회장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보은사업장이 대한민국 자주국방과 글로벌 안보의 핵심 생산기지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보은사업장은 1990년대부터 탄약 생산을 시작해 다양한 유도무기까지 대한민국 자주국방과 글로벌 안보를 지키는 전초기지로 발전하고 있다. 현재 한국형 ‘사드(THAAD)’로 불리는 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의 탄도탄 요격미사일과 다양한 플랫폼에서 사용 가능한 천검 유도탄 등 최첨단 무기 체계를 생산하며 미래 전장에 대응할 계획이다. 김승연 회장은 “인공지능(AI) 및 무인화 기술이 핵심이 되는 미래 방위사업 시장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미래 전장 환경에 맞춘 솔루션을 개발하고,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확보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김승연 회장, 생산공실 방문… 노조위원장에게 감사패 받아 김승연 회장은 보은사업장 생산공실 현장을 두루 살피며 스마트 공정 기술 등을 직접 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한화 글로벌 부문 노동조합은 조합 설립 후 63년간 협력적 노사관계가 이어지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은 김승연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박연욱 위원장은 “신용과 의리의 한화 정신을 바탕으로 화합과 상생의 노사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으며 김승연 회장은 밝은 미소로 화답하고 두 손을 마주잡았다. 김승연 회장은 생산공실 현장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격려했고 직원들은 김 회장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친밀하게 소통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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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산 발원지’ 한화 보은사업장 찾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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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또 25억원대 금융사고...1년새 4건
- 우리은행에서 또 수십억원대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우리은행 본점. 사진=위메이크뉴스 자료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외부인의 허위 서류 제출에 따른 25억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지난 15일 공시했다. 사고 발생일은 지난 3월 14일이며, 손실 예상 금액은 미정이다. 이번 사고는 부동산 매도인과 매수인이 이면 계약을 체결하고 은행에 고지하지 않아 대출 금액이 실제 분양 가격보다 더 많이 나갔던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은행은 이 같은 이면 계약에 대한 제보를 받고 자체 조사를 통해 금융사고를 확인했으며, 차주 형사 고발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은행에서 금융사고가 발생한 것은 올해 들어 벌써 네 번째다. 지난 6월 경남 지역의 한 영업점에서 100억원대 횡령 사고가 발생했다. 우리은행 김해금융센터 대리급 행원이 기업고객의 대출 신청서 등을 위조해 현금을 빼돌린 사건으로 본점에서 사태를 파악하고 감사에 착수하자 경찰에 자수했다. 범행 이유는 해외 선물, 가상화폐 투자 손실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횡령금은 179억원이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 올 8월에는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친인척 관련 부당 대출 사고를 금융당국에 알리지 않고 있다가 지난 8월 165억원 규모의 금융사고로 뒤늦게 공시했다. 지난 9월에는 이번과 비슷하게 외부인의 허위 서류 제출에 따른 55억5,900만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 횡령사고 중 가장 컸던 사건은 지난 22년 4월 기업개선부 전 모 차장 건이다. 사고 초기에는 횡령금이 500억원대라고 알려졌으나 내부 감사 결과 614억원, 이후 금융감독원의 조사 결과 697억원까지 확대됐다. 당시 우리은행 직원인 전 모 차장은 이란 엔텍합의 대우일렉트로닉스 인수 과정 중 매각이 취소되면서 묶인 자금을 눈먼 돈으로 보고 서류를 위조해 2012년부터 6여년 간 개인 계좌로 빼돌렸다. 엔텍합은 우리나라 정부를 상대로 국제 소송을 제기해 이겼으나, 이란 제재로 인해 송금이 불가했던 시기가 겹치면서 무려 10여년동안 해당 사건을 인지하지 못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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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또 25억원대 금융사고...1년새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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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움직이는 친환경 실험실 ‘EV3 스터디카’ 공개
- 기아가 친환경 소재를 활용해 차세대 친환경 차량 비전을 제시하는 ‘EV3 스터디카’를 제작하고, 탄생 스토리 영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자원 순환을 위한 기아의 실험 모델, EV3 스터디카 EV3 스터디카는 버려지는 자원과 천연 소재를 활용해 차량의 내·외장 부품을 설계한 친환경 차량 소재의 움직이는 실험 모델로, 글로벌 환경 문제 대응에 기여할 수 있는 차량 소재 개발 가능성을 검증하고자 제작됐다. 현대차·기아 AVP(Advanced Vehicle Platform) 본부 기초소재연구센터가 주관해 제작한 이 스터디카는 재활용 플라스틱과 바이오 소재를 활용해 기존 EV3의 내·외장 및 샤시 플라스틱 부품 일부를 대체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이번 스터디카 제작을 위해 총 22개의 재활용 및 천연 소재 기술이 개발되었으며, 이 기술들은 기존 EV3의 주요 부품 69개에 대체 적용됐다. EV3 스터디카는 폐차에서 회수한 플라스틱을 재활용하는 'Car-to-Car'(카투카) 방식이 적용됐다. '카투카'는 폐차 플라스틱을 분쇄 후 선별해 필요한 소재만을 추출하거나, 화학적 분해 후 플라스틱 원료로 되돌려 이를 새로운 차량 부품으로 재활용하는 방식이다. 이 스터디카에서는 폐차에서 회수된 플라스틱이 범퍼, 프렁크, 도어 트림 등의 부품으로 재탄생했다. 차량의 내장재에는 버려진 사과 껍질로 만든 ‘애플 스킨’과 ‘버섯 폐배지 기반 레더’ 같은 비식용 천연 소재가 사용됐다. ‘애플 스킨’은 식품 산업에서 발생하는 사과 폐기물을 분말화해 기존 가죽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소재로, 차량의 스티어링 휠과 콘솔에 적용됐다. ‘버섯 폐배지 기반 레더’는 버섯 농가에서 폐기되는 버섯 폐배지를 활용해 만들어졌으며 차량 내부 무선 충전 패드에 사용됐다. 이와 같은 비식용 천연 자원은 기존 가죽에 비해 화학 물질 사용을 줄여 자원 순환의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한다. 차량 외관의 루프와 가니쉬 등에는 자연에서 유래한 천연 섬유와 바이오 폴리머로 구성된 복합재(NFRP) 제조 기술이 적용됐다. 이는 천연 소재 부품으로 섬유 제조 시 에너지 절약에 기여할 수 있어 저탄소 소재로 평가된다. 기아는 지난 13일(수), 14일(목) 양일간 남양연구소(경기 화성시 남양읍 소재)에서 국내외 주요 소재사와 함께 ‘친환경 소재 및 차량 전시회’를 개최해 제작된 스터디카를 임직원 대상으로 공개하며 차량 소재에 대한 친환경 비전을 공유하기도 했다. 기아 관계자는 "EV3 스터디카는 지속 가능한 자원 순환을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연구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차량 주요 소재의 친환경성 확보를 위해 저탄소·재활용 소재 기술을 지속적으로 확대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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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움직이는 친환경 실험실 ‘EV3 스터디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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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 김용만 김가네 회장 '프랜차이즈協서 퇴출?'
- '김가네 김밥' 김용만 회장이 여직원에게 성추행을 저지른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퇴출 여부가 프랜차이즈 업계의 관심으로 부각되고 있다. 김용만 김가네 회장 이번 사건은 지난 2017년 호식이두마리치킨 전 최호식 회장의 사건과 매우 유사하다. 당시 최호식 호식이두마리치킨 회장이 여직원을 호텔로 유인하는 영상이 SNS를 통해 유포되면서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 최호식 호식이두마리치킨 전 회장 사진 / 위메이크뉴스 DB 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이 사건이 알려진 직후 호식이두마리치킨을 협회에서 퇴출시키는 조치를 했다. 회원사 제명은 협회가 정관에 따라 취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제재다. 이후 협회 이사회는 앞으로 물의를 빚은 회원사가 발생할 경우 협회 정관에 따라 강력한 제재를 취하기로 결의한 바 있다. 이 규정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의 김가네김밥도 퇴출이 당연한 수순이나 그저 회원사였던 최호식 회장과는 달리 김 회장은 프랜차이즈산업협회내에서 존재감은 남다르다. 정현식 프랜차이즈산업협회 회장 사진출처=프랜차이즈산업협회 누리집 김용만 회장은 수년간 프랜차이즈산업협회 4대 회장을 지낸 바 있으며 협회 발전에 기여한 바가 크고 현 정현식 프랜차이즈산업협회(8대) 회장과도 친밀한 관계인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이번 사건으로 뜻밖에 피해를 입게 될 '김가네 김밥' 가맹점주를 보호하고 회원사의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땅바닥으로 떨어진 프랜차이즈산업협회의 명예를 지키기 위한 신속하고 강력한 협회의 대응이 절실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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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 김용만 김가네 회장 '프랜차이즈協서 퇴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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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네김밥' 김용만 회장, 여직원 성폭력 혐의 입건
- 유명 프랜차이즈 '김가네김밥'의 김용만 회장이 여직원에게 성추행을 저지른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가네김밥' 김용만 회장 서울 성북경찰서는 김용만 회장을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김 회장은 회사 회식 자리에서 술에 취한 여직원 A씨를 강제 추행하고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 등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김 회장은 2023년 9월 회식 자리에서 A씨가 술에 취해 정신을 잃자 근처 모텔로 옮긴 뒤 이같은 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는다. 김 회장은 저항하지 못하는 A씨를 상대로 성폭행을 시도하고 유사강간·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 회장은 이후에도 A씨에게 지속적인 만남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회장은 사건을 외부에 발설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합의금을 제시하며 회유했고, A씨는 실직을 우려해 합의에 응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후 회사 안팎에서 A씨를 '꽃뱀' 등으로 지칭하며 2차 가해를 일삼아 1년간 정신과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7월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에 나섰으며, 조만간 검찰에 불구속 송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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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네김밥' 김용만 회장, 여직원 성폭력 혐의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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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직무 정지 통보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11일, 대한체육회장에 대해 직무 정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22일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 의원 질의를 듣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국무조정실 ‘정부합동 공직복무점검단’은 지난 10일, 대한체육회를 대상으로 비위 여부 점검 결과를 발표하고, 직원 부정 채용, 물품 후원요구(금품 등 수수), 후원 물품의 사적 사용 등의 사유로 대한체육회장 등을 수사 의뢰했다. 문체부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해당 비위 혐의에 대해 수사기관에 수사 의뢰 및 신속한 수사를 촉구하고, 이 회장의 직무를 정지했다. 대한체육회는 동 법에 의한 공공기관(기타공공기관)이며, 회장은 공공기관의 임원이다.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52조의3(비위행위자에 대한 수사 의뢰 등)제2항은 주무기관의 장은 공공기관의 임원이 금품 비위, 성범죄, 채용 비위 등 비위행위를 한 사실이 있거나 혐의가 있는 경우로서 제1항에 따른 윤리경영을 저해한 것으로 판단되는 경우, 해당 공공기관의 임원에 대하여 검찰, 경찰 등 수사기관과 감사원 등 감사기관에 수사 또는 감사를 의뢰해야 하며, 해당 임원의 직무를 정지시킬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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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직무 정지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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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1일은 빼빼로데이? NH농협캐피탈은 가래떡데이
- NH농협캐피탈 서옥원 대표는 11일, 서울 여의도 소재 본사에서 제29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출근길 임직원 400여명과 함께 오색가래떡을 나누며 농업인의 날을 대표하는 행사인‘가래떡데이’를 적극적으로 홍보했다고 밝혔다. NH농협캐피탈은 11일, 서울 여의도 소재 본사에서 농업인의 날 맞이 가래떡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서옥원 NH농협캐피탈 대표이사(왼쪽에서 다섯 번째)와 황준구 NH농협캐피탈 부사장(왼쪽에서 여섯 번째), 황두선 NH농협캐피탈 상무(왼쪽에서 네 번째) 및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쌀 소비촉진과 더불어 농업인의 날(11.11)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임직원들의 아이디어에서 착안하여, 빼빼로를 대신할 수 있는 이색 간식으로 오색 가래떡을 조청과 함께 나누게 되었다. 서옥원 대표는 임직원들에게 가래떡을 나눠주며“11월 11일을 빼빼로데이로 기억하기보단, 땀 흘려 곡식을 재배하는 농업인의 날이라는 사실로 기억되면 좋겠다”며“이번 행사를 통해 회사 구성원 모두가 우리의 주식인 쌀의 소중함을 잊지 않고, 농업인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NH농협캐피탈은 쌀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우리 쌀로 만든 빵과, 떡, 주먹밥 등 다양한 간편식을 제공하며 아침밥 먹기 운동 확산에 동참 중이다. 또한, 쌀이 필요한 전국의 사회복지기관에 기부를 지속하는 등 농업인과 소외계층을 위한 상생경영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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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1일은 빼빼로데이? NH농협캐피탈은 가래떡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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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코리아, ‘2024년 제15회 렉서스 스킬 콘테스트’ 개최
- 렉서스코리아는 지난 11월 9일 용인 소재의 토요타 트레이닝 아카데미에서 ‘2024 렉서스 스킬 콘테스트’를 개최해 서비스와 세일즈 분야의 최고의 딜러 인재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콘야마 마나부 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이 2024 렉서스 스킬 콘테스트 부문별 1위 수상자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2002년부터 시작된 스킬 콘테스트는 딜러 직원의 역량 강화를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고객 감동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해온 기술 경연 프로그램으로, 렉서스와 토요타 브랜드가 격년으로 번갈아 시행하고 있다. 2024년 렉서스 스킬 콘테스트는 ‘고객 행복을 위해 모두가 다 함께(All Together for Customer Happiness)’라는 테마 아래 ▲서비스 어드바이저 ▲부품 스페셜리스트 ▲세일즈 컨설턴트 ▲고객지원 ▲일반 정비 ▲판금 ▲도장 등 총 7개 부문에서 전국 딜러에서 자체 예선전을 거쳐 선발된 54명의 딜러 직원들이 참여해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특히 올해에는 ‘세일즈 컨설턴트’ 부문을 신설해 고객에 대한 응대 스킬과 차량 재구매 요청에 대한 금융 상품 제안 및 중고차 상담 활용 능력을 평가했으며, ‘서비스 어드바이저’와 ‘부품 스페셜리스트’와의 협업이 평가 요소로 추가돼 두 직무 간의 긴밀한 협업과 업무 이해가 고객 만족을 위한 서비스 제공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었다. 또한, 변화하는 자동차 시장의 흐름에 부응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판금’과 ‘도장’ 부문에서는 전기차 모델을 대상으로 한 차량 외관 관리 평가를 진행했다. 이번 렉서스 스킬 콘테스트 부문별 우승자는 ▲서비스 어드바이저 (렉서스 강남 강정호) ▲부품 스페셜리스트 (렉서스 강남 이상엽) ▲세일즈 컨설턴트 (렉서스 대전 조봉기) ▲고객지원 (렉서스 광주 이승수) ▲일반 정비 (렉서스 부산 최동환) ▲판금 (렉서스 용산 황호택) ▲도장 (렉서스 인천 김원석)이 차지했다. 강대환 렉서스코리아 부사장은 “스킬 콘테스트는 서비스와 세일즈 분야의 인재 육성을 통해 고객 감동을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다 나은 고객 서비스 제공을 위한 최고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딜러와 함께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렉서스 스킬 콘테스트는 올해 4월 용인에 개관한 최첨단 교육 시설인 토요타 트레이닝 아카데미에서 열렸다. 토요타 트레이닝 아카데미는 미래 모빌리티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및 실습 공간으로 토요타자동차의 경영철학인 ‘토요타 프로덕션 시스템(TPS)’을 기본으로 딜러의 역량 강화를 위해 서비스부터 세일즈까지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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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코리아, ‘2024년 제15회 렉서스 스킬 콘테스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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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글코드 AI로 사내 업무 효율성 제고
- 베이글코드는 최근 게임 스튜디오와 UA 크리에이티브 등 각 부서의 디자이너들이 지난 1년 동안 경험한 AI 기술 활용 사례를 나누고 새로운 업무 접근 방식을 모색하는 사내 AI 콘퍼런스 ‘베이글잼:아트’를 마쳤다. 소셜 카지노 게임으로 국내가 아닌 해외에서 K-게임의 역량을 각인시키고 있는 베이글코드가 회사 안에서는 AI(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조직의 기술적 성장과 혁신을 촉진하고 있다. 베이글코드는 최근 게임 스튜디오와 UA 크리에이티브 등 각 부서의 디자이너들이 지난 1년 동안 경험한 AI 기술 활용 사례를 나누고 새로운 업무 접근 방식을 모색하는 사내 AI 콘퍼런스 ‘베이글잼:아트’를 마쳤다. 콘퍼런스는 AI 기술 적용 사례와 성과를 공유하고, 해커톤 방식으로 12개 팀이 AI 프로젝트를 구현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해커톤에서는 AI 이미지 대량 생성 자동화와 프롬프트 자동생성 챗봇 같은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AI 프로젝트가 완성됐다. 앞서 베이글코드는 올해 8월 AI 개발 콘퍼런스 ‘베이글잼: 개발’도 열었다. 총 20개 팀이 사내 AI 비서 서비스, 비디오 분석을 통한 자동 태그 및 콘텐츠 분류 시스템, 플레이어블 광고 제작 툴 등 수준 높은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일부 프로젝트는 추가 개발을 통해 실제 업무에 반영했다. 베이글코드는 개발과 아트 분야로 구분해 매년 AI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 데이터와 AI 기술을 업무 전반에 통합해 프로세스 최적화와 효율성을 제고하고, 직원들이 기술을 자유롭게 탐구하고 도입할 수 있는 개방적이면서 자율적인 기술 중심 문화를 강화한다는 취지다. ‘클럽베가스’는 누적 매출 2억 5000만 달러를 돌파하면서 해외에서 K-소셜 게임의 명제를 각인시키고 있다. 베이글코드는 연평균 200%에 가까운 엄청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2021년 약 810억 원의 매출을 올렸고, 2022년 상반기부터는 경영 수지를 흑자 전환했다. 2023년에는 전년 대비 14% 증가한 1062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30% 늘어난 44억 원이었다. 베이글코드는 누적 매출 2억 5000만 달러를 돌파한 ‘클럽베가스’와 후속작 ‘캐시빌리어네어’ 등 소셜 카지노 게임 라인업의 안정적인 매출에다, 데이터·Ai 기술을 비롯해 UA마케팅 노하우 등을 기반으로 모바일 플랫폼을 지원하는 이른바 데이터 드리븐(Data-driven) 배급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김준영·윤일환 베이글코드 대표는 “모든 직원이 새로운 기술을 자유롭게 받아들이고 활용할 수 있는 조직 문화를 만들고, 사내 콘퍼런스는 이런 문화를 실현하는 중요한 장”이라며 ”AI를 효율의 도구 이상의 창의적 동력으로 삼아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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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글코드 AI로 사내 업무 효율성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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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 수억 원대 도시개발사업조합 비리 적발
-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전라남도 순천시의 한 도시개발사업조합의 임직원과 조합장이 건설업자로부터 수억 원의 뇌물을 수수하고, 건설업자가 각종 이권에 개입하여 금품을 편취한 사실로 검찰에 기소됐다고 밝혔다. 일러스트=픽사베이 이 사건의 도시개발사업조합은 전라남도 순천시 일대에 약 2,400세대의 공동주택 및 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설립됐는데,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조합 간부들과 건설업체 사이의 부정 결탁 의혹이 지속해서 제기됐다. 그러던 중 지난 2022년 11월경 이 사건이 부패신고로 접수되어 국민권익위는 조사에 착수했다. 국민권익위 조사 결과 조합장 A, 상근이사 B 및 총무과장 C가 건설업자로부터 수억 원을 주고받은 사실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국민권익위는 이 사건에 대한 수사가 이뤄질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여 지난 2023년 2월 대검찰청에 사건을 이첩했다. 국민권익위로부터 이 사건을 이첩받은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은 약 1년 6개월에 걸쳐 이 사건 조합 사무실 압수수색 등 수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조합장 A가 1억 5백만 원, 상근이사 B가 2억 원, 총무과장 C가 1억 원을 각각 건설업자로부터 수수한 혐의와 건설업자가 이 사건 조합의 체비지를 매수하게 해 주겠다고 피해자들을 속이고 10억원을 편취한 혐의 등이 밝혀졌고, 광주지방검찰청 순청지청은 조합장 및 임원 등 6명을 뇌물수수, 뇌물공여, 사기 등 혐의로 기소했다. 국민권익위 김응태 심사보호국장은 “막대한 비용이 투입되고 다양한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도시개발사업은 부패가 발생하기 쉽고 그 폐해가 부실공사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공사 현장에서의 부패행위를 예방하고 도시개발사업이 공정하고 청렴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국민권익위는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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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3년 연속 ESG 통합등급 A 획득
-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은 최근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2024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통합등급 A를 획득하며 3년 연속 ESG 우수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환경 부문에서 A, 사회 부문에서 A+, 지배구조 부문에서 A 등급을 받아 ESG 각 영역에서 고루 높은 성과를 보여줬다. 사진=매일홀딩스 제공 환경 부문에서 매일유업은 탄소 저감을 위한 친환경 경영을 강화했다. 2021년부터 환경경영 국제표준규격인 ISO 14001 인증을 취득하며 체계적인 환경 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한 2022년부터 상하공장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구축하여 연간 493tCO₂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평택공장에 친환경 펠릿보일러를 설치해 연간 약 4,000tCO₂의 온실가스를 줄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친환경 포장재 사용률을 꾸준히 높이기 위해 멸균제품 포장박스용 비닐소재에 재생소재를 30% 혼합 사용하고 있다. 2023년에는 국내 유업계 최초로 재생페트(r-PET)를 10% 혼합한 ‘상하목장 유기농우유 750ml r-PET병’을 출시하기도 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친환경 포장재 사용 비율은 매년 늘어나 2021년 26.6%에서 2023년 39.5%로 이전대비 12.9%p가 증가되었다. 사회부문에서도 매일유업은 임직원의 임신 준비부터 출산과 육아기까지 함께하는 ‘동반육아 파트너쉽(Parenting Companionship)’을 강조하며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임신∙출산을 위해 난임시술비 횟수 무제한 지원, 출산 축하금 세 자녀 기준 최대 2천만원 등을 지원하며, 시차 출퇴근제와 재택 근무제, 패밀리데이 등을 운영 중이다. 그래서 지난해 12월에는 가족친화기업 재인증 획득 및 15년간 유지를 인정받아 ‘가족친화인증 최고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공정거래와 동반성장지수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아 2023년 공정거래위원회 주관 공정거래협약 평가부문(대리점/하도급 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을 유지하며 동반성장지수 우수등급을 받았으며, 3년 연속 대리점 동행기업으로 선정되었다. 더불어 독거노인의 고독사 예방을 위한 공익사업인 ‘(사)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후원과 희귀질환인 '선천성대사이상'을 앓고 있는 소수의 환아들을 위한 특수 분유(8종 12개)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위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도 다양성과 전문성을 갖춘 이사회를 운영하고 있다. 매일유업의 이사회는 식품, 경영, 재무, 법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성 이사 비율이 43%를 차지하여 성별 다양성을 확보하고 있다. 이는 매일유업이 추구하는 투명하고 균형 잡힌 의사결정 체계를 뒷받침하고 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올해에도 매일유업이 ESG 통합등급 A라는 우수한 평가를 받아 기쁘다”라며”앞으로도 매일유업은 환경을 보호하고, 구성원과 함께 성장하며, 공정한 기업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경영을 통해 더욱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 잡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일유업은 지난 10월에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 최대 식품박람회인 ‘SIAL Paris(시알 파리) 2024’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글로벌 식품업계에 영감을 주는 기업들을 선정하는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경연부문에 대한민국 최초이자 유일한 선정 기업으로 수상을 받는 쾌거를 달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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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3년 연속 ESG 통합등급 A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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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벤츠 전기차 충돌테스트 현장 '잘 부서져야 안전한 차'
- 지난 8월1일 인천 청라 아파트 전기차 화재 사고는 두가지 측면에서 경각심을 주기에 충분했다. 첫째는 '벤츠는 안전하다'고 믿던 우리나라 운전자에게 충격을 줬고 '전기차는 아직 이르다'는 의견에 힘이 실렸다. 물론 한국인의 무한한 벤츠 사랑에 거만했던 벤츠도 당황한 건 마찬가지. 급기야 벤츠의 안전성을 직접 보여주겠다며 한국 기자단 30명을 독일 현지로 초대하는 역대급 행사를 준비했다. 독일 슈투트가르트 헤델핑겐 소재 메르세데스-벤츠 배터리 생산공장에서 EQE·EQS 전기차에 탑재될 배터리가 운반 로봇에 의해 다음 공정으로 이동되고 있다. 사진=메르세데스 벤츠 제공 벤츠는 한국 취재진에게 배터리 생산공장과 차량 안전 기술센터(TFS)에서 충돌테스트까지 공개했다. 보안 특성상 좀처럼 공개하지 않았던 장소다. 그들은 그 자체가 이례적인 일이라고 했다. 독일 슈투트가르트 운터튀르크하임 메르세데스-벤츠 본사에서 5㎞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헤델핑겐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배터리 셀의 조립 공장. 헤델핑겐 공장은 독일 메르세데스-벤츠 운터튀르크하임 부지의 일부로, 메르세데스-벤츠 EQS 및 EQE 모델의 배터리 시스템 생산되고 있다. 이 공장은 약 16,500㎡의 생산 및 물류 구역을 갖추고 있으며, 다양한 인더스트리 4.0 기술을 포함한 최첨단 시스템을 갖췄다. 헤델핑겐 공장 내 배터리 생산설비 사진=메르세데스 벤츠 제공 헤델핑겐 공장은 기존 변속기 생산 라인과 배터리 생산을 매끄럽게 통합해, 메르세데스벤츠 글로벌 배터리 생산 네트워크 거점으로 탈바꿈했다. 이 공장은 2021년 3월부터 운영되고 있다고 했다. 벤츠는 헤델핑겐 외에도, 카멘즈, 브륄 등 독일 내 지역을 비롯해 폴란드 야보르, 미국 투스칼루사, 중국 베이징, 태국 방콕 등 세계 각국에 배터리 생산공장을 두고 있다. 이곳에서는 순수 전기차 EQE와 EQS에 탑재되는 배터리를 전담 생산한다. 대한민국에서 판매되는 EQE와 EQS 내부의 배터리도 여기서 생산 중이다. 공장에 내부에 들어서기 전 30명의 국내 취재진은 2개조로 나뉘어 안전화와 안전조끼를 지급받고 주의 사항을 들었다. 공장내 안내된 동선을 벗어나면 위험하다는 것과 휴대폰 등으로 개인적인 촬영은 금지라는 설명이었다. 12개의 셀 모듈과 전력 전자 장치가 통합된 EE-컴파트먼트가 조립되는 과정 사진=메르세데스 벤츠 제공 약 300미터 길이의 생산 라인은 거의 대부분 자동화 공정으로 이뤄진다. 수작업 공정은 수년간 경험을 쌓은 배테랑들이 투입된다고 한다. 70개가 넘는 생산 스테이션을 거쳐 복잡한 리튬 이온 배터리 시스템이 제작된다. EQS 배터리 시스템은 12개의 셀 모듈과 전력 전자 장치가 통합된 EE-컴파트먼트로 이루어져 있다. 이 최첨단 시스템을 갖춘 공장에서는 모든 부품과 배터리 모듈이 자동화된 무인 트럭(AGV)에 의해 운반되고, 200여 대의 카메라가 공장 전역에 설치되어 배터리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카메라로 촬영된 데이터는 디지털 문서에 기록되어 배터리 생산의 모든 과정을 추적할 수 있다. 금속 상자 형태의 하우징에 배터리 셀을 설치하는 공정에서 진공청소기를 장착한 로봇이 실시간으로 불순물을 제거하며, 세 단계에 걸쳐 네 개의 셀 모듈을 조합한다. 네 개의 셀 모듈을 한 번에 조합하는 것은 분당 생산량을 고려하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대부분의 공정이 자동화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인간의 손길이 필요한 작업이 존재했다. 회로 조립과 검사 과정은 사람이 담당하고 있었으며, 개스킷을 장착하는 큐브에서는 작업자가 직접 배터리 하우징에 부품을 수작업으로 삽입했다. 배터리 시스템은 거의 자동화로 이뤄져 있지만 회로 조립과 검사 과정은 숙련된 기술자가 투입된다. 사진=메르세데스 벤츠 제공 이 과정에서 20여 대의 카메라가 조립 과정을 실시간으로 검사하고, 그 결과를 디지털 문서에 기록되어 저장된다. 현지 공장 관계자는 한국에서 불이난 배터리 정보도 아마 이곳에서 기록되어 본사에 저장되어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하부 하우징에 셀을 장착하고 상부 하우징으로 덮는 결합 공정에서는, 로봇이 배터리의 방수성 및 리튬이온 용액의 누출 여부를 검사한다. 이 과정에서 로봇은 하우징 내부에 헬륨 가스를 주입하고, 얇은 막대기가 달린 로봇이 방수 및 누출 여부를 측정한다. 벤츠 관계자는 "헬륨 기체는 비용이 많이 들지만, 배터리 성능 검사의 정확성을 위해서는 헬륨만큼 좋은 소재가 없다. 비싼 만큼의 가치가 있기 때문에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이 방법 덕분에 이 공장에서 생산된 배터리의 불량률은 1% 미만으로 매우 낮다"고 덧붙였다. 그래도 혹여 누수가 발견되면 해당 공정은 즉시 중단되며, 수동으로 오류를 수정한 후에 공정이 재개된다. 엄격한 최종 검사를 통과한 배터리는 제품별로 일련번호가 부여된 후, EQE 배터리는 북부 브레멘의 승용차 공장으로, EQS 배터리는 진델핑겐의 팩토리 56으로 보내져 완성차 조립에 사용된다. 메르세데스-벤츠의 관계자는 "배터리 시스템의 조립은 매우 정밀한 작업으로, 헤델핑겐 공장은 최소한의 불량률을 유지하며 세심하게 생산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벤츠만의 특성을 반영한 안전한 배터리를 생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독일 벤츠 팸투어에서 가장 인상적인 코스는 당연히 충돌테스트 현장 관람이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 22일(현지시간) 독일 진델핑겐의 벤츠 차량 안전 기술센터(TFS)에서 한국 출시를 앞둔 2025년형 EQS 전기 세단의 정면충돌 테스트를 한국 취재진에 처음 공개했다. 충돌테스트를 앞두고 직원들이 테스트 차량에 센서를 부착한뒤 이를 점검하고 있고 2층에선 국내 취재진이 이를 관전하고 있다. 사진=메르세데스 벤츠 제공 현장은 철처한 보안 시스템으로 유지되고 있었다. 지난 2016년 가동을 시작한 이 센터는 벤츠가 자사 신차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하루 약 3대, 1년에 900대씩을 충돌 테스트에 투입하는 곳이다. 양산에 들어가기 전에 차량은 여러 차례의 테스트를 거쳐야 한다. 구체적으로는 컴퓨터 상에서 15,000 회의 사고 시뮬레이션을 수행하고, 약 150 회의 실제 충돌 테스트를 통과해야 한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충돌 테스트 팀은 60 년이 넘는 기간 동안 사고 안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왔다. 차량 안전 기술 센터(TFS)에서는 안전이 1/100 초, 1/1000 초의 문제로 다뤄진다. 이날 테스트는 EQS 차량니 출발 지점으로부터 약 70m를 달려와 콘크리트와 금속으로된 장애물과 정면으로 충돌할때 발생하는 상황을 연구하는 과정이다. 수십대의 카메라와 조명장치들이 상하좌우에서 충돌 장면을 촬영하고 차량이 어떻게 파손되는지 확인한다고 한다. 마음의 준비도 안됐는데 자동차가 로프에 걸려 64㎞로 장애물과 부딛쳤다. 엄청난 굉음과 함꺼 먼지가 피어올랐다. 파손된 차량에 가까이 가볼 기회가 주어졌는데 외관은 처참했다. 본네트 부위는 전파되다시피했고 각종 용액이 누출되어 바닥으로 흘렀다. 차량 앞부분이 완전히 부서졌는데 벤츠 관계자는 되레 만족해 했다. 그들이 흡족해하는 이유는 앞부분이 제대로 파손되면서 충격을 흡수했고 에어백이 터진 운전석쪽에는 어떤 손상도 없었기 때문이다. 차량바디를 무조건 튼튼하게 만들어서 파손이 안되는 강한 차량을 만드는 게 아니라 충격을 잘 흡수하고 잘부서지는 차량을 만들어 운전자를 보호 하는 것은 많은 고급차에게 주어지는 인센티브다. 테스트 안내를 담당한 율리아 힌너스 벤츠 충돌 안전 엔지니어는 "운전자가 더 빠른 속도로 달리다가 사고 위험을 인지하고 브레이크를 밟아 감속하는 상황을 감안해 충돌 속도를 설정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덕분에 운전석에 앉힌 성인 크기의 더미와 운전석 바로 뒤에 앉은 어린이 형태의 더미도 멀쩡했다. 운전석에는 스티어링휠과 커튼 에어백이, 2열에는 커튼 에어백이 펼쳐지면서 유리창 등 딱딱한 물체에 부딪히는 2차 충격을 막아 줬다. 운전석과 조수석에 넓게 펼쳐진 하이퍼 디스플레이도 금 간 곳 하나 없었다. 힌너스 엔지니어는 "충돌 직후에는 자동으로 손잡이 잠금이 해제돼 탑승자가 빨리 차 밖으로 나오거나 구조대원들이 들어갈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전기차인 만큼 사고 시 탑승자의 안전만큼 중요한 것은 고전압 배터리의 안전성이다. 충돌 테스트 직후 촬영된 차체. 본네트 부위는 전파되었지만 운전석과 뒷부분은 부서지지 않은 점이 인상적이다. 사진=메르세데스 벤츠 제공 충돌 테스트에 사용된 차량이 멈추는 지점의 바닥은 투명한 유리로 만들어져 있었다. 차체 하부에 있는 배터리 손상 여부를 정밀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벤츠는 EQS를 비롯한 전기차에 사고에서 배터리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여러 구조적 설계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충돌 시 가장 안전한 공간이 되도록 설계된 승객 탑승 공간 바로 아래에 배터리를 배치했고, 차체 바닥에는 고강도 강철로 이뤄진 보호막을 탑재했다. 어떤 방향에서 충격을 받더라도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서다. 한국 취재진이 부서진 차체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메르세데스 벤츠 제공 벤츠는 신차에 대해 1만5천여번의 시뮬레이션과 최소 150번의 충돌을 거치는데, 지금까지 이 과정에서 배터리 화재나 폭발, 감전 사고는 단 한 번도 없었다고 한다. 벤츠가 지난해 10월 진델핑겐 차량 안전 기술센터에서 세계 최초로 한 전기차 대 전기차 정면충돌 테스트에서도 배터리는 손상되지 않았다. 새로운 차량 안전 기술 센터(TFS)의 시설은 그 이상의 기능을 제공한다. 차량을 어떤 각도로든 충돌시킬 수 있으며, 심지어 자동 운전 중에 발생하는 충돌까지도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 다양한 겹침 각도의 충돌이나 두 대의 차량이 이동 중인 상태에서의 측면 충돌 테스트도 가능하다. 모든 기능을 탑재하고 완성된 차량을 테스트 목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비용 부담이 크고 많이 시간이 소요된다. 따라서 개별 부품을 슬레드 테스트로 시험할 수 있다는 점은 큰 도움이 된다. 이 경우 실제 충돌은 발생하지 않으며, 슬레드가 갑자기 제동된다. 결론적으로, 이곳에서는 거의 모든 형태의 사고를 재현할 수 있다고 했다. 완벽주의에 가까운 충돌 테스트 현장이었지만 의문과 아쉬움은 남았다. 과속방지턱 없는 독일서 과연 과속방지턱 테스트를 그들이 고민했을까. 벤츠 측은 이에 대해 다양한 오프로드 테스트를 통해 하체에 대한 충격 테스트를 거치고 있다고만 답했다. 하지만 오프로드 코스에서의 충격 테스트와 과속방지턱 충격은 전혀 다른 요소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지난 8월 인천 청라 아파트에서 EQE 전기차에 발생한 화재 사고에 대해 차량 밑면의 외부 충격으로 배터리팩 내부 셀이 손상돼 발화가 일어났을 가능성이 있다는 감정 결과를 내놨다. 최종적인 수사결과가 나와야 알겠지만 벤츠는 과속방지턱이 많은 한국이나 멕시코 같은 나라의 특수한 도로상황에 대해서도 더 철저한 검증과정을 거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벤츠 운전자들을 감안해 벤츠 측은 향후 국내 도로 사정에 맞는 다양한 조건의 과속방지턱 테스트 진행해주고 또한 그 결과를 적극 공유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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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벤츠 전기차 충돌테스트 현장 '잘 부서져야 안전한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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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튜브, 베트남 칸토대학교와 에듀테크 공동개발 등 업무협약 체결
- 에듀테크 대표기업 ㈜인튜브가 베트남 칸토대학교(Can Tho University)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인튜브의 이대현 대표, 배호철 이사, 베트남 직원들과 칸토 대학교 응유엔 후 호아(Nguyễn Hữu Hòa) ICT대학 총장, 팜 응유엔캉 (Phạm Nguyên Khang) 부총장을 비롯한 ICT 대학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MOU를 체결했다. 사진=인튜브 제공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인튜브의 이대현 대표, 배호철 이사, 베트남 직원들과 칸토대학교 응유엔 후 호아(Nguyễn Hữu Hòa) ICT대학 총장, 팜 응유엔캉 (Phạm Nguyên Khang)부총장을 비롯한 ICT 대학 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칸토대학교에서 개최됐다. 칸토대학교는 베트남 메콩델타 지역 칸토시에 소재한 국립대학으로 9개의 단과 대학과, 3개의 연구소 등으로 구성된 베트남 5위권 대학으로 특히 베트남 최고의 IT 기술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인튜브와 칸토대학교의 인재 교류 ▲인공지능, 빅데이터 기반의 최신 기술교류 ▲ 에듀테크 서비스 공동연구 개발 ▲에듀테크 국제 협력사업 발굴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튜브는 ▲인튜브 베트남 지사 발전 기반 마련 ▲인튜브 베트남 지사의 기술력 강화를 위한 투자 지원 ▲칸토대학교와 인재 교류를 통한 지역 인재 채용할 예정이다. 이대현 대표는 “인튜브 베트남과 칸토대학과의 에듀테크 가치 창출을 위한 협력 기반의 기술 개발을 진행하여, 한국-베트남이 같이 발전하는 기반이 될것이다”고 밝혔다. 칸토대학교 응유엔 후 호아(Nguyễn Hữu Hòa) ICT 대학 총장은 “인튜브와 칸토대학교와의 인적 교류,기술 교류를 통해서 교육에 이바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기회가 될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공공기관, 대학, 기업을 대상으로 AI기반의 학습분석기반의 에듀테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인튜브는 2024년 지식서비스유공자상 및 이러닝 에듀테크비즈니스모델 공모전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국내뿐 아니라 ODA(정부개발원조)사업을 통해서 국내의 에듀테크 기술을 르완다, 베트남, APEC 등 해외에도 보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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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튜브, 베트남 칸토대학교와 에듀테크 공동개발 등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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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회장, 한화자산운용에 ‘글로벌 자산운용사 도약’ 주문
-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한화자산운용 본사인 서울 여의도 63빌딩을 5일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글로벌 자산운용사로서의 혁신과 도전을 주문했다. 이 자리에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금융사업을 이끌고 있는 김동원 한화생명 최고글로벌책임자(CGO, 사장)와 김종호 한화자산운용 대표이사가 함께했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한화자산운용 본사를 방문해 임직원을 격려하는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김승연 회장은 “한화자산운용은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도전과 혁신을 거듭하며 운용자산 100조원이 넘는 국내 최고의 자산운용사로 성장했다”며 “국내에서 축적한 역량을 기반으로 미국과 싱가포르 등 해외에서도 현지법인을 운영하며 글로벌 자산운용사로 도약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한화자산운용은 북미, 유럽, 아시아 지역 내 골드만삭스, KKR, 테마섹 등 약 50개 이상의 금융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미주법인은 샌프란시스코 본사와 뉴욕 사무소를 기반으로 선진 금융시장과의 접근성을 강화하고 있으며, 싱가포르 법인은 아시아 시장 확대를 위한 주요 거점으로 활용되고 있다.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은 지난해 미국 현지 대체투자 펀드 출시 등의 성과를 통해 미국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주재원 외에도 금융투자 전문성을 갖춘 10인을 직접 현지 채용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직접투자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프라이빗에쿼티(PE) 10년 의지 담은 타임캡슐 함께 밀봉하며 ‘1등 한화’ 주문 김승연 회장은 한화자산운용이 업계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근무 시스템인 ‘드림워크 스마트오피스’ 현장을 둘러보고 근무 중인 임직원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드림워크는 창의적 업무 수행을 목적으로 고정된 장소에 제약받지 않고 효율적으로 근무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사내를 둘러보던 김 회장은 꽃꽂이 동호회원들이 직접 만든 꽃바구니를 건네자, 함박웃음을 짓기도 했다. 김 회장은 프라이빗에쿼티(PE) 사업본부 직원들의 ‘1등 한화’ 의지를 담은 타임캡슐을 직접 밀봉하며 한화자산운용의 선전을 함께 기원했다. 김 회장을 보기 위해 모여든 한화자산운용 직원들은 셀카 촬영과 악수를 요청하는 등 뜨거운 열기와 응원으로 김 회장을 맞았다. 김 회장은 모든 직원의 촬영 요청에 응하는 등 일일이 악수하며 화답했고, 미소와 함께 손을 흔들며 직원들과 허물없이 소통했다. 김 회장은 “주식, 채권 같은 전통 자산 및 대체투자 분야에서는 시장을 선도할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갖춰 나가자”며 “빠른 속도로 성장 중인 프라이빗에쿼티(PE) 및 벤처캐피탈(VC) 부문과 ETF, 연금 사업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해 투자자들의 내일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가자”고 제안했다. 한화자산운용의 대체투자 부문은 PE/VC, 인프라, 부동산 각 사업이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면서 올해 9월 말 기준 운용규모 20조원을 돌파했다. 특히 PE/VC 사업은 지난해 말 기준 운용자산 약 6조원을 기록하는 등 큰 폭의 성장을 이뤄냈다. 최근에는 인프라 투자 전문성을 인정받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의 ‘녹색 인프라 해외수출 지원펀드’ 운용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PLUS ETF 높은 성과 격려에 임직원 환호, 성공 스토리 다짐 지난해 상장한 ‘PLUS K방산’ ETF는 ‘K방산’의 수출 성과에 힘입어 올해 국내 ETF 시장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10월 31일 종가 기준 62.21%)을 거두며 순자산규모가 2500억원 수준까지 성장했다. 최근 한화자산운용은 ‘K방산’의 뉴욕 증시 상장도 추진하고 있다. 김 회장을 만난 ETF 사업본부 임직원들은 ‘K방산’의 잠재력을 일찍이 알아본 김 회장의 통찰력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열렬히 환호했다. 임직원들은 한국을 대표하는 방산기업을 키운 김 회장의 사업 보국의 기업가 정신을 이어받아 ‘K방산’의 글로벌 성공 스토리를 만들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김승연 회장은 “그 어느 시장보다도 치열한 경쟁 속에 매 순간 열정을 다해 몰입하는 자산운용 임직원 여러분은 이미 한화를 대표하는 ‘그레이트 챌린저’”라며 “신임 대표이사를 비롯한 한화 가족 모두가 한마음으로 나아갈 때 우리 앞에 놓인 기회는 눈부신 미래로 다가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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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회장, 한화자산운용에 ‘글로벌 자산운용사 도약’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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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글코드 AI로 사내 업무 효율성 제고
- 베이글코드는 최근 게임 스튜디오와 UA 크리에이티브 등 각 부서의 디자이너들이 지난 1년 동안 경험한 AI 기술 활용 사례를 나누고 새로운 업무 접근 방식을 모색하는 사내 AI 콘퍼런스 ‘베이글잼:아트’를 마쳤다. 소셜 카지노 게임으로 국내가 아닌 해외에서 K-게임의 역량을 각인시키고 있는 베이글코드가 회사 안에서는 AI(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조직의 기술적 성장과 혁신을 촉진하고 있다. 베이글코드는 최근 게임 스튜디오와 UA 크리에이티브 등 각 부서의 디자이너들이 지난 1년 동안 경험한 AI 기술 활용 사례를 나누고 새로운 업무 접근 방식을 모색하는 사내 AI 콘퍼런스 ‘베이글잼:아트’를 마쳤다. 콘퍼런스는 AI 기술 적용 사례와 성과를 공유하고, 해커톤 방식으로 12개 팀이 AI 프로젝트를 구현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해커톤에서는 AI 이미지 대량 생성 자동화와 프롬프트 자동생성 챗봇 같은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AI 프로젝트가 완성됐다. 앞서 베이글코드는 올해 8월 AI 개발 콘퍼런스 ‘베이글잼: 개발’도 열었다. 총 20개 팀이 사내 AI 비서 서비스, 비디오 분석을 통한 자동 태그 및 콘텐츠 분류 시스템, 플레이어블 광고 제작 툴 등 수준 높은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일부 프로젝트는 추가 개발을 통해 실제 업무에 반영했다. 베이글코드는 개발과 아트 분야로 구분해 매년 AI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 데이터와 AI 기술을 업무 전반에 통합해 프로세스 최적화와 효율성을 제고하고, 직원들이 기술을 자유롭게 탐구하고 도입할 수 있는 개방적이면서 자율적인 기술 중심 문화를 강화한다는 취지다. ‘클럽베가스’는 누적 매출 2억 5000만 달러를 돌파하면서 해외에서 K-소셜 게임의 명제를 각인시키고 있다. 베이글코드는 연평균 200%에 가까운 엄청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2021년 약 810억 원의 매출을 올렸고, 2022년 상반기부터는 경영 수지를 흑자 전환했다. 2023년에는 전년 대비 14% 증가한 1062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30% 늘어난 44억 원이었다. 베이글코드는 누적 매출 2억 5000만 달러를 돌파한 ‘클럽베가스’와 후속작 ‘캐시빌리어네어’ 등 소셜 카지노 게임 라인업의 안정적인 매출에다, 데이터·Ai 기술을 비롯해 UA마케팅 노하우 등을 기반으로 모바일 플랫폼을 지원하는 이른바 데이터 드리븐(Data-driven) 배급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김준영·윤일환 베이글코드 대표는 “모든 직원이 새로운 기술을 자유롭게 받아들이고 활용할 수 있는 조직 문화를 만들고, 사내 콘퍼런스는 이런 문화를 실현하는 중요한 장”이라며 ”AI를 효율의 도구 이상의 창의적 동력으로 삼아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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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 김용만 김가네 회장 '프랜차이즈協서 퇴출?'
- '김가네 김밥' 김용만 회장이 여직원에게 성추행을 저지른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퇴출 여부가 프랜차이즈 업계의 관심으로 부각되고 있다. 김용만 김가네 회장 이번 사건은 지난 2017년 호식이두마리치킨 전 최호식 회장의 사건과 매우 유사하다. 당시 최호식 호식이두마리치킨 회장이 여직원을 호텔로 유인하는 영상이 SNS를 통해 유포되면서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 최호식 호식이두마리치킨 전 회장 사진 / 위메이크뉴스 DB 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이 사건이 알려진 직후 호식이두마리치킨을 협회에서 퇴출시키는 조치를 했다. 회원사 제명은 협회가 정관에 따라 취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제재다. 이후 협회 이사회는 앞으로 물의를 빚은 회원사가 발생할 경우 협회 정관에 따라 강력한 제재를 취하기로 결의한 바 있다. 이 규정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의 김가네김밥도 퇴출이 당연한 수순이나 그저 회원사였던 최호식 회장과는 달리 김 회장은 프랜차이즈산업협회내에서 존재감은 남다르다. 정현식 프랜차이즈산업협회 회장 사진출처=프랜차이즈산업협회 누리집 김용만 회장은 수년간 프랜차이즈산업협회 4대 회장을 지낸 바 있으며 협회 발전에 기여한 바가 크고 현 정현식 프랜차이즈산업협회(8대) 회장과도 친밀한 관계인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이번 사건으로 뜻밖에 피해를 입게 될 '김가네 김밥' 가맹점주를 보호하고 회원사의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땅바닥으로 떨어진 프랜차이즈산업협회의 명예를 지키기 위한 신속하고 강력한 협회의 대응이 절실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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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3년 연속 ESG 통합등급 A 획득
-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은 최근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2024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통합등급 A를 획득하며 3년 연속 ESG 우수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환경 부문에서 A, 사회 부문에서 A+, 지배구조 부문에서 A 등급을 받아 ESG 각 영역에서 고루 높은 성과를 보여줬다. 사진=매일홀딩스 제공 환경 부문에서 매일유업은 탄소 저감을 위한 친환경 경영을 강화했다. 2021년부터 환경경영 국제표준규격인 ISO 14001 인증을 취득하며 체계적인 환경 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한 2022년부터 상하공장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구축하여 연간 493tCO₂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평택공장에 친환경 펠릿보일러를 설치해 연간 약 4,000tCO₂의 온실가스를 줄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친환경 포장재 사용률을 꾸준히 높이기 위해 멸균제품 포장박스용 비닐소재에 재생소재를 30% 혼합 사용하고 있다. 2023년에는 국내 유업계 최초로 재생페트(r-PET)를 10% 혼합한 ‘상하목장 유기농우유 750ml r-PET병’을 출시하기도 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친환경 포장재 사용 비율은 매년 늘어나 2021년 26.6%에서 2023년 39.5%로 이전대비 12.9%p가 증가되었다. 사회부문에서도 매일유업은 임직원의 임신 준비부터 출산과 육아기까지 함께하는 ‘동반육아 파트너쉽(Parenting Companionship)’을 강조하며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임신∙출산을 위해 난임시술비 횟수 무제한 지원, 출산 축하금 세 자녀 기준 최대 2천만원 등을 지원하며, 시차 출퇴근제와 재택 근무제, 패밀리데이 등을 운영 중이다. 그래서 지난해 12월에는 가족친화기업 재인증 획득 및 15년간 유지를 인정받아 ‘가족친화인증 최고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공정거래와 동반성장지수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아 2023년 공정거래위원회 주관 공정거래협약 평가부문(대리점/하도급 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을 유지하며 동반성장지수 우수등급을 받았으며, 3년 연속 대리점 동행기업으로 선정되었다. 더불어 독거노인의 고독사 예방을 위한 공익사업인 ‘(사)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후원과 희귀질환인 '선천성대사이상'을 앓고 있는 소수의 환아들을 위한 특수 분유(8종 12개)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위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도 다양성과 전문성을 갖춘 이사회를 운영하고 있다. 매일유업의 이사회는 식품, 경영, 재무, 법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성 이사 비율이 43%를 차지하여 성별 다양성을 확보하고 있다. 이는 매일유업이 추구하는 투명하고 균형 잡힌 의사결정 체계를 뒷받침하고 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올해에도 매일유업이 ESG 통합등급 A라는 우수한 평가를 받아 기쁘다”라며”앞으로도 매일유업은 환경을 보호하고, 구성원과 함께 성장하며, 공정한 기업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경영을 통해 더욱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 잡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일유업은 지난 10월에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 최대 식품박람회인 ‘SIAL Paris(시알 파리) 2024’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글로벌 식품업계에 영감을 주는 기업들을 선정하는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경연부문에 대한민국 최초이자 유일한 선정 기업으로 수상을 받는 쾌거를 달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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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3년 연속 ESG 통합등급 A 획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