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조금속초7.2℃
    비6.0℃
    흐림철원5.7℃
    흐림동두천6.4℃
    흐림파주6.6℃
    구름많음대관령2.7℃
    흐림춘천6.2℃
    비백령도5.9℃
    비북강릉6.8℃
    구름많음강릉9.1℃
    구름많음동해9.1℃
    비서울7.7℃
    비인천7.8℃
    흐림원주7.1℃
    비울릉도10.3℃
    비수원9.1℃
    흐림영월7.3℃
    흐림충주9.0℃
    구름많음서산7.4℃
    구름많음울진9.6℃
    비청주10.6℃
    비대전10.3℃
    구름많음추풍령9.5℃
    흐림안동8.8℃
    구름많음상주9.6℃
    구름조금포항12.9℃
    구름많음군산9.6℃
    구름조금대구12.9℃
    비전주11.1℃
    맑음울산11.8℃
    구름조금창원11.0℃
    구름많음광주11.6℃
    구름많음부산11.8℃
    흐림통영11.3℃
    구름많음목포10.6℃
    구름조금여수11.5℃
    맑음흑산도8.7℃
    구름많음완도11.8℃
    흐림고창9.8℃
    흐림순천10.5℃
    흐림홍성(예)8.8℃
    흐림10.9℃
    맑음제주13.9℃
    맑음고산12.3℃
    맑음성산13.5℃
    맑음서귀포12.9℃
    맑음진주11.4℃
    구름많음강화7.2℃
    흐림양평8.0℃
    흐림이천8.3℃
    흐림인제5.5℃
    흐림홍천6.4℃
    흐림태백5.6℃
    흐림정선군5.5℃
    흐림제천6.6℃
    맑음보은10.0℃
    맑음천안9.9℃
    구름많음보령8.2℃
    흐림부여9.7℃
    흐림금산10.4℃
    구름많음9.8℃
    맑음부안10.4℃
    구름많음임실10.3℃
    흐림정읍10.6℃
    구름조금남원11.2℃
    흐림장수9.0℃
    흐림고창군10.1℃
    구름많음영광군10.0℃
    구름조금김해시11.5℃
    구름조금순창군11.1℃
    맑음북창원11.5℃
    구름많음양산시12.3℃
    구름많음보성군12.9℃
    맑음강진군11.9℃
    맑음장흥12.3℃
    구름많음해남11.8℃
    구름많음고흥12.0℃
    구름조금의령군12.7℃
    구름많음함양군11.5℃
    구름조금광양시11.8℃
    구름많음진도군11.2℃
    흐림봉화6.7℃
    흐림영주7.9℃
    구름많음문경8.9℃
    구름조금청송군8.9℃
    구름많음영덕9.9℃
    구름많음의성10.1℃
    구름많음구미11.7℃
    흐림영천12.0℃
    구름조금경주시12.0℃
    구름많음거창9.9℃
    구름많음합천11.9℃
    구름많음밀양12.5℃
    구름조금산청10.1℃
    구름많음거제11.4℃
    맑음남해11.6℃
    구름많음12.7℃
  • 최종편집 2025-04-05(토)

통합검색

검색형태 :
기간 :
직접입력 :
~

생활밀착형뉴스 검색결과

  • 소비자원, ‘항공·숙박’등 서비스 관련 국제거래 상담 증가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2024년 국제거래 소비자상담 동향을 분석한 결과, 총 22,816건 접수되어 전년(19,418건) 대비 17.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여행수요가 증가하고, 해외 플랫폼을 통한 거래가 늘어나면서 관련 국제거래 소비자상담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 최근 5년 국제거래 소비자상담 접수 현황 ] ☐ 해외직구 가운데 ‘여행서비스’ 상담 크게 늘어  거래유형별로는 해외 ‘직접구매(직구)’ 상담이 14,720건으로 전년(11,798건) 대비 24.8% 증가했고 거래유형 중 64.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구매·배송 대행서비스’ 상담은 7,566건으로 전년(7,218건) 대비 4.8% 증가하여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였다.  특히, 해외 직접구매(직구) 상담 중 ‘서비스’ 상담이 전년 대비 47.9% 늘었는데, 상담의 주요 품목은 ‘항공권·숙박’이었다.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고 해외 글로벌 OTA(Online Travel Agency) 플랫폼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관련 소비자 상담**이 증가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확인된다.  ☐ 불만 이유는 ‘취소·환급 등의 지연 및 거부’가 가장 많아   불만 이유로는 ‘취소‧환급 등의 지연 및 거부’가 8,954건(39.2%)으로 가장 많았고, ‘위약금·수수료 부당청구 및 가격 불만’ 3,874건(17.0%)’, ‘계약불이행’ 3,472건(15.2%) 등의 순으로 확인됐다.   특히, ‘위약금·수수료 부당청구 및 가격 불만’ 상담이 전년 대비 70.6%로 가장 크게 증가하였는데 ’항공·숙박‘ 등 서비스 상담이 늘면서 해당 사업자의 판매정책(취소 수수료 등)에 대한 불만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 품목별로는 ‘항공’ 상담 가장 많고, ‘의류·신발’, ‘숙박’ 상담 순   상세 품목이 확인된 22,758건을 분석한 결과, ‘항공권·항공서비스’가 6,737건(29.6%)으로 가장 많았고, ‘의류·신발’ 4,012건(17.6%), ’숙박‘ 3,735건(16.4%)‘ 등의 순이었다.   품목별 전년 대비 상담 증가율을 살펴보면, ’정보통신서비스‘ 상담이 전년 대비 130.4%(329건→758건) 늘어 증가율이 가장 높았는데, 이는 인터넷 기반 구독형 상품과 게임 이용 등 관련 상담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어 ‘식품·의약품’ 75.7%, ‘숙박’ 60.2%, ’항공권·항공서비스’ 28.2% 등의 순으로 증가율이 높았다.    소비자 상담 다발 품목(항공권·항공서비스, 의류·신발, 숙박)별 불만 이유를 살펴보면, 세 개 품목 모두 ‘취소‧환급 등의 지연 및 거부’가 가장 많았다. ‘항공·숙박’은 ‘위약금·수수료 부당청구 및 가격 불만’과 ‘계약불이행’이, ‘의류·신발’은 ‘제품하자·품질·AS’, ‘배송 관련’이 많았다.  ☐ 국가별로는 ‘싱가포르’ 상담 가장 많고, ‘중국(홍콩)’ , ‘미국’ 상담 순   해외 사업자의 소재국이 확인된 12,800건을 분석한 결과, 본사 소재지가 ‘싱가포르’인 상담이 5,636건(44.0%)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중국(홍콩)’ 2,590건(20.2%), ‘미국’ 1,175건(9.2%), ‘스웨덴’ 854건(6.7%), ‘말레이시아’ 349건(2.7%) 등의 순이었다.   ‘싱가포르’ 상담의 경우 지난해 대비 90.5% 증가하였는데, 해외 글로벌 OTA인 아고다와 트립닷컴 상담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꼽혔고, 2개사 관련 상담이 싱가포르 전체 상담의 98.6%를 차지했다.    ‘중국(홍콩)’ 관련 상담은 전년(1,161건) 대비 123.1% 증가해 사업자 소재국이 확인된 접수건 중 두 번째로 많았는데, 해외 쇼핑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상담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파악된다.    한국소비자원은 국제거래 소비자 상담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소비자피해가 다발할 경우 신속하게 거래주의보를 발령하는 등 소비자피해 예방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5-04-04
  • 매드포갈릭, 롯데평촌점∙건대스타시티점 그랜드오픈
    엠에프지코리아(MFG KOREA)가 운영하는 모두의 다이닝 매드포갈릭(대표 윤다예)이 롯데평촌점과 건대스타시티점을 새롭게 단장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했다. 매드포갈릭은 지난해부터 진행된 브랜드 리뉴얼 전략의 일환으로 기존 매장의 입지 분석을 통해 노후 매장을 포함한 일부 매장을 고객 접근성과 편의성이 높은 지역으로 이전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4월 3일 매드포갈릭 건대스타시티점이 기존 지하 1층에서 9층으로 자리를 옮긴데 이어, 4월 4일 평촌점이 오피스 상권에서 롯데평촌점으로 이전해 새롭게 문을 열었다. 매드포갈릭 롯데평촌점   매드포갈릭 롯데평촌점은 경기도 안양시 롯데백화점 평촌점 8층에 위치해 있으며, 서울지하철 4호선 범계역과 연결돼 있어 대중교통 및 자가용 이용 모두 용이하다. 인근에는 시청, 법원 등 관공서를 비롯해 학원가와 문화시설, 대규모 주거지역이 밀집해 있어 유동인구가 많을 뿐 아니라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매장은 총 134석 규모로 내추럴한 느낌을 살린 우드를 기본으로 블랙과 화이트를 적절히 믹스해 모던하고 세련된 감성을 연출했다. 부드럽고 화사한 조명을 배치해 밝고 쾌적한 외식공간을 완성했다. 매드포갈릭 건대스타시티점   앞서 문을 연 매드포갈릭 건대스타시티점은 롯데백화점 건대스타시티점 9층으로 새롭게 자리했다. 건대입구역과 인접해 뛰어난 접근성을 갖추고 있으며, 다양한 연령층이 방문하는 곳으로 118석 규모의 매장에는 프라이빗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스페셜 룸’을 마련해 소규모 모임부터 비즈니스 미팅까지 다양한 고객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했다. 매드포갈릭은 최근 신규 오픈한 롯데백화점 수지점과 리뉴얼 오픈한 건대스타시티점, 롯데 평촌점의 오픈을 기념해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매드포갈릭 멤버십 서비스인 ‘M CLUB’ 가입자를 대상으로 최종 결제 금액 기준 10만 원 이상을 주문한 고객에게 매드포갈릭을 대표하는 마늘 모양 우드 트레이를 선물로 증정한다. 해당 이벤트는 매장별로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엠에프지코리아 관계자는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최적의 외식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메뉴와 서비스, 매장 환경 개선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새롭게 단장한 매드포갈릭에서 더욱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매드포갈릭은 지난해 K-컬쳐드 이탈리안 레스토랑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모토로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하며 대대적인 메뉴 개편과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 단품 메뉴에 1천 원을 추가하면 수프, 에이드와 커피까지 제공하는 실속형 ‘런치메뉴’가 큰 호응을 얻었으며, 최근에는 고객이 직접 세트를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내맘대로 런치’를 선보이는 등 고객 취향과 입맛을 고려한 폭 넓은 메뉴와 실질적 혜택을 확대하며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 전체
    • 경제
    • 식품/유통
    2025-04-04
  • 반려동물 동반 음식점 늘었지만, 위생・안전관리 체계 마련 필요
    우리나라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음식점 내에 반려동물의 출입이 불가함에도 최근 반려동물과 외출하는 사람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임의로 반려동물 동반 입장을 허용하는 음식점들이 늘어나고 있다. 한편 정부는 이러한 시대 흐름에 맞춰 '식품접객업소 반려동물 출입 관련 운영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는 조건으로 음식점에 반려동물의 출입을 허용하는 규제샌드박스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규제샌드박스는 사업자가 신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일정 조건 하에서 시장에 우선 출시해 시험·검증할 수 있도록 현행 규제의 전부나 일부를 적용하지 않는 것을 말하며, 그 과정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토대로 합리적으로 규제를 개선하는 제도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음식점과 임의로 반려동물 입장을 허용하는 음식점의 안전・위생실태를 비교한 결과, 시범사업 참여 음식점 대비 임의로 운영하는 음식점의 안전・위생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 규제샌드박스 시범사업 참여 음식점, 가이드라인에 따라 안전・위생관리 중 시범사업 참여 반려동물 동반 음식점 안전・위생관리 사례     규제샌드박스의 심의를 통해 영업을 개시한 매장(현재 108개)의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마련한 「식품접객업소 반려동물 출입 관련 운영 가이드라인」 지침에 따라 운영하고 있다.   해당 지침에 따르면 시범사업 참여 음식점은 반려동물 동반 출입 시설 표시 및 영업장 내 준수사항 고지, 전시・제공하는 음식물의 덮개 조치, 반려동물 메뉴 전용 식기 사용, 조리장 내 반려동물 출입 제한, 주기적인 환기, 반려동물 전용 의자 구비를 통한 음식점 내 이동금지 조치 등의 사항을 준수해야 한다.   한편 시범사업 참여 음식점은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를 매월 자체 점검하고 그 결과를 기록·유지해야 하며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경우 즉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보고해야 한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지자체에서는 해당 음식점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등 안전・위생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다.  ☐ 임의로 반려동물 동반 허용하는 음식점 일부 안전・위생관리 미흡 위생관리 미흡 사례(왼쪽)와 위생관리 양호 사례(오른쪽)     한편 규제샌드박스 심의 없이 반려동물과 동반 입장을 임의로 허용하는 수도권 소재 음식점 19개소를 조사한 결과 반려동물에 대한 안전 및 위생관리마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털, 타액 등으로 인한 식재료의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식재료가 있는 조리장에 반려동물의 접근을 제한할 필요가 있는데, 조사대상 19개 중 16개(84.2%) 음식점은 조리장 입구가 개방된 상태였다. 한편 7개(36.8%) 음식점은 창문 개방, 공기청정기 가동 등 환기 조치를 하지 않아 실내의 털, 먼지, 냄새 등을 제거하기 어려웠다. 이동 제한 미흡 사례(왼쪽)와 이동 제한 조치 사례(왼쪽)     반려동물이 지정된 구역을 벗어나 음식점 내부를 무분별하게 이동하면 위생관리가 어려워지고 다른 반려동물 또는 소비자에 대한 물림 사고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데, 8개(42.1%) 음식점은 반려동물의 이동을 제지하거나 안내하는 등의 이동제한 조치를 하지 않았다. 또한, 15개(78.9%) 음식점은 반려동물 전용 의자나 목줄걸이 고정장치 등을 설치하지 않아 반려동물이 자리를 벗어나 돌아다니거나 타동물과 접촉할 우려가 있었다. ☐ 반려동물 인구 증가・인식 변화에 부합하는 정책 운용 필요   반려동물 인구가 1,500만 명에 달하고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이 가축에서 함께 살아가는 존재로 변화한 만큼 반려동물을 입장시키는 음식점들이 자체적으로 위생・안전 문제의 발생을 예방하는 동시에 반려동물 출입 음식점 안내표지 부착을 통해 비(非)반려동물 인구의 선택권을 확보하는 등 관련 정책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규제샌드박스의 실증 결과를 반영해 음식점에 반려동물의 출입을 허용하되 '식품접객업소 반려동물 출입 관련 운영 가이드라인'에 준하는 사업자 준수사항을 의무화하는 법령 개정을 검토 중이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5-04-03
  • 삼성전자 TV HDR10+ '넷플릭스 고화질로 즐기세요'
    삼성전자 TV와 모니터에서 더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는 'HDR10+(High Dynamic Range 10+)' 기술을 적용한 넷플릭스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 TV에서 더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는 'HDR10+(High Dynamic Range 10+)' 기술을 적용한 넷플릭스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넷플릭스는 국제 표준 비디오 압축 기술인 AV1 코덱을 이용해 사용자들에게 고품질의 HDR10+ 콘텐츠를 제공한다. Neo QLED·OLED·더 프레임 등 넷플릭스 앱을 지원하는 2025년형 삼성 TV 와 2024·2025년형 모니터에서 HDR10+ 콘텐츠 시청이 가능하다. HDR10+는 삼성전자가 주도하는 고화질 영상 표준 기술로, 장면별 밝기와 명암비를 최적화해 영상의 입체감을 높이고 정확한 색 표현을 지원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더욱 생생한 색감과 우수한 명암비로 영상을 감상할 수 있으며, 한층 높은 콘텐츠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기업들과 협업해 HDR10+ 지원 콘텐츠를 다양한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넷플릭스를 포함해 지속적으로 협력 회사를 넓혀갈 계획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HDR10+ 생태계 확장을 위해 'HDR10+ 테크놀로지(HDR10+ Technology LLC)'를 2018년에 설립하고 전 세계 170개의 회원사들과 함께 ▲HDR10+ 인증 ▲로고 프로그램 운영 ▲콘텐츠 제작을 위한 기술 무상 지원 등을 실시하고 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손태용 부사장은 "HDR10+는 영상의 깊이감과 색 표현을 더욱 정교하게 조정해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기술"이라며 "앞으로도 HDR10+ 생태계 확장을 위해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력해 고객들이 최상의 시청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기술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5-04-03
  • 농심 바나나킥, 50년 만에 '메론킥' 동생 생겼네~
    농심이 스낵 ‘메론킥’을 오는 21일 출시한다. 메론킥은 농심이 1978년 출시한 전작 ‘바나나킥’에 이어 약 50년만에 선보이는 ‘킥(Kick) 시리즈 신제품이다. 농심은 올해 안으로 새로운 과일맛 신제품을 준비중이며, 킥 시리즈를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할 방침이다.  메론킥과 바나나킥 사진=농심 제공   농심은 하반기부터 바나나킥과 메론킥의 미국, 일본, 중국 시장 수출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신제품 메론킥은 국산 머스크메론과 우유를 조합해 메론 특유의 달콤한 맛을 구현했다. 전작 바나나킥과 마찬가지로 바삭하면서도 입 안에서 부드럽게 녹는 독특한 식감을 살렸고, 모양도 고유의 휘어진 곡선 모양으로 만들어 ‘킥’시리즈 정체성을 유지했다. 농심 관계자는 “따뜻해진 계절을 맞아 시원한 디저트로 사랑받는 메론을 활용, 바나나킥에 이은 새로운 메론킥을 선보인다”며, “50년간 받아온 국내 소비자들의 사랑, 최근 유명 스타들이 보내준 성원을 동력 삼아 ‘킥’ 시리즈를 달콤한 과일맛과 부드러운 식감을 가진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5-04-02
  • 필라테스 폐업 피해 급증… 소비자 보호 대책 시급
    최근 필라테스 센터의 갑작스러운 폐업으로 인해 이용료를 돌려받지 못하는 소비자 피해가 급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필라테스 사진=픽사베이   건강과 체형 교정 효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필라테스는 특히 2030 여성층을 중심으로 수요가 높지만, 사업자의 일방적인 폐업 통보로 인한 피해 사례가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소비자 피해, 매년 증가세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21년부터 2025년 1월까지 접수된 필라테스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3,635건에 달한다. 특히 2025년 1월 한 달 동안만 112건이 접수되며, 전년 동기(99건) 대비 13.1% 증가했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폐업으로 인한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는 점이다. 2021년 11건에 불과했던 폐업 관련 피해구제 신청 건수는 2024년 142건으로 12.9배 증가했다. 이러한 증가세는 소비자들이 폐업으로 인해 환불받지 못하는 사례가 점점 늘어나고 있음을 시사한다. 폐업 피해, 해결 어려운 경우 많아 소비자원이 분석한 287건의 폐업 관련 피해 사례 중 79.1%(227건)는 사업자와 연락이 두절되거나 폐업으로 인해 해결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즉, 10건 중 8건은 소비자가 피해를 보상받기 힘든 구조인 것이다. 또한, 피해 사례 중 지불 수단이 확인된 260건을 분석한 결과, ‘현금 및 신용카드 일시불’ 결제가 66.6%(173건)로 가장 많았으며, 신용카드 할부 결제 비율은 21.5%(56건)에 불과했다. 신용카드 할부를 이용하면 사업자가 폐업할 경우 카드사에 할부 항변권을 행사할 수 있어 피해를 줄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소비자가 이에 대한 정보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채 장기 계약을 맺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 피해 예방책 필요 소비자원은 필라테스 폐업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 가격 할인 이벤트에 현혹되어 무리하게 현금 결제하거나 장기(다회) 계약을 하지 말 것 ▲ 20만 원 이상 결제 시 가급적 신용카드 3개월 이상 할부 결제를 이용할 것 ▲ 피해 발생 시 계약서, 잔여 이용 횟수, 해지 요청 내역 등을 증빙할 수 있는 자료를 확보할 것 ▲ 사업자의 폐업 또는 영업 중단 징후가 보일 경우 즉시 계약 해지 의사를 전달하고, 카드사에 할부 항변권을 행사할 것 ▲ 필라테스 센터를 선택할 때, 잦은 휴·폐강, 강사 퇴사 등 영업 문제 이력이 있는 업체인지 꼼꼼히 확인할 것 등의 예방 조치를 권고했다.  소비자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신중한 계약과 함께 법적 보호 장치를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부와 금융당국 또한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5-03-30
  • 식중독균 검출된 '햇살비 고춧가루' 회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인 ‘농업회사법인(주)금호식품 옥천2공장(충북 옥천군 소재)’이 제조·판매한 ‘햇살비 고춧가루(식품유형 : 고춧가루)’에서 식중독균인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균이 검출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식중독균 검출된 '햇살비 고춧가루' 사진=식약처 제공   회수 대상은 소비기한이 2026년 1월 12일’로 표시된 제품이다.  식약처는 충북 옥천군청이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 조치하도록 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전체
    • 경제
    • 식품/유통
    2025-03-28
  • '숨은 명소' 렛츠런파크 서울 벚꽃축제 4월3일부터~
    3월 깜짝 눈 소식과 함께 벚꽃 개화시기 예측이 쉽지 않은 가운데 3월 중순 제주도를 시작으로 4월 초 전국적으로 개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조심스레 나오고 있다.    종잡을 수 없는 날씨 변화를 고려해 약 2주간 벚꽃 축제를 즐길 수 있는 곳이 경기도 과천에 있다. 주인공은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말랑달달, 스위트 체리블라썸」이라는 테마로 4일부터 13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벚꽃이 개화하는 모습부터 만발하는 모습까지 모두 경험할 수 있는 ‘한번 가본 사람은 매년 가는‘ 이색 벚꽃 명소로 지난해에는 무려 30만명의 상춘객이 다녀가며 호평을 얻은 바 있다. 달콤한 디저트 테마답게, 가로 4.6m 높이 3.4m의 초대형 케이크 대표 포토존을 필두로,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QR주문시스템을 도입한 총 23대의 푸드트럭이 합리적인 가격대의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말 관련 다양한 이벤트도 높은 관심을 이끌고 있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승마체험 프로그램부터 다양한 품종의 말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마방 견학, 포니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행사 등 렛츠런파크 서울에서만 볼 수 있는 이색 체험들이 다양하다.  여기에 더해 관람대에 위치한 ’경마 스테이지’는 200인치 규모의 LED 모니터로 다양한 경마체험 콘텐츠가 제공되며 야간경마는 토요일 20시까지, 벚꽃축제는 21시까지 시행되며 이색적인 경험을 원하는 사람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전망이다.  벚꽃축제 기간 중 첫 주말인 5일에는 과천 시민오케스트라, 버스킹 등의 축하공연과 함께 화려한 점등식이 예정되어 있으며, 12일에는 20시 30분부터 약 10분간 드론 라이트쇼도 펼쳐진다. 300대의 드론이 밤하늘에 수놓을 아름다운 연출은 경마고객 뿐 아니라 벚꽃을 보러 온 방문객에게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야간경마도 벚꽃축제 기간과 동일하게 4일부터 13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시행된다. 낮에는 포토존과 말 관련 행사를, 저녁에는 화려한 조명으로 수놓인 벚꽃로와 박진감 넘치는 야간경마를 함께 즐길 수 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5-03-20
  • '사이버범죄 특화 로펌' 뉴로이어 법률사무소, 신기술 특화 로펌으로 진화
    뉴로이어 법률사무소는 명예훼손·모욕, 디지털 성범죄, 협박·스토킹, 개인정보보호법 및 정보통신망법 위반, 저작권·지식재산권 침해, 사기·보이스피싱, 마약·도박 등 다양한 사이버범죄를 전문적으로 다루며 그 명성을 쌓아왔다.   뉴로이어 법률사무소 전경   최근 사이버범죄가 신산업·신기술 분야와 접점을 이루면서, 뉴로이어 법률사무소는 관련 법률 서비스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전문성을 확장했다.  이에 따라 이커머스·공정거래, 인플루언서·MCN, 스타트업, 블록체인·코인, 인공지능(AI), 기업 자문 등 세부 영역을 강화하여 차별화된 법률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로이어 법률사무소 김수열 대표변호사는 "저희 로펌은 오랜 기간 사이버범죄 사건을 집중적으로 다루면서, 자연스럽게 이커머스·공정거래, 인플루언서·MCN, 블록체인·코인, AI·기술 기업 자문 등 신산업 분야의 법률적 니즈를 깊이 연구하고 대응해왔다"면서 "특히, 리뷰 명예훼손, 개인정보처리방침, 저작권 등 디지털 환경에서 발생하는 법적 분쟁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이커머스와 공정거래 사건을 다루게 되었고, 인플루언서 악플 및 모욕 사건을 해결하면서 MCN 소속사와의 계약 및 분쟁 문제까지 자연스럽게 확장되었다"고 소개했다. 또한 김 변호사는 "저희 이름이 바로 New Lawyer, ‘새로운 변호사’라는 의미다. 새로운 시대, 새롭게 발생하는 사건과 법률 분야를 진취적으로 도전하고자 하는 모토를 갖고 설립되었고 시대 변화에 빠른 젊고 유능한 변호사들로 이루어진 만큼 신산업, 신기술 분야로도 확장해 산업과 기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필요하신 분들에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다”고 전했다.   실제로 뉴로이어 법률사무소 김수열 대표변호사는 대형 로펌 재직 시절 블록체인 기술과 가상자산 규제에 대한 사건을 다수 수행했으며, 연세대학교에서 ‘인공지능의 법적 지위와 책임’을 주제로 법인지과학 특강을 진행하는 등 신기술과 법률의 접점에서 연구와 실무 경험을 쌓아왔다. 한편, 뉴로이어 법률사무소는 현재 ▲쇼핑몰 및 사이트 개인정보처리방침 자문 ▲위탁판매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사건 대응 ▲인플루언서 악플 집단 고소 및 사전 모니터링 ▲MCN 계약서 자문 및 소속사 법적 분쟁 해결 ▲코인 사기 사건 대응 등 신산업 신기술과 관련된 다양한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5-03-19
  • 기능성 베개 “가누다”, ENA 드라마 ‘라이딩인생’ 제작 지원
    ㈜티앤아이의 기능성 베개 브랜드 ‘가누다’가 ENA 드라마 ‘라이딩 인생’ 제작지원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자료출처=가누다   지난 3일 첫 방송된 ENA 월화 드라마 ‘라이딩 인생’은 딸의 ‘7세 고시’를 앞둔 열혈 워킹맘 정은(전혜진)이 엄마 지아(조민수)에게 학원 라이딩을 맡기며 벌어지는 3대 모녀의 ‘애’태우는 대치동 라이프를 담았다.   가누다 마케팅영업본부의 조우영 이사는 ‘드라마 “라이딩인생” 제작지원을 통해 가누다의 브랜드 인지 효과를 높이고 기능성 베개뿐만 아니라 목의 긴장된 근육을 이완시켜 줄 수 있는 냅 제품을 함께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프로그램 제작 지원을 진행하며, 대중과 더욱 가까운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할 것’이라고 전했다.   가누다는 일반적인 베개와 달리, 물리치료 도수치료 기법을 응용해 만들어진 국내 최초의 기능성 베개이다. 수면 중 경추의 C 커브를 바른 자세로 유지시켜줘 수면 부족과 수면장애를 호소하는 현대인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제품으로, 국내에서만 200만 개의 판매고를 올렸다.   한편, 미국, 러시아, 체코, 일본 등 10여 개국에 수출되는 대한민국 기술의 글로벌 브랜드 가누다 제품은 2024년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00만 불 수출의 답을 수상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기능성 베개 1위 브랜드로 입지를 더욱 굳힐 예정이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5-03-18
  • 구시아푸드마켓,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제2학생회관 푸드코트 오픈
    대학교와 병원 등 특수상권 내 푸드코트 브랜드 구시아푸드마켓이 지난 10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제2학생회관 1층에 새롭게 학생식당을 오픈했다. ‘ST:Dining’로 이름이 정해진 학생식당 내에는 총 5개의 매장이 입점했다. 사진=구시아푸드마켓 제공   입점 브랜드는 ▲플라잉펜(철판소금삼겹) ▲중식대장(중식) ▲값찌개(찌개) ▲경성카츠(돈가스) ▲키친101(필라프, 도리아, 볶음밥) 등이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8시~오후 7시까지다. 토요일과 방학기간에는 단축 운영된다. 구시아푸드마켓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각 구역별로 1~2종 메뉴를 판매하면서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학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올리브홀딩스가 운영하는 구시아푸드마켓은 2024년 4월 제1학생회관의 'ST: TABLE' 오픈에 이어 올해 3월 10일 제2학생회관에 새로운 지점을 연 것. 이 공간은 화이트와 베이지 색상을 기반으로 한 모던한 인테리어로 꾸며져, 학생들에게 편안하고 깔끔한 식사 환경을 제공한다. 대학 캠퍼스의 학식문화에 혁신을 불러일으킨 구시아푸드마켓은 기존의 단조로운 대학 식당 문화를 탈피해 백화점 스타일의 푸드코트 시스템을 도입, 학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구시아푸드마켓은 27년간 300여개 푸드코트 매장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덮밥, 분식, 중식, 쌀국수, 돈카츠, 볶음밥, 찌개, 국밥, 비빔밥, 햄버거, 커피 등 20여개의 브랜드를 자체 개발 보유하고 있다. 대학 및 병원의 요구에 따라 추가 변경이 가능한 특징이 있다. 아울러 20년의 요리 경력을 가진 신효섭 셰프의 연구와 노력의 결과인 독창적인 레시피로 탄생한 급식대체 푸드코트다. 전국 맛집의 다양한 요리를 포함해 200여가지의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5-03-17
  • 배민 포장주문 중개료 점주 6.8% 부과는 '외식물가상승 직격탄'
    국내 대표 배달앱인 배달의민족이 오는 4월 14일부터 포장 주문에 대해서도 6.8%의 중개 수수료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외식업 자영업자들의 부담이 가중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배민 포장 서비스화면 변경 전후 비교 화면   소비자공익네트워크가 진행한 외식업 점주 502명 대상 배달앱 수수료 인식 조사결과에 따르면, 배달앱을 통해 발생하는 매출 중 배달 주문이 차지하는 비율은 68.5%, 포장 주문이 차지하는 비율은 31.5%로 나타났다. 즉, 배달앱을 이용하는 많은 자영업자들에게 포장 주문 역시 중요한 수익원이라는 점이 확인된 것이다. 운영 형태별로 보면, 배달앱을 통한 포장 주문 비율은 비프랜차이즈가 32.1%, 프랜차이즈가 30.7%로 비프랜차이즈 업주들이 더욱 포장 주문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매장의 포장 주문 비중이 33.2%로 비수도권(29.8%)보다 높아, 수도권 내 자영업자들이 특히 이번 정책 변화에 민감할 가능성이 크다. 배달의민족을 이용하는 점주들은 이미 높은 배달앱 수수료에 대한 부담을 호소해왔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 조사 결과, 배달의민족 서비스 중 점주들이 가장 큰 부담을 느끼는 항목으로 ‘배민1 플러스’(70.1%)가 꼽혔으며, 그다음으로 ‘배민포장주문’(27.4%)이 지적되었다. 이는 점주들이 기존에도 포장 주문에 대한 비용 부담을 크게 느끼고 있었음을 보여준다. 배달앱을 통한 포장 주문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적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포장 주문 중개 수수료 부과 조치는 외식업 점주의 추가적 부담으로 작용해 결과적으로 음식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 조사에 따르면, 이미 47.6%의 점주가 배달앱 수수료 부담으로 인해 음식 가격을 인상했으며, 34.8%는 최소 주문 금액을 높이고, 17.6%는 소비자 혜택을 축소하는 방식으로 대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포장 주문에도 추가적인 중개 수수료가 부과되면 외식 물가가 상승하고 소비자 부담이 증가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배달앱 플랫폼은 일방적인 수수료 정책이 아니라 점주와 소비자를 고려한 합리적인 운영 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 또한, 정부는 배달앱의 독단적인 수수료 정책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검토하고,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소비자 부담 증가 여부를 점검하고, 공정한 플랫폼 운영을 촉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5-03-14
  • 봄·가을용 양모솜 이불 품질비교 해보니…보온성 적합
    양모솜 이불은 천연소재인 양모(양털)를 사용한 제품으로, 양모 특유의 통기성과 흡습성으로 사계절 사용이 가능해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이에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은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8개 브랜드에서 봄·가을 또는 사계절 사용하는 양모 100% 이불 8종을 선정하여 보온성, 내세탁성, 내구성, 안전성 등을 시험 평가했다. 시험 결과, 양모솜 이불의 보온성은 겨울용 다운 이불의 50% 수준으로 봄·가을 사용에 적합했고, 일부 제품은 세탁 방법에 대한 표시 개선이 필요했다. 양모솜의 충전량과 누빔 형태, 이불의 무게 등은 제품에 따라 차이가 있었고, 폼알데하이드, 살충제 등 유해물질에 대해서는 전 제품이 관련 안전 기준을 충족했다. 봄·가을용 양모솜 이불, 사용 계절에 적합한 수준의 보온성 갖춰 양모솜 이불의 보온성은 2.11 ~ 2.48 클로(clo)로, 겨울용 다운 이불 보온성의 50% 수준이므로 우리나라 봄·가을에 사용하기 적절한 것으로 나타났다. 클라르하임(라나) 제품은 2.48 클로(clo)로 보온성이 가장 높았고, 까사미아(브루노 60수 고밀도 양모 차렵이불) 제품은 2.11 클로(clo)로 보온성이 가장 낮았다. 보온성이 가장 높은 제품과 낮은 제품의 차이인 0.37 클로(clo)는 얇은 반팔 잠옷 가운(로브)의 보온성(0.35 clo)과 유사한 수준이었다.   출처=한국소비자원  양모솜 빠짐 현상은 전 제품 이상 없어 세탁 전과 후에 양모솜이 누빔(봉제) 부위 등을 통해 겉감 밖으로 빠져나오는 정도를 시험한 결과, 시험 대상 전 제품에서 양모솜 빠짐 현상은 없었다. 제품에 표시된 세탁 방법으로 3회 세탁 후 변화를 확인한 결과, 로라애슐리(아크네 양모이불), 바세티(부라노 양모워싱 차렵이불) 2개 제품에서 손세탁 후 양모솜 뭉침 현상이 발생했다. 위 손세탁 표시 2개 제품과 드라이클리닝을 표시한 엘르(더니스 양모차렵) 1개 제품 등 총 3개 제품은 세탁기로 세탁했을 때 색상·치수·형태 변화 모두 이상 없었다. 이에 소비자 편의를 위해 세탁기 사용이 가능하도록 세탁 방법의 표시를 개선할 필요가 있었다. 이불 겉감이 당기는 힘에 파손되지 않고 견디는 정도(인장강도)는 3개 제품*, 찢어지지 않는 정도(인열강도)는 1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고, 표면변화(필링, 스낵성)는 전 제품이 섬유제품 권장품질기준을 충족했다. 전 제품이 표시와 동일하게 양모솜 100%를 사용했다. 다만, 클라르하임(라나) 제품은 개별 제품마다 양모 혼용률이 불균일(100% ~ 96%)하여 솜 제조 공정개선이 필요했다. 개별 제품에 충전되어 있는 양모솜의 양은 2,240g ~ 680g으로 차이가 있었으나, 제품 구입 시 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총량을 표시한 제품은 크리스피바바(라뜰리에 양모 퀼팅이불), 헬렌스타인(앨버리 호주산 양모이불) 2개였다. 전 제품이 표시대로 면 100%의 겉감을 사용했다. 실의 굵기(번수)는 엘르(더니스 양모차렵) 제품이 80수로 가장 가늘었고 클라르하임(라나), 헬렌스타인(앨버리 호주산 양모이불) 2개 제품은 40수로 가장 굵었다. 번수는 실의 굵기를 의미하며, 번수가 클수록 실이 가늘어지고 촉감은 부드러워진다.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에 따른 안전성과 ′환경표지인증기준′의 살충제 및 잔류농약 함량을 확인한 결과, 모든 제품이 관련 기준을 충족했다. 이불의 무게는 엘르(더니스 양모차렵)가 1,930g으로 가장 가벼웠고, 클라르하임(라나)이 3,750g으로 가장 무거웠다. 두께는 최소 1.2cm(엘르(더니스 양모차렵))에서 최대 2.5cm(크리스피바바(라뜰리에 양모 퀼팅이불))로 제품 간 차이가 있었고, 누빔의 형태와 간격도 제품별로 다양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5-03-14
  • 납 기준 초과 검출된 대성의성마늘 ‘음료’ 회수 조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인 ‘대성의성마늘(경북 의성군 소재)’이 제조·판매한 ‘이너주스 유기농레몬즙(식품유형 : 과‧채음료)’에서 납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회수 제품 ‘이너주스 유기농레몬즙(식품유형 : 과‧채음료)’ 이미지=식약처 제공  회수 대상은 소비기한이 ‘2026. 2. 13.’로 표시된 제품으로 생산량은 1,692kg이며 납 성분이 0.11mg/kg 검출됐다.  식약처는 경북 의성군청이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 조치하도록 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5-03-13
  • 한국토요타자동차, ‘스프링 프레쉬 에어 서비스 캠페인’ 실시
    10일부터 29일까지 전국 렉서스ㆍ토요타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진행 브레이크 및 캐빈 에어필터 등 봄철 안전운전에 필수부품 및 공임 10% 할인   한국토요타자동차는 다가오는 봄을 맞이하여 3월 10일부터 29일까지 전국 렉서스ㆍ토요타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스프링 프레쉬 에어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캠페인은 봄철 나들이를 계획하는 고객들이 보다 안전하게 차량을 운행할 수 있도록 사전 점검 및 정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기간 동안 서비스센터에 입고하는 모든 고객들은 ▲브레이크 패드 및 디스크 ▲와이퍼 러버 및 블레이드 ▲캐빈 에어필터 ▲에어케어 ▲에어클리너 엘리먼트 등 주요 부품과 공임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유상 정기점검을 진행하는 고객에게는 20%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아울러, 일반 보증 기간이 만료된 고객들의 경우 렉서스ㆍ토요타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정기 점검을 받고 이상이 없는 차량에 한해 엔진 및 동력전달계통 주요 부품에 대한 보증을 1년 또는 2만㎞(선도래 조건)까지 추가로 제공하는 ‘렉서스ㆍ토요타 케어 프로그램’에 가입할 수 있다. 캠페인 기간 중에는 고객들이 소유한 차량의 현재 가치를 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렉서스ㆍ토요타 중고차 간이 견적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프로그램을 통해 렉서스토요타 차량의 견적을 받고 공식 인증 중고차로 반납 후 재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강대환 한국토요타자동차 부사장은 “다가오는 봄철, 이번 서비스 캠페인을 통해 고객들이 최상의 차량 컨디션을 유지하고 안전하고 즐거운 주행을 이어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전체
    • 경제
    • 자동차
    2025-03-10

전체 검색결과

  • 2025 서울모빌리티쇼 볼거리 톱 1O
    5일, 봄을 알리는 봄비가 촉촉이 내리는 경기도 고양시 소재 킨텍스에는 '2025 서울모빌리티쇼'가 본격적인 관람객을 맞고 있다. 과거에 비해 많은 브랜드의 차량이 빠졌지만 국내에서 인기가 높은 브랜드들은 자리를 지켰다. 그밖에 눈길을 끄는 점은 모터쇼 명칭이 모빌리티쇼로 바뀌면서  굴착기는 물론이고 삼보모터스그룹의 하이브리드 UAM, 요트 등 '육해공' 탈것들이 다양하게 참가했다는데 의의가 높다. 또한 롯데지주에서 내놓은 자율주행 시스템이나 의장 전문 CN모터스의 차량들도 눈길을 끌었다. 서울모빌리티쇼는 오는 13일까지 열린다.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존재감을 뽐내고 있는 'BMW i7 xDrive60 M 스포츠 인디비주얼 투톤 벨벳 오키드 에디션' 사진=류근원 기자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제네시스 엑스 그란 쿠페·컨버터블 사진=류근원 기자   2025서울모빌리티쇼 BYD 전시관에 등장한 순수전기 슈퍼카 U9. 아 차는 점프하는 차로 눈길을 끈 바 있다. 사진=류근원 위메이크뉴스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2세대 완전변경 ‘메르세데스-AMG GT’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사진=류근원 기자   기아는 화물 운반부터 업무·캠핑 등 다용도로 사용 가능한 PV5 차량을 첫 공개했다. 사진=류근원 위메이크뉴스 기자  이번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는 영국 로터스자동차가 처음으로 참가하며 눈길을 끌었다. 사진=류근원 위메이크뉴스 기자   친환경 선박 제조사 빈센은 레저용 전기선박 ‘에포크2(EPOCH II)’를 공개했다. 사진=류근원 위메이크뉴스 기자   삼보모터스그룹은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 도심항공모빌리티(UAM)를 출품했다. 사진=류근원 기자   HD현대그룹은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가 공동으로 차세대 신모델 굴착기를 최초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류근원 기자
    • 전체
    • 경제
    • 자동차
    2025-04-05
  • 서울모빌리티쇼 독보적인 존재감 'BMW i7 xDrive60 M 스포츠'
    5일 '2025 서울모빌리티쇼' BMW 부스에는 BMW코리아가 4월 에디션으로 선보인 BMW i7 xDrive60 M 스포츠 인디비주얼 투톤 벨벳 오키드 에디션이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며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5일 서울모빌리티쇼에 전시된 'BMW i7 xDrive60 M 스포츠 인디비주얼 투톤 벨벳 오키드 에디션'에 관심을 보이는 관객들 사진=류근원 기자   이 모델은 벨벳 오키드(보라빛)와 블랙 사파이어(검정색)가 어우러진 투톤 외장 색상을 적용해 우아하면서도 강렬한 느낌을 준다.  외관에는 반짝이는 BMW 크리스털 헤드라이트와 고급스러운 크롬 장식, 그리고 입체적인 디자인의 21인치 블랙 휠이 장착돼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실내는 고급 블랙 가죽과 카본 소재 인테리어로 꾸며졌고, 바워스앤윌킨스 사운드 시스템, 크리스털 소재의 변속기 레버와 컨트롤러, 자동문 등 다양한 고급 옵션이 탑재됐다.  또, 뒷좌석에는 고급 라운지 시트와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 대형 시어터 스크린이 적용돼 안락하면서도 럭셔리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성능도 뛰어나다. 앞뒤 바퀴에 전기모터가 탑재돼 최고 출력은 544마력,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는 단 4.7초 만에 도달한다.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는 최대 438km다(국내 기준). 이번 특별 에디션의 가격은 2억 3,760만 원(부가세 포함)이며, 단 5대만 한정 판매된다.
    • 전체
    • 경제
    • 자동차
    2025-04-05
  • [2025 서울모빌리티쇼] 유독 어린이들이 타보려고 줄서서 기다린 '이것'
    5일 봄비가 내리는 가운데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서울 모빌리티쇼(Seoul Mobility Show 2025)’ 현장을 찾았다.  5일 '2025서울모빌리티쇼' HD현대 부스에서 HD현대건설기계 ‘현대’ 40t급 굴착기 체험을 하고 있는 어린이 사진=위메이크뉴스  5일 모빌리티쇼 현장에는 20대 젊은 커플과 유아를 동반한 30~40대 관람객들이 주를 이뤘다. 5일 '2025서울모빌리티쇼' HD현대 부스에서 한 어린이가 HD현대건설기계 ‘현대’ 40t급 굴착기 운전석에 앉아 즐거워하고 있다. 사진=위메이크뉴스 류근원 기자   대부분의 행사가 전시관 내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비가 내려도 관람엔 지장이 없었고 행사장내에서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있어 관람객들의 표정을 밝아 보였다.    5일 '2025서울모빌리티쇼' HD현대부스에서 HD현대인프라코어의 브랜드 ‘디벨론’ 24t급 굴착기 체험을 하며 웃고 있는 어린이 사진=류근원 기자   오는 13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자동차 외에도 굴착기부터 드론택시, 요트 등 '육해공'이 집결해 호기심많은 아이들과 함께 관람 및 봄 나들이 장소로 인성맞춤이다. 특히 행사장 입구쪽에 마련된 HD현대 부스는 어린이들이 체험 할수 있는 코너들이 많아 인기가 높았다.   5일 오전 주말을 맞아 부모와 함께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를 찾은 한 어린이가 HD현대인프라코어의 브랜드 ‘디벨론’ 24t급 굴착기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류근원 기자
    • 전체
    • 문화
    • 전시/공연
    2025-04-05
  • 매드포갈릭, 롯데평촌점∙건대스타시티점 그랜드오픈
    엠에프지코리아(MFG KOREA)가 운영하는 모두의 다이닝 매드포갈릭(대표 윤다예)이 롯데평촌점과 건대스타시티점을 새롭게 단장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했다. 매드포갈릭은 지난해부터 진행된 브랜드 리뉴얼 전략의 일환으로 기존 매장의 입지 분석을 통해 노후 매장을 포함한 일부 매장을 고객 접근성과 편의성이 높은 지역으로 이전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4월 3일 매드포갈릭 건대스타시티점이 기존 지하 1층에서 9층으로 자리를 옮긴데 이어, 4월 4일 평촌점이 오피스 상권에서 롯데평촌점으로 이전해 새롭게 문을 열었다. 매드포갈릭 롯데평촌점   매드포갈릭 롯데평촌점은 경기도 안양시 롯데백화점 평촌점 8층에 위치해 있으며, 서울지하철 4호선 범계역과 연결돼 있어 대중교통 및 자가용 이용 모두 용이하다. 인근에는 시청, 법원 등 관공서를 비롯해 학원가와 문화시설, 대규모 주거지역이 밀집해 있어 유동인구가 많을 뿐 아니라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매장은 총 134석 규모로 내추럴한 느낌을 살린 우드를 기본으로 블랙과 화이트를 적절히 믹스해 모던하고 세련된 감성을 연출했다. 부드럽고 화사한 조명을 배치해 밝고 쾌적한 외식공간을 완성했다. 매드포갈릭 건대스타시티점   앞서 문을 연 매드포갈릭 건대스타시티점은 롯데백화점 건대스타시티점 9층으로 새롭게 자리했다. 건대입구역과 인접해 뛰어난 접근성을 갖추고 있으며, 다양한 연령층이 방문하는 곳으로 118석 규모의 매장에는 프라이빗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스페셜 룸’을 마련해 소규모 모임부터 비즈니스 미팅까지 다양한 고객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했다. 매드포갈릭은 최근 신규 오픈한 롯데백화점 수지점과 리뉴얼 오픈한 건대스타시티점, 롯데 평촌점의 오픈을 기념해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매드포갈릭 멤버십 서비스인 ‘M CLUB’ 가입자를 대상으로 최종 결제 금액 기준 10만 원 이상을 주문한 고객에게 매드포갈릭을 대표하는 마늘 모양 우드 트레이를 선물로 증정한다. 해당 이벤트는 매장별로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엠에프지코리아 관계자는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최적의 외식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메뉴와 서비스, 매장 환경 개선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새롭게 단장한 매드포갈릭에서 더욱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매드포갈릭은 지난해 K-컬쳐드 이탈리안 레스토랑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모토로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하며 대대적인 메뉴 개편과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 단품 메뉴에 1천 원을 추가하면 수프, 에이드와 커피까지 제공하는 실속형 ‘런치메뉴’가 큰 호응을 얻었으며, 최근에는 고객이 직접 세트를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내맘대로 런치’를 선보이는 등 고객 취향과 입맛을 고려한 폭 넓은 메뉴와 실질적 혜택을 확대하며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 전체
    • 경제
    • 식품/유통
    2025-04-04
  • '모터쇼'가 '모빌리티쇼'로 바뀌더니 '큰놈'이 들어왔다
    HD현대가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차세대 신모델 굴착기를 글로벌 최초 공개했다.    2025서울모빌리티쇼 HD현대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현대(HYUNDAI) 차세대 신모델 굴착기에 올라타 체험하고 있다.   그동안은 서울모터쇼로 운영되다가 모빌리티쇼로 명칭이 변하면서 HD현대가 신모델 굴착기를 대중에게 선보인 것.  2025서울모빌리티쇼 HD현대관을 찾은 방문객들이 디벨론(DEVELON) 차세대 신모델 중형 굴착기를 관람하고 있다.   HD현대는 이번 전시에서 건설혁신 리더십, 건설혁신 기술, 건설혁신 미래 등 3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전시관을 구성했다. 2025서울모빌리티쇼 HD현대관을 찾은 한 어린이가 굴착기 모형에 탑승해 경품 이벤트에 참여하는 모습   현장에는 신모델을 비롯, 다양한 건설기계 신기술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2025서울모빌리티쇼 HD현대관을 찾은 관람객이 가상환경에서 VR 굴착기를 운전하며 스마트 건설기계 기술을 체험하고 있다.
    • 전체
    • 경제
    • 기업
    2025-04-04
  • 글로벌 진출 앞둔 ‘오딘’ 태국 쇼케이스서 호평
    카카오게임즈가 오는 29일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최근 핵심 공략 대상 중 하나인 태국에서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마쳤다.  카카오게임즈가 오는 29일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의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최근 핵심 공략 대상 중 하나인 태국에서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마쳤다.    ‘오딘’은 카카오게임즈의 자회사로 편입된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에서 만든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다. 400만 명이 넘는 예비 이용자들이 사전 등록을 마치는 등 초반부터 관심을 끌었고, 지난 2021년 6월 말 국내 시판 뒤 단숨에 고지(高地)를 점령했다. ‘오딘’은 모바일과 PC 온라인 멀티 플랫폼을 택했다.    이번 태국 쇼케이스에서는 사전 등록과 캐릭터명 선점 정보가 공개됐다. 또한 현장에는 이시우 카카오게임즈 CBO(최고사업책임자)를 비롯해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쪽에서도 김남호 CD(크리에티브 디렉터)와 김대정 TD(테크니컬 디렉터), 신창곤 AD(아트 디렉터)가 참석해 ‘오딘’ 특징과 글로벌 서비스 전략을 직접 소개했다.   태국 쇼케이스에는 이시우 카카오게임즈 CBO(사진 맨 가운데)를 비롯해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쪽에서도 김남호 CD와 김대정 TD, 신창곤 AD가 참석해 ‘오딘’ 특징과 글로벌 서비스 전략을 직접 소개했다.  현지 미디어 관계자와 인플루언서들 대상으로 ‘오딘’을 플레이할 수 있는 시간도 있었다. 이들은 그래픽과 연출, 스토리, 전투 등 전반적인 요소에 대해 높은 점수를 줬다.    카카오게임즈는 글로벌 사전 등록에 참여한 현지 이용자에게 한정판 바이킹 테마 ‘아바타’와 ‘탈 것’을 포함해 여러 보상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시우 CBO는 “한국과 대만, 일본에서 성공적인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오딘’의 완성도 높은 게임성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며 “이용자들이 원활한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최상의 서비스를 가동하겠다”고 했다.    ‘오딘’은 카카오게임즈를 일약 스타 기업 반열에 올려준 효자로 불린다. 카카오게임즈는 한국에서 대박을 터트린 이후 우리와 흡사한 이용자 성향를 보이는 대만으로 곧장 눈을 돌려 2022년 3월 ‘오딘’을 공식 발매했다. 이듬해 6월에는 일본에도 ‘오딘’을 상륙시켰다. 한국과 대만, 일본을 중심으로 ‘오딘’을 내려받은 숫자만도 1700만 건에 달한다.    ‘오딘’은 국내 게임 업계에 그리 익숙하지 않은 소재인 북유럽 신화에 기초하고 있다. 로키와 그의 자손들이 다른 신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라그나로크’(신들의 종말 또는 몰락)를 일으킨 시점을 주요 사건으로 다룬다. 신들의 다차원적인 갈등과 혈투가 난무하는 방대한 스케일을 모바일·온라인 멀티 플랫폼으로 완성했다.   현지 미디어 관계자와 인플루언서들은 ‘오딘’을 직접 플레이한 뒤 그래픽과 연출, 스토리, 전투 등 전반적인 요소에 대해 높은 점수를 줬다.  제작진은 이 같은 시나리오를 실감나게 구현할 수 있는 기술적 시도를 꾀했다. 콘솔 게임에서 주로 채용되는 3D 스캔과 모션 캡쳐 기술을 통한 수려한 그래픽은 벽타기와 수영, 활강 등 다양한 모션을 동반하면서 높은 자유도를 실현했다. 광활한 필드에서 거의 모든 지역을 제한없이 오갈 수 있고, 건물 지붕에서 뛰어내리면서 공중 탈것에 탑승해 자유롭게 넓은 맵을 감상할 수 있다.    MMORPG 장르 본연의 놀거리 역시 즐비하다. 북유럽 신들과 벌이는 ‘필드 보스 레이드’, ‘길드 협동 던전’, ‘파티 던전’은 동종의 기존 게임에 비해 색다르면서도 재미를 극대화한 게 특징이다. 기본적인 길드 시스템뿐만 아니라 길드 커뮤니티를 주축으로 길드원들이 합심해 보스에 맞서는 ‘길드 협동 던전’도 있다. 신들에게 대적하는 ‘필드 보스 레이드’를 완수하면 신화 속 전설의 장비를 손에 넣는다.    MMORPG 장르의 본질이라고 할 수 있는 공성전도 충실하게 무장했다. 유저끼리 팀을 짜서 한 전장에서 대규모 전투를 치르는 ‘발할라 대전’이 대표적이다. ‘발할라 대전’은 벽 타기와 활강 등의 요소를 활용하는 게 골자다.
    • 전체
    • IT/신기술
    • 게임
    2025-04-04
  • '윤석열 파면' 헌법재판소 선고 요지 전문
    헌법재판관 8인은 4일 전원일치로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한다고 선고했다. 사진=연합뉴스   지금부터 2024헌나8 대통령 윤석열 탄핵사건에 대한 선고를 시작하겠습니다. ▣ 먼저, 적법요건에 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➀ 이 사건 계엄 선포가 사법심사의 대상이 되는지에 관하여 보겠습니다. 고위공직자의 헌법 및 법률 위반으로부터 헌법질서를 수호하고자 하는 탄핵심판의 취지 등을 고려하면, 이 사건 계엄 선포가 고도의 정치적 결단을 요하는 행위라 하더라도 그 헌법 및 법률 위반 여부를 심사할 수 있습니다. ➁ 국회 법사위의 조사 없이 이 사건 탄핵소추안을 의결한 점에 대하여 보겠습니다. 헌법은 국회의 소추 절차를 입법에 맡기고 있고, 국회법은 법사위 조사 여부를 국회의 재량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법사위의 조사가 없었다고 하여 탄핵소추 의결이 부적법하다고 볼 수 없습니다. ➂ 이 사건 탄핵소추안의 의결이 일사부재의 원칙에 위반되는지 여부에 대하여 보겠습니다. 국회법은 부결된 안건을 같은 회기 중에 다시 발의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피청구인에 대한 1차 탄핵소추안이 제418회 정기회 회기에 투표 불성립되었지만, 이 사건 탄핵소추안은 제419회 임시회 회기 중에 발의되었으므로, 일사부재의 원칙에 위반되지 않습니다. 한편 이에 대해서는 다른 회기에도 탄핵소추안의 발의 횟수를 제한하는 입법이 필요하다는 재판관 정형식의 보충의견이 있습니다. ➃ 이 사건 계엄이 단시간 안에 해제되었고, 이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으므로 보호이익이 흠결되었는지 여부에 대하여 보겠습니다. 이 사건 계엄이 해제되었다고 하더라도 이 사건 계엄으로 인하여 이 사건 탄핵 사유는 이미 발생하였으므로 심판의 이익이 부정된다고 볼 수 없습니다. ➄ 소추의결서에서 내란죄 등 형법 위반 행위로 구성하였던 것을 탄핵심판청구 이후에 헌법 위반 행위로 포섭하여 주장한 점에 대하여 보겠습니다. 기본적 사실관계는 동일하게 유지하면서 적용법조문을 철회․변경하는 것은 소추사유의 철회․변경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특별한 절차를 거치지 않더라도 허용됩니다. 피청구인은 소추사유에 내란죄 관련 부분이 없었다면 의결정족수를 충족하지 못하였을 것이라고도 주장하지만, 이는 가정적 주장에 불과하며 객관적으로 뒷받침할 근거도 없습니다. ➅ 대통령의 지위를 탈취하기 위하여 탄핵소추권을 남용하였다는 주장에 대하여 보겠습니다. 이 사건 탄핵소추안의 의결 과정이 적법하고, 피소추자의 헌법 또는 법률 위반이 일정 수준 이상 소명되었으므로, 탄핵소추권이 남용되었다고 볼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이 사건 탄핵심판청구는 적법합니다. 한편 증거법칙과 관련하여, 탄핵심판절차에서 형사소송법상 전문법칙을 완화하여 적용할 수 있다는 재판관 이미선, 김형두의 보충의견과, 탄핵심판절차에서 앞으로는 전문법칙을 보다 엄격하게 적용할 필요가 있다는 재판관 김복형, 조한창의 보충의견이 있습니다.   ▣ 다음으로 피청구인이 직무집행에 있어 헌법이나 법률을 위반하였는지, 피청구인의 법위반 행위가 피청구인을 파면할 만큼 중대한 것인지에 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소추사유별로 살펴보겠습니다. ① 이 사건 계엄 선포에 관하여 보겠습니다. 헌법 및 계엄법에 따르면, 비상계엄 선포의 실체적 요건 중 하나는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로 적과 교전 상태에 있거나 사회질서가 극도로 교란되어 행정 및 사법 기능의 수행이 현저히 곤란한 상황이 현실적으로 발생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피청구인은 야당이 다수의석을 차지한 국회의 이례적인 탄핵소추 추진, 일방적인 입법권 행사 및 예산 삭감 시도 등의 전횡으로 인하여 위와 같은 중대한 위기상황이 발생하였다고 주장합니다. 피청구인의 취임 후 이 사건 계엄 선포 전까지 국회는 행안부장관, 검사, 방통위 위원장, 감사원장 등에 대하여 총 22건의 탄핵소추안을 발의하였습니다. 이는 국회가 탄핵소추사유의 위헌․위법성에 대해 숙고하지 않은 채 법 위반의 의혹에만 근거하여 탄핵심판제도를 정부에 대한 정치적 압박수단으로 이용하였다는 우려를 낳았습니다. 그러나 이 사건 계엄 선포 당시에는 검사 1인 및 방통위 위원장에 대한 탄핵심판절차만이 진행 중이었습니다. 피청구인이 야당이 일방적으로 통과시켜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는 법률안들은 피청구인이 재의를 요구하거나 공포를 보류하여 그 효력이 발생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2025년도 예산안은 2024년 예산을 집행하고 있었던 이 사건 계엄 선포 당시 상황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수 없고, 위 예산안에 대하여 국회 예결특위의 의결이 있었을 뿐 본회의의 의결이 있었던 것도 아닙니다. 따라서 국회의 탄핵소추, 입법, 예산안 심의 등의 권한 행사가 이 사건 계엄 선포 당시 중대한 위기상황을 현실적으로 발생시켰다고 볼 수 없습니다. 국회의 권한 행사가 위법․부당하더라도,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피청구인의 법률안 재의요구 등 평상시 권력행사방법으로 대처할 수 있으므로, 국가긴급권의 행사를 정당화할 수 없습니다. 피청구인은 부정선거 의혹을 해소하기 위하여 이 사건 계엄을 선포하였다고도 주장합니다. 그러나 어떠한 의혹이 있다는 것만으로 중대한 위기상황이 현실적으로 발생하였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또한 중앙선관위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전에 보안 취약점에 대하여 대부분 조치하였다고 발표하였으며, 사전․우편 투표함 보관장소 CCTV영상을 24시간 공개하고 개표과정에 수검표 제도를 도입하는 등의 대책을 마련하였다는 점에서도 피청구인의 주장은 타당하다고 볼 수 없습니다. 결국 피청구인이 주장하는 사정을 모두 고려하더라도, 피청구인의 판단을 객관적으로 정당화할 수 있을 정도의 위기상황이 이 사건 계엄 선포 당시 존재하였다고 볼 수 없습니다. 헌법과 계엄법은 비상계엄 선포의 실체적 요건으로, '병력으로써 군사상의 필요에 응하거나 공공의 안녕질서를 유지할 필요와 목적이 있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피청구인이 주장하는 국회의 권한 행사로 인한 국정마비 상태나 부정선거 의혹은 정치적․제도적․사법적 수단을 통하여 해결하여야 할 문제이지 병력을 동원하여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피청구인은 이 사건 계엄이 야당의 전횡과 국정 위기상황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한 '경고성 계엄' 또는 '호소형 계엄'이라고 주장하지만, 이는 계엄법이 정한 계엄 선포의 목적이 아닙니다. 또한 피청구인은 계엄 선포에 그치지 아니하고 군경을 동원하여 국회의 권한 행사를 방해하는 등의 헌법 및 법률 위반 행위로 나아갔으므로, 경고성 또는 호소형 계엄이라는 피청구인의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이 사건 계엄 선포는 비상계엄 선포의 실체적 요건을 위반한 것입니다. 다음으로, 이 사건 계엄 선포가 절차적 요건을 준수하였는지에 관하여 보겠습니다. 계엄의 선포 및 계엄사령관의 임명은 국무회의의 심의를 거쳐야 합니다. 피청구인이 이 사건 계엄을 선포하기 직전에 국무총리 및 9명의 국무위원에게 계엄 선포의 취지를 간략히 설명한 사실은 인정됩니다. 그러나 피청구인은 계엄사령관 등 이 사건 계엄의 구체적인 내용을 설명하지 않았고 다른 구성원들에게 의견을 진술할 기회를 부여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하면 이 사건 계엄 선포에 관한 심의가 이루어졌다고 보기도 어렵습니다. 그 외에도, 피청구인은 국무총리와 관계 국무위원이 비상계엄 선포문에 부서하지 않았음에도 이 사건 계엄을 선포하였고, 그 시행일시, 시행지역 및 계엄사령관을 공고하지 않았으며, 지체 없이 국회에 통고하지도 않았으므로, 헌법 및 계엄법이 정한 비상계엄 선포의 절차적 요건을 위반하였습니다. ② 국회에 대한 군경 투입에 관하여 보겠습니다. 피청구인은 국방부장관에게 국회에 군대를 투입할 것을 지시하였습니다. 이에 군인들은 헬기 등을 이용하여 국회 경내로 진입하였고, 일부는 유리창을 깨고 본관 내부로 들어가기도 하였습니다. 피청구인은 육군특수전사령관 등에게 '의결정족수가 채워지지 않은 것 같으니, 문을 부수고 들어가서 안에 있는 인원들을 끄집어내라'는 등의 지시를 하였습니다. 또한 피청구인은 경찰청장에게 계엄사령관을 통하여 이 사건 포고령의 내용을 알려주고, 직접 6차례 전화를 하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경찰청장은 국회 출입을 전면 차단하도록 하였습니다. 이로 인하여 국회로 모이고 있던 국회의원들 중 일부는 담장을 넘어가야 했거나 아예 들어가지 못하였습니다. 한편, 국방부장관은 필요시 체포할 목적으로 국군방첩사령관에게 국회의장, 각 정당 대표 등 14명의 위치를 확인하라고 지시하였습니다. 피청구인은 국가정보원 1차장에게 전화하여 국군방첩사령부를 지원하라고 하였고, 국군방첩사령관은 국가정보원 1차장에게 위 사람들에 대한 위치 확인을 요청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피청구인은 군경을 투입하여 국회의원의 국회 출입을 통제하는 한편 이들을 끌어내라고 지시함으로써 국회의 권한 행사를 방해하였으므로, 국회에 계엄해제요구권을 부여한 헌법 조항을 위반하였고, 국회의원의 심의․표결권, 불체포특권을 침해하였습니다. 또한 각 정당의 대표 등에 대한 위치 확인 시도에 관여함으로써 정당활동의 자유를 침해하였습니다. 피청구인은 국회의 권한 행사를 막는 등 정치적 목적으로 병력을 투입함으로써, 국가 안전보장과 국토방위를 사명으로 하여 나라를 위해 봉사하여 온 군인들이 일반 시민들과 대치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이에 피청구인은 국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침해하고 헌법에 따른 국군통수의무를 위반하였습니다. ③ 이 사건 포고령 발령에 관하여 보겠습니다. 피청구인은 이 사건 포고령을 통하여 국회, 지방의회, 정당의 활동을 금지함으로써 국회에 계엄해제요구권을 부여한 헌법 조항, 정당제도를 규정한 헌법 조항과 대의민주주의, 권력분립원칙 등을 위반하였습니다. 비상계엄하에서 기본권을 제한하기 위한 요건을 정한 헌법 및 계엄법 조항, 영장주의를 위반하여 국민의 정치적 기본권, 단체행동권, 직업의 자유 등을 침해하였습니다. ④ 중앙선관위에 대한 압수․수색에 관하여 보겠습니다. 피청구인은 국방부장관에게 병력을 동원하여 선관위의 전산시스템을 점검하라고 지시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중앙선관위 청사에 투입된 병력은 출입통제를 하면서 당직자들의 휴대전화를 압수하고 전산시스템을 촬영하였습니다. 이는 선관위에 대하여 영장 없이 압수․수색을 하도록 하여 영장주의를 위반한 것이자 선관위의 독립성을 침해한 것입니다. ⑤ 법조인에 대한 위치 확인 시도에 관하여 보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피청구인은 필요시 체포할 목적으로 행해진 위치 확인 시도에 관여하였는데, 그 대상에는 퇴임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전 대법원장 및 전 대법관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이는 현직 법관들로 하여금 언제든지 행정부에 의한 체포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압력을 받게 하므로, 사법권의 독립을 침해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살펴본 피청구인의 법위반 행위가 피청구인을 파면할 만큼 중대한 것인지에 관하여 보겠습니다. 피청구인은 국회와의 대립 상황을 타개할 목적으로 이 사건 계엄을 선포한 후 군경을 투입시켜 국회의 헌법상 권한 행사를 방해함으로써 국민주권주의 및 민주주의를 부정하고, 병력을 투입시켜 중앙선관위를 압수․수색하도록 하는 등 헌법이 정한 통치구조를 무시하였으며, 이 사건 포고령을 발령함으로써 국민의 기본권을 광범위하게 침해하였습니다. 이러한 행위는 법치국가원리와 민주국가원리의 기본원칙들을 위반한 것으로서 그 자체로 헌법질서를 침해하고 민주공화정의 안정성에 심각한 위해를 끼쳤습니다. 한편 국회가 신속하게 비상계엄해제요구 결의를 할 수 있었던 것은 시민들의 저항과 군경의 소극적인 임무 수행 덕분이었으므로, 이는 피청구인의 법 위반에 대한 중대성 판단에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대통령의 권한은 어디까지나 헌법에 의하여 부여받은 것입니다. 피청구인은 가장 신중히 행사되어야 할 권한인 국가긴급권을 헌법에서 정한 한계를 벗어나 행사하여 대통령으로서의 권한 행사에 대한 불신을 초래하였습니다. 피청구인이 취임한 이래 야당이 주도하고 이례적으로 많은 탄핵소추로 인하여 여러 고위공직자의 권한행사가 탄핵심판 중 정지되었습니다. 2025년도 예산안에 관하여 헌정 사상 최초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증액 없이 감액에 대해서만 야당 단독으로 의결하였습니다. 피청구인이 수립한 주요 정책들은 야당의 반대로 시행될 수 없었고, 야당은 정부가 반대하는 법률안들을 일방적으로 통과시켜 피청구인의 재의 요구와 국회의 법률안 의결이 반복되기도 하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피청구인은 야당의 전횡으로 국정이 마비되고 국익이 현저히 저해되어 가고 있다고 인식하여 이를 어떻게든 타개하여야만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게 되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피청구인이 국회의 권한 행사가 권력 남용이라거나 국정마비를 초래하는 행위라고 판단한 것은 정치적으로 존중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피청구인과 국회 사이에 발생한 대립은 일방의 책임에 속한다고 보기 어렵고, 이는 민주주의 원리에 따라 해소되어야 할 정치의 문제입니다. 이에 관한 정치적 견해의 표명이나 공적 의사결정은 헌법상 보장되는 민주주의와 조화될 수 있는 범위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국회는 소수의견을 존중하고 정부와의 관계에서 관용과 자제를 전제로 대화와 타협을 통하여 결론을 도출하도록 노력하였어야 합니다. 피청구인 역시 국민의 대표인 국회를 협치의 대상으로 존중하였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청구인은 국회를 배제의 대상으로 삼았는데 이는 민주정치의 전제를 허무는 것으로 민주주의와 조화된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피청구인은 국회의 권한 행사가 다수의 횡포라고 판단했더라도 헌법이 예정한 자구책을 통해 견제와 균형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하였어야 합니다. 피청구인은 취임한 때로부터 약 2년 후에 치러진 국회의원선거에서 피청구인이 국정을 주도하도록 국민을 설득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 결과가 피청구인의 의도에 부합하지 않더라도 야당을 지지한 국민의 의사를 배제하려는 시도를 하여서는 안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청구인은 헌법과 법률을 위반하여 이 사건 계엄을 선포함으로써 국가긴급권 남용의 역사를 재현하여 국민을 충격에 빠트리고, 사회․경제․정치․외교 전 분야에 혼란을 야기하였습니다. 국민 모두의 대통령으로서 자신을 지지하는 국민을 초월하여 사회공동체를 통합시켜야 할 책무를 위반하였습니다. 군경을 동원하여 국회 등 헌법기관의 권한을 훼손하고 국민의 기본적 인권을 침해함으로써 헌법수호의 책무를 저버리고 민주공화국의 주권자인 대한국민의 신임을 중대하게 배반하였습니다. 결국 피청구인의 위헌․위법행위는 국민의 신임을 배반한 것으로 헌법수호의 관점에서 용납될 수 없는 중대한 법 위반행위에 해당합니다. 피청구인의 법 위반행위가 헌법질서에 미친 부정적 영향과 파급효과가 중대하므로, 피청구인을 파면함으로써 얻는 헌법 수호의 이익이 대통령 파면에 따르는 국가적 손실을 압도할 정도로 크다고 인정됩니다. 이에 재판관 전원의 일치된 의견으로 주문을 선고합니다. 탄핵 사건이므로 선고시각을 확인하겠습니다. 지금 시각은 오전 11시 22분입니다. 주문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 이것으로 선고를 마칩니다.
    • 전체
    • 정치
    • 정부
    2025-04-04
  • 문형배 "윤석열 파면"… 헌법재판관 전원 일치
    尹대통령이  오전 11시 22분 기점으로 대통령직을 상실했다.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사진=연합뉴스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11시 22분께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한다"고 주문했다. 파면의 효력은 즉시 발생해 이를 기점으로 윤 대통령은 직위를 잃었다.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은 이날 선고에서 "당시 국회 상황에 국가긴급권 행사는 정당화할 수 없다"면서 재판관 8인 전원 일치 의견으로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한다고 선고했다.
    • 전체
    • 정치
    • 정부
    2025-04-04
  • '롯데건설' 올 1분기 '청약' 관심도 1위…'GS건설' '현대건설' 뒤이어
    서울지역을 중심으로 3월 마지막주에 아파트값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분기 국내 주요 건설사 중 수요자들의 '청약' 키워드 포스팅수(정보량=관심도)가 가장 많은 곳은 '롯데건설'로 나타났다. GS건설과 현대건설이 뒤를 이었다. 인포그래픽=데이터앤리서치   4일 여론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X(옛 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4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2025년 1월부터 3월까지 국내 시공능력평가 건설사 상위 12곳의 청약 관련 관련 관심도를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4 국내 시공능력평가 상위 12개 건설사로 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롯데건설 △GS건설(006360) △현대건설(000720) △대우건설(047040) △현대엔지니어링 △삼성물산(028260) 건설부문 △DL이앤씨(375500) △포스코이앤씨 △HDC현대산업개발(294870) △호반건설 △한화 건설부문 △SK에코플랜트 등이다. 조사 키워드는 '건설사 이름' + '청약, 입주' 등이며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달라질 수도 있다. 조사 결과, 올 1분기 롯데건설의 청약 관련 포스팅 수는 총 3798건으로 12개 건설사 중 1위로 나타났다. 지난 3월 한***라는 부동산 관련 블로그를 운영 중인 한 유저는 강동구 암사동에 위치한 강동롯데캐슬퍼스트에 임장 다녀온 후기를 전했다. 그는 "강동롯데캐슬퍼스트는 전 연령대에 최적화된 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대단지라 풍부한 생활 인프라가 인접해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지난해 8월 8호선 암사역사공원역이 개통됨에 따라, 대중교통 접근성이 개선됐다"며 이를 장점으로 꼽았다. 같은 달 티스토리의 한 유저는 경기도 별내선 역세권 청약에 당첨된 후기글을 올렸다. 해당 유저는 "둔촌주공의 사례를 참고하니 소형 평수에서 미달이 날 가능성이 높아, 소형 평수를 타겟팅(타기팅)했고 운 좋게 당첨됐다"고 기뻐했다. 또 "은행을 찾아 청약 통장을 가입하면서 은행원에게 롯데캐슬이 동네에서 인기 있는 곳이라는 축하 인사를 받았다"고 말했다. 지난 1월 뽐뿌 등 여러 커뮤니티에는 롯데건설이 제습 전문기업 휴마스터와 드레스룸용 빌트인 제습청정기를 개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제품은 천장 매립형 구조에 LED를 적용, 전등 간섭 없이 설치가 가능하며, 악취와 누수, 역류 염려 없이 사용할 수 있다. GS건설이 3230건의 정보량을 기록, 청약 관심도 2위에 올랐다. 지난 2월 머*****라는 네이버블로거는 경기도에 투자 가치가 있는 동네와 아파트에 대해 소개하는 내용의 글을 포스팅했다. 그는 "인덕원 센트럴 자이는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에 위치한 16년차 아파트로 4호선 인덕원역이 차로 10분 거리에, 버스 정류장은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주변 시설로는 롯데마트, 도매시장,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등이 인접해 있다"고 덧붙였다. 같은 달 팍스넷에는 GS건설이 LX하우시스와 공동주택 층간소음을 줄이기 위해 고성능 층간차음 바닥구조 개발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는 기사가 공유됐다. 글에 따르면, 향후 GS건설은 LX하우시스가 층간차음 바닥구조 완충재로 자체 개발한 고성능 폴리우레탄을 아파트 바닥 시공에 사용하게 된다. 현대건설은 같은 기간 총 2660건의 정보량을 보이며 3위를 차지했다. 지난 3월 한 네이버블로거는 현대건설이 최근 주거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하이오티 스마트홈 브랜드를 개발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는 현대건설은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한 IoT 스마트홈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이를 통해 조명, 난방, 냉방 등을 스마트폰으로 원격 제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우건설 2573건 △현대엔지니어링 1795건 △삼성물산 건설부문 1605건 △DL이앤씨 1551건 △포스코이앤씨 891건 △HDC현대산업개발 660건 △호반건설 229건 △한화 건설부문 214건 △SK에코플랜트 194건 순이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지난 1분기 12개 건설사의 '청약' 관련 전체 포스팅 수는 총 1만940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13건, 7.26% 늘었다"면서 "토지거래허가제 재지정과 경기침체 우려에도 불구하고 실요자들의 내집 마련 수요는 여전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했다.
    • 전체
    • 경제
    • 기업
    2025-04-04
  • CEO 브랜드 순위 TOP10 발표…‘강호동 진입 vs 이재현 탈락’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CEO 부문 1위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선정됐다고 4일 발표했다.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기존의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달리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토대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K-브랜드지수 CEO 부문은 공정거래위원회 발표 공시대상 기업진단 CEO를 대상으로, 2025년 3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의 온라인 빅데이터 1억 6804만 1272건을 분석했다. ‘K-브랜드지수’ CEO 부문은 1위 이재용에 이어 2위 정의선(현대차), 3위 정용진(신세계), 4위 구광모(LG), 5위 최태원(SK), 6위 김승연(한화), 7위 신동빈(롯데), 8위 강호동(농협중앙회), 9위 김영섭(KT), 10위 최수연(네이버)이 TOP10의 영예를 차지했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트럼프의 상호 관세 부과에 대해 주요 국가들이 보복 조치 방침을 밝히며 미국이 주도해온 자유무역 기반의 국제 통상 질서가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 한국의 지난해 대미 수출액은 전년보다 10.4% 증가한 1278억 달러였고, 미국 무역 수지는 557억 달러 흑자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관세 전쟁이 격화되면서 수출 중심의 경제 체제인 한국의 대응에 비상이 걸리며 국내 대기업을 대표하는 CEO의 역할이 더욱 부각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이번 K-브랜드지수 CEO 부문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약진이 돋보인다. 정의선 회장은 국내 정치 리더십 공백 장기화 속에서 선제적인 대미 투자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키며 존재감을 입증했을 뿐만 아니라, 국제 경제 질서를 선도하는 새로운 글로벌 리더로 급부상 중이다. 이와 함께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의 재진입과 이재현 CJ 회장의 탈락은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해당 데이터는 온라인 인덱스 수치로, 각종 오프라인 인덱스 수치는 미반영된 것임을 감안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전체
    • 경제
    • 이슈/포커스
    2025-04-04
  • HD현대, 차세대 스마트 건설기계 공개…“글로벌 시장 정조준”
    2025 서울모빌리티쇼서 40톤·24톤급 신형 굴착기 첫 공개 스마트 기술 접목해 생산성·안전성·효율성 극대화 “HYUNDAI·DEVELON, 글로벌 톱-메이커로 성장 목표”   HD현대가 3일부터 열흘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서울 모빌리티쇼’에서 차세대 신모델 굴착기를 비롯해 인프라건설 혁신 기술을 전시한다._HD현대 부스 전경 사진=HD현대 제공   HD현대가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차세대 스마트 건설기계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이번 행사에서 공개된 신모델은 HD현대건설기계의 40톤급 ‘HYUNDAI’ 굴착기와 HD현대인프라코어의 24톤급 ‘DEVELON’ 굴착기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제품으로 평가된다. 이들 신모델은 전자제어유압시스템(FEH)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해 작업 효율을 극대화하는 ‘스마트 어시스트’, 안전성을 높이는 ‘스마트 세이프티’, 장비 가동 시간을 극대화하는 ‘스마트 모니터링’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이를 통해 생산성, 내구성, 사용자 편의성 등에서 기존 모델 대비 혁신적인 성능을 자랑한다. HD현대는 이번 모빌리티쇼에서 1,215㎡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No Infrastructure, No Mobility’를 주제로 건설기술 혁신을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4D 라이드, RC 건설기계, VR 시뮬레이터 등을 통해 미래 건설현장을 체험할 수 있으며, 터치패널을 활용해 신모델의 핵심 기술을 확인할 수도 있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 조영철 사장이 3일(목)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 모빌리티쇼’ 미디어 브리핑에서 건설기계 차세대 신모델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HD현대 제공   HD현대사이트솔루션 조영철 사장은 “이번 차세대 신모델은 HD현대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약된 전략 제품”이라며 “HYUNDAI와 DEVELON을 글로벌 톱-메이커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HD현대 부스에서는 디지털 그래피티 체험, 유아용 건설기계 장난감 체험, 굿즈샵 운영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전체
    • 경제
    • 기업
    2025-04-03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2세대 신형 ‘AMG GT’ 국내 최초 공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퍼포먼스 럭셔리 및 최고급 맞춤 제작’을 주제로 2세대 완전변경 ‘메르세데스-AMG GT’ 등의 차량을 전시하고, 최고급 차량 개인 맞춤 제작 프로그램 ‘마누팍투어(MANUFAKTUR)’를 소개했다.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가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차량 옆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차량 좌로부터)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메르세데스-AMG GT 63 S E 퍼포먼스;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모두가 선망하는 자동차(the world’s most desirable cars)’ 제공 목표 아래, 올해 럭셔리 리더십을 확고히 해 국내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와 럭셔리 브랜드 경험을 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그 일환으로 이번 모빌리티쇼에서 최상위 차량 15대와 최고급 차량 개인 맞춤 제작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이를 통해 브랜드 근간인 럭셔리 위상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마티아스 바이틀 대표이사는 “지난 140여 년 동안 메르세데스-벤츠는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 왔으며, 그 여정 속에서 지켜온 핵심 가치는 고객이 꿈꾸는 자동차를 만들겠다는 것”이라며, “이번 모터쇼에서 선보이는 최상위 차량들과 마누팍투어 프로그램은 메르세데스-벤츠가 국내 고객분들의 높은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해 온 결과다”라고 전했다. ‘퍼포먼스 럭셔리’ 대표하는 고성능 2-도어 쿠페, 신형 ‘메르세데스-AMG GT’ 국내 최초 공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고성능 2-도어 쿠페 ‘메르세데스-AMG GT’의 2세대 완전변경 모델을 국내 최초로 공개하며 국내 고성능 차량 마니아들의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AMG GT는 모터스포츠 DNA를 탑재해 최상위 스포츠카의 정수를 보여주는 모델로, 강력한 퍼포먼스와 함께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AMG GT 라인업 중 가장 먼저 선보여질 ‘GT 55 4MATIC+’는 메르세데스-AMG의 ‘원맨 원엔진(One Man, One Engine)’ 원칙이 적용된 4.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M177)과 AMG 스피드시프트 TCT 9단 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 출력 476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최대 토크는 1세대 GT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퍼포먼스를 발휘했던 GT R 모델과 동일한 수준인 700 Nm를 자랑한다. ‘GT 63 S E 퍼포먼스’는 4.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과 전기 모터를 결합한 고성능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GT 패밀리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2.8초 만에 도달해 양산 AMG 차량 중 가장 빠른 가속력을 발휘한다. 더불어 차량에는 메르데세스-AMG 페트로나스 포뮬러1 레이싱카 기술 기반의 새로운 냉각 모듈이 적용된 AMG 고성능 배터리가 탑재됐다. ‘GT 55 4MATIC+’는 오는 5월 국내 출시되며 가격은 2억 560만원이다 (부가세 포함 및 개별소비세 인하분 반영), ‘GT 63 S E 퍼포먼스’는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모든 2세대 신형 AMG GT는 AMG의 정통성을 계승하고 모터스포츠 기술 등이 적용돼, 탁월하고 역동적인 주행을 원하는 드라이버에게 최상의 만족을 전한다. 여기에, 이전 세대 대비 더 넓은 공간에 보다 많은 기능을 탑재했으며, 접이식 2+2 시트를 제공하는 등 일상 주행에서의 편의성까지 선사한다.  ‘AMG CLE 쿠페’, ‘AMG E-클래스 하이브리드 에디션 1’ 등 고성능 라인업 전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신형 AMG GT 이외에도 스타일과 주행 성능을 모두 겸비한 다양한 AMG모델 라인업도 선보인다. 먼저, 지난 해 국내 시장에 출시한 ‘메르세데스-벤츠 CLE 쿠페’의 인기에 힘입어, 고성능 모델 ‘메르세데스-AMG CLE 53 4MATIC+ 쿠페’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AMG CLE 쿠페’는 메르세데스-벤츠 드림카의 전통을 잇는 우아한 디자인에 AMG의 역동적이면서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 최신 기술의 삼박자가 균형을 이룬 모델이다.   ‘AMG CLE 쿠페’는 AMG의 새로운 쿠페 라인업을 대표하는 핵심 모델로서 고성능에 대한 고객 기대를 충족시킬 것으로 보인다. ‘AMG CLE 쿠페’는 올해 하반기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AMG E 53 하이브리드 4MATIC+ 에디션 1’은 AMG E-클래스에 차별화된 내외관 디자인 요소 및 소재를 적용해 독특한 매력을 선사하는 한정판 차량이다. AMG 전용 전면 그릴 포함 외관 요소들을 검정 색상으로 마감한 AMG 나이트 패키지를 통해 강렬한 인상을 선사하며, 탄소 섬유 소재를 적용한 사이드미러 및 후면 스포일러 등의 AMG 카본 익스테리어 패키지로 스포티한 감각이 더해졌다. 차량 내부는 검정과 노란 색상의 대비가 시각적으로 돋보인다. 여기에 전면 헤드레스트, 문턱, 센터 콘솔, 바닥 매트, 휠 등에 ‘Edition 1’ 레터링이 섬세하게 더해져, 한정 모델만의 정체성을 강조한다. 국내에는 이달 중 10대 한정으로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며, 가격은 1억 6,080만원이다. (부가세 포함 및 개별소비세 인하분 반영) 이 외에, 지난 2월 출시된 고성능 2-도어 오픈 모델인 메르세데스-AMG CLE 53 4MATIC+ 카브리올레 등도 함께 전시된다. 몽클레르와 두 번째 협업 모델‘G-클래스 패스트 투 퓨처’, 자동차의 다양한 가능성 제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 몽클레르와 협업해 제작한 ‘G-클래스 패스트 투 퓨처(G-Class Past II Future)’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G-클래스 패스트 투 퓨처’는 90년대 스타일을 현대적인 라이프스타일로 새롭게 재해석해, 시대를 초월한 브랜드 아이콘으로서의 G-클래스를 표현한 모델이다. G-클래스 패스트 투 퓨처는 그린과 그레이 투톤 색상 외장에 창틀, 휠, 외장 보호 스트립 등을 검정으로 마감해 디테일을 더했다. 특히 차량 측면을 가로지르는 외장 보호 스트립에 이번 협업의 모토를 새긴 것이 특징이다. 실내는 1979년 오리지널 G-클래스에 도입된 시그니처 타탄 체크 패턴을 적용했으며, 센터 콘솔에는 ‘ONE OF 20’ 등 각 한정판 모델의 번호를 새겨 소장 가치를 더욱 높였다.  이는 2023년 메르세데스-벤츠와 몽클레르의 첫 번째 협업 쇼카 ‘프로젝트 몬도 G‘를 이은 두번째 협업이다. G-클래스 패스트 투 퓨처는 전 세계 20대 한정 판매된다. 이 외에도 ‘메르세데스-AMG G 63’, ‘메르세데스-벤츠 G 450 d’, ‘메르세데스-벤츠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 등 지난 해 국내 시장에 출시한 G-클래스의 전 라인업을 만나볼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고유의 최고급 차량 개인 맞춤 제작 프로그램 ‘마누팍투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브랜드 고유의 ‘최고급 차량 개인 맞춤 제작’ 프로그램인 ‘마누팍투어’도 이번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소개한다. ‘마누팍투어’는 특별한 외장 색상 및 고품질 인테리어 소재를 고객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의 차별화된 디자인 옵션이다. S-클래스, 메르세데스-AMG,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클래스 등 최상위 차량을 대표하는 모델 중심으로 적용되며, 특별한 색상, 소재, 수공예 마감의 세계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차량의 다양한 외장 페인트, 실내 가죽, 트림, 소재 등을 직접 만져보고 경험할 수 있는 ‘마누팍투어 스튜디오’를 부스 내 운영한다. 스튜디오는 ‘내장 및 외장 컬러칩’, ‘가죽 내장재 원단’, ‘2열 헤드레스트 필로우’, ‘바닥 매트’, ‘대시보드 트림’ 등 실제 마누팍투어 프로그램을 이용할 때 차량에 적용하는 다양한 옵션들을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 전체
    • 경제
    • 자동차
    2025-04-03
  • BYD, 기술 기반 신뢰로 승부…”한국은 글로벌 전략의 핵심 거점”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의 BYD가 올해 1월 한국 승용차 시장에 공식 진출했다. 이후 ‘2025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국내 모터쇼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며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섰다. 류쉐량 BYD 아시아태평양 총괄 대표 사진=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공동취재단   BYD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인 류쉐량 대표는 서울모빌리티쇼 현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처음으로 한국 언론과 공식적으로 만났다. 그는 한국 시장 진출의 배경과 전략, 제품 포트폴리오, 브랜드 방향성, 기술 경쟁력, 미래 비전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심도 있는 입장을 밝혔다. 류 대표는 “한국은 전기차 전환 속도가 빠르고 소비자의 기대 수준도 매우 높은 시장”이라며 “BYD는 가격 경쟁력과 기술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장기적인 브랜드 정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프리미엄과 대중성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아래는 류 대표와의 일문일답. Q. 한국 전기차 시장은 점차 고급화되고 있으며, 브랜드 충성도와 감성적 가치가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BYD는 이러한 흐름에 어떻게 대응할 계획인가요? -전기차 시장은 이제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 전환되는 초기 단계입니다. 이 과정에서 ‘감성 브랜드’라는 개념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경험을 통해 쌓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딜러사와 협력해 더욱 다양한 시승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한국 소비자들이 전기차와 내연기관차의 차이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소비자가 BYD 차량을 직접 체험하는 과정에서 성능과 품질, 안전성에 대한 신뢰가 쌓이면 그것이 곧 ‘브랜드 이미지’가 된다고 보고 있습니다. 감성은 기술 위에 얹어지는 결과물입니다. Q. 친환경차 인증과 보조금 확정이 지연되면서 초기 시장 대응이 늦어졌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BYD만 특별히 까다로운 기준을 적용받은 것은 아닌가요? -BYD는 한국에 처음 진출하는 신규 브랜드입니다. 한국 정부와 제도에 대한 이해와 준비가 필요했고, 때마침 새로운 기준들이 저희에게 적용되면서 인증 일정이 다소 지연됐습니다. 그러나 이를 ‘불합리’로 보지는 않습니다. 한국 소비자와 제도에 대한 존중은 BYD의 기본 원칙입니다. 당연히 따라야 할 과정이었고, 저희는 이를 철저히 준비해왔습니다. 사실상 한국 시장은 저희에게 단기 성과보다는 장기 신뢰를 쌓아야 하는 무대입니다. 인증, 보조금, 고객 커뮤니케이션 하나하나에 성실히 임하고 있습니다. Q.BYD는 브랜드 정착을 중요한 과제로 강조해오고 있습니다. 단순한 판매 수치를 넘어선 ‘정착’의 기준은 무엇이며, 이를 어떻게 판단하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세요. -BYD가 하나의 브랜드로서 ‘정착했다’는 판단은 단순한 판매량보다는, 소비자 인식의 깊이에 달려 있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저희는 지난 10년간 한국에서 전기 상용차, 특히 전기버스를 꾸준히 공급해왔습니다. 올해는 전기버스 공급 10년이 되는 해이기도 합니다. 그동안 서울, 수도권, 지방에서 점차 공급량이 늘고 있으며, 이는 한국 소비자와 산업계가 저희를 ‘인정’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승용차 역시 같은 방식으로, 느리지만 확실하게 인식을 넓혀갈 것입니다. 제품을 체험하고, 신뢰를 쌓고, 다시 선택하는 구조가 BYD의 ‘정착 기준’입니다. Q. 현대차와 기아차가 절대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한국 시장에 진출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BYD에게 한국은 단기 실적을 위한 시장입니까, 아니면 장기적인 글로벌 전략의 일환으로 바라보고 있는 시장입니까? - BYD는 자동차 사업에 뛰어들기 전부터 삼성, LG 등 한국 기업들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맺어 왔습니다. 한국은 단순한 시장이 아니라, BYD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의 핵심 축입니다. 기술적으로도 배터리, 반도체 등 모든 가치사슬이 연결돼 있습니다. 자동차 시장에서도 한국은 단지 ‘판매처’가 아닌 ‘전략 거점’입니다. 친환경 산업의 선도국으로서, BYD가 기술과 경험을 기반으로 더 나은 변화를 이끌어갈 수 있다고 믿습니다. Q. 서울모빌리티쇼에서 다양한 차종을 공개하셨습니다. 각 모델이 지닌 시장 포지셔닝과 한국 시장을 겨냥한 제품 전략을 설명해주세요. -아토3는 뛰어난 가성비와 유려한 디자인, 실용적 사양으로 진입 장벽을 낮추는 역할을 합니다. 반면 ‘씰(SEAL)’은 저희의 차세대 C2B(Cell to Body) 배터리 기술을 탑재한 세단으로, 고급 승차감과 전기차의 새로운 주행 경험을 제공합니다. ‘실라이언’은 SUV 모델로 패밀리 고객을 타깃으로 하고 있습니다. 모든 모델은 각각의 포지셔닝이 명확합니다. 또한 아직 출시 일정을 확정하지 않은 프리미엄 모델들도 한국 시장의 반응에 따라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입니다. Q. BYD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기차 시장 내에서 이러한 확장을 가능하게 한 핵심 경쟁력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저희 경쟁력의 핵심은 ‘내재화’입니다. 배터리, 모터, 전기 제어 시스템 등 전기차의 핵심 부품을 모두 자체적으로 생산합니다. 여기에 강력한 수직 계열화 능력과 대규모 생산 역량이 더해져 있습니다. 작년에는 글로벌 427만 대를 판매했습니다. 이는 생산 능력 이상의 시장 대응 능력을 보여주는 수치입니다. Q. BYD 가격 전략이 궁금합니다. 시장에서는 저가 공세와 프리미엄 포지셔닝이라는 양극단의 전략이 공존하고 있는데, BYD는 어떤 방향성을 지향하고 있습니까? -한국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BYD는 일관되게 ‘합리적 가격’을 추구합니다. 특정 시장에서 무조건 싸게, 혹은 고가로만 접근하는 이분법적 전략은 저희와 맞지 않습니다. 딜러사, 금융사, 보험사 등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해 시장에 맞는 가격을 책정하고, 고객 피드백도 적극 반영합니다. 실질적으로는 ‘가성비’가 아닌 ‘가치 중심 가격’을 지향합니다. Q. 최근 샤오미 전기차 화재 사고로 인해 전기차 배터리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다시 제기되고 있습니다. BYD는 이러한 상황에서 자사 차량의 안전성과 관련해 어떤 기술적 대응과 전략을 갖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BYD는 전 세계에서 1200만 대 이상 친환경 차량을 공급했습니다. 이 중 배터리로 인한 화재 사례는 없습니다. 배터리 셀, 모듈, 제어 시스템 모두 저희가 직접 설계하고 제조합니다. 그만큼 안전성에 대한 자신감이 큽니다. 또한, LFP 배터리는 재활용 효율도 뛰어납니다. 현재 중국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폐배터리 회수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ESS(에너지 저장 시스템)용 2차 사용을 포함해 다양한 재활용 전략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Q. 국내에서는 아직 일반 정비소의 전기차 정비 역량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BYD는 한국 내 정비 생태계 강화를 위해 기술 공유나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구체적인 계획을 갖고 계신가요? -아직 구체적인 실행 계획은 없지만,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의지는 매우 높습니다. 특히 고전압 시스템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안전 교육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 내 전기차 정비 생태계 확장을 위해 필요한 정보와 기술을 공유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유관기관에서 좋은 제안을 주신다면 열린 자세로 협력할 것입니다.
    • 전체
    • 경제
    • 자동차
    2025-04-03
  • BYD코리아, 서울모빌리티쇼에서 BYD 씰 공개
    ‘바다의 미학’ 디자인, 미래지향적이고 역동적 디자인과 프리미엄급 인테리어 CTB 첨단 혁신 기술, 안전 및 운전보조사양 풀패키지 적용 BYD 방향성 제시 BYD 씰 AWD, 0→100km/h 3.8초, 주행거리 520km(WLTP 기준) BYD 씰(BYD SEAL)    BYD코리아가 3일 일산 킨텍스 제 1 전시장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 미디어데이에서 BYD 승용 브랜드의 두 번째 모델인 BYD 씰(BYD SEAL)을 공개하고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 BYD가 국내에 두번째로 선보이는 BYD 씰은 스포티한 디자인과 강력한 주행성능, 지능형 하이테크 DNA를 모두 갖춘 퍼포먼스 중형 전기세단으로 BYD 브랜드의 새로운 가치를 선보이는 모델이다. BYD 씰은 낮은 차체, 유선형의 스타일링, 패스트백 스타일을 통해 전체적으로 매끄럽고 탄탄한 쿠페형 디자인을 구현했다. Cd 0.219의 공기저항계수는 BYD SEAL의 혁신적인 에어로다이나믹 설계를 명확하게 보여준다. ‘바다의 미학’에서 영감을 얻은 차량 디자인은 미래지향적이고 유려한 외관으로 차량에 명확한 존재감을 부여한다. 실내 인테리어도 스포티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곳곳에 담아냈다. D컷 스티어링 휠과 헤드레스트 일체형 시트는 스포티한 감성을, 천연 나파 가죽 소재의 시트, 물방울에서 영감을 받은 정교한 디자인의 크리스탈 기어 레버, 은은한 엠비언트 조명 등은 실내 공간의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BYD 씰의 가장 큰 특징은 혁신적인 기술의 도입이다. BYD 전기차 라인업 중 최초로 셀투바디(Cell-to-Body: CTB) 기술이 적용돼 e-플랫폼 3.0의 성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CTB 기술의 핵심은 배터리팩의 상단 커버를 차체 바닥과 완전히 일체화하는 혁신적인 구조에 있다. 이 기술은 배터리를 단순한 에너지원에서 벗어나 구조적 요소로 기능하게 함으로써, 충격을 효과적으로 분산시켜 충돌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또한 40,500 N•m/degree에 달하는 탁월한 비틀림 강성을 제공해 차량의 안전성과 주행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여기에 82.56kWh의 BYD LFP 블레이드 배터리를 사용해 1회 충전 시 최대 520km(WLTP 기준)까지 주행이 가능하며, 20~80%까지 약 30분 만에 충전할 수 있는 최대 150kW의 DC 충전을 지원한다. 듀얼모터가 장착된 BYD 씰 AWD의 경우, iTAC(지능형 토크 적응 제어) 시스템도 적용됐다. iTAC은 토크 전환과 역방향 토크출력 등 다양한 제어 방식으로 휠 슬립과 언더스티어 같은 현상을 최소화하고, 구동 모터의 토크 출력을 즉각적으로 조정해 최적의 주행 자세를 유지함으로써 차량의 주행 성능을 극대화한다. 파워트레인은 전면부 160kW, 후면부 230kW의 각각 다른 성능의 2개의 모터를 탑재해 최대 390kW(530PS)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며, AWD 기준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3.8초만에 도달할 수 있다. BYD의 최우선 고려 사항이 안전인 것처럼, BYD 씰도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았다.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자랑하는 블레이드 배터리, 충돌 시 외부 충격을 분산시키는 e-플랫폼 3.0, 배터리를 바디에 통합한 CTB 기술 총 9개의 에어백 등 탁월한 안전성을 확보했다. 전∙후방 교차충돌 경고, 하차 주의 경고 등 레이더와 전방뷰 카메라를 활용한 다양한 안전 및 첨단 운전 보조 기능 패키지도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이와 함께 티맵 내비게이션, 클라우드 기반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기능, 음성 인식, 12.8인치 회전식 터치스크린, 덴마크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다인오디오 (Dynaudio)의 12개 스피커 퍼포먼스 오디오 시스템, V2L(Vehicle-to-Load) 기능, 헤드업디스플레이(HUD) 등 운전자와 차량 간의 일체감과 편리함을 높이는 다양한 편의 사양도 함께 제공된다. BYD 씰은 △모터타입과 구동방식의 파워트레인과 △전자식 차일드락 등 편의사양에 따라 RWD(후륜구동)와 AWD(사륜구동)의 2가지 트림으로 구성되며 판매 가격은 4,750만 원에서 5,250만 원 사이(환경친화적 자동차 세제 혜택 후 가격, 보조금 미포함)로 결정될 예정이다. 차량 인도 시기와 최종 차량 가격은 인증이 완료되고, 전기차 보조금 산정 및 환경친화적 자동차 고시 등재가 완료된 후 확정될 예정이다. BYD코리아 승용 부문 조인철 대표는 “BYD 씰은 BYD 브랜드의 기술혁신과 미래를 향한 방향성이 여실히 녹아 있는 차량”이라며, “유려한 디자인과 스포티한 성능, 프리미엄급 인테리어를 모두 갖춘 BYD 씰은 브랜드 강화를 위한 이미지 메이커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전체
    • 경제
    • 자동차
    2025-04-03
  • 제네시스, '엑스 그란 쿠페'·'엑스 그란 컨버터블' 콘셉트 세계 최초 공개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출범 10주년을 맞이해 2종의 콘셉트 모델을 공개하며 플래그십 세단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제네시스, '엑스 그란 쿠페'·'엑스 그란 컨버터블' 콘셉트   제네시스는 3일(목)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 ‘엑스 그란 쿠페 콘셉트(X Gran Coupe Concept, 이하 엑스 그란 쿠페)’와 ‘엑스 그란 컨버터블 콘셉트(X Gran Convertible Concept, 이하 엑스 그란 컨버터블)’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와 함께 제네시스만의 고성능 기술력과 미학적 정체성을 집약한 ‘GMR-001 하이퍼카(GMR-001 Hypercar)’의 디자인을 국내 최초로 전시했다.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제네시스는 ‘Unfold a new era of Genesis(제네시스, 새로운 혁신을 향한 도약)’를 주제로 브랜드의 지난 10년을 함께한 국내 고객에게 감사를 전하고 새로운 시대를 여는 포부를 밝혔다. 제네시스사업본부장 송민규 부사장은 “제네시스는 출범 이후 10년 간 전세계 130만 명이 넘는 고객들과 브랜드 고유의 감성과 가치를 나눠왔다”며, “이번 서울모빌리티쇼를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고, 제네시스가 추구하는 고성능 기술력과 미래 럭셔리 디자인의 방향성을 담은 다양한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플래그십을 새롭게 정의하는 ‘엑스 그란 쿠페’와 ‘엑스 그란 컨버터블’ 제네시스가 이번에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엑스 그란 쿠페와 엑스 그란 컨버터블은 플래그십 세단 G90를 기반으로 완성된 럭셔리의 정수를 보여주는 2도어 콘셉트 모델이다. 두 모델은 제네시스가 지난 10년간 축적해온 디자인 자산을 바탕으로 다양한 고객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대응하는 새로운 럭셔리 디자인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제네시스디자인센터장 윤일헌 상무는 “오늘 선보인 두 모델을 통해 고객의 다양한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새로운 형태의 플래그십을 보여드리고자 했다”며, “서로 다른 영감에서 출발한 엑스 그란 쿠페와 엑스 그란 컨버터블은 모두 제네시스의 정체성을 명백히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두 모델은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바탕으로, 새롭게 해석된 전면부의 두 줄 그래픽, 낮게 깔린 캐빈과 루프라인, 매끄러운 실루엣을 통해 플래그십다운 존재감과 조형미를 동시에 갖췄다. 전면부에는 두 줄 헤드램프와 크레스트 그릴이 적용돼 제네시스 고유의 정체성을 계승했다. 그릴 내부에는 금속 끈을 엮은 듯한 다이아몬드 패턴의 3D 메시가 적용돼 정교하고 고급스러운 인상을 완성한다. 측면부는 길게 뻗은 보닛과 넓게 부풀린 펜더로 차체의 볼륨감을 강조했으며, 프레임리스 구조의 긴 도어와 하나의 유리창처럼 이어진 대형 DLO(Day Light Opening)를 적용함으로써 실내외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대담한 실루엣을 구현했다. 특히 컨버터블 모델은 벨트라인을 후면부까지 연장해 소프트탑 루프와 차체를 분리하고, 부드럽게 솟아오르는 리어 캐릭터 라인을 더해 유려하고 우아한 비례감을 강조한다. 후면부는 슬림한 테일램프와 차체에 매립된 레터링 엠블럼으로 매끄러운 일체감을 주며, 테일게이트 위에 스포일러 엣지를 추가하고 사각형 듀얼 머플러와 측면으로부터 이어진 크롬라인을 조화롭게 연결해 차량의 스포티한 성격을 잘 드러낸다. 아울러 차량 표면 안쪽에 숨겨져 있다가 필요시 돌출되는 히든 타입 후방 카메라와 손동작만으로 트렁크를 개폐할 수 있는 제스처 인식 방식을 채택하는 등 기술적 디테일도 섬세하게 담아냈다. 엑스 그란 쿠페와 엑스 그란 컨버터블의 외관에는 각각의 콘셉트에 맞춰 지중해의 자연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컬러를 적용한 점이 눈에 띈다. 엑스 그란 쿠페는 올리브 나무에서 모티브를 얻은 짙은 녹색을, 엑스 그란 컨버터블은 이탈리아의 고급 와인에서 영감을 받은 짙은 버건디 색상을 적용해 플래그십만의 여유로운 분위기와 품격을 더했다. 실내에서는 ‘여백의 미’를 바탕으로 한 G90의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계승하면서도 각 모델의 콘셉트를 반영한 섬세한 디테일을 곳곳에 추가했다. 기존 G90 클러스터 좌우에 나뉘어 있던 날개 형상을 하나의 곡선으로 연결해 운전자 중심의 몰입감을 강화했으며, 스티어링 휠 하단에는 정밀한 패턴을 새긴 알루미늄 스포크를 추가해 시각적 균형감과 조작성을 모두 높였다. 1열 시트에는 벨트 일체형 구조와 후석 송풍구, 일체형 후석 디스플레이가 통합돼 기능성과 디자인의 완성도를 동시에 만족시켰다. 패들 시프트와 송풍구, 센터 콘솔 등 곳곳에 고급 크리스털 소재를 사용해 자연광에 따라 다채로운 빛의 흐름을 연출하도록 했으며, 바닥 매트에는 올리브 잎을 형상화한 퀼팅 마감을 더해 차별화된 탑승 경험을 제공한다. 엑스 그란 쿠페의 실내에는 올리브 그린과 코냑 컬러가 조합된 천연가죽을 적용했다. 이 가죽은 올리브 오일을 정제한 뒤 발생하는 폐수를 활용해 인체에 해로운 크롬 성분 없이 친환경적으로 제작된 점이 특징이다. 대시보드와 도어 트림에는 실제 올리브 원목을 적용했으며, 도어에는 올리브 잎 패턴을 새긴 특수 백라이트 그래픽을 더해 따뜻하고 깊이감 있는 분위기를 연출한다. 엑스 그란 컨버터블은 고급 와인용 포도를 연상시키는 푸른 빛의 천연가죽으로 실내를 가득 채우고, 특유의 광택을 지닌 유칼립투스 원목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 제네시스 모터스포츠 진출의 상징 ‘GMR-001 하이퍼카’ 디자인 전시 ‘GMR-001 하이퍼카’ 디자인   제네시스는 이번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GMR-001 하이퍼카’ 디자인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고, 브랜드의 내구레이스 진출 계획을 발표했다. GMR-001 하이퍼카는 고성능 기술력과 미학적 정체성의 결합을 통해 모터스포츠 분야에서 제네시스의 무한한 가능성과 고성능 럭셔리에 대한 미래 방향성을 보여주는 모델이다. 제네시스 마그마 프로그램에서 영감을 얻은 GMR-001 하이퍼카는 독특한 블랙 컬러 마감과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통해 민첩한 차량 성능을 강조한다. 우선 차량 전면에서 측면까지 이어진 제네시스 고유의 두 줄 디자인을 바탕으로 공기역학적인 구조와 볼륨감을 완성했으며, 이를 통해 어떤 장소와 각도에서든지 누구나 쉽게 차별화된 제네시스만의 정체성을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전면부터 후면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아치형의 '파라볼릭 라인'을 적용해 차량에 강인함과 안정감을 더한다. 후면에는 액티브 스포일러를 장착해 고속 주행 안정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역동적인 디자인을 강조했다. 제네시스는 GMR-001 하이퍼카 디자인 공개와 함께 내구 레이스 출전 계획을 밝히고, 고성능 브랜드로서의 도전 의지를 명확히 했다. 제네시스는 내년부터 두 대의 차량으로 ‘월드 인듀어런스 챔피언십(World Endurance Championship, WEC)’[2]에 출전하며, 2027년부터는 ‘웨더텍 스포츠카 챔피언십(WeatherTech SportsCar Championship, WTSCC)’[3]에도 추가로 두 대를 투입해 글로벌 모터스포츠 무대에서의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2: 월드 인듀어런스 챔피언십(WEC):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주관하는 세계 내구 레이스 선수권 대회. 르망 24시, 스파 6시 등 경기가 열린다.] [3: 웨더텍 스포츠카 챔피언십(WTSCC): 국제모터스포츠협회(IMSA)가 주관하는 미국의 대표적인 내구 레이스 시리즈. 데이토나 24시, 세브링 12시 등 경기가 열린다.] 또한 ‘하이퍼스피드(Hyperspeed)’라는 철학 아래 모터스포츠를 위한 엔진과 차량 개발에 본격 나선다는 계획도 밝혔다. 제네시스는 자체 설계한 신규 V8 엔진을 기반으로 세계적인 레이스카 제조사 오레카(Oreca)와 협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차량의 성능과 내구성 확보를 위한 개발 역시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설적인 드라이버 재키 익스(Jacky Ickx)를 비롯해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의 드라이버 안드레 로테러(Andre Lotterer), 피포 데라니(Pipo Derani) 등 업계 최고의 전문가와 함께 프랑스 폴 리카르 서킷(Circuit Paul Ricard) 인근의 전용 시설에서 공동 연구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시릴 아비테불(Cyril Abiteboul) 현대모터스포츠법인 법인장 겸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총감독은 “내구 레이스는 강한 회복 탄력성과 완벽한 실행력을 요구하는 무대로, 제네시스가 추구하는 가치와 깊이 연결돼 있다”며, “GMR-001은 제네시스가 고성능 브랜드로서의 가능성과 정체성을 보여줄 수 있는 중요한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네시스는 13일(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서 1,200m2(약 363평)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엑스 그란 쿠페 및 엑스 그란 컨버터블 콘셉트와 ▲GMR-001 하이퍼카 1:2 스케일 모델 ▲GV60 마그마 콘셉트 ▲GV60 부분변경 모델 ▲GV80 쿠페 블랙 ▲GV7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 ▲G90 등 총 9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더불어 ▲제네시스 블랙 라인업에 적용된 전용 소재와 부품을 전시하는 ‘블랙 존(Black Zone)’ ▲ 제네시스 마그마의 디자인 철학과 모터스포츠 도전을 미디어아트로 풀어낸 ‘마그마 존(Magma Zone)’ ▲제네시스가 추구하는 접객 철학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손님 라운지(SON-NIM Lounge)’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을 마련해 전시장을 찾은 고객이 제네시스 브랜드의 비전과 가치를 직접 경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제네시스는 유명 셰프 샘 킴(Sam Kim)과 협업해 제네시스 오너를 위한 프라이빗 라운지에서 특별 디저트를 제공하고, 시승과 미식을 결합한 ‘제네시스 고메 트립(Genesis Gourmet Trip)’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추첨을 통해 진행되며, 당첨자는 GV70 전동화모델을 시승하고 샘킴 세프의 레스토랑에서 프라이빗 다이닝을 체험할 수 있다. 
    • 전체
    • 경제
    • 자동차
    2025-04-03

세대공감 검색결과

  • 도움 절실할 때 가장 먼저 손 건넨 넷마블
    넷마블은 자회사인 코웨이와 공동으로 대형 산불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각각 2억 5000만 원씩, 총 5억 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 희망브리지에 전달했다.  넷마블이 경북과 경남, 울산 등 영남 지역에 동시다발로 발생한 산불 피해를 돕기 위해 5억 원의 지원금을 꺼냈다. 이는 게임 업계에서는 처음이다.    넷마블은 자회사인 코웨이와 공동으로 대형 산불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각각 2억 5000만 원씩, 총 5억 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 희망브리지에 기탁했다.    기부금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경북과 경남, 울산 지역에 전달된다. 넷마블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피해 지역이 하루빨리 복구돼 주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한 코웨이는 지난 26일부터 산불로 인해 파손된 자사 전 제품을 대상으로 무상 교체 및 AS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코웨이 측은 "조속한 진압과 피해 복구가 이뤄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과 코웨이는 앞서 2022년 3월에도 대형 산불이 일어난 경북 울진과 강원도 강릉·삼척·동해 지역에 5억 원을 출연했다. 이 성금은 해당 지역의 이재민을 위한 생활지원을 포함해 화재 진압과 잔불처리에 필요한 방진 마스크, 안구 보호용 고글 등 소방용품 구매에 쓰였다.
    • 전체
    • IT/신기술
    • 게임
    2025-03-27
  • 밀레니얼 세대의 자녀세대, 브랜드보다 ‘내게 맞는 경험’ 중시
    디지털 네이티브 알파세대시장 변화 주도…매년 14조 소비 알파세대 ‘디지털∙콘텐츠∙게임∙AI’ 밀레니얼세대 ‘변화∙사회∙투자’  밀레니얼, Z세대에 이어 알파세대가 새로운 소비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부모 세대인 밀레니얼 세대와 다른 소비 성향을 보인다는 소셜 빅데이터 분석 결과가 나왔다. 종합 커뮤니케이션그룹 KPR(사장 김주호) 부설 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가 5만 건의 소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알파세대’와 관련된 키워드의 언급량은 2024년 1분기 5,792 건에서 4분기 8,245건으로 42% 증가했다.  밀레니얼 세대와 주요 연관어를 비교한 결과, 2010년대 초반 이후 태어난 알파세대는 ‘디지털’, ‘콘텐츠’, ‘게임’, ‘인공지능’ 등 혁신적인 기술과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두드러진 반면, 밀레니얼 세대는 ‘변화’, ‘사회’, ‘투자’ 등 경제 및 금융 관련 키워드가 상위에 올랐다. [그림1] 알파세대 ∙ 밀레니얼 세대 주요 키워드 분석   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는 알파세대가 태어나면서 디지털 환경을 경험한 첫 세대인 만큼, 밀레니얼 세대와는 다른 독자적인 정체성을 형성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빅데이터 분석 결과, 알파세대는 ‘AI’, ‘게임’, ‘콘텐츠’ 등 기술과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AI와 AR, SNS 등 첨단 기술이 일상화된 환경에서 성장한 알파세대는 학습과 놀이의 경계를 허물고 있으며, 게임과 AI를 자연스럽게 활용한다는 특징을 보인다. 반면, 밀레니얼 세대는 소비자이면서도 경제적 주체로서 소비와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으며, 변화하는 환경을 분석하고 적응하는 성향을 보였다. [그림2] 알파세대 ∙ 밀레니얼 세대 브랜드 키워드 분석 추가 분석 결과, 브랜드 선호도에서도 세대 간 차이가 발견됐다. 밀레니얼 세대는 ‘현대’, ‘스타벅스’, ‘나이키’ 등 글로벌 브랜드에 대한 언급이 두드러진 반면, 알파세대는 ‘다이소’, ‘삼양식품’ 등 실생활과 밀접한 브랜드가 상위권에 올랐다. 특히 가격 접근성이 높은 브랜드와 디지털 플랫폼을 중심으로 소비하는 경향을 보이며, 이를 통해 실용성과 개인화된 경험을 더욱 강조하는 특성이 확인됐다. 알파세대는 단순히 게임을 즐기는 것이 아니라, 게임 내에서 디지털 아이템을 구매하거나 브랜드와 협업한 콘텐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새로운 소비 행동을 보였다. 또한, AI 기반 추천 시스템을 활용해 자신에게 맞는 콘텐츠를 찾고 소비하는 경향도 강했다. 특히, 각자의 개성을 존중하면서 누구나 인플루언서가 될 수 있는 틱톡과 유튜브 쇼츠, 인스타그램 릴스 등 숏폼을 선호하며, 스스로 원하는 물건을 선택하고 경험할 수 있는 ‘다이소’와 ‘편의점’을 주요 쇼핑 공간으로 인식하고 있다. KPR 디지털커뮤니케이션연구소 김은용 소장은 “알파세대는 디지털 네이티브를 넘어 AI 네이티브로 성장하며, 기존 세대와는 완전히 다른 소비 패턴과 가치관을 형성하고 있다”며, “이들의 특성을 깊이 이해하고, AI·게임·SNS 기반 마케팅을 고려한 브랜드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전했다.
    • 세대공감
    • MZ세대
    2025-03-24
  • 공주소재 목장서 학대받던 마필 ‘유니콘’…한국마사회 품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피학대 구조마 ‘유니콘’을 다시 품에 안았다. 임시보호소에서 마사회 장수목장으로 이동하는 유니콘   2024년 10월 공주시 소재 목장에서 발생한 말 학대사건의 피해 마필 중 하나였던 유니콘이 지난 19일부터 한국마사회 장수목장에서 편안한 여생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 2006년, 마사회가 승마용으로 독일에서 수입한 말인 유니콘은 이후 두 차례 소유자 변동 끝에 문제의 공주 소재 목장으로 이동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에서 제대로 된 돌봄을 받지 못한 채 학대와 방치 상태에 놓였던 유니콘은 지난해 11월 극적으로 구조되어 경기도 이천의 임시 보호소에서 4개월간 생활하며 안정을 찾았으나, 24세의 고령이라는 이유로 입양자나 입양기관을 만나기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이에 한국마사회는 유니콘이 더 이상 낯선 곳을 전전하지 않고 편안한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입양을 결정,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유니콘이 지냈던 한국마사회 장수목장(전북 장수군 소재)에 새 보금자리를 제공하기로 한 것이다. 오랜 시간 사람을 위해 살아온 유니콘이 이제는 넓은 초지를 편안히 뛰놀며 자유롭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한국마사회의 말 전문 수의사를 비롯한 전문인력들이 직접 보살필 계획이다. 한국마사회 유성언 말등록복지센터장은 “이번 입양을 통해 말이 단순한 소유물이 아니라 평생 돌봄을 받아야 할 생명체라는 인식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학대받거나 방치된 말들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우리 사회가 말과 공존할 수 있는 선진적인 복지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세대공감
    2025-03-21
  • 기혼자 80% 부부싸움 경험 있어… '원인 ‘1위는 생활패턴 차이’
    기혼자 10명 중 8명은 부부싸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인은 매우 다양했다.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최근 25~39세 기혼남녀 500명(남녀 각 2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5 결혼 인식 조사’ 중, ‘부부싸움’에 대한 부분을 정리해 공개했다. (1월 16일, 오픈서베이 모바일 조사,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4.38%P) 먼저 부부싸움 경험이 있는지 여부를 묻자, 78.4%가 있다, 21.6%가 없다고 답했다. 그렇다면 부부싸움의 주원인은 무엇일까? ‘생활 패턴의 차이(38%)’로 인한 싸움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제3자로 인한 갈등(가족∙친지)’은 18.6%, ‘집안일 분담(12.5%)’, ‘자녀와 관련된 문제(11.5%)’, ‘경제적인 부분의 문제(10.5%)’, ‘기타(6.9%)’, ‘제3자로 인한 갈등(친구∙동료)’은 2%였다. 기타 항목에는 성격 차이, 술∙담배, 사소한 말다툼 등, 보기 전부를 포함하는 답변도 있었다. 반대로 부부싸움을 하지 않는 이유는 ‘대화를 많이 나눠 해결하기 때문(43.5%)’ ‘성격∙성향이 너무 잘 맞아서(26.9%)’, ‘둘 중 한 명이 잘 맞춰준다고 생각한다(20.4%)’, ‘딱히 자녀와 관련된 문제가 없어서(6.5%)’, ‘딱히 경제적인 문제가 없어서(1.9%)’, ‘기타(0.9%)’ 순으로 이어졌다. 이번 조사에서는 부분적으로 연령별, 성별 차이가 눈에 띄었다. 20대 부부 중 부부싸움 경험이 있음을 택한 비율은 71.1%, 없음은 28.9%였고, 30대 부부는 각각 82%, 18%로 선택해, 같은 기혼자 중에서도 20대보다 30대의 부부싸움 경험이 더 많았다. 경제적인 문제를 원인으로 꼽은 비율은 30대(8.4%)보다 20대(15.3%)가 더 높았는데, 상대적으로 30대보다 20대의 경제적 지반이 약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 가족∙친지로 인한 갈등을 고른 비율은 남성보다(15.1%) 여성(21.7%)이 더 높았는데, 아직은 사위와 처가 사이의 갈등보다 며느리와 시가 사이의 갈등을 조금 더 크게 느끼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가연 이혜연 커플매니저는 “조사 결과처럼 부부싸움의 원인은 사소한 것부터 심각한 것까지 굉장히 다양하다. 특히 기타 응답률이 높고 상세한 점이 이를 말해준다. 부부 간의 다툼에는 서로 대화를 통해 풀어나가는 것이 좋지만, 미리 갈등 요소를 최대한 줄이는 것도 방법이다. 나와 비슷한 환경, 취향, 취미 등을 반영해, 함께 살아가면서 발생할 상황을 고려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 세대공감
    • MZ세대
    2025-03-21
  • '벤츠의 품격'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EQB’ 차량 10대 기증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메르세데스-벤츠 대구 북구 서비스센터’에서 차량 기증식을 갖고, 중증 장애인 거주시설 및 아동 양육시설 등 차량 운행이 필요한 전국 10개의 사회복지기관에 전기 SUV ‘EQB’ 총 10대를 전달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화공헌위원회 마티아스 바이틀 의장이 지난 17일 ‘메르세데스-벤츠 대구 북구 서비스센터’에서 진행된 전국 사회복지기관 대상 차량 기증식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차량 기증식은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마티아스 바이틀 의장, 토마스 바거스하우저 부의장(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 대표) 및 이경섭 부의장(HS효성더클래스 대표),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 김효승 상임이사, 선정된 10개 사회복지기관장 등 총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7일 진행됐다. 이번 차량지원사업은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의 임직원 참여형 프로그램인 ‘메르세데스-벤츠 올투게더(Mercedes-Benz All Together)’의 일환으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 및 11개 공식 딜러사의 임직원들이 이동 수단이 필요한 기관을 직접 추천하였고, 아이들과미래재단의 투명한 심사과정을 거쳐 전국의 10개 사회복지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차량을 전달받은 사회복지기관은 부산 아동양육시설 ‘동산원’, 대구 장애인 공동생활가정 ‘기쁨의집’, 서울 장애인복지시설 ‘주사랑공동체’, 경기도 이천 중증장애인요양시설 ‘베데스다’ 등 전국 10 곳이며,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차량 기증과 함께 차량 등록비 및 3년간의 보험료 등을 일체 지원해 기관들이 추가 부담 없이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증 차량으로 선정된 ‘EQB’는 최대 5인이 탑승할 수 있는 시트와 여유 있는 적재 공간으로 높은 활용도를 갖춘 콤팩트 전기 SUV 모델이다. 해당 차량에는 ▲실내 공기질을 청정하게 유지하는 ‘공기 청정 패키지’와, ▲앞차와의 간격 유지 및 속도 제한 표지판 인식 등 다양한 안전 기능이 포함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가 탑재되어 있어, 수혜기관 탑승자들은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이동이 가능하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마티아스 바이틀 의장은 “자동차 기업으로서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 수단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선정된 사회복지기관에서 긴급한 의료 서비스를 요하는 상황이나 교육 및 문화활동 등을 위해 이동 시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QB 차량을 인도받은 부산 아동양육시설 ‘동산원’의 김은형 원장은 “30여 명의 원아들이 함께 생활하는 가운데 늘 차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한 아이가 응급 의료 상황에 처해 발을 동동 구른 적이 있다”며, “이번 차량 지원으로 이동성이 향상되어 원활하게 시설을 운영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 세대공감
    2025-03-18
  • 대만서 ‘로한’ 향수 자극하나
    유명 PC 온라인 MMORPG ‘로한 온라인’에 기반한 모바일 게임 ‘로한2’가 오는 19일 오후 2시(현지 기준) 대만에서 글로벌 서비스에 돌입한다.  유명 PC 온라인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로한 온라인’에 기반한 모바일 게임 ‘로한2’가 마침내 나라 밖으로 출정한다.    배급사인 플레이위드코리아는 오는 19일 오후 2시(현지 기준) 대만에서 ‘로한2’의 글로벌 서비스를 개시한다. 글로벌 서비스의 첫 번째 대상 지역은 원작이 크게 성공한 대만과 홍콩, 마카오다. 이후 동남아로 순차 확대한다.    대만에서는 12일 기준으로 50만 명 넘게 사전 등록을 마쳤다. 플레이위드코리아는 현지 TV 광고를 비롯해 버스나 옥외 광고를 진행하고 있다. 인기 인플루언서를 활용해 인지도 역시 끌어올리고 있다. 대만의 현지 파트너사인 플레이위드 타이완이 서비스를 주도한다.    플레이위드코리아의 관계사인 플레이위드게임즈에서 제작한 ‘로한2’는 원작과 동일하게 MMORPG 장르를 택했다. 지난해 9월 국내 정식 발매 뒤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로한2’는 다양한 전투를 느낄 수 있는 필드 PVP(이용자끼리 대결)와 블러드 포그, 필드 보스전, 서버끼리의 전투가 가능한 암흑 도약 시스템, 자유 경제 시스템 등 MMORPG 본연의 알찬 놀거리로 무장했다.    플레이위드게임즈는 신규 종족인 데칸과 새로운 지역 등 꾸준히 콘텐츠를 늘리면서 마니아 층도 확보했다. 특히 ‘로한2’의 글로벌 서버에서는 대만 이용자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참여해 경쟁과 협력 플레이를 펼칠 수 있다. 플레이위드코리아 측은 “보다 게임을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여러 기능을 지원하고, 이에 맞춰 글로벌 공략을 위한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로한2’의 근간이 되는 ‘로한 온라인’은 2005년부터 이른바 ‘시스템 홀릭’이라는 신조어를 양산할 정도로 성인 이용자들의 지지를 받으면서 20년 가까이 국내·외 시장에서 입지를 자랑하고 있다. 일본과 대만, 미국, 인도네시아 등에 나가면서 게임한류의 첨병 역할을 했고, 월드 와이드 전용 서버인 ‘로한 월드’도 있다.
    • 전체
    • IT/신기술
    • 게임
    2025-03-12
  • 도미노피자, 자사 앱 이용자 분석결과 2030가 48% 차지
     도미노피자가 지난 2024년 자사 앱 사용 기록 분석 결과 2030소비자가 48%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도미노피자, 자사앱 이미지]   도미노피자의 자사앱이 2030으로부터 높은 인기를 끌게 된 원인으로 다양한 프로모션 진행과 2030세대의 취향을 저격하는 메뉴 등을 선보인 것을 이유로 꼽았다. 실제로 도미노피자는 지난해 자사 앱을 비롯한 자사 채널 (홈페이지, 모바일웹, 자사앱)  회원을 대상으로 모델 손흥민과 함께한 할인 및 유니폼 제공 프로모션과 이종간의 협업을 통한 굿즈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도미노피자는 회원 가입만 해도 배달 20% 할인 쿠폰을 제공할 뿐 아니라 등급별로 최대 50%의 할인 쿠폰도 제공해 왔으며, 지난해 10월에는 매주 토요일 배달비 무료 혜택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도미노피자가 지난해 2030세대의 피자 선호도를 분석한 결과 공통 1위는 시그니처 메뉴로 젊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프리미엄 식재료인 블랙타이거 새우를 사용한 블랙타이거 슈림프 피자로 나타났으며, 2등은 20대는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 스테이크 피자, 30대는 포테이토 피자로 3종 모두 도미노피자에서 지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메뉴다. 한편 도미노피자의 지난해 자사 채널 (홈페이지, 모바일웹, 자사앱)  최대 MAU는 약 270만 명에 달했으며, 평균은 230만 명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최대 MAU를 기록한 3월의 경우 본격적인 봄나들이와 외부 활동으로 인해 가족 및 친구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증가하며 도미노피자를 이용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작년 한 해 동안 도미노피자 자사앱을 이용한 고객 중 2030소비자가 전체의 48%를 차지한 것은 젊은 소비자들을 위한 메뉴개발과 프로모션 등이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 것 같다”며 “올해에도 도미노피자는 자사 앱을 통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 진행 및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세대공감
    • MZ세대
    2025-03-05

소셜뉴스 검색결과

  • 한국-쿠바 수교 1주년 기념, 한인 후손 지원 및 문화 교류 확대
    한인 후손 인권 보호 및 문화 정체성 회복 위한 다양한 지원 추진 ‘한국-쿠바 예술·문화 축제’ 개최로 양국 간 문화 교류 활성화 기대 조강훈 한국예총 회장(왼쪽에서 3번째)과 한국쿠바문화경제교류협회 관계자가 쿠바 한인 후손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협회 제공   한국과 쿠바의 수교 1주년을 맞아 한국예술단체총연합회(이하 한국예총)와 한국쿠바문화경제교류협회가 쿠바 한인 후손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쿠바 한인 후손들의 인권 보호와 문화적 정체성 회복을 돕고, 이들이 쿠바 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단체는 교육, 문화예술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미술협회와 한국사진작가협회를 비롯한 한국예총 산하 단체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며, 해외 이민 관련 단체들과 협력해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미래 한인 사회를 이끌어갈 청소년 세대를 대상으로 한국 문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쿠바 한인 후손 돕기 캠페인’과 함께 ‘한국-쿠바 예술·문화 축제’도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양국 국민 간의 문화 교류를 활성화하고 상호 이해와 공감대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예총 조강훈 회장은 “이번 협약은 전 세계적으로 재외동포의 권익 보호와 민족 정체성 확립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이뤄졌다”며 “1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국내에서 큰 관심을 받지 못했던 쿠바 한인 후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번 협력이 한국 외교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소셜뉴스
    • SNS뉴스
    2025-04-03
  • 게임과 전통공예 ‘선 넘은’ 만남에 뜻깊은 결실
    넥슨재단이 넥슨 게임 IP와 전통 공예의 만남을 다룬 ‘제2회 보더리스-Craft판 시간의 마법사: 다른 세계를 향해’ 전시에서 상품 판매로 발생한 수익금 전액(3300여만 원)을 한국전통문화대 신진예술가 양성 지원 사업에 기부했다. 앞서 넥슨재단은 지난해 11월 18일 서울 덕수궁 정관헌에서 ‘제2회 보더리스-Craft판 시간의 마법사: 다른 세계를 향해’ 전시 개막식을 진행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창섭 ‘메이플스토리’ 국내 총괄디렉터, 김정욱 넥슨 대표(넥슨재단 이사장 겸임), 민경훈 ‘마비노기’ 디렉터  넥슨재단이 ‘제2회 보더리스-Craft판 시간의 마법사: 다른 세계를 향해’ 전시에서 상품 판매로 발생한 수익금 전액(3300여만 원)을 한국전통문화대 신진예술가 양성 지원 사업에 기부했다.    ‘보더리스-Craft판’은 대중들이 직접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의제를 정립하는 문화예술 후원 사업 ’보더리스‘(BORDERLESS: 경계가 없는)를 우리 문화유산과 융합하는 단계로 확장한 사례다.    ‘보더리스-Craft판’은 넥슨이 보유한 게임 IP(지식재산권)와 전통 공예의 만남을 다룬다. 게임 콘텐츠를 한국의 멋을 담는 독창적인 전통 공예품으로 변신시킨다는 목표다. 우리나라의 전통 공예와 게임을 결합한 새로운 공예품을 통해 무형유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전통 문화를 계승하는 무형유산 전승자를 돕는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지난 2021년 첫 회차인 ‘제1회 보더리스 공모전: PLAY 판’을 마쳤고, 2024년 11월 두 번째 회차로 시작된 ’보더리스-Craft판 시간의 마법사: 다른 세계를 향해’가 서울 덕수궁에서 12월 1일까지 이어졌다.    ‘제2회 보더리스-Craft판’ 전시에는 무형유산 전승자 5인과 현대공예가 5인이 넥슨 게임을 주제로 전통 공예품을 선보였고, 궁궐 내 굿즈샵 ‘사랑’에서 넥슨의 주요 IP인 ‘마비노기’, ‘메이플스토리’, ‘바람의나라’와 협업한 상품을 내놨다.    이번에 넥슨재단이 전달한 기부금은 한국전통문화대 전통미술공예학과 학생들의 작품 활동비와 전시 물품 제작비 등에 사용된다. 학생들이 넥슨 IP를 차용해 제작한 전통미술 공예 작품은 올해 하반기 예정된 전시에서 공개된다. 공미정 넥슨재단 국장은 “게임과 전통 예술을 연계해 더 큰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했다.    한편, 넥슨재단이 추진 중인 ‘보더리스’ 사업은 게임을 중심축에 두고 예술과 혼연일체(渾然一體)하는 창작 활동이다. 게임을 예술적 영감의 원천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예술가에게 넥슨의 게임 IP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탄생한 새롭고 다양한 작품을 더 많은 사람들이 향유할 수 있도록 보조하고 있다.
    • 전체
    • IT/신기술
    • 게임
    2025-04-01
  • ‘火魔 딛고 회복 기원’ 손 건넨 게임 업계
    넥슨  경북과 경남, 울산 등 영남 지역에 동시다발로 일어난 산불 피해를 돕기 위해 넷마블이 게임 업계에서는 가장 먼저 5억 원의 지원금을 쾌척한 가운데 동참하는 주요 기업들의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업계 1위인 넥슨은 넥슨코리아와 네오플, 넥슨게임즈 등 산하 기업을 중심으로 5억 원의 성금을 모았다. 이는 넥슨의 사회공헌사업을 총괄하는 넥슨재단을 통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된다.    해당 재원은 산불 피해 지역의 복구 사업과 긴급 생필품 지원, 이재민 구호 등에 쓰인다. 넥슨 관계자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고 안정을 되찾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앞서 넥슨은 지난 2023년 강원도 강릉 산불 발생 당시에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 원의 성금을 기탁한 바 있다.   펄어비스  또한 펄어비스는 전사 차원에서 조성한 1억 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맡겼다. 펄어비스는 2022년 3월에도 대형 산불이 발생한 경북 울진과 강원도 강릉·삼척·동해 지역을 위해 1억 원을 출연했다.
    • 전체
    • IT/신기술
    • 게임
    2025-03-31
  • 한국동행서비스협회, ‘병원동행매니저 전문인력 양성’ 교육생 모집
    사단법인 한국동행서비스협회(회장 이상헌)는 임원사인 병원동행서비스 전문기업인 서브온 주식회사(대표 홍영준)에서 전국적인 병원동행서비스 네트워크 기반 조성을 위해 서울시를 제외한 전국에서 병원동행매니저 2,0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일러스트 출처= 한국동행서비스협회 교육센터 https://edu.kdhsa.or.kr 서브온 주식회사 홍영준 대표는 “병원동행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도권에 비해 서비스 기반이 취약한 지방 수요자들에 대한 체계적인 서비스 제공 기반 조성을 통하여 병원동행서비스의 활성화와 전국적인 의료안전망 개선에 기여하고자, 이번에 전국적으로 2,000명의 병원동행매니저를 우선 모집하여 기본적인 서비스망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병원동행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사업의 취지와 향후 방향에 대하여 전달하였다. 협회는 전국적인 병원동행매니저 수요에 대응하고 이번 전국적인 서비스망 구축 지원을 위해, 그동안 분리하여 진행하였던 병원동행매니저 양성교육과 자격시험을 통합하여, 양성교육을 이수한 교육생이 별도의 응시료 없이 바로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운영체계를 개편하여 보다 쉽게 병원동행서비스에 대한 교육과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병원동행매니저 교육은 협회 온라인 교육센터를 통해 병원동행서비스에 필요한 기본적인 지식과 실무 역량을 습득할 수 있으며, 교육이수자는 협회에게 주관하는 병원동행매니저 자격시험에 응시하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자격을 취득하고 병원동행매니저로서 활동을 희망하는 경우 한국동행서비스협회 교육센터 홈페이지 또는 병원동행서비스 전문기관인 서브온 홈페이지 케어 매니저 지원 코너를 통하여 등록 신청이 가능하다. 협회는 이번 전국적인 병원동행서비스 기반 조성을 계기로 일상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병원동행서비스에 대한 홍보 확대와 전문적인 서비스 제공 기반 마련,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위한 관련 단체 및 기업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 소셜뉴스
    • SNS뉴스
    2025-03-27
  • 모경종 의원 "검단사거리 싱크홀 전조증상 발생"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27일 지역구인 인천 서구 검단사거리에 싱크홀로 진행될 수 있는 전조증상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모경종 의원(왼쪽 앞줄 첫번째)이 검단사거리 싱크홀 의심 지역을 살펴보고 현장 관계자와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출처=모경종 의원실 SNS   모 의원은 이날 오후 문자 메시지를 통해 지역구 주민에게 "검단사거리 주변을 지나시는 분과 퇴근길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참고"하라면서 안내했다. 모 의원은 "현장으로 바로 달려가 확인 결과 상수관 파열이 유력해 보인다"면서 "경찰, 서구, 인천도시공사, 상수도본부 관계자 등과 대책을 논의하고 신속하고 안전한 대응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또한 "일부 도로를 폐쇄하고 복구에 최소 6시간이 걸린다는 현장 관계자의 설명이 있었다'면서 "계속 상황을 주시하고 살피겠다. 검단 주민의 안전을 최일선에서 살피겠다"고 말했다.
    • 전체
    • 정치
    • 국회/정당
    2025-03-27
  • 세계 최강 LCK 어린이 행복 도우미 자처
    LCK는 이정훈 사무총장(오른쪽)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자체 e스포츠 경기장인 롤파크에서 유니세프와 협약식을 갖고 일명 ‘레전드 포 에브리 차일드’ 캠페인을 펼치기로 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를 소재로 한 국내 e스포츠 프로리그인 LCK(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가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해 나눔 문화를 확산한다.    LCK는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자체 e스포츠 경기장인 롤파크에서 유니세프와 협약식을 갖고 일명 ‘레전드 포 에브리 차일드’(Legends for every child) 캠페인을 펼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LCK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세계 어린이들을 위한 이벤트와 캠페인을 다방면에서 공동 전개한다.    내달 14일 LCK 경기가 열리는 장소인 롤파크에서 캠페인이 시작되고 14일부터 20까지 1주일 동안 롤파크 내부는 ‘레전드 포 에브리 차일드’를 알리는 공간으로 변신한다. LCK 해설자들의 내레이션 영상이 상영되고 각종 온·오프라인 행사도 뒤따른다.    4월 마지막 주인 세계예방접종 주간을 기념해서는 필수 예방접종(DTP·결핵·소아마비·홍역)을 돕는 ‘LCK 패키지’를 진행한다. ‘LCK 패키지’ 후원은 이달 26일부터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LCK 측은 추첨을 거쳐 ‘LCK 패키지’ 참여자 일부를 4월 14일 LCK 선수들이 나오는 특별 이벤트에 초청할 계획이다. 이정훈 LCK 사무총장은 “e스포츠로 하나된 문화가 전 세계 어린이의 삶과 미래를 바꾸는 일에도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LCK와 유니세프의 공조는 앞서 LCK 소속 T1의 선수 ‘페이커’ 이상혁을 통해 간접적으로 이뤄진 바 있다. 이상혁은 2018년 아동 청소년 폭력 근절 글로벌 캠페인에 동참하면서 유니세프와 첫 인연을 맺었다. 2024년 3월 유니캐스터로 임명됐고 한 달 뒤 전 세계 모든 어린이의 공평한 교육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페이커 패키지’를 선보였다.    한편, LCK는 전 세계 5개 지역에서 실시되는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프로리그 중에서 단연 최고의 기량을 자랑한다.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제전(祭典)의 최고봉이라고 할 수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서 총 9회 우승하는 등 전무한 업적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비례해 LCK는 전 세계에서 강력한 팬덤을 형성했다. LCK를 즐기는 시청자는 약 400만 명에 달한다.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해외 시청자일 정도로 글로벌 프리미엄 콘텐츠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 전체
    • IT/신기술
    • 게임
    2025-03-26
  • ‘일곱 개의 대죄’ 시리즈 ‘Origin’ 일찌감치 티저 공개
    넷마블은 차기작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의 하반기 발매를 앞두고 일찌감치 맛보기 형태로 티저 사이트를 열었다.  게임 마니아들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으면서 ‘낭만의 시절’을 누린 유명 IP(지식재산권)들이 넷마블이라는 공통 분모를 거쳐 화려하게 부활하는 가운데 또 한 편의 수작(秀作)이 이 같은 흐름에 올라탄다.   넷마블은 차기작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의 하반기 발매를 앞두고 일찌감치 맛보기 형태로 티저 사이트를 열었다.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은 전 세계에서 누적 5500만 부 이상을 판매 실적을 기록한 애니메이션 ‘일곱 개의 대죄’ IP를 기반으로 한 오프월드 수집형 RPG(역할수행게임)다. 원작 주인공 멜리오다스와 엘리자베스의 아들 트리스탄을 내세워 게임에서만 볼 수 있는 멀티버스 오리지널 이야기로 제작되고 있다.    특히 전작이라고 할 수 있는 ‘일곱 개의 대죄: GRANDCROSS’의 개발진(넷마블에프앤씨)이 직접 손을 대고 있다. 이 게임은 글로벌 누적 70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한 흥행작이다. 이 연장선에서 후속작인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은 원작의 큰 줄기인 일곱 개의 대죄 속 세계를 살아가는 경험을 전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티저 사이트는 트리스탄이 시공간이 뒤틀린 브리타니아 대륙을 바라보는 모습을 2D 라이브 이미지로 구현하면서 게임 세계관을 함축적으로 표현했다. 낮과 밤이 교차하고, 극명하게 대비되는 브리타니아 왕국의 풍경을 통해 멀티버스 세계에서 펼쳐질 모험과 서사의 깊이를 암시했다.    한편, 넷마블은 지난 2004년부터 20여년간 전 세계 54개 나라에서 2000만 명이 즐긴 ‘RF 온라인’에 기초한 ‘RF 온라인 넥스트’를 새해 첫 신작으로 최근 출시해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여기에 2014년 3월 시판 이후 넷마블을 말 그대로 게임 명가 반열에 진입시킨 주인공 ‘세븐나이츠’도 부활을 의미하는 리버스(Re:Birth)라는 명찰을 달고 ‘세븐나이츠 리버스’로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 전체
    • IT/신기술
    • 게임
    2025-03-25
  • 인기 만화 ‘도원암귀’ 컴투스 손 거쳐 게임으로
    컴투스가 유명 TV 애니메이션 ‘도원암귀’에 기반한 게임을 만든다.  컴투스가 유명 TV 애니메이션 ‘도원암귀’(桃源暗鬼, TOUGEN ANKI)에 기반한 게임을 만든다.    컴투스는 최근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현지 최대 애니메이션 축제 ‘ANIME JAPAN2025’에서 오는 7월 일본에서 방영 예정인 애니메이션 ‘도원암귀’의 게임화를 알렸다. 현재 개발 중인 주요 장면을 40초 트레일러 영상과 티저 이미지로 선보였다.    ‘도원암귀’(작가: 우루시바라 유라)는 AKITASHOTEN의 주간 소년 챔피언에서 연재 중인 인기 만화 시리즈다. 일본의 유명한 민담 모모타로를 바탕으로, 오니(도깨비)의 피를 이어받은 자들과 모모타로의 피를 물려받은 이들 간의 갈등을 그린다.    지난 2020년 첫 연재 이후 총 발행 부수가 300만 부를 돌파했다. 이에 2023년 6월에는 ‘도원암귀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첫 프로젝트는 2024년과 2025년에 2년 연속으로 본작을 기초로 한 연극 공연이다. TV 애니메이션은 프로젝트의 두 번째 단계다.    컴투스 측은 ‘도원암귀’의 깊이 있는 이야기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 등 원작의 설정이나 세계관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RPG(역할수행게임) 장르로 완성하고 있다. 3D 모델링 아트와 여러 고도의 기술을 적용해 애니메이션 원작을 완벽에 가깝게 재현하고, 이용자 편의성을 높여 모바일·PC 멀티 플랫폼으로 내놓는다.
    • 전체
    • IT/신기술
    • 게임
    2025-03-24
  • '숨은 명소' 렛츠런파크 서울 벚꽃축제 4월3일부터~
    3월 깜짝 눈 소식과 함께 벚꽃 개화시기 예측이 쉽지 않은 가운데 3월 중순 제주도를 시작으로 4월 초 전국적으로 개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조심스레 나오고 있다.    종잡을 수 없는 날씨 변화를 고려해 약 2주간 벚꽃 축제를 즐길 수 있는 곳이 경기도 과천에 있다. 주인공은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말랑달달, 스위트 체리블라썸」이라는 테마로 4일부터 13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벚꽃이 개화하는 모습부터 만발하는 모습까지 모두 경험할 수 있는 ‘한번 가본 사람은 매년 가는‘ 이색 벚꽃 명소로 지난해에는 무려 30만명의 상춘객이 다녀가며 호평을 얻은 바 있다. 달콤한 디저트 테마답게, 가로 4.6m 높이 3.4m의 초대형 케이크 대표 포토존을 필두로,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QR주문시스템을 도입한 총 23대의 푸드트럭이 합리적인 가격대의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말 관련 다양한 이벤트도 높은 관심을 이끌고 있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승마체험 프로그램부터 다양한 품종의 말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마방 견학, 포니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행사 등 렛츠런파크 서울에서만 볼 수 있는 이색 체험들이 다양하다.  여기에 더해 관람대에 위치한 ’경마 스테이지’는 200인치 규모의 LED 모니터로 다양한 경마체험 콘텐츠가 제공되며 야간경마는 토요일 20시까지, 벚꽃축제는 21시까지 시행되며 이색적인 경험을 원하는 사람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전망이다.  벚꽃축제 기간 중 첫 주말인 5일에는 과천 시민오케스트라, 버스킹 등의 축하공연과 함께 화려한 점등식이 예정되어 있으며, 12일에는 20시 30분부터 약 10분간 드론 라이트쇼도 펼쳐진다. 300대의 드론이 밤하늘에 수놓을 아름다운 연출은 경마고객 뿐 아니라 벚꽃을 보러 온 방문객에게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야간경마도 벚꽃축제 기간과 동일하게 4일부터 13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시행된다. 낮에는 포토존과 말 관련 행사를, 저녁에는 화려한 조명으로 수놓인 벚꽃로와 박진감 넘치는 야간경마를 함께 즐길 수 있다.
    • 생활밀착형뉴스
    2025-03-20
  • 경기도 소상공인 스마트상점 기술지원사업 사업설명회 개최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을 통해 2025년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지역별 사업설명회가 열린다. 경기도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주관기관인 비스타컨설팅(대표 신승만)은 지난 7일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와 사업 관련 MOU를 체결하고 현재 각 지역별 사업설명회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주관기관인 비스타컨설팅연구소와 경기도 광주시 소상공인연합회가 사업설명회 관련 미팅을 가졌다. 사진=비스타컨설팅연구소 제공   지난 12일 경기도 광주시 소상공인연합회를 시작으로, 오는 4월 7일은 과천시상권활성화센터, 4월 11일은 남양주 남부지역 연합회, 4월 29일은 연천군 연합회에서 실시하며 그 외 지역도 4~5월 중 찾아가는 사업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은 2022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특히 올해는 무장애(배리어 프리, Barrier-Free) 기술이 탑재된 스마트기기를 지원하여 모든 소비자가 스마트 기기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원되는 기술은 크게 4가지로 나뉘며, 일반형, 선도형, 렌탈형, SaaS형으로 구분된다. 일반형은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전자칠판, 테이블오더 등 일반 스마트 기술이 포함되며, 선도형은 스마트팜, 조리로봇, 스마트 기술 패키지 등이 있다.  렌탈형은 서빙로봇,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등으로, 최대 2년간 연 350만원까지 지원된다. 마지막으로 SaaS형은 캐시노트, 도도포인트와 같은 소프트웨어가 포함되어, 1년 구독료를 지원하며 최대 2년간 일부 지원된다. 사업은 각 기술별로 차등 지원되며, 일반형은 최대 500만원, 선도형은 최대 1000만원, 렌탈형은 연 350만원까지, SaaS형은 최대 30만원까지 지원된다. 이 외에도, 경기도 소상공인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이 이어진다. 하지만 최근 소상공인들의 경영 환경 악화로 휴. 폐업자가 증가하고 사업 참여를 원하지만 자기 부담률의 부담으로 사업 지원을 포기하는 소상공인들이 증가하면서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적극 지원에 나서고 있어 해당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예를 들어, 경기 광명시는 스마트상점 기술 보급사업 지원금을 포함해 무장애 키오스크 구매 비용의 90%를 지원한다고 밝혔으며, 테이블 오더 구매 시에도 20%를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다만 광명시는 스마트상점 기술보급 사업 중 '일반형'만 지원한다. 일반형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스마트상점 누리집에 안내된 공급사의 기성품을 구매하는 것을 의미한다. 테이블 오더 등은 오는 4월 별도 공고 예정이다. 광명시는 테이블 오더 구매 시에도 기성품 구매 시 구매 비용(부가세 제외)의 20%를 추가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광명시자영업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임성호 비스타컨설팅연구소 PM은 "최근 지자체별로 스마트 기술 지원 사업에 대한 참여 문의가 많다. 특히 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소속 업종별 단체에서 사업에 대한 문의가 점차 늘고 있다"고 밝혔다.
    • 소셜뉴스
    • SNS뉴스
    2025-03-20
  • 100만 먼저 호응한 ‘로한2’ 대만 出征
    ‘로한2’가 19일 오후 1시(현지 기준) 대만에서 글로벌 서비스에 돌입했다. 글로벌 서비스의 첫 번째 대상 지역은 원작이 크게 성공한 대만과 홍콩, 마카오다. 이후 동남아로 순차 확대된다.  유명 PC 온라인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로한 온라인’에 기반한 모바일 게임 ‘로한2’가 마침내 나라 밖으로 출정했다.    배급사인 플레이위드코리아는 19일 오후 1시(현지 기준) 대만에서 ‘로한2’의 글로벌 서비스를 개시했다. 글로벌 서비스의 첫 번째 대상 지역은 원작이 크게 성공한 대만과 홍콩, 마카오다. 이후 동남아로 순차 확대한다.    플레이위드코리아는 대만의 현지 파트너사인 플레이위드 타이완과 공조해 TV 광고와 버스·옥외 광고를 진행하고 있다. 인기 인플루언서를 활용해 인지도 역시 끌어올렸다. 덕분에 대만에서는 100만 명 넘게 사전 등록을 마치는 등 흥행을 예고했다.    플레이위드코리아의 관계사인 플레이위드게임즈에서 제작한 ‘로한2’는 원작과 동일하게 MMORPG 장르를 택했다. 지난해 9월 국내 정식 발매 뒤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로한2’는 다양한 전투를 느낄 수 있는 필드 PVP(이용자끼리 대결)와 블러드 포그, 필드 보스전, 서버끼리의 전투가 가능한 암흑 도약 시스템, 자유 경제 시스템 등 MMORPG 본연의 알찬 놀거리로 무장했다.    플레이위드게임즈는 신규 종족인 데칸과 새로운 지역 등 꾸준히 콘텐츠를 늘리면서 마니아 층도 확보했다. 특히 ‘로한2’의 글로벌 서버에서는 대만 이용자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참여해 경쟁과 협력 플레이를 펼칠 수 있다. 플레이위드코리아 측은 “대만과 홍콩, 마카오에 이어 영역권을 더 확장해 국가간 교류와 경쟁을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로한2’의 근간이 되는 ‘로한 온라인’은 2005년부터 이른바 ‘시스템 홀릭’이라는 신조어를 양산할 정도로 성인 이용자들의 지지를 받으면서 20년 가까이 국내·외 시장에서 입지를 자랑하고 있다. 일본과 대만, 미국, 인도네시아 등에 나가면서 게임한류의 첨병 역할을 했고, 월드 와이드 전용 서버인 ‘로한 월드’도 있다.
    • 전체
    • IT/신기술
    • 게임
    2025-03-19
  • 한국마사회 장수목장, 4월부터 목장 개방 프로그램 운영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장수목장이 봄을 맞아 지역주민 및 방문객을 대상으로 말 목장 특성화 개방 사업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장수목장 방목 사진=한국마사회 목장 개방 사업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며, ▲일반 방문객을 대상으로 하는 유아 무료 승마체험과 ▲어린이집 등 단체 대상 ‘호스키즈’,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팜스쿨’,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치유농장(케어팜)’ 등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유아 무료 승마체험은 4세~7세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승마체험, 말만지기, 당근 먹이기 등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개별 방문객은 토,일요일에 한해 이용할 수 있다.  승마체험장 내에는 어린이 놀이터도 마련되어 있어 방문 아동들이 트램펄린, 모래놀이터 등 10여종의 놀이기구를 이용할 수 있다. 놀이터는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되며 지역 내 실외 행사 공간이 부족한 어린이들에게 운동회나 소풍 등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될 예정이기도 하다. 어린이 승마체험 사진=한국마사회   어린이집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호스키즈’ 프로그램에는 유아 승마체험과 트랙터 목장투어, 사진촬영 등이 모두 포함되어 있어 다양한 말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집은 장수목장에 별도 신청 후 참여가 가능하다. ‘팜스쿨’은 장수목장의 일종의 산학 협력 프로그램이다. 인근 고등학교에서 참여 신청을 받아 시설견학과 육성조련심사 참관, 이론 강의 등 학습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발달장애인을 대상 맞춤형 말 문화체험 프로그램인 ‘치유농장(케어팜)’도 운영한다. 전주시와 전북지역 4개 공공기관, 전주시장애인부모회가 MOU를 체결해 운영하고 있는 동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올해에는 목장 방문이 어려운 어린이, 장애인 등을 위해 지역 복지시설과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장수목장이 찾아가는 말 문화체험’을 신규 운영할 계획이다. 목장에 방문하지 않더라도 시설 내에서 유아 승마체험, 말만지기, 먹이주기 체험 등을 할 수 있도록 도와 전북 지역 소외계층에 말 체험 기회를 넓힌다. 한국마사회 장수목장 김진갑 목장장은 “목장개방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주민과 방문객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말을 테마로 한 양질의 문화체험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상생 경영을 실천하고 공익기업으로서의 역할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 소셜뉴스
    • SNS뉴스
    2025-03-18
  • 게임으로 전 국민 치매 예방
    카카오게임즈는 17일 인지기능 측정 및 치료 전문 스타트업 벨루가에서 개발한 치매의 진단과 예방, 관리를 위한 기능성 게임 ‘호두’의 배급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이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  카카오게임즈가 게임을 중심에 두고 전 국민의 두뇌 건강 개선에 팔을 걷어붙인다.    카카오게임즈는 17일 인지기능 측정 및 치료 전문 스타트업 벨루가에서 개발한 치매의 진단과 예방, 관리를 위한 기능성 게임 ‘호두’(hodoo, 가칭)의 배급 계약을 체결했다. 카카오게임즈는 ‘호두’ 관련 사업과 마케팅 등을 다루고 벨루가는 게임 개발과 운영 전반을 담당한다.    ‘호두’는 IT와 의학 전문가들이 만든 초정밀 인지 기능 강화 훈련 프로그램이다. 민경복 서울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과 교수가 공동 연구진으로 참여했다.    ‘호두’는 쉽고 재밌는 게임 형태의 두뇌 트레이닝 콘텐츠로 구성된다. 30여개 테마로 짜여진 게임 콘텐츠는 학술적으로 효과가 입증된 인지 기능 강화 기법을 바탕으로 설계됐다. 지인들과 공유할 수 있는 요소가 많아 노년층뿐만 아니라 전 연령이 즐길 수 있다.    특히 ‘호두’는 정밀한 인지 기능 측정 결과에 AI(인공지능) 기술을 적극 활용해 이용자 연령이나 인지 기능 상태에 따라 가장 적합한 개인화된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정밀 측정 기술과 개인화된 맞춤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고위험군의 고령층 사용자에게는 치매 예방과 지연 효과에 집중하고, 일반 사용자들은 두뇌 기능 활성화와 두뇌 건강 향상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2023년 벨루가와 업무 협약을 맺고 기능성 게임의 공동 연구를 진행했다. ‘호두’에 앞서 2024년 6월 선출시된 치매 징후 탐지 게임 ‘브레인 오케이’의 인지기능 측정 효과성을 입증하는 논문도 의료 진단 전문 학술지인 ‘MDPI Diagnostics’에 올해 1월 게재된 바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본업인 게임과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사 차원에서 다각도로 펼치고 있다.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해 게임 문화 체험 기회를 전하는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 장애인 게임 접근성 향상을 위한 보조기기 지원 사업, 이용자 및 임직원 동참 기반 기부 캠페인, ESG 보고서 발간 등 각론도 다양하다.    덕분에 이달 초 글로벌 평가 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ESG 평가에서 전회차보다 두 단계 상승한 AAA등급을 획득했다. 이로써 카카오게임즈는 글로벌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산업 평가 대상 중 상위 2% 안에 포함됐다. 국내 게임 업계에서는 처음이다.    2024년 11월에는 한국ESG기준원(KCGS)이 공지한 ESG 평가에서 2년 연속 게임 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통합 A등급’을 받았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게임의 선한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했다.
    • 전체
    • IT/신기술
    • 게임
    2025-03-17
  • 좋은 광고 이미지 1순위 ‘맥심 커피' 이번엔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수상
     맥심(Maxim)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커피 브랜드로, 다양한 광고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맥심의 광고는 독특한 감성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주목받아 여러 차례 광고 관련 시상식에서 수상을 한 바 있다. 이번엔 동서식품은 ‘맥심골목’편으로 ‘제33회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에서 OOH(옥외광고)영상 부문 ‘좋은 광고상’을 수상했다.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은 소비자가 직접 심사에 참여하는 국내 유일의 광고상으로 한국광고주협회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올해는 TV, 디지털, 인쇄, OOH(옥외광고)영상, 오디오 등 5개 부문에 총 303편의 광고가 출품되었으며, 엄격한 평가를 거쳐 41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맥심골목’은 동서식품이 지난해 10월 중순부터 전북 군산시 월명동 일대에서 운영한 브랜드 체험 공간으로 한 달 동안 세대를 초월한 약 12만 명의 방문객을 모으며 큰 호응을 얻었다. 광고 영상에는 모델 박보영이 맥심골목 곳곳을 탐방하며 자연스럽게 맥심을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맥심골목은 기존의 일방적인 팝업스토어와 달리 수평적이고 개방적인 공간인 골목 전체에 커피믹스, 솔루블, 원두, RTD 등 제품 특성에 어울리는 다양한 콘셉트의 공간을 구성하며 맥심이 추구하는 가치인 ‘일상 속에서 커피 한 잔이 주는 행복’을 방문객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하치수 동서식품 마케팅팀장은 “지난해 맥심골목이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은 것에 이어 이번 ‘소비자가 뽑은 광고상’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차별화된 광고 캠페인을 선보일 것” 이라고 말했다. 
    • 소셜뉴스
    • SNS뉴스
    2025-03-14
  • 블리즈컨 두 해 건너뛰고 2026년 열린다
    블리자드에서 만든 게임을 중심으로 일명 블리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축제인 블리즈컨이 직전 회차에서 두 해를 건너뛰고 오는 2026년 속개된다.  블리자드에서 만든 게임을 중심으로 일명 블리저(blizzer, 블리자드 게임을 즐기는 마니아)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축제인 블리즈컨이 직전 회차에서 두 해를 건너뛰고 내년에 속개된다.    블리자드는 오는 2026년 9월 12일(이하 현지 시간 기준)부터 이틀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블리즈컨을 연다. 주로 11월 초에 개최하던 과거와 비교해 2026년에는 두 달 가량 당긴 일정이다.    지난 2005년 처음 시작된 블리즈컨은 블리자드 커뮤니티, 이용자들과 블리자드가 직접 교류할 수 있는 구심점으로 자리잡았다.    전 세계 5대양 6대주에서 온 블리저들이 블리즈컨에 운집한 가운데 이에 호응하듯 블리자드는 현재 착수하고 있는 차기작이나 기존 라인업의 확장팩, 향후 제작 방향 등을 소개한다.   직전 회차인 지난 2023년 블리즈컨 개막식  2014년 블리즈컨에서 ‘오버워치’가 처음 발표됐고, 블리자드의 모바일 처녀작 ‘디아블로 이모탈’ 역시 2018년 블리즈컨을 통해 최초로 얼굴을 알렸다.    하지만 중국발 코로나19가 창궐한 까닭에 블리즈컨은 2019년 이후 4년만인 2023년 완전체로 돌아왔다. 2024년과 올해도 쉼표를 찍고 다시 3년만에 개장하게 된다.    2026년 블리즈컨에서는 개막식을 비롯해 심층 패널과 다크문 축제, 친선 대회, 게임 시연 등 핵심 요소에다 새로운 소식도 전해질 예정이다.
    • 전체
    • IT/신기술
    2025-03-12

오피니언 검색결과

  • 故김새론 사례로 재부각된 사이버레커 문제…"규제방안 마련할 때"
    배우 고(故) 김새론의 죽음에 책임이 있는 것으로 지목되는 이른바 '사이버 레커' 행위를 적절히 규제하기 위한 제도적 방안에 대한 토론회가 열렸다. 사진=픽사베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민규·이훈기·조인철 의원(주관 이훈기 더불어민주당 미디어특위원장)은 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사이버 레커 근절과 바람직한 미디어 정책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사이버 레커는 '사설 레커차'에서 유래한 신조어로, 타인의 사건·사고 등을 자극적으로 왜곡해 수익을 올리는 유튜버들을 말한다. 발제에 나선 유현재 서강대 커뮤니케이션대학 교수는 "예전에는 사람이 죽으면 공소권 없음 등으로 이슈가 묻혔는데, 이제는 해당 사례가 돈이 되기 때문에 사람이 죽어도 가만히 있지 않는 언론이 됐다. 굉장히 무서운 이야기"라고 경고했다. 유 교수는 "김새론 씨 이야기가 많이 나오지만, 기능적으로 보면 정치 유튜버도 다르지 않다"면서 "(유튜브 미디어에 대한) 규정과 정책의 미비, 사법 체계 공백이 기가 막히게 만들어낸 창의적이고 저열한 비즈니스 세계"라고 꼬집었다. 그는 "유튜브도 방송이라고 말하지만, 방송법에 의해 처벌받지 않고 정보통신망법이 있기는 하지만 불법 규명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전직 언론인들도 유튜버로 많이 활동하는 등 일반인들은 유튜브 속의 내용이 진짜 언론인지 아닌지 알 수 없어졌다"고 지적했다. 유 교수는 일정 이상의 영향력을 가진 미디어를 언론처럼 심사 대상으로 삼는 독일의 사례나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유튜버를 백악관 브리핑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며 통제 범위에 둔 사례 등을 들어 온라인 미디어에 대한 적절한 규제를 제안했다. 노종언 법무법인 존재 변호사는 "김새론 씨를 사망에 이르게 했다고 지적받는 유튜버는 관련 방송을 딱 4개 했는데, 이를 기반으로 기존 언론에서 창출된 기사가 1천 개가 넘는다"고 지목했다. 그는 "표현의 한계가 있는 언론과 반대로 굉장히 자유로운 유튜브라는 구조적인 문제로 어떤 소비자는 계속 유튜버를 활용하고 시청자 입장에서도 훨씬 더 생생한 정보라고 생각하게 된다"며 유튜브에 규제가 필요한 것인지 기존 언론에 표현의 자유를 더 줄지 고민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토론에 참여한 김우석 방송통신위원회 디지털유해정보대응과장은 유럽의 '디지털서비스법'(DSA)을 참고한 '사이버 레커 방지법'이 국회에 발의돼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해당 법에 온라인 사업자가 문제 이용자에게 경고해도 시정되지 않을 경우 계정을 박탈하거나 수익을 제한하는 내용이 담겼다며 "다만 개별 사안에 대해서 접근하는 방법보다는 인터넷 문화에 대해 종합적으로 접근하는 게 어떨까 하는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 오피니언
    • 편집국에서
    2025-04-01
  • [경실련 성명] 중대시민재해 대상에 도로 포함하고 철저히 예방해야
    서울의 도로 한복판에서 발생한 대형 씽크홀로 1명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서울 강동구 씽크홀 사고로 실종된 오토바이 운전자가 매몰 17시간만에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사고의 원인에 대해서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상황이고, 씽크홀 발생 인근 지하에서 진행하고 있는 지하철 9호선 연장선 공사와 세종포천고속도로 지하구간 공사가 영향을 미쳤음이 언론을 통해서 언급된 상태이다. 5일 강동구 대명초등학교 도로에서 전날 발생한 대형 땅꺼짐 현장의 모습.사진=연합뉴스   우선 일차적으로 상수도관 파열로 다량의 토사가 인근 9호선 지하공사장에 쏟아져 빈 공간이 함몰되면서 상부의 도로구간에 큰 구멍이 발생하게 된 것이 직접적인 사고 원인으로 보인다. 과거에도 지하철 공사에서 지장물에 대한 관리 소홀로 사고가 발생한 사례가 많이 있었다. 특히 가스관 관리 소홀로 인한 폭발 사고가 대형재난으로 이어진 사례도 있었으며, 대표적으로 아현동 애오개역 인근 폭발사고, 대구지하철공사장 폭발사고 등이 있었다. 과거에는 대부분 지하철공사가 오픈컷(개착식)으로 공사를 해서 도로구간에는 가시설물을 설치하고 그 위에 복공판을 놓고 공사를 진행하다 보니 가스관 누출로 인한 폭발사고가 나면 피해가 크게 발생했던 반면, 상하수도관 파열로 인한 사고는 일부 지하공사장에 침수가 발생할 수는 있어도 피해가 크게 발생하지는 않았다. 그런데 최근에는 도시구간 지하개발이 심화되면서 건물 지하 5~6층까지 주차장을 만들기도 하고 깊이를 달리해서 지하철노선이 겹쳐서 지나가거나 지하철터널과 도로터널이 인접하기도 하는 등 지하개발이 복잡하게 되었다. 또한 지표에서 가깝게 지하철공사 등 터널 공사를 하는 경우 지하수의 변화를 가져와 지반침하를 유발하기 쉽고 그 영향으로 지하에 매설된 가스관, 상하수도관 등 매설물이 함께 침하되면서 손상을 입을 가능성이 커지게 된다.    이러한 손상이 큰 경우 관이 파손되면서 2차적으로 상하수도관으로부터 누출된 물이 지반을 약화시켜 결국 피해가 발생하게 된다. 사실 도심지내 대형 씽크홀 발생과 사고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자주 발생하고 있으며, 서울시 내에서만 매년 수백개의 지하동공이 GPR탐사를 통해 사전에 발견되고 있고 일부는 발견을 못 해 사고로 이어지기도 한다. 최근 정부와 지자체는 서울과 수도권의 과밀화, 고밀화로 인한 문제해결을 위한 수단으로 적극적인 지하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표면적으로는 교통 문제해결이나 도심 내에 쾌적한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다는 목적을 내놓고 있지만, 그 과정과 결과가 과연 안전한지에 대해서는 심히 의문이 든다. 특히 지상의 과도한 개발도 모자라 이제는 말이 지하이지 땅속에도 건물과 도로를 건설하는 형국이 되었다. 지방쇠퇴 시대에 수도권만 자꾸 개발해서 인구를 더욱 집중시키는 것도 바람직하지는 않다. 이번 강동구 씽크홀 사고는 도로에서 발생하였으며 사고로 시민이 사망했지만, 현행 중대재해처벌법으로는 중대시민재해 대상에 도로가 해당하지 않아 기소나 처벌이 쉽지는 않다. 그러나 향후에도 유사한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중대재해처벌법에 도로를 포함해 관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정부와 서울시는 이번 강동구 대형 씽크홀 사고를 절대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발생의 원인을 철저하게 분석해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단순히 사고에만 집중해서 공사관계자에 대한 처벌로 매듭지을 문제가 아니며, 근본적으로 도심지 지하개발과 지하안전에 대한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시킬 수 있도록 도시안전 대책 마련과 함께 본격적인 기후변화 시대에 대비하는 관점에서 중장기적으로 도시의 지하안전을 전면 재검토해야 할 것이다. 또한 최근 추진되고 있는 철도 지하화에 대해서도 도시안전과 맞바꿀 만큼 시민과 도시에 반드시 필요한 것인지 도시안전의 관점에서 재검토가 필요하다.
    • 전체
    • 사회
    • 사건/사고
    2025-03-26
  • 소상공인의 미래를 여는 길, 바로 스마트상점 기술보급화사업
    현대 경제에서 소상공인은 우리 사회의 근간을 이루는 핵심 요소다. 이들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국민 생활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그러나 최근 급변하는 시장 환경과 소비자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혁신이 필요하다. 이런 시대적 환경에 맞춰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시행하는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은 소상공인들이 디지털 패러다임으로 전환하고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이정표로 자리 잡고 있다.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은 단순히 최신 기술이나 장비를 도입하는 차원을 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소상공인들이 고객의 구매 패턴을 더 잘 이해하고, 데이터 기반의 경영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사업장의 경영 환경의 질을 개선하는 중요한 수단이다.  한 고객이 키오스크를 통해 결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출처=비버웍스   구체적으로, 스마트 카드리더기, 재고 관리 시스템, 고객 분석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스마트 기기를 도입함으로써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고객 경험을 개선할 수 있는 체계를 강화하는 것이다. 이러한 혁신은 소상공인이 경쟁업체와의 차별화를 이루고, 소비자에게 보다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필수적이다. 특히 지금과 같은 디지털 전환의 시대에서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은 그 필요성과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소비자 행동은 크게 변화했고, 비대면 쇼핑의 선호가 높아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소상공인들이 스마트 기술을 도입하는 것은 단순한 선택이 아니라 생존 전략이다. 중앙정부가 체계적으로 설계하고 지원하는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은 소상공인들이 이러한 변화에 적응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는 경제 구조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소상공인들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다리 역할을 할 것이다 스마트기기의 도입은 다양한 이점을 제공한다. 우선, 소상공인은 고객의 구매 패턴을 정확히 분석함으로써 개인화된 맞춤형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다. 이는 고객 충성도를 높이고 재방문율을 증가시켜 매출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다.  또한, 스마트 재고 관리 시스템을 통해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인건비 및 관리비 절감이 가능한 구조를 만들 수 있다. 점포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활용함으로써 소상공인들은 경영 의사결정의 정확성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스마트기기 도입으로 인한 구체적인 성과는 이미 여러 사례를 통해 입증되고 있다. 예를 들어, 특정 소상공인이 스마트 재고 관리 시스템을 도입한 결과, 재고 손실이 최소화되었고, 고객 맞춤형 프로모션을 통해 매출이 향상되었다는 보고가 있다.  이러한 긍정적인 성과는 다른 소상공인들에게도 실질적인 귀감을 제공하며, 스마트 기술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킬 수 있다. 나아가, 이러한 성과는 소상공인들이 협력하여 스마트 상점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정보 교류를 통해 더 큰 시너지를 창출하는 가능성도 내포하고 있다.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은 소상공인에게 제공되는 단순한 기술적 지원이 아니라,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는 기회의 장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소상공인들은 보다 탄탄한 기반 위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스마트 혁신의 시대에 살고 있으며, 소상공인이 그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 결국,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은 소상공인에게 새로운 미래를 열어줄 뿐만 아니라, 우리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소상공인과 정부, 그리고 사회가 함께 협력하는 체계를 통해 보다 나은 경제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길 기대한다. 글=신승만 비스타컨설팅연구소 대표(경제학 박사)
    • 오피니언
    • 편집국에서
    2025-03-26
  • 혐오의 가면을 쓴 애국주의…민주주의의 위기를 말하다
    최근의 대한민국은 극단적인 분열과 갈등으로 얼룩져 있습니다. 대통령 탄핵을 둘러싼 찬반 시위는 단순한 정치적 의견 대립을 넘어, 서로를 향한 혐오와 증오의 감정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전쟁터와 같습니다. 애국심이라는 이름 아래 포장된 혐오의 언어들은 광장을 가득 메우고, 사회 전체를 깊은 분열의 수렁으로 몰아넣고 있습니다. 광장에서 울려 퍼지는 혐오 발언들은 이제 더 이상 낯선 풍경이 아닙니다. 22일 서울 시내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반집회가 열리고 있다. 위쪽은 윤석열 즉각퇴진·사회대개혁 16차 범시민대행진, 아래쪽은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 윤석열 대통령 탄핵반대 광화문국민대회. 사진=연합뉴스   상대방을 '적폐', '빨갱이', '매국노' 등으로 낙인찍고, 인간 이하의 존재로 취급하는 언어들이 난무합니다. 이러한 혐오 발언은 단순한 감정적 표현을 넘어, 특정 집단에 대한 적대감을 조장하고 사회적 갈등을 극단으로 치닫게 하는 위험한 행위입니다. 일부 정치 세력과 언론은 이러한 혐오 감정을 부추겨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을 추구하려 합니다. 그들은 '애국'이라는 명분을 내세워 자신들의 주장을 정당화하고, 반대 의견을 묵살하려 합니다.  이러한 행태는 건강한 비판과 토론을 가로막고, 사회 전체를 극단적인 대립 구도로 몰아넣습니다. 레거시 미디어들은 물론 다국적 플랫폼에서조차도 취향에 취향을 덧입혀 주는 '알고리즘'이 확증적 혐오라는 엔돌핀을 양상 해 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혐오로 인한 정치 분열은 대한민국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전 세계적으로 유사한 사례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극우 성향의 정치인과 언론이 이민자, 소수 인종, 성 소수자 등에 대한 혐오 발언을 쏟아내며 사회적 갈등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극우 포퓰리즘 정당들이 이민자 문제, 종교 문제 등을 이용하여 혐오 감정을 조장하고 있습니다. 미얀마에서는 군부와 극단주의 불교 세력이 로힝야족에 대한 혐오와 차별을 조장하여 인종 청산이라는 비극을 초래했습니다. 혐오와 증오는 애국심의 이름으로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 진정한 애국심은 서로 다른 의견을 존중하고 상대방의 아픔에 공감하며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가려는 노력이 그 핵심 아닐까요? 슈레더 총리는 전통적 좌파 정당(사민당) 소속이었지만, '어젠다 2010'을 통해 실용주의적 접근으로 독일의 경제 위기와 사회적 갈등을 해결했습니다. 노동 시장 개혁, 복지 축소, 기업 친화적 정책 등 보수적 성향의 정책을 추진하며 당내 반발을 겪었지만, 장기적으로 독일 경제의 회복과 사회적 안정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그의 리더십은 이념적 유연성과 실용적 문제 해결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혐오와 증오의 광장이 아닌, 성숙한 시민의식과 공동체 의식이 필요합니다. 2002년 거리를 뒤덮던 '대한민국'의 외침은 어디로 갔나요? 모두가 하나 된 그때의 모습은 간 데 없는 광화문 광장을 볼 때마다 안타까움에 울컥 울컥 목이 멥니다. "사람들은 미워하는 법을 배운다. 그리고 만약 미워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면, 사랑하는 법도 배울 수 있다. 사랑은 인간의 마음에 훨씬 더 자연스러운 것이기 때문이다." - 넬슨 만델라   글=이호준 문화칼럼니스트
    • 오피니언
    • 편집국에서
    2025-03-23

ESG 검색결과

  • 카카오게임즈 ESG로는 단연 업계 ‘톱’
    카카오게임즈가 MSCI에서 진행하는 ESG 평가에서 지난 회차보다 두 단계 상승한 AAA등급을 획득했다. 카카오게임즈 임직원들은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올해 1월 15일까지 사내 카페 라운지에서 ‘크루 아이템 기부 캠페인’ 열고 활용 가능한 의류나 도서, 장난감 등 여러 물품들을 모았다.  카카오게임즈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이하 MSCI)에서 진행하는 ESG 평가에서 지난 회차보다 두 단계 상승한 AAA등급을 획득했다.    카카오게임즈는 글로벌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산업 평가 대상 중 상위 2% 안에 포함됐다. 특히 ESG경영 선포 후 2022년 첫 MSCI ESG 평가를 받은 지 2년만이다. 국내 게임 업계에서는 처음이다.    MSCI는 세계 최대 ESG 펀드 벤치마크 제공업체이자 ESG 평가 분야에서 국제적인 권위를 갖고 있다. 1999년부터 매년 전 세계 8500여개 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경영과 인적자원개발, 지배구조 등 ESG 관련 핵심 이슈를 검증해 CCC부터 AAA까지 총 7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평가에서 탄소배출과 인적자원개발, 정보보안, 거버넌스 등 다양한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카카오게임즈는 국제표준 환경경영시스템 인증 취득과 그룹사 액티브그린이니셔티브에 동참하면서 탄소배출 저감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글로벌 개인정보보호 인증인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 국경 간 프라이버시 규칙’ 인증도 취득하면서 이용자 정보보안 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회사 관계자는 “ESG 경영 실천을 위해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 전 영역에서 카카오게임즈만이 할 수 있는 ESG, CSR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해 게임 문화 체험 기회를 전하는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 장애인 게임 접근성 향상을 위한 보조기기 지원 사업, 이용자 및 임직원 동참 기반 기부 캠페인, ESG 보고서 발간 등 다양한 ESG 활동을 펼치고 있다. 덕분에 한국ESG기준원에서도 2년 연속 종합 A등급을 받았다. 이는 국내 게임 기업 중 최고 수준이다.
    • 전체
    • IT/신기술
    • 게임
    2025-03-06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