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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립 대표 스테디셀러 ‘정통 크림빵’ PR도 제대로 했네
- 삼립이 ‘정통 크림빵 60주년 캠페인’으로 ‘한국PR대상’에서 통합 캠페인(IMC)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PR대상은 1993년부터 우수한 PR 활동 사례와 관련 실무자들을 시상하여 PR의 가치 향상, PR 산업의 확대, PR 활동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는 PR어워드다. ‘정통 크림빵 60주년 캠페인’은 출시 60주년을 맞아 MZ세대에게 정통 크림빵의 헤리티지와 다채로운 매력을 전달하기 위해 진행됐다. ▲펀슈머 마케팅(크림대빵) ▲팝업스토어(크림 아뜰리에) ▲크림 아뜰리에 신제품 출시까지 정통 크림빵을 새롭게 즐길 수 있는 경험을 제공했다. 이 캠페인은 정통 크림빵의 상반기 매출이 전년 대비 약 60% 성장하고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통 크림빵’은 삼립의 대표 스테디셀러로 국내 제빵업계 최초의 비닐 포장 기술을 도입한 제품으로 1964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19억 개를 기록했으며, 10년간 가장 많이 팔린 ‘단일 브랜드 최다 판매 크림빵(리테일 부문, 누적)’으로 KRI 한국기록원과 미국 세계기록위원회(WRC, World Record Committee) 공식 인증을 받았다. 삼립 관계자는 “출시 60주년을 맞아 진행한 ‘정통 크림빵 캠페인’이 한국PR대상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 앞으로도 전 세대가 삼립의 다양한 제품을 즐길 수 있도록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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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립 대표 스테디셀러 ‘정통 크림빵’ PR도 제대로 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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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골프 활동성 끝판왕 ‘반팔 패딩’ 잇따라 출시
- 최저 기온이 영하까지 떨어지며 본격적인 겨울로 들어서는 가운데도 운동을 통해 건강을 관리하는 ‘헬스디깅족’들의 열정은 식지 않고 있다. 칼로리 소모, 면역력 강화, 심폐 기능 강화 등 겨울 운동이 갖는 이점과 그간 끌어올린 퍼포먼스를 유지하기 위해 겨울철에도 꾸준히 운동을 지속하는 것이다. 프로-스펙스_반팔 패딩 자켓 화보 이에 겨울 운동족들은 안전하고 따뜻한 운동을 위한 월동 준비가 한창이다. 패션 업계는 겨울 운동족을 겨냥해 패딩 자켓과 베스트의 장점을 모아놓은 ‘반팔 패딩’을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겨울에 필요한 보온성은 갖추되 팔의 움직임은 방해하지 않아 반복적이고 역동적인 동작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대한민국 스포츠 브랜드 프로-스펙스는 겨울 운동족을 겨냥한 ‘반팔 패딩 자켓’을 출시했다. 팔꿈치까지 오는 반소매 기장으로 긴소매 아우터보다 관절의 움직임이 자유로워 운동의 효율성을 높여준다. 뛰어난 보온성과 관리가 쉬운 고성능 패딩 충전재를 적용해 체온을 적절히 유지해주면서 과도한 열은 방출해줘 겨울철에도 쾌적한 운동 환경을 제공한다. 앞서 프로-스펙스는 달걀 껍데기처럼 얇고 가벼운 초경량 ‘에그쉘 반팔 패딩자켓’도 선보였으며, 겨울 러닝족을 겨냥해 스타일과 러닝 퍼포먼스를 동시에 챙길 수 있는 러닝 다운 자켓과 용품 등을 제안하고 있다. 골프도 예외는 아니다. 정교한 스윙을 필요로 하는 골프에서 두꺼운 아우터는 금기시되지만 겨울 필드 위에서는 추위에 무방비로 노출되기 때문에 레이어링 코디로 보온성과 활동성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골프웨어 힐크릭이 겨울을 맞아 출시한 ‘여성 변형 와이드카라 점퍼’는 반팔 형태의 다운 점퍼로 스윙 시 팔의 가동성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보온성을 제공해 겨울 라운딩룩으로 활용도가 높다. 이외에도 LF의 골프웨어 브랜드 더블플래그와 한성에프아이의 골프웨어 레노마골프 등도 반팔 패딩 신제품을 선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겨울철에 운동을 할 때는 헤비다운처럼 두꺼운 외투를 입기보다는 얇은 옷을 여러 겹 껴입는 레이어링 코디를 추천한다”며, “다양한 레이어링 연출이 가능한 ’반팔 패딩’은 스타일과 보온성, 통기성을 모두 챙길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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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골프 활동성 끝판왕 ‘반팔 패딩’ 잇따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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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누다x까르마 대전 신세계백화점 팝업스토어 오픈
- 기능성 베개 ‘가누다’와 메모리폼 전문 브랜드 ‘까르마’가 12월 8일(일)까지 대전신세계 백화점 지하1층에서 팝업스토어 매장을 운영한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겨울 시즌에 맞추어 따뜻하고 포근한 침구를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침대와 매트리스 등을 구매할 수 있도록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대전신세계 백화점의 팝업 스토어를 방문하는 고객들은 가누다의 기능성 베개와 까르마의 침대 프레임, 매트리스, 토퍼 등을 직접 체험하고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몸을 바른 자세로 가누어 준다’는 뜻의 순우리말 이름을 가진 가누다는 물리치료사의 도수치료 기법이 적용된, 특별한 기능성 베개를 선보이는 브랜드다. 단순히 베개뿐 아니라, 물리치료의 노하우를 반영해 다양한 침구 분야에 진출하며 현대인의 수면을 책임지고 있다. 국내에서의 인기에 힘입어 중국, 일본, 러시아 등으로도 수출되며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나는 중이다. 백화점 매장과 자체 플래그십 스토어 등 오프라인에서는 소비자가 제품을 직접 체험한 뒤 구매가 가능하다. 까르마는 1999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메모리폼 소재의 제품을 생산, 판매한 메모리폼 베딩 침구 전문 브랜드로, 25년이 넘도록 국내 최대의 메모리폼 생산 업체라는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가누다와 까르마의 수면과학연구소에서는 누구나 편안한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개발하며, 자체 공장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가누다와 까르마의 오너사인 ㈜티앤아이 유영호 의장은 “기능성 베개 브랜드 ‘가누다’와 메모리폼 전문 브랜드 ‘까르마’ 제품들을 함께 만나볼 수 있는 팝업스토어를 지속하여 오픈할 계획”이라며 “겨울 시즌에 맞추어 모션베드와 매트리스, 토퍼 등의 제품이 주력으로 판매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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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누다x까르마 대전 신세계백화점 팝업스토어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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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년 정관장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팔린다는 '지엘프로'
- 출시 보름 만에 1만세트가 판매된 혈당 조절 기능성 제품 ‘GLPro(지엘프로)’의 'GLPro 더블컷'이 대치동 매장 내 비치되어 있다. 사진=KGC인삼공사 제공 정관장이 지난 10월 출시한 혈당 케어 전문 브랜드 ‘GLPro(지엘프로)’가 출시 보름 만에 1만세트를 돌파하며 정관장 신제품 판매의 새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 125년 정관장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새로운 기록을 세우고 있는 혈당 케어 전문 브랜드 ‘GLPro(지엘프로)’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음’ 기능성을 공식 인정받은 정관장 홍삼(KGC05pg)를 주원료로 한다. 출시 5일 만에 3100세트, 보름 만에 1만세트를 돌파하여 연매출 1400억을 넘는 ‘홍삼정 에브리타임’의 출시 초기 판매 수량보다 9배 정도 높은 수치다. 정관장은 ‘GLPro(지엘프로)’가 2030에게 많은 호응을 받고 있는 것이 1만세트를 돌파한 비결이라고 보고 있다. ‘GLPro 더블컷’의 20대 구매율은 2023년 정관장 제품 20대 구매율 대비 약 2배 이상 높은 수준으로 2030이 많이 구매하는 ‘홍삼정 에브리타임’, ‘활기력’ 등 보다 높은 수치다. 혈당에 관심이 많고 트렌드에 민감한 2030 고객은 특히 혈당에 체지방까지 케어할 수 있는 ‘GLPro 더블컷’을 주로 구매한다. 2030들은 ‘GLPro 코어’ 대비 ‘GLPro 더블컷’ 제품 구매가 약 74% 이상 많은데, 특히 2030 여성 고객이 남성 고객 대비 약 41% 정도 많다. KGC인삼공사는 정기적 운동과 식단 관리를 일상적으로 하는 2030세대들이 건강에 파고드는 헬스디깅(Health Digging) 트렌드에 힘입어 ‘GLPro’ 인기가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의 ‘2024 건강기능식품 시장현황 및 소비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0년 1679억원이었던 체지방 감소 건기식 구매액은 2024년 2345억원으로 약 40% 증가했다. KGC인삼공사는 홍삼이 공복혈당과 식후혈당, 당화혈색소 감소, 그리고 GLP-1(혈당 조절 및 식욕 억제 관여 호르몬) 증가를 통한 인슐린 저항성 및 당대사 조절 등 다양한 혈당 관련 바이오마커 지표를 통해 혈당을 조절한다는 점을 과학적으로 규명했다. ‘GLPro 더블컷’은 식생활이 불규칙하고 당류 섭취가 많아 체지방 축적이 고민인 분들을 위한 제품으로 혈당부터 체지방까지 건강 밸런스를 한번에 잡을 수 있는 제품이다. 혈당 조절 기능성을 인정받은 정관장 홍삼(KGC05pg)에 한국인 남녀 대상 인체시험 결과 내장지방 20% 유의적 감소를 확인한 기능성 원료 레몬밤추출물혼합분말까지 함유되어 있어 단순 체중 감량이 아닌 체지방, 내장지방까지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최근 슬로우 에이징 트렌드로 2030들도 혈당 건강에 관심이 많아 GLPro(지엘프로) 구매가 활발하다”며 “앞으로도 혈당과 체지방 관리를 돕는 차별화된 제품을 통해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충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당뇨 예방·관리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정관장은 지난 10월 18일 국민의 건강 증진을 돕고, 당뇨 인식 개선 홍보, 일상 속 혈당 케어를 확대한다는 목적으로 한국당뇨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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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년 정관장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팔린다는 '지엘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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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노피자, ‘K-쌈장 채끝 스테이크 피자’ 15일 출시
- No.1 세계 배달 피자 리더 도미노피자가 내일(15일)부터 신메뉴 ‘K-쌈장 채끝 스테이크 피자’를 출시한다. [도미노피자, ‘K-쌈장 채끝 스테이크 피자’ 출시 행사 이미지] 도미노피자가 이번에 새롭게 출시하는 겨울 신메뉴인 ‘K-쌈장 채끝 스테이크 피자’는 지난 7월 출시, 지속해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첫번째 K 시리즈인 ‘K-Rib & 치즈 피자’에 이어 두번째 출시하는 K 시리즈 제품으로 한국의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이번 ‘K-쌈장 채끝 스테이크 피자’는 채끝 스테이크에 K-쌈장 소스를 시즈닝해 채끝 스테이크의 새로운 맛을 선사한다. 도미노피자만의 레시피로 탄생한 K-쌈장 소스는 비비큐 소스에 한국식 쌈장을 더해 감칠맛과 깊은 풍미를 채끝 스테이크에 더했다. 겨울 신메뉴인 ‘K-쌈장 채끝 스테이크 피자’의 가장 큰 강점은 피자 위 풍성하게 토핑 된 카망베르 무스 치즈돔이다. 카망베르 무스 치즈돔은 카망베르 크림 치즈 무스에 모차렐라 슬라이스를 얹어 부드럽고 쫄깃한 맛과 함께 외관의 특별함을 강조했다. 도미노피자는 K-쌈장 소스로 시즈닝한 채끝 스테이크와 카망베르 무스 치즈돔으로 맛과 외관의 완성도를 높인 이번 신제품을 통해 연말을 맞아 특별한 피자를 찾는 고객들의 니즈를 만족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K-쌈장 채끝 스테이크 피자’는 도미노피자 자사앱의 매니아 혜택 적용시 L 사이즈 27,120원, M 사이즈 22,400원에 구매 가능하며, 가장 작은 S 사이즈도 함께 즐길 수 있으며 가격은 10,900원으로 가성비와 가심비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사이즈로 출시된다.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도미노피자만의 K-쌈장 소스로 감칠맛을 살린 채끝 스테이크의 육즙 가득한 맛과 카망베르 무스 치즈돔의 부드럽고 쫄깃한 치즈 맛의 조화를 살린 K-쌈장 채끝 스테이크 피자가 내일 출시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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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노피자, ‘K-쌈장 채끝 스테이크 피자’ 15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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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 벤츠 전기차 화재…이번엔 LG엔솔?
- 14일 오전 충남 아산시 모종동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자동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아산소방서 제공. 연합뉴스] 화재속보설비가 이를 감지하고 5분 만에 소방 당국이 현장에 출동했다. 소방 당국은 질식소화포와 소방차 등 총 27대의 장비와 85명의 소방관을 투입해 2시간여 만에 불을 완전히 진압했다. 이번 화재에서는 열폭주 현상이 발생하지 않아 불길이 다른 차량이나 건물로 번지지 않았다. 그러나 주변 차량 1대에 그을음이 발생했고, 전기차가 불에 타면서 약 32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아파트 주민 최소 수십 명이 긴급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PYH2024111407240006300.jpg 불난 전기차 질식소화포로 덮은 소방대원들 [충남 아산소방서 제공. 연합뉴스] 아산소방서가 제공한 사고차량 사진을 보면 화염은 주로 배터리가 위치한 차량 중간 하부에서 심하게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불이 난 차량은 벤츠 EQC400 4MATIC 모델로, LG에너지솔루션에서 제작한 국내산 배터리가 탑재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전날 밤 전기차에 충전해놓은 상태로 귀가했다"는 차주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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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 벤츠 전기차 화재…이번엔 LG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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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 분쟁, 절반 이상이 세탁 과실 또는 제품 불량
- 계절이 바뀌며 의류를 정리하는 시기가 되면서 세탁서비스 이용이 증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관련 피해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섬유제품심의위원회에 세탁서비스 분쟁으로 접수된 섬유제품을 심의한 결과, 절반 이상(57.1%)이 제품의 품질 불량이거나 세탁 과실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픽사베이 ☐ ‘제조판매사’ 책임 31.9%, ‘세탁사업자’ 과실 25.2%로 사업자 책임이 과반 차지 2022년부터 2024년 9월까지 신청된 세탁서비스 관련 심의 3,875건을 분석한 결과, ‘사업자 책임 없음’이 42.9%(1,662건)로 나타났고, 제품 자체의 품질문제로 인해 ‘제조판매사’의 책임으로 판정된 경우가 31.9%(1,235건), ‘세탁사업자’ 과실로 판정된 경우가 25.2%(978건) 순이었다. ☐ 크린토피아, 월드크리닝 등 대형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상당수 차지 심의사건(3,875건)을 세탁사업자별로 분석한 결과, 상위 10개 사업자가 전체의 48.9%(1,893건)를 차지했고, 이 중 크린토피아, 월드크리닝이 35.4%(1,372건)로 상위 10개 사업자 중에서도 대부분(1,893건 중 72.5%)을 차지했다. ☐ 책임 비율은 크린파트너, 세탁을위한사람들, 크린위드 순으로 높아 상위 10개 사업자의 심의사건(1,893건)을 책임소재별로 분석한 결과, 세탁사업자 과실은 21.6%(408건)로 나타났다. 사업자별로는 크린파트너, 세탁을위한사람들, 크린위드 순으로 세탁과실 판정 비율이 높았다. ☐ 하자유형은 ‘세탁방법 부적합’이 가장 많아 세탁사업자 과실로 판정된 978건을 하자유형별로 살펴보면, ‘세탁방법 부적합’이 50.8%(497건)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후손질 미흡’ 17.6%(172건), ‘오점제거 미흡’ 14.1%(138건) 등의 순이었다. ☐ 세탁 의뢰 전·후 제품 상태를 꼼꼼히 살펴보고, 인수 즉시 문제 여부 확인해야 한국소비자원은 섬유제품 관련 주요 유통사 및 프랜차이즈 세탁사업자와 간담회를 진행하며, 품질관리 강화, 신속한 분쟁해결을 위한 자율처리 활성화, 사업자 책임으로 판정된 사건에 대한 적극적인 수용 등 소비자피해 해결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또한, 세탁 의뢰 시 주의사항을 소비자가 확인할 수 있도록 포스터 등을 제작하고, 매장 내 게시하는 등 세탁서비스 피해 예방을 위한 캠페인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소비자에게는 세탁서비스 관련 소비자피해 예방을 위해 ▲세탁 의뢰 시 제품의 상태를 세탁사업자와 함께 꼼꼼히 확인할 것, ▲내용연수 경과 여부, 세탁불가 소재 등 세탁 시 문제 발생 가능성을 충분히 살펴볼 것, ▲완성된 세탁물은 가능한 빠른 시일 내 회수하고, 하자 여부를 현장에서 즉시 확인할 것, ▲세탁 후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6개월 이내에 이의제기할 것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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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앞 "윤석열 탄핵 하라" 대규모 인파 집결
-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시민들이 속속 집결했다.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내란죄 윤석열 퇴진! 국민주권 실현! 사회대개혁! 범국민촛불대행진'에 수많은 시민들이 모여 주변 도로를 가득 메우고 있다.(서울=연합뉴스) 이날 오후 4시 40분 기준 경찰 비공식 추산 10만1천명이 집결했다. 주최 측 추산은 100만명이다.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부터 산업은행 본점까지 민주노총, 진보당, 대학생 등 각종 단체 집회가 열리면서 거리에 참가자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7일 국회 인근 KBS 주변으로는 탄핵을 반대하는 인파가 모여 있다. 사진=위메이크뉴스(독자 제공) 인파가 몰리며 9호선 국회의사당역과 여의도역은 열차가 무정차 통과하고 있다. 시민들은 "윤석열을 탄핵하라", "몰아내자" 등 구호를 외쳤다. '퇴진광장을 열자', '촛불의 힘으로 나라를 지키자' 등 손피켓도 곳곳에서 보였다. 7일 국회에 모여든 인파가 해가지자 대형스크린을 통해 국회 투표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위메이크뉴스(독자 제공) 밀집도가 높아짐에 따라 시민들이 경찰에게 "열어라", "나와라"고 외치자, 경찰은 국회대로를 개방하기도 했다. 하지만 끝없이 몰리는 인파로 인해 국회의사당역에서 서강대교 남단에 이르는 국회대로 구간이 전면 통제되었으며, 걸어서 서강대교를 건너 국회로 향하는 사람들의 수도 계속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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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앞 "윤석열 탄핵 하라" 대규모 인파 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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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사 특검법' 부결…퇴장하는 국민의힘 의원 향해 "부역자" 외쳐
- 우원식 국회의장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주가조작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제의'안을 상정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7일 17시부터 국회 본관 제1회의실에서 진행된 '김여사 특검법' 표결이 찬성 198표, 반대 102표로 부결됐다. 곧이어 진행될 윤석열 대통령 탄핵 투표를 앞두고 다수의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을 하자 국회본관 로텐더홀을 가득 메운 국회 관계자들이 퇴장하는 의원들을 향해 "부역자"라고 외치며 항의했다. 국회 로텐더홀을 가득 메운 취재진과 국회 관계자들이 회의실에서 진행되는 투료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류근원 기자 본회의장에는 국민의힘 의원 중 안철수 의원만 퇴장하지 않고 남았다. 앞서 안 의원은 윤 대통령이 퇴진 방법과 시기를 발표하지 않는다면 당론과 상관없이 탄핵에 찬성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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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사 특검법' 부결…퇴장하는 국민의힘 의원 향해 "부역자" 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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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안 與 불참에 성난 민심…국회 출입문 막고 시위
- 7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대다수의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을 하자 국회 앞에 집결한 시민들이 탄핵안 가결을 촉구하며 국회 출입문 주변을 에워싼 채 국민의힘을 규탄하는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7일 19시경 시위대가 국회둔치주차장 인근 국회 제5 출입문을 막고 투표에 불참한 국민의힘을 규탄하고 있다. 사진=류근원 기자 국회 주변에는 경찰 비공식 추산 10만2천명(최대 15만9천명)이 모였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등 주최 측 추산은 100만명이다. 대형 스크린을 통해 국회 본회의를 지켜보던 시민들은 국민의힘 불참에 따른 재적 의원 미달로 탄핵안 투표가 성립되지 않을 수 있다는 소식에 격앙하는 분위기를 보였다. 민주노총 측은 투표가 부결되었을 경우 국회를 막겠다고 예고한대로 "국회를 에워싸자"고 외쳤고, 시민들은 동·서쪽으로 나눠 국회를 둘러싸기 시작했다. 시위대가 국회 소통관과 국회 의원회관 사이의 국회 3문을 막고 윤 대통령 탄핵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류근원 기자 국민의힘 의원들이 국회 뒷문으로 퇴장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돌면서 시민들은 국회3문과 5문 방면으로 나뉘어 행진을 이어갔다. 한편 18시35분 경 검은색 세단이 소통관과 의원회관 사이의 3문을 통해 밖으로 나가려하자 시민들이 달려들어 막는 바람에 되돌아 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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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안 與 불참에 성난 민심…국회 출입문 막고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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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국민담화 "국민께 진심 사과"…李 "매우 실망"
- 윤석열 대통령은 7일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많이 놀라셨을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국회의 탄핵소추안 표결 전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대국민 담화를 통해 "국민들께 불안과 불편을 드렸다"고 밝혔다. 또한, "계엄 선포와 관련한 법적, 정치적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12월 3일 밤 11시에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12월 4일 오전 1시경 국회의 계엄 해제 결의에 따라 군 철수를 지시하고 계엄을 해제했다"며, "비상계엄 선포는 대통령으로서의 절박함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2의 계엄과 같은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윤 대통령의 담화에 대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국민 배신감과 분노를 키우는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대통령의 즉각 사퇴나 탄핵에 의한 조기 퇴진 외에는 이 사태를 해결할 방법이 없다"며, "대통령 퇴진과 탄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덕수 국무총리와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생경제 점검 당정협의회에 참석하며 대화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한동훈 대표는 윤 대통령의 담화 후 한 총리를 만나기 위해 삼청동 총리공관을 방문했다. 한 총리와 한 대표는 비상계엄 사태 이후 악화된 민심과 국정 수습책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 대표는 "대통령의 정상적 직무수행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총리와 당이 민생과 중요 상황들을 긴밀히 논의해 민생이 고통받고 대외 상황이 악화되는 것을 막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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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국민담화 "국민께 진심 사과"…李 "매우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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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임기 포함 정국안정 방안 당에 일임"
- 윤석열 대통령은 7일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많이 놀라셨을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대국민 담화를 마치며 인사하고 있다. 이날 국회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표결이 예정돼 있다. [대통령실 제공. 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회의 탄핵소추안 표결에 앞서 대국민 담화를 통해 "국민들께 불안과 불편을 끼쳐드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계엄 선포와 관련하여 법적 정치적 책임 문제를 회피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저는 12월 3일 밤 11시를 기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약 2시간 후 12월 4일 오전 1시경 국회의 계엄 해제 결의에 따라 군의 철수를 지시하고, 심야 국무회의를 거쳐 계엄을 해제했다"며 "이번 비상계엄 선포는 국정 최종 책임자인 대통령으로서의 절박함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또다시 계엄을 발동할 것이라는 얘기들이 있지만, 분명하게 말씀드린다. 제2의 계엄과 같은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저의 임기 문제를 포함하여 앞으로의 정국 안정 방안은 우리 당에 일임하겠다"며 "향후 국정 운영은 우리 당과 정부가 함께 책임지고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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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임기 포함 정국안정 방안 당에 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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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계엄 관련 제보 많아…직무정지 서둘러야"
- 더불어민주당은 "2차계엄 관련 제보가 많아 의원 전원 비상대기 할 것"이라며 오전 11시30분 긴급 의원총회를 소집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비상계엄 사태 관련 특별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비상계엄 사태 관련 특별성명을 통해 "위헌·불법 행위로 주권자의 생명을 위협한 대통령에게 한순간이라도 국정 운영을 맡길 수 없다"며 "최대한 빠른 시간 내 직무에서 배제하고 그 직의 유지 여부를 우리 국민들의 판단과 결정에 맡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군인권센터도 6일 기자회견을 열고 "복수의 부대가 상급부대 지침에 따라 중대장 이상 지휘관은 오는 8일까지 비상소집이 있을 수 있으므로 휴가를 통제한다는 지침을 지난 4일 받았다"고 밝혔다. 일반 장병 휴가는 정상 시행하라는 지침에 포함된 내용이라고 센터는 덧붙였다. 이어 8일은 국회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표결되는 다음 날이라면서 "의심의 소지가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도 6일 국회에서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새로이 드러나고 있는 사실 등을 감안할 때 대한민국과 국민을 지키기 위해서 윤석열 대통령의 조속한 직무집행정지가 필요하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는 7일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질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돼야 한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 대표는 "윤 대통령이 대한민국의 대통령직을 계속 수행할 경우에는 이번 비상계엄과 같은 극단적인 행동이 재연될 우려가 크고, 그로 인해서 대한민국과 대한민국의 국민들을 큰 위험에 빠뜨릴 우려가 크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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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계엄 관련 제보 많아…직무정지 서둘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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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처음 입는 광복’, 2024 대한민국 광고대상 2관왕 수상
- 빙그레는 지난 8월 실시한 ‘처음 입는 광복’ 캠페인이 ‘2024 대한민국 광고 대상’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빙그레가 지난 8월 실시한 캠페인 '처음 입는 광복'이 '2024 대한민국 광고대상'에서 PR 부문에서 금상, 이노베이션 부문에서 동상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사진=빙그레 제공 대한민국 광고대상은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종합광고상으로 약 2,000여 편의 작품들이 출품되고 있다. 이번에 빙그레가 수상한 광고 캠페인 ‘처음 입는 광복’은 PR 부문에서 금상, 이노베이션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처음 입는 광복’은 옥중에서 빛바랜 죄수복을 입고 순국한 독립운동가 87명의 마지막 사진을 AI 기술로 활용해 한복 입은 모습으로 복원, 새로운 영웅의 모습으로 기억할 수 있도록 하는 독립운동 캠페인이다. 특히 이노베이션 부문 수상으로 ‘처음 입는 광복’은 AI 기술을 긍정적으로 활용한 혁신적인 커뮤니케이션 사례로 인정받았다. 캠페인에서는 AI 기술로 복원한 독립운동가의 사진에 실제 제작한 한복을 영상 기술로 입혀 재현했다. 복원된 독립운동가의 사진은 인물별로 공훈이 정리되어 있는 온라인 사진전에 실렸고 봉안당, 묘소 등에 비치될 크기에 맞춘 액자로 제작되어 후손들에게 전달됐다. 또한 빙그레는 광복절을 맞이해 당시 생존 애국지사 6명에게 캠페인을 위해 제작된 특별한 한복을 증정하며 캠페인의 의미를 더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는 광고 캠페인을 매년 제작하고 있다”라며 “이번 대한민국 광고대상 수상은 그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표현 기법 활용으로 독립운동가를 기억할 수 있는 캠페인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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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처음 입는 광복’, 2024 대한민국 광고대상 2관왕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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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80주년 맞은 기아…'수출의 탑' 수상 기업 1위 차지
- 올해 창립 80주년을 맞은 기아가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달성하며 2년 연속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불확실한 경영환경에서도 지속적인 글로벌 브랜드 경쟁력 향상, 고객 기대에 부응하는 상품 라인업 강화 등을 통해 수출을 확대함으로써 국가경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기아는 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61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250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제61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기아 송호성 사장이 250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아 제공 기아는 올해 '수출의 탑'을 수상한 1,540여 기업 중 수출액 전체 1위를 차지했으며, 송호성 사장이 '수출의 탑'을 수여받았다. 송호성 사장은 이 날 시상식에서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지속적인 글로벌 브랜드 경쟁력 강화 노력으로 전년에 이어 올해도 '수출의 탑'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올해는 기아 창립 80주년인 해인 만큼 수상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아의 해당 기간(2023년 7월1일 ~ 2024년 6월30일) 수출 실적은 256억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235억달러) 대비 9.0% 증가하며 2년 연속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기아 윤승규 부사장은 수출 및 판매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윤승규 부사장은 2018년부터 기아 북미권역본부장으로서 현지 판매 및 생산을 총괄하면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아는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 지속, 자국 우선주의 확산, 자동차 업체 간 경쟁 심화 등 경영환경 악화 속에서도 △경쟁력 있는 전기차 모델 출시 통한 균형 있는 라인업 구성 △SUV, HEV 모델 등 고부가 판매 믹스 운영 △신흥시장 육성/개척 노력 등으로 수출을 확대했다. 기아의 수출 증대에는 전기차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2019년 2만4,766대였던 기아의 전기차 수출은 2023년 17만8,412대로 7배 넘게 증가했다. 기아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 전기차 EV6를 2021년 하반기 성공적으로 런칭하며 상품 경쟁력을 입증했고, 2023년에는 플래그십 전기차 SUV 모델인 EV9의 출시로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전동화 리더십을 확보했다. 올해는 대중화 전략 모델인 EV3를 선보이면서 다양한 고객층의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견고한 전기차 라인업을 구성했다. 기아의 전기차들은 글로벌 유수 올해의 차를 휩쓸며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EV9은 ‘2024 세계 올해의 차’, ‘2024 세계 올해의 전기차’, ‘2024 북미 올해의 차’(유틸리티 부문), ‘2024 독일 올해의 차’(럭셔리 부문), ‘2024 영국 올해의 차’ 등 공신력 있는 글로벌 어워드를 휩쓸었다. EV6 역시 ‘2022 유럽 올해의 차’, ‘2023 북미 올해의 차’, ‘2023 세계 올해의 차’(세계 고성능 차 부문, EV6 GT)에 선정되는 등 세계 3대 올해의 차 어워즈를 모두 석권했다. 올해 7월 국내 출시에 이어 범유럽 론칭을 시작으로 글로벌 판매를 개시한 EV3는 뛰어난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을 기반으로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탑기어가 주관하는 2024 탑기어 어워즈에서 올해의 SUV로 선정됐다. 기아는 전기차 수출 확대를 위해 국내 전기차 생산능력 확충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9월 기존 오토랜드광명 2공장을 ‘광명 이보플랜트’로 탈바꿈시켜 현대차그룹 최초 전기차 전용 공장을 구축한 데 이어 내년에는 ‘화성 이보플랜트’를 준공해 전기차 플랫폼을 활용한 PBV(목적기반 모빌리티) 차량을 본격 양산한다. 기아의 최대 수출 실적 달성에는 수출에서 고부가 차종인 SUV와 HEV 모델이 차지하는 비중 증가가 크게 기여했다. 2019년 기아 수출 중 SUV 비중은 62%였으나, 지난해에는 78%로, 4년 새 16%포인트 상승했다. 스포티지, 쏘렌토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SUV를 중심으로 판매 믹스를 지속 개선한 결과다. 또한 전 세계적 HEV 수요 증가에 적기 대응한 것도 수출 증가에 한몫 했다. 기아의 2023년 HEV 수출은 12만4,005대로, 전년 9만8,877대 대비 25.4% 증가했다. 유연한 공급체제가 뒷받침되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실적이다. 기아는 지역별 특색을 반영한 상품 라인업과 강화된 브랜드 경쟁력을 앞세워 해외 신흥시장 육성/개척에도 적극 나서며 지속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기아의 지난해 수출은 미국·캐나다·멕시코를 포함한 북미 40%, 독일·영국·프랑스 등 유럽 31%, 아시아·태평양 10%, 중동·아프리카 10%, 중남미 6% 등 글로벌 전 지역에 걸쳐 있다. 기아는 북미 등 기존 주요 시장 방어와 함께 아중동, 아태, 중남미 등 지역의 육성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아태지역에서는 향상된 브랜드 이미지를 기반으로 호주에서 2023년에 이어 2024년 상반기까지 역대 최다 판매를 잇따라 달성했다. 동시에 자동차 시장이 성장세에 있는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신시장을 적극 개척하며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성장 모멘텀에 힘입어 기아의 수출 실적은 빠르게 늘고 있다. 지난 1975년 카타르에 브리사 픽업 트럭 10대를 선적하며 시작된 기아의 수출은 20년만인 1995년 누적 100만대를 기록했다. 2011년에는 역사적인 누적 수출 1,000만대를 달성했고, 2020년에는 누적 수출 실적을 2,000만대로 늘렸다. 이후 수출이 더욱 확대되면서 올 10월말 현재 누적 수출 대수는 2,390만대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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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80주년 맞은 기아…'수출의 탑' 수상 기업 1위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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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총 받던 국회,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였다
- 지난 3일 뜬금없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는 충격을 넘어 황당 그 자체였다. 대통령 중심제에서 고삐 풀린 폭주를 저지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은 국회 재적의원 과반수 이상의 비상계엄 해제 요구 표결뿐이었다. 국회 사무처가 4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에 투입된 계엄군의 폐쇄회로 TV(CCTV)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은 해당 영상 캡처. [국회사무처 제공. 연합뉴스] 당연히 모든 관심은 국회로 쏠렸고 우원식 국회의장은 국회의원들의 소집을 요청했고 유튜브 계정으로 실시간 국회 상황을 중계했다. 이재명 대표는 국회로 향하는 도중 개인 유튜브 중계로 급박한 상황을 전하며 군 병력의 국회의원 체포에 대비해 국민들에게 국회로 와달라고 호소했다. 같은 시각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빠르고 정확한 결단력도 돋보였다. 우왕좌왕하던 몇몇 의원들과 달리 한 대표는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잘못된 것” “국민과 함께 막겠다”고 말했다. 계엄군이 진입을 저지하다 부서진 국회 본관 사무실. 집기류가 있는 공간으로 입구를 봉쇄하기 위해 집기를 꺼내는 과정에서 부순 것으로 보인다. 사진=류근원 기자 국회 창문을 깨고 진입했던 계엄군에 맞선 국회의원 보좌진과 취재진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슈만 생기면 국회를 점거하고 몸싸움을 벌이던 과거 이력도 이번에는 도움이 됐다. 들이닥치는 계엄군 앞에서 집기를 쌓아 막고 소화기를 뿌리는 장면은 이를 지켜보던 국민들의 응원을 받았다. 병기를 들었지만 소극적인 움직임을 보인 계엄군도 한몫했다. 명령을 받아 움직이는 상황이지만 그들이 취할 수 있는 최선이었을 법하다. 자식 같은 군경을 달래고 혼내며 몸으로 막던 시민은 진정한 승자였다. 계엄군이 진입을 저지하다 부서진 국회 본관 사무실. 계엄군의 진입을 막을 때 사용한 집기류가 보인다. 사진=류근원 기자 비상계엄 선포부터 해제까지 약 6시간은 눈총만 받던 국회가 국민들 마음 한편에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로 재정립되기에 충분한 순간이었다. 비상계엄령이 해제되고 이튿날부터 역사의 현장을 둘러보러 온 국민들의 시선은 남달랐다. 국회의사당을 대표하는 상징 푸른색의 돔형 지붕을 바라보며 국회가 짊어진 무게감과 권위를 곱씹었다. 국회 운동장에서 본 국회의사당 본관 사진=류근원 기자 국회 본관 푸른색 ‘돔형’ 지붕이 만화영화 ‘로봇 태권 브이’ 머리와 비슷하다고 해서 비상 상황 시 지붕이 열리고 로봇 태권 브이가 날아오르거나 미사일이 발사된다고 믿었던 이래 처음으로 우리가 국회를 믿고 지켜야 할 이유가 생겼다. 그렇다면 국회 본관 ‘돔형’ 지붕을 열면 그 안에는 무엇이 있을까. 우리가 기대했던 첨단 무기는 당연히 없다. 돔형 천장을 걷어내고 아래를 내려본다면 국회 본관 중앙 3층의 널찍한 로텐더홀(Rotunda Hall)이 보인다. 로텐더홀에서 바라본 국회 천정 돔형 지붕 내부 모습 사진=류근원 기자 국회의사당 본관 정문으로 들어서면 왼쪽에는 세종대왕, 오른쪽에는 이순신 장군의 동상이 있다. 동상 사이 계단을 올라가면 넓은 로비가 나오는데 이곳 중앙에 서서 천장을 바라보면 돔형 지붕이 바로 보인다. 홀 좌우로는 방송에서 자주 보던 국회의원들의 회의 장소 제1~2 회의실이 연결되어 있다. 로텐더홀이라는 이름에서 ‘로턴다(Rotunda)’는 중세 중부 유럽에서 유행한 둥근 천장이 있는 원형 홀이나 원형 건물을 의미한다. 중앙 돔 아래에 위치한 로텐더홀은 자연 채광을 최대한 활용하여, 투명하고 개방된 민주주의를 상징한다. 국회본관 3층 로텐더홀 사진=류근원 기자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때는 보통 로텐더홀에서 진행하며, 국회 내 갈등 등으로 의원들이 이곳에 모여 푯말 시위를 하기도 한다. 대한민국 국회의사당은 지난 3일 비상계엄령 선포 이후 한국 정치의 중심지임을 증명했다. 6시간의 비상계엄령 사태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이땅에 민주주의가 더욱 공고히 자리잡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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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총 받던 국회,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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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장(醬) 담그기 문화’ 유네스코 등재 기념 다큐멘터리 제작
- 대상,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전부터 한국 장 문화 보존 노력 한국 장 문화 지켜온 전북 순창의 전통적 가치 조명 '안성재 셰프' 참여 대상㈜ ‘청정원 순창’이 ‘한국의 장(醬) 담그기 문화’ 유네스코 등재를 기념하며 다큐멘터리 ‘전통 잇-다 : 전 인생 통으로 잇다’를 공개했다. 사진=대상 제공 대상㈜ ‘청정원 순창’이 ‘한국의 장(醬) 담그기 문화’ 유네스코 등재를 기념하며 다큐멘터리 ‘전통 잇-다 : 전 인생 통으로 잇다’를 공개했다. 지난 4일, ‘한국의 장(醬) 담그기 문화'가 유네스코(UNESCO)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최종 등재되면서 해외에서 우리 전통 장 문화의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 반면, 국내에서는 이러한 문화에 대한 관심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이 가운데, 국내 대표 장류 브랜드 ‘청정원 순창’을 보유하고 있는 대상㈜은 유네스코 등재 이전부터 한국의 전통 장 담그기 문화를 지키기 위해 힘써왔다. 실제로, 전통적인 항아리 제조 방식을 응용한 발효 숙성공법인 ‘항아리원리 신(新)발효공법’을 개발해 전통 장 담그기 방식을 현대적으로 계승하고 있다. 또한, 지난달에는 전통 장류와 장인들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을 환기시키고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응원을 위해 순창군 및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교수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상㈜은 이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순창 고추장의 전통적 가치 조명을 위해 ‘전통 잇-다’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 콘텐츠를 제작했다. 지난 1989년부터 국내 장류 시장을 선도해 온 ‘청정원 순창’ 브랜드의 입지를 한번 더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순창 지역에서 맥을 이어온 고추장 장인 4인의 삶과 이야기를 인터뷰 형식으로 구성해 담아냈다. 국내 유일 미쉐린 가이드 3스타를 획득한 ‘모수 서울’의 오너 셰프 안성재가 참여해 장인들의 고추장에 대한 열정과 진솔한 이야기를 생생히 전하게 된다. 안성재 셰프는 평소 한국 전통 장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 다큐멘터리 참여를 통해 장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는데 기여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다큐멘터리 ‘전통 잇-다’는 안성재 셰프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순창 고추장의 가치를 이어온 4명의 장인들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대를 이어 내려온 정통 방식 그대로를 고집해온 ‘고은주 장인’의 ‘정통을 잇다’ 이야기를 시작으로, 변화에 발맞춰 현대적 방식을 접목한 ‘조종현 장인’의 ‘현대를 잇다’ 이야기, 장 담그기 체험 등을 통해 장 문화 대중화와 홍보에 힘써 온 ‘서영순 장인’의 ‘널리 알려 잇다’, 고추장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설동순 장인’의 ‘멈춘 잇다’ 이야기가 차례로 펼쳐진다. 박은영 대상㈜ 식품BU장은 “전통 장류를 국내외에 선보이고 있는 대표 기업으로서 우리 전통 장에 대한 고귀한 가치를 전 세계에 알려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유네스코 등재 전부터 진심으로 응원해 왔다”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한국 전통 장류에 대한 위상을 더욱 높이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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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장(醬) 담그기 문화’ 유네스코 등재 기념 다큐멘터리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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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대세는 K-베개 가누다' 100만불 수출탑 수상
- 국내 최초로 기능성 베개 브랜드 ‘가누다’를 개발하고, 국내 시장을 석권한 ㈜티앤아이(이하 티앤아이)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제61회 2024 무역의 날 기념행사에서 1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티앤아이 조우영 가누다사업부 마케팅 이사가 제61회 2024 무역의 날 기념행사에서 100만불 수출의 탑을 대리 수상했다. 사진=티앤아이 제공 수출의 탑은 한국무역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매년 한국의 국제적 위상과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한 기업에 수여하는 영예로운 상이다. 티앤아이는 미국, 러시아, 체코·슬로바키아, 일본, 중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기능성 베개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으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가누다’는 물리치료의 도수기법을 응용한 국내 최초의 기능성 베개로, 대한물리치료사협회의 공식 추천을 받았으며, 국내 특허와 함께 미국 FDA 인증을 획득해 전 세계에 그 기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옆으로 누웠을 때는 부드럽고 편안함을 제공하며, 정자세로 누웠을 때는 경추의 정상적인 C커브를 유지해줌으로서 수면 장애와 목, 어깨의 불편함을 호소하는 전 세계인들의 숙면을 돕는 혁신적 제품이다. 티앤아이의 유영호 의장은 “국내 시장에서의 브랜드 전략과 마케팅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러시아, 미국, 체코, 슬로바키아등 주요 수출국에서 매년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전 세계인의 숙면욕구와 목, 어깨 불편함을 해결하며, 가누다 베개를 통해서 수면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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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대세는 K-베개 가누다' 100만불 수출탑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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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부터 철도 무기한 파업…평시 대비 열차 운행률 70%
-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5일부터 무기한 파업을 예고한 철도노조와 코레일 사측간 교섭이 결렬된 것에 대해, 어려운 시기에 국민의 불편을 가중하는 파업 계획을 철회하지 않는 철도노조에 깊은 유감을 표하고, 지금이라도 파업계획을 철회하고 대화로 문제를 해결할 것을 촉구하였다.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예고한 총파업을 하루 앞둔 4일 서울역에 파업 예고와 관련한 열차 운행조정 안내문이 게시돼 있다.(서울=연합뉴스) 한편, 국토부는 국민의 안전과 교통편의를 확보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12월 4일 09시부터 철도파업 대비 정부합동 수송대책본부(본부장: 국토부 제2차관)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행안부, 고용부, 경찰청,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수송대책을 차질없이 시행하여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철도는 노동조합법상 필수유지업무로서 철도노조 파업 시에도 일정 운행률을 반드시 유지하여야 하며, 이용 수요가 많은 출퇴근 시간대의 광역전철과 KTX에 동원 가능한 대체인력을 집중 투입하여 열차 운행률을 최대한 끌어올린다. 이를 통해 광역전철 운행률은 평시대비 76% 수준, KTX 운행률은 평시대비 67% 수준(SRT 포함시 75% 수준)으로 운행할 계획이다. 특히, 광역전철 운행률은 이동 수요가 적은 낮 시간대에는 운행률을 줄이고, 이용객이 많은 출근시간대(07~09시)에 90%(1호선 및 수인분당선 95%), 퇴근시간대(18~20시)에는 85%로 운행할 계획이다. 다만, 비혼잡 시간대에는 운행률이 감소해 열차간 운행시격이 벌어져 열차 이용이 다소 불편할 수 있으므로 평소보다 여유있게 출퇴근하거나 버스 등 타 교통수단 이용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코레일이 운영하지 않는 SRT, GTX-A, 인천공항철도 등은 정상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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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부터 철도 무기한 파업…평시 대비 열차 운행률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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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지철 발가락에도 못 따라간다'던 김용현 국방 장관 '결국 오판'
- 차지철 사진 출처=SNS “부산 마산에 계엄령이 떨어졌는데도 소요사태가 계속되고 있다고? 계엄군은 뭣하고 있는 게야? 다들 정신들 똑똑히 차리라고, 정신을!” 박정희 대통령의 불만에 경호실장 차지철은 “맞습니다. 각하. 세상 무서운 줄 모르고 미쳐 날뛰는 놈들에게 몽둥이가 약입니다. 초기에 강력하게 때려잡아야 합니다”라며 끼어들었다, “캄보디아에서는 300만 명이 죽어도 까딱없는데, 우리도 데모하는 놈들 100~200만 명 탱크로 밀어버린다고 까딱 있겠습니까?” 차지철은 박정희 시대 말기에 박정희 다음으로 가장 큰 권력을 차지해 횡포를 부리다가 1979년 10월 26일 궁정동 연회장에서 김재규에게 피살되었다. 김용현 국방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3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비상계엄령을 건의한 사람이 김용현 국방부 장관으로 알려지면서 지난 국감에서 '(차지철) 발가락에도 못 따라간다'라고 했던 그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10월 8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김용현 국방부 장관에 대해 박선원 의원이 박정희 대통령 집권 때인 1970년대 후반 권력 전횡을 일삼다 10·26 때 김재규 중앙정보부장의 총을 맞고 숨진 차지철 대통령 경호실장에 빗대 비판하자 “저는 그 발가락에도 못 따라간다”고 응수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4일 더불어민주당은 김용현 국방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했다. 한편 김용현 국방부 장관은 "비상계엄과 관련해 국민들께 혼란을 드리고 심려를 끼친 데 대해 국방 장관으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본인은 비상계엄과 관련한 모든 사태의 책임을 지고 대통령께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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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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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지철 발가락에도 못 따라간다'던 김용현 국방 장관 '결국 오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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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현재 한적한 국회 분위기 '어젯밤 무슨 일이 있었어'
-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로 국회에 군 헬기와 계엄군이 투입됐던 긴박한 상황과 달리 4일 오후 국회는 여유롭다는 표현을 넘어 한적한 느낌이 들 정도다. 4일 오후 국회 전경 사진=류근원 기자 3일 낮부터 국회 주변으로 도로가를 점령했던 경찰병력은 4일부턴 썰물 빠지듯 사라졌고 국회의사당 출입은 예전과 마찬가지로 자유로와 시민들이 편안하게 오가고 있다. 오후 2시 43분 경에는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 야(野) 6당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4일 오후 국회 본관 앞에서 이재명 대표와 지지자들이 집회를 하고 있다. 사진=류근원 기자 이 시각 국회 본관 앞 계단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약 300~400여 명의 지지자들이 모여 앉아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요구하는 토크 콘서트 형식의 집회가 한창이다. 이재명 대표의 열성 지지자로 알려진 개그맨 서승만의 사회로 진행된 집회에선 대학생과 시민이 나서 발언을 하고 현정권을 규탄하는 목소리를 냈다. 중앙대학교에 재학 중이라는 한 학생은 "어젯밤 방송을 보면서 여의도로 달려가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면서 옷을 몇 차례 입었다 벗었다 했다. 무섭기도 하고 멀기도 해서 결국 못 갔고 이제야 왔다"면서 "계엄령은 나라가 위급할 때 시민을 지키기 위해서 내려야 하는 것인데 왜 자신들의 안위를 위해서 시민을 억압하는 계엄령을 내리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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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현재 한적한 국회 분위기 '어젯밤 무슨 일이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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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6당, 尹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제출
-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 야(野) 6당은 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왼쪽부터), 천하람 원내대표, 조국혁신당 신장식 의원, 진보당 윤종오 원내대표, 기본소득당 용혜인 대표, 사회민주당 한창민 대표,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의원이 야6당이 공동발의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제출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민주당 김용민 의원과 혁신당 황운하 원내대표 등은 이날 오후 2시 43분 국회 의안과를 방문해 탄핵소추안을 제출했다. 탄핵소추안 발의에는 국민의힘 의원을 제외한 야6당 의원 191명 전원이 참여했다. 민주당 등은 5일에 탄핵소추안이 본회의에 보고되도록 한 뒤 6∼7일에 이를 표결한다는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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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가사적지 등재' 주미대한제국공사관, 김구 휘호 걸려
-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이 지난 9월 9일 미국의 국가사적지(National Register of Historic Places)로 공식 등재됐다. 이번 등재는 한국 정부 소유 건물이 미국에서 국가사적지로 지정된 최초의 사례로, 이 건물의 역사적 상징성이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왼쪽부터) 캐서린 스티븐스 전 주한미국대사, 백범 김구 선생의 손녀인 김미 백범김구기념관장, 빙그레 김호연 회장이 백범 김구 선생의 친필 휘호가 기증된 주미대한제국공사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구재단 제공] 김구재단(설립자 김호연)은 이 역사적인 사적지 등재를 기념하여 주미대한제국공사관에 백범 김구 선생의 친필 휘호 영인본을 기증했다. 휘호는 ‘한미친선평등호조(韓美親善平等互助)’으로, ‘한국과 미국이 친선하고 평등하게 서로 돕자’는 뜻이 담겼다. 김구 선생이 1949년 주한미국대사관 문정관이었던 그레고리 헨더슨에게 직접 써 준 글씨다. 당시 혼란스러운 해방정국 속에서도 평화를 열망한 그의 확고한 의지를 느낄 수 있어 사료적 가치가 크다. 이 휘호는 헨더슨이 소중히 간직해오다가 2002년 그의 부인이 백범김구기념관 개관을 기념하여 원본을 기증하였다. 이후 2008년, 캐서린 스티븐스 당시 주한미국대사가 휘호의 의미에 깊이 감동받아 그 영인본을 주한미국대사관저에 영구 게시하기도 하였다. 스티븐스 전 대사는 현재까지도 김구재단 및 백범김구기념관과 인연을 이어오며 이번 휘호 기증에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휘호 제막·기증식에는 김구재단 설립자인 김호연 빙그레 회장과 백범김구선생의 손녀인 백범김구기념관 김미 관장, 그리고 스티븐스 전 주한미국대사가 참석하여 이 행사의 의미를 더욱 특별하게 하였다. 기증된 휘호는 현재 주미대한제국공사관 1층 현관에 게시되어 방문객을 맞이한다. 한미 우호와 아름다운 미래에 대한 백범 김구 선생의 열망이 이곳을 찾는 모든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이 장소와 휘호가 두 나라의 우정과 미래를 상징하는 뜻 깊은 국가 유산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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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가사적지 등재' 주미대한제국공사관, 김구 휘호 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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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한정판 굿즈로 MZ세대 홀리는 호텔家
-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호텔업계가 MZ세대를 겨냥한 ‘스토리텔링 마케팅’에 나섰다. 단순한 기념품을 넘어 특별한 이야기를 담은 한정판 굿즈는 고객들에게 ‘소유 이상의 경험’을 선사하며 브랜드와의 정서적 연결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은 감성을 자극해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는 동시에 매출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 크리스마스의 설렘을 품은 곰인형… 켄싱턴호텔앤리조트의 메리베어’ ▲이랜드파크_켄싱턴호텔앤리조트_한정판으로 출시된 메리베어 이랜드파크의 켄싱턴호텔앤리조트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크리스마스 곰인형 ‘메리베어’ 한정판 굿즈를 출시했다. 올해 1천개 한정 수량으로 제작된 메리베어는 리테일 전문 케니몰이 자체 개발한 크리스마스 PB 상품이다. 지난해 7월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있는 ‘켄싱턴 시그니처 베어 시리즈’의 곰인형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입혀 디자인됐다. 어린 시절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산타가 오기를 함께 기다리는 곰인형을 모티브로 제작돼 고객들이 올 한 해 따뜻한 추억을 나눌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한편, 켄싱턴 시그니처 베어 시리즈는 호텔에서 근무하는 도어맨, 셰프, 총지배인, 룸메이드 등 다양한 호텔리어를 모델로 작고 귀여운 곰인형으로 표현한 켄싱턴호텔앤리조트의 대표 PB상품이다. ■ 하이와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귀여운 마스코트 윈터버전 등장! ▲[그랜드 하얏트 서울] 마스코트 인형 '하이' 따뜻한 겨울옷 입고 페스티브 무드 장착 이번 겨울,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사랑스러운 마스코트 인형 '하이'가 따뜻한 털모자와 목도리를 두른 윈터버전으로 새롭게 등장한다.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하이가 우리의 소원을 이뤄줄 준비를 하고 있어 더욱 설레는 마음을 자아낸다. 하이는 남산을 산책하다가 호텔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정착하게 된 사랑스러운 강아지로, '하이'라는 이름은 방문객들에게 친근한 인사를 전하고, 하얏트의 'HY'를 따서 지어졌다. 활발하고 호기심 많은 성격을 지닌 하이는 호텔 곳곳을 누비며 손님들에게 따뜻한 환영을 전하는 '강아지 호텔리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윈터하이는 12월 5일부터 호텔 로비 프론트 데스크, 더 스파, 그리고 더 델리에서 32,000원에 만나볼 수 있으며, 특히 키링 형태로 MZ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하이와 함께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보낸 하이와 함께하는 특별한 순간들은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으로 가득할 것이다. 겨울에만 느낄 수 있는 하이의 매력과 함께 따뜻한 기억을 간직하며 행복한 연말을 보내길 기대한다. ■ 롯데호텔 월드, ‘윈터 월드 타운(Winter World Town)’ 패키지 ▲[사진] 롯데호텔 월드 브레드 이발소 조식 세트 롯데호텔 월드는 인기 애니메이션 ‘브레드 이발소’와 협업해 한정판으로 제작된 브레드 이발소 크리스마스 키링이 포함된 유아동 동반 가족용 객실 패키지 ‘윈터 월드 타운(Winter World Town)’ 패키지를 선보인다. 브레드 이발소 크리스마스 키링은 애니메이션 캐릭터 윌크와 마카롱 중 랜덤으로 증정한다. 패키지는 객실 1박과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를 그대로 옮겨 놓은 토스트와 시리얼, 디저트 등으로 구성된 브레드 이발소 조식 세트가 룸서비스로 제공된다. 또한, 브레드 이발소의 주요 캐릭터인 윌크가 그려진 텀블러 1개를 특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투숙기간은 2025년 1월 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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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한정판 굿즈로 MZ세대 홀리는 호텔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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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선 기수와 환상 호흡 ‘글로벌히트’ 그랑프리 우승 차지
- 한 차례 폭설이 내리고 또 다시 포근해진 날씨 속, 지난 1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제7경주로 진행된 제42회 그랑프리(G1, 혼합 OPEN, 3세 이상, 2300m, 마령중량, 순위상금 10억 원)대상경주, 우승의 영광은 부경의 '글로벌히트(한국, 수, 4세 갈색, 레이팅112, 마주: 김준현, 조교사: 방동석)'와 김혜선 기수가 차지했다. 그랑프리 우승마 글로벌히트와 김혜선 기수 세리모니 '글로벌히트'는 지난 제41회 그랑프리(G1)에서 '위너스맨'에게 코차이로 아쉽게 우승 트로피를 넘겨줬다. 그러나 올해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자신의 실력을 뽐내며 지난해 준우승의 설욕을 씻어내고 당당히 한국 경마 챔피언의 자리에 올라섰다. 경주 시작 전 부경의 '글로벌히트', '스피드영'과 서울의 '나올스나이퍼'에게 경마팬들의 기대와 관심이 쏠렸다. 특히 '글로벌히트'는 그중에서 단승식 1.4배, 연승식 1.1배로 압도적으로 인기 1위를 차지하며 한국 경주마 왕좌에 자리하고 있음을 실감케했다. 총 14마리가 출전한 제42회 그랑프리(G1), 최고의 무대에서 찬란하게 빛나기 위해 경주마들이 저마다 출발 게이트로 진입했다. 출발 신호와 함께 게이트가 열리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뜨거운 질주가 시작됐다. 출발과 동시에 '아메리카골드'가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며 선두를 차지했다. 그 뒤를 '블랙벨트', '투혼의반석', '나올스나이퍼'가 치열한 접전을 벌이며 뒤따랐다. 인기마였던 '글로벌히트'는 계속해서 6~8위 중위권을 유지하며 경주 전개를 펼쳤다. 4코너 지점까지 '아메리카골드', '블랙벨트'가 각각 1,2위를 유지했고 그 뒤에서는 계속해서 순위변동이 일어났다. 마지막 직선주로 진입과 동시에 '투혼의반석'과 '글로벌히트'가 추입을 시도했고 중위권에서 경주를 전개하며 체력을 비축한 '글로벌히트'가 결승선 200m 직전 선두를 탈환하며 2분26초0으로 짜릿한 추입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글로벌히트'는 7번째 대상경주 우승과 함께 코리안더비(G1), 대통령배(G1)에 이어 세 번째 G1 대회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과천벌을 호령한 '글로벌히트'는 더 이상 국내에는 적수가 없음을 증명했다. 방동석 조교사는 경주 직후 인터뷰에서 "주로 상태가 좋지 않고 견제도 많이 받아 초반에 걱정을 많이 했지만 김혜선 기수가 잘 해낼 것이라고 믿고 있었다"며 기수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했고 "조교사 인생에서 '글로벌히트'는 잊지 못할 존재로, 내년에 있을 두바이 원정에서도 후회없는 경주를 치르기 위해 늘 하던 것처럼 최선을 다해 잘 관리하겠다"고 두바이 원정에 대한 당찬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1년 동안 많은 팬분들이 응원해준 덕분에 올해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고, 앞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해서 잘나가는 26조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혜선 기수는 경주 직후 인터뷰에서 "작년 그랑프리에서 2위를 기록해 많이 아쉬웠던 만큼 그랑프리 우승을 목표로 준비해왔고 올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어 기쁘다"며 "여성 기수임에도 끊임없이 신뢰해준 마주님과 '글로벌히트'로 맺어진 소중한 인연인 조교사님, 관리사분들, 그리고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경마팬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리고 "사랑하는 아들 덕분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고 밝게 자라줘서 정말 고맙다"며 가족에 대한 감동의 우승 소감을 밝혔다. 총 상금 10억 원이 걸린 '제42회 그랑프리(G1)'는 약2만 7천여 명의 관중이 모여 뜨거운 응원을 펼쳤다. 그랑프리로 열린 서울 제7경주는 약 40.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배당률은 단승식 1.4배, 복승식과 쌍승식은 각각 12.5배, 15.5배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대상경주 우승컵을 움켜쥔 '글로벌히트'는 이제 그랑프리를 넘어 전 세계를 강타하기 위해 내년 1월 두바이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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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선 기수와 환상 호흡 ‘글로벌히트’ 그랑프리 우승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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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GI 멤버 전하연 댄스곡 ‘사랑해 바보야’로 히트 예감
- 청순 발랄한 이미지로 인기를 끌었던 아이돌 GI 멤버 전하연이 신곡 ‘사랑해 바보야’로 돌아왔다. 가수 전하연 사진=하이리그엔터테인먼트 제공 8일 하이리그엔터테인먼트(Highleague Entertainment) 관계자는 “가수 전하연이 귀여운 악마 콘셉트로 들고나온 신곡 ‘사랑해 바보야’를 공개한다”며 “이번 신곡은 달콤하고 톡톡 터지는 트로트로 중독성 있는 비트와 멜로디 위에 매력적인 보이스가 돋보이는 노래로, 리듬과 가사가 마치 수 십 번씩 같은 생각을 반복하는 여자의 마음을 잘 표현하고 있어 듣는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기 좋은 곡”이라고 밝혔다. 전하연의 이번 신곡 ‘사랑해 바보야’는 ‘큐티악마’를 콘셉트로 남자의 마음을 쥐락펴락하는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여자의 연애 감정을 속 시원하게 표현한 재미있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또한 누구나 한 번 들으면 쉽게 기억할 수 있는 빠른 비트의 댄스곡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무엇보다 이번 곡은 기존 트로트와 다른 색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어, 전하연이 새로운 트로트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트로트에 첫 도전장을 내민 그의 신곡 발매 소식과 함께 공개된 ‘사랑해 바보야’ 뮤직비디오도 화제다. 해당 뮤직비디오는 김원훈, 서남훈, 오나미, 김승혜, 박소영 등 유명 개그맨들이 다수 출연해 한층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가수 전하연 사진=하이리그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에 전하연은 “먼저 소속사 및 모든 관계자분들께 정말 감사한 마음이 가장 크다. 아이돌 GI 멤버로 활동 당시 몸과 마음이 무척 힘들었데, 솔로활동을 시작해 보니 그마저도 저에게는 선물 같은 시간이었더라. 아이돌 활동 이후 사랑과 이별 이야기의 음원을 주로 냈는데, 이번에 좋은 기회를 맞아 새로운 장르의 음원을 발표할 수 있어서 너무나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트로트 가수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가수 전하연은 걸그룹 GI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해, 현재는 솔로가수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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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GI 멤버 전하연 댄스곡 ‘사랑해 바보야’로 히트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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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글로벌D&I, ‘천호역 마에스트로’ 회사 보유분 특별 공급
- 부동산 개발 전문회사 한미글로벌디앤아이가 서울 강동구에 공급하는 '천호역 마에스트로'의 회사 보유분에 대한 특별 분양을 12일 하루 동안 청약홈을 통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당첨자 발표는 15일이며 16일에 계약이 진행된다. '천호역 마에스트로' 투시도 ‘천호역 마에스트로’는 서울특별시 강동구 천호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상 12층 높이의 2개동으로 전용면적 30~55㎡ 타입 총 7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입주는 2025년 2월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천호뉴타운은 지하철 5·8호선 환승역인 천호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단지로 강남 접근성이 좋고, 비규제지역으로 재당첨 제한과 거주 의무 기간이 없다. 전매 제한 기간은 최초 입주자 모집공고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1년으로, 이달부터 전매 제한이 풀려 입주 전 전매도 가능하며 임대수요도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등 투자 가치도 높다. 계약조건은 일부 회사 보유분 특별분양으로 계약금 5%와 1차 계약금 1천만원 정액제를 적용해 계약자들의 자금 조달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특히 계약자들에게는 중도금 40% 무이자 대출과 함께 발코니 확장, 시스템에어컨 무상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특별공급의 청약 자격은 일반분양과 달리 청약통장이 필요하지 않고, 만 19세 이상이면 거주 지역과 관계 없이 전국에서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천호역 마에스트로 인근에는 현대백화점, 이마트, 2001아울렛 등 대형 쇼핑문화시설이 많고, 강동성심병원, 롯데시네마 등의 편의시설과 천호동 로데오거리 등도 가까워 생활여건이 좋다. 더불어 한강을 비롯해 광나루 한강공원, 천호공원, 풍납근린공원 등의 녹지공원을 도보로 이용 가능해 주거 쾌적성도 우수하다. 특화 설계도 눈에 띈다. 일부 세대에는 공간 및 수납 활용성이 좋은 복층·다락 설계와 한강 조망이 가능한 외부 테라스 설계 등 특화평면 설계가 적용됐다. 대부분 타입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됐고, 발코니 확장이 기본 옵션으로 포함돼 있어 전용면적 대비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더 넓은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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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글로벌D&I, ‘천호역 마에스트로’ 회사 보유분 특별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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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지철 발가락에도 못 따라간다'던 김용현 국방 장관 '결국 오판'
- 차지철 사진 출처=SNS “부산 마산에 계엄령이 떨어졌는데도 소요사태가 계속되고 있다고? 계엄군은 뭣하고 있는 게야? 다들 정신들 똑똑히 차리라고, 정신을!” 박정희 대통령의 불만에 경호실장 차지철은 “맞습니다. 각하. 세상 무서운 줄 모르고 미쳐 날뛰는 놈들에게 몽둥이가 약입니다. 초기에 강력하게 때려잡아야 합니다”라며 끼어들었다, “캄보디아에서는 300만 명이 죽어도 까딱없는데, 우리도 데모하는 놈들 100~200만 명 탱크로 밀어버린다고 까딱 있겠습니까?” 차지철은 박정희 시대 말기에 박정희 다음으로 가장 큰 권력을 차지해 횡포를 부리다가 1979년 10월 26일 궁정동 연회장에서 김재규에게 피살되었다. 김용현 국방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3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비상계엄령을 건의한 사람이 김용현 국방부 장관으로 알려지면서 지난 국감에서 '(차지철) 발가락에도 못 따라간다'라고 했던 그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10월 8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김용현 국방부 장관에 대해 박선원 의원이 박정희 대통령 집권 때인 1970년대 후반 권력 전횡을 일삼다 10·26 때 김재규 중앙정보부장의 총을 맞고 숨진 차지철 대통령 경호실장에 빗대 비판하자 “저는 그 발가락에도 못 따라간다”고 응수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4일 더불어민주당은 김용현 국방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했다. 한편 김용현 국방부 장관은 "비상계엄과 관련해 국민들께 혼란을 드리고 심려를 끼친 데 대해 국방 장관으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본인은 비상계엄과 관련한 모든 사태의 책임을 지고 대통령께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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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지철 발가락에도 못 따라간다'던 김용현 국방 장관 '결국 오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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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 김용만 김가네 회장 '프랜차이즈協서 퇴출?'
- '김가네 김밥' 김용만 회장이 여직원에게 성추행을 저지른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퇴출 여부가 프랜차이즈 업계의 관심으로 부각되고 있다. 김용만 김가네 회장 이번 사건은 지난 2017년 호식이두마리치킨 전 최호식 회장의 사건과 매우 유사하다. 당시 최호식 호식이두마리치킨 회장이 여직원을 호텔로 유인하는 영상이 SNS를 통해 유포되면서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 최호식 호식이두마리치킨 전 회장 사진 / 위메이크뉴스 DB 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이 사건이 알려진 직후 호식이두마리치킨을 협회에서 퇴출시키는 조치를 했다. 회원사 제명은 협회가 정관에 따라 취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제재다. 이후 협회 이사회는 앞으로 물의를 빚은 회원사가 발생할 경우 협회 정관에 따라 강력한 제재를 취하기로 결의한 바 있다. 이 규정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의 김가네김밥도 퇴출이 당연한 수순이나 그저 회원사였던 최호식 회장과는 달리 김 회장은 프랜차이즈산업협회내에서 존재감은 남다르다. 정현식 프랜차이즈산업협회 회장 사진출처=프랜차이즈산업협회 누리집 김용만 회장은 수년간 프랜차이즈산업협회 4대 회장을 지낸 바 있으며 협회 발전에 기여한 바가 크고 현 정현식 프랜차이즈산업협회(8대) 회장과도 친밀한 관계인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이번 사건으로 뜻밖에 피해를 입게 될 '김가네 김밥' 가맹점주를 보호하고 회원사의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땅바닥으로 떨어진 프랜차이즈산업협회의 명예를 지키기 위한 신속하고 강력한 협회의 대응이 절실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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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 김용만 김가네 회장 '프랜차이즈協서 퇴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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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람' 그는 무뚝뚝한 게 아니라 그저 시를 쓰고 있었다
- 나이 먹고 말수를 줄이기란 좀처럼 쉽지 않다. 특히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더욱 그렇다. 비즈니스를 하다 보면 어느새 가르치고 있고 잘난척으로 끝난다. 파트너들은 도망갈 타이밍만 찾는다. 최근 한 선배를 알게 됐다. 해외 출장 중에 그 선배는 버스 안에서 책을 펴고 있었다. 일을 하면서도 묵묵했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았다. 그저 읽고 기록했다. 말을 아끼는데 능숙해 보였다. 그에 비하면 이 후배는 '수다맨'이다. 모든 걸 입으로 푼다. 단내 풍기며 털어내고 옆 사람이 다른 곳을 쳐다봐야 겨우 멈춘다. 그렇게 점점 속빈 강정이 되어 간다. 어느 날 그 선배로부터 우편물이 왔다. '부산, 사람'이라는 시· 사진집이었다. 사진 절반, 시 절반쯤 담긴 책자인데 표지의 붉은 노을과 진청색의 바다가 '외유내강 태극 문양'을 떠올리게 했다. '부산, 사람' 표지 시인 최주식. 이 선배의 본업은 자동차 칼럼니스트로 <오토카 코리아> 편집장이다. '20세기 자동차 열전' '더 헤리티지 오브 더 슈퍼카' 등이 그의 편저다. 딱딱하고 스피디하며 차가우며 하이테크한 직업 군에 가열차게 녹아 든 그다. 그런 선배가 뜻밖에 건넨 메시지는 웬걸…. 무뚝뚝하고 텁텁하며 숫기없되, 푸근하고 간결하며 바다 마냥 깊었다. '이런, 당장 말부터 줄여야 하겠다.' '부산, 사람' 시·사진집 첫 장에 소개된 '느리게 걷다'라는 시를 소개하며 그 울림을 간직하고 싶다. 느리게 걷다 아침에는 가득 찼다가 저녁이면 텅 비어 오는 나는 가득 찼을 때나 텅 비었을 때나 아무 소리를 내지 않는다 그건 내가 느리게 걷는 사람의 손에 들려 있기 때문이지 느리게 걷는 사람들의 느린 시간 속에서 만들어진 배는 세상 어느 배보다 바다에서 강한 법이다 느리게 걷는 사람들의 밥을 품은 나도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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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니언
- 편집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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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람' 그는 무뚝뚝한 게 아니라 그저 시를 쓰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