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눈이 내리면 싫다.

 

어제처럼 정신없이 눈이 내리면 데크를 쓸고 뒤돌아서면 다시 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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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9시 이전의 상가 앞 사진=편의점 아재 유기호 제공

 

실내 바닥은 어지러운 신발자국으로 가관이다.


쓸고, 닦기 귀찮고 싫다.


그러나 어제 펑펑 내린 눈은 귀찮기 보다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지친 일상을 다소나마 해소하는 일종의 카타르시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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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0시 이후 상가 앞 전경 사진=편의점 아재 유기호 제공

 

현실은 고객의 발길을 묶어 버렸다. 


봄이 오면 이 어려움이 나아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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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세상] 눈! 눈!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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