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01-27(목)
 

11월부터 위드코로나로 단계적 일상회복이 이루어지며 해외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한 여행사가 최근 6개월 해외항공권 발매 추이를 살펴본 결과, 10월을 기점으로 여행을 떠나기 위한 항공권 발매가 급증했다. 코로나19 이후 1년 7개월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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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대한항공

주요 노선의 월별 항공권 발매 비중을 살펴보면, 5월 전체 노선에서 미주 노선이 차지하는 비중이 76%에 달했다. 주거와 학업, 비즈니스를 목적으로 출국하는 미국 교민/유학생, 출장객이 대다수다. 반면 여행을 주 목적으로 출국하는 유럽, 동남아, 대양주 노선의 비중은 각각 9%, 7%, 1%에 불과했다. 이 기간 유럽, 동남아, 대양주 항공권 발매도 실질적으로 교민/유학생, 비즈니스객 수요로 볼 수 있다.


이후 트래블버블 등의 영향으로 해외여행이 재개되는 분위기에 여행 수요가 조금씩 되살아나기 시작하며 10월에 변곡점이 생겼다. 미주 노선이 여전히 높은 비중(46.9%)을 차지하고 있지만, 유럽(20.7%), 동남아(18.3%), 대양주(7.1%) 비중이 크게 늘어난 것.


특히 단계적 일상회복 초안이 발표된 10월 25일부터 확정안이 발표된 29일을 포함한 일주일(10/25~31일) 사이 변화가 두드려졌다. 해당 기간 노선별 발매 비중은 미주 45.3%, 유럽 21.2%, 동남아 19.5%, 대양주 8.5%로 집계됐다. 유럽, 동남아, 대양주의 비중을 합산하면 49.2%로 전체 노선의 절반에 달하는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괌, 하와이 등 휴양지가 포함된 대양주는 1%에 불과했던 비중이 6개월만에 8.5%까지 상승해 주목할 만하다. 11월부터 ‘위드 코로나’로 전환되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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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최근 6개월 해외항공 노선별 월별 발매 비중 자료=인터파크투어 제공

 

그렇다면 각 노선별로 지금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는 어디일까. 단계적 일상회복 발표가 이루어진 10/25일부터 31일까지 일주일간 전주 동기 대비(10/18~24일) 항공권 발매율이 증가한 노선별 주요 여행지는 대양주 ‘괌’(48.7%/이하 증가률), ‘하와이’(22.2%), 동남아시아 ‘방콕’(64%), ‘싱가포르’(34.8%), 유럽 스페인 ‘바르셀로나’(47..8%), 이탈리아 ‘로마’(20%) 등이다. 모두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격리 없이 여행이 가능하다.


근거리 휴양지 괌과 하와이는 신혼여행지 몰디브, 연말까지 여행 예약이 마감된 사이판 등 일찌감치 여행 수요를 선점한 휴양지를 대체할 수 있는 연말 급부상 여행지로 등극했으며, 11월부터 격리 없는 여행이 가능해진 방콕, 싱가포르도 인기다.


한편, 이 기간(10/25~31일) 발매한 전체 해외항공권의 출발월 비중은 12월(28.8%), 11월(28.7%), 내년 1월(16.9%), 2월(16.8%), 2월 이후(8.8%) 순이다.. 올해 안에 출발하는 비중이 57.5%에 달한다.


여행사 관계자는 “연말을 기점으로 내년부터는 해외여행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오랜시간 해외여행을 기다려온 고객들을 위해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항공 운임 혜택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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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로 1년 7개월만에 해외여행 되살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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