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05-20(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화이자 백신 2차 접종 후 부작용으로 고생하고 있는데 3차 접종 대상자가 됐다는 사연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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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2차 접종 후 부작용으로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3차 접종대상자 통보를 받은 20대 여성이 청와대 국민청원에 글을 올렸다. (자료출처=청와대 국민청원)

지난 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화이자 2차 맞고 심낭염 판정받았는데 인과성 여부 불충분 받았으며, 3차 부스터샷을 맞으라고 합니다. 겨우 죽다 살았습니다. 도와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20대 여성이라고 밝힌 청원인은 지난해 8월25일 화이자 백신 2차 접종 후 숨이 쉬어지지 않아 응급실에 실려가 심낭염 진단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 달간 입원하여 수차례 많은 스테로이드와 약을 먹고도 낫지 않아 아직까지 치료 중"이라고 전했다.


퇴원 후 통원치료 중이던 청원인은 최근 3차 접종을 받으라는 연락이 와 질병관리청에 확인한 결과 접종 후 이상반응여부에 대해 인과성 여부가 확정되지 않았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병원에서도 코로나 접종 후 부작용으로 인한 심낭염 판정을 받았고 현재까지 치료 중인데 이게 대체 무슨 소리냐"며 분통을 터뜨렸다. 또한 "인과성 여부에서 불충분이라니. 저는 멀쩡하고 정상적인 건강한 사람이었다"며 "병원에 있는 동안 근무도 못해서 회사도 못 나가고 일을 하지 못했기에 어쩔 수 없이 경제적 타격을 크게 받았다"고 호소했다.


청원인은 수백만원의 병원비를 사비로 충당하고 있는데도 오히려 질병관리청은 인과성 여부도 확정 안해주고 심지어 3차 접종을 하라고까지 한다고 하소연했다. 이어 "현재는 2차 백신을 맞았기에 방역패스가 되고 있으나 그럼 6개월 후엔 3차 접종하고 그냥 죽으라는 소리냐. 이번엔 정말 죽을 수도 있다"고 토로했다.


질병관리청은 접종 후 발생한 심낭염이기 때문에 시간적인 개연성은 있으나 백신보다는 다른 이유에 의한 가능성이 높다는 심의 결과가 나왔다고 전했다. 하지만, 청원인은 백신을 맞고 하루도 지나지 않아 쓰러졌는데 다른 이유가 있다는게 말이 되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접종금지 예외대상자가 되지 않아 3차 부스터샷을 맞고 죽거나 방역패스가 되지 않아서 근무를 할 수 없어 굶어죽거나 둘 중 하나"라고 비판했다.


현재 백신 1차 접종 후 아나필릭시스 반응 등 중대한 이상반응을 접종 연기 또는 금기 대상자 통보를 받은 경우 예외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이외 면역결핍자·면역억제제 투여로 백신 접종이 연기된 자도 백신접종 예외자로 분류한다. 다만, 중대한 이상 반응에 의한 접종 예외자는 질병청이 백신과의 인과성을 판단한 뒤 기준을 충족한 경우에만 인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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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성, "화이자 맞고 죽다살았는데 3차 접종대상자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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