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1(토)
 

한국갤럽이 만 5세부터 12세 자녀를 둔 서울•수도권(872명) / 부산•경상권(498명) 학부모 1,37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8.0%가 “코로나로 인한 위험에서 벗어나게 된다면 온라인 교육보다는 오프라인 교육이 더욱 효과적일 것이다”라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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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자니아 부산에서 어린이들이 동물복지달걀농장을 체험 중이다. 사진=키자니아 제공

 

또한 자녀의 연령대와 무관하게 전 연령층에서 10명 중 9명의 부모가 온라인 교육 대비 오프라인 교육의 효과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자녀와 관련하여 가장 크게 신경 쓰는 부분에서는 전체 응답자의 48.5%가 교과/학력 성취 부분을 손꼽았고, 이어 생활/식습관(47.5%), 건강/체력 단련(44.1%) 순으로 최대 관심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대면 교육은 자녀를 보호함과 동시에 가정에서 아이들이 편하게 학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반면 온라인 수업 진행 시 아이들의 학습 참여도와 적극성 측면에서 온라인 교육이 오프라인 교육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학부모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6세 9세 두 자녀를 둔 A 씨는 “다양한 온라인 교육 강의를 병행하고 있지만 아이들의 집중 시간은 길지 않고, 정서 및 인성 발달에 있어서도 영향을 끼치지는 않을지 걱정된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초등학생의 경우 학교에서 지식 습득을 위한 교육뿐만 아니라 사회화의 기초를 습득할 수 있는 현장 체험 위주의 교육이 필수적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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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88% “비대면보다는 오프라인 교육이 더욱 효과적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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