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창업이 자영업 시장에서 대세가 되는 가운데 인기 브랜드 가맹점에서 먼저 체험해보고 창업을 결정할 수 있는 체험창업이 관심받고 있다. 이에 발맞춰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오렌지나무시스템은 이달 말까지 ‘프랜차이즈 체험창업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중이다.
‘프랜차이즈 체험창업 프로그램’은 가맹점 창업 시 필요한 교육을 제공하고, 참여자 워크숍과 전문가 상담, 현장 매장 체험실습 등 창업 희망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정부 지원사업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최했다. 관심있는 예비창업자들은 한국프랜차이즈협회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된다.
사업목적은 예비가맹점주를 대상으로 프랜차이즈 가맹점 창업을 통해 창업 전 운영 경험 기회를 제공해 창업의지 확인가 준비된 창업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먼저 점검표를 통한 사전진단을 진행한 후 브랜드 창업 전 최소한의 프랜차이즈 시스템 이해를 위해 기초교육이 제공된다. 아울러 창업 절차, 아이템 선정 방법, 상권입지분석, 가맹사업 관련 법·제도 및 계약 등 필수 역량에 대한 공통 교육을 수행한다. 아울러 창업준비 단계별 문제점 도출과 문제해결을 위한 전문가 상담도 진행됐다.
이후 관심있는 프랜차이즈 브랜드 본사에서 현장 체험과 교육을 통해 경험을 제공한다. 한국프랜차이즈협회와 공동 운영을 맡고 있는 오렌지나무시스템 관계자는 “전문성을 통해 사업 운영의 효율성을 강화하고 성과를 창출해 참여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번 체험창업 프로그램에는 ▲푸라닭 ▲텐퍼센트스페셜티커피 ▲고피자 ▲생활맥주 ▲이마트24 ▲커브스 ▲얌샘김밥 등 인기 높은 25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이들 브랜드 본사는 실제 매장에서 실무 교육을 수행했다.
한편 체험창업 프로그램은 교육과 실습, 상담 등 전 과정이 전액 정부지원금으로 진행되고 있다. 프로그램 이수 후 희망 브랜드로 실제 창업할 경우 특전도 제공된다. 관심있는 예비창업자들은 한국프랜차이즈협회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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