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실제 게임 이용자들이 뽑은 최고의 게임에 이름을 올렸다.
7일 카카오게임즈에 따르면 배급작 4종이 구글플레이 ‘베스트 오브 어워즈’(올해를 빛낸 수상작) 7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구글플레이의 베스트 오브 어워즈는 해마다 인기 게임과 앱을 선정하는 행사다. 특히 이용자 투표를 통해 수상작을 결정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각별하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국내·외에 출시한 모든 게임이 후보에 들었다.
모바일 수집형 RPG(역할수행게임) ‘에버소울’은 ‘베스트 스토리’(Best Story) 부문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에버소울’은 이용자가 정령의 부름을 받은 구원자가 돼 정령술사로서 다양한 정령들을 지휘하고, 침략한 적을 무찌르고 세계를 구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정기적으로 보강되는 다채로운 타입의 정령에다, 전략적 요소가 가미된 콘텐츠, 웨딩, 학교 등의 테마를 다룬 이벤트가 특징이다.
PC·모바일 크로스플랫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아키에이지 워’는 ‘베스트 포 태블릿’(Best for Tablets) 부문에서 최우수상, ‘베스트 멀티플레이어’(Best Multiplayer) 부문에서도 우수상을 휩쓸었다. ‘아키에이지 워’는 PC 온라인 게임 ‘아키에이지’의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크로스플랫폼 MMORPG다. 빠른 전투 속도를 기반으로 한 호쾌한 전투, 로딩 없이 이동 가능한 심리스 월드 등이 재미 요소다.
MMORPG ‘아레스 :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는 ‘베스트 온 피시’(Best on PC) 부문 우수상과 ‘베스트 멀티-디바이스 게임’(Best Multi-device Game) 부문 최우수상을 획득했다. ‘아레스’는 크로스플랫폼 기반의 MMORPG다. 미래 배경의 독창적인 세계관, 화려한 액션과 조작감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밖에 카카오게임즈의 글로벌 출시작들도 2개 부문 수상으로 인기를 증명했다. 올해 6월 일본 서비스를 시작한 대작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일본 구글플레이의 ‘베스트 오브 어워즈’에서 ‘베스트 멀티플레이어’(Best Multiplayer)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글로벌 동시 출시된 ‘에버소울’ 역시 대만에서 ‘베스트 스토리’(Best Story) 최우수상을 받았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