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ODM 제조하다 쿠팡 만나서 수출 강소기업된 언일전자

  • 류근원 기자
  • 입력 2024.09.13 10:12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중소 제조사들이 만든 한국산 가전 제품이 쿠팡 소비자들로부터 품질력을 인정 받아 판매가 급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쿠팡에서 글로벌 브랜드와 경쟁하며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등 가성비와 품질을 인정받은 이들 업체는 해외 시장 공략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쿠팡 이미지1] 이명현 언일전자 대표가 자사 프리미엄 고데기 브랜드 글램팜 제품을 들어 보이고 있다.jpg
이명현 언일전자 대표가 자사 프리미엄 고데기 브랜드 '글램팜' 제품을 들어 보이고 있다.

 

글로벌 유명 브랜드가 포진한 쿠팡 고데기 카테고리에서 ‘톱3’ 베스트셀러로 급부상한 언일전자가 대표적이다.

 

지난 2020년 쿠팡에 처음 입점한 언일전자는 프리미엄 고데기 브랜드인 ‘글램팜(glampalm)’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언일전자는 1990년대부터 자체 기술력으로 고데기를 만들기 시작해 현재 고데기 및 헤어스타일링 제품을 해외 2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특히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유명하다. 고데기 관련 세계 최초 특허 6개를 비롯해 22종의 특허를 보유 중이며, 국내외 지식재산권도 191건 보유하고 있다.

 

이전에는 글로벌 유명 브랜드에 ODM (제조업자 개발생산) 납품이 주력이었으나, 최근에는 국내외 소비자들에게도 적극적으로 다가가고 있다.

 

이명현 언일전자 대표는 “최근 수 년간 특히 쿠팡에서의 매출 성장세가 두드러졌다”며 “중소기업 브랜드가 국내 소비자에게 직접 다가가고 성장하는데 쿠팡과의 파트너십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언일전자는 실제로 입점 이듬해인 2021년 쿠팡서 매출 18억원을 기록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67억원을 내는 등 2년간 3배 가까이 폭풍 성장했다.

 

이 대표는 "쿠팡에서의 성장을 발판삼아 해외 뷰티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라며 “해외 시장 매출을 더욱 빠르게 끌어올려 글로벌 ‘토탈 헤어케어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했다.

ⓒ 위메이크뉴스 & wemakenew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사장이 나섰다”…대우건설 김보현 대표, 개포우성7차 재건축 수주전
  • 롯데관광개발, “괄목상대”… 한화투자증권 “업종 최선호주”로 제시
  • 고공 90일 외침에,  한화 “상생 전제, 손배소 취하 검토”
  • “‘나 다시 돌아올 거야’ 한마디가 TBS 해체 이유였나”
  • 대한항공 마일리지 통합안에 공정위 ‘퇴짜’… 누리꾼 “이럴 바엔 통합 취소하라”
  • 우리나라에선 돼지바, 인도에선 '크런치'
  • MSI 밴쿠버행 티켓 2장은 어디로
  • 동탄맘, 이준석 버렸다…“얼씬도 못하게 해야”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ODM 제조하다 쿠팡 만나서 수출 강소기업된 언일전자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