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9-21(토)
 

존박이 싱글 '철부지' 발표를 앞두고 그랜드민트페스티벌(GMF 2012) 무대에서 먼저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20일 오후 5시 30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그랜드민트페스티벌(GMF 2012)의 민트 브리즈 스테이지에 오른 뮤지션 존박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철부지'를 열창해 1만 관객을 사로잡았다.

22일 싱글 발표를 앞두고 이례적으로 무대에서 먼저 신곡 '철부지'를 공개해 호평을 미리 받아냈다. 송중기, 박보영이 주연한 영화 '늑대소년'과 뮤직비디오 콜라보레이션으로 비상한 관심을 받은 뒤라 이번 무대는 더욱 관심이 높았다.

이적이 작사, 작곡한 '철부지'는 꾸밈없는 편곡 위에 존박의 진솔한 보컬의 힘만으로 듣는 이를 몰입시키는 정공법의 발라드로 이적이 직접 피아노를 연주해 각별한 음악적 애정을 표했다.

존박은 이날 선배 뮤지션 이적으로부터 선물 받은 신곡 ‘철부지’를 최초로 공개하면서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곡을 발표도 되기전에 미리 들려드리게 되어 기쁘다"면서 "이적 선배님께서 노래이 인기를 떠나 10년후, 20년후, 60살이 돼서도 즐겨 부를 수 있는 노래이길 바란다고 말씀하셔서 뭉클했다. 그래서 더욱 애착이 간다"고 밝혔다.

이날 존박은 60분 동안 자신의 히트곡 '폴링', '굿데이', '이게 아닌데', '빗속에서'와 팝송 등을 열창해 박수를 받았다. 이날 무대를 본 한 팬은 "뮤지션으로 성장해가는 존박의 모습에 신뢰감이 묻어난다."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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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박, '철부지' 발표 앞두고 1만 관객에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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