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9-21(토)
 

싱어송라이터 뮤지션 김동률이 180분간의 숨 멎는 무대로 관객들의 뜨거운 기립 박수를 받아냈다.

김동률은 지난 18일, 19일, 20일 3일간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2012 김동률 콘서트 '감사'> 공연을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한 만큼 단 한자리의 잔여석 없이 객석을 빼곡히 채운 이번 공연은 빛과 소리의 향연이라는 그의 공연 수식어를 이어가며 극찬을 받았다.

전람회, 카니발, 베란다프로젝트를 비롯해 자신의 개인 앨범에 수록된 주옥같은 곡리스트로 뮤지션 김동률은 1993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3천여 관객들의 추억을 질척하게 되새김질시켰다. 김동률은 단순히 추억에 머무르지 않았다. 여전히 현재 진행형의 무대를 통해 레파토리를 재조명시켰다.

핀조명 아래 피아노와 함께 위용을 드러낸 김동률은 자신의 오케스트라, 밴드, 브라스, 코러스 등 40명에 이르는 국내 정상의 연주자들과 결합, 하모니를 풍성하게 쌓아 올리며 관객과 조우했다.

전국 7개 도시 투어 공연에 돌입한 김동률은 서울 공연 규모 그대로 투어 무대를 재현하고 있다. 부산, 대전을 매진시키며 서울로 상륙한 김동률은 객석 곳곳의 여성팬들의 눈물을 훔치게 할 만큼 완벽한 무대를 구현하고 있다.

이날 20여곡의 주옥같은 레퍼토리로 관객들의 감동을 전달한 김동률은 "추억에 머무르는 가수가 아니라, 현재진행형의 뮤지션으로 음악행보를 하겠다"고 밝혀 관객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김동률은 부산, 대전, 서울에 이어 성남(10월26일-27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전주 (11월9일-10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 고양(11월23일-24일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 대구(12월7일-8일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콘서트를 열고 전국의 팬들을 만난다.

  :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태그

BEST 뉴스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김동률, 180분간 몰입의 무대에 기립박수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